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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킬러 김성찬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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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6:25 조회 1,24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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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주요 인물입니다.



주인공 : 김성찬

여교수 : 이유진

여교수 친구인 남자 교수 : 김해준

남자 교수 부인 : 박현정

여교수제자 : 설수진 (303호)

301호 여자 : 서지율

302호 여자 : 김란



21. 남자의 자격



<이유진 : 성찬아 오늘은 좀 일찍 올래? 낮에>

<김성찬 : 네. 몇시에요?>

<이유진 : 4시쯤에? 괜찮아?>

<김성찬 : 네 그럼 그 때 갈게요>



시간이 됐고 다시 교수님 방을 찾았다. 설수진으로 부터 교수님의 지난 일을 들어서 그런지 평소의 교수님과는 다른 사람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느껴졌다. 도대체 왜 그랬던거지? 저렇게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가 왜 남자친구를 찾아서 관계하지 않고 자기 보다 몇살이나 어린 남자애랑 그것도 반 강제적으로 하는것을 즐기는걸까?



"성찬이 왔어?"

"네 그런데 오늘 무슨일로 이렇게 빨리 오라고 하신거에요?"

"아~ 얼마 전에 강의 하는 과목에서 시험 쳤거든. 오늘 클레임 한다고 했는데 수진이가 오늘 고향에 일이 생겨서 내려갔다와야 한다고 해서 클레임 담당할 학생이 없어"

"그렇구나 그럼 제가 도와드릴까요?"

"ㅎㅎ그래서 일찍오라고 한건데… 괜히 내가 등 떠민것 같네"

"아녜요 뭐 힘든것도 아닌데"

"이거 하는것도 내가 알바 시간에 포함시켜 줄게"

"네~ 고맙습니다"

"오늘 부터 시급도 올려줄게"

"안 그러셔도 되는데… 지금도 충분히 많이 받고 있어요!"

"ㅎㅎ성찬이는 나한테 그것 보다 더 많이 일 하잖아 ㅋㅋ 안그래?"

"그건 뭐… 저만 좋은것도 아닌데"



아직 클레임 할 시간이 안 돼서 학생들은 오지 않았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섹스를 나눈 후, 교수님은 나를 더 상냥하게 대해주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평소엔 하던 일을 계속 하면서 말로만 나를 반겼는데 요즘엔 나와 눈을 맞추고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긴다. 견고하게 만리장성을 쌓은 탓인가? 그런데 그 만리장성엔 균열이 생기고 있었다. 설수진이 금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설수진이 나에게 해준 그 이야기가 사실일까? 물론 다른과에서 생긴일이라 내가 모를 수 도 있지만 그렇게 큰 일이 있으면 학교에 소문이 돌아 떠들썩 했을텐데 난 그것에 대해서 지금껏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교수님 옆에 앉으려니 뭔가 좀 그랬다. 나야 뭐 나에게 성적으로 접근하는 여자가 싫지는 않지만 께림찍했다. 이 기분 뭐지? 내가 가지고 있던 섹스판타지 중에 하나가 여자가 나를 반 강제적으로 덮치는 것인데 그런 여자가 바로 옆에 있는데 그 옆에 가기가 싫어졌다.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래서 교수님 옆자리에 가서 앉지 않고 쇼파에 앉아서 노트북을 꺼냈다.



"왜 거기에 있어? 일루 안오고?"

"아~ 그냥요 타이핑 하기 전에 뭐 할일이 있어서"

"빨리하고 일로와 타이핑 빨리 해야 수진이 연구 할 수 있지"

"네 알겠어요"



교수님은 설수진이 지금 꾸미고 있는 일을 전혀 모르고 있는건가? 흠… 학교 학생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거기라면 교수님과 설수진의 선배 오빠에게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있겠지? 오랜만에 학교 학생 커뮤니티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음란하기 짝이 없는 아이다와 패스워드를 입력했다.



