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리의 증권사여직원들 두번째이야기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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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52 조회 1,632회 댓글 0건본문
이번엔 성현도 이상하리만큼 흥분이 되었다. 연희가 한창 달아오를 시기인 12월 30일로 디데이를 잡았다.
연희는 올 연말까지만 다니고 퇴사하는 걸로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그 후임으로는 소은이가 오기로 되었다. 성현은 1월 중순에나 있을 전사 인사이동발표에 따라야 하는 처지라 아직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연희는 인사이동 및 인수인계로 1월 중순까지만 다니기로 최종 조율되었고 1월부터는 소은이가 4팀으로 와서 인수인계를 받기로 하였다.
연말 계속되는 송년회식과 연희 역시 여기저기 인사를 하는지가 서로 너무 바쁜 하루하루였다. 다행이 회사업무를 말일 하루전인 30일에 종무식을 하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연희도 나도 곧 퇴사 및 이동 예정이기에 31일부터 2일까지는 휴가를 가도록 지점장이 배려를 해주었다.
매일 계속되는 회식 및 미팅으로 연희 뿐만 아니라 현지나 나희와도 섹스를 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더구나 연희와의 마지막이랑 생각 될 30일의 파티를 준비하며 상상하느라 일주일정도는 다른 여자를 잘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가끔씩 전화오는 민성과 건호와 30일 있을 파티에 대해서 노가리를 떠는 것이 그나마 섹스런 대화의 전부였다. 민성와 건호는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지점방문하여 계좌 잔고 확인 및 투자펀딩관련하여 회의를 하는지라 연희와 마주칠 기회가 곧잘 생기는 탓이었다. 그나마 여름이 아니라서 치마도 좀 길고 조끼를 입고 검은 스타킹을 신어 몸매가 좀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검은스타킴의 탱탱한 다리는 상상욕구를 맘껏 발산하기 좋을 정도로 육감적이었다.
성현 역시 저 검은 스타킹을 당장이라도 찢어버리고 뒤에서 박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얼마나 참았는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현지는 언제라도 그럴 수가 있었지만, 왠지 30일까지는 모든 걸 자제해야 할 것 같았다.
그건 연희 역시 마찬가지였다.
10일경에 성현과의 섹스 후 마지막 파티를 해보자는 제의를 차마 그자리에 바로 제지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다시 한번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할 자신을 상상하며 흥분하는 이중적인 생각에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왜 바로 못한다고 안한다고 무슨소리냐고 하지 못했을까?
막 흥분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한 성현이 야속했다. 연희 자신도 흥분에 빠진 몸을 주체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불쑥 찾아와 며칠간 계속되는 끊임없는 욕구에 긴 밤을 원망하며 불태운게 적지 않았다. 성현의 품에 안길때의 행복감, 그리고 성현의 자지를 생각하며 하는 자위., 그리고 더할때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4명과의 섹스.
자신의 보지와 입과 가슴에 뿜어져 나오는 좆물.
그동안 성현과 임시우대리 그리고 가끔의 원나잇 등으로 욕구를 채운 연희였지만, 집단으로 하는 것은 야동이나 상상속에서일 뿐이었다.
어떠면 그럴지도 하는 상상속일 뿐이었지만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나자 너무나 당황하여 제대로 몸이 움직여지지도 않는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난 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 날의 일은 고통은 사라지고 뜨거운 호흡과 환희, 쾌락, 음란한 행위 만이 연희의 머리에 남아 떠오르는 뜨거운 욕구를 잠재워주고 있었다.
두번째의 섹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드러낼 수 없기에 반항하지 않는 다는 최소한의 마음가짐으로 함께 하였지만 감출 수도 없이 자연스레 터져나오는 신음소리와 애액은 모두에게 그대로 노출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다행히 그 사람들이 다 가고 신대리가 자신의 몸을 가져줬기에 마지막 욕구를 발산하며 어색함 없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다시 찾아온 기회.
연희는 이걸 기다렸던 것일까? 자신도 그 마음을 잘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의 몸은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4명과의 섹스. 그리고…..
드리어 12월 30일의 아침이 열렸다.
주식폐장과 함께 강남지점의 올해도 막을 내렸다.
성현에게 올해는 정말이지 천국을 맛보게 해준 한해였다. 비록 추진하던 일은 주춤해져 타격이 있었지만 곧 다른일로 제자리를 잡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희, 현지, 나희, 소은, 민아는 올해 신대리가 뚫은 보지들이었다. 소은과 민아는 빈도수는 적지만 확실히 맛을 보았고, 연희와 현지는 완전한 섹파 및 노예로까지 진전이 된 상태였다. 나희는 아직 까탈스럽지만 이런 맛으로 먹는 년이니깐 아주 만족스러웠다.
“자,,올해 4팀도 수고 많았어…팀장 잘 못 만나서 지점에서 괜히 고생만 제일 많이 한거 같아..다들 수고했고 내년에는 내가 없더라도 지금까지처럼 잘 해내리라 믿는다…”
“무슨 소리에요,,대리님 덕에 우리팀이 성과는 1등이어서 연말 성과급이 제일 두둑한데…”
왠일인지 까탈스런 나희가 신대리 편을 들고 나섰다. 하긴 나희의 매력이 이런거였다. 입바른 소리는 하는….
“ 그럼 내일 쉴 사람은 쉬고, 나올 사람은 나와서 마무리 잘하고,,,난 3일에나 출근하니깐 그때 보자구,,,난 좀 따뜻한데서 있다 올거니깐….추운 겨울 잘 지내고들 있어..하하하…”
“네…..”
다들 힘차지만 뭔가 아쉬운 대답을 마치며 4팀도 한해 마무리 미팅을 끝냈다. 성현은 연희에게 눈치를 살짝 비치며 먼저 퇴근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연희 역시 3일간의 휴가이기 때문에 괜시리 둘이 어물쩡했다간 말이 나올 수가 있었다. 곧바로 여직원들은 탈의실로 가서 유니폼을 갈아입기 위해 들어갔고 성현은 지점장과 팀장들 회의실로 집합을 하였다.
탈의실로 들어간 연희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생머리가 이제 제법 길었다. 거의 단발로 했을 시기부터 신대리를 만났는데 좆물을 받은게 다 머리로 갔다 싶을 정도였다. 진회색조끼와 허벅지를 살짝 가린 짧은 치마 사이로 쭉뻗은 검은스타킹의 다리. 그리고 흰블라우스와 조끼 사이로 드러난 탱탱한 가슴. 매끈한 얼굴 피부와 분홍빛 입술. 쌍커풀 없는 동그라면서도 약간 찢어진듯한 눈매. 오똑한 코. 연희 자신이 보기에도 이쁘고 섹스런 얼굴이었다. 물론 다 만족은 못하지만 이정도면…
연희는 그런 자신감으로 가슴을 한층 더 부풀리며 조끼를 풀어제쳤다. 벌어진 조끼 사이로 더욱 더 풍만한 가슴이 느껴졌다. 이렇게 옷을 갖춰입을 땐 다른사람들은 그 볼륨감을 잘 알 수 없을지 몰라도 본인 자신은 자신을 알기에 그 자신감은 충분하였다. 오늘 유니폼은 마지막이 될거였다. 공식적으로는 오늘까지가 마지막 출근일이고 1월의 약 2주간은 업무인수관계로 출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복을 입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미 연희 자리는 1월부터는 소은이가 앉기로 되어 있었다.
