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야, 사랑하는 세화야 - 단편 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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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6:19 조회 1,209회 댓글 1건본문
기대하셨던 분은 패쓰 바람~ 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
## 원래는 여기로 <모딜리아니> 누드 얘기가 와야하는데
또 <최현희>가 등장하면 여자 많다고 욕하실까봐서
최현희는 다른 단편으로 빼고
그 대신 원주희씨와 같이 휴가출발하는 장면을 썼는데 .......
왜 최현희 얘기는 안읽으세요?
댓글 9가 머꼬?
확 잠수타삐?? ㅋㅋㅋㅋ
## 이 글에서 ......<나도 이런 글 쓸 수 있다~!!> 는 거를
확실하게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
역시 아니군요~ ....
다음부터는 이딴식으로는 다시는 안쓸꺼임~ ㅋㅋㅋㅋㅋ
## 제 19 장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님들 .......
1 rightlefr 님 ...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약간 추워지니까 쫌 따뜻하게~ ㅋㅋㅋ
2 달달이님 .... 인생은 반전의 연속~!!ㅋㅋㅋㅋ
3 나무끝님 ..... 엄청 무서우신 분 같아요~ ... 죄송합니다~~~~ [굽씬~]
4 빛곰돌님 .... 혹시나 하고 안오실 줄 알았는데 ... 역시 오셧네요~ ... 감사해요~
5 불암산님 ... 두고 보시는 재미가 쏠쏠~ .ㅋㅋㅋㅋ 감사해요~
7 달달이님 .... 제가 대한민국 한반도 내에서는 제주도만 빼고 다 갈 수 있어요~ ... ㅋㅋ
8 일도불가님 ... Thank you so much~!! .... 태평양 이쪽에서도 감사합니다~
9 여전흥황님 ... 감사합니다~
10 kokany 님 .... 한꺼번에 다드시면 ... 쫌 .... 그런데요 ....? ㅎㅎㅎㅎ .... 감사해요~
11 함햇음님 오늘은 순정 아니고 야설입니다~
12 너하구너나님 ... 감사합니다~
13 ilovej 님 .... 저는 군종 아니었으니까 무죄죠?
14 에로스매냐님 ..... 전 모르겠으니까 잘 세어주세요~ .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15 사니조은님 ..... 나중에 결혼 했는데 (나랑 말고) ... 잘 살고 있겠죠?
16 다썼냥님 ... 이런 기막힌 운명의 만남이 ..? ...... 감사합니다~
17 게르나태님 ...... 원래는될껄요? .... 다들 한다던데요? .... 저만 빼고~ ..ㅎㅎㅎㅎ
18 forcus 님 .... 맞아됴 ... 적당히 해야 하는데 .... 무조건 달리고 보는 성격이라서 ....
19 와우장터님 .. 그 빡씬 헌병대를 ... 존경스럽습니다~
20 목련사설님 ... 언젠가는 뜨겁기도 ... 언젠가는 차갑기도 .... 그런게 야설 아니겟어요? ㅋㅋ
21 삼일생님 .... 님도 저 못지 않으셧을 것 같은데[요?
22 옆집손님님 ... 군대에서 연애질 하면 안된다고 17번에서 게르나태님 한말씀 ㅋㅋㅋ
23 영짜신님 .... 나중에 나왔으니까 ... 쫌 자주 나와야죠? ㅎㅎㅎ
24 싱글산타님 ... 가장 공평한 곳은 유토피아~ .... 이 새상은 원래 불공평~!! 아닌가요? ㅎㅎ
25 sp123456님 .... 꽃밭, 돌밭, 자갈밭, 가시밭, ... 참으로 험난했어요~
26 퍼스매니아님 ... 안녕히 가시고 또 오세요~ .... 감사드려요~
27 죽사랑님 ... 안녕히 가십시오~ .... 고맙슴니다~
26 흰트라제님 .... 더하라셔서 더햇는데 ... 책임 지삼~!!!!!!ㅋㅋㅋ
27 3인샬라님 .... 제가 왜 사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후회중 ..... 으이휴우~ ... 감사해요 ... 흑흑~
28 하이난다님 ..... 팔방 미인은 굶어죽는 다는 말 .... ㅋㅋㅋ 감사합니다~!!!