<다른 컴퓨터에서 접속 중 입니다. 접속을 강제 중지 시키고 새롭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뭐지? 다른 컴퓨터에서 접속 중이라고… 교수님이 지금 내 아이디로 접속하고 있는건가? 헐… 열심히 뭔가를 보면서 타이핑을 하고 있길래 일 하는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커뮤니티 보고 있는거였어? 칫… 어떡하지? 지금 <확인> 버튼을 울러서 교수님의 접속을 끊어 버릴까? 아마 다시 로그인을 하게 될 테고 나 처럼 다른 컴퓨터에서 로그인 하고 있다는 창을 볼 것이다. 그럼 내가 방금 로그인해서 자신의 로그인을 끊었다는것을 알게되겠지? 아~ 애매하다! 그냥 좀 있다가 집에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똑똑"

"들어오세요"



어~ 한 학생이 들어왔다.



"시험 클레임 하러 왔는데요"

"벌써 시간이 됐나? 이름이 뭐에요? 저기 저 학생한테 이름 말하고 시험지랑 과제 받아서 저한테 올래요?"

"네"



학생들이 오기 전에 교수님은 나에게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별로 할 일은 없었다. 숙제와 시험지 더미 속에서 학생의 숙제와 시험지를 찾고 건내주면 되는것이었다. 그리고 만일 학생의 점수가 수정이 된다면 수정된 점수를 엑셀 데이터 파일에 입력하면 되는것 이었다. 가끔씩 교수님과 학생의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가 있어서 점수를 올려 줄지 아니면 올려주지 않을지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발생했는데, 그럴 때면 내가 제 3자의 입장으로 판단을 해 주기도하였다.



"우리 둘이서 이야기 하면 끝도 없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저기 저 학생한테 물어보도록 하죠"

"조교분이에요?"

"아뇨. 제 일 도와주는 다른과 학생인데, 공정하게 판단해 줄 거에요. 성찬아 이리로 와서 이것 좀 니가 판결내려줄래?"



흠…고민이다. 사실 나는 문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답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부분점수를 주느냐? 그러지 않느냐? 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었다. 후~ 어쩌지…



이럴 때면 나의 판단 기준은 단 하나였다! 남자가 오면 교수님 편! 여자가 오면 여학생편! 만일 여학생이 이쁘다면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점수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여학생편을 들었다. 케케케… 그럴때면 교수님은 승복을 하고 여학생들의 점수를 올려주곤하였다. 방금전에도 이쁜 여학생이 다녀갔는데 나는 "상당히 잘 쓴거 같은데요? 사실 저는 문제대 대해서도 몰랐고 문제에 나오는 사진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는데 이 학생의 설명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한것 같아요. 지금까지 클레임 하러 온 학생들 보다 훨씬 더 잘 쓴 느낌이에요" 라고 말해주었다. 교수님은 나의 의견을 따랐고 여학생의 점수가 많이 올라갔다. 그 여학생은 연신 나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고 연구실을 나갔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나에게 눈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아~ 이쁘다~ 어느 학과 몇학번 누구지?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성찬이 너 왜 내 편 안들고 학생편 드는거야?"

"가재는 게 편이라잖아요"

"뭐? 치… 너도 학생이라는 거야?"

"네! ㅋㅋ"

"쟤네들은 처음 보는 애들이구~ 나랑은… ㅋㅋㅋ 그런데도?"

"몰라요~ 부끄럽게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어머어머~ 너가 더 좋아했으면서!"

"무슨말씀이세요. 지난 번엔 교수님이 하자고 했잖"



한 학생이 또 찾아왔고 우린 이야기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에이… 므흣하니 좋았는데ㅠ.ㅠ



교수님과 학생은 한참 동안이나 이야기를 했다. 교수님은 좀 너그럽게 점수를 올려주기로했다. 학생은 나에게 바뀐 점수를 말해주고 연구실을 나갔다.



"교수님! 남학생이라서 많이 올려준거죠?"

