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의 인형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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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6:38 조회 936회 댓글 1건본문
다중인격인 님의 글제목을 보고는 영감을 받아 써보는 겁니다
집이 아니라서 쓰던건 집에 있다보니 다른글도 써본겁니다
처음시작은 소년이 힘을 어떡해 얻을것인가? 왜 얻었는가로 상상해서
쓰다보니 무엇인가 원망이라는 주제가 필요해서 힘을얻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어떨까 하고 써본겁니다 내용은 실제 벌어진 일도 아니고
일어날수 없는 일입니다 쓰다보니 장르를 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야설입니다 프롤로그라 분노 과정을 쓰다보니 야설 느낌이 적은 거지만요
앞으로 야설로 쓸겁니다
언제나 항상웃는 소년이 있었다
그소년은 언제나 어떤일이 생겨도 항상 같은 얼굴로 웃었다
남이 자신을 때려고 욕한다 할지라도 항상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그소년의 이름은 김지호 올해 15살로 중2다 항상 말이적고 소심한
성격탓에 친구가없는 그런 지호 이야기를 시작하려한다
"퍽퍽퍽"
"야 그만때려 애 잡것다"
"헉헉 씨발새끼 쪼개고 지랄이야"
"야 말려 머 구경났냐? 어서잡아 "
바닥에 쓰러저 꿈틀거리며 입술은 이미 터저버려서 피가 흐르는 학생이 지호다
같은반 친구에게 웃는단 이유로 맞고 있으면서 웃는 아이
피를 흘리고 바닥에 피로 더럽혀지고 나서야 아이들은 때린 친구를 뜯어 말린다
"씨발 야 걸리면 너만 좆때는거 아니야 우린 먼죄냐?"
말린 이유도 선생님에게 혼나기 싫어서 말린다고 말하는 그런 반친구들이지만
지호는 아무렇지 않은듯 아픈몸을 일으키려 노력해본다
옷도이미 코피와 입에서 나온피로 피범벅이 되었지만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듯
옷소매로 스윽하고 한번 문질르고는 웃으면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그런 지호의 행동에 아이들은 기가찬지 어처구니 없다는듯 처다 보았지만
지호는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앉았다
"놔바 저새끼 지금 쪼개자나 놓으라고 씨발"
지호의 웃음때문에 때리던 아이는 더 광폭하게 변했고 그런 친구를 말리는아이들
"저새끼 원래 저러잔냐 니가 그냥참아"
"에이 씨발 재수없는 새끼 고아 주제에"
아이들은 지호를 욕하며 무시한다 그렇게 지호는 왕따를 당하면서도 머가그리
즐거운지 웃음으로 모두를 대한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지호의 웃음이
자신을 깔보고 무시하는것같아 다들 싫어한다 거기다 고아라는 딱지도 달고있다
오늘도 역시 맞아서 여기저기 상처로 몸에 도배를 했지만 아무렇지 않다는듯
행동했지만 지호도 사람이라 아팠고 슬펐으며 괴로웠다
하지만 누구도 지호를 걱정해주지는 않았다
책에서는 말한다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호가 살아온 세상은
언제나 지호의 편이 아니였다 지호가 웃고만 있는건 슬픔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슬픔 고아라는 딱지가 남기는 슬픔 사람들의 천대에
대한슬픔등 지호는 그 감정을 숨기고 싶었다
하교시간이 다가오고 집으로 가는길 지호는 맞아서인지 다리를 쩔뚝거리며
힘겹게 고아원으로 향했다
고아원으로 오자마자 하는일은 저녁준비를 하는것이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지 원장한테 안맞을 것이란걸 잘알고 있었다
도망도 처보고 구해달라고 하소연도 해보았지만 마지막 결과는 맞는것이란걸
잘알기에 지호는 웃으며 음식을 만들고있다
쌀을씻어서 큰 전기 밥솟에 넣고 취사버튼을 누루고 반찬손질하고
물을 올려 국도 준비하고 이런식으로 식사준비가 끝나면 다른 아이가 와서
나머지 일을 한다 지호는 그러면 다른일을 해야 하는데 그건 청소다
언제 후원자들이 올지 모르기에 항상 청결해야한다는 고아원 원칙때문에
1시간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청소를 해야했다
