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의 찌질 고교생 - 1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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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17 조회 1,355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당! 아무리 막장으로 사는 저도 투표는 하고 왔다고요~! 여러분도 어여 투표하고 오삼!!
...설마 "저는 아직 투표권이 없어여ㅋㅋ" 하는 좆병신은 없겠죠?
그나저나 이번 편은 조금 길게 썼습니다~ 그러니까 리플 쫌~!!
[지난 줄거리]
쓰레기 찌질이 개막장 고딩 강우석은 좆물받이 1호 한미진의 자존심과 기를 짓밟는 데에 온갖 방법을 구사한다.
한미진은 나름 버텨보려 하지만, 일진 2학년 여자 짱이라는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구하지는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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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학교 뒤편.
‘푸욱… 찔쩍찔꺽찌꺽…’
“하아… 하아아…!!”
“아, 씨발… 간다…!!! 이번에도… 아주…흐윽… 아주 가득 채워줄게!!! 으으읏…!!!”
나의 격한 탄성을 마지막으로, 내 자지에서 뿜어진 거센 물줄기가 미진이 년의 자궁 입구를 후려쳤다.
‘쫘앗-쫘아아아악-!!!!!’
“으그으읏…!!!”
미진이 년이 멍한 눈으로 이를 꽉 깨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와 동시에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뜨듯한 액체……. 나의 질내사정에 미진이 년도 절정을 맞이한 모양이다. 여운에 부르르 몸을 떠는 미진이 년을 끌어안고서, 나는 숨을 몰아쉬며 이죽거렸다.
“아~, 역시 좆물은 계집년 보지 속에다 싸야 제 맛이라니까~! 우리 여깔 안에다 싼 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 크큭…”
“하아… 으으…”
앞단추가 풀어헤쳐진 교복블라우스와 젖가슴 위로 올려진 브래지어, 허리까지 밀려올라간 교복치마와 발목에 걸린 팬티 차림의 미진이 년은 내 품에서 가늘게 헐떡이고 있었다.
“첫 날에 한 번~, 둘째 날에 한 번~, 셋째 날부터는 거의 두 번씩 넣었으니까…”
“…닥쳐.”
“한 열 번쯤 되네~. 크크큭… 그런데도 아직 니가 임신을 안 한 걸 보면, 진짜 요즘 피임약은 효과 캡짱인가 봐~? 현대 의학기술의 승리여. 낄낄낄~.”
미진이 년은 그런 나를 독기가 가득한 눈으로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뭔가 엄청나게 욕지랄을 해보이고 싶어 하는 얼굴이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까지 옮기지는 않는 미진이 년이었다.
“크큭… 고등학생이란 년이 유부녀마냥 매일매일 피임약 처먹고 사는 꼬라지라니…”
“…….”
“나중에 연예계 진출해서도 공중변소로 돌려 쓰이는 거 아냐? 키…”
“닥치라구, 이 개새끼야!!”
‘따악!!’
순간, 내 몸이 밀쳐지며 미진이 년의 매서운 따귀가 내 얼굴에 번개같이 작렬했다.
“윽!!”
맵기로 소문이 자자한 미진이 년의 손이다. 단 한 대의 따귀로 정신이 다 얼얼해진 나는 겨우겨우 정신줄을 붙잡아 미진이 년을 노려보았다. 그제서야 미진이 년도 입술을 깨물며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미 내 자비를 구하기에는 늦었어.
‘꽈악’
나는 대뜸 미진이 년의 커다란 젖가슴을 움켜쥐고 그녀를 학교 뒷벽에 메어치다시피 밀어버렸다.
‘퍽!’
“윽!”
벽에 등을 부딪혀 고통에 겨운 신음을 터뜨리는 미진이 년에게, 나는 잔뜩 일그러진 얼굴을 들이밀며 내뱉었다.
“한미진. 아직 주제 파악이 안돼? 감정 컨트롤이 안 되냐?! 이 씨발년이 누구한테 싸대기를 날려?! 엉?! 아직도 무서울 것 없는 한진고 여왕님이라 이거야?! 엉?!”
나는 그대로 미진이 년의 짙은 갈색 젖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아악!!!!!!!!”
순간, 미진이 년은 학교에 들릴 정도로 커다란 비명을 내질렀다. 못내 당황한 나였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체 다른 손으로 미진이 년의 교복치마 주머니 속 커터칼을 꺼내들었다.
‘드드드득!’
“으…?!!! 너,너 뭐 하려는 거야?!!”
이를 악 물며 고통을 참던 미진이 년이 커터칼날을 뽑아드는 내 모습에 섹시한 눈을 번쩍 치켜뜨며 소리쳤다. 나는 아무런 말없이 구겨진 얼굴로 그저 잡고 있던 미진이 년의 젖꼭지에 커터칼날을 들이댔다.
“?!!!?! 아,안돼!!!”
“돼!!!”
나는 성난 외침과 함께 그대로 커터칼날을 그어버렸다.
“하악!”
미진이 년의 입에서는 너무 놀라 오히려 숨이 턱 막히는 작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미안하다, 뻥카였다. 애당초 칼날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었다고.
“썅년, 바락바락 설칠 때는 언제고, 졸라 쪼네. 크크큭…….”
