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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했던 그 날 - 여고 동창회 뒤풀이 - 단편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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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16 조회 1,1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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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와 내 남편과의 섹스는 지극히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남편 최 창민 박사는 아내인 나와의 잠자리에서 특별한 기교(技巧)… 아니 기본적(基本的)인 애무(愛撫)조차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남자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부부로 살면서 섹스는 부부임을 합법적(合法的)으로 확인하는 유일한 도구인데 내 남편인 최 박사는 단순히 내 보지 속에 자신의 가늘고 짧달 막한 자지를 박아 넣고 한 3분 정도 의무적(義務的)으로 ‘쑤셕’거리다 내 보지 속에 얼마 되지 않는 정액(精液)을 토해놓고는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그리고 그것이 마치 부부생활(夫婦生活)인 것처럼 착각하고 사는 그런 스타일의 남자였습니다.



그 바람에 나도 남자와 여자의 섹스가 그런 것인가 보다 하고 무슨 불만을 가지려고도 가져 본 적도 없이 지난 10여년의 세월을 함께 살아 왔습니다. 우리 집안에서의 생활은 마치 청교도적(淸敎徒的)인 그런 삶이었습니다. 한 번도 남편의 앞에서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으로 돌아다녀 본 적 조차 없었습니다. 글자 그대로 정숙(?)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내가 누군가에 의해, 내 몸이 비록 무의식(無意識)중이었지만 어떤 사내에 의해 능숙한 애무(愛撫)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자 내 몸은 나도 모르는 사이 본능적(本能的)으로 흥분(興奮)이 되어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 상대가 마치 남편인 줄로 착각하며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랫도리를 비틀어댔던 것입니다. 한동안 내 보지입구를 간질이던 사내가 내 팬티 속에서 손을 빼더니 마침내 손바닥만 한 내 팬티를 벗겨내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의 힘에 의해 내 두 다리는 활짝 벌려졌습니다.



“아이잉… 부끄러워요, 여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또 중얼거렸습니다.

사내는 내 아랫도리에서 활짝 벌려진 내 모습을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내 대음순은 벌어지고 그 속의 소음순도 수줍게 따라서 벌어져 있었으며 그 안의 구멍 속에서는 하얗고 약간은 투명한 애액이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그시 그것을 쳐다보던 이 건장한 사내는 내 아랫도리에 몸을 구부리더니 거무스레한 커다란 자신의 자지 끝을 내 보지입구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의 자지는 용변(用便)을 위한 도구인 자지가 아니었습니다. 마치 무슨 커다란 몽둥이를 바지 속에 감추고 사는 사람 같았습니다. 그의 자지는 내 한 손으로는 잡히지도 않을 것처럼 보일 정도로 굵었으며 대신 그리 길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자지의 선단인 귀두 부분엔 무슨 수술을 했는지 해바라기처럼 활짝 벌어져 있었으며 해마가 노한 형상 같은 모양의 귀두를 하고 있었는데 그도 자신의 두 손을 가지고 그것을 만지작거리더니 내 좁디좁은 보지 속에 그것을 집어넣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것이 내 속에 들어온다면 아마 나는 저것이 들어오기 전에 기절(氣絶)하고 말 것이야.’



나는 어스름히 떠오르는 정신을 가지고 그것을 보다가 문득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두 손을 이용하여 영미의 보지를 벌렸다. 유부녀답지 않게 내 보지속살은 선홍색으로 번들거리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아할만한 그런 보지를 가진 나였습니다. 사내는 뭉툭한… 그리고 거무튀튀한 자지 끝을 내 그곳에 갖다 대고 슬슬 문지르기 시작하며 자지 끝에 내 속에서 나온 애액으로 젖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무의식(無意識)중에도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혀 꼬부라진 소리로 계속 앙탈을 부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잉 여보…, 왜 그래요? 저… 지금 부끄러워요.”



그러나 말과는 달리 사내의 자지 끝이 내 보지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허리를 활처럼 휘어서 들어 올리며 사내의 자지 끝으로 내 보지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갖다 대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흐흐흐… 귀여운 년…, 부끄럽기는 한데 거기는 좋다는 말이지?”



