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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찌질 고교생 - 1부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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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20 조회 1,3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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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짱쌔끈녀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연재 재개에 호의적인 리플을 남겨주셔서 감사 만땅요~ㅠ.ㅠ

소재 추천과 스토리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광고쪽과 작업쪽만 좀 자제하삼~

리플과 추천은 센스입니다!!! 어딜 그냥 가려고?! 리플 앙앙~!









[지난 줄거리]



강우석은 한미진의 방에서 맛배기 과정을 거쳐 슬슬 본 게임에 접어드려 하는데...

스테파니만 불쌍하다. 사실 나는 스테파니를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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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마의 자식임이 분명하다. 절정의 쾌락에 혼이 빠져 침대 위에 엎어져있는 미진이 년을 살피며, 나는 그녀의 화장대 위에 동영상 촬영이 설정된 디카를 위치시키고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미진이 년의 침대 전체가 액정 속에 가득 들어오게끔 말이다.



“여기는 한진고 최고의 미녀 일진인 한미진 양의 방일세. 한미진 양이 자기 방에서 어떻게 따먹히는지 잘들 보라구. 히히히…….”



촬영 시작을 누른 나는 디카 렌즈를 바라보며 징글맞은 멘트를 내뱉었다. 과연 나는 누구에게 이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걸까? 이 동영상을 컴퓨터에 옮기게 될 미래의 나에게? 완전히 길들여진 후 나와 함께 이 동영상을 행복한 얼굴로 바라보게 될 미래의 미진이 년에게? 아니면 언젠가 성인사이트에 올려질 이 동영상을 보며 휴지를 부여잡고 침을 흘릴 다수의 변태들에게? 아니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너에게? 나도 내가 누구에게 지껄이고 있는 건지는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어느 경우라도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군. 흐흐흐…….



“으으…”



미진이 년은 눈동자가 위로 치켜 올라간 상태로 연신 신음을 흘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 그래도 역시 한미진은 한미진인 모양인지, 벌써 겉보기에도 알아볼 만큼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진이 년의 엉덩이께로 다가가 앉은 나는 미진이 년의 타이트한 교복치마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뽑아들었다. 나의 또 다른 손은 잔뜩 비틀어져 이미 팬티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진이 년의 젖은 팬티를 잡아 올렸다.



‘찌지익-’



경쾌하고도 도발적이며 자극적인 소리. 커터칼날이 매정하게 미진이 년의 팬티를 찢어놓는다. 계집년들을 따먹으며 그년들이 입고 있는 옷을 찢어버리는 행위는 남자들에게 있어 정말 최고의 정복감을 안겨주지 않나 싶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낄낄…….



“아…….”



미진이 년도 그 소름끼치는 소리를 들었는지, 멍하니 풀린 눈으로 내 쪽을 살짝 돌아본다. 하지만 아직 이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일만큼 제정신은 아닌 모양이다. 그게 다 최음제의 성능과 나의 테크닉 덕이지. 후훗.



‘흐읍…’



나는 미진이 년에게서 벗겨낸 그녀의 찢어진 팬티를 디카 렌즈에 잘 비치도록 들어올려 코를 박고 숨을 들이켰다. 비릿하고 시큼하면서도 황홀한 냄새……. 과연 사내새끼들을 미치게 만드는 미진이 년의 색향이로군. 크크……. 어느덧 나의 자지는 다시금 힘을 얻어 곧추서고 있었다.



“그 드세다는 개싸가지 일진 여왕님의 팬티도 별 거 아니군. 킥…….”



나는 디카에 들리게끔 이죽거리며 미진이 년의 찢어진 팬티를 디카 쪽으로 던져버렸다. 이왕이면 디카 렌즈 가까이에 떨어져 앞으로의 영상에 지속적인 엑스트라로 출연되기를 바랐지만, 미진이 년의 팬티는 아쉽게도 화장대 모서리에 부딪혀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헐… 제길.”



뭐, 상관은 없다. 나는 동영상 촬영 업자도 아니고, 동영상 촬영은 내 취미일 뿐이니까. 내 본 목적은 어디까지나 미진이 년을 내 전용 좆물받이로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야. 흐흐흐…….



‘찌걱’



“아흐흣…!”