상식적으로,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 색스러운 젖꼭지를 진짜 잘라버릴 리가 없잖아? 멍청한 년은 별 수 없군. 낄낄~!
“아… 아아…”
구릿빛으로 태닝된 얼굴마저 하얗게 질려 보이는 미진이 년은 그 자리에 무너지듯 풀썩 주저앉아버렸다. 흙과 풀과 쓰레기가 널린 맨 바닥에 자신의 쌔끈한 노팬티 엉덩이가 닿는 건 안중에 없는 모양이다.
‘울컥!’
무릎을 굽힌 채 팔 자로 벌려진 미진이 년의 다리 사이로, 그녀의 맨 보지가 질 속에 가득하던 내 좆물들을 바닥에 내뱉는 광경이 비쳐진다. 굴욕적인 꼬라지로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멍한 눈빛의 미진이. 얼굴 가득 비웃음을 띄운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의 귓가에 대고 소곤거렸다.
“미진쓰~. 감히 서방님을 때리면 안 되지~. 그러다 정말로 인생 종치는 수가 있단 말이야~. 흐흐…”
나는 그대로 미진이 년의 볼에 뽀뽀하며 날을 집어넣은 커터칼을 원래의 교복치마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런데… 방금 뽀뽀한 미진이 년의 볼에 빨간 것이 묻어있구나.
“……??”
나는 입술에 흐르는 것을 손 등으로 닦아 확인했다. 그리고…
“아놔, 이런 썅년! 피 나잖아!!!”
‘빡!! 빡!’
“앗! 악!!”
급 흥분한 나는 미진이 년의 머리통을 마구 두들겨버렸다. 좆물받이 여깔에게 맞아서 입술이 터지다니… 강우석 일생의 수치로구나! 1년 전에 중학생 깡패새끼에게 맞은 이래로 이 정도의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었어!!!
얼굴을 슬쩍 가리며 교실로 들어서던 나는 교실 뒤편 게시판에 종이를 붙이던 반장 년과 정통으로 맞닥뜨리고 말았다.
“우악!”
“앗!”
동시에 터져 나오는 서로의 놀란 비명. 이내 반장 년은 터진 내 입술을 보고 그 가느다란 눈썹을 일그러뜨리며 무미건조하게 내뱉었다.
“또 어디서 맞고 왔구나?”
…아니, 나를 대체 뭘로 보고… 보고…있… 관두자.
“무슨 소리야, 경아 씨!! 이래봬도 정정당당한 맞짱! 엄연히 맞고 치는 관계였다고!!”
…분명 맞고 치기는 했지. 그치? 그러나 반장 년은 그런 내 말에 관심 없다는 듯이 다시 종이붙이기를 이어가며 퉁명스레 내뱉었다.
“철 좀 들어라.”
반장 년의 아무렇지도 않은 한 마디에, 한낱 좆물받이 년에게 맞은 내 가슴은 더욱 찢어지는 듯 했다. 그래도 나는 예의와 인내를 아는 간지남이다.
“…우리 경아, 도와줄까아~?”
“됐거든?”
…씨발, 한미진… 돌아오기만 해봐라……!
그러나 미진이 년은 5교시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교실로 돌아오지 않았다. 점심시간 때의 일로 분위기가 삭막해져 밥을 따로 먹게 됐는데, 이년이 열 받아서 그 길로 집으로 가버린 건가? 그렇다고 보기에는 미진이 년의 가방이 아직 교실에 남아있지만… 하기야, 가방은 내일 와서 가져가도 되는 거니까.
‘이 년이 서방 허락도 없이 수업을 째? 뒤질라구…….’
50분 동안 색욕에 허덕이는 미진이 년을 관찰할 수 없다는 사실에 수업 의욕이 180% 상실된 나는 책상 위에 세워둔 교과서를 방패삼아 핸드폰으로 미진이 년에게 문자를 보냈다.
[미진쓰! 너 위치보고 안 하고 다닐래? 빨리 보고 ㅇㅋ? -니 서방]
그러나 담임이 칠판 가득 수학공식을 채워 넣는 동안, 미진이 년의 답장은 하나도 오지 않았다. 휘몰아치는 굴욕감에 분노한 나는 여태까지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들을 가지고 협박 문자를 보내버릴까 싶었으나,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학교 안에 있는지도 모르지. 일단 한 번 찾아본 뒤에 갈궈도 늦지 않는 걸. 낄낄…….’
상대방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 거야. 크큭……. 나는 그대로 엎어져 숙면에 빠져들었다.
어느 샌가 귓가에 들려오는 쉬는 시간 종소리. 곧바로 자리에서 튀어 오른 나는 미진이 년을 찾으러 교실을 나서…
“강우석! 인사 안 해?!”
순간, 칠판 앞의 담임이 이마에 힘줄을 돋우며 소리쳤다. 결국 나는 반장 년을 비롯한 애새끼들의 경멸 어린 시선을 배부르게 처먹고, 인사를 대충 하고나서야 교실을 나설 수 있었다.
“강우석! 미진이 어디다 놔두고…”
뒤에서 들려오는 희정이 년의 목소리는 걍 씹어버렸다.
이 학교에서 미진이 년의 행방을 확인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워낙 유명한 년이기도 하고, 외모도 확실히 눈에 띠는 년이니까. …그래. 그런 년이 내 좆물받이란 말이다. 아~, 행복해~. 낄낄…….