사내는 한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서 계속 제 보지에다 교묘하게 문질러대며 다른 한 손으로는 외설스럽게 활짝 벌어져 무릎이 구부러진 저의 살색 스타킹으로 감싸진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으며 흡족한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이윽고 사내의 자지도, 내 보지 애액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내는 마침내 제 몸 위로 엎어졌습니다.



“흐~허억!”



사내의 몸무게는 내 몸무게의 거의 세 배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의 몸무게가 무거웠는지 헛바람을 내쉬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했는지 안 떨어지는 눈을 억지로 밀어 올렸습니다.



순간!

내 눈에는 남편이 아닌 개기름이 줄줄 흐르는 웬 엄청난 덩치의 낯선 사내가 씨근덕거리며 흥분으로 벌게진 얼굴로 내게 크게 오버랩 되었다.



“…?”



나는 흐릿한 두 눈을 다시 안간힘을 써서 감았다 뜨며 다시 한 번 코앞에 있는 사내의 얼굴을 확인하려 애를 썼습니다.



“누, 누구세요? 그리고 여기가… 어디… 죠?”

“흐흐흐… 이제 정신이 들어? 여기? 좋은 데야, 이 귀여운 아줌마야.”



나는 아직 정신이 덜 들었는지 곰 같은 육중한 덩치의 사내에게 눌려 있으면서도 그 무게를 실감하지 못하고 자꾸만 사내의 얼굴을 두 번 세 번 쳐다보며 꿈인지 생시인지를 구분하려 애를 썼습니다.



“아줌마! 여기가 어디냐구? 여긴 여관이구 아줌마가 술이 너무 취해 너무 힘들어하기에 내가 좀 쉬었다 가게 하려고 여기로 데리고 왔어. 그런데 아줌마가 널브러져 있는 걸보니 내 자지가 자꾸 아줌마 보지 속을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하도 졸라대서….”

“아아아~.”



사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사태의 심각성(深刻性)을 짐작하고는 사내의 얼굴을 밀쳐대며 비명도 아니고 그렇다고 울음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질러 대었습니다.



“왜 그래?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여보, 여보하며 아주 좋아하더니만….”



그러면서 사내는 내 엉덩이를 지그시 아래로 눌렀습니다. 순간, 나는 내 몸 중에서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좌우로 벌려지며 무엇인가가(?) 슬며시 들어오는 걸 감지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엉덩이를 좌우로 힘껏 비틀었습니다.



“아… 안, 안돼!”



나는 다급한 외마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그것이 내 속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이제 막 떠오르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내가 지금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는 죄 의식(罪 意識)의 생각이 무의식(無意識)중에 그의 행동을 막아 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나마 형식(形式)에 불과했고 이미 그의 엄청난 자지의 힘을 느끼고 있었던 나는 어서 그것이 내 속에 들어와서 나를 시원하게 쑤셔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안되긴… 이년아, 이미 네 보지가 흠뻑 젖어서 번들거리던데….”

“안 돼요…, 아저씨… 안 된단 말이에요!”



나는 다시 한 번 터질듯이 풍만한 엉덩이를 비틀려 힘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것은 그의 삽입 행위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어 주는 요식행위(要式行爲)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그의 엄청난 힘 앞에 나는 꼼짝달싹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어느새 내 머리 위로 내 두 손을 올리고는 한 손으로 내 두 손을 누르고 있어서 더 더욱이 꼼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13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사내의 몸무게는 밑에 깔려있는 48kg의 내 육체를 터트리기라도 할 듯 내리 짓누르며 내 남편의 그것과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굵기의 자지가 이미 내 보지입구에 그 선단(先端)을 들이밀고 있었습니다. 사내의 몸뚱아리에 의하여 넓게 벌려진 두 다리가 허공을 차며 안타까운 반항만 할 뿐이었습니다.



“왜 그래? 얌전히 여기까지 따라오더니… 막상 보지 대 줄려니 남편한테 미안하니? 그래서 반항(反抗)이라는 하는 시늉이라도 해 볼려구?”



