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와민수 - 제 18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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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4:54 조회 813회 댓글 0건본문
18화. 민수와 형수
토요일 오후, 민수는
승철이 형에게 이번에는 집으로 전화를 했다. 민수로서는 어쨌건 형에게 가부의
연락을 해야지 형에게서 그런 소리를 듣고 마냥 모르는 척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그날은 학교 강의도 없었다. 집에서 딩굴다 보니 오후 세시가 넘어 형이 퇴근했으리라
생각하고 전화했으나 막상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였다. 민수는 순간 전화를
끊을까 생각도 했으나, 형수가 먼저 민수의 목소리를 알아채 버렸다. 더듬거리며
민수가 형이 퇴근했는 지를 물었다. 형수는 밝은 목소리로 아직 집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곧 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려 할
때 그녀가 먼저 물어 왔다.
"오늘 오실꺼죠?"
민수는 순간 얼굴이 달아 올랐다.
"형이 며칠 전에 전화하셨었어요…'
민수는 형수가 정말 형이 말한 내용을 알고 있는 지 궁금했다.
"알아요, 저도 옆에 있었어요."
볼 수는 없었으나 그녀는 웃으며 대답하는 것 같았다.
"형님이 말한 것이 사실인가요?"
민수로서는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
그녀는 다시 한번 오늘 집에 놀러오라고 민수에게 말했다.
"싫으세요?"
"천만예요, 제 입장이 조금 딱하군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민수가 승철이
형 집에 도착했을 때까지 승철이 형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더없이 쑥스런
표정으로 민수가 소파에 앉자 형수님이 곧 뒤따라 들어왔다.
"형은 조금 늦을 지도 모르겠데요. "
민수는 일부러
형이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눈치를 챘는지 형수가
덧붙여 말했다.
"나하고 맥주 한 잔해요. 괜찮죠? "
민수는 웃음으로
답했다. 이내 형수가 맥주 깡통을 양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리곤 민수 옆에
와 앉았다. 맥주는 얼음처럼 차가왔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민수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다시 미소지었다. 천사같은 미소를 짖는 그녀를 민수는 이해할
수가 없엇다. 아직도 자신이 놀림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지난번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민수는 자신의
특별한 의미가 들어 있음을 그녀가 이해하길 바랬다. 민수는 그녀가 지난번
잠들기 전에 한 짓을 의미한 것이었다.
"어머, 짖꿎어, 민수씨는 나쁘다."
그녀의 얼굴이
더욱 발개졌다. 그녀 역시 민수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있었다. 민수는 맥주캔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소파에 앉은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가 들고 있는 맥주를
내려 놓게 하였다. 그녀의 두손을 마주 잡았다.
"정말입니까? 형이 말하는 것이?"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민수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이 부끄러운지 감은 그녀의 눈썹이
가늘게 떨었다. 화려한 얼굴은 아니었으나 귀염성있는 얼굴이란 생각이 들었다.
"후회하지 않으세요?"
그녀는 잠시 눈을 떴다. 민수의 눈치를 보려는 것이었을까…
"그이는 오늘 안들어 올지도 몰라요."
민수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둘은 서로 마주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민수씨는 날 불쌍히 생각하여 승락한 것이죠?"
"아닙니다."
그가 고개를 모로 강하게 흔들었다.
"형수님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부터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번에도 실수한거죠."
"그렇지만 여자
친구들도 많을 텐데, 많은 아가씨들이 따르고 있을 같은데요……?"
민수는 순간 연주가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이순간 다른 생각은 모두 잊고 그녀에게만 집중하리라
마음 먹었다. 민수가 다가서 그녀를 끌어 당겼다. 그녀의 몸에는 비누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팔에 얽혔다. 두 사람은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형님이 갑지기 들어오면 어떡하죠?"
그녀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댄채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출산한 경험이 없는 유방이 팽팽했다. 그는 양손으로
서서히 그녀의 유방을 덮어 갔다. 얇은 티셔츠 위로 봉곳이 서있는 꼭지가 만져졌다.
"벗지 않으시겠어요?"
민수가 말했다.
"벗겨 줘요."
그가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셔츠 안에 그녀는 아무 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젖꼭지가
손에 잡히는 순간 그녀가 일어섰다. 민수가 그녀를 따라 마주 섰다. 옷을 위로
젖히자 흰 가슴이 가득 시야에 들어 왔다. 그는 그녀를 안은채 고개를 낮추어
그녀의 솟아 오른 꼭지를 입에 물었다. 형수가 감격어린 긴 숨을 토해 내며
그의 어깨를 끌어 안았다. 그는 한 손으로는 다른 가슴을 주무르며, 반대쪽
유두를 입안에 품고 강하게 빨았다. 젖꼭지가 더욱 단단해지며 꼿꼿이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뜨거운 신음을 토해 내며 숨이 가빠졌다. 그는
그녀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두손으로 그녀의 청바지 앞 단추를 더듬어 찾았다.