"ㅎㅎ 그렇게 생각해?"

"수상해요~ 남학생들한테는 좀 후한것 같은데…"

"니가 여학생 편 드니까 나는 남학생 편들어야~"

"제가 언제 여학생 편 들었다고 하세요?"

"ㅋㅋ 맞잖아~"

"네…사실 맞아요"

"으이구!"

"제가 그렇게 해서 남녀간에 밸런스를 맞춰야죠! 남학생들만 점수 잘 받으면 애들이 인터넷에 올린단 말이에요. 이유진 교수님은 남학생 밝힌다고! 한 번찍히면 큰일나요. 여자애들이 얼마나 질투가 무서운데…"



설수진이 나에게 해 준 말이 생각나서 일부러 남학생을 편애 하는것 같다는 말을 했다. 교수님이 표정을 봤다.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약간 움찔 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설수진 선배, 그러니까 자신의 첫 지도학생 생각이 났겠지? 웃고 떠드는 사이 다음 학생이 들어왔다. 원래 클레임을 이렇게 많이 하나? 학생 숫자가 많아서 그런가?



두명이 함께 들어왔다.



"음… 일단 한 학생을 나가 있을래요? 둘이서 같이 들어오면 좀 그런데… 한 명씩 이야기를 해야 하기도 하고 혹시나 이야기를 하는것을 듣고 그걸 바탕으로 클레임을 할 수 있으니까"



교수님의 지적대로 한명의 학생은 나갔다.



"이름이 뭐에요?"

"정한희에요. 공대 화학광학과요"



무더기 속에서 한참을 찾았다.



"여기요. 일단 시험지 부터 받으시구요. 과제는 어떤거 하셨었죠? 워낙 다양해서 찾기가 힘들어요"

"아~ 그림 그렸어요 4절 도화지인데… "



그녀는 자신의 과제를 찾기 위해 과제 무더기를 뒤졌다.



"아! 여깃다! 이거에요. 누드그림"



헐… 이 그림은… ㅋㅋㅋ 내가 교수님 방에 처음 왔을 때 봤던! 3명이 같은 모델을 놓고 그린 누드그림이었다. 그 누드 모델의 주인공은 같은과 친구 최은하! ㅋㅋㅋ 오~ 근데 정한희라는 여자 쌔끈하게 생겼다. 은하자식 존나 부러운데… 이런 여자 앞에서 자지를 내 놓고 누드 모델을 했었다는거야? 아~ 부러운데…



"여기요. 이거 두개 가지고 교수님 한테 가져가서 이야기 하세요"

"네~ 고맙습니다"



정한희가 시험지와 과제를 가지고 교수님 책상으로 갔다. 나는 잠시 연구실을 나왔다. 함께 왔던 여학생은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럼…저 여학생도 세 명의 여학생 중 한명인가? 아~ 쟤도 쌔끈한데…



"야~ 너 예전에 누드 그린애 있잖아."

"어. 왜?"

"야 혹시 걔 이름이 정한희 맞냐?"

"어 씨발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어?"

"오~ 야 너 걔랑 무슨 사이냐? 요즘 연락하냐?"

"몰라 임마"

"씨발 장난 하지 말고 말해봐. 왜? 따먹었냐?"

"왜 묻는데?"

"아니… 나 방금 걔 봤거든…아~ 존나 쌔끈하던데… 공대에 그런애가 있었냐? 화공과이던데… 난 왜 못봤지?"

"신경꺼 임마"

"아~ 장난하지 말고 걔랑 연락하고 지내냐? 어? 무슨 관계인데?"

"지난 번에 말했잖아 임마. 동아리 후배 친구라고"

"연락처 아냐?"

"몰라. 그 때 만나고 다시 안 만났어."