성현 역시 오늘 밤 연희의 유니폼을 준비하라고 얘기했었다. 아마도 유니폼을 입은채 자신을 강간하듯 할 계획임이 느껴졌다. 그걸 은근히 암시를 했던 신대리였고.
거울속에 비친 유니폼을 입은 연희의 모습은 이것이 마직막이 될 것이였다. 그랬기에 연희는 천천히 유니폼을 벗어가며 지난 날을 떠오르는 것을 막지 않았다. 블라우스가 벗겨지자 내의에 감쳐진 브래지어가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유니폼에 맞춰야 해서 색깔있는 브래지어는 하지 못하지만 흰색의 브래지어가 연희도 가장 맘에 들어했다.
연희는 거울 속에 비친 상반신을 보며 조금은 흥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곧 허리 단추를 풀고 치마를 내리자 연희의 가장 이쁜 골반과 허벅지 라인이 거울속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검은스타킹으로 감싸진 탱탱한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신대리를 빠지게 한 것이기 때문에 연희 역시 다시 보게 된 그런 몸매였다.
아침에 입고 온 사복을 다시 입어야 하지만 순간 멍하니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일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연희는 가만히 자신의 손을 보지쪽에 얹어 놓으며 살짝 입을 벌렸다.
“아…”
그때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통화하며 들어오는 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연희는 그때서야 제정신이 퍼뜩 들어와 자신의 손에 들린 치마를 케비넷에 넣고 사복을 꺼내기 시작했다.
“어머어머…연희야….꺄르르르,,,,,나 여기 목욕 왔는 줄 알았잖어,,,,,,,?.......치마 벗고 뭐하는 거야?ㅋㅋㅋ”
“어,,,어?,,,,,아니 여기 단추가 떨어져서……”
“하하하하하…연희는 암튼 엉뚱한 데가 있다니깐….머 우리끼리긴 하지만…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아래위로 다 벗는 건 네가 첨인듯…ㅋㅋ “
하긴 그랬다. 보통은 위면 위, 아래면 아래. 어느 한쪽은 다 갈아입고 다음을 갈아입는데..
순간 너무나 얼굴이 빨개진 연희였다.
연희는 사복을 부랴부랴 꺼내 챙겨입었다.
아무리 추워도 바지는 거의 입지 않는 연희였기에 역시나 짧은 치마였다. 베지색 주름치마에 흰색 털라운드를 걸치고 나서야 유니폼을 챙길 수 있었다.
조끼와 치마, 블라우스와 리본을 쇼핑백에 넣고 자주색 코트를 입고 다시 거울 앞에 섰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연희는 백을 어깨에 매고 쇼핑백은 손에 든체 탈의실문을 나섰다.
“연희야…이쪽으로….”
선릉역앞에서 만난 신대리의 차에 탄 연희는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듯 했다. 날씨도 추운탓에 뭔가가 빠진듯이 멍해져있었던 연희였다.
파티장소는 역시나 성현의 집이었고 시간은 9시에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제 7시니 시간은 아직 충분하였지만 그 긴장감에 성현도 연희도 시간의 흐름에 그냥 맡길 뿐이었다.
“날도 춥고 배고 조금씩 고프니깐, 머라도 조금 먹고 가자”
“네….”
“어라….왜 이리 다소곳해졌어? ㅋㅋㅋ 긴장하는거야? 오늘 그냥 좀 특별한 날이고 인생에 있어서 하루쯤이라고 생각하고,,,,응,,?..편하게 알았지…?
“내가 뭐요? 나 아무렇지도 않은데….머 처음도 아니고,,,하하…”
조금은 긴장이 풀린 듯 연희도 말을 받아내며 웃음을 지었다.
성현이 보기에 연희의 행동이 조금 어색해 보이기 했지만, 연희는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을 어찌해야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심장은 벌렁이고 이미 아래 보지는 약간은 축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기분이 별로였는데 유니폼을 입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보며 왠지모르게 자신감이 조금 나더니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은근히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가 되는 것이었다.
성현과 연희는 자주 같이 가던 곳으로 차를 몰았다. 따끈한 샤케와 오뎅국물이 입안을 넘어 뱃속으로 들어가자 온 몸의 긴장감이 풀리며 손끝발끝으로 에너지가 뿜어져 나가듯이 강렬한 뭔가가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꼈다.
발가스레 붉어진 얼굴과 함께 샤케를 한병 더 먹게 되었고 성현과 연희는 서로의 암묵하에 각자의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성현의 자지엔 힘이 들어가 딱딱해지기 시작했고, 연희의 갈라진 보지사이에는 촉촉히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야,,우성이는 못온데? 머야 그새끼는 오늘같이 좋은날,,,빵꾸를 내고…”
민성은 건호와 소주잔을 한잔 나누며 여전히 업된 목소리를 흥응 돋구었다.
“연말이라 임원한테 잡혔나봐요..도저히 방법이 없다고,,,어쩌면 11시에나…..ㅋㅋㅋ”
“ㅋㅋㅋ그게 말이되냐? 9시에 만나면 10시면 두번을 싸고 있을텐데…하긴 우성이꺼까지 나랑 너랑 먹어주면 되겠다… 야,,근데 며칠전에도 성현이 사무실 가는길에 그년 봤는데 진짜 죽이더라…그냥 검스 사이로 섹기가 ,,,,”
“그치,,,나도 형 정말 그런 여직원 한명 섹파로 만들면 원이 없겠다… 근데 그건 그거고 성현이가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성현이 한테 선물하나 주긴 줄꺼지?”
“당연하지,,내가 의리 빼면 시첸데,,,그새끼 본사에 가자마자 대박나게 하나 준비해 둘꺼라고…너도 큰거 하나 준비하고 성현이 밀어줘,,,알았지?,,,,”
“네..전 벌써 준비 완료…아마 성현이한테 몇십억은 떨어질 듯…잘만되면…”
“오케,,,좋아좋아,,,,이제 시간이 대충 되가네….역시 술 한잔 해야 좋아,,,,굿,,,이제 가자…”
우성이 빠졌지만 여전히 민성과 건호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술 한잔 걸친 상태에다 이번에야 말고 제대로 연희를 따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었다.
성현과 연희는 거실에 앉아 시원한 물을 마시며 얘기를 나누었다. 한잔 한 효과랄까 어색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아니 없어졌다기보다 서로 그런 내색을 감추고, 조금 있을 상황에 대하여 섹스런 농담을 즐기고 있었다.