"아아… 않되요"
그가 주춤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끌어 않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주며 숨을 조정하였다.
"자리를 펼께요."
그러나 민수는
이 순간에 일어나 이불을 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져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그녀 바지 앞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쟈크를 내리고는 바지를 밑으로 당겼다.
흘러내린 바지가 발목에 걸려 그녀가 중심을 못잡고 휘청하자 민수는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 들었다. 앙증맞게 작은 팬티가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배를 핥았으며 옆배를 쓰다듬으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입으로
그녀의 작은 팬티 위를 덮었다. 뜨겁고 습한 느낌이 작은 천을 통해 전해졌다.
그녀의 연속적으로 닳뜬 소리가 더욱 깊어졌다. 그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이 주저 앉으며 민수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입술은 달콤하였다 그리고 뜨거웠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입맞춤이 계속되는
동안 민수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 위에다 올려 놓았다. 민수는 손을 떨며
그녀의 티셔츠를 벋겨 냈다. 그녀의 희게 들어난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는
숨이 막힐것만 같았다. 그녀는 계속 민수의 혀를 빨아대면서 자신의 손을 뻗어
민수의 몸을 찾아 나섰다. 아직 민수는 옷 벗을 여유도 없었다. 그는 겨우 한손으로
바지의 쟈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부드러운 손을 자신의 팬티속으로
유도했다.
"아……아…"
그녀는 알 수
없는 탄성을 지른다. 민수가 그녀의 왼쪽 유방을 빨자 그녀는 갑자기 전신을
부르르 떤다. 다시 그는 완전히 노출된 풍만한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기 시작하였다.
그때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면서 숨이 넘어갈듯 신음을 하였다.
"아…조금 더 쎄게……"
그녀의 신음소리는
게속 터져나오고 있었으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민수의 손이 팬티
끈에 닿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이내 자지러지게 몸을 뒤채인다. 발목에
걸린 청바지를 발로 벗어 던졌다. 그녀는 이제 깜찍한 크기의 팬티 외에는 알몸이었다.
그는 순간 그녀의 팬티위에 있는 손을 들어 살그머니 끈을 제끼고 손을 밀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새 나왔다. 너무나 무성하였다. 다소 까칠까칠한
털이 완전히 숲을 이루고 있었다. 민수는 아직 그 무성한 털을 만지고 있을
뿐 더 이상의 진전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망설이고 있었다. 어딘가서
형이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는 애무에 열중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손이 민수의 손끝을 이끌어 무성한 음모 밑으로 끌어 내렸다.
"으…윽…"
민수는 깜짝 놀랐다.
무엇이 미끌미끌하여 계속 흐르고 있었고 힘도 주지 않았는데 자신의 중지가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계곡으로 미끌어져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아 이렇게…"
민수는 알수없는
소리로 중얼거렸다. 순간 꽉꽉 조여오는 것 같으며 뜨겁고 열기에 가득찬 그곳은
마치 용광로의 불속같기도 하고 끝 없는 늪 속같기도 하여 정신이 없었다. 그는
가만히 그녀의 꽃잎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더듬어 보았다.
그녀는 또한번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지신의 상체를 일으켜 민수의 상의를
벗기고 있었다. 손으로는 옷을 벗기면서도 그녀의 입술은 상대방의 귀와 목덜미를
계속 빨아대며 신음을 한다. 민수가 일어서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지금 내려다
보이는 형수님의 무성한 음모사이에 숨어있는 듯한 비좁은 계곡은 나른한 음액이
흐르고 그 사이는 붉은색의 부드러운 살결이 열기를 내품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번 손끝으로 그곳을 만져 보았다.
"아……아…으.,……음……"
그녀는 몸이 다시 꿈틀거린다.
"이제 팬티도 벗어요"
민수는 자신의
팬티를 벗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그녀는 몸을 일으켜 민수의 손길을 돕고 있었다.
드디어 그의 성이 잔뜩난 남근이 정면으로 뻗치고 나왔다.
"아……아""
그녀는 헉헉 거리고
서있는 육봉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본다. 그녀는
두 무릎을 꿇고 살며기 입술을 그곳에 가져다 댄다.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심볼의 끝을 실짝 빨자 민수의 입에서는 고통스런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녀는
손으로 그의 남근 밑에 있는 고환을 어루 만지며 입으로는 성기의 끝부터 빨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민수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뭔가 참을 수 없는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그만, 그만이요…"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중지하지 않고 더욱 깊이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한다. 민수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뿌리쳤다. 이어 위를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나신을 덮쳤다.
