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과 불태우는 육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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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3:44 조회 1,042회 댓글 0건본문
단층 양옥으로 시집와서 여기서 아이 낳고 여태껏 살고 있다. 형편이 아직 여의치 못하여 불편하지만,
건너 쪽 부엌 달린 방 하나를 세를 놓고 있는데, 그 방 출입문은 따로 뒤로 나있고,
부엌과 우리 거실과 통하도록 되어 있다.
그 방에는 작년부터 대학생 총각이 자취를 한다.
착하기도 하고 공부도 잘한다며 학생의 어머니가 가끔씩 다녀가는데 꼭 내게 들러 잘 좀 부탁한다며
수박이나 선물을 두고 간다.
어제, 바로 시아버지의 제삿날이었다.
그이는 5남매 중 맏아들로 물려 받은 재산도 없이 고생만 많이 하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정이 넘어서 차례를 지냈지만, 대다수 의견이 바꾸자는 쪽으로 모아진 것이다.
작년부터 합의를 보아 일찍 지내기로 했기에 많이 좋아졌다.
먹고 치우고 해도 11시에는 다 끝나게 되니 참 좋다.
행사가 다 끝나고 형제들이 음복을 하면서 그 동안의 생활상을 얘기하는 사이에 동서들과 난 설거지를
끝내고 마른 수건으로 그릇을 닦아 진열장에 넣었다.
그리고 조금 후 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다.
술 못하는 남편이 음복 몇 잔에 취해 다운된 것 같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공연히 잠이 오지 않아 텔레비전에 눈을 두고 있는데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올림픽이라.. 뭐 재미난 것 없나?”
한데 문득 뒷방 대학생이 생각났다.
하루 종일 코만 괴롭히고 먹을 것을 안 줬으니 얼마나 야속해 하랴! 난 이것 저것 음식을 챙겨서 아직도
불을 밝히고 공부하는 학생 방으로 갔다.
워낙 성실하게 공부를 한다며 너무 열심인 게 탈이라며 혀를 차던 학생의 어머니 얼굴이 떠오르자,
공연히 내 아들도 아닌데 코끝이 시큰했다.
늘 새벽 2시는 넘어야 불이 꺼지곤 했는데..
쪽문을 열고 들어가니 학생 방의 부엌문도 열려 있고 방문도 한 반쯤 열려 있는데 아무래도 더워서
그런 것 같았기에 노크를 하려다가 그냥 헛기침을 한번하고
“뭐해요?” 하며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난 접시를 들고 부르르 떨며 어찌할 수가 없어 장승처럼 서 있었다.
“으으!”
희미한 불빛이 비취는 방의 한쪽에서 그다지도 성실하다던 학생이 반드시 누워 팬티를 내리고는
자아 도취된 모습으로 눈을 감은 채 이상한 눈빛으로 신나게 행위에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어멋! 어떡해.. 난 몰라!”
난 의외의 학생 모습을 보며 입을 벌린 채 오도가도 없는 상황으로
“아이고! 내가 미쳤지! 어머머.. 나 좀 봐!”
그러나 학생은 너무 에 취한 탓에 나를 의식하지 못했나
“아.. 으음.. 아!”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던 학생이 손으로 방망이를 잡고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 대지
않는가! 에 대해 동영상도 보고 대충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토록 눈앞에서 광경을 보는 것은
처음이거니와 더군다나 한밤중에 젊고 건장한 남자의 그런 꼴을 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검붉게 성이 난 학생의 방망이가 희미한 전등 아래서 불룩거리며 손을 위아래로
흔들 때마다 큼직한 버섯이 감싸 쥐고 있는 놈의 주먹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눈에 엄청나게 클로즈업
되어 들어오는 것이다.
“아흐흐! 우우..”
순간 학생이 눈을 뜨더니 나를 발견하고는 후닥닥 버섯을 가리며 돌아 눕는다.
난 민망하기 그지 없는 이 상황을 수습할 길이 없어 접시를 팽개치듯 던지고는 정리되지 않는 머리
속으로 작살 맞은 메기처럼 방안을 도망쳐 나왔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이런 일이 있나.. 제사 잘 지내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가만히 잠이나 잘 것이지, 무슨 인정이
그리 많다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 방에 음식을 들고 가다니.. 누가 알면 비난은 물론 남편이 이걸 알면
무어라 할까?’
앞이 캄캄한 마음으로 신발도 신지 못하고 되돌아와 창 밖을 쳐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밤중에
노크도 하지 않고 총각의 방문을 벌컥 열어 부친 나의 불찰이 후회스럽기 그지 없다.
학생 볼 낮도 없고 곰곰이 생각할수록 얼굴이 화끈거려 견딜 수가 없다.
