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와민수 - 제 6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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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4:52 조회 790회 댓글 0건본문
6화. 연주와종칠
연주는 민수와
아줌마에게 들키지 않게 그집을 살며시 빠져 나왔다. 분노와 상처 받은 자존심으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종칠을
우연히 만났다. 연주의 붉어진 얼굴과 흐르는 눈물을 본 종칠은 무언가 민수와의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평소 연주 주변을 돌면서 기회를
엿보던 종칠에게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종칠은 연주를 달래 주겠다며
시내로 데리고 갔다. 둘은 같이 술집에 들어갔다. 연주도 키가 크고 몸이 좋아
사복을 입으면 전혀 재수생 같아 보이지 않았다. 둘은 대학생이 많이 가는 시끄러운
맥주 집에 갔다. 어두운 구석에 둘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연주는 이런
곳이 처음이었다. 생맥주도 처음 마셔 보았다. 처음엔 맛이 이상했으나 한 두세
모금 목을 넘어가자 몸에 긴장이 풀리며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사랑하고
처음으로 몸을 섞은 민수 오빠는 아줌마와 그런 짓을 하는데, 몇번 본 적도
없는 종칠이 오빠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것에 연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종칠이 오빠가 고마워졌다.
술집이 시끄러워
둘은 얘기하기 어려웠다. 종칠은 연주의 어깨를 감싸안고 소리 지르듯이 말했다.
그의 숨결이 연주의 귀를 간질럿다. 종칠은 어깨를 둘렀던 손으로 연주의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연주는 술 몇잔에 몸과 마음이 풀어지며 점차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어깨를 두르고 있던 종칠이의 손이 연주의 머리를 끌어 당기자 둘의
얼굴이 맞닿게 되었다. 눈을 감아 자꾸 떠오르는 민수와 아줌마의 모습을 지우려
애썼다. 종칠의 혀가 자신의 입안에 기어 들어 올 때도 연주는 뿌리치지 않았다.
전신이 나른해 졌다. 종칠의 한 손이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젖꼭지가 단단해 졌다. 연주는 종칠의 바지 앞이 불룩해 진 것을 보았다.
연주는 점점 대담해져 갔다.
"오빠. 나를 갖고 싶어?"
종칠이 대담한 연주의 질문에 놀라 눈이 동그래졌다.
"그럼 만져봐."
연주는 종칠의
손을 끌어 당겼다. 종칠은 주위를 살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둘에게 관심을
갖고 잇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종칠은 연주의 스커트 위에 손을
얹었다.
"아니 속으로"
연주가 종칠의
손을 끌어 자신의 치마 속으로 넣었다. 매끄러운 스타킹이 만져졌다. 연주는
허리를 숙여 주위의 이목을 피했다. 점차 대담해진 종칠의 손이 위로 올라갔다.
스타킹 위로 맨살이 만져졌다. 연주는 맥주를 들이켰다. 이젠 시원한 느낌까지
받았다. 종칠의 손이 두 다리가 만나는 곳까지 올라왔다. 연주는 다리를 벌려
주었다. 종칠은 숨소리까지 거칠어 졌다. 팬티가 만져지지 않았다. 손에 까실한
음모가 만져졌다.
"안 입었어요."
연주가 태연히 말했다.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살을 휘저었다. 연주가 눈을 감았다.
"오빠…"
어깨를 종칠에
기대었다. 종칠은 잠바를 벗어 그녀의 무릎에 얹었다. 주변의 시선을 끌지 않으려
했다. 연주의 아래를 후비는 손을 빼지 않고 나머지 한 손으로 나머지 맥주를
단번에 마셨다. 그리고는 연주의 손을 끌어 자기의 중심에 얹었다. 연주는 바지
위로 종칠의 팽창한 물건을 쥐었다. 생각보다 너무 컸다. 연주는 뜻없이 큰
숨을 내쉬었다. 전신이 근지러운 느낌을 받았다. 종업원이 다가오자 종칠이
맥주를 더 시켰다. 연주는 종칠의 바지 위에 얹은 자신의 손을 치우지 않았다.