오늘의 어이없는 얘기를 쓸텐데 .....
여러분으로부터의 질책, 돌팔매질, 욕, 험담 ...... 모두 기꺼이 받겠습니다~
속죄의 심정으로 무릎꿇고 앉아서 기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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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또다시 포상휴가 : 주희와 함께
사단 내에 대대적인 훈련이 10월에 있었다.
나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조상병한테 잔소리를 쫌 들었다.
모두들 일찍부터 그 훈련에 대비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나본데
나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군종참모인 목사님은 조상병을 데리고 훈련중인 각 부대를 순회하러 간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내가 근무하던 부대로 하루 동안만이라도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목사님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저녁에 반드시 들어오라면서 외출증을 발급하도록 해주었다.
나도 훈련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든가 구경이라도 해보든가~ .....해보자~!! ... 결심~!!
나는 관사에 오늘 못올수도 있다고 연락을 해두고 출발 준비를 서둘렀다.
철모를 쓰고, 탄띠를 차고, 내 총을 메고 .......
그리고 나가려는데 조상병이 나를 불렀다.
그는 내 총구를 들여다보더니, 안에는 녹이 슬고 거미줄이 껴있다고 했다.
내 총을 두고 자기 총을 가져가라고 바꾸어주었다.
참으로 고마운 분이었다.
나는 사단 작전과에 가서 부대 위치에 대한 설명을 대충 듣고
그 지역으로 가는 차를 얻어타고 들어갔다.
어느 마을 입구에 있는 연대의 통신대 사람들로부터
우리 중대가 있는 위치를 대충 듣고나서 나는 혼자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통신대에서는 다들 말리는 분위기였으나
나도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객기>라고나 할까?
나는 씩씩대면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고 땀을 씻으면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쪽에 장교 두명이서 바위에 걸터앉아서 헉헉거리며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들은 팔에 노란 완장을 차고있다.
아마도 심판관인듯 하다.
나는 그 때에 군장을 메고있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되었다.
장교들 : 야~!! ... 너 이리와봐~!!
나 : 예~!! .... 일병 정경수~!! ...... [조용히]
장교들 : 왜 이렇게 조용히 하는거지?
나 : 조용히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장교들 : 너 XX 중대 전령이냐?
나 : 예~!! ..... [*헐~ ....... 사실은 아닌데??*]
장교들 : 연대장 CP 어디 잇는줄 아나?
나 : 예~!! .... [* 뻥이다...... 내가 우짜 아노?*]
장교들 : 이 메모지를 연대장님께 신속하게 전해드려~!!
당장 출발 해~!! .........지금 부터 시간 측정 들어간다~!!
쉬바~!!!!
내가 오늘 여기에 도대체 왜 왔지??
도대체 CP 는 어디에 있는거야??
그들은 분명 차로 이동할 것이므로 도로가 있는 곳이라면 ... 흠 .....
그 순간에 아까 통신대 사람들이 건너편 봉우리라고 한 말이 떠올랐다.
나는 일단 내리막길을 무서운 속도로 달려서 내려왔다.
그러나 밑에 도착한 나에게는 절망과 좌절이 밀려왔다.
이쪽과 저쪽 사이에는 넓은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건너갈 수 있는 다리는 약 일 킬로미터정도 아랫쪽에 있었다.
왕복 저 거리를 쓸데 없이 달릴 생각은 나에게 추호도 없었다.
나는 개천 둑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리고는 물을 걸어서 건너기 시작했다.
벌써 무릎까지는 금방 물에 젖는다.
그런데 바닥에 있는 돌에 이끼가 많아서인지 너무 미끄럽다.
아무튼 조심하면서 빠른 속도로 그 개천을 건넜다.
최근에 비가 오지 않았으므로 깊지 않을 것이라는 내 예상대로
깊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다.
아무튼 개천을 건너기는 했으나 올라가는 것이 문제였다.