“내가 미친년이지. 내가 미쳤어. 아이고 이게 무슨 매이래!”
자꾸 좀 전의 그 모습이 머리 속에서 맴돌아 나타난다.
한창 나이에 체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그런 행위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건만,
내가 너무 과민하게 대하는 것일까?
‘그냥 모른 체 해야지 뭐!’
“그렇다면 내가 사과하고 그런 행위가 부끄럽지 않은 거라고 얘기해줄까.”
‘좀 놀랐을까? 그 학생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어이 없는 그 학생은 지금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창피하게 주인집 여자에게 그 꼴을 들켰으니 평생 떠오를 치부라고 생각하겠지?’
“그래, 가서 위로해 주자!”
난 맘을 가다듬고 학생의 방으로 가서 노크를 했다.
마음에서 무언가 요동치고 있었다.
“똑똑!”
그러나 아무 기척이 없다.
“학생 있어? 아까 미안해서..”
그러자 방문이 스르르 열리고 학생이 홍당무가 된 얼굴로 책상 모서리로 가서 쪼그리고 앉는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내가 사과를 하려고 하는데 학생이 먼저 입을 연다.
“미안해요. 죄송해요. 아..아줌마, 정말 미안해요!”
좀 전에 두고 간 음식 접시는 그대로 놓여 있고 학생의 모습이 너무도 측은했다.
난 학생 옆으로 다가가 나직이 말하기 시작했다.
“행위는 자연스러운 거야. 부끄럽게 생각할 것도 아니고, 나도 소녀 시절에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그런 적 있거든.. 맘 상해 하지마, 응?”
학생은 머리를 숙이고 내 말을 듣고 있다가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아줌마 미안해요. 정말..”
그렇게 말하던 학생이 갑자기 벌떡 일어 섰다.
그리고 억세게 나를 끌어 안으며 쓰러뜨리는 게 아닌가?
“어머나!”
갑자기 세상이 천둥바다가 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학생의 돌발행동에 난 너무 놀라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날 생각으로 학생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학생, 왜 이래? 정신차려. 나 아줌마야! 정말 이러면 안돼! 응? 안되잖아?”
그러나 학생의 팔은 억셌다.
힘으로는 당할 수가 없었다.
“정말 이러면 소리지른다. 너!”
그러나 학생은
“아줌마, 미안해요. 한번만 봐주세요.”
어느새 학생이 나의 입에서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입술로 덮쳐왔다.
“아줌마, 기왕 이렇게 된 거잖아요. 우연이 아니에요. 정말 미안해요.”
난 조금 반항했지만, 머리 속에 좀 전에 보았던 학생의 육중한 버섯이 떠올랐고,
내 꽃잎에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여자는 누구나 심리가 있다더니..
누군가 자신의 몸에 미쳐서 을 해주기를 은근히 바란다고 했던가? 나에게도 그런 피가 있었을까?
그 앤 내 팔을 꼼짝도 못하게 잡고는
“아줌마! 한번만요, 나 정말 이대로는 못 참겠어요.”
내 몸은 학생의 몸 밑에 깔린 채 버둥댔지만, 정말로 말하면 싫지는 않았다.
놈의 입김이 내게 스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온몸에 전기에 감전 된 듯 짜릿해지는 것이다.
참으로 기괴한 게 여체라더니 알 수 없는 나였다.
소릴 질러도 되겠지만, 남편이 알고 일어난다면 그 후 오는 후폭풍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공포감이
몰려 왔다. 보나마나 정숙하지 못한 여자라고 화살을 맞겠지?
“아아! 나 몰라!”
학생의 손이 내 젖가슴 브래지어를 헤집고는 또 내 팬티 속에까지 비집고 들어온다.
근근이 힘을 쓸려고 해도 남자의 억센 힘 앞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브래지어는 젖가슴 위로 올려진 채 치마는 배 위에, 팬티는 무릎 아래로 가고 나의 꽃잎이 그의 방망이
를 받아 내야 할 불가피한 순간이었다.
난 마지막으로 자존심 같은 마음으로 두 다리를 꼭 오므린 채 있는 힘을 다해 바둥거렸다.
놈의 발기된 뜨거운 방망이가 나의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밀착되어 불끈거리는 것이 느껴지는데 난
숨이 막혀왔다.
“참자! 응, 학생 참아.. 응?”
그러나 그는 내 무릎 사이에 다리를 박고는 좌우로 힘을 주었다.
도저히 더 이상은 그를 물리칠 힘은 없었다.
벌써 나의 다리는 도끼에 찍힌 마른 장작처럼 힘없이 쫙 갈라져 버린 것이다.
학생의 손가락이 내 꽃잎으로 비집고 들어와 미끄러지며 위아래로 문질러대는데,
꽃잎은 이미 아우성을 치며 축축이 젖어있으니 참 부끄러웠다.