이번엔 저번과 달리 더 강하게 할것이라고, 우성이가 빠졌지만 이번엔 성현이 가세해서 더 힘들어 질거라고, 이번엔 연희도 제대로 즐길거라고 놀라지 말라고, 누가 먼저 뻗는지 내기해볼꺼라는 둥…
성현이야 그렇다 쳐도 연희는 점점 대담해져갔다. 조금 있을 강간과도 비슷할 상황에서 모질게 당할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태연히 상황을 즐겨가고 있었다.
성현은 이제 곧 민성과 건호가 올 시간임을 알리며 오늘 파티에 대하여 준비한 것을 설명하였다.
우선, 네명이 다 만나게 되면 간략히 인사 겸 와인 한잔을 마시고-서로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으면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샤워 및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연희는 성현 방에서 유니폼과 가면을 쓰고 나오고, 성현과 민성,건호는 게스트룸과 다른 방과 욕실을 이용해서 샤워 및 옷을 갈아입고 역시 가면을 쓰고 나온다.
파티는 준비한 거실과 침실과 욕실에서 하며 강간하듯이 하게 될 것이고,
행위중에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사정은 처음에 한번씩 쌀때는 보지외에 싸고 다음부터는 보지나 입 등 온몸에 싸게 될 것이고,
며칠 굶은 관계로 3번이상은 하게 될 것이고,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하게 될 것이고,
설명을 들은 연희는 어느정도는 예상한 듯 그리 놀라운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하긴 1대 3으로 하는데 별의별 자세야 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을 테니깐 말이다.
성현은 마주앉은 연희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조금씩 안쪽으로 들이밀었다. 이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성현의 자지는 양복바지 위를 두툼하게 들어올리며 지퍼를 풀러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킹 고유의 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성현의 손에 느껴지며 치마속으로 들어갈수록 뜨거워지는 손을 느낄 수 있었다. 살짝 벌어진 연희의 입에 키스를 하자 연희 역시 무너져버리듯이 성현을 껴안으며 혀가 성현의 입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뜨거워져버린 연희의 몸은 스스스로 성현으로도 말리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연희의 가슴을 느껴버린 성현의 손은 웃옷을 헤집어 기어코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들이밀었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연희의 가슴과 딱딱해져버린 젖꼭지가 손가락에 잡혔다.
“아앙,,,,”
연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대로라면 본게임이 시작되기도 전데 둘이 흥분이 최조에 오를지도 모를 듯 했다.
“딩동”
“딩동”
왔다. 드디어 본게임이 시작하기전.
성현과 연희도 느꼈다. 이제 둘만의 공간은 없음을. 이제 쾌락과 뜨거운 육체만 있음을. 이것이 마지막임을 알기에 오늘밤에 불태울 수 있음을..
네명이 함께하자, 그렇게 떠들고 업되어있던 민성도 말을 잇지 못했다. 일단은 연희가 풍긴 섹스런 이미지에 민성과 건호는 아직 얼떨떨한 상태였고, 막상 연희도 큰 맘을 먹었지만 오늘 밤 쾌락의 끝이 어떨지 몰라 두려움이 아직은 앞서는 상태가 긴장을 하고 있고.
그래도 이 파티의 주최자인 성현만이 긴장을 안하고 있었다. 더구나 성현 역시 이번엔 두번째파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은근 기대가 되고 흥분이 막 달아오르기 시작하던 참이었다.
“자,,,이제 제가 사전에 얘기한데로 시작할 거에요….가능한한 사적인 얘기는 자제하기로 하고 섹스에만 몰두할 거에요…그 다음에 분위기는 이제 다들 알아서 즐기시도록 하고…”
“…………….”
연희는 말이 없고, 민성이 그나마 한마디 하려는 것을 성현이 눈치를 주어 자제시켰다.
“네…처음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분위기가 괜히 이상하게 흐를지도 모르니깐, 오늘은 컨셉대로 준비한 대로 진행을 하다가 분위기 봐서 알아서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 와인이 있으니깐 한잔씩들 들이키면서 얘기를 들으셔도 되요…”
그말이 끝나자마자 민성과 건호는 와인잔에 따라진 와인을 들이켰다. 어지간히 목이 말린 모양이었다. 연희 역시 꼴깍꼴깍 세모금을 들이켰다. 하긴 약간 취애야 하니깐….
성현 역시 한모금 길게 들이키며 말을 이었다.
“오늘 준비한 컨셉은 연희의 직장생활 마직막을 기념하여 유니폼을 입은채로 강간하는 컨셉입니다. 각자 안내하는 방으로 들어가서 준비한 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나오세요..가면은 방에 준비되어 었어요…”
“어? 성현아..우리도 뭐 준비해? 나 뭐 없는데…와,,,근데 유니폼,,,,와,,,,,,,,”
민성은 역시나 기대를 많이 한 티가 났다.
“형,,,우린 제가 조금 이따가 설명할께요…일단 연희 방은 저기 내 방으로,,,,”
각자 오늘의 상황을 설명하고 가볍게 얘기를 나누며 와인잔을 비우기 시작했다. 어색함이 있었기에 와인잔은 와인은 점점 줄어들었고 다들 전작이 있었지만 와인으로 인하여 더더욱 얼굴이 붉어지며 허물없이 흐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연희는 가능한한 아무말도없이 듣는 입장이었고 민성과 건호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으로 연희의 몸을 아래위로 훑으며 내가 파티를 시작하는 명령을 내려주길 원했다.
와인을 세병 비우고 나니 이제 어느덧 연희의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민성과 건호는 벌써부터 풀리기 시작했지만 역시 주인공은 연희였기에 연희가 준비가 되어야 했다. 성현이 보기에 연희는 이제 모든 마음 준비를 마쳐보였다. 쑥스럽다기보단 이러한 상황에 대한 판단 때문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제 다른 민성과 건호의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얘기를 듣고 가볍게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어쩌면 이미 연희의 보지엔 다가올 상황에 대하여 이미 반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뜨거운 연희의 보지엔 이미 가득히 물을 머금고…
“자, 그럼 이제 파티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지금부터 각자의 준비가 끝나고 나온 시간 이후로는 우리는 준비된 컨셉대로 움직입니다. 그 상황하에서는 어떠한 행위도 자유구요,,,다들 이제 시작입니다…”
“오케,,,굿,,,”
“좋았어..즐겨보자구…”
“…………….”
민성, 건호의 맞장구와 함께 연희는 내 방으로 향했다.
“연희야, 저기 내 방에서 아까 말한대로 유니폼 입고 거울 앞에 있는 가면 쓰고 나오면 돼. 정확히 15분 후에 9시 45분 딱 되면 나와…너무 걱정하지 말고, 모든 상황은 내가 통제하니깐..알았지?”
