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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3:25 조회 8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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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
아내는 등을 돌린채, 말이없다. 어디서부터 말을 해나가야 할지 몰랐다. 아내는 이제 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을 뿐인데 나는 너무 깊은 조바심으로 흥분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어떻게 해주길 바래?’
나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글쎄.. 지금과 다름없다면 좋지 않을까?’
아내는 안전제일주의다. 즐거움과 가정은 별개라는 아주 편한 개념.
나는 아내의 어깨위에 손을 얹었다. 그 손의 무게가 대단했던지 아내는 지그시 나의 팔을 기대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그리고는 나를 향하지 않은채, 상체를 나에게 기대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누구의 잘못이랄 것도 없어. 당신도, 나도 정이 깊잖아? 그리고 아이들도 커나가고 있고…
이게 그 과정이 아닐까? 나도 당신도 잠시 자유로와 지는 것인데…’
자유로움. 언젠가 읽은 책제목이 생각났다. 둘사이의 관계가 부부에서 자유로움으로 전환된다는 것. 무엇이 자유롭다는 것인지…
아내는 얼마전부터 내 의심의 범주에 있다가 오늘밤에서야 나에게 고백하고 말았다. 한번일줄 알았던 외도가 횟수를 거듭하고 있노라는 아주 짧막한 답변. 그래, 나도 싸질르고 다녔는데, 너라고 그러지 말란 법 있더냐라는 상투적인 저질대응으로 맞서고 싶었지만 손끝만이 파르르 떨릴뿐 아내에게 악다구니는 커녕, 눈도 제대로 치켜뜨질 못하는 나자신의 옹졸함이 거슬렸다.
‘누군데?’
나는 치졸한 호구조사에 들어갔다.
‘00이, 왜?’
잘아는 그 이름,
아내와는 띠가 하나 차이가 나는 애송이. 그런데 아내는 그 놈과 즐기고 있다니…
자주 우리집에 드나들면서 주말이면 술잔을 기울이며, 온갖 얘기와 음담패설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그치가 아내의 상대였다니…아내 앞에서 자신을 거쳐간 여자들의 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침을 튀기며 늘어놓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말이다. 내가 겪어보지도 못했던 삼섬과 떼씹에 대한 얘기들. 맨처음 우리 부부는 그와의 만남에서 젊음을 되찾는 것처럼 느껴졌었고, 그의 얘기에 현혹된 아내의 심정에는 그와 살을 품고싶은 욕망이 은밀히 자라고 있었던 게 분명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나는 반시비조가 되어가고 있었다.
‘걔도 앞으로 결혼 할거고, 그렇게 되면 나 같은 퇴물, 쳐다나 보겠어? 그때까지가 한계라고 나도 알고있어. 당신앞에서 괴롭게는 않할게.’
아내는 이 모든 것이 나를 괴롭히는데도 입으로는 괴롭히지 않기 위해서란다. 참…
이런 류의 대화로 인해서 아내는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 진 듯하다.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는 아내의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면 안다.
‘너 혹시 그 애를 사랑하니?’
‘당신도, 아니, 이 나이에 무쉰 사랑? 그냥 그 시간이 좋을 뿐이지.’
‘나랑은 않좋아? 불만있어?’
나의 질문은 두서없이 이어졌다.
‘불만은 무슨, 당신도 알잖아? 걔가 나에게 하는게 좀 정성을 들여야지. 당신은 이제 내가 무덤덤하쟎아? 그러니 허구헌날 쓸데없는 상상에, 요구조건에…이젠 나도 많이 지쳤어. 당신의 요구도 들어주기 싫고, 그 입에 달고 다니는 쓰리썸이내, 스와핑이내, 그런 것 신물나. 나는 나를 대접해주는 갸가 좋을 뿐이지 뭐.’
그건 그랬다. 변화하지 않는 아내에게 맨날 입에 달고사는 그 삼섬이내 스와핑이내 하는 나의 의도적인 세뇌를 귀찮은 파리의 왱왱거림으로 밖에는 들리질 않게 되었다는 것은 아내의 성격때문이기도 했다. 아내는 평소에 다른 남자와 하더라도 삼섬 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기도 했다.
‘당신이나 애들에게 문제 일으키지 않을게, 나 같은 이런 몸매의 다된 유부녀를 걔가 오래도록 좋아나 하겠어? 그저 심심풀이 땅콩이겠지.’