쉬바~
축대공사를 워낙 잘해놨다.
그래도 나는 내 모든 내공을 총동원하여 둑을 올라가는 데에 성공했다.
군화, 바지 ..... 다 젖었다.
기분 ........... 졸라 찝찝~
이제부터는 이 산의 정상을 향하여 오르막길이다.
그런데 이 길이 맞나?
모른다~! ...... 일단은 가고 보는 수 밖에~!!
가다가 전화선을 메고 가는 통신병 둘을 만났다.
그들이 친절하게도 나에게 길을 가르쳐 주었다.
나는 거의 논스톱으로 헉헉대면서 오르막길을 달렸다.
페르시아군과 아테네군이 마라톤 벌판에서 전쟁을 했는데
아테네군이 이기고, 이 승리의 소식을 아테네군의 한 병사가
40 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달려와서는
<우리가 이겼다> 라고 말하고 사망한 마라톤의 역사가 떠올랐다.
좋지~ ... 나도 그 연극 함 해보자~!!!!
드디어 내 눈에 뭔가가 보엿는데 아무래도 연대장 CP 인 것 같았다.
나는 죽을 힘을 대해서 그리로 달려들어갔다.
그 텐트 안에는 연대장이랑 장교들이 앉아있고
어떤 장교가 그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브리핑 텐트로 난데없이 뛰어들자
브리핑 하던 장교는 당황스런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바로 연대장 앞을 빠른 걸음으로 가서 거수경례를 한 후
그 메모지를 그에게 전해주고 가뿐 숨을 오바해서 헉헉거리면서 ........
나 : 심판관으로부터 직접 전해야 하고 또 시간측정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갑자기 연막탄이 하나 터지고 붉은 색(?)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연대장은 무전기로 가서 그 메모지를 보면서 뭐라고 말을 했다.
무전을 끝나고 나오는 그를 향하여
[*당연히 헉헉대며,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 히히~*]
나 : 탕~!!~팩~!!~~~ 일~평~ ~~~ 청~ 켱~수~~~!!
연대장 : 너는 XX 중대 전령이 아닌데?
나 : 얼떨결에 지나가다가 그만 사고를 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연대장 : 죄송은? ........ 예상시간이 45분이었는데 15분 정도를 단축시켰네~!!!
대대장 : 흐믓~~~~
연대장 : 저기 가서 좀 쉬다가 돌아가거라~!!
나 : 탕~!!~팩~!!~~~ 일~평~ ~~~ 청~ 켱~수~~~!!
나는 여유있게 천천히 비이~잉 돌아서 다리를 건너서 XX 중대로 갔다.
중대장은 벌써 연락을 받은 모양이다.
중대장 : 너 왜 전령도 아니면서 그런 짓을 한거야?
나 : 말년병장 몸다칠까봐서요
중대장 전령 : 고맙다~! .......
중대장 : 이따가 내려가면 군기교육대~!!
나 : 가겠습니다~!!!
중대장 : 저 괴물~!!
그 날 밤 늦게 나는 시단으로 돌아왔다.
훈련이 모두 끝나고 나서 중대장, 대대장이 군인교회에 있는 나에게 전화했다.
중대장 : 다음에도 그런 겁없는 짓 자주쫌 해주라.
대대장 : 너 포상휴가 아직도 출발 안했어?
나 : 무슨 포상휴가요?
대대장 : XX 중대장 이쉬퀴... 정경수 없이는 중대 운영을 못하냐??
연대장님께서 보내라는 포상휴가를 왜 니가 안보내는거야?
중대장 : 보내려도 애가 보여야지요~!?!?
둘이서 얘기하는 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렸다.
그 전령짓 하나를 딱부러지게 했다면서
도 그 때문에 연대와 중대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나는 열흘이라는 기간의 포상휴가를 가게 되는데 ......
연대에서 전령이 나에게 휴가증을 가져와서는 내일 아침에 출발하라고 했다.
그래도 그럴 수 있나?
연대에 가서 연대장님께 신고는 해야지 ....
그날 저녁때 연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연대장 : 아직도 출발 안했나?