사실, 밑에 깔려있는 나로서는 아랫도리를 마구 비틀며 반항을 했지만, 정말은 학생이 나를 더 강하게
윽박지르기를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아줌마! 미안해요. 정말 그렇지만..”
학생의 방망이의 내 몸 속에 쑤욱 들어 오는 순간, 난 정말 의 기쁨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뻐근하게 꽉 차오는 느낌! 온 몸의 힘이 쭉 빠져버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남편이 불만족하다거나 트러블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학생의 느낌은 남편 것과 너무 다르지 않은가? 남편의 방망이처럼 물컹하지도 않고,
돌덩이처럼 단단한 학생의 방망이가 내 몸 속에 꽉 차오는데 지금까지 느껴 못한 오르가즘의 발상
전환을 말하고 있었다.
난..
“안돼, 안돼!”
를 연발했지만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마구 요분질하면서 학생의 방망이를 더 강하게 받고 싶은
충동으로 이를 악물고 허리를 들었다 놓기를 하더니 이내 떡 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학생이 좀 더 세게 내 꽃잎을 자극 했을 때, 나는 비로서 온몸의 힘이 빠지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진 상태로 여우처럼 하얗게 웃으며 나도 모르게 그 남자, 학생의 어깨를 끌어안고
그의 등에다 손톱자국을 내며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하학! 아흑.. 아아.. 좋아! 아흐!”
학생이 이제 내 반응을 보고는 뭔가 확신을 하였는지 내 등 뒤의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고 온몸에
옷을 다 벗겨 내는 것이었다.
“아흑.. 하앙..”
“학학.. 아..아줌마..”
난 이제 그가 하는 대로 놔둘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에게 이미 포로가 되어가는지도 몰랐다.
젊은 놈의 맛을 본 나의 꽃잎이 요상한 혼돈에 빠져 정말 크게 재채기를 하고 절정의 역사를 새로
쓰려는지 자꾸 배가 불룩해지는데..
“아..아줌마, 너무 좋아요!”
“하앙.. 하학..”
학생이 천천히 나의 팬티를 발 끝에서 차 내고 브래지어와 가려진 모든 것을 벗겨 낼 동안 난 아까와
다르게 거부하는 몸짓을 하는 척하였지만, 몸을 들썩이며 벗기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아으으, 아줌마 넘 좋아! 후후.. 아우!”
학생이 내 젖가슴 위의 젖꼭지를 빠는 순간, 난 이제 모든 나의 거짓을 벗어버리고 학학거리며 그에게
매달리고 말았다.
“학생, 나 어때? 나 정말 좋아? 흐흥! 나 좀 죽여줘, 응?”
강렬한 관능이 나의 꽃잎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고, 학생의 성난 방망이는 자꾸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왔다.
아마도 내 꽃잎이 흥분하여 그의 방망이를 조일수록 자극에 의하여 놈의 것이 커지는 현상이 일어난 듯
싶었다.
“아우, 나 어째! 이러다가.. 흐흐.. 아앙! 아이 씨팔!”
순간 내 입에서 욕이 튀어 나왔다.
아직 한번도 욕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내 입이 욕을 하고 싶었나 보다.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정열이 불꽃처럼 타올랐다.
학생의 버섯대가리가 내 몸 속에서 요동칠 때 내 꽃잎에 가해지는 단단함에 난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무아의 경지로 떨어져 가고
“학생! 나 이렇게 길들여 놓고 어쩌려고 그래? 응? 나 미치겠어! 아앙.”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치골을 밀착시키며 난 소리쳤다.
그리고 엉덩이를 미친 듯이 돌려 댔다.
학생의 눈이 휘둥그래지고 아마도 끈적한 물을 발사할 때가 다 된 것 같았다.
“아아! 뜨거워! 아! 좋아! 흐흥!”
“아줌마 조개 정말 맛 좋다. 나 미치겠어요! 나 안에다 싸요, 괜찮죠?”
온몸에 전기 뜸질을 하는 것처럼 짜릿짜릿 필이 오고 아무리 참으려고 했지만,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난 잠시 그 말을 듣고 이 학생의 물에 대해 생각 했다.
‘물을 받아야 할까? 잘못하면 임신이 될 수도?’
그러나 그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금새 그의 피스톤 질 아래서 난 이렇게 말했나 보다.
“싸줘! 갈겨줘! 뜨겁게.. 많이.. 흐흥! 아주 아주 많이..”
그의 방아 돌리는 소리가 갑자기 커지고 방망이가 껄떡거리기 시작하더니 종말로 치닫는다.
“아줌마! 아줌마.. 나..나가! 물 나가! 지금 나가! 아아.. 좋아! 우후후..”