그녀도 쉬지않고 몸을 꿈틀대며 그의 몸에 비벼대며 열락의 말들을 꿈속에 있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아아, 좋아요, ……아아 이렇게 좋을 수 있다니, "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배 위에서 맥치면서 꿈틀거렸다. 그는 서로의 배와 배 사이로 손을 들이
밀어 두 개 손가락을 사랑의 샘 속으로 삽입하였다. 그녀가 경련하듯이 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불기둥을 잡고 그의 손을 밀어 제친 다음 자신의
몸으로 유도하였다.
"이제 넣어 줘요!, 어서요!"
그녀가 목쉰 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불기둥을 받아들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아기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민수는 갑자기 걱정이 되었다. 중간에 피할 자신이 없었다.
"예방조치를 해야겠네요?"
"아니,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도중에……"
"아뇨. 괜찮아요.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민수는 그녀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잡은 다음 이내 허리를 감아 쥐었다.
그는 자신의 불기둥이 뜨거운 수렁에 잠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가
몸의 상하운동을 서서히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그녀도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호흡이 거칠어졌다.
"좋은가요?"
"으응. 마치 꿈만 같아."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민수에게 말을 높이지 않았다.
"이렇게 좋기는 정말로 오랫이야.
"형님도 작년까지는……"
"그 말은 이제
그만 해. 여기는 민수와 나만의 세계야. 어서 더 힘껏 움직여 줘요."
"이렇게요?"
"으응,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
그가 맹렬하게
그녀를 공격하였다. 그녀의 허벅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아 조이며 그의 몸에
찰싹 달라 붙어왔다.
"어억……억……아앙."
그녀가 여직까지와는
다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소리를 질러 대며 마침내는 울음 소리를 토해
냈다. 민수는 자신이 용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비명소리를
질렀으며 입으로 그의 어깨를 깨물었고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에 깊게 파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 민수는 무의식적으로 더욱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나 그녀는 상대방 못지않게 심한 요동으로 답해 왔다.
"더……더 깊이"
전신이 불같이
뜨거게 달아오른 그녀는 두 다리에 힘이 가해지며, 앓는 신음 소리가 울음으로
변할 때마다 지금까지 참아 왔던 욕정이 일시에 폭발하는지 전신이 요동치며
민수의 몸을 꽉꽉 물고 있었다.
"아…아 민수씨, 민수씨……"
민수는 그녀의
절정이 폭발할 때마다 몇번의 위기를 넘겼으나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으…윽 형수님………아 악……"
드디어 민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듯 그녀를 으스러지게 껴안으며 산이 무너지는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었다.
"으…음. 민수씨……아……이렇게 좋을수가……응………"
그의 몸이 서너차례
경련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 위에서 사지를 쭈욱 뻗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그의 정액이 서너차례에 걸쳐 분출해 나갔다.
그러자 그녀 또한 몸을 꿈틀대며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다시 한번
절정에 도달하였다.
"……아아 앙……악……좋아요, 좋아."
둘은 결합된 채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는 한동안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렸다. 이윽고
"오랜만에 전신이 녹는 듯해 후련한 쾌감을 맛보았어요, 민수씨 고마워요."
"기분히 후련해질 정도로 좋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밤새도록 그런 기분이었으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조금 쉬었다가 또 해 드릴께요."
"그게 정말?"
"정말이고 말고요,
저도 예쁜 형수님의 몸을 차지하는 일인데 흐믓하기 그지없어요."
"그럼, 내가 기운 나게 해줄까?"
"어떻게요?"
"이렇게…"
그녀가 민수의
발 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가서는 그의 허벅다리를 벌리고는 그 안으로 상체를
웅크렸다. 그녀는 이어 공 주머니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마침내는 입안에
품었다. 그리고 자신의 꿀물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불기둥 주위를 입술로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불기둥이 서서이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안 가득히 팽창했다.
"어마, 이렇게 회복했어요, 기뻐라!"
그녀가 입을 떼고는 어린애처럼 미소지으며 정말로 좋아했다.
"형수님, 덕택이예요!"
"으응, 이제 형수라고
부르지 말아요. 그냥 이름을 불러. 은영이라고…"
"은영씨… 은영아. 몸을 이리 돌려 봐.
그는 그녀의 하체
중심부를 자기 얼굴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육봉을 형수의 입으로 애무하도록
내맡긴 채, 자신 또한 입으로 그녀의 화원 중심부를 탐하기 시작하였다. 혀끝을
뾰족히 만들어 샘물로 넘쳐 흘러 있는 중심부를 낼름거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진주알을 파헤집어 넣어 손가락 끝으로 살금살금 더듬었다.