발갛게 부어오른 미진이 년의 보짓살을 벌리자, 살과 살 사이로 끈적한 보짓물의 실 가닥이 늘어진다. 미진이 년은 또다시 가해져오는 자극에 묘한 신음을 터뜨렸다. 괴로운 것 같기도 하고, 쾌감에 겨운 것 같기도 한…….



“썅년, 좋았어? 하지만 서방은 좆대가리도 못 집어넣었는데, 그렇게 너 혼자 가버리면 쓰나. 끌끌~.”



나는 미진이 년의 보지 균열과 공알을 문지르며 나긋나긋 내뱉었다.



“…아흐… 씨발… 개새…”



욕을 하는 걸 보니, 미진이 년도 제정신으로 돌아온 모양이다. 물론 몸에는 여전히 힘이 없는 것 같지만. 나는 음흉하게 웃으며 다른 손으로 미진이 년의 보지와 항문 사이의 회음부를 문질렀다.



“아하…! 아흑… 씨발… 그만…그만…둬…! 하앗…”



절정이 끝난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예민한 탓인지, 미진이 년의 몸뚱이는 작은 자극에도 펄쩍펄쩍 반응한다. 내 손에 놀아나는 노리개의 모습은 봐도봐도 즐겁다. 특히 그 노리개가 평소 나를 좆만이로 취급하던 미모의 개싸가지 일진 고딩년이라면 말이지.



“색깔이 보기 좋은데~? 여긴 아직 아다인가~?”



그렇게 지껄이는 나의 손가락이 다다른 곳은 미진이 년의 항문이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성숙하니 익은 보지와 달리, 미진이 년의 항문은 촘촘한 국화꽃 모양의 예쁜 주름과 연한 갈색을 띠고 있었다. 쉽게 말해 깨끗하다는 거다.



“하아… 너…너 지금… 으으…어디를 만지는 거야…!”



내 쪽을 홱 돌아본 미진이 년이 힘 빠진 목소리를 짜내어 당황스럽다는 듯 소리친다. 그런 미진이 년의 얼굴은 부끄럽다거나 수치스럽다는 느낌보다 괴상하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깃들어 있다.



“어디긴 어디야, 니 이쁜 후장이지. 낄낄……. 설마 그렇게 사내새끼들과 놀아나놓고서 후장섹스를 모른다고 할 생각은 아니겠지?”



나의 이죽거림에 미진이 년이 힘없는 고개를 치켜들고 애써 소리쳤다.



“난… 하아…그런 너저분한 년이… 하아… 아니야…!”



헐……. 보지가 걸레가 되도록 놀아난 년은 너저분한 년이 아니고, 항문 한 번 대준 년은 너저분한 년인 건가? 이년, 항문섹스에 대한 가치관이 틀려먹었구만. 제대로 가르쳐줘야겠군.



“이봐, 미진쓰~. 잘 들으라구. 여깔이든 좆물받이든 심심풀이 땅콩이든, 계집년이란 존재들은 자고로 자기 몸의 모든 부분을 총 동원해 서방님과 주인님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 거야. 입이든 후장이든 씹구녕이든, 구멍에 귀천은 없다고. 낄낄~.”



‘구멍에 귀천은 없다’……. 이거, 내가 한 말이지만, 정말 변태색골계에 길이 남을 명언인데?! 크크큭!!



“거긴… 흐으…더럽다구…!! 대가리 빠가년이… 하아… 아닌 이상, 그런 짓은… 흐으… 안 해…!!”



뭐야……. 그럼 윤아 누나도 대가리 빠가년이란 말이냐? 이년아, 윤아 누나는 이대를 다니는 엘리트 좆물받이라고. 니가 더 한없이 대가리 빠가년이다. 그러고 보니, 미애 년도 항문섹스는 한사코 거절하는데, 설마 이년이랑 가치관이 같은 건가? 지쟈스…….



“정신상태가 글러먹었구만, 정말. 니가 나한테 후장 안 따이고 배기나 보자. 낄낄…….”



나는 징글맞게 이죽거리며 미진이 년의 항문을 간질였다. 미진이 년은 힘 빠진 몸으로도 내 손을 제지하려 애를 썼다.



“하지마…! 하으…더럽다고…!!”