아픈몸으라도 언제나 지호의 청소시간이면 지호는 당연하다는듯 쩔뚝거리면서도
청소를 열심히 했다 그러면 하루일이 끝이나고 저녁을 먹으러간다
저녁도 지호가 만들었지만 항상 재료가 부족해서 반찬이든 밥이든 다 적은 양이다
그냥 물많은 국에다가 밥을 말아서 죽처럼 대부분 먹기에 지호역시 그렇게
식사를 했다 식사시간에 후원자나 아니면 방송국에서 자료영상 촬영 오는날이
아니면 고기 같은건 구경도 못해본다 급식비마저 안주는 그런 원장이라
지호는 항상 수돗가에서 물로 밥을 대신한다
그런 원장이 안잡혀 가는 이유는 뒤에 배경이 강해서 누군가 지켜 준다고 하는것
같았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지호는 세상이 얼마나 흉악한지 알고는 세상을 비웃듯
웃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게 되었다
"오늘도 맞고 온거니?"
고아원에 지호보다 한살많은 김수혁이 지호를 걱정하며 물어 보았다
지호는 고개만 끄덕 거리고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내가 싸우는 방법이라도 알려줄까?"
지호는 고개를 저으며 다시 밥을 먹었다
지호는 말이 없는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실어증에 걸려 어느순간 말을
못하게 되었다 4학년때 지호는 이러다 죽을꺼 같아서 방송국에 전화를해
살려달라 애원했다 그때 기자가 사정을 다듣고 몹쓸사람이라며 욕하던 사람이
원장에게 돈을 받고는 지호를 외면했다 지호는 그날 혁대에 묵겨서 천장에
매달린체 원장에게 말할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맞아야 했다
그뒤 지호는 말하는 법을 스스로 잊어 버렸다 밥을 다먹고 나서 자리에 일어나
설거지를 하러간다 자신이 먹은건 스스로 해야하기에 지호역시 설거지를
하러갔다 설거지 하고 지호가 하는일은 독서다
언제나 못먹어서 키가작고 마른 지호에게 운동같은 일은 할수가 없었다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진다는걸 알기에 취미로 선택할수밖에 없는것은
독서 뿐이였다 원장이 후원 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읽지도 않는 고서들이
원장실에는 많았다 고아원의 아이들은 거기를 그냥 헌책방이라 부른다
책밖에 없는 방이라 언제나 문은 열려 있었다
이름이 원장실이지만 원장은 여기에 손님이 올때만 자기가 쓰는척 하는것이다
평소에는 지호의 책을읽기좋은 피난처 같은 곳이였다
오늘은 어떤책을 읽을까 고민하다 처음보는 책이 눈에보여 그책을 뽑았다
표지에는 아무것도 써있지 않아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렇게 서서 책 첫장을 넘긴후 지호는 자신이 서있다는 사실마저 잊고는 내용에
몰두해 버렸다 한참을 읽던 지호는 두리번 거리며 누군가 자신을 보지 않는지
확인을 하고는 책을 옷속에 감추고 원장실을 빠저 나왔다 원장실에 나오니 다른
아이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고 지호는 화장실로 소리안나게 들어갔다 그리고는
옷속에 숨겨온 책을 다시 펼치고 놀라워하며 부들부들 떨었다
책 내용은 최면법 이였다 하지만 평범한 최면암시가 아니 말그대로 조종하는
방법이였다 만약 이대로만 된다면 지호는 이 더러운곳을 나갈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지호는 이곳을 나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고등학교 올라가는 나이가 되면 모두 사라진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입양-누가 고등학생을 입양하겠는가? 가출-여긴 원장의 친구들 때문에 불가능하다
원장의 친구들은 검은양복의 누가 보더라도 건달처럼 보였다
그들은 여기 아이들을 학교 보네거나 감시하는 일을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고아원은 아닌것이다 그리고 중3이되면 무지 잘먹인다는 것이다 살이
오를때까지 먹이고 고등학교만 올라가면 여자든 남자든 나가서는 두번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지호는 어떡해든 이지옥같은 곳을 빠저나가고싶은 이유가 그래서다 아무리 생각