“야. 니들 혹시 한미진 아냐?”
나는 복도를 지나가던 1학년 새끼들을 되는대로 붙잡아 물었다. 한미진이라는 존재는 대부분 알고 있어도, 미진이 년의 행방까지 아는 새끼는 몇 명 되지 않았다. 나는 겨우겨우 얻어낸 정보를 따라 학교 뒤편으로 향했다.
학교 뒤편에서 조금만 풀무더기를 헤쳐 나아가면 날라리들과 일진들의 공인 쉼터라 할 수 있는 구 세면장이 나온다. 과거의 세면·샤워시설이었던 만큼 어지간히 넓은 내부에, 무엇보다도 창문으로 쓰였던 구멍이 전부 천장 가까이에 나있어 입구 말고는 밖에서 안을 보기가 쉽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음침하고 후미지며 인적 드문 장소를 남겨준 이 엿 같은 학교에 늘 감사하는 바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곳은 지금도 우리 학교 연놈들이 섹스하고, 애들 패고, 담배 빠는데 애용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용도로 아주 열심히 활용되는 중인 모양이다.
‘짜악! 짝!!’
“꺄악!”
구 세면장 가까이로 다가서자, 벌써부터 경쾌한 따귀 소리와 함께, 듣기만 해도 가녀린 소녀의 것이라고 짐작되는 비명소리가 그 안에서 새어나온다. 나는 뻥 뚫려있는 입구로 슬쩍 고개를 들이밀어 구 세면장 안을 들여다보았다.
“이 씨발년이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세숫대야에 확 담배빵 내줄까? 엉?!”
옅은 어둠 속에서 미진이 년이 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붙들고 성깔을 부리고 있었다. 무표정한 듯 하면서도 은근히 화를 내는 듯한, 그러면서도 즐기는 듯한 비릿한 미소가 옅게 깔려있는 미진이 년 특유의 도도한 표정이 내 자지를 다시금 껄떡이게 했다. 아~! 우리 한미진 여왕님 말고 저 쌔끈한 표정을 저 정도로 구사할 수 있는 고딩 년이 누가 또 있겠어?! 미진이 년의 도도하고 쌔끈한 표정은 그녀의 색스럽고 저속한 교복 패션과 더불어 한 폭의 야사와도 같은 완벽한 색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일진 색녀 한미진의 모습을 감상하며, 나는 입맛을 다셨다.
“흑흑… 미,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내,내가…”
‘짜악!!’
“아악!”
“닥쳐, 이 씨발년아. 보지하고 입하고 운하 개통시키기 전에. 가뜩이나 오늘 기분도 좆 같은데…”
…뭐야? 이명박이냐…가 아니라, 이거 아무리 봐도 점심 때 나한테 당한 수모를 쟤한테 화풀이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나는 어이없음과 같잖음의 비웃음을 띄우며 구 세면장 안으로 들어섰다.
“여어~, 미진쓰~! 사업이 아주 한창이네~? 수금 중이신가? 아니면 뭐, 화풀이라도 하고 있는 건가~?”
갑작스레 들려오는 내 목소리에 놀란 미진이 년이 여자애의 뺨을 후려치려던 손을 멈칫하며 나를 돌아보았다. 도도 여왕에서 절망 노예로 급변화하는 미진이 년의 표정이 가관인데? 크큭…….
“너,너…”
“왜 서방님 문자를 씹고 그래? 서방님한테 보고도 없이 수업도 째고 말이야. 이거 안 되겠네~?”
나는 고개를 옆으로 까딱거리며 미진이 년의 말을 받아쳤다. 미진이 년은 난처한 표정으로 이를 깨물며 여자애와 내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애는 나랑 같은 2학년의 진경이었다. 다소 못생긴 얼굴과 조용한 성격 탓에 일진과 날라리 애들의 밥으로 여겨지고 있는 바보 년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는 예쁘지 않은 진경이 년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 뿐이다. 나에게 있어 이 세상의 계집년들은 오직 3분류, ‘여깔 좆물받이’와 ‘심심풀이 땅콩 좆물받이’와 ‘관심 없음’ 뿐이니까. 낄낄…….
“야. 미진이하고 단 둘이 할 얘기가 있으니까 나가.”
진경이를 향한 나의 제멋대로 명령에 미진이 년이 입술과 눈썹을 팍 일그러뜨리며 내뱉었다.
“누구 맘대로?”
이 건방진 년은 이 상황에서도 아직 진경이 년 앞에서는 강해보이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 썩어빠진 정신은 아주 제대로 밟아놔야지. 낄낄…….
“…그래? 그럼 진경이도 같이 보지 뭐. 미진쓰랑 찍은~ 동영상이나~ 같이 볼려고 했는데~.”
“…학!”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며 주절거리는 내 모습에 순간적으로 사색이 된 미진이 년은 ‘단말마의 비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미진이 년은 나에게로 뛰어들며 진경이 년에게 벼락같이 소리쳤다.
“당장 꺼져, 썅년아!!!”
그저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경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의 갑작스런 기세에 놀라 영문도 모른 채 후다닥 구 세면장을 도망쳐나갔다.
