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의 찌질 고교생 - 1부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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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20 조회 1,050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몸짱쌔끈녀입니다~!
오~호호호호호홋~! 누가 나의 미칠 듯한 집필 속도를 따라갈 쏘냐~?! 오~호호호~!
이번에도 리플&추천은 필수염~! 쫌~~!! 앙앙!!
[지난 줄거리]
가지고 있던 한미진의 팬티가 홍경아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개박살 개망신을 당한 강우석.
그래도 덕분에 교무실에서 윤희정과의 오붓한(?) 한 때를 보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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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이 년과 오붓하게 교실 뒷문으로 들어서던 나는 교실 맨 뒤의 자기 자리에서 팔짱을 낀 채로 과감히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미진이 년의 쌔끈한 자태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었다.
“…헉!”
도도한 표정으로 나와 희정이 년을 노려보는 미진이 년의 여왕 포스에 나도 모르게 흠칫했다. 아직도 한미진이란 년에게 쫄다니… 나도 좀 더 수련이 필요하군. 그래도 애들한테 노팬티인 걸 들킬까 걱정은 되었던 건가? 미진이 년은 자신의 자주색 동계 체육복 상의의 소매를 허리에 묶은 채로 몸통 부분을 이용해 자신의 허벅지를 가려두고 있었다. 왜? 평소처럼 그 미끈한 허벅지를 보란 듯이 드러내놓고 있지 않고? 흐흐흐…….
“우와~앙~! 미~진~쓰~! 나 기다려준 거양~? 꺄하핫~!”
과연 골빈 희정이 년은 미진이 년의 포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뼉을 치며 창녀처럼 깔깔거렸다. 나는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글쎄… 정말로 그런지는 모르는 일이지 않아? 후훗.
“…다른 애들은 먼저 밥 먹으러 갔어.”
잠시 침묵하던 미진이 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며 희정이 년에게로 내뱉었다. 잠깐 내 눈치를 살피던 미진이 년은 살짝 얼굴을 붉히며 허리에 두르고 있던 체육복의 몸통 부분을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아… 알겠군. 저걸 두른 진짜 이유를 말이야. 흐흐흐…….
“미진쓰~, 그 빠숑은 대체 뭐양~? 꺄하핫~.”
희정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의 모습에 입을 가리며 웃어댄다. 아닌 게 아니라 미진이 년은 여태껏 저런 옷차림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희정이 년처럼 즐거울 게 없는 미진이 년은 당연히 인상을 일그러뜨릴 뿐이다.
“……웅…….”
그제서야 웃음을 그친 희정이 년은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우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학교 식당에 자리를 잡은 희정이 년이 미진이 년과 나를 번갈아보며 연신 손뼉을 쳐댔다.
“그럴 줄 알았엉, 그럴 줄 알았엉~! 미진쓰, 너, 우리 패밀리 배신 때리고 어디서 밥 먹나 했더니, 여태 강찌질이하고 단 둘이 먹고 있었던 거였엉~! 웬일이니, 웬일이니~!”
희정이 년이 주책 맞게 떠들며 웃어댔다. 나쁜 뜻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미진이 년이 괴로워할 소리만 지껄이는지… 흐흐흐…….
희정이 년은 식사에는 관심이 없는 듯, 돼지감자 아줌마 뒷다마, 교무실에서 있었던 이야기 등을 계속해서 재잘거렸다. 나는 희정이 년의 시끄러운 수다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미진이 년은 익숙하다는 듯이 턱을 괴고서 희정이 년의 얼굴을 보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아마 그 순간이었을 거다. 내가 저 쌔끈한 두 날라리 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 것이. 미진이 년에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듯이 밝은 얼굴로 재잘대는 희정이 년과 무표정한 듯 하면서도 은근한 미소를 띤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주고 있는 미진이 년……. 나는 그런 두 년의 모습을 보며 망상의 끝에 도달한 것이다. 왜 여태 그 생각은 못 했던 거지?! 미진이 년을 이용해 희정이 년을 상납 받을 생각만 했지, 둘이 이미 벌써 레즈 관계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그러고 보니, 여태까지의 몇몇 정황들이 퍼즐 맞춰지듯 그럴 듯 하게 연결되어지는 건 나의 오버인감?!
“저기, 근데 말이야…….”
나는 속으로 입맛을 다시며 희정이 년의 말을 끊었다. 동시에 나를 바라보는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 나는 제법 진지한 얼굴로 불쑥 물었다.