해도 지호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것 투성이였다
지호는 이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옥에서 나갈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책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 또 다시읽고 마치 내용을 외울려는 사람처럼
읽어 나갔다 그러다 어느순간 책을 덮고는 옷속에 숨겨서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책가방에 책을 넣었다 그리고는 주위를 한번더 둘러보며 누가 보고있지 않을까
확인을했다 다행스럽게 너무 늦은시간이라 지호를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잠자기 바빠 보였다 지호는 빈 구석자리에 누웠다 바닥에 담료와 베게를
베고는 잠을 자려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보넸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준비하는 아이가 아침준비가 다되었다며 요란하게 다른아이들
도 깨운다 지호역시 일어나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일어난다 잠을 못자서인지
눈은 충혈되었지만 피곤하진 않았다 여기를 나갈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설래이게 한다 그래서인지 평소 천천히 움직이는것과는 달리 오늘은
서두루며 학교갈 준비를한다 그걸 이상하게 보거나 의아하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지호를 유일하게 챙겨주는 수혁만이 지호의 작은 변화를 눈치챘다
"오늘은 즐거워 보이네?"
지호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그냥 고개만 끄덕
거리며 대답을 대신하였다
"다행이다 그럼 잘다녀와"
수혁은 싸움경력이 많아서 학교를 안다닌다 그래서 지호를 때린 그아이를 혼낼수
없고 지호를 도울 방법이 없었다 지호는 고개를 끄덕 거리며 아침을 먹고 설거지
를 하고 학교를 갔다 오늘도 학교가는 아이들을 따라붙는 원장의 친구들
지호는 그들이 뒤에서 쫓아오는걸 알수 있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지호는 학교안에 있는 도서실로 걸음을 옮겼다
학교 도서실은 아이들이 잘찾지 않는 거의 도서부활동만 하는 용도의 방이였다
평소에는 사람들이없어 지호의 아지트처럼 사용했다 지호는 어제 찾은책을
가방에서 다시 께내었다 영문으로 써있는책이지만 지호가 못읽을 정도는 아니였다
취미가 독서이다보니 영어로 써있던 소설도 읽기위해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
지호는 책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자신만이 알수있
는 암호로 번역하고 이책은 없에버리고 싶었다 그러면 누구도 이 내용을 알지
못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이책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그건 모르지만
지호는 사실일거라는 확신을 가젔다 절박함에 기대는 희망이라고 해야하나?
지호는 책을 펼치고는 빠르게 자신만이 알수있는 암호로 번역해 옮겨 적기 시작
했다 얼마나 빨리썼는지 이마에 땀마저 흘렀고 온정신을 책에 집중해 번역만
몰두했다 대략 30분 정도 였지만 지호에게는 3시간이 흐른것만 같았다
워낙 책이 얇아서 가능했고 번역도 지호만이 아는 문자로 만들어 내용을 무한정
단축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그렇게 번역을 끝나고 지호는 원본 책을 찢기 시작
했다 갈기갈기 누구도 복구 못하도록 완전하게 가루로 만들겠다는 생각인지 무작
정 찢어 버렸다 그리고는 다찢어버린책을 도서실에있는 쓰래기통에 버리고
쓰래기통을 뒤적 거리며 섞기 시작했다 그러고도 불안했는지 도서실에 있는
먹물통에 먹물을 쓰래기통에 설짝 부어 버리고서야 안심이 되었다
이제 이 내용을 아는 사람이 자신뿐일꺼 같았기 때문이다