"아아…… 앙…"
그녀는 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진처리를 쳐대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녀의 이가
그의 육봉을 깨물었다. 물론 강하게 깨문 것이 아니어서 엷은 통증이 쾌감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도 역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69의
자세로 그들은 한껏 정을 토해 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몸을 감고 힘껏
조였다. 숨이 막힐 정도였다. 두 사람의 사지가 똑 같이 대 여섯 차례 경련을
일으킨 다음 경직되었다가 축 늘어졌다. 한동안의 휴식을 취한 다음,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상대방에게 자기 입술을 부딪쳐 같다. 서로 입을
빠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소리를 냈다. 이어 혀와 혀가 서로 상대방의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락 거렸다. 그러자 그의 불기둥이 다시금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자기 중심부에 걸터 앉도록 하였다. 그녀가 자기 화원
중심부에 그의 불기둥을 받아 들여 놓고는 엉덩이를 사납게 들먹거렸다. 때로는
맷돌처럼 빙빙 돌리기도 하였다.
"몸이 녹아 들어가는 것 같애요! 아이 좋아라,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아앙……앙."
그는 그녀가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었으므로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따끔씩 동작을 조금 맞춰
주는 것으로 족했다. 두 다리를 주욱 뻗고 있었으므로 중심을 집중 시키기도
용이하였다. 그녀는 이런 자세로 계속 몸을 놀려대며 정을 토하고는 그의 몸으로
엎어졌다가 이내 다시금 몸을 움직여 두 번 세 번씩 정을 토해냈다. 이미 두
남녀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몸이 미끌거렸으며 땀과 땀이 마찰하는
소리와 결합 부분에서의 상하운동으로 나는 소리가 요상한 합주곡을 연주해
댔다.
"이제 그만, 나 죽어요, 죽어, 아니 조금만 더 위로!…… 아앙……앙. "
그녀가 온몸이
저려 오는 도취경에 빠지며 울부짖었다. 그녀는 마지막 고개를 향해 무섭도록
몸부림을 쳤다. 이윽고 대 여섯 차례 경련한 다음, 그의 몸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호흡이 거칠어 그녀의 배가 불러졌다 오무러졌다. 그도 마침내 두번째 분사를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을 으스러저라 껴안은 채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둘을
서로 몸을 겹친 자세로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말로 이런
밤은 처음예요! 정말로 몸이 구석구석 녹아 버린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래요,
정말로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다니………"
"우리 또 만나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와줘요, 다시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요."
그녀는 이것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승철이 형을 기다리던
그는 결국 거기서 밤을 새우게 되었다. 형은 그날 결국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형수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미리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었는 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침 7시에 그집에서 나올 때까지 그들은 고작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 말까 했다. 그들은 온몸의 진이 다빠지도록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특히 그녀 쪽에서 더했다. 이불 속에서는 그녀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애무를
먼저 전개하여 자극시켜 놓았다. 그를 배웅하는 그녀의 허리가 비틀거릴 정도였다.
그가 다섯 번의 정을 토하는 사이에 그녀는 십여차례나 절정을 경험한 것 같았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갈 걸!"
"아닙니다. 형님 대하기가 쑥스러워 그럽니다. 잘 말씀해 주세요."
"그럼 조심해서 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정말로 멋있는 밤이었어!"
"저도요."
"반드시 또 한 번."
"예 알았습니다."
"저녁 때라도 전화 줘요."
"예."
민수는 집에 돌아와
한 잠을 푹 잤다. 벌써 저녁 때가 되어 있었다. 부모님은 연주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한다고 부부 동반으로 나가셨다. 빈집에서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형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님이었다. 윤기어린 부인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그의 사타구니가 다시 뜨거워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므로 중심부가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요. 그이를 바꿔 드릴 께요."
"왜 또 그렇게 일찍 도망쳤어, 형수가 마음에 안들어?"
"아닙니다. 형을 뵙기가."
"잘 해 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와주지 않겠나?"
"글쎄요…"
민수는 어쩔 줄 몰랐다.
"부탁이야, 참
처제가 일본에서 내일 오기로 했어. 처제는 미인이야. 다음에 한번 같이 만나지."
민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형님 처제가 한국 말은 잘 하나요?"
"조금 서툴기는
해. 외국어 학당에 우선 다닐꺼야.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교포 아가씨니까
네가 안내 좀 해줘."
"그렇게 하죠."
