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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완동물 이수정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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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42 조회 5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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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완동물 이수정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간 가운데에 조명이 밝혀진 무대가 있었다.

스튜디오 처럼 하얀 벽이 서있고 사진촬영용의 지속 광원이 무대를 비추고 있다.

허벅지 높이의 원형 탁자가 한쪽에 있고 그 위에는 쿠션이 몇개 놓여져 있다.

그 앞에는 소파 하나가 놓여있고 그가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다.

어디선가 조용히 울리는 클래식



그의 옆으로 걸어간다.

심장이 뛰어 귀에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의 옆에 선다.



“저기 앞에 서”



그의 명령에 밝은 조명 앞에 선다.

방금 전 어두운 곳에 있어서 눈이 부시다.

조명 뒤의 어둠속에서 그가 말한다.



셔터 소리가 들린다.

찰칵 찰칵



“나에게 뭘 줄 수 있지?”

“................................”

“부끄러운 사진을 가져다 주고 자신을 내주겠다고 여기까지 온 당신은 뭐지?”

“................................”

“내가 요구할게 뭔줄 알고 주겠다고 한거지?”

“................................”





“뭘 받을 수 있는지 보자”

“................................”

“지금부터 내가 지시하는 일이 하기 싫다면 중단하고 집에 가도 좋아”

“................................”

“소리를 내서 대답 해”

“네”

“옷을 모두 벗어”



그 정도는 예상을 한 수정이 옷을 벗기 위해 몸을 돌린다.

“여기를 보고 벗어”

그를 향해 몸을 돌려 옷을 벗는다.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자켓을 접어 놓고 그 위에 니트티와 브래지어를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스커트를 벗어 다시 그 위에 놓고 하이힐에서 내려와 팬티스타킹을 내린다.

그리고 작고 하얀 팬티를 잡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내려버린다.

팬티안의 패드는 벌써 무언가에 젖어들고 있었다.



옷을 모두 벗고 하이힐을 다시 신는다.

그의 앞에 당당히 서고 싶어 다리 하나를 살짝 앞에 내밀고 허리에 손을 얹어 포즈를 취한다.



찰칵찰칵



“차렷”



발을 가지런히 하고 팔을 내린다.

한동안 아무말이 없는 그



찰칵찰칵찰칵찰칵



수정의 자연산 C컵 가슴은 보형물을 넣은 가슴과는 다르게 살짝 쳐저 있다.

연한 색의 유륜과 유두, 잘록한 허리와 판판한 아랫배는 꾸준한 운동의 결과물이고

그아래에 풍만한 골반과 비키니 라인 제모가 되어 있는 옅은 음모가 삼각주의 끝을 덮고 있다. 하이힐을 신은 곧고 길다란 다리는 수정의 몸매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뒤로”

뒤돌아 선다.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줄이 잡힌 등 근육과 동그란 엉덩이 그리고 길게 뻗은 다리



셔터 소리가 늘어감에 따라 유듀와 보지에 찌릿한 느낌이 올라온다.



“테이블에 올라가서 엎드려”



테이블에 올라 쿠션을 무릎에 대고 꿇고 엎드린다.



찰칵찰칵찰칵

그가 일어나 테이블 근처에 오더니 테이블을 잡고 돌린다.

부드럽게 회전하는 테이블

그는 수정의 몸을 천천히 돌리며 촬영한다.



그의 카메라가 수정의 뒤에 멈춘다.

“엉덩이 벌려”

수정이 손을 뒤로 해서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벌린다.



찰칵찰칵찰칵



선명히 들어난 애널과 애액이 넘쳐있는 꽃잎 그리고 그 미끈한 액체가 흘러내려 반짝이는 클리까지 렌즈가 닿을듯 가까이에서 촬영한다.



그에게 모든걸 들어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쾌락의 파도가 몰아친다.

다른 촬영 다른 시선에서 느껴보지 못한 몸의 반응

그가 바라봐준다는 것 만으로 넘쳐흐르는 애액과 간질거리는 질 깊숙한 곳의 근육들

수정은 한숨을 내쉰다.

“하~”

‘그가 만져줬으면, 그때처럼’



그의 숨결이 느껴질만큼 가까이 있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몸에 손끝하나 대지 않는다.