잠바로 덮은 연주의 짧은치마는 허벅지 위로 걷어져 있었다. 팬티를 입지 않아
찬 의자의 느낌이 엉덩이에 느껴졌다. 자신의 몸에서 뜨거운 액체가 종칠의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종칠은 새로 가져 온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는
연주의 몸에 들어갔던 손가락을 빼어내 연주를 바라보며 그것을 빨았다. 그
모습에 연주는 종칠이 마치 자신의 몸을 직접 맛보는 듯한 자극을 받았다. 그녀는
종칠의 물건을 힘껏 잡았다.
"우리 나갈까?"
종칠이 연주를
잡아끌었다. 일어나는 순간 연주가 휘청거렸다. 종칠이 재빨리 그녀를 부축했다.
연주는 자신이 취했는지 의식하지 못했다. 종칠은 연주를 부축하여 뒷골목의
한 여관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그녀를 미성년자로 보지 않았다.
연주를 침대에
눕힌 종칠은 혼자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젠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여자가
생긴 것이다. 여관 종업원에게 몇푼 집어주고 재미난 영화를 틀어 달라고 했다.
이제 비디오에서 나오는 대로 한번 해 볼 작정이었다. 연주도 침대에 누워 TV에
주목하였다. 그녀로서는 처음 보는 음란 테이프였다. 영화는 일본 영화였다.
거기서도 여고생 교복을 입은 여주인공이 나왔다.
종칠이 연주 뒤로
누워 같이 화면에 집중했다. 연주의 치마를 걷어 올려 아랫도리를 내 놓고 있었다.
종칠의 손이 연주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자신의 몸을 연주의 엉덩이에 밀착시켰다.
연주는 종칠에게 말했다.
"오빠도 벗어…"
종칠은 혼자 옷을
다 벗고 알몸이 되어 있었다. 연주가 보기에 민수 오빠보다 훨씬 컸다. 색도
검었다. 손을 뒤로 돌려 그것을 쥐었다. 끄덕거리는 그것에도 맥박이 살아 뛰고
있었다. 종칠은 뒤에서 연주의 한쪽 다리를 들고 그것을 연주의 보지에다 들이밀었다.
미끈거리는 액체가 종칠의 성기 끝에 묻어 났다. 손을 연주의 스웨터 안으로
밀어 넣었다. 브래지어도 위로 밀어 부쳤다. 생각보다 풍만한 가슴이었다. 젖꼭지가
단단해져 있었다. 종칠은 그녀와 민수가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마음이 편했다. 젖을 움켜쥐었다가는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부볐다.
"흐으ㅡ 흐으, 흐응"
연주가 콧소리까지
내었다. 화면에서는 두명의 복면한 남자가 여고생을 의자에 묶고 있었다. 활짝
벌린 다리 사이로 여고생답지 않은 검은 속살을 한 남자가 혀를 내어 핥기 시작했다.
화면의 다른 한사람은 비디오를 들고 그것을 촬영한다. 그도 벌고 벗고 있어
발기한 성기를 끄덕거리며 다녔다. 종칠은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속살로 밀어
넣었다. 연주가 자세를 잡아 주어 정확히 몸안에 파고 들 수 있었다. 연주는
몸 안이 가득 차는 것 같았다. 민수 오빠보다 확실히 컸다. 연주는 종칠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뒤로 빼냈다.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오빠의 집에서
보다 여기서는 마음껏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더 편했다.
"아 좋아… 오빠 더 깊이"
종칠은 자신이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으나 연주처럼 솔직하고 밝히는 여자는 처음
보았다. 대부분 그가 경험한 여자가 술집여자였으나 연주처럼 노골적인 경우는
많지 않았다. 민수가 교육을 잘 시켰나보다 생각했다.
내가 연주를 빼앗은
줄 알면 민수 녀석이 뭐라 할까. 또 내숭 잘 떠는 정수 녀석은… 종칠은 재미있어
죽을 지경이었다.
