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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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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23 조회 1,3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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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하룻밤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쪽지와 리플 등으로 격려의 글들을 보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으며 너무 힘도 납니다. 심지어는 내일부터 야설을 올리겠다고 했더니 오늘부터 올려주시면 안되겠느냐고 리플로 또 쪽지로 요청해 주셨던 몇몇 분이 계셔서 그 분들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어 일단 맛보기로 오늘 한 편을 올립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다른 야설 몇 편을 더 선보이기로 하죠.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리플과 격려의 말씀들에 추운 날씨이지만 마음 속은 훈훈해 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도 여러분 모두 아름답게 잘 장식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 단편(A4용지 11페이지 분량, 12포인트 기준) 한 편을 올립니다. 본 글은 필자가 십수년 전에 습작식으로 썼던 글이었는데 다시 한 번 다듬어서 올려드리는 글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어느 뜨거웠던 하룻밤

 

 

 

 

 

‘내가 미쳤지…, 어떻게 태준이와… 잊어야 해! 잊자…’

 

 

 

잠을 못자고 침대에서 뒤척이던 정 영란은 며칠 전 친조카는 아니었지만 그동안 조카처럼 대해왔던 태준과 섹스 직전까지 갔었던 일에 대해 지금 몹시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태준의 늠름했던 자지와 그것이 자신의 아랫배를 압박하던 느낌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하긴 18살이면 이제 어른이나 마찬가지인데…’

 

 

 

사실 그녀는 그 동안 태준의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한때 자신이 사랑했고 섹스로 자신을 길들였던 종혁의 모습을 자주 떠올리곤 했었다. 그리고 깊은 밤 혼자서 스스로에게 일어났던 섹스의 욕구를 달랠 때 태준의 모습을 자주 떠올리곤 하였다. 물론 그것은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하지만 며칠 전,

 

술 한 잔 먹은 기분에… 그리고 어린 녀석이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칭찬한 몇 마디에 영란은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상상해 왔던 바로 그것을 그녀는 기어이 저지르고야 말았다. 다행히 태준의 경험부족으로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그 여파는 그녀의 잠재되어 있던 음탕함에 계속해서 불을 지르고 있었다.

 

 

 

정 영란…

 

그녀는 지금 43살이었지만 나름대로 동안이어서 생김새는 실제 나이보다 5~6살 어려 보였다. 물론 몸매는 매일 마시는 술로 인해 전 같지는 않아서 군살이 여기저기 붙었지만 158cm의 키에 52kg정도로 아담하면서도 약간은 통통한 체격이 그리 흉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짙은 눈썹과 큼지막한 눈은 여전히 남자들에게 호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녀는 10년 전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 당시에는 믿었던 남편에 대한 분노로 그들을 간통죄로 고소(告訴)했고 결국 남편의 구속과 함께 이혼에 이르긴 했지만…, 새로운 여자와 알콩달콩 사는 전남편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1년도 안되어 후회를 했다.

 

 

 

더욱이 위자료(慰藉料)로 받은 돈마저 사기(詐欺)를 당하여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그녀에게 흑기사처럼 나타난 사람이 바로 박 종혁이었다. 박 종혁은 그녀가 한때 잘 따랐던 고향의 오빠였는데 10여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나름대로 성공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어려움을 알고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도왔다. 사기(詐欺)당한 돈의 일부를 되찾게도 해주고 그녀가 현재 운영하는 호프집을 차릴 수 있도록 가게를 얻어주기까지 하였다. 물론 박 종혁이 유부남이었음은 물론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박 종혁을 의지하게 되었고 그것은 그와의 불륜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불륜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박 종혁의 섹스 능력이 전남편을 압도했던 것인지…, 그녀는 박 종혁에게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 박 종혁은 조금씩 그녀 안에 잠재(潛在)되어 있던 성감대(性感帶)들을 개발하며 그녀를 길들여 나갔다. 그동안에 이미 그의 아내와도 친숙한 사이가 되었고 그의 아이들에게 고모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던 그녀였기에 많은 죄책감을 느끼긴 했지만 박 종혁의 몸에 길들여지는 자신을 제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남자 복이 없었는지 그마저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박 종혁이 그의 아내와 함께 지방 여행을 다녀오던 중 자동차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리고 그녀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 종혁이 죽은 후 4년 동안 그녀는 다시 예전처럼 무미건조한 생활을 했다. 그녀는 호프집 운영에 전념했고 종혁의 자식이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다. 그런데 최근 성장한 종혁의 아들 태준을 보면서 그녀에게 작은 파문이 일게 되었다. 태준은 종혁의 모습을 너무나도 쏙 빼 닮았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생김새며 행동거지가 종혁을 연상케 하였다.