“아침에 니들이 귓속말 하던 건 뭐야?”
그 때였다. 미진이 년의 태닝 된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지고, 희정이 년의 눈이 무섭도록 치켜떠진 것이.
“무,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일단은 나에게 아무런 약점이 잡히지 않은 희정이 년부터 앞장서듯 소리쳐 물었다.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년인지라 말투부터가 어색하기 짝이 없다.
“아니… 니들이 아까 귓속말을 하더라구.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건데, 뭘 그렇게 당황해~?”
나는 느물느물 웃으며 희정이 년을 바라보았다. 희정이 년, 눈동자가 주저주저 흔들리고, 입술을 연신 깨물고 있다.
“…끝나고 나이트 가자는 거였어. 내 기분 풀어준다고.”
희정이 년의 옆에서 미진이 년이 담담한 말투로 대신 답했다. 미진이 년, 어깨가 살짝 움찔거리고는 있지만, 확실히 제법 연기 좀 한다. 희정이 년이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그,그래, 맞아!”
“…고작 그런 걸 귓속말로 한단 말이야?”
내가 징그럽도록 가증을 떨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미진이 년이 곧바로 받아친다.
“우리 사생활이야. 다른 애들 못 듣게 귓속말을 하든 말든, 우리 자유 아냐?”
잠시 미진이 년과 냉랭한 눈빛을 주고받던 나는 이내 부드러운 미소로 답했다.
“그건 그래.”
희정이 년은 얕게 한숨을 내쉬었지만, 미진이 년은 여전히 매서운 눈으로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미진이 년 정도면 짐작하고 있겠지. 나의 이런 반응이, 내가 미진이 년의 말을 믿어서가 아니라는 것쯤은. 후훗.
그제서야 우리는 조용히 식사에 몰두할 수 있었다. 미진이 년은 그다지 특이할 것 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희정이 년은 장난질이라도 하는 듯 밥을 깨작대고 있었다. 정말 누가 데려갈려는지, 정나미 떨어지는 식사법이군. 뭐… 희정이 년 같은 썩은 몸뚱이를 데려갈 사내새끼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흐흐흐…….
“…읍!”
식사를 하던 미진이 년이 별안간 낮게 신음을 내뱉었다. 당연하다. 식탁 밑으로 삼선슬리퍼를 벗은 내 발이 미진이 년의 맨 허벅지를 슬슬 문지르고 있었으니까.
“왜 그래, 미진쓰~?”
희정이 년이 다시금 푼수 같은 얼굴로 미진이 년에게 묻는다. 정말 저년의 감정 변화는 놀라울 따름이다. 기준이 없어!
“아,아니야. 뭐가 목에 걸렸었어.”
미진이 년이 희정이 년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거짓말을 한다. 이거 재미있군. 야설이나 모 영화에서도 본 적이 있는 식상한 플레이이지만 말이야. 식사 중에 옆에 앉은 베스트프렌드 모르게 맞은편 좆고딩에게 희롱당하는 미녀 날라리 여고딩이라……. 이거 또 영화 한 편 찍어야겠는데? 크크크…….
“흐윽…….”
숟가락을 쥔 미진이 년의 손이 파르르 떨린다. 내 발끝이 미진이 년의 맨 보짓살을 살살 간질이고 있다. 미진이 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발을 막아내고 싶겠지만, 몸동작을 크게 하면 할수록 옆에 앉은 희정이 년에게 들킬 뿐이다. 내 양말에 서서히 뜨듯하고 축축한 느낌이 번져들면서, 내 자지도 교복바지 속에서 힘차게 꺼덕거렸다.
“희정냥, 너 졸업하면 뭐 할 거야?”
이런 상황 속에서는 가증을 떨어주는 게 미진이 년에게 제대로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길이다. 나는 발로는 미진이 년의 노팬티 보지를 갖고 놀면서, 입으로는 가증스럽게도 희정이 년에 말을 걸었다.
“…나? 나야… 그… 당연히 미용사 되야징. 음… 분장사 할까? 꺄하핫~.”
애써 웃음 지으며 어설프게 대답하는 걸 보니, 희정이 년, 지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제대로 골빈 년인데? 크큭……. 옆에서 얼굴을 붉히며 허덕이고 있는 미진이 년의 기색을 눈치 못 채고 있는 것도 말이지.
“미진쓰, 너는?”