종칠은 마음을
가다듬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주를 만족시켜 그녀 자신이 민수보다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칠은 자세를 바꾸어
그녀를 위로 올라가게 하고 자신이 밑에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연주는 종칠을
올라타고 몸을 흔들었다 시선은 TV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종칠은 연주가 남에게
보이고 싶어하는 노출벽이 있을 것 같았다. 비디오에서 한 사람이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을 그렇게 재밌어 하는 것 같았다.
"오빠… 나 이상해…"
연주의 유방이
흔들거렸다. 종칠은 그것을 손으로 쥐었다. 젖꼭지를 아프게 쥐었다.
"아… 아 더 세게, 더 세게 꼬집어 줘."
연주는 노골적으로
요구하였다. 종칠은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개처럼 침대에 엎드려 엉덩이를
쳐들었다. 빨간 항문이 눈에 들어 왔다. 종칠은 손으로 그것을 찔러 보았다.
그녀는 크게 신음했다. 종칠은 그녀 뒤에 그녀와 같은 자세로 엎드렸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을 혀로 간질렀다.
"아-- 악"
연주는 기절할
것 같았다. 민수 오빠를 핥아 준 적이 있었으나 민수 오빠는 그녀에게 그렇게
해 주지는 않았다. 연주는 자신이 오빠에게 그렇게 해 주었으나 자신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은 민수 오빠가 미웠다. 그에 비해 종칠이 오빠가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종칠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를 창가로 끌고 갔다. 창밖에 오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녀는 창틀을 잡고 섰다. 밖에 있는 사람들도 고개를 들면 창가에 벌고 벗고
선 그녀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몸을 숨기려 하였으나 종칠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그녀의 몸 안으로 자신의 성기를 들이밀었다.
그녀는 크게 신음했다. 밖에 남녀 한 쌍이 실랑이하고 있었다. 도망가려는 젊은
여자를 머리가 다 벗겨진 남자가 잡아끌고 있었다. 종칠이 몸을 밀면 아래가
가득 차는 것 같았다. 종칠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연주도 따라 엉덩이를 흔들었다.
갑자기 종칠의 움직임이 멈췄다. 조금만 더하면 절정에 다다를 수 있을 텐데.
연주는 안타까웠다.
"뭐해요… 오빠… 어서…"
종칠은 시치미 뗐다.
"뭘?"
"빨리 해 줘요."
"무얼 해 줘?"
"으응 그거"
"무어? 확실히
말해 봐."
연주는 종칠의 속셈을 눈치챘다. 그러나 말로 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 빨리…"
"빨리, 무얼 해?"
"빨리 넣줘요."
"무얼 넣어?"
"오빠 꺼?"
"내 꺼 이거?"
종칠은 굳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찔렀다.
"아니… 그거 말고."
"그럼 뭐?"
연주는 소리지르듯 말했다.
"오빠… 자지…… 자지를 넣줘"
종칠 끝까지 짖꾿게 굴었다.
"넣기만 하면 돼?"
종칠은 자지만을
집어넣고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아니 아니… 박아줘요 어서… 오빠…"
연주는 정말 애원하고 있었다. 종칠은 거칠게 움직였다.
"오빠 나 이상해… 박아 줘요… 아 앙 악"
연주는 머리를 마구 흔들었다.
"싼다 싼다… 싸!"
종칠이 몸을 떨며
소리쳤다. 갑자기 연주의 몸에 들어와 있는 종칠의 몸이 크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몸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연주는 느낄 수 있었다.
"아 좋아… 오빠 정말 좋아"
연주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종칠이 그녀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민수와는 느끼지 못했던
강한 쾌감이었다.
'이래서 경험 많은 나이든 사람이 좋다는 것일까.'
연주는 생각했다.
나른한 피로감에 싸인 연주의 몸을 종칠의 손이 구석구석 쓰다듬었다. 좋았냐는
종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민수보다 더 ?"
연주는 종칠이
오빠가 어떻게 민수와의 관계를 아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종칠은 끝내 이야기하지
않았다. 연주는 민수 오빠가 자신과의 관계를 자랑삼아 떠벌렸다고 생각했다.