 

 

 

더욱이 태준은 이미 키가 183cm로 그의 아버지보다 훨씬 더 컸고 아직 완전치는 않았지만 어깨도 그의 아버지보다 더 넓고 듬직한 것이 완전 건장(健壯)한 성년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종혁을 만났을 때 이미 종혁은 중년의 모습이었는데… 군살하나 없는 태준은 싱싱한 젊은이로 마치 종혁의 ‘리모델링 버전’이라 할 만 했다.

 

 

 

태준을 통해 그녀는 과거 종혁과의 그 격렬(激烈)했던 섹스가 회상(回想)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종혁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위(自爲)를 했다. 하지만 절정의 순간에 그녀를 올라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종혁이 아닌 태준이었다.

 

 

 

“어제는 내가 너무 오버했어.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야….”

 

 

 

그녀가 그렇게 태준에게 단정지었고 태준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지금 그녀는 다시 태준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곧고 단단한 성능 좋은 자지를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것이 자신의 보지 위 둔덕을 압박하던 뜨거운 느낌을 떠올렸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아랫도리로 향했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흥건히 젖어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검지와 중지로 질 벽을 자극했다. 그러자 4년 동안 외부와 단절되어 있던 그녀의 보지가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흥~~ 헉!”

 

 

 

그녀는 작은 신음을 뱉으며 허벅지를 붙이고 몸을 뒤틀었다. 오른손은 자신의 질 벽을 계속 자극하고 왼손은 브래지어 안으로 넣어 스스로를 애무했다. 젖꼭지도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상태였다. 그녀는 태준이 자신을 겁탈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렸다. 태준이 자신을 껴안더니 호프집의 손님 테이블위로 자신을 눕힌다.

 

 

 

“안 돼! 태준아! 이러면… 제발….”

 

 

 

그녀가 애원하지만 태준은 막무가내다. 아니 욕까지 해댄다.

 

 

 

“씨발 년… 뒤진다, 내 말 들어….”

 

 

 

그녀는 반항해 보지만 태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를 범(犯)한다. 그의 억센 손이 그녀의 셔츠를 뜯어내자 단추가 떨어져나간다. 그는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찢어버리고 강제로 그녀의 다리를 벌린다. 그리고 끝내 그의 커다란 자지가 그녀의 보지 안으로 들어와 자궁을 자극한다. 아프지만 묵직한 기분이 싫지만은 않다. 눈물이 나고 목이 답답해진다.

 

 

 

“헉! 헉!” 

 

 

 

그녀가 힘든 듯 숨을 토하고…,

 

 

 

“훅! 훅….” 

 

 

 

태준은 100M달리기를 달리는 것 같은 호흡(呼吸)을 한다. 그의 파워 있는 움직임이 그녀를 오르가즘으로 인도한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아흥~~ 아….”

 

“좋잖아…, 씨발 년아…, 이럴 걸 왜 사람 힘들게 해….”

 

 

 

그녀가 신음을 내뱉자 태준이 거칠게 그녀에게 쌍욕을 해댄다. 굴욕적(屈辱的)이지만… 그렇다고 꼭 싫은 것만은 아니다. 이제는 그가 선채로 그녀의 다리를 뒤로 잡아당기더니 몸을 뒤집는다. 그녀는 이미 체념한 듯 그의 요구에 응한다. 그녀는 선채로 가슴을 손님테이블로 위로 붙인다. 태준은 뒤에서 자신의 자지를 들이댄다. 그의 자지가 뒤에서 깊숙이 그녀의 몸으로 들어온다. 그의 격렬(激烈)한 몸짓이 다시 시작된다. 자지가 보지 안에서 질퍽거리는 소리와 테이블이 부서질 듯 흔들리는 소리가 호프집 안을 맴돈다.

 

 

 

‘찔컥! 찔컥!’

 

‘끼익… 끼이익…’

 

 

 

그녀는 다시 몸을 돌려 엎드린 자세로 손을 뒤로 돌려 항문주위를 스스로 애무했다. 보지에서는 물이 쏟아지며 침대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아흥…, 아흐흥…, 헉~ 헉!”