"그럼 그림 그릴 때 뭐 특별한거 없었냐? 씨발 여자들 앞에서 자지 내 놓고 있는데 아무일 없었냐고? 새끼야~"

"안알랴줌 ㅋ 나 바쁘니까 끊어"

"꺼져~"



아~ 은하 이새끼 존나 부럽다. 쑥맥인것 같은데 어떻게 저런 여자들이랑 알고 지내는거지? 다음에 만나서 한 번 더 파봐야겠다. 이 새끼 한테서 뭔가 좋은게 나올 것 같다니까! 다시 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갔다. 다행히 그 여학생이 아직 있었다.



"어~ 성찬아 잘 왔다. 이거 좀 봐줄래?"

"네? 니가 판결해줘. 남자니까 더 잘 알것 같아."

"뭔데요?"



교수님이 다시 나에게 판결을 맡겼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누드 그림에 대한것이었다.



"내가 직접 말하는것 보다 학생이 말하는게 더 좋겠어요"



교수님은 여학생에게 설명을 시켰다.



"네. 이게 제가 그린 누드 그림이에요. 남자 모델이구요. 포인트는 두가지에요. 여기 음…"



정한희가 설명을 하다가 잠시 망설였다. 아마도 "자지"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그게 처음 보는 남자 앞에서 잘 안나오는것 같았다.



"음… 여기"

"성기라고 해요"



교수님이 가르쳐주었다.



"아…네… 수업시간에 그렇게 하시지… 포인트는 두가지에요. 여기 남자의 발기되지 않은 성기랑 뒤에 보이는 태극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지금 이 모델은 처음 보는 여자 화가 앞에 누드 모델을 하고 있어요. 부끄러워서 최대한 흥분을 자제하고 있는 거구요. 자꾸 야한 생각을 하고 그래서 성기가 커지려고 해요. 그런데 겨우 애국가를 부르면서 그걸 억제한다는것이 제 그림의 컨셉이에요."

"네. 잘 그린것 같아요. 설명도 잘 하셨고."

"제가 듣기로는 남자들은 성적 흥분을 가라 앉게 하기 위해서 애국가를 부른다고 알고 있어요. 맞죠?"

"네 맞아요. 저도 가끔 그러는데…"



여기서 교수님이 끼어들었다.



"근데 그렇게 하는게 효능이 있어? 정말 애국가를 맘속에서 부르면 작아져?"

"뭐… 네… 조금은…"

"그래? 흠… 그래 알았어요. 그럼 점수를 올려줄게요"

"네 고맙습니다."



교수님은 점수를 수정하였고 그에 맞춰 엑셀파일을 수정했다. 정한희는 그림과 시험지를 가지고 연구실을 나갔다. 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데 아쉽다.



"너 이번에도 저 여학생 편 드는것 같았어! 이쁘니까 더 그러는것 같았고!"

"아니에요. 정말~ 남자들 작게 만들려고 정말로 애국가 부른단 말이에요. 잘 아시면서…일부러 그러신거죠? 여학생이니까 질투나서!"

"아니야! 무슨소리 하고 있는 거야 얘가! 앞으로는 니가 편든다고 해서 안 봐줄거야"

"네… 저 공정하게 하고 있는데ㅎㅎ"

"ㅎㅎ"



교수님도 말은 저렇게 하고 있지만 여학생의 점수를 올려 주고 싶어하셨나보다. 한참 학생이 오지 않았고 아까전에 하던 므흣한 이야기를 이어 하기도 하였다. 타이핑을 하면 별 생각없이 일만했는데 이렇게 있으니 다양한 이야길 할 수 있었다. 교수님은 참 친절해 보이면서 착한것 같은데… 설수진의 이야기가 과연 사실인건가? 아니면 지나치게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기술한건 아닌가? 모르겠다. 하긴… 교수님이 되게 순수한것 같았는데 성적으로는 활발하신 분이니까 그게 사실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겉과 속은 다르고 성적 성향이나 섹스판타지는 정말로 겉 모습과는 많이 다르니까!



방금 나간 여학생과 함께 왔던 다음 학생이 들어왔다.



"국어국문학과 백세은이요. 아 여기있다."