나 : 내일 연대장님께 신고하러 갈껀데요?
연대장 : 야~!!!!! .... 나는 너 출발 시켰다고 사단장님께 지휘보고 했는데?
나 : 연대장님의 명은 받았지만 사단장님 따님 이경희양 시험때문에 당장은 못갑니다.
아마도 시험 끝나고 나서 가야 될것 같은데요~!!
지휘보고 수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 .... 이따가 7시쯤에 제가 관사에 가거든요.
연대장 : 쉬바~ ... 연대장이 일등병 휴가보내기가 와이리 힘드노?
<언제쯤 보내드릴까요? 하고> 너한테 물어보고 보내라고? .... 육군 대령 드러버서~ ....
출발할 때 나한테 들렀다가 가~!!.... 알았어?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
경희가 지금 2학기 중간고사인데 무슨 휴가???
저 시험에서 경희 성적이 떨어지면 나는 내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이번 시험에서 나와 경희는
영어, 수학, 물리, 화학의 네과목에 목숨을 걸다시피 했다.
그런데 사랑스런 경희는 마치 천사처럼
20 ~ 30 점씩을 가비얍게 올려주었다.
원래 중학생들과는 달리 고등학생들은
공부를 조금 했다고 해서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나와 경희는
과거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해서 공부했고
그 학교 선생님들은 고맙게도
시험문제를 모두 모의고사 문제들을 변형시켜서 출제해주셨다.
선생님들은 경희편이고,
경희는 내편이고,
또 나는 세화편이다~!!!!
결국 나는 휴가증을 주머니에 넣고 있으면서 휴가출발을 미루고 있었다.
그동안 중대, 대대, 연대로부터 휴가좀 빨리 가라는 전화를 여러번 받았다.
조상병 : 군대생활 하면서 별 이상한 경우를 다 보네~
드디어 2 주일이라는 시간이지난 후에야
휴가증을 다시 만들어서
포상휴가라는 것을 갈 수가 있었다.
물론 이 포상휴가는 또 문제가 있었다.
경희 엄마는 경희의 이번 시험 결과를 사단장에게 직접 얘기했다.
딸은 아빠에게 뽀뽀까지 하면서
경희 : 아빠~!! .... 저 이쁜 선생님 특별히 휴가 보내주면 안돼?
사단장은 딸이 보는 그 자리에서 연대장에게 전화했다.
그날 저녁에 연대장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연대장 : 쉬바~ .... 너는 휴가가려고 군대왔냐?
아무튼 나는 첫번째 포상 휴가를 출발했다.
내가 어디로 갔을까?
서울?
아니다.
어이없게도 나는 춘천을 거쳐서 부산의 오상희에게로 가버렸다.
이 사실은 내가 요새 와서 생각해도 정말로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일단은 나는 세화에게 연락을 해야했다.
나 : 이게 포상휴가이기는 한데 말이 휴가지 사실은 .....
부산에서 온 동료가 병원에 입원 중인 그의 모친을 방문해달라고 했고 ......
등등 .......
그래서 내가 서울에 언제 도착할 지 아직은 모른다.
암튼 얀락하고 갈께~
그런데 이것은 순 뻥이다.
원주희선생님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그녀도 나이 많은 느끼한 남자선생님한테
약간의 애교를 부린 후에
일주일 집에 갔다와야한다고 말해서 허락을 받았다.
주희는 XX 연대 앞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부대에서 나오는 나를 태우고는 춘천으로 밟는거다.
나 : 나는 집이 서울인데?
주희 : 낮에 하는 첫데이트쟈나?
신이 나서 들떠있는 그녀의 운전은 가히 경악을 일으킬 정도였다.
도로에 차들이 없었으니까 망정이지 ........
우리는 오후 3시쯤에 춘천에 도착했다.
나는 우선 갈아입을 옷과 신발을 샀다.
그리고 명동이라는 번화가를 기웃거렸다.
주희는 소양댐 주변에서 이리저리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겼다.
저녁이 되자 우리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먹었다.
그리고 나에게 모텔을 잡아주더니 자기는 집에 갔다오겠다면서 사라졌다.
