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의 추억 - 단편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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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3:42 조회 629회 댓글 0건본문
프랑스 월드컵의 추억샤워를 마치고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클럽 안에서 이런 저런 냄새에 쩔어있었는데
씻어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이 밀려왔다.
은정이는 벌써 잠이 든건지
벽쪽을 향해 돌아 누워 있었다.
전혀 미동이 느껴지질 않았다.
내가 화장실에 있은건,
고작 15분 정도 였던것 같은데,
그녀도 나름 고된 하루를 보낸것 같았다.
조용히 TV를 틀었다.
소리를 줄이고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보니
마침 축구를 중계하는 곳이 있었고,
나는 잠시 리모콘을 고정시키고 화면을 응시했다.
한국이 어이없게 떨어지고 나서 흥미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월드컵은 내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였었다.
-오빠..축구 좋아해?-
갑자기,
은정이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왔다.
그녀도 아직 깊게 잠이 들지는 않았었나 보다.
-안잤어?-
-어..-
-보는건 좋아하지..잘 하질 못해서 그렇지..-
-축구 못해? 잘할것 같은데..?-
-축구는 잘 못해..마지막으로 해본게 중학교때 같은데..그땐 키도 작고 통통한 편이라서 느렸어..-
-하하..진짜?..-
-골키퍼 많이 봤지..쩝-
나는,
등을 돌리지 않고 여전히 화면을 응시하면서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자신 있게(?) 웃통을 벗고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조금 민망한 것도 있었고,
지금의 상황에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한 30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고분 고분하게(?) 말을 붙이던 은정이도,
더 이상 내게 말을 걸지 않았고
나 역시도 TV를 보다보니 눈 꺼풀이 무거워졌다.
슬며시 졸음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잠시후,
TV를 끄고 침대쪽으로 다가가
조용히 그녀 옆에 누웠다.
내 느낌이긴 했지만,
그녀도 아직 잠이 들지는 않은것 같았다.
-자?-
-....-
-이왕 이렇게 된거..편하게 자..나 신경쓰지 말고..-
-....-
-그리고 너..다음부터 거짓말 하면 혼난다..나 화나면 무서워..-
-치..-
나는,
결국 그녀를 깨우는데 성공했었다.
내가 옆에 누워서 말을 붙여오자,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그녀는,
몸을 조금 틀면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웠다.
어딘가에서 은은한 샴푸 향기와 비누 향기가,
내 콧등을 스치고 지나 가는것 같았다.
-오빠 고마워..-
-뭐가..오늘?-
-응..-
-그래..알면 되써..나중에 갚아..-
-하하..알았어..-
-그런데..너 휴가는 언제 마치고 다시 학원을 가는건데?-
-이번주 일요일 날..-
-음..하루..이틀 남았네..서울 구경 해야겠네..-
퍽
내 말이 마치자 마자,
그녀가 가볍게 손을 뻗어 내 팔뚝을 쳤다.
-나 중학교까지 서울 살았거든?-
-아 네..나는 아까 헤매길래 서울 처음 올라온 사람인줄 알았지..-
-죽는다..그거야 오빠가 자꾸 뭐라고 하니깐 다급해서 그런거였구..-
-내가 언제? 택시 타라고만 했지..아무튼 서울 구경하고 싶음 말해..내가 안내할테니깐..-
퍽
두번째 그녀의 손등이 내 팔툭을 건드렸다.
힘이 없어서 그런건지,
별로 아픈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은정이와 나는,
티격 태격 대면서 장난을 쳤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고,
문득 시계를 확인했을때는,
어느덧 새벽 3시 정도가 되어 있었다.
-이제..자자..-
나는,
아까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얌전히(?) 그녀에게 잠을 요청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잠시 눈을 감았다.
*****
3-4시간 정도 지났던 것 같다.
낯선 환경이기도 했지만,
문득 인기척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났다.
은정이가,
막 화장실을 다녀온 듯
부스럭 거리면서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왔다.
나는,
잠결에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감싸 안았다.
그리고선,
몸을 바짝 그녀에게 갖다 붙였다.
눈은 여전히 감고 있는 척을 했지만,
입술 근처로 그녀의 머리 카락이 닿는게 느껴졌다.
은정이는,
기특하게도 몸을 나를 향해 돌아 누우며
내 품안으로 쏙 안겨왔다.
그녀 역시도 잠결이라서
그런 용기가 생긴건지 모르겠다.
그녀의 손등 끝이,
내 가슴,,맨살에 닿아오자,
심장이 빠르게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그녀 역시도 충분히 알아차릴 정도였다.
얼마후,
나는 고개를 살며시 움직여,
은근 슬쩍 그녀의 입술 근처로 입을 갖다 대었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 끝에 전해졌다.
나는 살짝 입술 사이를 벌리며 그 촉촉함을 감쌌다.