“<아… 하아아… 아아…!>”
디카에서는 이미 내 자지에 휘둘리며 연신 섹소리를 터뜨리는 미진이 년의 먹음직스런 모습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조금만 타이밍이 맞았어도 진경이 년에게까지 이 감미로운 소리를 들려줄 수 있었을 텐데… 이거 아쉽구만. 크큭……. 미진이 년은 내 손에 들린 디카를 뺏으려들며 악을 썼다.
“내놔! 내놔, 새꺄!!”
“어허~! 어허~! 이거 왜 이래?!”
미진이 년의 손을 피해 디카를 뒤로 돌리던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미진이 년을 밀어 자빠뜨렸다.
“악!”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미진이 년이 예쁘장하게 얼굴을 찌푸리며 신음을 터뜨렸다. 벌어진 미진이 년의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젖은 팬티……. 디카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미진이 년의 섹소리를 들으며, 나는 가빠져오는 숨을 몰아쉬면서 잔뜩 튀어나온 사타구니의 지퍼를 내렸다. 흉물스럽게 솟아오른 팬티를 미진이 년의 얼굴 가까이에 들이민 나는 이죽거렸다.
“빨아.”
잔뜩 치솟은 채로 눈앞에서 꺼떡이는 내 팬티를 보며 얕은 숨을 내뱉은 미진이 년은 곧 나를 노려보며 부들부들 내뱉었다.
“대체… 대체 너 어디까지 할 생각이야?”
“…뭘?”
“단 둘이 있을 때는 얼마든지 받아줄게…! 그러니까… 다른 애들 앞에서까지 서방이니 여깔이니 떠들고 다니지 말란 말이야!!”
정말 웃기는 짬뽕이구만. 좆물받이 한미진에게 그따위 자존심이 필요가 있냐?
“싫은데? 아무래도 너는 아직 우리의 관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 같애. 흐흐…….”
나는 팬티 위로 딱딱한 자지를 꺼내들며 말을 이었다.
“우리 둘 만이건, 남들 앞이건, 그 어떠한 상황에서건, 너는 내 여깔, 나는 니 서방이야. 앞으로 절대 변하지 않을 진리지. 한 번만 더 헛소리했다가는 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아.”
비웃음 섞인 나의 일갈에 미진이 년은 이를 갈며 부르르 몸을 떨 뿐이었다. 나는 더욱 뻔뻔스런 얼굴로 미진이 년에게 주절거렸다.
“너 찾느라 쉬는 시간도 다 날렸다고. 그 벌이니까, 서방님 좆에 제대로 봉사 좀 해봐.”
“뭐…?”
“싫으면 관두라고. 지금 빼주지 않으면 이따 수업 다 끝나고 나서 니년 보지 속에다 가득 싸 줄 테니까. 흐흐흐…….”
나의 이죽거림에 이를 악 문 미진이 년은 천천히 시선을 떨어뜨리며 그 섹시한 손으로 내 자지를 감싸 쥐었다. 나는 그런 귀여운 미진이 년의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느끼하게 지껄였다.
“우리 미진이 사까시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는 이 서방님도 다 알고 있으니까, 적당히 할 생각은 말라고. 키킥…….”
이윽고 나는 디카 속 미진이 년의 색스러운 몸짓을 감상하며 자지에 휘감기는 따듯하고 축축한 느낌을 마음껏 음미했다. 구 세면장 안에 울려 퍼지는 자기 자신의 섹소리를 들으며, 미진이 년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여왕님의 자존심으로는 죽기보다 더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겠지. 후훗…….
“어때? 아무래도 이미 싸고 난 좆맛보다 딱딱하고 뜨거운 좆맛이 더 입에 붙지? 킬킬…….”
“…….”
‘쪼옵쫍… 쫘압…’
“아~! 미진이, 니가 방금 전까지 여왕 포스를 뽐내던 곳에서 이렇게 사까시를 받으니까 정말 제대로 여왕 년 따먹는 기분인데~?!”
나의 계속되는 이죽거림에도 미진이 년은 그저 눈을 꼭 감은 채 사까시에만 열중할 뿐이었다. 나는 미진이 년이 지옥 같은 수치심을 참아가며 내 자지에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구름 위를 거니는 기분이었다.
“<아… 아아아앗…! 안,안돼…!! 하아…하아아아악…!!!>”
나는 일부러 미진이 년이 절정에 다다르는 장면을 반복 재생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때마다 내 자지를 문지르던 미진이 년의 혀놀림도 색다르게 꿈틀거린다. 역시 크게 반응하는구만… 크큭. 미진이 년의 색다른 혀놀림은 내 자지에도 참을 수 없는 자극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나는 드디어 한계에 다다랐다.
“하앗… 하,한미진, 이 씨발년… 사랑해…!!”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미진이 년의 머리를 덥석 쥐고 내 자지를 쑤셔 박으며 거친 목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푸슛-!! 쫘악-쫘아악-!! 울컥울컥…’
“우웁!!”
소방호스의 물줄기마냥 미진이 년의 목구멍으로 뿜어지는 내 좆물과 함께 미진이 년의 구역질이 터져 나왔다.
나는 내 좆물들을 꿀떡꿀떡 넘기는 미진이 년의 목 움직임을 자지로 느끼며 무한한 사정의 쾌감에 젖어들었다. 미진이 년의 섹시한 붉은색 입술 양 옆으로 허연 내 좆물들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당! 아무리 막장으로 사는 저도 투표는 하고 왔다고요~! 여러분도 어여 투표하고 오삼!!
