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여자 - 46,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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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54 조회 832회 댓글 0건본문
오늘도 한 남자의 정액을 받아냈다.
가랭이 사이로 흘러내리는 미끌거리는 정액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내 술냄새때문인지 아니면 정액 냄새때문인지 버스창가에 몸을 붙이고는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고등학생.. 아니면 이제 막 대학생 된 듯 해 보였다.
스마트폰을 만지는 여자같은 하얀 그 남자의 손을 훔쳐보았다.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비비킹의 끈적한 기타소리에 맞춰 내 보지도 끈적거리기 시작했다.
어느 듯 버스가 휴게소에 멈춰섰다.
가방을 챙겨들고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사는 동안 나는 화장실로 향했다.
줄이 서 있었다. 조금 후 내 앞의 화장실 문이 열리고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가 파우치를 열어젖히고 뒤적거렸다. 보지에 넣을만한 것을 몇 개 골라 보지속으로 쑤셔넣었다.
다시 버스로 돌아와 앉았다. 옆자리가 비어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그 남자가 돌아왔고 나는 길을 내주려고 몸을 비틀었다. 보지속에서 뭔가가 움직으면서 나를 자극했다.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그 남자의 손을 훔쳐보며 보지에 힘을 줄 때마다 느껴지는 자극을 즐겼다. 그 남자의 손가락이 날 만져주는 것 처럼...
나는 그런 여자다.
나는 발가벗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을 사 와 마시고 있다.
지금 꺼내보니 3개가 들어있다. 립스틱 하나 그리고 샘플병 2개가 들어있다. 정액인지 애액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액 범벅이다.
그를 만났던 날도 나는 이렇게 취해 있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취한 김에 한 번 해보는거다.
내 다이어리에는 "여름휴가"라고 적혀있지만 그 때는 어느 늦가을과 초겨울의 사이였다.
다니던 직장을 쫓겨나 듯 나와서 한동안 술에 취해 살았다. 다른 직장을 구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낮엔 자고 저녁엔 술을 마셨다. 그 날도 희정이를 불러내 술을 마셨고 희정이를 보낸 후 비틀거리며 택시를 잡으려고 할 때였다.
누군가 내 어깨를 툭툭 쳤다.
"혹시....?"
뒤돌아 봤을 때는 어디선가 본 듯한 남자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나는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굴렸고 차가운 초겨울 바람을 맞으면서 뜨거웠던 어느 여름을 기억해 냈다.
우리 둘은 거의 동시에 외쳤다.
"아.. 그 여름휴가 때.."
고등학교 2학년 때 봤던 그였다.
그도 취해 있었다. 우리는 각자의 1차를 아쉬워하며 자연스레 우리의 2차를 위해 근처의 술집으로 들어갔다.
"몰라볼 뻔 했는데.."
그는 수줍은 듯 말했다. 나는 빙그레 웃었다.
그가 남자로 보였나보다. 술을 마시기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마주보며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옆에 앉은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내가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등에 업고 있던 나를 침대에 눕히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뒤틀린 속을 참지 못하고 입을 막고 두리번거렸고 그는 그런 나를 욕실로 데려갔다. 한참을 변기에 머리를 쳐박고 토해냈다. 그는 내 뒤에서 열심히 등을 두드려주고 있었다.
속이 비워지자 나는 바지를 끌어내리고는 변기에 앉아서 오줌을 눴다. 그런 내 앞에 그가 서 있었다.
물은 내렸는지 팬티는 제대로 올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따뜻한 물을 느끼고서야 다시 정신을 좀 차렸다.
좀 전에 누군가 침대에서 내 옷을 벗길때도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누군가 내 바지를 끌어내리는 듯한 느낌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들었줬던게 기억난다.
그는 뒤에서 나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우리가 조금씩 움직일때 마다 욕조의 물이 찰랑거렸고, 그 찰랑거림이 내 가슴밑을 간지럽혔다.
간지러움이 잦아들자 뭔가 내 등 뒤를 쿡쿡 찔렀다.
등뒤로 손을 집어넣어 잡았다. 그의 뜨거운 물건이었다.
몸을 돌려 그의 목을 끌어안고 그 물건위로 올라탔다. 언제 젖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물속에서도 나는 그의 물건을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욕조에서 첨벙거리며 나는 그의 목을 잡고 헐떡거리며 움직였다.