한 10분 이상을 그러고 있으면서
그녀의 입안 타액을 삼켰다.
물론 그 동안 정신없이 손은 움직여서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 있었고,
손가락 끝으로는 그 앙증 맞은 유두를 괴롭히고 있었다.
나는,
이미 바지를 벗어던지고 팬티만 입은채
그녀의 몸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 역시도 한참 벗기려 하고 있었다.
아까부터 생각한거지만
이상하게 꼴뵈기도(?) 싫고 거추장스러워 보였던
그녀의 바지였다.
은정이는,
거친 숨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숙이며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물었을때는
짧지만 제법 큰 탄성이 들리기도 했었다.
마침내 나는
그녀의 바지를 벗겨내는데 성공했다.
커튼으로 덮혀져서 방안은 여전히 어두운 편이였지만,
그녀의 얼굴 만큼이나 하얀 살결과
날씬한 다리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대로(?) 잘 빠진 몸매인데,
왜 그런 바지를 입고선 감추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나는,
잠시후 작고 귀여운 그녀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손 끝에 미끌거림이 살짝 느껴졌다.
은정이의 숨소리는,
내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서 더욱 거칠어지는것 같았다.
혜미와는 다르게 특별히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걸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할수 있었다.
몸을 일으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래로 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였다.
뭔가 알수 없는 성취감이 벌써부터 밀려오는것 같았다.
곧,
그녀의 계곡 사이로,
성난 내 물건 끝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순간 머릿속이 횡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이 들어 같다.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은정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혀가 기다렸다는 듯이
내 혀를 감싸왔다.
내 호흡은 점점 거칠어갔다.
방안에는 이제,
서로의 몸이 부딪히는 소리와
그녀와 내가 내품는 신음 소리만 들리는 듯 했다.
어쩌면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오늘 하루가 그렇게 길고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
은정이와 모텔을 빠져나와,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선 헤어졌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녀의 친구와 함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녀와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영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영훈아..나 어제 너네 집에서 잤다고 하자..-
영훈이는,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혼자서 자취를 하며 지내고 있는 중이였다.
비록 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어제밤 나는 영훈이네서
월드컵 축구 중계를 본 걸로 해야 했다.
-휴-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어떤 잔소리를 늘어놀지는 모를 일이였다.
하지만 나는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영훈이와 통화를 마치고,
문득 버스 밖을 바라 보았다.
원래 부터 그런건지,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건지,
오늘 따라 거리에는..
유독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았다.
클럽 안에서 이런 저런 냄새에 쩔어있었는데
씻어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이 밀려왔다.
은정이는 벌써 잠이 든건지
벽쪽을 향해 돌아 누워 있었다.
전혀 미동이 느껴지질 않았다.
내가 화장실에 있은건,
고작 15분 정도 였던것 같은데,
그녀도 나름 고된 하루를 보낸것 같았다.
조용히 TV를 틀었다.
소리를 줄이고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보니
마침 축구를 중계하는 곳이 있었고,
나는 잠시 리모콘을 고정시키고 화면을 응시했다.
한국이 어이없게 떨어지고 나서 흥미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월드컵은 내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였었다.
-오빠..축구 좋아해?-
갑자기,
은정이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왔다.
그녀도 아직 깊게 잠이 들지는 않았었나 보다.
-안잤어?-
-어..-
-보는건 좋아하지..잘 하질 못해서 그렇지..-
-축구 못해? 잘할것 같은데..?-
-축구는 잘 못해..마지막으로 해본게 중학교때 같은데..그땐 키도 작고 통통한 편이라서 느렸어..-
-하하..진짜?..-
-골키퍼 많이 봤지..쩝-
나는,
등을 돌리지 않고 여전히 화면을 응시하면서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자신 있게(?) 웃통을 벗고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조금 민망한 것도 있었고,
지금의 상황에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한 30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고분 고분하게(?) 말을 붙이던 은정이도,
더 이상 내게 말을 걸지 않았고
나 역시도 TV를 보다보니 눈 꺼풀이 무거워졌다.
슬며시 졸음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잠시후,
TV를 끄고 침대쪽으로 다가가
조용히 그녀 옆에 누웠다.
내 느낌이긴 했지만,
그녀도 아직 잠이 들지는 않은것 같았다.
-자?-
-....-
-이왕 이렇게 된거..편하게 자..나 신경쓰지 말고..-
-....-
-그리고 너..다음부터 거짓말 하면 혼난다..나 화나면 무서워..-
-치..-
나는,
결국 그녀를 깨우는데 성공했었다.
내가 옆에 누워서 말을 붙여오자,
자는 척을 하고 있던 그녀는,
몸을 조금 틀면서 천장을 바라보며 누웠다.
어딘가에서 은은한 샴푸 향기와 비누 향기가,
내 콧등을 스치고 지나 가는것 같았다.