나의 이어지는 물음에 미진이 년이 화들짝 놀라 나를 바라본다. 축축이 젖어 발가락에 들러붙은 양말로 미진이 년의 부풀어 오른 공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나는 미진이 년의 공알을 발가락으로 문대며 다시 한 번 물었다.
“미진이, 너는 졸업하고 뭐 할 거냐고.”
그런 나의 가증스러운 미소를 바라보는 미진이 년의 눈빛에는 분노와 애절함이 가득 뒤섞여있다. 미진이 년이 옆에 앉은 희정이 년을 의식한 듯 주저주저 입을 열었다.
“나는… 저기…”
희정이 년은 붉게 달아오른 미진이 년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며 괜스레 자신의 그 긴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나는… 으… 나는… 가수…해야지… 흐읏… 댄스…가수…….”
미진이 년이 살짝 황홀감이 어린 표정으로 답했다. 훗……. 미진쓰, 너에게 그런 미래는 없어.
“아흣…!!”
순간, 미진이 년이 숟가락을 식탁 위에 떨어뜨리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 격한 반응에는 나도 은근히 당황했을 정도다.
“미,미진아……!”
희정이 년이 발그레해진 얼굴로 미진이 년을 부축하자, 미진이 년은 황급히 기침을 해댔다.
“콜록,콜록!! …미,미안해… 콜록… 사래가… 들려서…….”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미진이 년이 사래가 들린 게 아니라는 것을. 내 양말은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보짓물로 질척하게 젖어들고 있었으니까. 나는 입가에 음흉한 미소를 띠우며 흠뻑 젖은 내 발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학교 식당을 나선 나는 나른한 햇살 속에 기지개를 펴며 옆에 선 미진이 년을 슬쩍 살펴보았다. 벌게진 얼굴로 얕은 숨을 몰아쉬는 미진이 년의 구릿빛 허벅지에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 희정이 년을 향해 말했다.
“희정냥~, 우리 둘은 오붓하게 데이트 좀 할 테니 먼저 들어가 주셔~. 히히…….”
미진이 년이 그런 나를 독한 눈빛으로 노려보았지만,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과 가늘게 떨리고 있는 그녀의 얇은 입술은 그저 애처로움만 불러일으킬 뿐이었다.
“쳇~! 강우석, 넌 곧바로 담탱이한테 줄창 깨져야 할 운명이니 미진쓰는 놔주라궁~!”
희정이 년이 반짝이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나에게 내뱉었다. 이내 미진이 년을 돌아본 희정이 년은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띠우며 인사했다.
“그럼 이따 봐, 미진쓰~.”
그대로 몸을 돌려 폴짝거리는 발걸음으로 멀어져가는 희정이. 그런 희정이 년의 뒤태를 바라보는 내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미소가 스쳤다. 미진이 년에게로 시선을 돌린 나는 나지막이 지껄였다.
“나는 또 담탱이한테 가봐야 해. 그전에 빨리 끝내자구. 흐흐…….”
학교 뒤편에 다다른 나는 미진이 년을 벽으로 떠밀며 말했다.
“뒤돌아 벽 짚고 서.”
완전한 명령어투다. 미진이 년이 이를 으득 깨물며 여태껏 참고 있었던 물음을 내던졌다.
“너… 아까 그거… 내 팬티였지?”
나는 건방지게 고개를 까딱거리며 답했다.
“어.”
“이… 이… 씨발새끼……!! 애들한테 자랑하려고 가져왔냐?!”
미진이 년이 분노와 경멸에 가득 찬 얼굴로 소리쳤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을 바라보며 실실거렸다.
“그것도 사실이지만, 노팬티인 니가 견디기 힘들어하면 다시 입게 하려고 갖고 왔지.”
나를 보는 미진이 년의 얼굴은 일그러져들었다.
“근데 지금 니 건방진 꼬라지를 보니, 내 배려는 필요가 없었어. 안 그래?”
더욱 징그러워진 내 목소리에, 미진이 년은 그저 곤혹스러운 인상만 지어보일 뿐이다. 멍청한 년 같으니… 낄낄……. 나는 한층 오만한 목소리로 미진이 년에게 다시 한 번 명령했다.
“그러니까 건방지게 서방님 말 쌩까지 말고, 뒤돌아 벽 짚고 서, 썅년아.”
부들부들 떨리는 얼굴로 나를 노려보던 미진이 년은 결국 느릿느릿 돌아서 학교 뒷벽을 짚고 섰다. 나는 곧바로 미진이 년의 허리에 둘러진 체육복의 몸통 부분을 휙 들어올렸다.