"다음에 올 때는
내가 꼭 있을게. 어젠 회사에 급한 일이 많아서" 그는 형이 자신을 자극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토요일 오후, 민수는
승철이 형에게 이번에는 집으로 전화를 했다. 민수로서는 어쨌건 형에게 가부의
연락을 해야지 형에게서 그런 소리를 듣고 마냥 모르는 척을 계속할 수는 없었다.
그날은 학교 강의도 없었다. 집에서 딩굴다 보니 오후 세시가 넘어 형이 퇴근했으리라
생각하고 전화했으나 막상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였다. 민수는 순간 전화를
끊을까 생각도 했으나, 형수가 먼저 민수의 목소리를 알아채 버렸다. 더듬거리며
민수가 형이 퇴근했는 지를 물었다. 형수는 밝은 목소리로 아직 집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곧 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려 할
때 그녀가 먼저 물어 왔다.
"오늘 오실꺼죠?"
민수는 순간 얼굴이 달아 올랐다.
"형이 며칠 전에 전화하셨었어요…'
민수는 형수가 정말 형이 말한 내용을 알고 있는 지 궁금했다.
"알아요, 저도 옆에 있었어요."
볼 수는 없었으나 그녀는 웃으며 대답하는 것 같았다.
"형님이 말한 것이 사실인가요?"
민수로서는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
그녀는 다시 한번 오늘 집에 놀러오라고 민수에게 말했다.
"싫으세요?"
"천만예요, 제 입장이 조금 딱하군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민수가 승철이
형 집에 도착했을 때까지 승철이 형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더없이 쑥스런
표정으로 민수가 소파에 앉자 형수님이 곧 뒤따라 들어왔다.
"형은 조금 늦을 지도 모르겠데요. "
민수는 일부러
형이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눈치를 챘는지 형수가
덧붙여 말했다.
"나하고 맥주 한 잔해요. 괜찮죠? "
민수는 웃음으로
답했다. 이내 형수가 맥주 깡통을 양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리곤 민수 옆에
와 앉았다. 맥주는 얼음처럼 차가왔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민수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다시 미소지었다. 천사같은 미소를 짖는 그녀를 민수는 이해할
수가 없엇다. 아직도 자신이 놀림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지난번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민수는 자신의
특별한 의미가 들어 있음을 그녀가 이해하길 바랬다. 민수는 그녀가 지난번
잠들기 전에 한 짓을 의미한 것이었다.
"어머, 짖꿎어, 민수씨는 나쁘다."
그녀의 얼굴이
더욱 발개졌다. 그녀 역시 민수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있었다. 민수는 맥주캔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소파에 앉은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가 들고 있는 맥주를
내려 놓게 하였다. 그녀의 두손을 마주 잡았다.
"정말입니까? 형이 말하는 것이?"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민수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이 부끄러운지 감은 그녀의 눈썹이
가늘게 떨었다. 화려한 얼굴은 아니었으나 귀염성있는 얼굴이란 생각이 들었다.
"후회하지 않으세요?"
그녀는 잠시 눈을 떴다. 민수의 눈치를 보려는 것이었을까…
"그이는 오늘 안들어 올지도 몰라요."
민수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둘은 서로 마주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민수씨는 날 불쌍히 생각하여 승락한 것이죠?"
"아닙니다."
그가 고개를 모로 강하게 흔들었다.
"형수님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부터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번에도 실수한거죠."
"그렇지만 여자
친구들도 많을 텐데, 많은 아가씨들이 따르고 있을 같은데요……?"
민수는 순간 연주가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이순간 다른 생각은 모두 잊고 그녀에게만 집중하리라
마음 먹었다. 민수가 다가서 그녀를 끌어 당겼다. 그녀의 몸에는 비누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팔에 얽혔다. 두 사람은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형님이 갑지기 들어오면 어떡하죠?"
그녀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댄채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출산한 경험이 없는 유방이 팽팽했다. 그는 양손으로
서서히 그녀의 유방을 덮어 갔다. 얇은 티셔츠 위로 봉곳이 서있는 꼭지가 만져졌다.
"벗지 않으시겠어요?"
민수가 말했다.
"벗겨 줘요."
그가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셔츠 안에 그녀는 아무 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젖꼭지가
손에 잡히는 순간 그녀가 일어섰다. 민수가 그녀를 따라 마주 섰다. 옷을 위로
젖히자 흰 가슴이 가득 시야에 들어 왔다. 그는 그녀를 안은채 고개를 낮추어
그녀의 솟아 오른 꼭지를 입에 물었다. 형수가 감격어린 긴 숨을 토해 내며
그의 어깨를 끌어 안았다. 그는 한 손으로는 다른 가슴을 주무르며, 반대쪽
유두를 입안에 품고 강하게 빨았다. 젖꼭지가 더욱 단단해지며 꼿꼿이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뜨거운 신음을 토해 내며 숨이 가빠졌다. 그는
그녀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두손으로 그녀의 청바지 앞 단추를 더듬어 찾았다.