나는 모텔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얼마 후에 원주희 선생님이 전혀 아닌 원주희양이 나타났다.
이건 .... 아휴~ .........
커피색 스타킹 ...... 밤에 불빛에소 보니까 진짜 야해보인다~!!
빨간 초미니 .... 쫌만 어삐하면 위험하다~!!
흰색 반팔 티에 옅은 갈 색의 가디건 .... 그나마 조신해보임~
볼록한 가슴 ..... 숨막힌다.
머리마저 모자 뒤로 꼭지를 만들어 뽑은 .......
이건 뭐~ ......
다시 내 앞에 나타난 원주희는 선생님이 아니라
스물 두살의 완전 말괄량이 가시나였다.
나 : 흐으음~ .......
주희 : 맘에 안드는거야?
나 : 왜 안들겠어? .... 나도 남자인데 ...~!!
주희 : 호호호~
나는 주희의 눈을 바라보았다.
나를 보던 주희의 눈이 감겼다.
나는 주희를 당겨서 안고 주희의 입술에 내 손가락을 갖다 댔다.
주희가 내 손을 잡았는데 그 때 주희의 볼은 파르르 떨렸다.
주희도 나를 당겨서 안았다.
주희 : 밖에 나가지 않을래?
나 : 지금은 밖이 아니라 우선 침대에부터~ .....
주희 : 교회에 계실때와는 다르네? .... 이 짐승~!!
나 : 주희가 먼저 선생님 옷을 갈아입었쟈나~!!
나의 입술이 내 손가락 위에 얹혀졌다.
손가락이 닿지 않은 부분에서는 주희의 입술이 느껴졌다.
우리의 입술이 닿았을 때 주희의 숨이 거칠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혀로 주희의 입술을 여러번 핥았다.
내 손가락 저쪽에서 주희의 입술이 열리면서 하아얀 주희의 치열이 나타났다.
주희가 내 손가락을 치워버리더니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주희의 촉촉한 입술을 나도 빨았다.
주희의 입이 열리자
주희의 입 안으로 내 혀가 깊숙히 밀려들어갔다.
주희는 내 혀를 처음에는 입술로 그 다음에는 이빨로 지긋이 물었다.
그리고는 빨아대기 시작했다.
키스에 관한 한 주희는 서두르기만 할 뿐 서툴었다.
가빠진 숨 때문에 폭발할 것만 같아서 우리의 입은 떨어졌다.
나 : 밖에 나가자~!
주희 : 싫어~!! ..... 내일 아침에 나가자~!!
나 : 이 방에 오래 있으면 우리 오늘 사고칠 것 같은데 ...??
주희 : 나야 옛날부터 이 사고를 치고 싶었는데
교회에 계신 분이라서 어떻게 넘볼 수가 없었거든~
강일병~!! ......... 오늘 딱 걸렸어~!! ..... 호호~
주희가 밀폐된 공간 안에 있으니까 그런지 완전 과감해졌다.
우리는 다시 키스에 몰입했다.
내 손은 주희의 그 짧은 미니스커트 속에 들어가 있었으므로
주희가 한 손으로 내 얼굴을 잡아당겼다
다른 한 손이 내 손 하나를 스커트에서 빼냈다.
나는 그 손을 가슴으로 가져갔다.
내 손이 한뽁 가슴을 감싸서 쥐자
주희의 손은 자기 쪽으로 그 손을 지긋이 눌렀다.
나 : 우리 이래도 되는 건가?
주희 : 안되지~ ... 근데 어쩌겠수? ... .이미 늦었는걸~
나 : 나는 무서운데 ......
주희 : 뭐야~~!!? ..... 여자가 무서워해야하는 것 아니야?
나 : 걱정스럽다~!!
주희 : 뭐가? ...... 내가 임신이라도 해서 결혼하자고 할까봐서?
나 : 그게 아니고 ........ 이렇게 예쁜 주희한테 내가 이래도 되나 싶어서 ......
주희 : 바보~!! ...... 오늘은 내가 너를 어떻게 할꺼야~!!!