연주는 민수와
아줌마에게 들키지 않게 그집을 살며시 빠져 나왔다. 분노와 상처 받은 자존심으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종칠을
우연히 만났다. 연주의 붉어진 얼굴과 흐르는 눈물을 본 종칠은 무언가 민수와의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평소 연주 주변을 돌면서 기회를
엿보던 종칠에게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다. 종칠은 연주를 달래 주겠다며
시내로 데리고 갔다. 둘은 같이 술집에 들어갔다. 연주도 키가 크고 몸이 좋아
사복을 입으면 전혀 재수생 같아 보이지 않았다. 둘은 대학생이 많이 가는 시끄러운
맥주 집에 갔다. 어두운 구석에 둘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연주는 이런
곳이 처음이었다. 생맥주도 처음 마셔 보았다. 처음엔 맛이 이상했으나 한 두세
모금 목을 넘어가자 몸에 긴장이 풀리며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사랑하고
처음으로 몸을 섞은 민수 오빠는 아줌마와 그런 짓을 하는데, 몇번 본 적도
없는 종칠이 오빠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것에 연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종칠이 오빠가 고마워졌다.
술집이 시끄러워
둘은 얘기하기 어려웠다. 종칠은 연주의 어깨를 감싸안고 소리 지르듯이 말했다.
그의 숨결이 연주의 귀를 간질럿다. 종칠은 어깨를 둘렀던 손으로 연주의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연주는 술 몇잔에 몸과 마음이 풀어지며 점차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어깨를 두르고 있던 종칠이의 손이 연주의 머리를 끌어 당기자 둘의
얼굴이 맞닿게 되었다. 눈을 감아 자꾸 떠오르는 민수와 아줌마의 모습을 지우려
애썼다. 종칠의 혀가 자신의 입안에 기어 들어 올 때도 연주는 뿌리치지 않았다.
전신이 나른해 졌다. 종칠의 한 손이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젖꼭지가 단단해 졌다. 연주는 종칠의 바지 앞이 불룩해 진 것을 보았다.
연주는 점점 대담해져 갔다.
"오빠. 나를 갖고 싶어?"
종칠이 대담한 연주의 질문에 놀라 눈이 동그래졌다.
"그럼 만져봐."
연주는 종칠의
손을 끌어 당겼다. 종칠은 주위를 살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둘에게 관심을
갖고 잇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종칠은 연주의 스커트 위에 손을
얹었다.
"아니 속으로"
연주가 종칠의
손을 끌어 자신의 치마 속으로 넣었다. 매끄러운 스타킹이 만져졌다. 연주는
허리를 숙여 주위의 이목을 피했다. 점차 대담해진 종칠의 손이 위로 올라갔다.
스타킹 위로 맨살이 만져졌다. 연주는 맥주를 들이켰다. 이젠 시원한 느낌까지
받았다. 종칠의 손이 두 다리가 만나는 곳까지 올라왔다. 연주는 다리를 벌려
주었다. 종칠은 숨소리까지 거칠어 졌다. 팬티가 만져지지 않았다. 손에 까실한
음모가 만져졌다.
"안 입었어요."
연주가 태연히 말했다.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살을 휘저었다. 연주가 눈을 감았다.
"오빠…"
어깨를 종칠에
기대었다. 종칠은 잠바를 벗어 그녀의 무릎에 얹었다. 주변의 시선을 끌지 않으려
했다. 연주의 아래를 후비는 손을 빼지 않고 나머지 한 손으로 나머지 맥주를
단번에 마셨다. 그리고는 연주의 손을 끌어 자기의 중심에 얹었다. 연주는 바지
위로 종칠의 팽창한 물건을 쥐었다. 생각보다 너무 컸다. 연주는 뜻없이 큰
숨을 내쉬었다. 전신이 근지러운 느낌을 받았다. 종업원이 다가오자 종칠이
맥주를 더 시켰다. 연주는 종칠의 바지 위에 얹은 자신의 손을 치우지 않았다.