모든일을 마친 지호는 가방을 챙가고 도서실에서 나와 자신의 반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오늘같이 마음이 가벼운날은 없던거 같았다 평소에 지어진 미소가 아니
라 정말 진심이 묻어나오는 미소를 지어본건 오랫만 이였다 교실로 들어가니
오늘도 여전히 지호에게 관심을 가지는 인물은 아무도 없었다 지호는 자신의
자리로 가니 오늘도 책상에는 오물이나 심한 장난들로 자리는 이미 더럽혀져
있었다 지호는 일상이라는듯 자신뒤에 있는 걸래로 닦고는 아무일 없다는듯
자리에 앉았다 그 모습을본 다른 아이들은 비웃음이나 험담을 하기 시작했지만
마치 지호와 반의 풍경이 다른세상 같아 보였다 종이치고 선생님이 오고나서야
지호는 아이들에게 받던 관심을 돌릴수 있었다 선생님의 출석 부르는 것과 전달
사항을 말하는 시간에 지호는 조용히 아까 번역한 공책을 꺼네었다
번역 내용은 이렇다
어느한 이계인이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이곳으로 넘어와 미국 어느 지역에
떨어졌다 지구는 자신이 살던곳과 다르게 평화로웠으며
사람들은 이계인을 불법체류자 정도로 취급을 했었다고한다
그건 당연하게도 이계인이 이곳에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말도 안통했으며 그런 오해를 받다가 자신이 범죄자 취급
당하는걸 말은 몰라도 느낌으로 알수 있었기에 따끔한 맛을 보여주려했지만
능력이 사용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만든 다른 능력들도 모두 안되는
지 시험하다가 딱하나가 뇌를 지배하는 능력은 사용이 가능하기에 써서
이곳의 말을 배웠고 가짜 신분을 만들어 살수있었다고한다
그러다 이곳의 공기가 자신에게는 독약이 되는거 같다는 하소연 같은 내용이
초반에 적혀 있었다 끝까지 안읽었다면 환타지 소설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더군다나 일기식이니 어린아이의 장난처럼 보일수도있는 그런내용..
중반부는 자신의 죽어가면서 신을 욕하는 내용이였고 후반부는 능력을 사용방법
이였다
후반부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울이 필요하고 말을 할수있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한다는게 조금은 걸리지만 방울이야 구하면 구할수 있을듯했고
말하는법은 지호는 실어증이지만 노력만 한다면 가능할꺼 같았다
그리고 필요한게 뇌의 활성화 방법이였다 사람에 몸에는 핏줄이 어디든 있다고
한다 근육을 움직여 핏줄을 자극하여 활성화 시키다보면 뇌의 핏줄까지 막힘이
없어지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뇌가 활성화가되고 눈이 맑아지며 자연스럽게
보이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한다 그걸 이용해 사람을 조종할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힘을 가지기 위한 숨쉬는 법이였다
숨을 쉬는 방법으로 몸안에 그 "어떤"힘을 모아야만 진정으로 사람을 조정 할수
있는 최면이 완성가능하다 지호는 그래서 일단 숨쉬는 법부터 하기로 하였다
평소 수업시간 마저 차별을 받다보니 선생님들은 지호를 없는사람 취급하기에
할수있는 일일지도 몰랐다 숨쉬는 법은 까다로웠으나 너무 하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차근차근 할수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지호는 숨쉬는 법을 터득했고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할수있게 되었다 그때쯤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느세 점심
시간이 다가왔는지 다들 교실에 없었다 급식실을 간듯 반은 조용했다
그만큼 무엇인가를 집중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다 하지만 아깝지 않을정도로
수확이 있었기에 후회는 없었다 할수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더욱 숨쉬는 법을
몰두했다 평**면 수돗가에가 물을 마실 시간이였지만 배고품도 잊고는
숨만 쉬었다 다시 집중해서 숨을 쉬다보니 하교시간이 다가왔고 고아원으로
가는도중에도 멈추지 않고 숨쉬는 법으로 숨을 쉬면서 고아원으로 갔다