 

 

 

마침내 태준이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자신의 보지 안으로 싸는 것을 상상하며 그녀는 스스로 쓰러지고 말았다.

 

 

 

‘아… 내가 왜 이러지… 미쳤나?’

 

 

 

그녀는 그렇게 스스로를 책망했지만… 그제야 온몸이 나른해지며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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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태연한 척 태준을 대하는 그녀였지만 이미 영란은 태준을 강렬하게 원하고 있었다. 영란은 최근 들어 거의 매일 태준에게 강간(强姦)당하는 상상을 했고 실제로 태준이 그래주기를 바라며 손님들이 모두 자리를 비울 때까지 퇴근도 안 하고 그와 단 둘이 남을 때까지 기다렸지만 아직은 태준이 덩치만 큰 소년에 불과한 것 같았다. 이미 그녀가 태준을 원하는 욕망(慾望)에 있어서는 이성을 상실한 지 오래였다.

 

 

 

‘태준이의 정액(精液)이 내 입구를 적셨는데…, 단지 삽입(揷入)을 안했다고 안 한 거라고는 할 수 없는 거겠지…, 어차피 엎질러진 물이잖아….’

 

 

 

그녀는 스스로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마지막 손님을 보낸 그녀는 퇴근을 서두르지 않았고 태준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손님이 비운 테이블을 치우고 있었다.

 

 

 

“나중에 치우고 나하고 맥주 한 잔 하지 않을래?”

 

“네. 그러죠….”

 

 

 

그리고 그녀가 안주와 맥주를 가지고 테이블에 앉자… 태준도 맞은편에 앉았다. 태준은 그 날의 기억을 하는지 왠지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태준도 그녀와 그 일이 있은 후 그 일을 잊을 수는 없었다. 물론 그 사이에 홍등가(紅燈街)를 한 번 다녀와 동정(童貞)을 잃은 허무감에 당분간 섹스 생각을 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모와 키스를 하고 고모가 보는 앞에서 사정을 했던 기억은 지울 수 없었다.

 

 

 

“혜영이랑은 어때?”

 

 

 

영란이 먼저 어색함을 깨기 위해 태준의 관심사를 물었다. 그런데 답변이 뜻밖이었다.

 

 

 

“글쎄… 요즘 혜영이 생각은 잘 안 해요….”

 

“왜?”

 

“음… 저… 사실 못 잊겠어요. 고모랑 그 날….”

 

“음… 그러면 안 돼…, 그날은 물론 내가 너무 오버를 해서… 내 실수가 컸지만….”

 

“그래도 자꾸 생각이 나요….”

 

“설마 그거… 또 하고 싶은 거는 아니지?”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전혀 맘에 없는 애기를 하며 태준을 떠보았다.

 

 

 

“아녜요. 또 하고 싶어요.”

 

 

 

태준이 대답했다.

 

 

 

“나랑?”

 

“네. 고모님이랑….”

 

“으음…, 안 돼! 네 나이에 호기심 많은 건 이해가 가지만 나랑은 안 돼…, 넌 내 조카나 다름없는데….”

 

“네에. 그렇기는 해요…, 하지만….”

 

“그리고 나는 늙은 아줌마인데 넌 좀 더 젊은 비슷한 또래랑 사귀어야지…, 물론 좀 나중에….”

 

“아니에요. 고모님도 아직 예쁘세요.”

 

“흠… 그건 고맙지만….”

 

“고모…, 한 번만 안 될까요? 딱 한 번만….”

 

“후우…, 내가 너한테 큰 죄를 지었어. 하지만 안 될 일이야…, 그 날은 실수이고… 실수가 반복되면 안 되지….”

 

 

 

그녀는 전혀 맘에 없는 말을 하면서 태준의 애를 태웠다. 물론 그녀가 태준의 말을 들어주는 건 쉬운 일이었지만… 이왕이면 태준에게 강간(强姦)을 당하고 싶었다. 하지만 순진한 저 녀석이 자신을 쉽게 강간(强姦)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가 생각한 것이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살짝 풀고 태준의 시야에 자신의 다리가 노출되도록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확실히 효과가 있어서 태준이 자신의 몸을 훑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확실히 태준은 영란이의 유혹에 자지가 금방 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장에 덮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고모라고 따르던 여인을 겁탈한다는 것은 태준이 상상할 범위가 아니었다. 결국 태준은 어떻게든 고모의 허락(許諾)을 받기 위하여 조르는 것이 전부였다.