그녀가 그림을 집어 들었다. 그녀는 바로 은하 녀석의 발기된 자지를 그린 그림의 주인이었다. ㅋㅋㅋ 볼 수록 웃긴다. 자지가 되게 크게 부각되어있다. 그리고 자지를 몇번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했는지 종이가 약간 벗겨지기도 했다. 교수님과 백세은이 한참 동안 이야기를 했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에 다녀왔다. 연구실에 다시 들어오려하는데 연구실 문 앞에는 아까 점수를 올린 정한희가 있었다.



"저기… 아까 고마웠어요?"

"네? 무슨 말씀이세요?"

"교수님한테 이야기 잘 해주셨다고요. 그쪽이 그런 말 안해주셨다면 아마도 교수님은 점수 안 올려주셨을거에요"

"아뇨~ 뭐 저는 한것도 없는걸요. 맞는걸 맞다고 이야기 한 것밖엔 없는데…"

"암튼요!"

"네~ 그림 잘 그리셨던데요?"

"ㅎㅎㅎ 그래요?"

"네~ 특징을 잘 잡아서 그리셨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제 친구도 잘 봐주세요~"

"네~ 그럼…"



웃는것도 이쁘다~ 좋다!



"음… 마침 왔네. 성찬아 일루와봐!"



뭐야? 또 내가 판결 내려야 하는건가? ㅋㅋ



"네 이번엔 또 뭐에요?"



교수님은 나에게 그림을 전해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림봐봐~ㅎㅎ 웃기지? 여기 남자 모델이 있는데… 발기 된 상태야"

"네 그런데요?"

"좀 이상하지 않아?"

"뭐가요?"

"성찬이라면… 이 상황에서 쉽게 발기가 될 것 같아? 처음 본 여자 화가 앞에서 누드 모델로 있는데…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발기가 안 돼야 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 방금전에 그 학생이 그린 것 처럼 발기 되지 않은것을 그리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 학생 그림에서 너도 그랬잖아. 일부러 애국가 같은것을 생각해서 발기를 안 시키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흠… 아무래도 그 당시 남자 주인공도 그러지 않았을까?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성찬이 너는? 니가 남자니까 잘 알거 아니야?"



뭐라고 그러지? 내 친구가 모델인데 전화 연결 해 준다고 할까? 그게 제일 직빵일텐데 ㅋㅋ



"흠… 글쎄요. 가능할것 같기도하고 불가능 할 것 같기도한데… 잘 모르겠어요"

"그럼 어떡하지… 그럼 이거 어때요 학생?"



교수님은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난 듯 흥분해서 말했다.



"어떻게요?"

"여기 성찬이가 모델이 되는건 어떨까?"

"네?! @[email protected]"

"지금 딱 상황이 그렇잖아. 처음 본 여학생이 여기 있고… 성찬이가 지금 그림속의 모델 처럼 벗고 포즈를 취하는거야 발기가 되는지 안 되는지 한번 보면 되잖아 ㅎㅎ 어때? 성찬아? 해 볼까?



헐… 거… 덕… 어쩌지?









"어때요? 음…이름이 뭐랬지?"

"백세은이요"

"아참 그렇지. 세은양 어때요? 괜찮죠?"

"전 괜찮은데… 이분이 괜찮다고만 하시면 저도"

"성찬아 어때? 한번만 도와주지 않을래?"

"네….네…그…럴…게…요…"



떨떠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혹시 모르니까 가서 방 문 잠그고와"



방문을 잠갔다. 우리 셋은 교수님 연구실 중앙에 있는 쇼파에 모였다. 두 여자가 내 바지만 바라보고있다. 그 때 화장실에 다녀와서 그런지 아니면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지는 발기 되지 않은 상태였다. 후~ 어떡하나? 지금이라도 안된다고 할까?



"뭐해? 다음 학생 오기 전에 빨리 해야지!"