내 치골이 무너질 것 같았다.
그리고 학생과 나는 하나가 되어 버렸다.
난 그의 물을 무지하게 받으며 그를 꼬옥 안았다.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가 내 귀에다 대고 말했다.
“아줌마 조개를 그리면서 날마다 딸따리를 쳤는데.. 이제 됐네요!”
라며 나의 얼굴의 땀을 닦아 준다.
갑자기 내 몸이 찌릿해지면서 다시 한번 몸이 달아 올랐다.
“아줌마, 한번 더해요?”
“응? 금방.. 또?”
“네, 섰잖아요. 그죠?”
정말 그랬다.
학생의 방망이가 금새 딱딱해지지 않았는가?
“신기하네?”
“하루 저녁에 일곱 번도 했어요.”
난 기가 막혀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학생의 엉덩이가 서서히 절구질을 해댄다.
“아우.. 좋아라! 아우.. 흐흐!”
한번 오른 뒤 다시 세차게 밀어 부치는 그의 버섯 맛에 난 금새 몸에 불이 붙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학생의 방망이가 주는 요술에 걸려든 것 같았다.
“더! 더! 좀 만 더.. 조금만.. 흐흥..”
까무러칠 것 같은 느낌이 나에게로 왔다.
내 입에서 정말 환락의 신음소리가 자연스럽게 나는 모양이었다.
그의 버섯 대가리가 내 몸 제일 깊은 곳까지 들어와 쿡쿡 소리를 치며 머리를 박아댈 때는 가슴에
모든 것들이 박살 나면서 숨이 막혀오고 온몸의 핏줄이 모두 머리로 쏠려서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줌마! 여보라고 부르면 안돼요?”
“응, 불러! 아무렇게 불러! 좋을 대로.. 흐흐..”
그는 내 말에 기분이 더 좋아진 듯 절구질을 세차게 해댄다.
나도 학생의 박자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그도 나도 눈동자가 하얗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
“아..”
학생이 신음소리를 내며 내 꽃잎 속에 강하게 사정하면서 소리친다.
“여보! 아아.. 나 싼다! 아구 좋아!”
그의 뜨거운 물이 내 내벽에 강하게 부딪치는 것을 느끼는 순간, 오를 때로 오른 흥분은 하늘 끝으로 곡예 비행을 하며
“부아앙!”
최고의 환희로 치달아 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정이 끝난 뒤에도 강하게 꿈틀거리는 방망이를 느껴졌다.
허전하지 않아서 참 좋다.
젊음!
그리고 풋풋한 양기가 내 몸으로 가득 기쁨을 싣고 들어 왔는데..
너무도 행복한 제삿날의 영화로운 추억! 그날이 지난 지 3일이 되었다.
아직 한번도 다시 학생에게로 다시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남편이 요즘 무슨 일이 있는냐고 묻는다.
얼굴이 어둡다며..
“아니, 아무렇지도 않아!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봐!”
나의 음행이 탄로 날까 봐 난 남편을 보고 생긋이 웃었지만, 내 머리 반쪽에는 학생의 방망이 생각으로
가득한걸 부인할 수 없다.
“이걸 어쩌지..”
오후 4시인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회식이 있어 늦게 온단다.
마음이 영 혼돈스럽다.
남편이 늘 옆에서 감시해주지 않으면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불안감이 나를 흔든다.
대문 쪽을 바라보는데 학생.. 바로 그 옆방 학생이 오고 있다.
아마도 시험이 있었나? 하여간...
결국 조금 후면 이 집에는 나와 그 학생 둘이 있게 될 텐데..
“아! 큰일 났네.. 왜 이러지 내가!”
아랫도리의 꽃잎이 춤을 춘다,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듯.. 바람이 부나 보다.
어쩔까? 망설임이 나의 치마 속으로 뜨겁게 물을 낸다.
“후우!”
난 올라오는 열기를 도저히 견디지 못할 것 같아 냉장고에 잘 갈무리했던 토마토를 한 접시 담았다.
그리고 난 어이 없게도 엉덩이를 흔들며 학생의 방으로 촐랑거리고 가고 있었다.
흠칫 대문이 잠겨 있는지 살펴보니 빗장이 꽉 채워진 상태다.
아마도 붉은 토마토를 학생에게 먹여 주고 난 그 대가로 내 아래 입술에 그 학생의 붉은 오이를 먹을
생각 때문인지 하늘의 구름이 아주 명랑해 보였다.
“그래, 맛있겠지?”
난 그 학생의 방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학생이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체로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그는 이제 나를
어디로 인도하려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난 뒤로 물러설 수 없는 내 몸의 수은주를 확인하며
그 방으로 들어 가고 말았다.