아내는 나의 걱정을 줄이기 위해 자신을 비하하고 있었다. 말과는 틀리게 아내의 몸매는 아랫배만 나왔을 뿐이지, 비할데없이 쭉 빠진 몸매임을 나는 알고 있다. 자그마한 키에 온 몸이 몽실한 볼륨에 한손에 들어올 것 같은 체구가 그 놈의 이끌림에 의해 자유자제로 농락될 수 있다는 편리함에 아마도 아내에게 집착하는 것으로 나는 판단되었다. 아직까지 나는 그 광경을 보진 못했지만 항상 섹스를 앞두고 하루종일 일을 많이 해서 피곤하다며 곧바로 잠에 골아떨어지는 아내를 대하면서 이상하다고만 느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아내는 그 놈과의 격렬한 섹스로 인해서 나와 시들한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는가 보다. 나는 아내에게 한마디 당부를 했다.
‘애들에게 눈치 않채게 잘해. 그리고 콘돔도 꼭…’
둘 사이에는 고개의 끄덕거림만이 있었다. 둘사이에는 원하는 것과 원치않는 것의 경계가 분명했으니까…
-제2부:보는것과 상상하는 것의 다른 점-
나는 그날이후, 아내가 과연 그놈과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가 하는 것이 궁금해졌다. 하긴 요즈음 집을 드나들던 그놈의 발자취가 뜸해진 것을 기점으로 나도 그 상황이 의문이기는 했다. 아내의 성격상, 모텔을 드나들지는 않을 것이고 분명히 내가 없는 낮시간을 이용하는 것 같았다. 글쎄, 어느때일까? 나는 직장의 거리로 인해 아침 6시면 집을 나선다. 아내가 아이들을 깨우고 학교에 보내는 시간이 8시전후, 작은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이 오후 3시반, 그러니까 아내에게는 7시간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오였다. 아내는 엉뚱한 시간대에서 즐기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집을 나서는 바로 그 시간대부터였다. 아이들이 깨어나는 7시반전까지 아내는 나를 보내놓고 미친듯이 섹스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아내의 고백이후, 1주일이 지난 어느날 새벽이었다. 나의 집은 별로 크지는 않지만 반지하 반지상의 아담한 양옥으로 우리 내외는 지하의 구섞방을 자리하고 있고 아이들은 윗층을 이용하고 있다. 아래층은 현관과 이어지는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가로지르는 덧문으로 인해서 아래층에서 왠간한 소리가 나더라도 위에서는 어떤 낌새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아내는 그것을 이용하고 있었다. 나는 그날 새벽, 아내가 깰까봐 살금살금 대문을 열고 골목길로 나있는 차고를 열고 밖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 큰길로 나가는 골목을 돌아서 큰길로 돌아서는 순간, 항상 들고다니는 노트북 PC를 놓고왔음을 알았다. 어제밤, 늦게까지 밀린 작업을 하느라 챙기는 것을 깜빡 했던 것이다. 나는 차를 돌렸다. 그리고 좁은 골목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것이 귀찮기도 해서 큰길에서 접어들어오는 놀이터옆에 차를 주차시켰다. 그리고 잰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이 걸어가고 있는데 골목을 돌아서는 순간, 어렴풋하게 집으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숨이 헉하고 막혔다. 평소에 언제나 상상속에서 보아왔던 장면이 불현듯 내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것도 현실로…
나는 최대한 조용하게 집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항상 삐꺽거리는 쇠철문이었지만 문을 조금 들듯이 열면 소리가 덜 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문소리가 나질 않게 집안에 들어가는 것은 보기보다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 그놈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과 나의 차이는 겨우 1,2분 상관이었다. 나는 시간을 벌어야 했다. 지금 들어간다면 준비도 하기전에 바깥에서 내가 내는 기척으로 인해서 판이 꺠질 것은 분명하고 여러모로 성가신 그림이 그려질 것이 뻔했다. 나는 현관 계단에 앉아서 담배를 한대 피우기로 했다. 목안은 타들어가고 손끝마저 조금 떨리는 것이 영락없는 현장급습전의 긴장감고조, 그것이었다. 나는 현관문을 조용히 열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오른쪽부분이 삐걱대는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서 왼쪽부분에 체중을 실어가면서 아래로 내려갔다. 역시 덧문은 닫혀있었다. 시간은 6시 15분, 내손목시계의 야광침이 퍼렇게 성을 내고 있었다. 덧문에 기대어 서서 나는 귀를 대보았다. 덧문을 열면 아래층 거실이 나오고 그 끝에 작은 복도가 있고 그 복도의 중간에 우리가 자는 방이 있었다. 아래층 거실에서는 방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우측으로 꺾어지는 복도를 조금 돌쳐야만 방문이 되니 거실로 들어선다고해도 나를 알아차릴 수는 없었다.