"네…"



아~씨! 에라 모르겠다. 일단 나는 두 여자를 등지고 돌아섰다. 벨트를 불고 바지와 팬티를 양손으로 잡았다. 아~ 어떡하지…정말 해야하나… 아까전에 은하 녀석한테 전화를 할 때만 하더라도 여자들 앞에 알몸으로 서 있었던 은하가 부러웠는데 지금 내가 같은 상황이 되었는데 정말 당황스럽다. 은하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겠지? 후~ 몰라. 바지를 완전히 내렸다. 허벅지에 걸쳐졌고 뒤에서 두 여인이 나의 엉덩이를 보고 있었다. 고개를 내려 자지를 봤다. 축~ 늘어져있다. 조금이라도 세우기 위해서 손으로 잡고 앞뒤로 몇번 움직였다. 그러나 커질 기미가 안 보였다. 교수님과 섹스하던 기억을 떠 올리기도 하고 설수진의 깨끗하고 순수한 보지를 떠울리기도 했다. 하지만 안된다. 어쩔 수 없다. 일단… 하나…둘…셋… 나는 몸을 돌렸다.



두 사람이 내 자지만을 쳐다봤다. 하긴… 내가 지금 이러고 있는 이유가 다 자지 때문이니까! 유진 교수님이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



"이거봐요~ 너무 당황해서 발기가 안되잖아 그쵸 백세은양?"

"그…그러네요. 근데 제가 그림 그릴 땐 정말 안그랬는데…"

"어때 성찬아?"



어떻긴요! 모르는 여자 앞에서 제자를 발가 벗겨 놓고 그걸 지금 물어 보는거에요! 아씨… 그러고 보니 모르는 남자 앞에서 교수니을 발가 벗겨 놓고 싶다. 그 때 나의 마음은 어떨지? 그리고 교수님의 마음은 어떨지?



"글쎄요. 부끄러워서 잘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도 두 여인은 나의 자지만 바라 보고있다. 오히려 그게 다행이다. 얼굴을 들어 내 눈과 마주쳤다면 그게 더 부끄러울 것 같다. 어쩌지? 지금 이 상태가 지속 되면 백세은은 추가 점수를 못 받을 텐데… 그런데, 자지가 서지 않는다. 정말 너무 당황해서 그런가? 이런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자지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거야? 내 성적 판타지는 다 어디 간거야? 그건 야동에서만 가능한거였나? 방금 전에 문 앞에서 정한희가 자기 친구도 잘 봐달라고 했는데… 아~ 어쩌지? 제발…자지야 서라! 니가 서는 만큼 백세은의 성적이 올라간다고! 왜 바닥만 보고 있는거야!



백세은은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봤다. 눈이 마주쳤다. 부끄럽다. 그리고 미안하다. 그리고 좀 수치스럽기도하고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기도한다. 여자 앞에서 발기가 되지 않다니! 이건 정말 남자로서 부끄러운일이다. 미안하다고 말 하기도 좀 그렇다.



"그럼 인정하는거죠? 상상을 해서 그림을 그리는것은 좋았어요. 그러나 상상 보다 훨씬 중요한 진실이라는 것을 좀 무시한것 같네요. 충분히 좋은 작품이 되고 평론이 됐을 수 도 있었을 텐데… 의도는 충분히 좋았어요. 안타깝게도 점수를 올려 줄 수는 없어요. 기말고사 때 잘하면 되니까 너무 걱정말아요. 이번 클레임을 참고해서 기말고사에는 점수 잘 줄게요."



백세은은… 그렇게 자신의 시험지와 도화지를 양손에 들고 문 쪽으로 걸어갔다. 정말 미안하다. 이게 다 나 때문이다. 백세은이 거짓말을 하는것 같지는 않았다. 그럼… 최은하 이자식은 뭐야? 그 자식은 풀 발기를 시키는데 왜 나는 안되늰거야? 그게 그 녀석과 나의 차이인가? 응? 말도 안돼! 그 자식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쁜 여자들 앞에서 누드를 그리고 걔네들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거야! 이건 말도 안돼! 승복 할 수 없어!