 

 

 

“만일에 네가 스무 살이 넘어서도 나랑 하고 싶다면… 그때는 고모가 생각해 볼게….” 

 

 

 

그리고 겨우 얻어낸 소득은 저 정도였다. 물론 태준은 지금 당장 고모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이 희망이 되지는 않았고 애간장만 태우는 일이었다. 물론 그것은 고모가 계산한 결과이기도 했다.

 

 

 

“맥주 마셨더니… 소변이 마렵네. 넌 괜찮아?”

 

“저도 좀 그러네요… 헤헤….”

 

“같이 가자. 그럼….”

 

 

 

둘이 같이 화장실로 향했다.

 

 

 

‘쏴아~’

 

 

 

고요한 정적에 고모가 소변을 보는 소리가 태준의 귀를 자극했다. 결국 태준은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고모를 껴안았다.

 

 

 

“고모… 오늘 정말 예뻐요….”

 

“이러지 마…, 태준아….”

 

 

 

그러나 태준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태준의 혓바닥이 영란의 입술을 열고 들어왔다.

 

 

 

‘이 녀석 봐… 제법이네….’

 

 

 

그녀는 태준의 행위에 만족했지만… 태준이 자신을 그의 강한 힘으로 좀 더 거칠게 다루어 주기를 원했다.

 

 

 

“이러지 마! 태준아! 제발….”

 

 

 

그녀가 머리를 흔들며 태준을 거부(拒否)했다.

 

 

 

“고모… 저 좀 봐 주세요… 잠시만….”

 

 

 

태준의 양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다시 한 번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그리고 격렬(激烈)히 그녀의 혓바닥을 휘감았고…, 서투른 태준의 치아가 그녀의 치아와 부딪혔다.

 

 

 

‘딱! 딱!’

 

 

 

그러나 태준은 개의치 않고 그녀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고 그녀의 가슴을 한손으로 움켜쥐었다.

 

 

 

“앗! 이러지 마~, 태준아….”

 

 

 

그녀는 작은 비명(悲鳴)을 지르며 태준을 만류했다. 그러자 뜻밖에도 태준이 그녀에게서 떨어지더니 고개를 떨궜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흥분했나 봐요…. 정말 죄송해요.”

 

 

 

태준이 그녀를 포기한 것이었다. 그녀가 내지른 작은 비명에 태준은 겁을 먹은 것이다. 그녀는 어이가 없었다.

 

 

 

‘저 녀석이 너무 착한건가? 아니면 내가 조절을 잘못한 건가?’

 

 

 

영란에게는 큰 낭패(狼狽)였다.

 

 

 

‘이런 기회를 앞으로 또 만들 수 있을까?’

 

 

 

다시 자리에 앉았지만 어색함은 풀리지 않았다. 이제 태준에게는 선택권이 없는 듯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고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단속 잘해….”

 

 

 

결국 일상적인 인사를 하고 가게 문을 나섰다. 하지만 이대로 집을 가면 한잠도 못잘 영란이었다. 그녀 앞에 서는 택시를 몇 대 지나쳐 보내던 그녀는 결국 다시 가게로 향하였다. 가게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그녀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태준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돌아오자 태준이 그녀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영란이 태준에게 다가갔다.

 

 

 

“좋아! 그럼 오늘 딱 한 번만… 흡!”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태준이 일어나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 둘의 키스는 격렬했다. 입술은 태준이 덮쳤지만 태준의 입술을 열고 그녀의 혓바닥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의 손은 벌써 태준의 허리띠를 풀고 있었다. 태준은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었으나 잘 안 되는 듯 했다. 이미 태준의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 그녀의 손은 태준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움켜쥐었다.

 

 

 

‘바로 이거였어. 나를 힘들게 했던 태준의 자지, 아니 이젠 내 자지…’

 

 

 

그녀는 단단히 부풀어 오른 태준의 자지를 만지며 만족에 겨워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은 최근 보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상상하던 그 자지였다.

 

 

 

“그냥 뜯어버려….” 