...설마 "저는 아직 투표권이 없어여ㅋㅋ" 하는 좆병신은 없겠죠?
그나저나 이번 편은 조금 길게 썼습니다~ 그러니까 리플 쫌~!!
[지난 줄거리]
쓰레기 찌질이 개막장 고딩 강우석은 좆물받이 1호 한미진의 자존심과 기를 짓밟는 데에 온갖 방법을 구사한다.
한미진은 나름 버텨보려 하지만, 일진 2학년 여자 짱이라는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구하지는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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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학교 뒤편.
‘푸욱… 찔쩍찔꺽찌꺽…’
“하아… 하아아…!!”
“아, 씨발… 간다…!!! 이번에도… 아주…흐윽… 아주 가득 채워줄게!!! 으으읏…!!!”
나의 격한 탄성을 마지막으로, 내 자지에서 뿜어진 거센 물줄기가 미진이 년의 자궁 입구를 후려쳤다.
‘쫘앗-쫘아아아악-!!!!!’
“으그으읏…!!!”
미진이 년이 멍한 눈으로 이를 꽉 깨물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와 동시에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뜨듯한 액체……. 나의 질내사정에 미진이 년도 절정을 맞이한 모양이다. 여운에 부르르 몸을 떠는 미진이 년을 끌어안고서, 나는 숨을 몰아쉬며 이죽거렸다.
“아~, 역시 좆물은 계집년 보지 속에다 싸야 제 맛이라니까~! 우리 여깔 안에다 싼 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 크큭…”
“하아… 으으…”
앞단추가 풀어헤쳐진 교복블라우스와 젖가슴 위로 올려진 브래지어, 허리까지 밀려올라간 교복치마와 발목에 걸린 팬티 차림의 미진이 년은 내 품에서 가늘게 헐떡이고 있었다.
“첫 날에 한 번~, 둘째 날에 한 번~, 셋째 날부터는 거의 두 번씩 넣었으니까…”
“…닥쳐.”
“한 열 번쯤 되네~. 크크큭… 그런데도 아직 니가 임신을 안 한 걸 보면, 진짜 요즘 피임약은 효과 캡짱인가 봐~? 현대 의학기술의 승리여. 낄낄낄~.”
미진이 년은 그런 나를 독기가 가득한 눈으로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뭔가 엄청나게 욕지랄을 해보이고 싶어 하는 얼굴이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까지 옮기지는 않는 미진이 년이었다.
“크큭… 고등학생이란 년이 유부녀마냥 매일매일 피임약 처먹고 사는 꼬라지라니…”
“…….”
“나중에 연예계 진출해서도 공중변소로 돌려 쓰이는 거 아냐? 키…”
“닥치라구, 이 개새끼야!!”
‘따악!!’
순간, 내 몸이 밀쳐지며 미진이 년의 매서운 따귀가 내 얼굴에 번개같이 작렬했다.
“윽!!”
맵기로 소문이 자자한 미진이 년의 손이다. 단 한 대의 따귀로 정신이 다 얼얼해진 나는 겨우겨우 정신줄을 붙잡아 미진이 년을 노려보았다. 그제서야 미진이 년도 입술을 깨물며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미 내 자비를 구하기에는 늦었어.
‘꽈악’
나는 대뜸 미진이 년의 커다란 젖가슴을 움켜쥐고 그녀를 학교 뒷벽에 메어치다시피 밀어버렸다.
‘퍽!’
“윽!”
벽에 등을 부딪혀 고통에 겨운 신음을 터뜨리는 미진이 년에게, 나는 잔뜩 일그러진 얼굴을 들이밀며 내뱉었다.
“한미진. 아직 주제 파악이 안돼? 감정 컨트롤이 안 되냐?! 이 씨발년이 누구한테 싸대기를 날려?! 엉?! 아직도 무서울 것 없는 한진고 여왕님이라 이거야?! 엉?!”
나는 그대로 미진이 년의 짙은 갈색 젖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아악!!!!!!!!”
순간, 미진이 년은 학교에 들릴 정도로 커다란 비명을 내질렀다. 못내 당황한 나였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체 다른 손으로 미진이 년의 교복치마 주머니 속 커터칼을 꺼내들었다.
‘드드드득!’
“으…?!!! 너,너 뭐 하려는 거야?!!”
이를 악 물며 고통을 참던 미진이 년이 커터칼날을 뽑아드는 내 모습에 섹시한 눈을 번쩍 치켜뜨며 소리쳤다. 나는 아무런 말없이 구겨진 얼굴로 그저 잡고 있던 미진이 년의 젖꼭지에 커터칼날을 들이댔다.
“?!!!?! 아,안돼!!!”
“돼!!!”
나는 성난 외침과 함께 그대로 커터칼날을 그어버렸다.
“하악!”
미진이 년의 입에서는 너무 놀라 오히려 숨이 턱 막히는 작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미안하다, 뻥카였다. 애당초 칼날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었다고.
“썅년, 바락바락 설칠 때는 언제고, 졸라 쪼네. 크크큭…….”
상식적으로,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 색스러운 젖꼭지를 진짜 잘라버릴 리가 없잖아? 멍청한 년은 별 수 없군. 낄낄~!