-오빠 고마워..-
-뭐가..오늘?-
-응..-
-그래..알면 되써..나중에 갚아..-
-하하..알았어..-
-그런데..너 휴가는 언제 마치고 다시 학원을 가는건데?-
-이번주 일요일 날..-
-음..하루..이틀 남았네..서울 구경 해야겠네..-
퍽
내 말이 마치자 마자,
그녀가 가볍게 손을 뻗어 내 팔뚝을 쳤다.
-나 중학교까지 서울 살았거든?-
-아 네..나는 아까 헤매길래 서울 처음 올라온 사람인줄 알았지..-
-죽는다..그거야 오빠가 자꾸 뭐라고 하니깐 다급해서 그런거였구..-
-내가 언제? 택시 타라고만 했지..아무튼 서울 구경하고 싶음 말해..내가 안내할테니깐..-
퍽
두번째 그녀의 손등이 내 팔툭을 건드렸다.
힘이 없어서 그런건지,
별로 아픈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은정이와 나는,
티격 태격 대면서 장난을 쳤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고,
문득 시계를 확인했을때는,
어느덧 새벽 3시 정도가 되어 있었다.
-이제..자자..-
나는,
아까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얌전히(?) 그녀에게 잠을 요청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잠시 눈을 감았다.
*****
3-4시간 정도 지났던 것 같다.
낯선 환경이기도 했지만,
문득 인기척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났다.
은정이가,
막 화장실을 다녀온 듯
부스럭 거리면서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왔다.
나는,
잠결에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감싸 안았다.
그리고선,
몸을 바짝 그녀에게 갖다 붙였다.
눈은 여전히 감고 있는 척을 했지만,
입술 근처로 그녀의 머리 카락이 닿는게 느껴졌다.
은정이는,
기특하게도 몸을 나를 향해 돌아 누우며
내 품안으로 쏙 안겨왔다.
그녀 역시도 잠결이라서
그런 용기가 생긴건지 모르겠다.
그녀의 손등 끝이,
내 가슴,,맨살에 닿아오자,
심장이 빠르게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그녀 역시도 충분히 알아차릴 정도였다.
얼마후,
나는 고개를 살며시 움직여,
은근 슬쩍 그녀의 입술 근처로 입을 갖다 대었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 끝에 전해졌다.
나는 살짝 입술 사이를 벌리며 그 촉촉함을 감쌌다.
한 10분 이상을 그러고 있으면서
그녀의 입안 타액을 삼켰다.
물론 그 동안 정신없이 손은 움직여서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 있었고,
손가락 끝으로는 그 앙증 맞은 유두를 괴롭히고 있었다.
나는,
이미 바지를 벗어던지고 팬티만 입은채
그녀의 몸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 역시도 한참 벗기려 하고 있었다.
아까부터 생각한거지만
이상하게 꼴뵈기도(?) 싫고 거추장스러워 보였던
그녀의 바지였다.
은정이는,
거친 숨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숙이며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물었을때는
짧지만 제법 큰 탄성이 들리기도 했었다.
마침내 나는
그녀의 바지를 벗겨내는데 성공했다.
커튼으로 덮혀져서 방안은 여전히 어두운 편이였지만,
그녀의 얼굴 만큼이나 하얀 살결과
날씬한 다리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대로(?) 잘 빠진 몸매인데,
왜 그런 바지를 입고선 감추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나는,
잠시후 작고 귀여운 그녀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손 끝에 미끌거림이 살짝 느껴졌다.
은정이의 숨소리는,
내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서 더욱 거칠어지는것 같았다.
혜미와는 다르게 특별히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걸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할수 있었다.
몸을 일으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래로 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였다.
뭔가 알수 없는 성취감이 벌써부터 밀려오는것 같았다.
곧,
그녀의 계곡 사이로,
성난 내 물건 끝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순간 머릿속이 횡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이 들어 같다.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은정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혀가 기다렸다는 듯이
내 혀를 감싸왔다.
내 호흡은 점점 거칠어갔다.
방안에는 이제,
서로의 몸이 부딪히는 소리와
그녀와 내가 내품는 신음 소리만 들리는 듯 했다.
어쩌면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오늘 하루가 그렇게 길고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
은정이와 모텔을 빠져나와,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선 헤어졌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녀의 친구와 함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녀와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영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영훈아..나 어제 너네 집에서 잤다고 하자..-
영훈이는,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혼자서 자취를 하며 지내고 있는 중이였다.
비록 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어제밤 나는 영훈이네서
월드컵 축구 중계를 본 걸로 해야 했다.
-휴-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어떤 잔소리를 늘어놀지는 모를 일이였다.
하지만 나는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영훈이와 통화를 마치고,
문득 버스 밖을 바라 보았다.
원래 부터 그런건지,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건지,
오늘 따라 거리에는..
유독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