“으흑…”
미진이 년이 수치심 가득한 신음을 토해낸다. 나의 예상대로, 내 눈앞에 드러난 미진이 년의 엉덩이는 교복치마의 사타구니 부분이 축축이 젖어있었다. 그렇다. 미진이 년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이 색스런 꼴을 감추기 위해 체육복을 허리에 감아 엉덩이를 가리고 다녔던 거다.
“그래, 노팬티 학교생활 1일차의 느낌이 어떠신가요, 여왕님?”
나는 가증스럽게 히죽거리며 미진이 년의 귓가에 속삭였다. 미진이 년은 아무런 말없이 곁눈으로 나를 노려보며 이를 깨물 뿐이었다.
곧바로 미진이 년의 초미니 교복치마는 그녀의 엉덩이 위로 추켜올려졌다. 내 교복바지 지퍼 사이에서 꼿꼿이 선 내 자지가 그 우람한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미진이 년의 뒷보지에 밀려들었다.
‘추쩍- 푸우우욱- 주르르찔쩍…’
“아흐윽……!”
미진이 년의 질 속에 흥건하던 보짓물들이 내 불알과 미진이 년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미진이 년은 학교 뒷벽을 손톱이 부러져라 움켜쥐며 삽입의 쾌락에 신음을 토해냈다.
‘찌걱… 찌걱찌걱찔쩍찔쩍…쓰걱찔쩍…’
나의 허리치기에 호응하는 기분 좋은 마찰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이 축축하게 젖은 보지가 좋다. 마치 걸레 같아서 함부로 다뤄도 될 것 같은 기분을 안겨주거든. 낄낄…….
“그래… 후우… 희정이 년… 바로 옆에서 가버린 느낌이…하아… 어때?”
나는 미진이 년이 속살을 가르며 능글맞게 물었다. 미진이 년은 눈가에 눈물을 맺고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었다.
“아흐윽… 흐읏…하아아…”
“좋지…? 이 좋은…크으… 느낌을… 희정이 년과 함께… 후우…나누고… 싶지 않아…?”
나의 지껄임에 미진이 년이 주르륵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안돼…!! 싫…하아아… 싫어…!”
“이제 슬슬…우으읏… 희정이 년도… 나에게 바치고 싶다는… 하아… 생각… 안 드나…?”
“…흑…꺼져… 꺼져, 이… 변태새끼야…!! 아앗…!”
미진이 년이 울며 소리친다. 보기만 해도 짜릿한 정복감이로군. 천하의 한미진도 이제 내 앞에서는 수시로 울고 자빠져있으니 말이야. 흐흐……. 좋아. 희정이 년 이야기는 이걸로 충분해. 어차피 앞으로도 시간은 많고, 지금 억지 부린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니까. 무엇보다도… 나에게도 계획은 있거든. 후훗.
“자지는…우으… 진작에 꼴렸고… 담탱이한테… 갈 시간도… 후우…다가오니, 이번은… 읏… 금방 끝내지……. 니 속살은… 하아아…조금만 박아대도… 좆물을… 빼낼 정도로…크윽… 감이… 우웃… 좋으니까… 으으으…말이야……!!”
“아학… 아아아…! 으읏…으으읏……! 하아아…!!”
‘푹-퍽- 찌걱찌걱찔쩍… 푹퍼억푹퍽…!’
일부러 평소보다 더욱 격하게 허리를 흔들어댄 나는 미진이 년이 쾌락을 다 즐길 새도 없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나의 좆물들을 울컥울컥 쏟아냈다.
“아흐흐윽… 으으…”
벽을 짚고 서서 격한 숨을 몰아쉬는 미진이 년에게, 나는 이죽거렸다.
“후우우… 한진고 여자 짱 한미진의 보지는 그저 내 질내사정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거니까, 지금부터라도 익숙해지라구. 흐흐흐…….”
어차피 섹스 때마다 미진이 년을 반드시 만족시켜줘야 할 의무는 나에게 없으니까. 학교 뒷벽에 얼굴을 기대고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는 허연 좆물이 꾸역꾸역 쏟아져 내렸다. 좆물들은 그대로 미진이 년의 미끈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려가 그녀의 화려한 색색 칼라 줄무늬 양말과 삼선슬리퍼까지 질척이게 만들고 있었다.