나는 주희의 가디건과 티셔츠를 벗겼다.
주의의 분홍색 브레지어가 나타났다.
여자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가 내 코를 찔렀다.
내가 안으려고 하자 주희는 거부했다.
그녀는 천천히 치마와를 벗고 팬티스타킹을 벗었다.
그러나 내 눈에는 끈밖에 안보이는데 .........
아무튼 팬티라고 하기에는 곤란한 것이 걸쳐져 있는데
그 근은 주희의 보지를 가릴 마음이라고는 애당초에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주희를 침대에 눕혔다.
그 옆에 앉아서 나는 오목조목하게 눈코입이 자리잡고있는 주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주희도 나를 본다.
주희 : 안벗을거야?
나 : 벗어도 돼? ...... 나 벗고 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할텐데 ..??
주희 : 변해봐~!! ..... 함 보고싶다~!!
나는 주희의 종아리에서부터 허벅지까지를 여러번 쓰다듬었다.
부드럽다.
매끄럽다.
주희의 허벅지가 약간 떨리는 것 같다.
주희 : 뭘 그렇게 보는거야?
나 : 주희 얼굴
주희 : 니 눈에는 예뻐보이니?
나 : 응
주희 : 군바리라서 예쁜 여자를 못봤구나~!! ..... 호호~
나 : 벗은 몸으로 침대에서 나를 기다리는 여자가
내 눈에 예쁘게 안보이면 내가 남자냐?
주희 : 말은 고마운데 ..... 쫌 부끄럽네..??
나는 주희를 옆으로 눕게하고는 엉덩이와 종아리를 쓸어주었다.
엉덩이의 굴곡을 쓰다듬으면서 계곡으로 내 손이 가자
주희가 눈을 감으면서 신음을 흘렸다.
내 손은 주희의 허리에서 등으로 그리고 어깨까지 골고루 쓰다듬고 지나다녔다.
주희는 다리를 틀면서 엉덩이가 흔들렸다.
주희 : 뭐하는거야?
나 : 주희의 몸 느끼기
주희 : 이상하네 ...... 이정도 해주면 옷벗고 덤벼들어야 하는 것 아니야?
나 : 그러기 싫어~!!
주희 : 왜? .... 솔직히 말해봐~!! .... 내 몸 별로 맘에 안들지?
나 : 응~!!
주희 : 그럴 줄 알았어 ....... 어디가 맘에 안드는데?
나 : 늙었어~!!
주희 : 뭐야? ..... 내가 늙어?
나 : 내가 여고생들이나 여중생한테 수업하다가
오늘 이렇게 너를 보니까 완전 할마씨 같네? ... .하하~
주희 : 에잇~!!!!
주희가 벌떡 일어나더니 내 옷을 모두 벗겼고 나도 주희를 도와주었다.
주희가 나를 밀어서 눕히고는 자기도 내 옆에 누웠다.
주희 : 장난치지마 ~
.......... 나도 지금 엄청 떨리거든 .......
나 : 장난 아니고 고민이었는데 ......
주희 : 내가 원하쟈나~!! ..... 그런데 왜 자기가 고민이야~ !!??
나는 주희의 몸에서 브라와 끈을 걷어냈다.
드디어 주희의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젖가슴은 주희의 손에 의하여 덮여버렸다.
나 : 왜 가려? ..... 보여주기 싫어?
주희 ; 바보 ...... 여자가 가리는 것은 <보지 마세요>가 아니야.
나 : ??
주희 : <직접 치우고 보세요.> 이런 것 몰라?
나 : 왜 보지는 안가리고 젖만 가려?
주희 : 엥? ..... 그거는 이따가 가릴께~!!
나는 주희의 한 손을 들어올려서 옆으로 내려놓았다.
주희의 입이 열리면서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나는 손으로 그 젖가슴을 이리 저리 모으면서 살살 주물렀다.
주희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주희 : 내 젖 예뻐?
나 : 응 .... 기가 막히다.
주희 : 젖이 좀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
나 : 이 정도 크기면 완전 딱인데?
주희 : 고마워~.