"아아… 않되요"
그가 주춤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끌어 않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주며 숨을 조정하였다.
"자리를 펼께요."
그러나 민수는
이 순간에 일어나 이불을 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져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그녀 바지 앞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쟈크를 내리고는 바지를 밑으로 당겼다.
흘러내린 바지가 발목에 걸려 그녀가 중심을 못잡고 휘청하자 민수는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 들었다. 앙증맞게 작은 팬티가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배를 핥았으며 옆배를 쓰다듬으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입으로
그녀의 작은 팬티 위를 덮었다. 뜨겁고 습한 느낌이 작은 천을 통해 전해졌다.
그녀의 연속적으로 닳뜬 소리가 더욱 깊어졌다. 그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이 주저 앉으며 민수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입술은 달콤하였다 그리고 뜨거웠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입맞춤이 계속되는
동안 민수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 위에다 올려 놓았다. 민수는 손을 떨며
그녀의 티셔츠를 벋겨 냈다. 그녀의 희게 들어난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는
숨이 막힐것만 같았다. 그녀는 계속 민수의 혀를 빨아대면서 자신의 손을 뻗어
민수의 몸을 찾아 나섰다. 아직 민수는 옷 벗을 여유도 없었다. 그는 겨우 한손으로
바지의 쟈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부드러운 손을 자신의 팬티속으로
유도했다.
"아……아…"
그녀는 알 수
없는 탄성을 지른다. 민수가 그녀의 왼쪽 유방을 빨자 그녀는 갑자기 전신을
부르르 떤다. 다시 그는 완전히 노출된 풍만한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기 시작하였다.
그때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면서 숨이 넘어갈듯 신음을 하였다.
"아…조금 더 쎄게……"
그녀의 신음소리는
게속 터져나오고 있었으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민수의 손이 팬티
끈에 닿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이내 자지러지게 몸을 뒤채인다. 발목에
걸린 청바지를 발로 벗어 던졌다. 그녀는 이제 깜찍한 크기의 팬티 외에는 알몸이었다.
그는 순간 그녀의 팬티위에 있는 손을 들어 살그머니 끈을 제끼고 손을 밀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새 나왔다. 너무나 무성하였다. 다소 까칠까칠한
털이 완전히 숲을 이루고 있었다. 민수는 아직 그 무성한 털을 만지고 있을
뿐 더 이상의 진전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망설이고 있었다. 어딘가서
형이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는 애무에 열중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손이 민수의 손끝을 이끌어 무성한 음모 밑으로 끌어 내렸다.
"으…윽…"
민수는 깜짝 놀랐다.
무엇이 미끌미끌하여 계속 흐르고 있었고 힘도 주지 않았는데 자신의 중지가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계곡으로 미끌어져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아 이렇게…"
민수는 알수없는
소리로 중얼거렸다. 순간 꽉꽉 조여오는 것 같으며 뜨겁고 열기에 가득찬 그곳은
마치 용광로의 불속같기도 하고 끝 없는 늪 속같기도 하여 정신이 없었다. 그는
가만히 그녀의 꽃잎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더듬어 보았다.
그녀는 또한번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지신의 상체를 일으켜 민수의 상의를
벗기고 있었다. 손으로는 옷을 벗기면서도 그녀의 입술은 상대방의 귀와 목덜미를
계속 빨아대며 신음을 한다. 민수가 일어서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지금 내려다
보이는 형수님의 무성한 음모사이에 숨어있는 듯한 비좁은 계곡은 나른한 음액이
흐르고 그 사이는 붉은색의 부드러운 살결이 열기를 내품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번 손끝으로 그곳을 만져 보았다.
"아……아…으.,……음……"
그녀는 몸이 다시 꿈틀거린다.
"이제 팬티도 벗어요"
민수는 자신의
팬티를 벗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그녀는 몸을 일으켜 민수의 손길을 돕고 있었다.
드디어 그의 성이 잔뜩난 남근이 정면으로 뻗치고 나왔다.
"아……아""
그녀는 헉헉 거리고
서있는 육봉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본다. 그녀는
두 무릎을 꿇고 살며기 입술을 그곳에 가져다 댄다.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심볼의 끝을 실짝 빨자 민수의 입에서는 고통스런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녀는
손으로 그의 남근 밑에 있는 고환을 어루 만지며 입으로는 성기의 끝부터 빨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민수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뭔가 참을 수 없는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그만, 그만이요…"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중지하지 않고 더욱 깊이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한다. 민수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뿌리쳤다. 이어 위를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나신을 덮쳤다.