고아원 입구를 들어가는데 "딸랑딸랑"거리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입구에 누군가 들어오가나 나가면 딸랑거려서 알려주는 방울
저 방울을 써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지호는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가방을 방에 두고 저녁을 만들고 청소를 하면서 문닦는척 지호는 여러개의 방울중
하나를 몰래 때었다 그리고 소리가 날세라 휴지로 똘똘말아 주머니에 넣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만해도 두가지는 한거같아 지호는 쁘듯했다
그런식의 숨쉬는 나날을 보네기를 4주가 지나고 어느세 가신의 심장쪽에 무엇인가
뭉치는것이 느껴졌다 그때부턴 이내용이 사실이란 확신이 더욱더 들어
미친듯이 좋았다 그래서 지호는 이제 근육을 자극하는 방법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근육에 힘을 주었다 뺐다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생각이들어 지호는 움찔
움찔 거리며 근육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말을하는 연습도 병행했다
그때부터인지 사람들은 지호가 정신이 나간거 갔다고 수근거렸지만 지호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럴수록 더 노력해서 빨리 성공시키고 싶어졌다는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찾아온 여름방학 그때동안 지호는 숨쉬는법 근육자극하는법 말하는법등
빠지지않고 매일 하다보니 습관이 되버렸다 그날도 그렇게 하루가 끝나가나 했는데 그날 우연히 원장과 원장 친구들의 대화내용을 듣고 마음이 급해젔다
"지호 그아이 망가진거 같지?"
"그러게"
"쳇...그럼 내일부터 그냥 살만 뿔리고 중국에 넘기자"
"키가 아직은 작지 안나?"
"드립다 처먹이면 키도 크겠지 어차피 대충 키워서 빨리 넘기는게 덜 손해인거
같자나?"
"그것도 일리있군"
"미친놈이 자살이라도 하면 막기가 힘들다구"
"알았어 그럼내가 형님께 보고할께"
"그래 부탁해"
지호는 그들의 대화를 문밖에서 몰래 엿듣고는 피가 빠저나가는것 같았다
중국에 자신을 판다는 내용이기에 지호는 다급해젔다 책에 내용대로 해서 이제야
조금 눈이 맑아지는거 같은데 아직 무엇인가 보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말역시
아직은 너무 작은소리라 확신이 안섰다
그리고 다음날 지호밥만 따로 차려져 있었다 거의 비개덩어리의 식단이였다
살찌우기 위한 최적화된 식단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안먹을수는 없는상황
바로앞에 원장친구가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지호는 할수없이 꾸역꾸역
억지로 먹고는 설거지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위험을 느꼈기 때문일까?
지호는 필사적이였다 더빨리 더많이 근육들을 움직이기위해 무지하게 애를썼다
이마에는 땀이흐르고 등은 이미 땀으로 젖어버린지 오래인지 축축해저 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필사적 노력 때문일까? 희미하게 얇은 실같은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지호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성공한 것이다
아직 목소리는 작지만 시험을 해보고 싶었다 그책대로 행동해서 최면을걸 조건을
달성했기에 그래서 지호는 평소 친하지않은 자신보다 어린친구에옆에 다가가
앉고 방울을 꺼네었다 그리고 그친구에게서 나오는 희미한 실 한가닥을 잡고는
방울을 흔들었다
"딸랑"
"너는 저앞에 여자에게 고백을한다 사랑한다고"
지호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모기소리 같았다 완전하게 집중하지 않는이상 들리지
않을 목소리였기에 지호의 말을 들은이는 아무도 없었다 바로옆 그어린친구 마저
듣지못할 소리였다 하지만 갑자기 옆에 아이가 벌떡 일어나 앞에있는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사랑해!"
"!!!!"