나는 손바닥의 땀을 코트에 문대고는 거실의 덧문을 열었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그림자처럼 거실에 들어섰다. 바닥의 카펫으로 인해서 발자국도 들을 수 없을 뿐더러 아무것도 손에 들고 있지 않은 나에게서 생기는 소음은 단지 옷자락이 스치는 미세한 소리뿐이었다. 현관에서 나는 그놈의 신발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용이주도한 새끼…
나는 목이 타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지경으로까지 흥분이 되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내가 없는 시간, 그것도 아이들이 잠자고 있는 새벽에 내가 나가는 것을 신호로 집에 기어들어와서 아내와 질펀하게 섹스를 해댄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질 않았던 것이다. 그때 방안의 소리로 인해서 나는 도둑질하다 들킨 놈처럼 그자리에 납죽 주저앉았다.
‘내가 주인인데…왜이러지?’
정말 우스운 노릇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방안을 들여다 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 거실의 끝에 나는 살며시 주저 앉았다. 30센치만 돌치더라도 방안의 광경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으련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상상속에서보다 나의 심정은 더욱 비참한 아수라장을 방불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방안에서는 아내의 자지러드는듯한 웃음이 복도로 흘러나왔다. 분명히 아내의 옆구리를 핥고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내는 부위별로 애무시에 내는 음색이 달랐다. 나는 보지 않고 그 소리만으로도 어느 부위를 쓰다듬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다. 아내는 소리가 날까봐 자제하고 있었다. 그래도 방바깥으로 아내와 그놈이 서로 빨아대는 소리는 확연하고 교교하게 흘러나왔고 쪽쪽, 쩝쩝하는 소리는 그 정도를 넘어서서 서로의 피부에 키스마크를 만들정도로 격렬한 것임에는 두말할 나위도 없었다. 나는 갈등하고 있었다. 야설속에서처럼 이 분노를 흥분으로 접목시키면서 즐길것인지 아니면 이름하야 깽판을 놓으면서 방으로 뛰쳐들어가느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했다. 그러나, 나는 이때 아내와의 대화가 생각났다. 얼마않있어 사그라들 것이니 이시간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듯한 아내의 전언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아내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한 나는, 이름하야 지금은 방관자인 것이었다. 정말 현실과 상상은 괴로울 정도로 살벌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었다.
-3부:즐거운 상처-
한동안 소리가 잠잠해졌다. 아마도 아내가 그놈의 좇을 빨고 있는가보다.
‘아…..누님…좀 쎄게 빨아봐요…그렇지… 그렇게… 불알도 실컷 핥아줘…’
아니나다를까 아내는 그놈의 좇에 휘감겨 있는듯 싶었다. 그놈이 신음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보아 69으로 아직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어서 입에 재갈을 문듯한 아내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이른바 69에 이른 것이었다. 그와동시에 때이른 척척 소리가 울려퍼졌다.분명히 아내는 그놈의 좇을 빨고 있을터인데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지? 나는 의문스러웠다. 그러나, 방문과 침대사이는 너무도 가까이 있어서 내가 고개를 디미는 것만으로도 두사람에게 보여질 것이 뻔했다. 아마도 그놈이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시는 통에 씹물이 철벅거리면서 나는 소리라고 나는 스스로를 위로했다.
‘와 정말 죽이네, 누님, 정말 유부녀 맞아요?’
갑자기 번개가 친듯했다. 그놈과는 다른 목소리가 방안에서 질질 새어나왔다.