“누워”



원형 테이블에 눕는다.

머리에서 엉덩이 정도의 넓이라 다리를 가슴쪽으로 접어 올린다.

다시 그의 촬영



렌즈를 바라 본다.

렌즈 필터에 자신의 눈빛이 아른거린다.

어떤 표정일까?



그의 카메라가 다리 사이로 들어간다.

시선으로 만져지는 기분

이제는 애액이 애널의 골을 타고 흘러 바닥에 떨어진다.



‘닦아줬으면’



“벌려”

엉덩이를 조금 더 들고 손을 바깥으로 해서 꽃잎을 벌린다.

수정의 숨이 가빠진다.

자신의 속살이 자신의 손으로 벌어져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릴 수 없다.



그의 손이 닿는다. 그의 손가락이 끈적한 물이 가득찬 꽃잎을 갈라 안으로 들어간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주름진 벽을 살살 긁어낸다. 다른 손가락이 솟아오른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밀어내며 핑크빛 첨단을 끄집어 낸다.

앙증맞은 작은 구슬은 그의 엄지손가락과 뜨거운 액체가 끊임없이 샘솟는 우물속의 검지 손가락을 강하게 집어 문지른다.

“으아아아아아어어어어어엉”



그의 손가락 하나가 애액에 충분히 젖은 애널에 침범 한다.

아직은 처녀지인 그곳에 약간의 저항이 있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몸은 더이상 힘을 주지 못한다.



그의 손가락은 뱀처럼 꿈틀거리며 모터가 달린듯 진동을 한다.

수정은 다리를 떨며 그의 손에 소변을 쏟아낸다.



멈추지 않는 그의 손



“히이이이이이익”

정체불명의 소리를 쏟아내는 수정





한기를 느낀 수정이 눈을 뜬다.

몸은 테이블 위에 늘어져 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다.



떨리는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 본다.

조명은 모두 꺼져있지만 창밖의 어스름한 기운때문에 실내를 알아볼 수 있다.

넓직한 사무공간이지만 아무런 집기도 없는 곳 가운데에 스튜디오의 막이 쳐져 있고

그 가운데 자신이 늘어져 있다.

그가 앉은 자리는 비어 있다.

그위에 놓인 종이 한장에는 ‘내일 같은시간’ 이라고 적혀있다.



바닥에 내려서니 자신이 흘린 소변과 애액이 섞여 발밑이 축축 하다.

테이블 위의 쿠션도 끈적한 액체와 소변이 뒤섞여 엉망이다.



자신이 여기에 와서 이렇게 수치스럽게 깨어났는지 이해할수 없다.

그러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이성을 반하는 본능이 수치스럽고 비참하다.

수정의 욕망을 증폭시키고 그러한 선택을 하도록 조정한건 그의 암시 덕분이긴 하지만

그걸 모르는 수정은 자신의 결정으로 이곳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수치스러움을 느낀다.



자신의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주변 정리를 한다.

젖은 쿠션을 한쪽으로 치우고 테이블과 바닥에 흘린 자신의 흔적을 닦아낸다.

화장실을 찾지만 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핸드폰의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사무실의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화장실 문이 보인다.

수도꼭지에 달린 고무호스의 차가운 물로 자신의 몸에 뭍은 오물을 씻어낸다.



옷을 입고 거울을 본다.

부시시한머리에 떡진 화장을 대충이라도 정리하고 그곳을 나선다.

계단을 내려오니 이제 제법 아침의 기운이 풍겨온다.

12시 이후로 입에 아무것도 넣지 못한 수정은 심한 갈증을 느끼고 1층의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편의점의 야간 알바는 지난 밤의 섹시했던 그녀가 혼이 빠진듯한 몰골을 하고 돌아온게 흥미롭다.



다시 집에 돌아온 수정은 깊은 잠에 빠진다.





=============================================================



눈을 뜬다. 깜깜한 창밖

시계는 저녁 8시를 가리킨다.

그가 내일이라고 했지



핸드폰에는 몇통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그녀의 스폰서, 스튜디오 실장, 모델에이전시 모두 무시한다.