사내는 버둥대며 꿈틀대는 내 몸의 반응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다시 아랫도리에 힘을 지그시 주었다. 그가 몸을 살며시 움직였는데도 내 중심부에서는 화끈거리는 뜨거움이 밀려들어 왔습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 아아아아악!”



나는 내 스스로도 억제가 되지 않는 이상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왜 그래? 아직 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사내가 약을 올리듯 빈정대었습니다. 사내의 거대한 자지는 나의 조그마한 보지구멍을 찢어져라 벌리며 삼분의 일쯤 박혀있었고 내가 힘을 줄 때마다 그는 자신의 자지로 나를 쪼개어 놓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내 중심부(中心部)를 향해 쑤셔대고 있었습니다. 그의 힘은 엄청난 들소와도 같았습니다. 그의 밀려오는 힘 앞에 나는 속절없이 밀림을 당할 뿐이었습니다.



“흐흐흐…, 이래서 강간(强姦)이 제일 좋단 말이야.”



사내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며 나를 힘껏 껴안고는 내 하체를 들었다 놨다 하며 내 아랫도리를 세차게 찍어 눌렀습니다.



“아~흑!”



나는 외마디소리 비슷하게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마침내 사내의 자지는 내 보지 깊숙한 자궁의 벽까지 박혀버렸습니다. 나는 더 이상 밀림을 당할 곳도, 피할 곳도 없었습니다. 이미 내 정신은 또 다시 들어 왔다 나갔다 했습니다. 허공을 향하여 버둥대던 내 두 다리도 어느새 힘을 잃고 그가 하는 대로 그의 허리에 걸쳐진 채 추욱 늘어졌습니다.



“자~이제 슬슬 즐겨 보자고…, 참… 너하고 같이 있었던 다른 년들도… 아마 지금쯤 우리 일행들한테… 저마다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을 거야, 흐흐흐….”



사내가 서서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흐흐흠… 죽이는데…, 아~ 고 년 쫄깃쫄깃 한 게 정말 죽이는 맛이네.”



사내는 코를 벌름대며 왕복운동을 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서서히 자지 끝까지 빼내었다가 박을 때는 단번에 내 보지 속 깊숙이 쳐 박아대며 내가 갖고 있는 내 보지의 쫄깃쫄깃한 맛을 사내는 최대한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흐흐흐흑…흑…헉…허~헉!”



마침내 나는 사내의 몸짓에 따라 단내 나는 한숨을 내쉬어야 했습니다. 이미 입에서는 단내가 나기 시작하였고 침도 말라갔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눈치 챘는지 사내는 그 두툼한 입술로 내 입술을 막았고 그리고는 그의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으며 사내의 침을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어 주었습니다. 목이 말랐던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낼름낼름 받아먹을 수밖에 없었고 그러는 사이에 어느 새 나는 사내에게 들린 채 온 방안을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푸싱을 당하여야 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지칠 줄 모르는 불화산(火山) 같았습니다. 그는 단지 한 손으로만 내 엉덩이를 받친 채 다른 한 손으로는 천정으로 ‘휘이~’ 내 저으며 마치 나를 인형 가지고 놀듯이 하면서 도무지 나를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나는 벌써 몇 번의 오르가슴을 느꼈는지 그 수도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또 내가 몇 번이나 까무룩 정신을 놓았었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내가 알 수 있었던 한 가지는 내가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나는 여전히 공중에 들려 있는 채 그의 품 안에서 그가 하는 대로 내맡기며 그의 자지가 내 몸 속 깊숙한 곳까지 들어 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여전히 나를 안고 돌아 다니며 푸싱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입술이 내 얼굴과 내 목 언저리 그리고 내 가슴까지 핥아대고 있었다는 사실 외엔 다른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꼈던 감각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나는 오늘에서야 섹스의 진정한 참맛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바람을 피는가 봅니다. 한 번 이 맛을 알고 나면 마치 중이 고기 맛을 알고 나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만약 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들이 이 이름도 모르는 낯선 사내와 같다면 나는 또 다시 바람을 필 것 같습니다. 여태 해 오던 남편과의 아무 굴곡 없는 섹스와는 달리 이 사내의 자지는 들락날락 할 때마다 내 질벽을 사정없이 훑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미 내 질 벽은 이 사내의 자지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길로 변모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편이 아닌 낯선 남자에게 아니, 심지어 남편에게조차 잘 보여주지 않았던 나만의 보지를 이 낯선 사내에게 수도 없이 허락하였다는 수치심(羞恥心)에 처음에는 죽고만 싶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깊게…, 그리고는 부드럽고 얕게 사내가 피스톤 운동을 하자 어느새 사내의 몸짓 하나하나에 따라 내 아랫도리도 반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양 허벅지에 자기도 모르게 힘을 꽉 주고는 사내의 자지가 내 보지에서 빠져나갈까봐 보지부분에 힘을 꽉 줌과 동시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사내의 자지를 쥐어짜듯이 훑어주고 그러다 사내의 자지가 다시 내 보지 속으로 파고들면 뒤로 빼었던 내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리며 허벅지의 힘을 풀면서 부드럽게 보지 속 깊숙이 사내의 자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사내는 여전히 나를 안고서 서 있는 자세에서,