오~호호호호호홋~! 누가 나의 미칠 듯한 집필 속도를 따라갈 쏘냐~?! 오~호호호~!
이번에도 리플&추천은 필수염~! 쫌~~!! 앙앙!!
[지난 줄거리]
가지고 있던 한미진의 팬티가 홍경아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개박살 개망신을 당한 강우석.
그래도 덕분에 교무실에서 윤희정과의 오붓한(?) 한 때를 보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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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이 년과 오붓하게 교실 뒷문으로 들어서던 나는 교실 맨 뒤의 자기 자리에서 팔짱을 낀 채로 과감히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미진이 년의 쌔끈한 자태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었다.
“…헉!”
도도한 표정으로 나와 희정이 년을 노려보는 미진이 년의 여왕 포스에 나도 모르게 흠칫했다. 아직도 한미진이란 년에게 쫄다니… 나도 좀 더 수련이 필요하군. 그래도 애들한테 노팬티인 걸 들킬까 걱정은 되었던 건가? 미진이 년은 자신의 자주색 동계 체육복 상의의 소매를 허리에 묶은 채로 몸통 부분을 이용해 자신의 허벅지를 가려두고 있었다. 왜? 평소처럼 그 미끈한 허벅지를 보란 듯이 드러내놓고 있지 않고? 흐흐흐…….
“우와~앙~! 미~진~쓰~! 나 기다려준 거양~? 꺄하핫~!”
과연 골빈 희정이 년은 미진이 년의 포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뼉을 치며 창녀처럼 깔깔거렸다. 나는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글쎄… 정말로 그런지는 모르는 일이지 않아? 후훗.
“…다른 애들은 먼저 밥 먹으러 갔어.”
잠시 침묵하던 미진이 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며 희정이 년에게로 내뱉었다. 잠깐 내 눈치를 살피던 미진이 년은 살짝 얼굴을 붉히며 허리에 두르고 있던 체육복의 몸통 부분을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아… 알겠군. 저걸 두른 진짜 이유를 말이야. 흐흐흐…….
“미진쓰~, 그 빠숑은 대체 뭐양~? 꺄하핫~.”
희정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의 모습에 입을 가리며 웃어댄다. 아닌 게 아니라 미진이 년은 여태껏 저런 옷차림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희정이 년처럼 즐거울 게 없는 미진이 년은 당연히 인상을 일그러뜨릴 뿐이다.
“……웅…….”
그제서야 웃음을 그친 희정이 년은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우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학교 식당에 자리를 잡은 희정이 년이 미진이 년과 나를 번갈아보며 연신 손뼉을 쳐댔다.
“그럴 줄 알았엉, 그럴 줄 알았엉~! 미진쓰, 너, 우리 패밀리 배신 때리고 어디서 밥 먹나 했더니, 여태 강찌질이하고 단 둘이 먹고 있었던 거였엉~! 웬일이니, 웬일이니~!”
희정이 년이 주책 맞게 떠들며 웃어댔다. 나쁜 뜻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미진이 년이 괴로워할 소리만 지껄이는지… 흐흐흐…….
희정이 년은 식사에는 관심이 없는 듯, 돼지감자 아줌마 뒷다마, 교무실에서 있었던 이야기 등을 계속해서 재잘거렸다. 나는 희정이 년의 시끄러운 수다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미진이 년은 익숙하다는 듯이 턱을 괴고서 희정이 년의 얼굴을 보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아마 그 순간이었을 거다. 내가 저 쌔끈한 두 날라리 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 것이. 미진이 년에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듯이 밝은 얼굴로 재잘대는 희정이 년과 무표정한 듯 하면서도 은근한 미소를 띤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주고 있는 미진이 년……. 나는 그런 두 년의 모습을 보며 망상의 끝에 도달한 것이다. 왜 여태 그 생각은 못 했던 거지?! 미진이 년을 이용해 희정이 년을 상납 받을 생각만 했지, 둘이 이미 벌써 레즈 관계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그러고 보니, 여태까지의 몇몇 정황들이 퍼즐 맞춰지듯 그럴 듯 하게 연결되어지는 건 나의 오버인감?!
“저기, 근데 말이야…….”
나는 속으로 입맛을 다시며 희정이 년의 말을 끊었다. 동시에 나를 바라보는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 나는 제법 진지한 얼굴로 불쑥 물었다.
“아침에 니들이 귓속말 하던 건 뭐야?”