교수님이 나에게 사인을 보냈고 나는 바지를 치켜 입었다. 승부는 승부였으니 백세은이 진 것이다.



"저기 교수님!"



백세은이 갑자기 우리 쪽으로 돌아섰다.



"네? 왜 그래요?"

"아니.. 교수님이 아니라 조교님이신가?"



나를 찾는다.



"네~ 저 조교는 아니고 그냥 교수님 좀 도와드리는 사람인데"

"아 그러시구나. 암튼… 저 부탁이 있는데 하나만 들어 주실래요. 그리고 교수님도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래요?"

"네 뭐죠? 전 할 수 있으면 해드릴게요"



교수님도 가능하다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저기…"



백세은은 말하는것을 망설였다. 도대체 뭘 하려고 하길래…



"저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네 괜찮아요. 말해봐요!"

"제가 한번 세워 보면 안 될까요? 사실…그림을 그릴 때, 모델 하는 분을 놀리려고 그 분 앞에서 일부러 노출을 하기도 하고 야한 농담을 하기도 했거든요. 그때랑 똑같이 한번만 해 보면 안될까요? 네? 교수님…아…그리고"



나에게 부탁을 하려는 듯 나와 눈이 마주쳤다. 이…거… 어떡하지? 그럼… 내 자지를 지금 세워 보겠다는건가?



"ㅎㅎㅎ"



네 좋아요. 저는 허락할게요. 교수님은 웃으면서 말했다.



"성찬아~ 어떻게 할래? 저 학생 한번 도와줄거야? ㅎㅎ"



백세은은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나에게 부탁했다. 정말 간절한 표정이었다. 단지 성적을 좀 올리고 싶은 것은 아닌것 같았다. 그것 보다는 자신이 거짓말 하지 않았다는것을, 결백하다는것을 증명하고 싶은것 같았다. 하~ 어쩔 수 없다.



"네…그럴게요. 어떻게 하면 되죠?"

"정말 고마워요. 몇분만 좀 해주세요"

"네 그럴게요"



교수님은 말 없이 끄덕였다. 백세은은 다시 나에게 바지를 내려 자지를 보여 줄것은 요청했고 쇼파 앞에 서서 팬티와 바지를 내렸다. 다시 한번 내 자지가 훤하게 노출되었다. 어차피…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최대한 긴장을 풀고 그녀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참…자지를 세우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다니!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녀가 맞은편 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벌렸다. 커피색 스타킹에 치마를 입고 있었기에 그 모습이 무척 섹시했다. 허벅지가 드러났다. 탄탄하면서 늘신한 다리 라인이 보였다. 아까전에 처음으로 바지를 내렸을 때는 그녀의 몸매를 전혀 감상하지 못했는데 이젠 마음을 가라 앉히는 보이는 것이 많았다. 발목에서 종아리로 종아리에서 허벅지를 올려다 봤다. 그리고 치마에 가려져 있는 은밀한 부분을 상상했고, 브라에 감춰져 있을 부드러운 가슴을 떠올렸다. 얼굴도 이쁘다. 한번 박고 싶다는 상상을 했다.



오~ 점점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서서히 피가 몰리고 있다. 자지가 따듯해진다. 교수님을 봤다. 교수님도 나의 자지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시 백세은을 봤다 백세은의 다리가 점점 벌어졌고 그에 따라 치미도 점점 위로 말려져 올라갔다. 이젠… 허벅지는 완전히 드러났고 치마는 팬티만 겨우 가리고 있을 정도였다. 후~



"오~ㅎㅎ 거짓말이 아닌가?"