“아… 아아…”
구릿빛으로 태닝된 얼굴마저 하얗게 질려 보이는 미진이 년은 그 자리에 무너지듯 풀썩 주저앉아버렸다. 흙과 풀과 쓰레기가 널린 맨 바닥에 자신의 쌔끈한 노팬티 엉덩이가 닿는 건 안중에 없는 모양이다.
‘울컥!’
무릎을 굽힌 채 팔 자로 벌려진 미진이 년의 다리 사이로, 그녀의 맨 보지가 질 속에 가득하던 내 좆물들을 바닥에 내뱉는 광경이 비쳐진다. 굴욕적인 꼬라지로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멍한 눈빛의 미진이. 얼굴 가득 비웃음을 띄운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의 귓가에 대고 소곤거렸다.
“미진쓰~. 감히 서방님을 때리면 안 되지~. 그러다 정말로 인생 종치는 수가 있단 말이야~. 흐흐…”
나는 그대로 미진이 년의 볼에 뽀뽀하며 날을 집어넣은 커터칼을 원래의 교복치마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런데… 방금 뽀뽀한 미진이 년의 볼에 빨간 것이 묻어있구나.
“……??”
나는 입술에 흐르는 것을 손 등으로 닦아 확인했다. 그리고…
“아놔, 이런 썅년! 피 나잖아!!!”
‘빡!! 빡!’
“앗! 악!!”
급 흥분한 나는 미진이 년의 머리통을 마구 두들겨버렸다. 좆물받이 여깔에게 맞아서 입술이 터지다니… 강우석 일생의 수치로구나! 1년 전에 중학생 깡패새끼에게 맞은 이래로 이 정도의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었어!!!
얼굴을 슬쩍 가리며 교실로 들어서던 나는 교실 뒤편 게시판에 종이를 붙이던 반장 년과 정통으로 맞닥뜨리고 말았다.
“우악!”
“앗!”
동시에 터져 나오는 서로의 놀란 비명. 이내 반장 년은 터진 내 입술을 보고 그 가느다란 눈썹을 일그러뜨리며 무미건조하게 내뱉었다.
“또 어디서 맞고 왔구나?”
…아니, 나를 대체 뭘로 보고… 보고…있… 관두자.
“무슨 소리야, 경아 씨!! 이래봬도 정정당당한 맞짱! 엄연히 맞고 치는 관계였다고!!”
…분명 맞고 치기는 했지. 그치? 그러나 반장 년은 그런 내 말에 관심 없다는 듯이 다시 종이붙이기를 이어가며 퉁명스레 내뱉었다.
“철 좀 들어라.”
반장 년의 아무렇지도 않은 한 마디에, 한낱 좆물받이 년에게 맞은 내 가슴은 더욱 찢어지는 듯 했다. 그래도 나는 예의와 인내를 아는 간지남이다.
“…우리 경아, 도와줄까아~?”
“됐거든?”
…씨발, 한미진… 돌아오기만 해봐라……!
그러나 미진이 년은 5교시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교실로 돌아오지 않았다. 점심시간 때의 일로 분위기가 삭막해져 밥을 따로 먹게 됐는데, 이년이 열 받아서 그 길로 집으로 가버린 건가? 그렇다고 보기에는 미진이 년의 가방이 아직 교실에 남아있지만… 하기야, 가방은 내일 와서 가져가도 되는 거니까.
‘이 년이 서방 허락도 없이 수업을 째? 뒤질라구…….’
50분 동안 색욕에 허덕이는 미진이 년을 관찰할 수 없다는 사실에 수업 의욕이 180% 상실된 나는 책상 위에 세워둔 교과서를 방패삼아 핸드폰으로 미진이 년에게 문자를 보냈다.
[미진쓰! 너 위치보고 안 하고 다닐래? 빨리 보고 ㅇㅋ? -니 서방]
그러나 담임이 칠판 가득 수학공식을 채워 넣는 동안, 미진이 년의 답장은 하나도 오지 않았다. 휘몰아치는 굴욕감에 분노한 나는 여태까지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들을 가지고 협박 문자를 보내버릴까 싶었으나,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학교 안에 있는지도 모르지. 일단 한 번 찾아본 뒤에 갈궈도 늦지 않는 걸. 낄낄…….’
상대방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 거야. 크큭……. 나는 그대로 엎어져 숙면에 빠져들었다.
어느 샌가 귓가에 들려오는 쉬는 시간 종소리. 곧바로 자리에서 튀어 오른 나는 미진이 년을 찾으러 교실을 나서…
“강우석! 인사 안 해?!”
순간, 칠판 앞의 담임이 이마에 힘줄을 돋우며 소리쳤다. 결국 나는 반장 년을 비롯한 애새끼들의 경멸 어린 시선을 배부르게 처먹고, 인사를 대충 하고나서야 교실을 나설 수 있었다.
“강우석! 미진이 어디다 놔두고…”
뒤에서 들려오는 희정이 년의 목소리는 걍 씹어버렸다.
이 학교에서 미진이 년의 행방을 확인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워낙 유명한 년이기도 하고, 외모도 확실히 눈에 띠는 년이니까. …그래. 그런 년이 내 좆물받이란 말이다. 아~, 행복해~. 낄낄…….