“어? 이년 봐라. 이제 보니 내숭떨었네? 어~그래~좋다.”



사내는 내 행동이 자신의 마음에 들었던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였습니다. 드디어 어느 순간! 내 보지 속 질벽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심하게 요동치며 사내의 자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또 다시 나에게 오르가즘이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아~아~~으으흐흐흐흐흐흥… 엄…엄마… 아, 으으윽!”



나는 내 턱을 위로 치키면서 또 다시 찾아 온 쾌락에 못 이겨 비명 비슷한 신음소리를 질러대었습니다. 몸이 허공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사내는 마치 헤라클레스처럼 도무지 나를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고 여전히 나를 안고 있으면서 아직도 그의 자지는 내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고, 나는 한없이 공중에 올랐다가 또 다시 끝없는 아득한 나락(奈落)으로 추락(墜落)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진정한 오르가즘인가 봅니다. 여태 10여년의 결혼 생활 동안 이런 느낌을 가져 보았던 적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는지 도무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내게 이런 기분과 느낌을 갖게 해 준 진정한 사내는 이 이름도 모르는 낯선 사내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나는 사내의 허리를 두 다리로 꼭 껴안고 두 팔로는 사내의 목 부분을 힘껏 잡고서 다시 한 번 그이 입술에 힘차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각을 준 그에게 감사의 키스였던 것입니다.



“흐흐흐…, 이년, 이제 보니 색골이네…, 남자 허리 골 꽤나 빠지겠는데?”



사내는 매달리며 요동(搖動)을 치는 나를 여전히 들고서 더욱 높이 들었다 놨다 하며 힘차게 찍어 누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몇 분이나 더 나를 그런 상태로 들고서 온 방안을 돌아다니더니 여전히 그의 자지가 내 보지에 꽂혀 있는 상태로 다시 나를 침대에 눕혀 놓습니다. 그리고는 내 두 다리를 자신의 양 어깨에 걸치게 하고는 그 상태로 나를 밀어붙입니다. 자연스레 내 두 다리는 반으로 접혀 지면서 내 양쪽 귀 옆으로 벌려 집니다. 내 은밀하고도 부끄러운 부분이 그의 눈앞에 그대로 들어나고야 맙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부끄러운 느낌을 갖지 않은 지 오래입니다. 그도 이제 절정의 순간이 다가 오는 가 봅니다. 나 역시도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황홀(恍惚)한 순간을 또 다시 맞이하기 위해 입술을 혀로 축이며 게슴츠레한 눈으로 그를 바라봅니다. 내 눈앞에 펼쳐졌던 환상의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내 보지가 뜨거워지는 가 싶더니 적지 않은 양의 정액(精液)이 내 보지 속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 사내도 내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크기의 소리를 지르며 내 위에 엎어집니다. 그와 동시에 나도 다시 한 번 소리를 지르며 절정(絶頂)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 (마지막 4편으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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