내 자지의 변화를 봤는지… 교수님이 웃으며 말했다. 내 자지는 어드덧 내 몸과 45도 정도가 되도록 섰다. 하지만 여전히 귀두는 바닥을 향하고 있었다. 이걸 가지고 발기 되었다고 하기에는 말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림에는… 완전히 풀 발기가 되고 귀두가 커져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만일 내가 여기서 멈춘다면 교수님은 인정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 백세은은 어떻게 할까?



쇼파에서 허리를 세우고 앉아 있던 백세은은 뒤로 등을 기대며 편안히 눕듯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헐… 팬티가 보인다.



그녀는 흰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 검은 치마와 검은 그림자 사이에 흰색의 팬티가 밝게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나의 자지에 집중되어 있다. 흥분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미 두여인에게 내 자지를 보여준지도 몇분이 지났다. 당황스러움은 익숙함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익숙함이 이젠 흥분이로 바뀌고 있었다. 자지가 좀 더 섰다. 이젠 60도 쯤 섰다. 그러나 교수님은 인정하지 않았다.



"교수님"

"네?"

"저희가 누드를 그릴 땐 저 혼자 그린게 아니라 제 친구들이랑 같이 그렸거든요. 그러니… 밖에 있는 제 친구를 불러 오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그게 공평할 것 같은데…"

"방금 클레임 왔던 학생이요?"

"네"

"아직 밖에 있어요?"

"네. 저를 기다라고 있어요"



교수님은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렇게 해요"



백세은이 문으로 다가가 잠겨져 있던 문을 열고 친구를 불렀다. 둘이서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백세은의 뒤를 이어 정한희가 들어왔다. 그녀의 시선도 나의 자지를 향해 있었다.



"흐흡~"



정한희가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가볍게 웃었다. 그리고 내게 목례를 했다. 그녀가 자신의 친구를 잘 봐달라고 부탁하지만 않았더라면 나는 처음부터 이 제안을 거절했을 것이다. 내가 과연 자신의 부탁 때문에 이러고 있다는것을 정한희는 알기나 할까?



정한희와 백세은이 모두 쇼파에 앉았다. 백세은은 아까전 처럼 눕듯 앉아서 팬티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 정한희도 자신의 친구를 돕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몸을 앞으로 숙여서 가슴골을 보이게 했다. 니트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쇼파에 앉자 마자 그걸 옆에 벗어 두었다. 그래서 지금 입고 있는것은 목이 깊이 파진 흰색의 면티 같은것이었다. 하~ 조금만 더 보이면 브라라인까지도 보일 것 같았다.



후~ 두 사람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지 점점 흥분 지수가 높아졌다. 이젠 75도 가량 섰다. 정한희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는 바지를 입고 있었기에 백세은 처럼 팬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녀의 팬티도 봤다면 금방 흥분이 됐을 텐데… 나는 독특하게 팬티 패티시가 있으니까 ㅋㅋ



그 순간! 백세은은 양손을 치마 안에 넣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가 다시 쇼파에 앉는다. 몸을 좀 움직인다. 헐…



치마에서 손이 나왔고 그 손에는 그녀의 흰색 팬티가 들려있다. 팬티가 허벅지에 사이에 걸렸다. 평범한 흰색 팬티였고 멀리서 봤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은밀한 부분이 닫는곳에서 뭔가가 반짝였다.



팬티는 다리를 타고 점점 내려왔다. 시선은 그 팬티에 집중되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유진 교수님을 슬쩍 봤더니 유진 교수님의 시선도 백세은의 흰 팬티에 향해 있었다. 같은 여자들 마져 흥분시키다니! 팬티는 종아리를 거쳐 그녀의 붉은색 하이힐까지 내려왔다. 후… 그리고 왼쪽다리 부터 조심히 팬티에서 뺐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도… 이젠 그녀 노팬티 상태다.



그리고 다시 엉덩이를 쭉 내밀고 기대 앉는다. 보지가… 그녀의 거뭇한 보지가 보일 듯 하다.



내 자지는 거의 90도 가량 섰다. 바닥과 나란해졌고 길이와 굵기도 풀발기의 80%는 됐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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