그녀도 쉬지않고 몸을 꿈틀대며 그의 몸에 비벼대며 열락의 말들을 꿈속에 있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아아, 좋아요, ……아아 이렇게 좋을 수 있다니, "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배 위에서 맥치면서 꿈틀거렸다. 그는 서로의 배와 배 사이로 손을 들이
밀어 두 개 손가락을 사랑의 샘 속으로 삽입하였다. 그녀가 경련하듯이 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불기둥을 잡고 그의 손을 밀어 제친 다음 자신의
몸으로 유도하였다.
"이제 넣어 줘요!, 어서요!"
그녀가 목쉰 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불기둥을 받아들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아기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민수는 갑자기 걱정이 되었다. 중간에 피할 자신이 없었다.
"예방조치를 해야겠네요?"
"아니,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도중에……"
"아뇨. 괜찮아요.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민수는 그녀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잡은 다음 이내 허리를 감아 쥐었다.
그는 자신의 불기둥이 뜨거운 수렁에 잠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가
몸의 상하운동을 서서히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그녀도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호흡이 거칠어졌다.
"좋은가요?"
"으응. 마치 꿈만 같아."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민수에게 말을 높이지 않았다.
"이렇게 좋기는 정말로 오랫이야.
"형님도 작년까지는……"
"그 말은 이제
그만 해. 여기는 민수와 나만의 세계야. 어서 더 힘껏 움직여 줘요."
"이렇게요?"
"으응,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
그가 맹렬하게
그녀를 공격하였다. 그녀의 허벅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아 조이며 그의 몸에
찰싹 달라 붙어왔다.
"어억……억……아앙."
그녀가 여직까지와는
다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소리를 질러 대며 마침내는 울음 소리를 토해
냈다. 민수는 자신이 용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비명소리를
질렀으며 입으로 그의 어깨를 깨물었고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에 깊게 파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 민수는 무의식적으로 더욱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나 그녀는 상대방 못지않게 심한 요동으로 답해 왔다.
"더……더 깊이"
전신이 불같이
뜨거게 달아오른 그녀는 두 다리에 힘이 가해지며, 앓는 신음 소리가 울음으로
변할 때마다 지금까지 참아 왔던 욕정이 일시에 폭발하는지 전신이 요동치며
민수의 몸을 꽉꽉 물고 있었다.
"아…아 민수씨, 민수씨……"
민수는 그녀의
절정이 폭발할 때마다 몇번의 위기를 넘겼으나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으…윽 형수님………아 악……"
드디어 민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듯 그녀를 으스러지게 껴안으며 산이 무너지는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었다.
"으…음. 민수씨……아……이렇게 좋을수가……응………"
그의 몸이 서너차례
경련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 위에서 사지를 쭈욱 뻗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그의 정액이 서너차례에 걸쳐 분출해 나갔다.
그러자 그녀 또한 몸을 꿈틀대며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다시 한번
절정에 도달하였다.
"……아아 앙……악……좋아요, 좋아."
둘은 결합된 채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는 한동안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렸다. 이윽고
"오랜만에 전신이 녹는 듯해 후련한 쾌감을 맛보았어요, 민수씨 고마워요."
"기분히 후련해질 정도로 좋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밤새도록 그런 기분이었으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조금 쉬었다가 또 해 드릴께요."
"그게 정말?"
"정말이고 말고요,
저도 예쁜 형수님의 몸을 차지하는 일인데 흐믓하기 그지없어요."
"그럼, 내가 기운 나게 해줄까?"
"어떻게요?"
"이렇게…"
그녀가 민수의
발 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가서는 그의 허벅다리를 벌리고는 그 안으로 상체를
웅크렸다. 그녀는 이어 공 주머니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마침내는 입안에
품었다. 그리고 자신의 꿀물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불기둥 주위를 입술로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불기둥이 서서이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안 가득히 팽창했다.
"어마, 이렇게 회복했어요, 기뻐라!"
그녀가 입을 떼고는 어린애처럼 미소지으며 정말로 좋아했다.
"형수님, 덕택이예요!"
"으응, 이제 형수라고
부르지 말아요. 그냥 이름을 불러. 은영이라고…"
"은영씨… 은영아. 몸을 이리 돌려 봐.
그는 그녀의 하체
중심부를 자기 얼굴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육봉을 형수의 입으로 애무하도록
내맡긴 채, 자신 또한 입으로 그녀의 화원 중심부를 탐하기 시작하였다. 혀끝을
뾰족히 만들어 샘물로 넘쳐 흘러 있는 중심부를 낼름거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진주알을 파헤집어 넣어 손가락 끝으로 살금살금 더듬었다.