참으로, 참으로 알 수 없는 나의 마음이다.
정말 나 어쩌지?
건너 쪽 부엌 달린 방 하나를 세를 놓고 있는데, 그 방 출입문은 따로 뒤로 나있고,
부엌과 우리 거실과 통하도록 되어 있다.
그 방에는 작년부터 대학생 총각이 자취를 한다.
착하기도 하고 공부도 잘한다며 학생의 어머니가 가끔씩 다녀가는데 꼭 내게 들러 잘 좀 부탁한다며
수박이나 선물을 두고 간다.
어제, 바로 시아버지의 제삿날이었다.
그이는 5남매 중 맏아들로 물려 받은 재산도 없이 고생만 많이 하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정이 넘어서 차례를 지냈지만, 대다수 의견이 바꾸자는 쪽으로 모아진 것이다.
작년부터 합의를 보아 일찍 지내기로 했기에 많이 좋아졌다.
먹고 치우고 해도 11시에는 다 끝나게 되니 참 좋다.
행사가 다 끝나고 형제들이 음복을 하면서 그 동안의 생활상을 얘기하는 사이에 동서들과 난 설거지를
끝내고 마른 수건으로 그릇을 닦아 진열장에 넣었다.
그리고 조금 후 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다.
술 못하는 남편이 음복 몇 잔에 취해 다운된 것 같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공연히 잠이 오지 않아 텔레비전에 눈을 두고 있는데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올림픽이라.. 뭐 재미난 것 없나?”
한데 문득 뒷방 대학생이 생각났다.
하루 종일 코만 괴롭히고 먹을 것을 안 줬으니 얼마나 야속해 하랴! 난 이것 저것 음식을 챙겨서 아직도
불을 밝히고 공부하는 학생 방으로 갔다.
워낙 성실하게 공부를 한다며 너무 열심인 게 탈이라며 혀를 차던 학생의 어머니 얼굴이 떠오르자,
공연히 내 아들도 아닌데 코끝이 시큰했다.
늘 새벽 2시는 넘어야 불이 꺼지곤 했는데..
쪽문을 열고 들어가니 학생 방의 부엌문도 열려 있고 방문도 한 반쯤 열려 있는데 아무래도 더워서
그런 것 같았기에 노크를 하려다가 그냥 헛기침을 한번하고
“뭐해요?” 하며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난 접시를 들고 부르르 떨며 어찌할 수가 없어 장승처럼 서 있었다.
“으으!”
희미한 불빛이 비취는 방의 한쪽에서 그다지도 성실하다던 학생이 반드시 누워 팬티를 내리고는
자아 도취된 모습으로 눈을 감은 채 이상한 눈빛으로 신나게 행위에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어멋! 어떡해.. 난 몰라!”
난 의외의 학생 모습을 보며 입을 벌린 채 오도가도 없는 상황으로
“아이고! 내가 미쳤지! 어머머.. 나 좀 봐!”
그러나 학생은 너무 에 취한 탓에 나를 의식하지 못했나
“아.. 으음.. 아!”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던 학생이 손으로 방망이를 잡고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 대지
않는가! 에 대해 동영상도 보고 대충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토록 눈앞에서 광경을 보는 것은
처음이거니와 더군다나 한밤중에 젊고 건장한 남자의 그런 꼴을 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검붉게 성이 난 학생의 방망이가 희미한 전등 아래서 불룩거리며 손을 위아래로
흔들 때마다 큼직한 버섯이 감싸 쥐고 있는 놈의 주먹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눈에 엄청나게 클로즈업
되어 들어오는 것이다.
“아흐흐! 우우..”
순간 학생이 눈을 뜨더니 나를 발견하고는 후닥닥 버섯을 가리며 돌아 눕는다.
난 민망하기 그지 없는 이 상황을 수습할 길이 없어 접시를 팽개치듯 던지고는 정리되지 않는 머리
속으로 작살 맞은 메기처럼 방안을 도망쳐 나왔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이런 일이 있나.. 제사 잘 지내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가만히 잠이나 잘 것이지, 무슨 인정이
그리 많다고 혼자 공부하는 학생 방에 음식을 들고 가다니.. 누가 알면 비난은 물론 남편이 이걸 알면
무어라 할까?’
앞이 캄캄한 마음으로 신발도 신지 못하고 되돌아와 창 밖을 쳐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밤중에
노크도 하지 않고 총각의 방문을 벌컥 열어 부친 나의 불찰이 후회스럽기 그지 없다.
학생 볼 낮도 없고 곰곰이 생각할수록 얼굴이 화끈거려 견딜 수가 없다.
“내가 미친년이지. 내가 미쳤어. 아이고 이게 무슨 매이래!”