핑크색 젖꼭지는 완전 귀엽다.
나는 손으로 쓸면서, 문지르면서, 잡아 비틀었다.
내 손이 젖과 젖꼭지를 만지는 것을 주희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주희 : 왜 안빨아?
나 : 빨아도 돼?
주희 : [끄덕끄덕~] ......
주희다 말하는 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주희가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나는 그 젖을 빠는 대신에 다른 젖가슴에 있을 주희 손을 치우려고 했지만
주희의 그 손은 이미 그자리에 없었다.
그 손은 내 목을 김아서 젖으로 당겼다.
이제는 빨아야만 한다.
그 대신에 다른 젖을 만졌다.
여자는 젖이 두개다.
한 쪽을 빨면서 다른 한 쪽을 만질 수 있다.
내가 젖봉우리를 빨면서 주희의 얼굴을 보자
주희는 나를 보면서 빙긋이 웃고있다.
내 혀가 젖꼭지를 건드릴 때 주희는 입을 벌렸다.
내 입안으로 젖꼭지를 빨아들였을 때
주희는 눈을 질끈 감으면서 내 머리를 젖으로 세게 눌렀다.
주희 : 이제 ... 그만 .... 키스해줘~!!
나 : 한 쪽 남았는데?
주희 : 키스하고 나서 빨아도 되쟈나?
나 : 니가 내 입술이랑 혀를 먹어치울 것 같아~
주희 : 장난치지 말랬쟈나~~!?!
내 머리는 당겨올려지고
두 손은 젖을 감싸고
내 입술과 혀는 주희의 난폭해진 입에 의해서 한동안 행복한 고문을 당했다.
주희로부터 내 입이 자유로워지자 내 입은 겨드랑이로 내려갔다.
주희가 팔을 올리고 궁금한 듯 나를 쳐다본다.
내 혀와 입은 겨드랑이 곳곳을 빨았다.
주희는 또 빙긋이 웃는다.
주희 : 겨드랑이는 왜 빠는거야?
나 : 사랑스러우니까
주희 : 완죤 변태다~!!
나 : 응~ .. 나, 변태 맞아~!
주희 : 귀여븐 변태~!!!
또다시 주희의 두 손은 내 입을 가져갔다.
난폭하기 이를 데 없는 주희의 입은 닥치는 대로 내 얼굴을 빨아댔다.
주희 : 내 몸을 빨을 때 보면 엄청 귀엽다~!! ....내가 그렇게 맛있어?
나 : 응~ .... 닭갈비보다 맛있어~!!
내 손은 주희의 허벅지를 열었다.
주희의 손이 내려오더니 보지를 가렸다.
미치겠다.
보지를 덮고 있는 주희의 손이 너무 예쁘다.
나는 그 손가락과 손등을 혀와 입술로 도배를 해버렸다.
그러면서 잠깐씩 손 다음 부분을 같이 빨고 핥았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손은 잠깐만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오래 빨았다.
서서히 손 밑으로도 혀를 밀어넣었다.
주희 : 손도 빨아야 해?
나 : 응~ ........ 치워달라고 데모하는 중~!!
주희 : 거기는 진짜 부끄러운데 ...??
나 : 다른 여자들한테 없는게 있어? ........ 뭐가 부끄러워?
주희 : 그건 아무나 한테 보여주는 게 아니쟈나~!!
나 :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너한테는 아무나냐?
드디어 주희의 손을 보지로부터 들어내었다.
내 눈앞에 드러나는 주희의 보지 .... 한마디로 귀엽다.
한데 모아져 있는 두장의 꽃잎은 촉촉하게 젖어있다.
위 쪽을 살짝 덮고있는 보지털 .....
나는 꽃잎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물이 찔끔 나왔다.
아깝다.
나는 입으로 보지물을 모두 빨아들이면서 핥아대기 시작했다.
주희 : 아하~윽~~ ... 더러운데 .... 변태같이 왜 빠는거야~!?!?
나 : 젖보다 보지가 더 예쁜데?
주희는 보지를 위로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나는 인정사정 없이 빨아댔다.
