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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3:34 조회 62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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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왼 쪽 다리가 내 다리위에 포개졌다. 나는 잠든 척 가만히 있었다.

오빠의 맨 다리가 나의 치마위에서 체온을 전달했다.

감전 된 듯 전율이 느껴진다.

이상한 쾌감을 거부 할 수 없었다. 잠시 후, 다리가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리고 오빠가 돌아눕는 가 싶더니 오른 쪽 팔이 내 배 위에 덮쳐 왔다.

잠버릇이 고약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오른 쪽 다리가 내 다리위로 올라 왔다. 나는 숨도 멈추고 침만 꼴까닥 삼켰다.

이어서 오빠의 손이 내 젖통을 만지작거렸다.

나는 깜짝 놀라 두 손으로 오빠의 팔을 밀어 내려 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동시에 오빠는 무릎으로 치마를 밀어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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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일이다. 오빠와 나는 같은 공장에 다녔다.

남자 보다 여자가 7배나 많은 회사에서 오빠는 나한테 특히 잘 해 주었다.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은 부탁하지 않아도 해결 해 주고 인생 상담(?)도 해 주었다.

객지에서 의지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었다. 나는 오빠처럼 따랐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회사 밖에서 단둘이 만난 적은 없었다.

오빠가 원하지 않았고 내가 먼저 얘기하기엔 수줍음이 앞섰다.

마음은 그러해도 내가 입사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우리는 손 한번 잡아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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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빠에게서 돌아누웠다. 그래도 오빠의 손은 내 젖통을 쪼물락 거리고 있었고

무릎은 치마를 팬티가 보이도록 까뒤집었다. 피 한다는 게 도와준 꼴이었다.

가슴이 방망이질 쳤다. 어느새 오빠의 가슴이 내 등에 밀착 되어 있었고

내 목에 오빠의 콧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오빠의 품에서 벗어나려 용을 썼지만,

완력을 당할 수 없었다. 앞에는 벽이라 달아날 곳도 없었다.

차츰 내 숨소리도 고르지 못했고 오빠의 오른 손은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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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에 나에게 말했다. " 지희야, 내일 우리 집에 와서 빨래 좀 해 줄레?"

나는 냉큼 대답했다. "녜! 오빠" 오빠가 나한테 첨으로 한 부탁이었다.

세탁기가 흔치 않았던 그 시대에 남자 혼자 살면 애인이 공휴일 날 가서

빨래를 해주고 놀다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날 밤에 가슴이 설레어 잠도 설쳤다.

오빠에게 인정받은 것이었다. 오빠에게 회사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제의 받은 것이었다. 같은 공장에 다니는 동생에서 여자 친구로 승격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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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을 비비 꼬면서 벽을 향해 달아났다.

그럴수록 오빠의 콧바람은 거칠어졌고 몸은 더욱 밀착 되었다.

내 몸은 더워지고 몸에 전기가 스치고 또 스쳤다.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갔다. 결론은 불가항력뿐이었다.

오빠의 손이 팬티를 들추고 들어 왔다. 오빠의 혀가 내 목을 적셨다.

내 몸은 석고상처럼 굳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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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심을 먹고 기숙사를 나섰다.

오빠는 친구 셋과 변두리 열차 집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내가 가니까 친구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해 주었다.

나는 오빠 친구들의 빨래까지 챙겼다. 그래도 속옷은 오빠의 것만 빨아 주었다.

오빠는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거들어 주었다.

빨래를 끝내고 방청소를 하는 동안 오빠가 먹을 것과 과자를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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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내 몸을 더듬는 남자의 손.

내 몸은 뜨거워지고 정신은 몽롱해졌다.

몸은 본능적으로 벗어나려 버둥대고 마음은 기대감에 젖어 있었다.

오빠의 손은 배를 거쳐 브라자 속에 들어와 있었다.

젖통이 빳빳해진 체 오빠에게 사랑 받고 있었다.

팔 다리에 기운이 쑥 달아나고 좋다는 생각만 뇌리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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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과자를 먹으며 히히닥 거리다 보니 저녁때가 되어 있었다.

"지희가 해 주는 밥 먹고 싶다." 오빠의 말에 나는 손바닥을 쑤욱 내 밀었다.

"돈 줘!"내가 어리광을 부렸다.

친 오누이 같은 기분이 들어 어느 샌가 나는 말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다.