카톡 그의 메세지에 링크 하나가 있다.

클릭해보니 텀블러(사진 위주의 블로그 서비스)페이지가 열리고 어제 자신의 벗은 몸이 올라가 있다.

얼굴은 교묘하게 가려 있지만 길게 뻗은 자신의 몸은 알아볼 수 있었다.

두려운 마음으로 스크롤을 내린다.

엎드린 성기의 적나라한 클로즈업 사진

움찔거리는 애널과 맑은 액체가 넘쳐흐르는 꽃잎의 깊은곳 그리고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클리까지

자신의 손으로 벌리고 있는 그 곳이 접사렌즈로 적나라하게 해부되어 있었다.

그리고 누워서 꽃잎을 벌리고 있는 사진이 나온다.

그 사진엔 자신의 깊은 구멍안쪽 까지 빛이 들어와 선홍빛 속살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애액에 광택이 흐르고 있다.

그 다음엔 그의 왼손 검지 손가락이 몸안으로 들어와 있다. 엄지는 핑크색 작은 구슬을 누르고 새끼손가락은 애널을 밀고 들어가는 순간이다.

손목까지 흘러넘친 애액에 번들거린다.

마지막 사진은 소변을 품는 순간, 그 사진은 연속 사진으로 요도에서 품어져나오는게 카메라의 렌즈까지 튀는 모습이 순차적으로 올라와 있다.

죽을것 처럼 수치스러운 수정은 앉아있는 침대시가 젖은줄도 모르고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때의 그 순간이 떠오르면서 수치스러움과 함께 행복함이 몸안에 가득해진다.





샤워를 마친 수정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밖으로 나선다.

해장국집에서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밥을 먹고

그의 커피숍 근처로 간다. 하지만 가까이 가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밝은 카페안을 훔쳐본다.

밝게 웃음지으며 커피를 내주는 그의 모습을 보면 어제 그리고 그때의 카리스마를 찾아볼 수 없다. 많은 말이 없었지만 별다른 행동도 없었지만 그의 손에 놀아난 자신이 이상하다.



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를 물고 그를 빨아들이고 싶다.

그가 품은 모든걸 다 먹고 싶다.

그도 가정이 있을까? 애인이 있을까?



수정은 그의 곁에 여인이 있다면 자신은 그를 위한 노리개하도 되어 곁에 있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한다.



그를 훔쳐보면서 속옷이 젖어오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의 지시는

내일이기 때문에 고개를 돌려 집으로 돌아간다.



수정은 기도한다. 내일은 그가 흘리는 모든걸 맛볼 수 있게 해달라고



다음날 스폰에게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오후 5시 부터 준비를 한다.

그를 위해 미용실을 가고 화장을 한다.

어차피 벗어버릴 속옷은 입지 않고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자켓을 걸친다.

11시30분 그 건물 앞에 도착한 수정은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사서 마신다.

그때의 그 알바는 오늘도 화려한 차림의 수정이 궁금하다.



12시 정각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때와 같은 상황

수정이 무대에 선다.



“벗어”



옷을 모두 벗고 앞에 선다.

속옷을 입지 않은 다리 사이는 계단을 올라올때 부터, 아니 집에서 나설때 부터 흘러나온 애액으로 번들거린다.

점점 거칠어지는 수정의 숨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안대를 써”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안대를 눈에 쓰고 다시 선다.



그가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수정의 주변으로 그의 발소리가 울린다.



발소리가 멈추고 한쪽 유두를 잡는 손길에 깜짝 놀라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가 꺾인다.

“흡”



유두를 간지럽히는 손길에 허리가 꺾인다.



“똑바로 서”



몸에 들어가는 힘주며 버티고 서본다.



다시 들리는 발소리



엉덩이 사이로 손이 들어온다.

다리를 살쩍 벌리게 하고 뒤에서 손이 꽃잎을 가른다.



“흐으으으읍”



구멍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손가락에 무릎이 꺾인다.



“똑바로 서라니까?



엉거주춤한 자세로 온몸에 힘을 주느라 경련이 인다.



손가락 하나가 애널을 뚫고 들어온다.

힘을 줘 보지만 애액에 듬뿍 젖은 손가락은 구멍을 비집고 들어온다.