주희는 숨소리와 신음소리를 섞어서 한꺼번에 내뱉았다.
끙끙거리면서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내기도 했다.
주희 : 흐윽흑~!! ..... 보지는 빨지 마 ... 더러워~~
그러면서도 주희는 계속 보지를 들어올렸고
나는 계속 빨았다.
아마도 더 열심히 빨라는 소리였나보다.
주희 : 뭐하는거야~!?? ......... 미치겠다~~
껍질 밖으로 모습을 내비친 클리토리스로 내 혀가 갔다.
주희가 캑캑거렸다.
내가 할으면서 빨기시작하자 주희의 엉덩이는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이건 ....
온몸이 팔딱거리는 수준이다.
주희 : ...... 포르노에서는 이렇게도 한다던데 ..... 흐윽흑~!!
아~ ...... 미치겠다.
팔딱거리는 이 여자의 몸 .......
나는 보지와 클리토리스와 소음순 그리고 보지구멍을
입술과 혀로 짓누르면서 빨아댔고
주희는 결국 몸을 일으켜서 이러는 나를 구경했고
내 머리를 짓누르면서 보지를 들어올렸다.
주희 : 이제 고만 빨고 하자~
나 : 난 하기 싫어~ .... 밤새도록 빨기만 할꺼다~
주희 : 싫어~!! ... 고만 빨고 넣어~!!!
주희는 내 머리를 자기 입으로 끌어올렸고,
우리의 키스가 시작되었다.
주희의 손은 내 자지를 잡고 질 입구에 댔다.
내 자지는 미끄러져 들어갔다.
좁은 동굴로 ....
뜨거운 그 동굴로 .....
나를 조이는 그 동글로 .....
우리는 한바탕 헉헉거린 후에
주희의 턱이 치켜올려지고 결국은 엉엉 울었고
나는 사정했다.
주희가 내 온몸을 끌어안았다.
내 몸과 주희의 몸 사이에는 한치의 빈 공간이나 틈새도 없도록
주희 : 나한테 할 말 없어?
나 : 고맙다는 말
주희 : 그거 말고 ......
나 : ??
주희 : 나사랑하기 싫어?
나 : ........
주희 : 내 욕심이 너무 컸나?
나 : 괴롭다
주희 : 혹시 결혼했어?
나 : 아니~
주희 : 그럼 ........ 여친 있구나?
나 : 응~
주희 : 내가 가로챈거네?
나 : 그렇지 .......
주희 : 그래도 이 방 나갈때 까지만 나 사랑해주면 안돼?
나 : 알았어.
주희 : 말해봐~
나 : 요 토끼 같은 욕심쟁이~ ...... 사랑해 ~
주희 : 고마워~ .... 나도 자기 사랑해~
다음날 새벽에 주희는 나를 깨워서 창문을 열고 소양호를 같이 구경했다.
우리는 해장국 집을 찾아서 아침식사를 해결했고,
나는 서울로 가야했다.
주희 : 헤어지기 싫은데 ......
나 : 보내줘라~
주희 : 어디로 가는데?
나 : 고속머스 터미널
주희 : 같이 가자. .... 태워다 줄께~!!
나 : 싫어~!!
주희 : 빨리 도망가고 싶어?
나 : 그게 아니라 너 이따가 혼자서 돌아와야하쟈나?
주희 간 김에 서울에서 쫌 놀다와도 되는데 ..?? ..... 나도 휴가자나?
나 : 그럼 차는 두고 둘이 같이 고속버스 타고 가자.
우리는 둘 다 졸면서 강남터미널에까지 왔다.
주희는 나를 부산행 고속버스에 태워주었다.
주희가 부산에 가본 지가 오래 됐다면서
따라오겠다는 것을
간신히 빌다시피 해서 떨어뜨리고
나 혼자서 부산으로 갔다.
*** 오늘은 여기서 스톱~!!! ..... 지인짜 욜라 많이 썼음~
*** 바빠서 .... 이따가 읽어보고 잘못된 곳은 수정할께요 .... 정말 죄송~!!!!
<기러기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