오빠에게 돈을 받아 반찬을 사 오고 밥을 했다. 밥을 하고 있는데

해가 졌다고 오빠 친구들이 하나씩 기어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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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내 몸을 탐하는데

거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 말면 오빠는 나에게 미안함으로 멀어져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도 지지 않았다.

서로의 동의하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정식으로 관계를 가져야 옳다는 생각이

강하게 머릿속을 지배 했다. 오빠의 손은 내 젖통을 쥐고 혀로 빨고 있었지만,

내 몸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오히려 내 손이 오빠의 등을 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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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린 밥상으로 다섯이 저녁을 먹었다. 모두들 맛있다고 난리였다.

오빠 친구들도 같은 공장에 다니는 사람들이라 거북한 건 없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 하는 동안 친구들이 음료수와 쏘주를 사 들고 왔다.

그리고 넷이서 GO STOP를 치고 있었다. 나는 오빠 옆에 쪼그리고 앉아 훈수를 했다.

친구들이 아는 안면에 누구편만 든다고 강력 항의 하는 바람에 나도 같이 치기로 했다.

벽시계를 보니 7시 5분이었다. 8시 30분에 나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끼어들었다.

나는 아주 약게 광만 팔았다. 오빠와 친구들은 꾀가 많다고 놀리면서도 허용해 주었다.

평소 술을 잘 못하는 내가 하도 권해서 받아 마신 게 석 잔이었다.

광 팔아서 돈도 꽤 땄다. 벽시계를 보니 7시 5분이었다.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곤 오빠에게 시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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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 돼요~" 신음처럼 뱉았다. "애들 깬다.

조용히 해~" 오빠는 소리죽여 말하며 입술을 포개 왔다.

내 입은 헤 벌리고 오빠의 침을 삼키고 있었다.

오빠의 혀가 입안을 마구 헤집고 있었다. 가슴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랐고

아랫도리에선 뜨거운 액체가 사타구니를 타고 항문으로 흘러들어 갔다.

오빠의 손이 아랫도리를 누비는 데 미끈미끈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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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시계를 보더니 깜짝 놀라 화투를 팽게 치고 내 손을 잡아끌었다.

숨을 헐떡이며 큰 길로 나와 보니 정적이 감돌았다.

버스는 끊긴지 오래고 지나가는 택시도 없었다.

망할 놈의 변두리 동네는 여관도 없었다.

한참을 서성이다가 우리는 자취방으로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오빠 친구들은 방을 정리하고 이부자리를 깔아 놓고 있었다.

되돌아오는 우리를 보더니 모두들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쩔 수 없이 벽 쪽에 따로 나만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오빠들은 누워 자고 나는 앉아서 자면 된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일대 사의 균형은 평행선을 이루지 못했다.

나는 옷을 입은 체 벽 쪽에 눕고 조금 떨어져서 오빠가 눕고 친구들이 차례로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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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애들 깬다는 말에 내 몸은 얼어붙어 버렸다.

잘 못하면 술 취한 친구들까지 덮치면 낭패라는 생각이 뇌리에 가득차면서

더 이상의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 포기 상태로 축 늘어져 있는 내 몸에

오빠의 몸이 포개어지고 나는 두 팔로 오빠를 껴안았다.

오빠는 혀로 내 귀를 핧았다. 귀에 혀가 닿았는데 손가락, 발가락 끝이 찌릿찌릿 했다.

이윽고 오빠가 삽입을 했다.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보지에 찢어지는 통증이 왔다.

아랫도리가 꽉 차고 어디까지 찔러 왔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애들 깨면 큰일 난다"고 한 번 더 나를 겁주고 오빠는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술에 골아 떨어진 듯 기척이 없었다.

그래도 나는 신경이 그 쪽에 가 있었다.

서서이 드나들던 오빠의 물건이 속도가 빨라지면서 나는 이빨을 악 물었지만,

신음이 새어 나왔다. 좋다는 생각과 오빠 친구들이 깨면 안 된다는 생각이

교대로 머릿속을 드나들었다. 몸은 구름 위를 떠다니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기를 반복하고 정신은 몽롱하고 오줌이 마려웠다.

가랑이 쩌억 벌리고 팔은 오빠를 끌어당기면서도 자는 친구들 기척에 신경을 썼다.