정말로 거부감을 갖고 있는 모양이군. 모양새를 보아하니, 한 번도 안 쓴 것도 같고.

하여간 재미있는 일이다. 뭐가 재미있냐고? 이 발랑 까진 날라리 년의 몸에 ‘처녀’라는 부분이 남아있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거다. 이거, 정말 예상외의 소득인 걸? 비록 항문뿐이지만, 일진 여왕 한미진의 처녀를 딸 수 있다니 말이야. 키키킥!! 나는 정말로 기분이 미칠 듯이 좋았다.



“좋아. 뒷구멍이 싫다면 오늘도 앞구멍을 써주는 수밖에…!”



나는 여전히 미진이 년의 항문을 간질이며 딱딱해진 내 자지를 미진이 년의 보지에 들이밀었다. 자신의 보짓살을 뜨겁게 압박하는 내 귀두의 느낌에, 미진이 년도 흠칫 몸을 떨었다.



“아…”



“잘 먹겠습니다~!”



나는 가증스런 멘트를 날리며 미진이 년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대로 뒷치기를 시작했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미진이 년의 질벽이 내 자지에 의해 갈라지며 시원스런 쾌감을 가져다준다.



‘쓰거억- 푸우우욱-’



“아아악… 아앗…!!”



아까의 팬티 부비부비가 너무 심했던 것일까? 미진이 년이 요즘답지 않게 살짝 고통의 찌푸림을 지어 보인다. 하지만 상관없다. 난 미진이 년을 사랑할 뿐이지, 소중하게 생각하지는 않거든. 흐흐…….



‘찰박찰박… 찔꺽찔꺽…찔쩍…착착…’



미진이 년의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가 맞부딪히며, 내 자지가 미진이 년의 질벽을 마구 긁어대며 온갖 음란하고 질퍽한 소리를 자아낸다.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미진이 년의 엉덩이와 내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미진이 년이 보짓물들이 로션처럼 실 가닥을 이루었다 끊어지기를 반복한다.



“아흐… 나… 하아악…으으…”



미진이 년이 격한 쾌감을 견딜 수 없는 듯 손가락을 깨물며 교성을 울부짖는다. 나는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더욱 징글맞은 소리들을 늘어놓았다.



“흐아아… 어때? 다른 곳도 아닌…크읏… 니 보금자리에서… 따먹히는 기분이…?”



“아…하아…!!”



내 말에 온 몸이 저릿할 정도의 수치심을 받은 듯, 미진이 년이 몸을 펄떡이며 질벽을 묘하게 움직여 내 자지를 쥐어짠다. 굉장한 움직임이다. 역시 타고난 년이래두. 흐흐흐……. 나는 한층 흥분에 젖어 소리쳤다.



“그래… 후우…넌 이런 년이지……. 고딩 주제에… 아무렇지도 않게…하아아… 사내새끼를…크웃… 자기 방 안에… 끌어들여… 으으…보지나 대주는…!”



물론 미진이 년의 방으로 밀고 들어온 건 나다. 근데 지금 그딴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크큭……. 나는 허리를 흔들며 실컷 이죽거렸다.



“이제… 하아…이제 넌… 니 방에서조차도… 후우웃… 날 잊을…수… 없을 거다. 후우후우… 이 방에 들어서서… 이 침대에… 누울 때마다… 크흑… 나에게… 실컷 따먹히던…으으… 오늘 이 추억이… 우우우…떠오를 테니까……!!”



‘찔쩍찔쩍찔쩍…쑤걱쑤걱… 주르르… 푸우욱…퍼억퍽…’



“하아악… 안돼… 싫어… 아하…아하악…!”



미진이 년은 눈물을 흘리며 교성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를 연신 내질렀다. 정복감이 급상승되는군. 히히.



“내가… 내가…어디까지…쿠욱… 생각하고 있는 지… 흐으…니년이… 알아…?! 난… 니 방 전부를… 내 좆물로…하아하아… 떡칠할 거란 말이야…!”



“아흑… 안돼… 개새끼…하아앗… 제발…아악…!”



“이… 침대뿐만이 아니라…, 니 옷들, 화장품, 으읏…컴퓨터, 스테파니 브로마이드, 동방신기 브로…는 아니고, 후아아… 하여간 전부… 내 좆물로…우으읏… 허옇게 만들어 줄…테니까…!!”