자꾸 좀 전의 그 모습이 머리 속에서 맴돌아 나타난다.
한창 나이에 체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그런 행위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건만,
내가 너무 과민하게 대하는 것일까?
‘그냥 모른 체 해야지 뭐!’
“그렇다면 내가 사과하고 그런 행위가 부끄럽지 않은 거라고 얘기해줄까.”
‘좀 놀랐을까? 그 학생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어이 없는 그 학생은 지금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창피하게 주인집 여자에게 그 꼴을 들켰으니 평생 떠오를 치부라고 생각하겠지?’
“그래, 가서 위로해 주자!”
난 맘을 가다듬고 학생의 방으로 가서 노크를 했다.
마음에서 무언가 요동치고 있었다.
“똑똑!”
그러나 아무 기척이 없다.
“학생 있어? 아까 미안해서..”
그러자 방문이 스르르 열리고 학생이 홍당무가 된 얼굴로 책상 모서리로 가서 쪼그리고 앉는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내가 사과를 하려고 하는데 학생이 먼저 입을 연다.
“미안해요. 죄송해요. 아..아줌마, 정말 미안해요!”
좀 전에 두고 간 음식 접시는 그대로 놓여 있고 학생의 모습이 너무도 측은했다.
난 학생 옆으로 다가가 나직이 말하기 시작했다.
“행위는 자연스러운 거야. 부끄럽게 생각할 것도 아니고, 나도 소녀 시절에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그런 적 있거든.. 맘 상해 하지마, 응?”
학생은 머리를 숙이고 내 말을 듣고 있다가
“미안해요. 정말로 미안해요. 아줌마 미안해요. 정말..”
그렇게 말하던 학생이 갑자기 벌떡 일어 섰다.
그리고 억세게 나를 끌어 안으며 쓰러뜨리는 게 아닌가?
“어머나!”
갑자기 세상이 천둥바다가 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학생의 돌발행동에 난 너무 놀라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날 생각으로 학생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학생, 왜 이래? 정신차려. 나 아줌마야! 정말 이러면 안돼! 응? 안되잖아?”
그러나 학생의 팔은 억셌다.
힘으로는 당할 수가 없었다.
“정말 이러면 소리지른다. 너!”
그러나 학생은
“아줌마, 미안해요. 한번만 봐주세요.”
어느새 학생이 나의 입에서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입술로 덮쳐왔다.
“아줌마, 기왕 이렇게 된 거잖아요. 우연이 아니에요. 정말 미안해요.”
난 조금 반항했지만, 머리 속에 좀 전에 보았던 학생의 육중한 버섯이 떠올랐고,
내 꽃잎에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여자는 누구나 심리가 있다더니..
누군가 자신의 몸에 미쳐서 을 해주기를 은근히 바란다고 했던가? 나에게도 그런 피가 있었을까?
그 앤 내 팔을 꼼짝도 못하게 잡고는
“아줌마! 한번만요, 나 정말 이대로는 못 참겠어요.”
내 몸은 학생의 몸 밑에 깔린 채 버둥댔지만, 정말로 말하면 싫지는 않았다.
놈의 입김이 내게 스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온몸에 전기에 감전 된 듯 짜릿해지는 것이다.
참으로 기괴한 게 여체라더니 알 수 없는 나였다.
소릴 질러도 되겠지만, 남편이 알고 일어난다면 그 후 오는 후폭풍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공포감이
몰려 왔다. 보나마나 정숙하지 못한 여자라고 화살을 맞겠지?
“아아! 나 몰라!”
학생의 손이 내 젖가슴 브래지어를 헤집고는 또 내 팬티 속에까지 비집고 들어온다.
근근이 힘을 쓸려고 해도 남자의 억센 힘 앞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브래지어는 젖가슴 위로 올려진 채 치마는 배 위에, 팬티는 무릎 아래로 가고 나의 꽃잎이 그의 방망이
를 받아 내야 할 불가피한 순간이었다.
난 마지막으로 자존심 같은 마음으로 두 다리를 꼭 오므린 채 있는 힘을 다해 바둥거렸다.
놈의 발기된 뜨거운 방망이가 나의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밀착되어 불끈거리는 것이 느껴지는데 난
숨이 막혀왔다.
“참자! 응, 학생 참아.. 응?”
그러나 그는 내 무릎 사이에 다리를 박고는 좌우로 힘을 주었다.
도저히 더 이상은 그를 물리칠 힘은 없었다.
벌써 나의 다리는 도끼에 찍힌 마른 장작처럼 힘없이 쫙 갈라져 버린 것이다.
학생의 손가락이 내 꽃잎으로 비집고 들어와 미끄러지며 위아래로 문질러대는데,
꽃잎은 이미 아우성을 치며 축축이 젖어있으니 참 부끄러웠다.