느끼고. 반응하고, 몸부림치며 비명도 못 지르고 신음만 하다 보니 오빠가 발사를 했다.

세찬 물결이 내 속에 회오리치더니 몸속 깊이깊이 스며들어오고 있었다.

정자들 달리는 코스가 확연히 느껴졌다.

오빠의 몸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느끼며 나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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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밥상을 차리는데 아랫도리가 왜 그리 무지룩 하고

가끔 찢어질 듯 아픈지. 나는 밥상만 차려주고 집을 나왔다.

낯짝 쳐들고 같이 밥 먹을 자신이 없었다. 아침 굶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면서

오빠가 따라 나왔다. 나는 아무 말 없이 버스 정류장을 향해 달음질 쳤다.

오빠는 따라 오면서 계속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차비를 손에 쥐어 주면서 세정거장쯤 가서 내려 통근차 타라고 하면서

시내버스를 태워주고 내가 안 보일 때 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나는 세 정거장을 가서 내렸다. 당연한 수순이었다.

친한 남녀가 같이 통근차를 타면 엉뚱한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하물며 우리는 소문이 아니고 진실을 숨기기 위해 따로 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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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린 나는 통근차를 기다리지 않았다.

다른 버스를 타고 근처 공원으로 가서 오전 내내 마음을 추슬러야 했다.

결국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결을 바쳤음에 만족하며 친구들은 술 취해서,

잠들어서 모를 것이라 스스로를 위안하며 마음을 정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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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지나 기숙사로 기어 들어가 사감에게

"엄마가 아프다고 급히 연락이 와서 갔다 왔어요."하고 거짓말을 했다.

핼쑥해 진 내 모습에 사감은 의심을 안 하고 연락 안 한 것만 나무라고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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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나는 오빠와 친구들에게 돌림 빵 당하는 꿈을 수차례 꾸었다.

때로는 한꺼번에 덮치기도 했고, 어떤 땐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런데 친구들은 정말 깊이 잠들어 몰랐는지 아무런 내색도 안 했고

회사에 어떤 소문도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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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자기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나를 불러냈다.

가난한 우리는 여인숙을 즐겨 이용했다.

둘이 엉켜서 섹을 쓰고 비명을 지르고 나오면서 보면 마당에 사람들이 모여

우리를 힐끔 힐끔 보며 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래도 나는 차츰 오빠를 사랑하는 만큼 부끄러움도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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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을 한 지 5개월 정도 지난 어느 날 밤에 우리는 광안리 해변을 산책했다.

그 날은 이상하게 오빠가 내 손도 잡아주지 않고 몸도 부딪혀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못내 입이 안 떨어진다는 듯 말했다.

"지희가 너무 이뻐서, 동생 같아서 챙겨 주고 싶었는데,

그날 오빠가 술이 취해서 실수를 했다. 책임지려고 했는데 도저히 불가능하다."

내용인즉 나와 관계를 가진 것은 실수였고 그 전부터 양가 허락 하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다는 얘기였다.

욕하던지, 때리던지, 고소를 하던지 무엇이든 감수하겠다고 오빠는

처분을 바란다고 무릎을 꿇었다. 나는 순간적인 배신감에 허망함에

눈물을 주르르 흘리다가 돌아서서 뛰었다. 마구마구 뛰다보니 기숙사 앞이었다.

화단에 앉아 또 펑펑 울었다. 그리고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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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한 숨도 이루지 못했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결국 내 마음은 오빠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나를 이뻐 했던, 내가 죽도록 사랑하고 싶었던 남자의 미래를 ,

행복을 내가 짓밟을 수는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너무 예뻐서 실수를 했다는데,

어떻게 미워 할 수가 있느냐고 나를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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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이여. 사랑 받고 싶었던 당신이여.

영원히 행복하시라는 사연을 오빠에게 편지로 띠우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남들의 이목도 있고,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서 얼굴을 들지 못할 까봐.

이 시간이 지나 오빠를 미워하는 순간이 올까봐 두려워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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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나는 오빠 앞에 나서지 않았고 오빠도 나를 찾지 않았다.

공장 친구들 통해 행복하다는 소식을 가끔 들었지만, 그마저도 끊어진지 오래다.

그날 이후 나는 돌림 빵 당하는 쇼크에 가끔 빠진다.

자위를 할 때도 여러 남자가 알몸인 나 하나를 희롱하고 유린하는 상상을 즐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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