잠바로 덮은 연주의 짧은치마는 허벅지 위로 걷어져 있었다. 팬티를 입지 않아
찬 의자의 느낌이 엉덩이에 느껴졌다. 자신의 몸에서 뜨거운 액체가 종칠의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종칠은 새로 가져 온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는
연주의 몸에 들어갔던 손가락을 빼어내 연주를 바라보며 그것을 빨았다. 그
모습에 연주는 종칠이 마치 자신의 몸을 직접 맛보는 듯한 자극을 받았다. 그녀는
종칠의 물건을 힘껏 잡았다.
"우리 나갈까?"
종칠이 연주를
잡아끌었다. 일어나는 순간 연주가 휘청거렸다. 종칠이 재빨리 그녀를 부축했다.
연주는 자신이 취했는지 의식하지 못했다. 종칠은 연주를 부축하여 뒷골목의
한 여관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그녀를 미성년자로 보지 않았다.
연주를 침대에
눕힌 종칠은 혼자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젠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여자가
생긴 것이다. 여관 종업원에게 몇푼 집어주고 재미난 영화를 틀어 달라고 했다.
이제 비디오에서 나오는 대로 한번 해 볼 작정이었다. 연주도 침대에 누워 TV에
주목하였다. 그녀로서는 처음 보는 음란 테이프였다. 영화는 일본 영화였다.
거기서도 여고생 교복을 입은 여주인공이 나왔다.
종칠이 연주 뒤로
누워 같이 화면에 집중했다. 연주의 치마를 걷어 올려 아랫도리를 내 놓고 있었다.
종칠의 손이 연주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자신의 몸을 연주의 엉덩이에 밀착시켰다.
연주는 종칠에게 말했다.
"오빠도 벗어…"
종칠은 혼자 옷을
다 벗고 알몸이 되어 있었다. 연주가 보기에 민수 오빠보다 훨씬 컸다. 색도
검었다. 손을 뒤로 돌려 그것을 쥐었다. 끄덕거리는 그것에도 맥박이 살아 뛰고
있었다. 종칠은 뒤에서 연주의 한쪽 다리를 들고 그것을 연주의 보지에다 들이밀었다.
미끈거리는 액체가 종칠의 성기 끝에 묻어 났다. 손을 연주의 스웨터 안으로
밀어 넣었다. 브래지어도 위로 밀어 부쳤다. 생각보다 풍만한 가슴이었다. 젖꼭지가
단단해져 있었다. 종칠은 그녀와 민수가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마음이 편했다. 젖을 움켜쥐었다가는 젖꼭지를 손바닥으로
부볐다.
"흐으ㅡ 흐으, 흐응"
연주가 콧소리까지
내었다. 화면에서는 두명의 복면한 남자가 여고생을 의자에 묶고 있었다. 활짝
벌린 다리 사이로 여고생답지 않은 검은 속살을 한 남자가 혀를 내어 핥기 시작했다.
화면의 다른 한사람은 비디오를 들고 그것을 촬영한다. 그도 벌고 벗고 있어
발기한 성기를 끄덕거리며 다녔다. 종칠은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속살로 밀어
넣었다. 연주가 자세를 잡아 주어 정확히 몸안에 파고 들 수 있었다. 연주는
몸 안이 가득 차는 것 같았다. 민수 오빠보다 확실히 컸다. 연주는 종칠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뒤로 빼냈다.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오빠의 집에서
보다 여기서는 마음껏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더 편했다.
"아 좋아… 오빠 더 깊이"
종칠은 자신이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으나 연주처럼 솔직하고 밝히는 여자는 처음
보았다. 대부분 그가 경험한 여자가 술집여자였으나 연주처럼 노골적인 경우는
많지 않았다. 민수가 교육을 잘 시켰나보다 생각했다.
내가 연주를 빼앗은
줄 알면 민수 녀석이 뭐라 할까. 또 내숭 잘 떠는 정수 녀석은… 종칠은 재미있어
죽을 지경이었다.