정말고백을 해버렸다 다른 친구들은 웅성웅성 거렸고 고백한 친구도 자신이 왜
이런말을 이여자에게 하는지 모른다는듯 얼굴이 빨개젔고 고백받은 여자아이도
얼굴이 빨개진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호는 기쁨에 최면이 성공했다는 기쁨에
심장이 터저버릴듯 쿵쾅거렸다 이제 "자유"를 얻은거같아 너무나 좋은 나머지
아까보다 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남들이 그런 지호를 걱정했지만
지호는 그게 보이지 않을만큼 좋았다 "자유" 얼마나 원하던 일이였는지
얼마나 가지고 싶었는지 이제는 가질수있다는 확신에 눈물이 자꾸만 흘러 나왔다
지호는 눈물을 멈추고 몇번더 시험해 보았지만 역시 성공했고 이제 자신감마저 들어 평소 들고 다니던 쪽지에 글을써서 원장 친구에게 다가가 보여주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러는데 산책가능할까요?]
지호의 쪽지를본 원장친구는 무지 귀찮다는 표정을 하고선
"거참 귀찮게하네 따라와 임마"
그리고는 지호의 손을잡고 밖의 화단으로 대리고 갔다 화단에는 조그마한 긴의자가 있는데 지호와 원장친구는 나란히 그의자에 앉았다
"안아파지면 말해라 어디 갈생각하면 맞는다 알지?"
지호는 고개를 끄떡 거렸다 그걸보고는 원장친구는 팔장을 끼고 눈을 감았다
이때다 싶은 지호는 방울을 꺼네고 그사람에게서 나오는 실을잡고는
방울을 흔들었다
"딸랑"
"너는 지금까지 여기서 일어난 모든일을 나에게 말하고 그사실을 잊어라"
지호가 명령을 하자 눈감고 있던 남자는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 사육이지 머겠어? 돈필요한 아이들 부모에게 돈주고
아이들을 사지 그리고 아이들을 사육하는거야 그리고 아이들이 고등학교 갈때
까지 여기서 키우지 그리고 다크면 중국에있는 장기공장에 파는거야 인간 장기가
얼마나 비싼지 한명당 10억은 넘게 벌껄? 그걸 7억에 팔고 아이부모에게 2억주면
5억이나 우리가 먹을수 있다는거지 얼마나 돈남는 장사 아니겠어? 고아들이라
돈들일도 없고 가끔 후원한다는 양반들이 있어서 그들에게도 돈받고 우린
여기서 그런일을 하는거야 "
그리고 입을닫는 남자 지호는 그말을듣고 구역질이 올라왔다
"우웩"
지호의 헛구역질 소리에 남자는 눈을뜨고 지호를 보면서
"씨발 많이 아픈가보네 젠장 병원가야겠네 "
말을하며 지호의 이마를 만저보는남자 분노때문인지 지호의 이마는 뜨거워져 있는데 남자는 지호가 병이난줄알고
"야 따라와 안되겠다 병원가야지 새끼 진작 많이 아프다고 할것이지 젠장"
남자는 지호의 팔을 거칠게잡고 밖으로 끌고갔다
지호는 정말이지 피가 머리에 몰릴정도로 분노했다 자신이 여태까지 버려진 아이라 슬프고 여기의 생활이 두렵고 살면서 사람들에게 외면당함에 쓸쓸했는데
지금은 이모든것이 분노로 바뀌어 버렸다 버린게 아니라 돈때문에 우리들을
팔았고 돈때문에 우리들을 사육했으며 돈때문에 우리들을 외면한 세상에
분노했다 지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처음으로 세상을 저주하고 싶어졌다
다시 구역질이 올라와 결국 가는 도중토를하고 말았다
"우웩"
"아 젠장 야 괜찮냐?"
남자는 지호의 등을 두두리며 물어보았다 그때 지호는 주머니에서 방울을꺼네어
남자에게 나오는 실을잡고는
"딸랑"
"넌 지금당장 여기서 일어나는일을 인터넷으로 모든신문사 게시판 올리고
경찰 검찰 청와대 할것없이 게시판에다가 복사해서 그대로 올려라
그리고 경찰서에가 자수를 한다"
명령했다 그러자 남자는 지호를 신경 안쓴다는듯 그대로 어디론가 가버렸다
지호는 그자리에 털석하고 주저 앉았다 그리고는 눈물이 나왔다
서러움의 눈물 분노의 눈물 원망의 눈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