‘잔말말고 어서 하기나 해, 애들 일어나기전에 한번 더 하게…’
아내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 목소리는 또다른 한남자가 방에 있다는 얘기였다. 게다가 어차피 섹스하면서 늘어놓는 칭찬은 거짓말이 뻔하니 쓸데없는 군더더기로 기분 망치지 말고 쑤셔박기나 하라는 아내의 명령은 정말 기가 찰 노릇 이었다. 아내는 삼섬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에게 얘기했지만 사실은 이렇게 달랐다. 아내와의 밀회를 그 놈이 친구들에게 까발리지 않았을 턱이없고 새벽과 같은 완전 노마크 찬스에 덤태기로 끌고 들어온 친구를 바깥으로 내몰만큼 아내는 박정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
‘어후, 보지속이 시원하다, 쑥쑥 긁어주니 정말 좋아…아잇, 이새끼야, 똥꾸멍에 손가락 넣지 말랬지?’
아내가 가장 민감해 하는 항문을 뒷치기 자세중에 건드렸는가 보다.
‘야, 교대하자,’
그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내는 말이 없었다. 아마도 그놈이 친구가 뚫어놓은 씹구녕에 자신의 좇을 밀어넣고 아내의 입에는 친구놈의 좇을 다시 물렸을 테니 말이다.
‘와우, 좋다, 누님, 똥꾸멍은 싫어하시니, 누님 보지에 동시에 박고 싶은데 괜찮죠?’
‘안찢어질까?’
찢어지지 이년아, 왜 않찢어져?, 나는 속으로 되내였다. 그러나, 아내는 색스는 소리가 높아지면서 그래라는 대답을 연신하고 있었다.
‘너희들 좇이 왜이렇게 크니? 밥만 먹고 좇들만 키웠니? 두손으로 감아쥐어도 이렇게 크니, 앞으로 너그들 만나 살 년들 고생꾀나 하겠다.’
그 큰 좇들이 두개씩이나 아내의 자그마한 씹을 꿰뚫어 놓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했다.서로가 뒤척이는 소리와 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아내의 보지에 두놈이 동시에 좇질을 해댈려고 자세를 잡는 것 같았다. 나는 이때 거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쓰고있는 안경을 생각해 냈다. 안경을 살며시 벗어서 흐리기는 하지만 방문 옆으로 비스듬히 비추어 보았다. 침대위로 삐죽히 나와있는 다리로 보아 그것은 그놈의 다리인 것이 분명했고, 발바닥이 보이는 것은 아내의 것이었다. 그 옆으로 바닥이 보이는 남자다리가 바로 데려온 친구놈 것으로 보였다. 이른바 아내는 그놈의 좇위에 눌러앉은 자세에서 친구놈이 뒷치기로 아내의 보지에 다시또 좇을 밀어넣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모두 얼굴을 문쪽 반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용기를 내어 방문옆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아…쪼금만 살살 밀어넣어, 아무리 애기도 낳은 나지만 그렇게 급하게 쑤시면 째지잖아?…옳지, 그렇게 살살… 그래 들어온다… 그래, 이제 됐다. 응…응…’
나는 짧은 순간이지만 두놈의 좇이 아내의 자그마한 씹구녕을 거나하게 벌리면서 쑤셔박혀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온통 털로 뒤덮힌 두 남자의 엉덩이와 항문은 겁날정도로 펌프질을 계속하고 있었고 아내의 씹구녕은 사정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허연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두놈이 엉덩이를 아내의 보지로 쳐박고, 쳐올릴때마다 철벅철벅하는 소리가 온 방안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누님 나 쌀 것 같애요, 콘돔 껴요?’
‘…아----아,니, 그냥 싸, 지금은….임신… 안돼’
두놈은 비명에 가까운 절규를 하면서 좇질을 해댔다. 간간히 아내의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도 함께 들려왔다. 나는 일부러 얼굴을 외면하고 거실을 나왔다. 아마도 지금쯤은 세년놈이 땀에 흠뻑 젖어서 고꾸라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섹스를 위해서 아내는 두놈의 좇을 열심히 세우면서 빨고 있을 것이고….

-후기-
이 이야기는 현재 이혼을 준비중인 어느분의 독백을 제가 각색한 것입니다. 글쎄요. 부부가 쾌락을 통해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부분에는 적잖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이혼이 해결 수단은 아니지만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실감과 신뢰감의 실추는 다시 회복될 수 없는 부분이 반드시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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