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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의 고등학교 생활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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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2:50 조회 1,0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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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시에 잠이 깬 지영은 깨질듯이 머리가 아팠다.

"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 어떻게 집에왔지"
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지영은 깜짝놀랐다.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지 어떻게 된거지?"
옆에 있는 정태를 보자 지영은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모야!! 이게 어떻게 된일이야?!"
지영은 옆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정태를 보았다

서둘러 침대를 바라보니 이미 침대커버는 젖은 정액이 보였다..

"아 말도안돼 이걸 어떻게 하지"
도무지 어찌된 상황인지 알 수 없는 지영은 당황하기에 급급했다.

"아 머리야.."

어제 술을 지나치게 먹었던 지영은 깨질듯이 머리가 아팠다.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아..."
"정태는 내 학생인데... 어제 내가 어떻게 한거지.."

라고 수십번을 자책하고 있을때 비로소 정태가 일어났다

정태는 눈을 비비며 지영에게 말했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모?! 괜찮아 너 지금 나하고 장난하니?"

"네?! 선생님 제얘기좀 들어보세요!!"

침대에서 서둘러 일어나서 해명하려는 정태와 지영은 서로의 알몸인상태로 다시 마주보게 되었다.

지영의 탄력있는 가슴과 좋은 비율.
정태는 마침 아침이었기 때문에 좆이 발기 되있던 상태에서
그대로 지영과 마주쳤다.

"모 좀 입고 나서 얘기해!!!"
"선생님도 옷좀 입으세요"


지영은 성급히 옷을 입으려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젯밤 남은 옷을 정태가 세탁기에 넣어둔덕에 옷장에서 옷을 꺼냈다.

"정태야 아휴.. 어떻게 된거야 이게..."

"그러니까요 이게 선생님..."
어젯밤의 상황을 자초지종 얘기했다.

지영은 때때로 정태의 얘기를 듣는중에 화를 내기도 했지만

어렵사리 정태는 어젯밤 상황을 얘기했었다.

"휴.........."
지영은 머릿속이 복잡했다. 경찰에 신고하자니 자신의 교직생활도 순탄치 않을것이다.


여러번 한숨을 쉬던 지영..

정태는 아무말 없이 앉아있기만 했었다.

"정태야 이건 너와 나만의 비밀인거야 알았지?"
"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알았지"
"네...."
"나는 너랑 계속 좋은 사이로 남고 싶어.."

이렇게 지영과 정태는 그날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정태야 그럼 가봐.. 나는 혼자 있고싶다..."
"네.. 가보겠습니다.."

정태가 나가자 마자 지영은 침대에 대자로 뻗어 누웠다.

어젯밤을 생각해보려해도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꽤 좋은 느낌이라는건 간헐적으로 기억에 남았다.

"아까보니까 정태 자지가 상당히 컸었는데..."
"어머 내가 미쳤지 이런 생각을 해.."

"아 어떡하지 이제... 아 나도 모르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지영은 어젯밤 자신의 제자와 뒹굴었던 자리에서 다시 잠들었다.


정태 역시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 막상 저지르고 나니까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다시 잘 지낼수 있을까"


집에 도착한 정태

"정태야 너 어제 어디서 잤어 모했니 어디가면 간다고 얘기라도 해야지!"
어머니의 물음에
"친구집"
이라고 짧게 대답한 정태는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정태도 마찬가지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어젯밤 너무나 피곤했던 정태는 방에 그대로 잠들었다.

그렇게 주말은 지나갔다..

그리고 월요일...




정태는 학교에서 담임인 지영을 마주쳤지만 전 처럼 즐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만 감돌았을 뿐이다.


평소에 자주 농담하던 정태가 조용하자
친구들이 먼저 "야 무슨일 있냐"
"羔? 조용하냐"라고 먼저 물어보았다.

"아냐 오늘은 피곤해서 나잔다"

라며 책상에 그대로 엎드려서 정태는 그대로 잤다.


수업이 끝나고 온 정태는 집에서 또 게임을 했다

"이렇게 머리가 아플때에는 하스스톤 만큼 재미있는게 없지"라면 컴퓨터를 했다.


어느덧 저녁 10시가 다되갔다.
평소라면 지영에게 연락올 시간이 다되가는데도 연락은 오지않았다

전화기를 수십번 보던 정태는 이내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냥 기다릴수 없었던 정태는 버스정류장에 나가기로하였다.

정태는 이내 곧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갔다.

"아.. 내가 왜나가야가는거지..."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정태는 나갔다.

역시 지영은 없었다..

"아씨 벌써 집에 도착했나 그럴 시간이 아닌데.."

정태는 곰곰히 생각하면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아 진짜 벌써 집에갔나..."

몇대의 버스를 보내고 계속 기다리던 정태


"아 추운데 그냥 들어갈까..."

때마침 도착하던 버스에서는 오늘 학교에서 보았던 지영이 내렸다.

"선생님!"
"엇! 음.. 어..."
"정태야 너 여기서 모하니?"

"선생님 기다리고 있었죠.."
"오늘은 혼자 집에가고 싶은데"

"오늘도 집까지 데려다 드릴께요 가시죠"
"어 아니야.."


어느덧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태와 집에 가게되었던 지영이다.

둘은 아무 말도 없이 집까지 걸어갔다.


정태는 지영의 집앞까지 다 도착했다.

"선생님 그럼 들어가세요"
"그래...."

정태가 뒤로돌아서 집에 가려는 찰나

"정태야 잠깐 얘기하고 갈래??"

"네?"
"잠깐 들어와서 얘기좀하자"



지영의 집에 다시 들어가게된 정태...

"모 주스라도 줄까?"
"따듯한거 먹을래?"

들고있던 가방을 내려놓자 마자 지영은 정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다.

"아무거나요 ㅎㅎ"

짧은대화가 오고간뒤에 지영이 각자의 컵을든채 정태에게 왔다

"정태야 다른게 아니고...."
"네...아 선생님 죄송해요 저도 사실 제가...아 왜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아니야 나는 사실 너를 혼내려는게 아니야..."
"나도 이나이 먹도록 나 혼자사는게 처음이고 사실 너무 외롭기도 하고....."


"네?? 무슨 말씀이신지..."


"그러니까.. 있지.."


"우리 지금 보다 좀더 가까운 사이로 지내는건 어떨까?"



3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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