 

 

 

그녀가 태준이 블라우스를 푸는 것을 난감해 하자 영란이 말했다. 그러자 태준이 양손으로 블라우스를 뜯었다. 비록 겁탈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늘 상상하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 검은 브래지어가 태준의 눈에 들어왔다. 태준은 영란의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가슴을 움켜쥐었다.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 손에 꽉 들어오는 뭉클함이 느껴졌다. 그녀가 양손으로 태준의 허리를 감싸더니 다시 엉덩이로 손이 내려갔다. 그리고는 몸을 돌리자 영란을 태준이가 뒤에서 안는 형태가 되었다. 그녀는 손을 뒤로하고 태준의 자지를 만지작거리고 얼굴을 돌려 태준의 입술을 맞이했다. 태준은 태준 대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애무하며 손을 아래로 향했다. 스커트가 손에 닿자… 태준은 스커트의 후크를 끌렀다. 이번에는 쉽게 했다. 그리고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자 쉽게 스커트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태준의 손이 그녀의 팬티 안으로 향했다. 까칠한 보지 털을 느끼며 손을 더 밑으로 향하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찾았다.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있었다. 질(膣) 안으로 손가락을 넣자 그녀가 몸을 비틀었다.

 

 

 

“아흐흥….”

 

 

 

그녀가 신음을 뱉으면서 태준의 자지를 꼬옥 쥐면서 귀두를 자극하자 태준이 더 신이 나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애무했다.

 

 

 

“아, 아~~ 아파…,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살살….”

 

 

 

그 말에 태준의 손길이 다소 부드러워졌다. 그녀의 구멍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태준의 손가락이 퉁퉁 불어 붓는 것이 느껴졌다.

 

 

 

“테이블 위로 갔으면 좋겠어.”

 

 

 

그녀가 태준에게 말하자… 태준이 52kg의 그녀를 전혀 힘들임 없이 달랑 안아 들어서 테이블위로 눕혔다. 태준의 힘은 그녀가 상상했던 대로 정말 좋았다. 그래서 그녀는 그가 좀 더 자신을 더 거칠게 다루어 주었으면 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녀가 상상하던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태준은 바지를 무릎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선채로 그녀의 다리를 벌린 채 자지를 그녀의 보지구멍 앞으로 갖다 댔다.

 

 

 

“윗도리 벗어. 태준아….”

 

 

 

그녀가 태준을 올려보며 말했다. 그러자 태준이 윗도리를 벗었다. 완벽한 근육질(筋肉質)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떡 벌어진 어깨에 군살 없는 아름다운 몸이 나타났다.

 

 

 

“아….” 

 

 

 

그녀는 태준의 젊은 몸에 도취되어 신음을 뱉었다. 태준은 그녀가 왜 갑자기 자신의 벗은 상반신을 보고 황홀해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일단 급한 것은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는 것이었다. 그리고 태준이 그녀에게 돌진하며 그녀의 보지로 향했다. 이미 물이 흥건한 영란의 보지는 태준의 바짝 기립해 있는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헉!”

 

 

 

그녀가 묵직한 포만감(飽滿感)에 낮은 비명을 질렀다. 4년 만에 남자에게 그것도 옛날 주인의 아들에게 열린 보지는 급격히 수축과 팽창을 거듭했다. 

 

 

 

태준은 갑작스런 조임에 순간적으로 쌀 뻔했지만 이미 지난번에 한 번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간신히 참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한숨을 돌린 태준은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허…억! 헉!”

 

 

 

그녀의 잎에서 짧고 작은 비명인지 숨찬 소린지 모를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태준은 그녀의 보지 안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 내었다. 그녀에게는 매우 아쉬운 정사(情事)였다. 하지만 전과 비교(比較)한다면 엄청난 발전을 한 태준이다. 하긴 자위(自爲)를 하며 상상할 때와 같은 태준이 되려면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할 일이었다.

 

 

 

그녀는 나이어린 태준을 유혹했다는 후회보다는, 또 절정에 채 도달하기 전에 끝내버린 태준의 미숙함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무려 4년 만에 느낀 그 묵직한 포만감때문에 더 행복해했다.

 

 

 

잠시 후 숨을 돌린 태준은,

 

 

 

“고모님, 한 번 더 해도 되죠?”

 

“으, 응…, 얼마든지….”

 

 

 

그들의 그 뜨거운 밤은 그렇게 지나고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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