사실, 밑에 깔려있는 나로서는 아랫도리를 마구 비틀며 반항을 했지만, 정말은 학생이 나를 더 강하게
윽박지르기를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아줌마! 미안해요. 정말 그렇지만..”
학생의 방망이의 내 몸 속에 쑤욱 들어 오는 순간, 난 정말 의 기쁨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뻐근하게 꽉 차오는 느낌! 온 몸의 힘이 쭉 빠져버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남편이 불만족하다거나 트러블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학생의 느낌은 남편 것과 너무 다르지 않은가? 남편의 방망이처럼 물컹하지도 않고,
돌덩이처럼 단단한 학생의 방망이가 내 몸 속에 꽉 차오는데 지금까지 느껴 못한 오르가즘의 발상
전환을 말하고 있었다.
난..
“안돼, 안돼!”
를 연발했지만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마구 요분질하면서 학생의 방망이를 더 강하게 받고 싶은
충동으로 이를 악물고 허리를 들었다 놓기를 하더니 이내 떡 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학생이 좀 더 세게 내 꽃잎을 자극 했을 때, 나는 비로서 온몸의 힘이 빠지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진 상태로 여우처럼 하얗게 웃으며 나도 모르게 그 남자, 학생의 어깨를 끌어안고
그의 등에다 손톱자국을 내며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하학! 아흑.. 아아.. 좋아! 아흐!”
학생이 이제 내 반응을 보고는 뭔가 확신을 하였는지 내 등 뒤의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고 온몸에
옷을 다 벗겨 내는 것이었다.
“아흑.. 하앙..”
“학학.. 아..아줌마..”
난 이제 그가 하는 대로 놔둘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에게 이미 포로가 되어가는지도 몰랐다.
젊은 놈의 맛을 본 나의 꽃잎이 요상한 혼돈에 빠져 정말 크게 재채기를 하고 절정의 역사를 새로
쓰려는지 자꾸 배가 불룩해지는데..
“아..아줌마, 너무 좋아요!”
“하앙.. 하학..”
학생이 천천히 나의 팬티를 발 끝에서 차 내고 브래지어와 가려진 모든 것을 벗겨 낼 동안 난 아까와
다르게 거부하는 몸짓을 하는 척하였지만, 몸을 들썩이며 벗기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아으으, 아줌마 넘 좋아! 후후.. 아우!”
학생이 내 젖가슴 위의 젖꼭지를 빠는 순간, 난 이제 모든 나의 거짓을 벗어버리고 학학거리며 그에게
매달리고 말았다.
“학생, 나 어때? 나 정말 좋아? 흐흥! 나 좀 죽여줘, 응?”
강렬한 관능이 나의 꽃잎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고, 학생의 성난 방망이는 자꾸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왔다.
아마도 내 꽃잎이 흥분하여 그의 방망이를 조일수록 자극에 의하여 놈의 것이 커지는 현상이 일어난 듯
싶었다.
“아우, 나 어째! 이러다가.. 흐흐.. 아앙! 아이 씨팔!”
순간 내 입에서 욕이 튀어 나왔다.
아직 한번도 욕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내 입이 욕을 하고 싶었나 보다.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정열이 불꽃처럼 타올랐다.
학생의 버섯대가리가 내 몸 속에서 요동칠 때 내 꽃잎에 가해지는 단단함에 난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무아의 경지로 떨어져 가고
“학생! 나 이렇게 길들여 놓고 어쩌려고 그래? 응? 나 미치겠어! 아앙.”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치골을 밀착시키며 난 소리쳤다.
그리고 엉덩이를 미친 듯이 돌려 댔다.
학생의 눈이 휘둥그래지고 아마도 끈적한 물을 발사할 때가 다 된 것 같았다.
“아아! 뜨거워! 아! 좋아! 흐흥!”
“아줌마 조개 정말 맛 좋다. 나 미치겠어요! 나 안에다 싸요, 괜찮죠?”
온몸에 전기 뜸질을 하는 것처럼 짜릿짜릿 필이 오고 아무리 참으려고 했지만,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난 잠시 그 말을 듣고 이 학생의 물에 대해 생각 했다.
‘물을 받아야 할까? 잘못하면 임신이 될 수도?’
그러나 그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금새 그의 피스톤 질 아래서 난 이렇게 말했나 보다.
“싸줘! 갈겨줘! 뜨겁게.. 많이.. 흐흥! 아주 아주 많이..”
그의 방아 돌리는 소리가 갑자기 커지고 방망이가 껄떡거리기 시작하더니 종말로 치닫는다.
“아줌마! 아줌마.. 나..나가! 물 나가! 지금 나가! 아아.. 좋아! 우후후..”
내 치골이 무너질 것 같았다.