그 때였다. 미진이 년의 태닝 된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얘지고, 희정이 년의 눈이 무섭도록 치켜떠진 것이.
“무,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일단은 나에게 아무런 약점이 잡히지 않은 희정이 년부터 앞장서듯 소리쳐 물었다.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년인지라 말투부터가 어색하기 짝이 없다.
“아니… 니들이 아까 귓속말을 하더라구.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건데, 뭘 그렇게 당황해~?”
나는 느물느물 웃으며 희정이 년을 바라보았다. 희정이 년, 눈동자가 주저주저 흔들리고, 입술을 연신 깨물고 있다.
“…끝나고 나이트 가자는 거였어. 내 기분 풀어준다고.”
희정이 년의 옆에서 미진이 년이 담담한 말투로 대신 답했다. 미진이 년, 어깨가 살짝 움찔거리고는 있지만, 확실히 제법 연기 좀 한다. 희정이 년이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그,그래, 맞아!”
“…고작 그런 걸 귓속말로 한단 말이야?”
내가 징그럽도록 가증을 떨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미진이 년이 곧바로 받아친다.
“우리 사생활이야. 다른 애들 못 듣게 귓속말을 하든 말든, 우리 자유 아냐?”
잠시 미진이 년과 냉랭한 눈빛을 주고받던 나는 이내 부드러운 미소로 답했다.
“그건 그래.”
희정이 년은 얕게 한숨을 내쉬었지만, 미진이 년은 여전히 매서운 눈으로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미진이 년 정도면 짐작하고 있겠지. 나의 이런 반응이, 내가 미진이 년의 말을 믿어서가 아니라는 것쯤은. 후훗.
그제서야 우리는 조용히 식사에 몰두할 수 있었다. 미진이 년은 그다지 특이할 것 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희정이 년은 장난질이라도 하는 듯 밥을 깨작대고 있었다. 정말 누가 데려갈려는지, 정나미 떨어지는 식사법이군. 뭐… 희정이 년 같은 썩은 몸뚱이를 데려갈 사내새끼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흐흐흐…….
“…읍!”
식사를 하던 미진이 년이 별안간 낮게 신음을 내뱉었다. 당연하다. 식탁 밑으로 삼선슬리퍼를 벗은 내 발이 미진이 년의 맨 허벅지를 슬슬 문지르고 있었으니까.
“왜 그래, 미진쓰~?”
희정이 년이 다시금 푼수 같은 얼굴로 미진이 년에게 묻는다. 정말 저년의 감정 변화는 놀라울 따름이다. 기준이 없어!
“아,아니야. 뭐가 목에 걸렸었어.”
미진이 년이 희정이 년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거짓말을 한다. 이거 재미있군. 야설이나 모 영화에서도 본 적이 있는 식상한 플레이이지만 말이야. 식사 중에 옆에 앉은 베스트프렌드 모르게 맞은편 좆고딩에게 희롱당하는 미녀 날라리 여고딩이라……. 이거 또 영화 한 편 찍어야겠는데? 크크크…….
“흐윽…….”
숟가락을 쥔 미진이 년의 손이 파르르 떨린다. 내 발끝이 미진이 년의 맨 보짓살을 살살 간질이고 있다. 미진이 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발을 막아내고 싶겠지만, 몸동작을 크게 하면 할수록 옆에 앉은 희정이 년에게 들킬 뿐이다. 내 양말에 서서히 뜨듯하고 축축한 느낌이 번져들면서, 내 자지도 교복바지 속에서 힘차게 꺼덕거렸다.
“희정냥, 너 졸업하면 뭐 할 거야?”
이런 상황 속에서는 가증을 떨어주는 게 미진이 년에게 제대로 모욕감과 수치심을 주는 길이다. 나는 발로는 미진이 년의 노팬티 보지를 갖고 놀면서, 입으로는 가증스럽게도 희정이 년에 말을 걸었다.
“…나? 나야… 그… 당연히 미용사 되야징. 음… 분장사 할까? 꺄하핫~.”
애써 웃음 지으며 어설프게 대답하는 걸 보니, 희정이 년, 지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제대로 골빈 년인데? 크큭……. 옆에서 얼굴을 붉히며 허덕이고 있는 미진이 년의 기색을 눈치 못 채고 있는 것도 말이지.
“미진쓰, 너는?”
나의 이어지는 물음에 미진이 년이 화들짝 놀라 나를 바라본다. 축축이 젖어 발가락에 들러붙은 양말로 미진이 년의 부풀어 오른 공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나는 미진이 년의 공알을 발가락으로 문대며 다시 한 번 물었다.