질 과 직장의 벽 사이로 손가락 두 개가 만난다.

결국 허리가 꺾인다.



그가 손가락을 수정의 몸에 삽입한 채로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테이블로 이끌어 테이블을 잡고 엎드리게 한다.



빠져나가는 손가락

갑자기 질과 직장에 한기가 든다.

그의 손이 절실해 진다.



차가운 무언가가 자신의 두 구멍에 들어 오는게 느껴진 수정은 뒤를 돌아본다.

그가 질과 애널 자리에 실리콘이 달려있고 클리 자리에는 진동이 오는 정조대를 입혀주고 있다.

다시 차오르는 두 구멍과 압박해오는 클리의 진동

에 얼굴을 찡그리지만 입꼬리에 미소가 담긴다.



"일어서"



아래에서 밀려오는 압박과 진동에 정신을 차릴수 없지만 그의 지시에 따라 일어선다.



"원피스를 입어"



옷을 뒤집어 쓴다.



"이제 촬영을 할꺼야. 포즈를 취해"



그가 촬영을 시작한다.

평소처럼 포즈를 취해보지만 밀려오는 쾌락에 정신을 차릴 수 없다.

겨우 서있긴 하지만 다리에 경련이 오고 자꾸 무릎이 꺾인다.

그가 의자를 가져다 준다.

힘이 풀린 다리때문에 의자가 반갑다.

의자에 앉자 애널에 오는 압박으로 직장에 삽입된 실리콘이 질에 삽입된 실리콘을 누르고. 클리의 진동기는 진동을 강하게 전달한다.

앉은자세 그대로 오르가즘에 휩싸여 허리를 굽히며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하아아아아아아아"



계속 되는 셔터소리에 정신이 든다.

그의 직접적인 손길이 아니여서 인지 만족스럽지 않은 절정이지만 몸이 움찔거리는건 막을 수 없다.



"벗어"



가죽 정조대만 차고 있는 상태로 선다.

그가 애액이 넘쳐흐른 다리사이를 촬영한다.

조금 더 보여주기 위해 다리를 벌리지만 실리콘 기둥으로 고정되어 있는 다리 사이의 가죽 띠는 몸에 밀착되어 있다.

"그것도 벗어"



허리의 벨트를 풀고 허리를 숙여 자신의 몸에 박혀있는 실리콘 덩어리를 뽑아낸다.

"하악"

다시 시작되는 오르가즘이 덮쳐온다.



질의 실리콘은 방금 물에서 꺼낸듯 투명하고 미끈거리는 액체와 함께 쑥 빠져버렸지만 애널의 그것은 수축되는 질과 괄약근 때문에 빠지지 않는다.



그의 손이 미쳐 다 뽑히지 않은 질의 실리콘을 다시 집어넣는다.

그리고 애널이 잡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피스톤 운동을 한다.



다시 밀려오는 폭풍

수정이 비명을 지르며 무릎이 꺾이고 바닥에 고꾸러진다.

질의 실리콘 딜도가 반쯤 박혀있는 채로 엉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려있다.

질의 수축에 따라 삽입되어있는 부분을 밀어내지만 애널의 고정된 부분이 밀려나는것을 잡고 있다.



그가 엉덩이를 살살 문지르며 뽑아낸다.



구슬처럼 굴곡진 실리콘이 하나씩 빠져나오며 괄약근을 자극하고 또한번의 오르가즘이 깊고깊은 곳에서 솟아나온다.

더이상 비명을 지를 힘도 없는 수정은

깊은 숨만 몰아쉰다.



이틀에 한번씩 벌써 5번째 그곳으로 갔다.

대화 없이 자신을 만지고 살펴보는 그는 불룩한 바지 앞섶을 한번도 열지 않았다.

수정은 무언가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 입을 막는 그 때문에 그녀가 낼 수 있는 소리는 절정에 다다른 신음소리 외에는 없었다.



오늘로 6번째 방문

시간에 맞춰 문을 연다.



꺼진 조명과 빈 자리



그가 늦는거라 생각하고 조명을 켜고 몇개 입지 않은 옷을벗고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다리를 벌리고 서본다.