“………………………”
연희는 여전히 표정은 나쁘진 않았지만 입은 닫은채였다. 아마도 긴장반 흥분반일 것이었다.
연희가 방에 들어가고 나서 성현은 두 형들께 준비를 하라고 얘기했다.
“뭐,,우린 딱히 따로 준비할 건 없고 일단 민성형님부터 샤워하고 나와요, 우리는 팬티에다가 가운만 입고 있을거니깐요..그리고 가면은 여기 있는거..”
가면이라고 해봤자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은 아니고 오페라에서 보면 눈위주로 가리는 그런 가명이었다. 연희방에 준비한 것 역시 눈을 가리는 마스크로 빨간색의 마스크였다.
성현은 검정, 민성은 녹색, 건호는 파랑색이었다.
민성이 샤워하는 동안 성현은 새로운 와인과 음료수 등을 채웠고 미리 준비한 개목걸이랑 입에무는 자갈, 딜도, 오일 등을 챙겼다. 거실 바닥과 쇼파는 좆물과 애액, 술, 오일들이 넘칠것을 대비하여 희고 부드러운 천으로 덮어놓아 완벽한 파티장소를 만들어 놓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리 준비해 놓은 관계로 완벽하게 세팅이 완료되었다.
“오……………….머야….대단한데,,이건……………………전에는 이렇진 않았잖아…..?”
“맘에 들어? 오늘은 마지막이니 만큼 끝장을 볼꺼야 하하하하….형님들 기대해…..”
민성이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마자 놀라서 눈이 커졌다. 파랑 가면을 써본 건호는 맘에 든 듯 가면을 쓴 채로 욕실로 향하였고 민성은 가운을 입은체 녹새가면을 쓰며 본성을 그 쑥스러움을 감추었다.
“형..나도 저 방 가서 씻고 나올 테니 와인이나 한잔 더하고 있던가…?”
“어…어? 샤워실이 또 있어? 와,,,난 아파트에 샤워실 3개 있는데는 또 첨보네. 대단하긴 대단하다 여기..”
“아무리 그래도 형네집보단 쌀걸…강남이 아니라서 ㅎㅎㅎㅎㅎ”
성현은 모든 준비가 끝난 걸 확인하며 샤워실로 향하였다.
연희는 방에 들어서자 거울 앞에 놓인 가면이 먼저 눈에 띄었다. 붉색의 오페라에서나 볼 듯한 백작부인이 쓰는 눈가리개 였다. 머리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손으로 얼굴에 갖다대는 것으로 한손으로 연희 자신의 얼굴을 가리게끔 되어있는 마스크였다.
이 얘긴 처음 듣는 얘기였지만 한편 귀여운 아이디어 같았다. 아무래도 조금은 당황스런 상황이긴 할텐데 얼굴을 가리면 그나마…
15분이면 긴 시간이 아니기에 연희는 서둘러 옷을 벗고 샤워실로 향하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샤워하고 유니폼을 입은 상태가 중요하기에 일단 몸에 밴 냄새나 보지 주변을 깨끗이 씻어야 했다. 웃옷과 치마를 내리고 브래지어를 풀으니 하루종일 감싸져 있던 풍만한 가슴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연희 자신도 시원한 참이었다. 다리를 감싸고 있는 스타킹을 내리자 정말 하얗고 매끈한 다리가 술김에 약간 불그스름해진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팬티 안쪽의 보지는 조금은 젖어있는 듯 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다소곳이 팬티를 내린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한숨이 새어나왔다. 역시나였다. 젖어있는채 반짝이는 털을 보며 자신이 얼마나 음탕한지 또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도 잠시 빨리 욕실로 들어가 씻어야 한다는 생각만이 앞섰다.
긴시간을 주지 않은건 역시 성현의 의도라는 걸 알았다. 긴장하거나 망설일틈도 없이 시작하겠다는 의도였다. 어쩌면 씻는 중에 들이닥칠지도 모른다. 강간컨셉이라니…대놓고….
연희는 머리에 닿지않게 가볍게 물을 뿌리며 거품을 내어 몸을 씻어냈다. 여유롭게 할만한 시간이 아니었다. 드라이로 구석구석을 급하게 말린후 가볍게 얼굴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는 거울속의 자신을 보며 연희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조금이따가 3명을 상대하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긴장감이 덜하다니, 아니 긴장을 하는건가, 흥분을 하는건지도 잘 모른채 빨리 준비를 끝내게야 겠다고 바쁘게 움직이는 자신을 보니 웃음이 터져버린 것이다.
거울속의 연희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노란 조명속에 하얀 피부의 연희는 말 그대로 정말 이뻤다. 소희나 신세경이나 이상하게 닮은 이미지처럼 풍만하면서도 매끈한 피부와 분위기는 정말이지..
욕실을 나온 연희는 준비해온 새것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꺼냈다. 빨간색의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검은 스타킹. 그리고 연희의 유니폼. 이 유니폼은 오늘이 마지막일것이고 아마도 밖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찢어지고 좆물에 적셔질 것이다.
자신의 몸과 함께 좆물에 다 함께 젖어질 것이다.
하나둘 연희의 몸에 걸쳐질 때마다 하얀 나체의 아름다움은 사라져갔지만 감추어지는 맨살의 야릇함은 더더욱 연희를 섹시하게 만들었다.
거울 속에 비친 연희의 모습은 최고였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오피스레이디, 커리어우먼의 단아하면서도 아름답고 섹시한 멋을 풍겨내고 있었다. 꽉 쪼여진 쪼끼 사이로 느껴지는 풍만한 가슴과 흰색블라우스에 은근히 비춰지는 맨살과 빨간 브래지어.
허벅지 위로 올라가 치마 사이로 곧게 뻗은 검은스타킹 속에 감춰진 다리, 도톰하게 부푼 종다리와 얇은 발목. 치마를 한층 더 접어입어 거울 속에 비친 연희의 몸매는 보자마자 쌀 정도로 훌륭했다.
연희는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다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랬다. 연희 역시 이 순간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성현과의 섹스로 눈을 뜨게 된 자신의 몸을 제대로 느끼데 되 시점부터 주체할 수 없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었다. 성현과 충분히 만족스런 상황이긴 했지만 첫 그룹섹스 후 찾아보게 된 야동들에 자신의 감정이입 시키며 자위를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실제로 당하는 건 상상할 수 없지만 이렇게 성현이 있는 상태에세는 안심할 수 있기에 두려움이 두렵지 않았다.
두번째까지는 터져나오려는 쾌감을 다 표현할 수 없었지만 이번은 다르다. 어쩌면 연희 자신이 누구보다도 이상황을 더 즐기게 될 것 같았다. 연희는 그게 두려웠다. 자신이 너무 쾌락에 빠져 자신을 놓을까봐….
가면을 얼굴에 갖다댄 연희는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채 거울 속 자신을 쳐다보며 씨익 웃을을 지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한 번 꽉쥐고 치마 위로 보지를 쓰다드음며 속으로 말했다.