“미진이, 너는 졸업하고 뭐 할 거냐고.”
그런 나의 가증스러운 미소를 바라보는 미진이 년의 눈빛에는 분노와 애절함이 가득 뒤섞여있다. 미진이 년이 옆에 앉은 희정이 년을 의식한 듯 주저주저 입을 열었다.
“나는… 저기…”
희정이 년은 붉게 달아오른 미진이 년의 얼굴을 말없이 바라보며 괜스레 자신의 그 긴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나는… 으… 나는… 가수…해야지… 흐읏… 댄스…가수…….”
미진이 년이 살짝 황홀감이 어린 표정으로 답했다. 훗……. 미진쓰, 너에게 그런 미래는 없어.
“아흣…!!”
순간, 미진이 년이 숟가락을 식탁 위에 떨어뜨리며 몸을 움찔거렸다. 그 격한 반응에는 나도 은근히 당황했을 정도다.
“미,미진아……!”
희정이 년이 발그레해진 얼굴로 미진이 년을 부축하자, 미진이 년은 황급히 기침을 해댔다.
“콜록,콜록!! …미,미안해… 콜록… 사래가… 들려서…….”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미진이 년이 사래가 들린 게 아니라는 것을. 내 양말은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보짓물로 질척하게 젖어들고 있었으니까. 나는 입가에 음흉한 미소를 띠우며 흠뻑 젖은 내 발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학교 식당을 나선 나는 나른한 햇살 속에 기지개를 펴며 옆에 선 미진이 년을 슬쩍 살펴보았다. 벌게진 얼굴로 얕은 숨을 몰아쉬는 미진이 년의 구릿빛 허벅지에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 희정이 년을 향해 말했다.
“희정냥~, 우리 둘은 오붓하게 데이트 좀 할 테니 먼저 들어가 주셔~. 히히…….”
미진이 년이 그런 나를 독한 눈빛으로 노려보았지만,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과 가늘게 떨리고 있는 그녀의 얇은 입술은 그저 애처로움만 불러일으킬 뿐이었다.
“쳇~! 강우석, 넌 곧바로 담탱이한테 줄창 깨져야 할 운명이니 미진쓰는 놔주라궁~!”
희정이 년이 반짝이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나에게 내뱉었다. 이내 미진이 년을 돌아본 희정이 년은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띠우며 인사했다.
“그럼 이따 봐, 미진쓰~.”
그대로 몸을 돌려 폴짝거리는 발걸음으로 멀어져가는 희정이. 그런 희정이 년의 뒤태를 바라보는 내 얼굴에는 의미심장한 미소가 스쳤다. 미진이 년에게로 시선을 돌린 나는 나지막이 지껄였다.
“나는 또 담탱이한테 가봐야 해. 그전에 빨리 끝내자구. 흐흐…….”
학교 뒤편에 다다른 나는 미진이 년을 벽으로 떠밀며 말했다.
“뒤돌아 벽 짚고 서.”
완전한 명령어투다. 미진이 년이 이를 으득 깨물며 여태껏 참고 있었던 물음을 내던졌다.
“너… 아까 그거… 내 팬티였지?”
나는 건방지게 고개를 까딱거리며 답했다.
“어.”
“이… 이… 씨발새끼……!! 애들한테 자랑하려고 가져왔냐?!”
미진이 년이 분노와 경멸에 가득 찬 얼굴로 소리쳤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을 바라보며 실실거렸다.
“그것도 사실이지만, 노팬티인 니가 견디기 힘들어하면 다시 입게 하려고 갖고 왔지.”
나를 보는 미진이 년의 얼굴은 일그러져들었다.
“근데 지금 니 건방진 꼬라지를 보니, 내 배려는 필요가 없었어. 안 그래?”
더욱 징그러워진 내 목소리에, 미진이 년은 그저 곤혹스러운 인상만 지어보일 뿐이다. 멍청한 년 같으니… 낄낄……. 나는 한층 오만한 목소리로 미진이 년에게 다시 한 번 명령했다.
“그러니까 건방지게 서방님 말 쌩까지 말고, 뒤돌아 벽 짚고 서, 썅년아.”
부들부들 떨리는 얼굴로 나를 노려보던 미진이 년은 결국 느릿느릿 돌아서 학교 뒷벽을 짚고 섰다. 나는 곧바로 미진이 년의 허리에 둘러진 체육복의 몸통 부분을 휙 들어올렸다.
