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이 - 1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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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39 조회 1,095회 댓글 0건본문
‘도자기와 여자는 깨지기 쉬운 물건이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게 살살 다루어야 한다.’
언젠가 동네 대학생 형이 한 말이 생각났다.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서 들려주었다. 나중에 여자친구를 사귈 때 꼭 필요하다고 했다. 왜 하필 이때 그 말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헉”
암사자의 비명에 정신이 들었다. 두 사람 모두 알몸이었다. 게다가 학교였다. 혹시 암사자의 비명소리에 사람이 달려올 수도 있었다. 들키는 게 두렵기 보다는 퇴학이 걱정되었다. 그렇지만 암사자는 마음 놓고 소리를 질렀다. 방음장치가 잘된 언어연습실이라 마음이 놓인 모양이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선생님들은 모두 퇴근했어. 그리고..... 여기서 아무리 큰 소리를 질러도 밖에는 전혀 안 들려.”
내 마음속을 훤히 꿰뚫어 보는 말이었다. 입은 내 귀에 속삭이고 손은 내 자지를 잡았다. 다른 손이 내 등 뒤로 돌아갔다. 암사자의 혀가 다시 들어왔다. 자지를 잡은 손은 위 아래로 움직였다. 흐물흐물한 연체동물이 붙어있는 것 같았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물고기가 파닥거리는 것처럼 자지가 꿈틀거렸다.
골짜기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움직였다. 골짜기는 쉽게 문을 열어주었다. 개선장군을 맞이한 듯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손가락이 거침없이 들어갔다. 갑자기 손가락이 젖었다. 담으로 쌓인 골목길에서 물벼락을 맞은 기분이었다.
‘씨발 싼다고 말이라도 하지......’
암사자의 오줌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물벼락쯤으로 물러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조그만 혀 같은 것을 만났다. 손가락을 살짝 감싼다. 밥상에 올라온 꼬막의 살처럼 느껴졌다. 살짝 건드려 보았다.
“아 흥......”
암사자의 입에서 신음이 또 흘렀다. 나를 보고 눈을 살짝 흘겼다.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아이~ 벌써 거기를 건드리면 어떡하니.... 너무 빨리 흥분되잖아~~”
암사자가 코맹맹이 소리를 했다. 꼬막살 같은 것을 한 번 더 건드렸다. 암사자가 쓰러지듯 내게 안겨왔다. 암사자의 물컹한 젖가슴이 가슴을 눌렀다. 부드러운 암사자의 뱃살과 내 배가 맞닿았다. 자지를 잡은 손과 보지 속에 들어간 손이 겹쳤다. 문어처럼 물렁한 암사자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 위에 올라왔다. 자지가 답답했다. 암사자의 팔이 내 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죽을힘을 다해 내 혀를 붙들고 있었다. 내 입술과 혀는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암사자의 보지에 눌린 내 손은 조금 아팠다. 손가락을 좀 더 깊숙이 찔러 넣었다.
“학!”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들렸다. 암사자의 몸이 솟구쳤다. 자연스럽게 내 입 속으로 커다란 젖가슴이 들어왔다. 한 입에 삼켰다. 입이 작게 느껴졌다. 최대한으로 벌렸다. 그래도 작았다. 조심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입술로 젖가슴을 깨물었다.
“아흐”
암사자의 입에서 또 신음이 나왔다. 이젠 수시로 나오는 소리였다. 손가락을 다시 움직였다. 아까 몸을 일으키는 바람에 보지에서 빠져버렸다. 암사자의 허벅지를 따라 올라갔다. 허벅지가 부들거린다. 입을 벌려 젖가슴을 빨아들였다. 혀로 젖꼭지를 핥았다. 암사자는 두 팔로 내 목을 꽉 조인다. 허벅지가, 허리가, 가슴이, 두 팔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보지 근처에 다가선 손이 축축하게 젖었다. 허벅지가 젖어있었다. 조금 더 올라가자 보지가 반겨 맞았다. 조금 위로 올라갔다. 털이 만져졌다. 어린아이 머리처럼 생각되었다. 예쁘다고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까슬까슬한 기분이 좋았다. 더불어 조금 푹신푹신한 기분까지 들어 좋았다.