그리고 학생과 나는 하나가 되어 버렸다.
난 그의 물을 무지하게 받으며 그를 꼬옥 안았다.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가 내 귀에다 대고 말했다.
“아줌마 조개를 그리면서 날마다 딸따리를 쳤는데.. 이제 됐네요!”
라며 나의 얼굴의 땀을 닦아 준다.
갑자기 내 몸이 찌릿해지면서 다시 한번 몸이 달아 올랐다.
“아줌마, 한번 더해요?”
“응? 금방.. 또?”
“네, 섰잖아요. 그죠?”
정말 그랬다.
학생의 방망이가 금새 딱딱해지지 않았는가?
“신기하네?”
“하루 저녁에 일곱 번도 했어요.”
난 기가 막혀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학생의 엉덩이가 서서히 절구질을 해댄다.
“아우.. 좋아라! 아우.. 흐흐!”
한번 오른 뒤 다시 세차게 밀어 부치는 그의 버섯 맛에 난 금새 몸에 불이 붙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학생의 방망이가 주는 요술에 걸려든 것 같았다.
“더! 더! 좀 만 더.. 조금만.. 흐흥..”
까무러칠 것 같은 느낌이 나에게로 왔다.
내 입에서 정말 환락의 신음소리가 자연스럽게 나는 모양이었다.
그의 버섯 대가리가 내 몸 제일 깊은 곳까지 들어와 쿡쿡 소리를 치며 머리를 박아댈 때는 가슴에
모든 것들이 박살 나면서 숨이 막혀오고 온몸의 핏줄이 모두 머리로 쏠려서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줌마! 여보라고 부르면 안돼요?”
“응, 불러! 아무렇게 불러! 좋을 대로.. 흐흐..”
그는 내 말에 기분이 더 좋아진 듯 절구질을 세차게 해댄다.
나도 학생의 박자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그도 나도 눈동자가 하얗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
“아..”
학생이 신음소리를 내며 내 꽃잎 속에 강하게 사정하면서 소리친다.
“여보! 아아.. 나 싼다! 아구 좋아!”
그의 뜨거운 물이 내 내벽에 강하게 부딪치는 것을 느끼는 순간, 오를 때로 오른 흥분은 하늘 끝으로 곡예 비행을 하며
“부아앙!”
최고의 환희로 치달아 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정이 끝난 뒤에도 강하게 꿈틀거리는 방망이를 느껴졌다.
허전하지 않아서 참 좋다.
젊음!
그리고 풋풋한 양기가 내 몸으로 가득 기쁨을 싣고 들어 왔는데..
너무도 행복한 제삿날의 영화로운 추억! 그날이 지난 지 3일이 되었다.
아직 한번도 다시 학생에게로 다시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남편이 요즘 무슨 일이 있는냐고 묻는다.
얼굴이 어둡다며..
“아니, 아무렇지도 않아!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봐!”
나의 음행이 탄로 날까 봐 난 남편을 보고 생긋이 웃었지만, 내 머리 반쪽에는 학생의 방망이 생각으로
가득한걸 부인할 수 없다.
“이걸 어쩌지..”
오후 4시인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회식이 있어 늦게 온단다.
마음이 영 혼돈스럽다.
남편이 늘 옆에서 감시해주지 않으면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불안감이 나를 흔든다.
대문 쪽을 바라보는데 학생.. 바로 그 옆방 학생이 오고 있다.
아마도 시험이 있었나? 하여간...
결국 조금 후면 이 집에는 나와 그 학생 둘이 있게 될 텐데..
“아! 큰일 났네.. 왜 이러지 내가!”
아랫도리의 꽃잎이 춤을 춘다,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듯.. 바람이 부나 보다.
어쩔까? 망설임이 나의 치마 속으로 뜨겁게 물을 낸다.
“후우!”
난 올라오는 열기를 도저히 견디지 못할 것 같아 냉장고에 잘 갈무리했던 토마토를 한 접시 담았다.
그리고 난 어이 없게도 엉덩이를 흔들며 학생의 방으로 촐랑거리고 가고 있었다.
흠칫 대문이 잠겨 있는지 살펴보니 빗장이 꽉 채워진 상태다.
아마도 붉은 토마토를 학생에게 먹여 주고 난 그 대가로 내 아래 입술에 그 학생의 붉은 오이를 먹을
생각 때문인지 하늘의 구름이 아주 명랑해 보였다.
“그래, 맛있겠지?”
난 그 학생의 방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학생이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체로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그는 이제 나를
어디로 인도하려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난 뒤로 물러설 수 없는 내 몸의 수은주를 확인하며
그 방으로 들어 가고 말았다.
참으로, 참으로 알 수 없는 나의 마음이다.
정말 나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