"아아…… 앙…"
그녀는 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진처리를 쳐대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녀의 이가
그의 육봉을 깨물었다. 물론 강하게 깨문 것이 아니어서 엷은 통증이 쾌감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도 역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69의
자세로 그들은 한껏 정을 토해 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몸을 감고 힘껏
조였다. 숨이 막힐 정도였다. 두 사람의 사지가 똑 같이 대 여섯 차례 경련을
일으킨 다음 경직되었다가 축 늘어졌다. 한동안의 휴식을 취한 다음,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상대방에게 자기 입술을 부딪쳐 같다. 서로 입을
빠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소리를 냈다. 이어 혀와 혀가 서로 상대방의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락 거렸다. 그러자 그의 불기둥이 다시금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자기 중심부에 걸터 앉도록 하였다. 그녀가 자기 화원
중심부에 그의 불기둥을 받아 들여 놓고는 엉덩이를 사납게 들먹거렸다. 때로는
맷돌처럼 빙빙 돌리기도 하였다.
"몸이 녹아 들어가는 것 같애요! 아이 좋아라,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아앙……앙."
그는 그녀가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었으므로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따끔씩 동작을 조금 맞춰
주는 것으로 족했다. 두 다리를 주욱 뻗고 있었으므로 중심을 집중 시키기도
용이하였다. 그녀는 이런 자세로 계속 몸을 놀려대며 정을 토하고는 그의 몸으로
엎어졌다가 이내 다시금 몸을 움직여 두 번 세 번씩 정을 토해냈다. 이미 두
남녀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몸이 미끌거렸으며 땀과 땀이 마찰하는
소리와 결합 부분에서의 상하운동으로 나는 소리가 요상한 합주곡을 연주해
댔다.
"이제 그만, 나 죽어요, 죽어, 아니 조금만 더 위로!…… 아앙……앙. "
그녀가 온몸이
저려 오는 도취경에 빠지며 울부짖었다. 그녀는 마지막 고개를 향해 무섭도록
몸부림을 쳤다. 이윽고 대 여섯 차례 경련한 다음, 그의 몸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호흡이 거칠어 그녀의 배가 불러졌다 오무러졌다. 그도 마침내 두번째 분사를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을 으스러저라 껴안은 채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둘을
서로 몸을 겹친 자세로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말로 이런
밤은 처음예요! 정말로 몸이 구석구석 녹아 버린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래요,
정말로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다니………"
"우리 또 만나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와줘요, 다시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요."
그녀는 이것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승철이 형을 기다리던
그는 결국 거기서 밤을 새우게 되었다. 형은 그날 결국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형수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미리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었는 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침 7시에 그집에서 나올 때까지 그들은 고작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 말까 했다. 그들은 온몸의 진이 다빠지도록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특히 그녀 쪽에서 더했다. 이불 속에서는 그녀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애무를
먼저 전개하여 자극시켜 놓았다. 그를 배웅하는 그녀의 허리가 비틀거릴 정도였다.
그가 다섯 번의 정을 토하는 사이에 그녀는 십여차례나 절정을 경험한 것 같았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갈 걸!"
"아닙니다. 형님 대하기가 쑥스러워 그럽니다. 잘 말씀해 주세요."
"그럼 조심해서 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정말로 멋있는 밤이었어!"
"저도요."
"반드시 또 한 번."
"예 알았습니다."
"저녁 때라도 전화 줘요."
"예."
민수는 집에 돌아와
한 잠을 푹 잤다. 벌써 저녁 때가 되어 있었다. 부모님은 연주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한다고 부부 동반으로 나가셨다. 빈집에서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형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님이었다. 윤기어린 부인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그의 사타구니가 다시 뜨거워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므로 중심부가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요. 그이를 바꿔 드릴 께요."
"왜 또 그렇게 일찍 도망쳤어, 형수가 마음에 안들어?"
"아닙니다. 형을 뵙기가."
"잘 해 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와주지 않겠나?"
"글쎄요…"
민수는 어쩔 줄 몰랐다.
"부탁이야, 참
처제가 일본에서 내일 오기로 했어. 처제는 미인이야. 다음에 한번 같이 만나지."
민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형님 처제가 한국 말은 잘 하나요?"
"조금 서툴기는
해. 외국어 학당에 우선 다닐꺼야.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교포 아가씨니까
네가 안내 좀 해줘."
"그렇게 하죠."
"다음에 올 때는
내가 꼭 있을게. 어젠 회사에 급한 일이 많아서" 그는 형이 자신을 자극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