그는 몰라보게 달라져있었다. 탄탄한 가슴과 보일듯 말듯한 식스팩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 여름의 그가 아니었다.
그는 그런 나를 꼭 안고서 진정시키고는 나를 일으켜 세워다. 그의 물건이 내 보지에서 빠져나갈 때 나는 많이 아쉬워했던 거 같다. 나를 욕조에서 데리고 나와 몸의 물기를 정성스럽게 닦아주고는 침대에 눕혔다.
나는 발가벗고 있는데 치사하게 그는 ROTC 가방처럼 생긴 네모난 가방에서 팬티를 꺼내입었다.
내 발가벗은 몸 위로 이불을 덮어주었다. 발로 차 버렸다. 다시 또 덮어준다. 또 발로 차 버렸다. 덮어주는 대신에 이제는 잔소리를 해댔다.
"그러다 감기걸려.."
나는 따뜻하게 안아달라듯 두 팔을 벌렸다. 그는 그 여름에 나를 훔쳐보던 눈빛으로 한참을 나를 내려다보았다.
마지못한 듯 그는 내 옆에 비스듬이 눕고는 나를 꼭 안아주었다. 가만히 나를 꼭 안고 있는 그의 아랫도리에서 딱딱함이 느껴졌다.
남자들은 다 피노키오다.
말로는 예의바른 척 신사인것처럼 굴어도 늘어나는 코 때문에 거짓말이 다 들통난다.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 그의 물건을 잡았다. 그가 내 손을 잡고 말렸다. 팬티안의 그의 물건을 통채로 입안에 넣어버렸다.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팬티를 끌어내리자 그의 물건이 스프링처럼 튀어나왔다.
귀두가 내 입에 닿자 천천히 내 입이 벌어졌다. 귀두를 삼키고 입술로 귀두아래의 도들거림을 느꼈다. 혀끝으로 귀두를 빙빙 돌려 ?아먹다 귀두속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혀끝을 모아 꼭 다문 조그마한 입술속으로 넣어보려고 했지만 끝내 내 프렌치 키스는 거부당했다.
깨물어버렸다.
그가 아~하는 소리를 내며 온 몸에 힘을 주었다. 그런 그를 매맞은 아이를 달래듯 다시 부드럽게 입으로 만져줬다.
그의 위에 올라탔다.
그의 물건을 보지로 꽉 깨물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그의 털이 나를 자극했다. 어느 순간 밀려드는 쾌감에 박자를 잃고 그의 가슴위에 무너져내리자 그는 내 엉덩이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내 엉덩이가 빠르게 들썩거렸고 그는 곧 짙은 신음소리를 내며 내 엉덩이에서 손을 떼었다.
조심스레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내 보지속에서 주르르 정액이 그의 물건위로 흘러내렸다. 그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파뭍고 흘러내린 그의 정액을 핥아먹었다.
잠에서 깨어나 냉장고를 열고는 생수병을 가져와 잠들어 있는 그의 옆에 앉았다.
그가 눈을 떴다. 반쯤 마신 생수병을 그에게 건냈다.
남은 물을 벌컥거리며 다 비워내고는 그가 말했다.
"이제 네 아버지 얼굴을 어찌보냐.."
"저도 아주머니 얼굴 어찌보죠?"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의 물건은 피노키오의 코처럼 다시 길어지고 있었다. 남자들의 거짓말이란...
그가 내 가랭이사이로 사이로 손을 넣어 그의 아들처럼 내 보지속을 만지작거렸다. 축축히 젖어있는 내 보지를 확인하고는 나를 눕히고 올라탔다.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비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저씨가 잘못 한거에요.. 아저씨가 내 옷 다 벗겼잖아요."
"내 잘못 아냐.."
"거짓말.."
"애기도 아니면서 바지에다 오줌을 다 흘리고.."
그가 턱으로 가르키는 쪽을 쳐다보았다. 그 곳에는 다리사이가 진하게 물이 든 청바지와 팬티가 걸려있었다.
"대충 씻어놨어.."
팬티도 씻은 걸까? 술집에서 그의 입술을 훔쳐보며 흘렸던 보짓물의 흔적도 다 봤을까?
여자의 거짓말도 어쩌다가 들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