‘아……………………….’
연희는 올 연말까지만 다니고 퇴사하는 걸로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그 후임으로는 소은이가 오기로 되었다. 성현은 1월 중순에나 있을 전사 인사이동발표에 따라야 하는 처지라 아직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연희는 인사이동 및 인수인계로 1월 중순까지만 다니기로 최종 조율되었고 1월부터는 소은이가 4팀으로 와서 인수인계를 받기로 하였다.
연말 계속되는 송년회식과 연희 역시 여기저기 인사를 하는지가 서로 너무 바쁜 하루하루였다. 다행이 회사업무를 말일 하루전인 30일에 종무식을 하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연희도 나도 곧 퇴사 및 이동 예정이기에 31일부터 2일까지는 휴가를 가도록 지점장이 배려를 해주었다.
매일 계속되는 회식 및 미팅으로 연희 뿐만 아니라 현지나 나희와도 섹스를 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더구나 연희와의 마지막이랑 생각 될 30일의 파티를 준비하며 상상하느라 일주일정도는 다른 여자를 잘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가끔씩 전화오는 민성과 건호와 30일 있을 파티에 대해서 노가리를 떠는 것이 그나마 섹스런 대화의 전부였다. 민성와 건호는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지점방문하여 계좌 잔고 확인 및 투자펀딩관련하여 회의를 하는지라 연희와 마주칠 기회가 곧잘 생기는 탓이었다. 그나마 여름이 아니라서 치마도 좀 길고 조끼를 입고 검은 스타킹을 신어 몸매가 좀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검은스타킴의 탱탱한 다리는 상상욕구를 맘껏 발산하기 좋을 정도로 육감적이었다.
성현 역시 저 검은 스타킹을 당장이라도 찢어버리고 뒤에서 박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얼마나 참았는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현지는 언제라도 그럴 수가 있었지만, 왠지 30일까지는 모든 걸 자제해야 할 것 같았다.
그건 연희 역시 마찬가지였다.
10일경에 성현과의 섹스 후 마지막 파티를 해보자는 제의를 차마 그자리에 바로 제지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다시 한번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할 자신을 상상하며 흥분하는 이중적인 생각에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왜 바로 못한다고 안한다고 무슨소리냐고 하지 못했을까?
막 흥분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한 성현이 야속했다. 연희 자신도 흥분에 빠진 몸을 주체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불쑥 찾아와 며칠간 계속되는 끊임없는 욕구에 긴 밤을 원망하며 불태운게 적지 않았다. 성현의 품에 안길때의 행복감, 그리고 성현의 자지를 생각하며 하는 자위., 그리고 더할때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4명과의 섹스.
자신의 보지와 입과 가슴에 뿜어져 나오는 좆물.
그동안 성현과 임시우대리 그리고 가끔의 원나잇 등으로 욕구를 채운 연희였지만, 집단으로 하는 것은 야동이나 상상속에서일 뿐이었다.
어떠면 그럴지도 하는 상상속일 뿐이었지만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나자 너무나 당황하여 제대로 몸이 움직여지지도 않는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난 후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 날의 일은 고통은 사라지고 뜨거운 호흡과 환희, 쾌락, 음란한 행위 만이 연희의 머리에 남아 떠오르는 뜨거운 욕구를 잠재워주고 있었다.
두번째의 섹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드러낼 수 없기에 반항하지 않는 다는 최소한의 마음가짐으로 함께 하였지만 감출 수도 없이 자연스레 터져나오는 신음소리와 애액은 모두에게 그대로 노출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다행히 그 사람들이 다 가고 신대리가 자신의 몸을 가져줬기에 마지막 욕구를 발산하며 어색함 없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다시 찾아온 기회.
연희는 이걸 기다렸던 것일까? 자신도 그 마음을 잘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의 몸은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4명과의 섹스. 그리고…..
드리어 12월 30일의 아침이 열렸다.
주식폐장과 함께 강남지점의 올해도 막을 내렸다.
성현에게 올해는 정말이지 천국을 맛보게 해준 한해였다. 비록 추진하던 일은 주춤해져 타격이 있었지만 곧 다른일로 제자리를 잡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희, 현지, 나희, 소은, 민아는 올해 신대리가 뚫은 보지들이었다. 소은과 민아는 빈도수는 적지만 확실히 맛을 보았고, 연희와 현지는 완전한 섹파 및 노예로까지 진전이 된 상태였다. 나희는 아직 까탈스럽지만 이런 맛으로 먹는 년이니깐 아주 만족스러웠다.
“자,,올해 4팀도 수고 많았어…팀장 잘 못 만나서 지점에서 괜히 고생만 제일 많이 한거 같아..다들 수고했고 내년에는 내가 없더라도 지금까지처럼 잘 해내리라 믿는다…”
“무슨 소리에요,,대리님 덕에 우리팀이 성과는 1등이어서 연말 성과급이 제일 두둑한데…”
왠일인지 까탈스런 나희가 신대리 편을 들고 나섰다. 하긴 나희의 매력이 이런거였다. 입바른 소리는 하는….
“ 그럼 내일 쉴 사람은 쉬고, 나올 사람은 나와서 마무리 잘하고,,,난 3일에나 출근하니깐 그때 보자구,,,난 좀 따뜻한데서 있다 올거니깐….추운 겨울 잘 지내고들 있어..하하하…”
“네…..”
다들 힘차지만 뭔가 아쉬운 대답을 마치며 4팀도 한해 마무리 미팅을 끝냈다. 성현은 연희에게 눈치를 살짝 비치며 먼저 퇴근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연희 역시 3일간의 휴가이기 때문에 괜시리 둘이 어물쩡했다간 말이 나올 수가 있었다. 곧바로 여직원들은 탈의실로 가서 유니폼을 갈아입기 위해 들어갔고 성현은 지점장과 팀장들 회의실로 집합을 하였다.
탈의실로 들어간 연희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생머리가 이제 제법 길었다. 거의 단발로 했을 시기부터 신대리를 만났는데 좆물을 받은게 다 머리로 갔다 싶을 정도였다. 진회색조끼와 허벅지를 살짝 가린 짧은 치마 사이로 쭉뻗은 검은스타킹의 다리. 그리고 흰블라우스와 조끼 사이로 드러난 탱탱한 가슴. 매끈한 얼굴 피부와 분홍빛 입술. 쌍커풀 없는 동그라면서도 약간 찢어진듯한 눈매. 오똑한 코. 연희 자신이 보기에도 이쁘고 섹스런 얼굴이었다. 물론 다 만족은 못하지만 이정도면…
연희는 그런 자신감으로 가슴을 한층 더 부풀리며 조끼를 풀어제쳤다. 벌어진 조끼 사이로 더욱 더 풍만한 가슴이 느껴졌다. 이렇게 옷을 갖춰입을 땐 다른사람들은 그 볼륨감을 잘 알 수 없을지 몰라도 본인 자신은 자신을 알기에 그 자신감은 충분하였다. 오늘 유니폼은 마지막이 될거였다. 공식적으로는 오늘까지가 마지막 출근일이고 1월의 약 2주간은 업무인수관계로 출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복을 입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미 연희 자리는 1월부터는 소은이가 앉기로 되어 있었다.