“야. 니들 혹시 한미진 아냐?”
나는 복도를 지나가던 1학년 새끼들을 되는대로 붙잡아 물었다. 한미진이라는 존재는 대부분 알고 있어도, 미진이 년의 행방까지 아는 새끼는 몇 명 되지 않았다. 나는 겨우겨우 얻어낸 정보를 따라 학교 뒤편으로 향했다.
학교 뒤편에서 조금만 풀무더기를 헤쳐 나아가면 날라리들과 일진들의 공인 쉼터라 할 수 있는 구 세면장이 나온다. 과거의 세면·샤워시설이었던 만큼 어지간히 넓은 내부에, 무엇보다도 창문으로 쓰였던 구멍이 전부 천장 가까이에 나있어 입구 말고는 밖에서 안을 보기가 쉽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음침하고 후미지며 인적 드문 장소를 남겨준 이 엿 같은 학교에 늘 감사하는 바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곳은 지금도 우리 학교 연놈들이 섹스하고, 애들 패고, 담배 빠는데 애용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용도로 아주 열심히 활용되는 중인 모양이다.
‘짜악! 짝!!’
“꺄악!”
구 세면장 가까이로 다가서자, 벌써부터 경쾌한 따귀 소리와 함께, 듣기만 해도 가녀린 소녀의 것이라고 짐작되는 비명소리가 그 안에서 새어나온다. 나는 뻥 뚫려있는 입구로 슬쩍 고개를 들이밀어 구 세면장 안을 들여다보았다.
“이 씨발년이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세숫대야에 확 담배빵 내줄까? 엉?!”
옅은 어둠 속에서 미진이 년이 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붙들고 성깔을 부리고 있었다. 무표정한 듯 하면서도 은근히 화를 내는 듯한, 그러면서도 즐기는 듯한 비릿한 미소가 옅게 깔려있는 미진이 년 특유의 도도한 표정이 내 자지를 다시금 껄떡이게 했다. 아~! 우리 한미진 여왕님 말고 저 쌔끈한 표정을 저 정도로 구사할 수 있는 고딩 년이 누가 또 있겠어?! 미진이 년의 도도하고 쌔끈한 표정은 그녀의 색스럽고 저속한 교복 패션과 더불어 한 폭의 야사와도 같은 완벽한 색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일진 색녀 한미진의 모습을 감상하며, 나는 입맛을 다셨다.
“흑흑… 미,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내,내가…”
‘짜악!!’
“아악!”
“닥쳐, 이 씨발년아. 보지하고 입하고 운하 개통시키기 전에. 가뜩이나 오늘 기분도 좆 같은데…”
…뭐야? 이명박이냐…가 아니라, 이거 아무리 봐도 점심 때 나한테 당한 수모를 쟤한테 화풀이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나는 어이없음과 같잖음의 비웃음을 띄우며 구 세면장 안으로 들어섰다.
“여어~, 미진쓰~! 사업이 아주 한창이네~? 수금 중이신가? 아니면 뭐, 화풀이라도 하고 있는 건가~?”
갑작스레 들려오는 내 목소리에 놀란 미진이 년이 여자애의 뺨을 후려치려던 손을 멈칫하며 나를 돌아보았다. 도도 여왕에서 절망 노예로 급변화하는 미진이 년의 표정이 가관인데? 크큭…….
“너,너…”
“왜 서방님 문자를 씹고 그래? 서방님한테 보고도 없이 수업도 째고 말이야. 이거 안 되겠네~?”
나는 고개를 옆으로 까딱거리며 미진이 년의 말을 받아쳤다. 미진이 년은 난처한 표정으로 이를 깨물며 여자애와 내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애는 나랑 같은 2학년의 진경이었다. 다소 못생긴 얼굴과 조용한 성격 탓에 일진과 날라리 애들의 밥으로 여겨지고 있는 바보 년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는 예쁘지 않은 진경이 년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 뿐이다. 나에게 있어 이 세상의 계집년들은 오직 3분류, ‘여깔 좆물받이’와 ‘심심풀이 땅콩 좆물받이’와 ‘관심 없음’ 뿐이니까. 낄낄…….
“야. 미진이하고 단 둘이 할 얘기가 있으니까 나가.”
진경이를 향한 나의 제멋대로 명령에 미진이 년이 입술과 눈썹을 팍 일그러뜨리며 내뱉었다.
“누구 맘대로?”
이 건방진 년은 이 상황에서도 아직 진경이 년 앞에서는 강해보이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 썩어빠진 정신은 아주 제대로 밟아놔야지. 낄낄…….
“…그래? 그럼 진경이도 같이 보지 뭐. 미진쓰랑 찍은~ 동영상이나~ 같이 볼려고 했는데~.”
“…학!”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며 주절거리는 내 모습에 순간적으로 사색이 된 미진이 년은 ‘단말마의 비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미진이 년은 나에게로 뛰어들며 진경이 년에게 벼락같이 소리쳤다.
“당장 꺼져, 썅년아!!!”
그저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경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의 갑작스런 기세에 놀라 영문도 모른 채 후다닥 구 세면장을 도망쳐나갔다.