“으흑…”
미진이 년이 수치심 가득한 신음을 토해낸다. 나의 예상대로, 내 눈앞에 드러난 미진이 년의 엉덩이는 교복치마의 사타구니 부분이 축축이 젖어있었다. 그렇다. 미진이 년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이 색스런 꼴을 감추기 위해 체육복을 허리에 감아 엉덩이를 가리고 다녔던 거다.
“그래, 노팬티 학교생활 1일차의 느낌이 어떠신가요, 여왕님?”
나는 가증스럽게 히죽거리며 미진이 년의 귓가에 속삭였다. 미진이 년은 아무런 말없이 곁눈으로 나를 노려보며 이를 깨물 뿐이었다.
곧바로 미진이 년의 초미니 교복치마는 그녀의 엉덩이 위로 추켜올려졌다. 내 교복바지 지퍼 사이에서 꼿꼿이 선 내 자지가 그 우람한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미진이 년의 뒷보지에 밀려들었다.
‘추쩍- 푸우우욱- 주르르찔쩍…’
“아흐윽……!”
미진이 년의 질 속에 흥건하던 보짓물들이 내 불알과 미진이 년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미진이 년은 학교 뒷벽을 손톱이 부러져라 움켜쥐며 삽입의 쾌락에 신음을 토해냈다.
‘찌걱… 찌걱찌걱찔쩍찔쩍…쓰걱찔쩍…’
나의 허리치기에 호응하는 기분 좋은 마찰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이 축축하게 젖은 보지가 좋다. 마치 걸레 같아서 함부로 다뤄도 될 것 같은 기분을 안겨주거든. 낄낄…….
“그래… 후우… 희정이 년… 바로 옆에서 가버린 느낌이…하아… 어때?”
나는 미진이 년이 속살을 가르며 능글맞게 물었다. 미진이 년은 눈가에 눈물을 맺고 있을 뿐, 아무런 말이 없었다.
“아흐윽… 흐읏…하아아…”
“좋지…? 이 좋은…크으… 느낌을… 희정이 년과 함께… 후우…나누고… 싶지 않아…?”
나의 지껄임에 미진이 년이 주르륵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안돼…!! 싫…하아아… 싫어…!”
“이제 슬슬…우으읏… 희정이 년도… 나에게 바치고 싶다는… 하아… 생각… 안 드나…?”
“…흑…꺼져… 꺼져, 이… 변태새끼야…!! 아앗…!”
미진이 년이 울며 소리친다. 보기만 해도 짜릿한 정복감이로군. 천하의 한미진도 이제 내 앞에서는 수시로 울고 자빠져있으니 말이야. 흐흐……. 좋아. 희정이 년 이야기는 이걸로 충분해. 어차피 앞으로도 시간은 많고, 지금 억지 부린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니까. 무엇보다도… 나에게도 계획은 있거든. 후훗.
“자지는…우으… 진작에 꼴렸고… 담탱이한테… 갈 시간도… 후우…다가오니, 이번은… 읏… 금방 끝내지……. 니 속살은… 하아아…조금만 박아대도… 좆물을… 빼낼 정도로…크윽… 감이… 우웃… 좋으니까… 으으으…말이야……!!”
“아학… 아아아…! 으읏…으으읏……! 하아아…!!”
‘푹-퍽- 찌걱찌걱찔쩍… 푹퍼억푹퍽…!’
일부러 평소보다 더욱 격하게 허리를 흔들어댄 나는 미진이 년이 쾌락을 다 즐길 새도 없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나의 좆물들을 울컥울컥 쏟아냈다.
“아흐흐윽… 으으…”
벽을 짚고 서서 격한 숨을 몰아쉬는 미진이 년에게, 나는 이죽거렸다.
“후우우… 한진고 여자 짱 한미진의 보지는 그저 내 질내사정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거니까, 지금부터라도 익숙해지라구. 흐흐흐…….”
어차피 섹스 때마다 미진이 년을 반드시 만족시켜줘야 할 의무는 나에게 없으니까. 학교 뒷벽에 얼굴을 기대고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미진이 년의 보지에서는 허연 좆물이 꾸역꾸역 쏟아져 내렸다. 좆물들은 그대로 미진이 년의 미끈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려가 그녀의 화려한 색색 칼라 줄무늬 양말과 삼선슬리퍼까지 질척이게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