성현 역시 오늘 밤 연희의 유니폼을 준비하라고 얘기했었다. 아마도 유니폼을 입은채 자신을 강간하듯 할 계획임이 느껴졌다. 그걸 은근히 암시를 했던 신대리였고.
거울속에 비친 유니폼을 입은 연희의 모습은 이것이 마직막이 될 것이였다. 그랬기에 연희는 천천히 유니폼을 벗어가며 지난 날을 떠오르는 것을 막지 않았다. 블라우스가 벗겨지자 내의에 감쳐진 브래지어가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유니폼에 맞춰야 해서 색깔있는 브래지어는 하지 못하지만 흰색의 브래지어가 연희도 가장 맘에 들어했다.
연희는 거울 속에 비친 상반신을 보며 조금은 흥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곧 허리 단추를 풀고 치마를 내리자 연희의 가장 이쁜 골반과 허벅지 라인이 거울속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검은스타킹으로 감싸진 탱탱한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신대리를 빠지게 한 것이기 때문에 연희 역시 다시 보게 된 그런 몸매였다.
아침에 입고 온 사복을 다시 입어야 하지만 순간 멍하니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일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연희는 가만히 자신의 손을 보지쪽에 얹어 놓으며 살짝 입을 벌렸다.
“아…”
그때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통화하며 들어오는 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연희는 그때서야 제정신이 퍼뜩 들어와 자신의 손에 들린 치마를 케비넷에 넣고 사복을 꺼내기 시작했다.
“어머어머…연희야….꺄르르르,,,,,나 여기 목욕 왔는 줄 알았잖어,,,,,,,?.......치마 벗고 뭐하는 거야?ㅋㅋㅋ”
“어,,,어?,,,,,아니 여기 단추가 떨어져서……”
“하하하하하…연희는 암튼 엉뚱한 데가 있다니깐….머 우리끼리긴 하지만…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아래위로 다 벗는 건 네가 첨인듯…ㅋㅋ “
하긴 그랬다. 보통은 위면 위, 아래면 아래. 어느 한쪽은 다 갈아입고 다음을 갈아입는데..
순간 너무나 얼굴이 빨개진 연희였다.
연희는 사복을 부랴부랴 꺼내 챙겨입었다.
아무리 추워도 바지는 거의 입지 않는 연희였기에 역시나 짧은 치마였다. 베지색 주름치마에 흰색 털라운드를 걸치고 나서야 유니폼을 챙길 수 있었다.
조끼와 치마, 블라우스와 리본을 쇼핑백에 넣고 자주색 코트를 입고 다시 거울 앞에 섰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연희는 백을 어깨에 매고 쇼핑백은 손에 든체 탈의실문을 나섰다.
“연희야…이쪽으로….”
선릉역앞에서 만난 신대리의 차에 탄 연희는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듯 했다. 날씨도 추운탓에 뭔가가 빠진듯이 멍해져있었던 연희였다.
파티장소는 역시나 성현의 집이었고 시간은 9시에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제 7시니 시간은 아직 충분하였지만 그 긴장감에 성현도 연희도 시간의 흐름에 그냥 맡길 뿐이었다.
“날도 춥고 배고 조금씩 고프니깐, 머라도 조금 먹고 가자”
“네….”
“어라….왜 이리 다소곳해졌어? ㅋㅋㅋ 긴장하는거야? 오늘 그냥 좀 특별한 날이고 인생에 있어서 하루쯤이라고 생각하고,,,,응,,?..편하게 알았지…?
“내가 뭐요? 나 아무렇지도 않은데….머 처음도 아니고,,,하하…”
조금은 긴장이 풀린 듯 연희도 말을 받아내며 웃음을 지었다.
성현이 보기에 연희의 행동이 조금 어색해 보이기 했지만, 연희는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을 어찌해야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심장은 벌렁이고 이미 아래 보지는 약간은 축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루종일 기분이 별로였는데 유니폼을 입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보며 왠지모르게 자신감이 조금 나더니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은근히 앞으로의 상황이 기대가 되는 것이었다.
성현과 연희는 자주 같이 가던 곳으로 차를 몰았다. 따끈한 샤케와 오뎅국물이 입안을 넘어 뱃속으로 들어가자 온 몸의 긴장감이 풀리며 손끝발끝으로 에너지가 뿜어져 나가듯이 강렬한 뭔가가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꼈다.
발가스레 붉어진 얼굴과 함께 샤케를 한병 더 먹게 되었고 성현과 연희는 서로의 암묵하에 각자의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성현의 자지엔 힘이 들어가 딱딱해지기 시작했고, 연희의 갈라진 보지사이에는 촉촉히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야,,우성이는 못온데? 머야 그새끼는 오늘같이 좋은날,,,빵꾸를 내고…”
민성은 건호와 소주잔을 한잔 나누며 여전히 업된 목소리를 흥응 돋구었다.
“연말이라 임원한테 잡혔나봐요..도저히 방법이 없다고,,,어쩌면 11시에나…..ㅋㅋㅋ”
“ㅋㅋㅋ그게 말이되냐? 9시에 만나면 10시면 두번을 싸고 있을텐데…하긴 우성이꺼까지 나랑 너랑 먹어주면 되겠다… 야,,근데 며칠전에도 성현이 사무실 가는길에 그년 봤는데 진짜 죽이더라…그냥 검스 사이로 섹기가 ,,,,”
“그치,,,나도 형 정말 그런 여직원 한명 섹파로 만들면 원이 없겠다… 근데 그건 그거고 성현이가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성현이 한테 선물하나 주긴 줄꺼지?”
“당연하지,,내가 의리 빼면 시첸데,,,그새끼 본사에 가자마자 대박나게 하나 준비해 둘꺼라고…너도 큰거 하나 준비하고 성현이 밀어줘,,,알았지?,,,,”
“네..전 벌써 준비 완료…아마 성현이한테 몇십억은 떨어질 듯…잘만되면…”
“오케,,,좋아좋아,,,,이제 시간이 대충 되가네….역시 술 한잔 해야 좋아,,,,굿,,,이제 가자…”
우성이 빠졌지만 여전히 민성과 건호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술 한잔 걸친 상태에다 이번에야 말고 제대로 연희를 따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었다.
성현과 연희는 거실에 앉아 시원한 물을 마시며 얘기를 나누었다. 한잔 한 효과랄까 어색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아니 없어졌다기보다 서로 그런 내색을 감추고, 조금 있을 상황에 대하여 섹스런 농담을 즐기고 있었다.