“<아… 하아아… 아아…!>”
디카에서는 이미 내 자지에 휘둘리며 연신 섹소리를 터뜨리는 미진이 년의 먹음직스런 모습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조금만 타이밍이 맞았어도 진경이 년에게까지 이 감미로운 소리를 들려줄 수 있었을 텐데… 이거 아쉽구만. 크큭……. 미진이 년은 내 손에 들린 디카를 뺏으려들며 악을 썼다.
“내놔! 내놔, 새꺄!!”
“어허~! 어허~! 이거 왜 이래?!”
미진이 년의 손을 피해 디카를 뒤로 돌리던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미진이 년을 밀어 자빠뜨렸다.
“악!”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미진이 년이 예쁘장하게 얼굴을 찌푸리며 신음을 터뜨렸다. 벌어진 미진이 년의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젖은 팬티……. 디카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미진이 년의 섹소리를 들으며, 나는 가빠져오는 숨을 몰아쉬면서 잔뜩 튀어나온 사타구니의 지퍼를 내렸다. 흉물스럽게 솟아오른 팬티를 미진이 년의 얼굴 가까이에 들이민 나는 이죽거렸다.
“빨아.”
잔뜩 치솟은 채로 눈앞에서 꺼떡이는 내 팬티를 보며 얕은 숨을 내뱉은 미진이 년은 곧 나를 노려보며 부들부들 내뱉었다.
“대체… 대체 너 어디까지 할 생각이야?”
“…뭘?”
“단 둘이 있을 때는 얼마든지 받아줄게…! 그러니까… 다른 애들 앞에서까지 서방이니 여깔이니 떠들고 다니지 말란 말이야!!”
정말 웃기는 짬뽕이구만. 좆물받이 한미진에게 그따위 자존심이 필요가 있냐?
“싫은데? 아무래도 너는 아직 우리의 관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 같애. 흐흐…….”
나는 팬티 위로 딱딱한 자지를 꺼내들며 말을 이었다.
“우리 둘 만이건, 남들 앞이건, 그 어떠한 상황에서건, 너는 내 여깔, 나는 니 서방이야. 앞으로 절대 변하지 않을 진리지. 한 번만 더 헛소리했다가는 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아.”
비웃음 섞인 나의 일갈에 미진이 년은 이를 갈며 부르르 몸을 떨 뿐이었다. 나는 더욱 뻔뻔스런 얼굴로 미진이 년에게 주절거렸다.
“너 찾느라 쉬는 시간도 다 날렸다고. 그 벌이니까, 서방님 좆에 제대로 봉사 좀 해봐.”
“뭐…?”
“싫으면 관두라고. 지금 빼주지 않으면 이따 수업 다 끝나고 나서 니년 보지 속에다 가득 싸 줄 테니까. 흐흐흐…….”
나의 이죽거림에 이를 악 문 미진이 년은 천천히 시선을 떨어뜨리며 그 섹시한 손으로 내 자지를 감싸 쥐었다. 나는 그런 귀여운 미진이 년의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느끼하게 지껄였다.
“우리 미진이 사까시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는 이 서방님도 다 알고 있으니까, 적당히 할 생각은 말라고. 키킥…….”
이윽고 나는 디카 속 미진이 년의 색스러운 몸짓을 감상하며 자지에 휘감기는 따듯하고 축축한 느낌을 마음껏 음미했다. 구 세면장 안에 울려 퍼지는 자기 자신의 섹소리를 들으며, 미진이 년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여왕님의 자존심으로는 죽기보다 더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겠지. 후훗…….
“어때? 아무래도 이미 싸고 난 좆맛보다 딱딱하고 뜨거운 좆맛이 더 입에 붙지? 킬킬…….”
“…….”
‘쪼옵쫍… 쫘압…’
“아~! 미진이, 니가 방금 전까지 여왕 포스를 뽐내던 곳에서 이렇게 사까시를 받으니까 정말 제대로 여왕 년 따먹는 기분인데~?!”
나의 계속되는 이죽거림에도 미진이 년은 그저 눈을 꼭 감은 채 사까시에만 열중할 뿐이었다. 나는 미진이 년이 지옥 같은 수치심을 참아가며 내 자지에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구름 위를 거니는 기분이었다.
“<아… 아아아앗…! 안,안돼…!! 하아…하아아아악…!!!>”
나는 일부러 미진이 년이 절정에 다다르는 장면을 반복 재생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때마다 내 자지를 문지르던 미진이 년의 혀놀림도 색다르게 꿈틀거린다. 역시 크게 반응하는구만… 크큭. 미진이 년의 색다른 혀놀림은 내 자지에도 참을 수 없는 자극과 행복을 안겨주었다.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나는 드디어 한계에 다다랐다.
“하앗… 하,한미진, 이 씨발년… 사랑해…!!”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미진이 년의 머리를 덥석 쥐고 내 자지를 쑤셔 박으며 거친 목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푸슛-!! 쫘악-쫘아악-!! 울컥울컥…’
“우웁!!”
소방호스의 물줄기마냥 미진이 년의 목구멍으로 뿜어지는 내 좆물과 함께 미진이 년의 구역질이 터져 나왔다.
나는 내 좆물들을 꿀떡꿀떡 넘기는 미진이 년의 목 움직임을 자지로 느끼며 무한한 사정의 쾌감에 젖어들었다. 미진이 년의 섹시한 붉은색 입술 양 옆으로 허연 내 좆물들이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