미친놈마냥 소리치며 몸을 마구 흔들어대는 내 교복이 땀으로 젖어들었다. 그러나 내 격렬한 움직임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나는 미진이 년의 구릿빛 맨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더욱 허리를 쳐올렸다.



“아아… 캬흑… 크으… 스테파니 언니…만은… 아아아…”



“…뭐라는 거야…? 지금… 후우웃…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있냐…?! 엉?! 흐으…크큭… 이제부터… 넌 학교에서 돌아와서도… 하아아… 내 좆물 냄새가… 밴…방에서 끄으으… 지내야 하는데…?! 씨발, 존나 좋군…?!”



어느덧 미진이 년의 하얀 교복블라우스도 땀에 젖어 미진이 년의 맨살을 살짝 비추고 있었다. 반투명이 된 교복블라우스에 비치는 미진이 년의 브래지어 끈이 나의 변태적 욕망을 더욱 자극했다. 저 브래지어 속에 그 거대한 왕가슴이…



“으으읏… 씨발, 가,간다……!”



나는 흥분에 겨워 침을 주르르 흘리며 내뱉었다. 허리는 이제 오토매틱으로 움직여대고, 내 손가락은 그 격한 몸짓을 타고서 미진이 년의 항문 속으로 밀려들었다.



“아…하아악…!! 안돼…!! 아파…!! 아흐윽…더러운 새끼…!! 빼…!! 하아앗…아앗…”



“으으… 손가락으로… 뚫리는 것 정도는… 하아아…양보해 이년아…!!! 우으으윽…!!”



미진이 년의 항문 입구의 쫄깃함을 손가락으로 느끼며, 나는 쾌락의 절정에 도달했다. 나는 미진이 년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당겨 내 귀두를 그녀의 자궁 입구에 밀착시키고 소리쳤다.



“수정이다, 이 씨발년아…!! 크으윽…!!”



“아아아아악……!!”



‘푸슈우웃-!! 쫘악-쫘아아아악-!!’



나와 미진이 년의 비명이 교차되는 가운데, 내 귀두는 미진이 년의 뜨거운 자궁 속에 엄청난 양의 좆물을 퍼붓기 시작했다. 쌓고 쌓아둔 보람을 또 한 번 느끼게 되는군. 흐흐…….

…아차…! 잊은 게 있었다!



“스테파니…!!! 으으…너도 임신이다…!!”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내 앞에 엎드려있는 스테파니의 엉덩이를 붙잡아 당기며 격하게 소리친 나는 이내 자지를 뽑아들어 스테파니 대형 브로마이드 쪽으로 돌아섰다.



“흐으…!!”



‘쭈욱-쭉-’



내 자지에서 잇따라 발사된 진하고 걸쭉한 좆물이 브로마이드 속 스테파니의 S라인 몸뚱이와 먹음직스런 허벅지에 후두둑 들러붙었다. 이로서 완벽하게 상상을 마무리 지었군. 훗. 나는 맺고 끊는 걸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니까 말이야.



“너… 너 이…”



나의 질내사정에 함께 절정을 맞이한 스테파니… 아니, 미진이 년이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 그대로 침대에 축 늘어져버렸다. 장소가 장소여서 그런지, 미진이 년도 유난히 심하게 느낀 모양이다. 천하의 한미진이 섹스 때문에 뻗어버릴 줄이야…….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미진이 년의 얼굴은 마치 기절한 사람마냥 멍하니 눈을 뜬 채로 가쁜 숨만 내뱉고 있을 뿐이었다.

무더운 방 안의 공기는 비릿한 좆물 냄새와 보짓물 냄새로 가득했다. 미진이 년의 교복 차림 몸뚱이는 물론, 침대보와 방 안 여기저기가 내 좆물과 미진이 년의 보짓물로 난장판이 되어있다. 기운 빠진 몸으로 침대 위에 걸터앉아 이 광경을 뿌듯하니 둘러보던 나는 미진이 년의 커다란 옷장에 시선이 꽂혔다.



“훗…….”