이번엔 저번과 달리 더 강하게 할것이라고, 우성이가 빠졌지만 이번엔 성현이 가세해서 더 힘들어 질거라고, 이번엔 연희도 제대로 즐길거라고 놀라지 말라고, 누가 먼저 뻗는지 내기해볼꺼라는 둥…
성현이야 그렇다 쳐도 연희는 점점 대담해져갔다. 조금 있을 강간과도 비슷할 상황에서 모질게 당할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태연히 상황을 즐겨가고 있었다.
성현은 이제 곧 민성과 건호가 올 시간임을 알리며 오늘 파티에 대하여 준비한 것을 설명하였다.
우선, 네명이 다 만나게 되면 간략히 인사 겸 와인 한잔을 마시고-서로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으면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샤워 및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연희는 성현 방에서 유니폼과 가면을 쓰고 나오고, 성현과 민성,건호는 게스트룸과 다른 방과 욕실을 이용해서 샤워 및 옷을 갈아입고 역시 가면을 쓰고 나온다.
파티는 준비한 거실과 침실과 욕실에서 하며 강간하듯이 하게 될 것이고,
행위중에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사정은 처음에 한번씩 쌀때는 보지외에 싸고 다음부터는 보지나 입 등 온몸에 싸게 될 것이고,
며칠 굶은 관계로 3번이상은 하게 될 것이고,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하게 될 것이고,
설명을 들은 연희는 어느정도는 예상한 듯 그리 놀라운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하긴 1대 3으로 하는데 별의별 자세야 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을 테니깐 말이다.
성현은 마주앉은 연희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조금씩 안쪽으로 들이밀었다. 이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린 성현의 자지는 양복바지 위를 두툼하게 들어올리며 지퍼를 풀러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킹 고유의 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성현의 손에 느껴지며 치마속으로 들어갈수록 뜨거워지는 손을 느낄 수 있었다. 살짝 벌어진 연희의 입에 키스를 하자 연희 역시 무너져버리듯이 성현을 껴안으며 혀가 성현의 입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뜨거워져버린 연희의 몸은 스스스로 성현으로도 말리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연희의 가슴을 느껴버린 성현의 손은 웃옷을 헤집어 기어코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들이밀었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연희의 가슴과 딱딱해져버린 젖꼭지가 손가락에 잡혔다.
“아앙,,,,”
연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대로라면 본게임이 시작되기도 전데 둘이 흥분이 최조에 오를지도 모를 듯 했다.
“딩동”
“딩동”
왔다. 드디어 본게임이 시작하기전.
성현과 연희도 느꼈다. 이제 둘만의 공간은 없음을. 이제 쾌락과 뜨거운 육체만 있음을. 이것이 마지막임을 알기에 오늘밤에 불태울 수 있음을..
네명이 함께하자, 그렇게 떠들고 업되어있던 민성도 말을 잇지 못했다. 일단은 연희가 풍긴 섹스런 이미지에 민성과 건호는 아직 얼떨떨한 상태였고, 막상 연희도 큰 맘을 먹었지만 오늘 밤 쾌락의 끝이 어떨지 몰라 두려움이 아직은 앞서는 상태가 긴장을 하고 있고.
그래도 이 파티의 주최자인 성현만이 긴장을 안하고 있었다. 더구나 성현 역시 이번엔 두번째파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은근 기대가 되고 흥분이 막 달아오르기 시작하던 참이었다.
“자,,,이제 제가 사전에 얘기한데로 시작할 거에요….가능한한 사적인 얘기는 자제하기로 하고 섹스에만 몰두할 거에요…그 다음에 분위기는 이제 다들 알아서 즐기시도록 하고…”
“…………….”
연희는 말이 없고, 민성이 그나마 한마디 하려는 것을 성현이 눈치를 주어 자제시켰다.
“네…처음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분위기가 괜히 이상하게 흐를지도 모르니깐, 오늘은 컨셉대로 준비한 대로 진행을 하다가 분위기 봐서 알아서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 와인이 있으니깐 한잔씩들 들이키면서 얘기를 들으셔도 되요…”
그말이 끝나자마자 민성과 건호는 와인잔에 따라진 와인을 들이켰다. 어지간히 목이 말린 모양이었다. 연희 역시 꼴깍꼴깍 세모금을 들이켰다. 하긴 약간 취애야 하니깐….
성현 역시 한모금 길게 들이키며 말을 이었다.
“오늘 준비한 컨셉은 연희의 직장생활 마직막을 기념하여 유니폼을 입은채로 강간하는 컨셉입니다. 각자 안내하는 방으로 들어가서 준비한 옷을 입고 가면을 쓰고 나오세요..가면은 방에 준비되어 었어요…”
“어? 성현아..우리도 뭐 준비해? 나 뭐 없는데…와,,,근데 유니폼,,,,와,,,,,,,,”
민성은 역시나 기대를 많이 한 티가 났다.
“형,,,우린 제가 조금 이따가 설명할께요…일단 연희 방은 저기 내 방으로,,,,”
각자 오늘의 상황을 설명하고 가볍게 얘기를 나누며 와인잔을 비우기 시작했다. 어색함이 있었기에 와인잔은 와인은 점점 줄어들었고 다들 전작이 있었지만 와인으로 인하여 더더욱 얼굴이 붉어지며 허물없이 흐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연희는 가능한한 아무말도없이 듣는 입장이었고 민성과 건호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으로 연희의 몸을 아래위로 훑으며 내가 파티를 시작하는 명령을 내려주길 원했다.
와인을 세병 비우고 나니 이제 어느덧 연희의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민성과 건호는 벌써부터 풀리기 시작했지만 역시 주인공은 연희였기에 연희가 준비가 되어야 했다. 성현이 보기에 연희는 이제 모든 마음 준비를 마쳐보였다. 쑥스럽다기보단 이러한 상황에 대한 판단 때문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제 다른 민성과 건호의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얘기를 듣고 가볍게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어쩌면 이미 연희의 보지엔 다가올 상황에 대하여 이미 반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뜨거운 연희의 보지엔 이미 가득히 물을 머금고…
“자, 그럼 이제 파티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지금부터 각자의 준비가 끝나고 나온 시간 이후로는 우리는 준비된 컨셉대로 움직입니다. 그 상황하에서는 어떠한 행위도 자유구요,,,다들 이제 시작입니다…”
“오케,,,굿,,,”
“좋았어..즐겨보자구…”
“…………….”
민성, 건호의 맞장구와 함께 연희는 내 방으로 향했다.
“연희야, 저기 내 방에서 아까 말한대로 유니폼 입고 거울 앞에 있는 가면 쓰고 나오면 돼. 정확히 15분 후에 9시 45분 딱 되면 나와…너무 걱정하지 말고, 모든 상황은 내가 통제하니깐..알았지?”
“………………………”
연희는 여전히 표정은 나쁘진 않았지만 입은 닫은채였다. 아마도 긴장반 흥분반일 것이었다.