종칠은 마음을
가다듬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주를 만족시켜 그녀 자신이 민수보다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칠은 자세를 바꾸어
그녀를 위로 올라가게 하고 자신이 밑에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연주는 종칠을
올라타고 몸을 흔들었다 시선은 TV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종칠은 연주가 남에게
보이고 싶어하는 노출벽이 있을 것 같았다. 비디오에서 한 사람이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을 그렇게 재밌어 하는 것 같았다.
"오빠… 나 이상해…"
연주의 유방이
흔들거렸다. 종칠은 그것을 손으로 쥐었다. 젖꼭지를 아프게 쥐었다.
"아… 아 더 세게, 더 세게 꼬집어 줘."
연주는 노골적으로
요구하였다. 종칠은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개처럼 침대에 엎드려 엉덩이를
쳐들었다. 빨간 항문이 눈에 들어 왔다. 종칠은 손으로 그것을 찔러 보았다.
그녀는 크게 신음했다. 종칠은 그녀 뒤에 그녀와 같은 자세로 엎드렸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을 혀로 간질렀다.
"아-- 악"
연주는 기절할
것 같았다. 민수 오빠를 핥아 준 적이 있었으나 민수 오빠는 그녀에게 그렇게
해 주지는 않았다. 연주는 자신이 오빠에게 그렇게 해 주었으나 자신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은 민수 오빠가 미웠다. 그에 비해 종칠이 오빠가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종칠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를 창가로 끌고 갔다. 창밖에 오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녀는 창틀을 잡고 섰다. 밖에 있는 사람들도 고개를 들면 창가에 벌고 벗고
선 그녀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몸을 숨기려 하였으나 종칠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그녀의 몸 안으로 자신의 성기를 들이밀었다.
그녀는 크게 신음했다. 밖에 남녀 한 쌍이 실랑이하고 있었다. 도망가려는 젊은
여자를 머리가 다 벗겨진 남자가 잡아끌고 있었다. 종칠이 몸을 밀면 아래가
가득 차는 것 같았다. 종칠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연주도 따라 엉덩이를 흔들었다.
갑자기 종칠의 움직임이 멈췄다. 조금만 더하면 절정에 다다를 수 있을 텐데.
연주는 안타까웠다.
"뭐해요… 오빠… 어서…"
종칠은 시치미 뗐다.
"뭘?"
"빨리 해 줘요."
"무얼 해 줘?"
"으응 그거"
"무어? 확실히
말해 봐."
연주는 종칠의 속셈을 눈치챘다. 그러나 말로 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 빨리…"
"빨리, 무얼 해?"
"빨리 넣줘요."
"무얼 넣어?"
"오빠 꺼?"
"내 꺼 이거?"
종칠은 굳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찔렀다.
"아니… 그거 말고."
"그럼 뭐?"
연주는 소리지르듯 말했다.
"오빠… 자지…… 자지를 넣줘"
종칠 끝까지 짖꾿게 굴었다.
"넣기만 하면 돼?"
종칠은 자지만을
집어넣고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아니 아니… 박아줘요 어서… 오빠…"
연주는 정말 애원하고 있었다. 종칠은 거칠게 움직였다.
"오빠 나 이상해… 박아 줘요… 아 앙 악"
연주는 머리를 마구 흔들었다.
"싼다 싼다… 싸!"
종칠이 몸을 떨며
소리쳤다. 갑자기 연주의 몸에 들어와 있는 종칠의 몸이 크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몸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연주는 느낄 수 있었다.
"아 좋아… 오빠 정말 좋아"
연주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종칠이 그녀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민수와는 느끼지 못했던
강한 쾌감이었다.
'이래서 경험 많은 나이든 사람이 좋다는 것일까.'
연주는 생각했다.
나른한 피로감에 싸인 연주의 몸을 종칠의 손이 구석구석 쓰다듬었다. 좋았냐는
종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민수보다 더 ?"
연주는 종칠이
오빠가 어떻게 민수와의 관계를 아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종칠은 끝내 이야기하지
않았다. 연주는 민수 오빠가 자신과의 관계를 자랑삼아 떠벌렸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