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고 그가 나타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나? 사고가 났나?

한시간이 지나고 수정은 그에게 문자를 보낸다.

“언제 오세요?”



한참 후에 답장

“이제 그만 하자”



지금까지 경험했던 그 어떤 실연보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그에게

자신이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그에게

일방적인 통보

하늘이 무너진다.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 않는다.



계속 전화를 한다. 그리고 펑펑 운다.



아침이 될때까지 울고 있던 그녀는 옷을 걸치고 그가 운영하는 카페로 간다.

카페 안에는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다.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의 여인

수정의 슬픔을 다 아는듯한 표정이다.



“여기 있던분은 언제 나오세요?”

“안나오실거에요”

“어디 가셨어요?”

“엊그제 제가 인수 했어요 어디 멀리 가신다고 했는데"



눈물을 펑펑 흘리며 벌어진 코트 사이로 헐벗은 수정의 몸이 보인다.

새로운 주인 그녀가 벌어진 옷깃을 여며준다.



"그 마음을 간직하면 그에게 연락이 올거에요"

울고있는 수정을 위로하는 목소리가 다정하게 들린다.



울고있는 수정을 한참을 다독거리고 택시를 불러 배웅해준다. 떠나는 택시를 보며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주인님께 선택받은 당신이 부러워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집으로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울며 보낸 수정은 그녀의 몸에 깊이 새겨놓은 쾌락을 다시는 꺼낼 수 없을까봐 겁이 난다.

그가 만져주고 바라봐 준다면 그를 위해 삶을 바칠 수 도 있을것 같은 심정이다.

전화를 받지않고 피하자 스폰서가 집을 비워달라는 문자를 보낸다.

스튜디오와 에이전시의 전화도 받지 않자 안부를 묻는 문자가 몇번 오더니 연락이 끊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는 수정



그러고 몇일째 재대로 먹지도 못하고 앓고 있는 그녀의 전화가 울린다.



전화의 목소리는 그 이다.

갑자기 기운이 솟아난다.



오늘 12시 거기로 와





수정은 문을 연다.

그가 자리에 앉아있고 조명이 밝게 켜져있다.

무대로 올라간 수정은 그의 말이 있기도 전에 옷을 모두 벗는다.



“말랐네”

수정은 눈물이 터진다.



“어디 계셨어요?”



“이제 나에게 줄게 무엇인지 알겠나?”

생각지 못했던 그의 질문



“저를, 아니 제 삶을 드릴께요”

“이제 받을만 한걸 말하는군”





“너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 이미 가지고 있는것도 있고 또 가질 수도 있으니”

“네”

“언제든지 나를 떠나도 상관 없다. 하지만 나랑 있는 동안엔 네가 가장 바라는걸 얻을 수 있을것이다.”

“네”

“그럼 이리 와서 내 지퍼를 내려”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지퍼를 내린다.

묵직하고 굵은 그의 물건이 튀어 나온다.

그의 물건을 입에 문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단단한게 가득차는 입안

정성것 그를 빨아준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음부를 그의 구두위에 문지른다.



그의 주머니 속의 구슬을 주무르며 목안 깊숙히 그를 집어 넣는다.

그의 끝에서 품어져 나오는 따뜻한 액체가 목을 때린다.

달고 맛있고 행복한 수정은 그의 구두를 더럽히며 절정을 맞는다.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입안의 행복한 미끈거림을 혀를 돌려 음미하는 수정에게 그가 말을 한다.



내일부터 너의 집은 여기다.

그가 주소를 하나 적어준다.



"네가 하던 일을 해도 좋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상관 없다.

하지만 내 말에 복종하고 내 곁에 머문다면 네 육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주겠다.

나를 떠난다면 다시는 그 것을 가질 수 없을것 이다.

너의 선택에 달렸다. "



“네”

“이제 난 너의 주인님이다”

“네 주인님”



그의 물건이 다시 발기한다.

그가 수정을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하고 삽입한다.



수정의 머리속에는 주인에 대한 사랑과 복종과 열망이 몸엔에 들어오는 그의 물건으로 인해 증폭되고 고착된다.

지금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수정이다.























나의 애완동물 이수정편이 다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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