연희가 방에 들어가고 나서 성현은 두 형들께 준비를 하라고 얘기했다.
“뭐,,우린 딱히 따로 준비할 건 없고 일단 민성형님부터 샤워하고 나와요, 우리는 팬티에다가 가운만 입고 있을거니깐요..그리고 가면은 여기 있는거..”
가면이라고 해봤자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은 아니고 오페라에서 보면 눈위주로 가리는 그런 가명이었다. 연희방에 준비한 것 역시 눈을 가리는 마스크로 빨간색의 마스크였다.
성현은 검정, 민성은 녹색, 건호는 파랑색이었다.
민성이 샤워하는 동안 성현은 새로운 와인과 음료수 등을 채웠고 미리 준비한 개목걸이랑 입에무는 자갈, 딜도, 오일 등을 챙겼다. 거실 바닥과 쇼파는 좆물과 애액, 술, 오일들이 넘칠것을 대비하여 희고 부드러운 천으로 덮어놓아 완벽한 파티장소를 만들어 놓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리 준비해 놓은 관계로 완벽하게 세팅이 완료되었다.
“오……………….머야….대단한데,,이건……………………전에는 이렇진 않았잖아…..?”
“맘에 들어? 오늘은 마지막이니 만큼 끝장을 볼꺼야 하하하하….형님들 기대해…..”
민성이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마자 놀라서 눈이 커졌다. 파랑 가면을 써본 건호는 맘에 든 듯 가면을 쓴 채로 욕실로 향하였고 민성은 가운을 입은체 녹새가면을 쓰며 본성을 그 쑥스러움을 감추었다.
“형..나도 저 방 가서 씻고 나올 테니 와인이나 한잔 더하고 있던가…?”
“어…어? 샤워실이 또 있어? 와,,,난 아파트에 샤워실 3개 있는데는 또 첨보네. 대단하긴 대단하다 여기..”
“아무리 그래도 형네집보단 쌀걸…강남이 아니라서 ㅎㅎㅎㅎㅎ”
성현은 모든 준비가 끝난 걸 확인하며 샤워실로 향하였다.
연희는 방에 들어서자 거울 앞에 놓인 가면이 먼저 눈에 띄었다. 붉색의 오페라에서나 볼 듯한 백작부인이 쓰는 눈가리개 였다. 머리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손으로 얼굴에 갖다대는 것으로 한손으로 연희 자신의 얼굴을 가리게끔 되어있는 마스크였다.
이 얘긴 처음 듣는 얘기였지만 한편 귀여운 아이디어 같았다. 아무래도 조금은 당황스런 상황이긴 할텐데 얼굴을 가리면 그나마…
15분이면 긴 시간이 아니기에 연희는 서둘러 옷을 벗고 샤워실로 향하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샤워하고 유니폼을 입은 상태가 중요하기에 일단 몸에 밴 냄새나 보지 주변을 깨끗이 씻어야 했다. 웃옷과 치마를 내리고 브래지어를 풀으니 하루종일 감싸져 있던 풍만한 가슴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연희 자신도 시원한 참이었다. 다리를 감싸고 있는 스타킹을 내리자 정말 하얗고 매끈한 다리가 술김에 약간 불그스름해진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팬티 안쪽의 보지는 조금은 젖어있는 듯 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다소곳이 팬티를 내린 연희는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한숨이 새어나왔다. 역시나였다. 젖어있는채 반짝이는 털을 보며 자신이 얼마나 음탕한지 또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도 잠시 빨리 욕실로 들어가 씻어야 한다는 생각만이 앞섰다.
긴시간을 주지 않은건 역시 성현의 의도라는 걸 알았다. 긴장하거나 망설일틈도 없이 시작하겠다는 의도였다. 어쩌면 씻는 중에 들이닥칠지도 모른다. 강간컨셉이라니…대놓고….
연희는 머리에 닿지않게 가볍게 물을 뿌리며 거품을 내어 몸을 씻어냈다. 여유롭게 할만한 시간이 아니었다. 드라이로 구석구석을 급하게 말린후 가볍게 얼굴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는 거울속의 자신을 보며 연희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조금이따가 3명을 상대하는데 이렇게 여유롭게 긴장감이 덜하다니, 아니 긴장을 하는건가, 흥분을 하는건지도 잘 모른채 빨리 준비를 끝내게야 겠다고 바쁘게 움직이는 자신을 보니 웃음이 터져버린 것이다.
거울속의 연희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노란 조명속에 하얀 피부의 연희는 말 그대로 정말 이뻤다. 소희나 신세경이나 이상하게 닮은 이미지처럼 풍만하면서도 매끈한 피부와 분위기는 정말이지..
욕실을 나온 연희는 준비해온 새것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꺼냈다. 빨간색의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검은 스타킹. 그리고 연희의 유니폼. 이 유니폼은 오늘이 마지막일것이고 아마도 밖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찢어지고 좆물에 적셔질 것이다.
자신의 몸과 함께 좆물에 다 함께 젖어질 것이다.
하나둘 연희의 몸에 걸쳐질 때마다 하얀 나체의 아름다움은 사라져갔지만 감추어지는 맨살의 야릇함은 더더욱 연희를 섹시하게 만들었다.
거울 속에 비친 연희의 모습은 최고였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오피스레이디, 커리어우먼의 단아하면서도 아름답고 섹시한 멋을 풍겨내고 있었다. 꽉 쪼여진 쪼끼 사이로 느껴지는 풍만한 가슴과 흰색블라우스에 은근히 비춰지는 맨살과 빨간 브래지어.
허벅지 위로 올라가 치마 사이로 곧게 뻗은 검은스타킹 속에 감춰진 다리, 도톰하게 부푼 종다리와 얇은 발목. 치마를 한층 더 접어입어 거울 속에 비친 연희의 몸매는 보자마자 쌀 정도로 훌륭했다.
연희는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다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랬다. 연희 역시 이 순간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성현과의 섹스로 눈을 뜨게 된 자신의 몸을 제대로 느끼데 되 시점부터 주체할 수 없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었다. 성현과 충분히 만족스런 상황이긴 했지만 첫 그룹섹스 후 찾아보게 된 야동들에 자신의 감정이입 시키며 자위를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실제로 당하는 건 상상할 수 없지만 이렇게 성현이 있는 상태에세는 안심할 수 있기에 두려움이 두렵지 않았다.
두번째까지는 터져나오려는 쾌감을 다 표현할 수 없었지만 이번은 다르다. 어쩌면 연희 자신이 누구보다도 이상황을 더 즐기게 될 것 같았다. 연희는 그게 두려웠다. 자신이 너무 쾌락에 빠져 자신을 놓을까봐….
가면을 얼굴에 갖다댄 연희는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채 거울 속 자신을 쳐다보며 씨익 웃을을 지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한 번 꽉쥐고 치마 위로 보지를 쓰다드음며 속으로 말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