썩은 미소를 지으며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선 나는 미진이 년의 옷장을 향해 비척비척 나아갔다. 서랍 두세 개를 열고서야 잘 개어진 미진이 년의 속옷들이 내 눈 앞에 드러났다. 나는 그 중에 얇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팬티 하나를 집어 들었다.

미진이 년의 얼굴 앞으로 다가간 나는 그 깨끗한 미진이 년의 새 팬티로 아무렇지 않게 내 자지에 묻은 보짓물과 좆물들을 쓱쓱 닦아냈다. 이내 좆물과 보짓물로 질척해진 미진이 년의 팬티를 그녀의 눈앞에 던져놓으며, 나는 잔혹하게 지껄였다.



“너 같은 색녀에게 팬티는 귀찮은 장식일 뿐이잖아. 이제부터 니 팬티는 전부 내 좆물과 니 씹물 닦는데 쓸 테니, 전부 이 서방님한테 바치도록 해. 뭐… 가끔은 내가 딸치는 데에도 써주지. 흐흐흐…….”



초점을 잃은 미진이 년의 눈동자는 좆물과 보짓물에 젖은 자신의 새 팬티를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그런 미진이 년의 귓가에 대고 나긋나긋하게 지껄였다.



“오늘부터 너는 노팬티 일진 여왕 한미진으로 거듭나는 거야. 알았어?”



그래. 내가 이 곳에 온 최종 목적은 바로 이거다. 미진이 년의 마지막 보금자리를 짓밟는 것도 짓밟는 거지만, 내가 직접 미진이 년의 팬티를 확인하고 전부 빼앗아버리기 위함이지. 후후훗. 이 얼마나 치밀한 구상인가? 드디어 내 계획 중 한 고비라 할 수 있는 노팬티 한미진으로의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온 게다. 하하하!!

미진이 년도 지쳐 뻗어버렸고, 얼마 후면 미진이 년의 엄마가 나타날 수 있는 시간대에도 들어서게 된다. 그런고로, 지금 내가 여기 계속 있을 이유는 없지. 어차피 미진이 년의 방은 앞으로도 마음 내킬 때마다 들락거릴 수 있는 곳이니까. 흐흐흐…….

나는 가방을 열고 디카를 챙긴 뒤, 미진이 년의 옷장 서랍 속에서 그녀의 팬티들을 마구 집어 내 가방 속에 전부 쑤셔 넣었다. 미진이 년의 시선은 그런 나에게로 향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정신이 빠졌는지 움직일 힘이 남아있지 않은 건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좋다. 자기 팬티를 전부 빼앗고 있는 놈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무력한 날라리 여고생이라……. 제대로 정복한 맛이 나는군. 크크…….



“그럼 이 서방님은 가볼게. 오늘 아주 잘 즐겼어. 후후……. 니 방은 앞으로도 계속 떡그라운드로 제공하라구.”



미진이 년의 팬티를 전부 챙겨든 나는 땀에 젖은 미진이 년의 볼을 핥으며 능글맞게 인사했다. 미진이 년의 눈가에 눈물이 스며드는 듯 했지만, 내가 알 바가 아니지.

나는 비척비척 방문을 나서다 방문 손잡이에 걸린 미진이 년의 열쇠고리를 발견했다. 오호… 이거 좋은 아이템을 득템했는걸? 나는 미진이 년의 얼굴을 바라보며 당연하다는 듯이 열쇠를 뽑아 내 주머니에 넣었다.



“열쇠는 복사하고 내일 줄게. 니 방이 곧 내 방이니까 말이야. 흐흐…….”



나는 여전히 넋 나간 얼굴로 나를 바라만 보고 있는 미진이 년에게 그녀가 듣든 말든 말을 이었다.



“걱정 마. 니 방문은 내가 잠그고 나가줄 테니까. 나도 니 에미애비가 딸년 몸뚱이와 딸년 방에 웬 사내놈의 좆물이 흩뿌려져있는 걸 발견하는 건 원하지 않거덩. 낄낄~.”



나는 그대로 방문 손잡이의 잠금장치를 누르고서 천천히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껄였다.



“넌 이제부터 노팬티 일진 여왕 한미진이야. 내 말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쿵’



방문이 닫힌 직후, 방문 너머에서 새어나오는 들릴 듯 말 듯한 소리가 내 귓가를 스치고 지나간다.



“…흐윽…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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