“아~ 응~ 넣어....줘.....”
암사자의 달뜬 소리가 들렸다. 단순한 신음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말했다. 뇌가 흥분하기 시작했다. 암사자의 요구대로 손가락을 넣었다. 보지는 입구에서부터 환영했다. 손가락이 가는 길은 질퍽했다. 대수롭지 않았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이 없었다. 이미 한차례 물벼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손가락은 여유 있게 나아갔다. 열렬히 환영해주는 보지벽을 만져보았다. 역시 꿈틀거리며 좋아했다. 아까 만났던 녀석을 다시 만났다. 꼬막살처럼 생긴 쪼그만 녀석이다. 머리를 쓰다듬듯이 쓰다듬어주었다.
“하악”
난리가 났다. 달뜬 신음소리가 언어연습실을 꽉 메웠다. 보지 안 깊은 곳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한강 물이 범람하는 것 같았다. 손가락은 당황하지 않았다. 유유히 헤엄쳐서 안으로 들어갔다. 길 가에서 보지 살들이 열광을 했다. 좀 더 들어가니 어두운 동굴이 나타났다. 그곳으로 들어가려던 손가락이 멈췄다. 손가락이 짧았다. 살짝 물러났다. 탄력을 이용해 좀 더 깊이 찔렀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였다.
“어맛”
암사자가 다시 비명을 질렀다. 입 속에 들어왔던 젖가슴이 빠져나갔다. 목을 조이던 팔이 풀렸다. 암사자의 몸이 무너졌다. 암사자가 다시 허벅지에 걸쳐 앉았다. 암사자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천천히 보지에서 손을 꺼냈다. 아쉬웠다. 소중한 보물을 잃은 것 같았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암사자의 혀가 다시 들어왔다. 난 손을 올려서 암사자의 가슴을 만졌다. 부드럽게 그리고 소중하게 쓰다듬어주었다. 암사자가 내 자지를 잡았다. 한번도 죽어본 적이 없는 내 자지였다. 자지가 다시 뜨거워졌다. 머리가 텅 비는 것 같았다. 머릿속의 피가 모두 자지에 간 것 같았다. 머리뿐만이 아니었다. 온 몸의 피가 모두 자지로 몰렸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잠깐 들렸다. 다시 엉덩이가 내려오는 순간 난 미치는 줄 알았다.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 아니 허벅지와 허벅지 사이가 맞다. 숲 속에서 내손을 환영했던 살들이었다. 그 살들 사이로 내 자지가 들어갔다.
‘보지 속?’
그랬다. 암사자의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어갔다. 아니 빨려 들어갔다. 암사자의 보지 속은 무척 따뜻했다. 아니 표현이 잘못됐다. 뜨거웠다. 그냥 뜨거운 정도가 아니었다. 삶는 물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자지가 보지 속에서 델 것 같았다. 암사자의 보지는 펄펄 끓는 솥단지였다.
암사자의 가슴이 출렁였다. 우뚝 솟아오른 젖꼭지가 눈앞을 가린다. 한 움큼 베어 먹으려고 입을 가져갔다. 젖꼭지가 사라졌다. 아쉬웠다. 그러나 다시 젖꼭지가 입 앞에 다가왔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입에 넣었다. 그래도 다시 빠져버렸다. 그네를 타는 줄 알았다. 커다란 산이 내 눈앞에서 움직였다. 젖꼭지가 나를 희롱하듯이 오르내렸다. 암사자의 엉덩이도 함께 오르내렸다. 자지가 성을 내었다. 골짜기 입구에서부터 깊은 곳까지 오가기를 반복했다.
내 손이 입 앞까지 올라온 산을 잡았다. 젖꼭지와 젖가슴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포로가 된 젖가슴이 빠져나가려 했다. 고개가 움직였다. 모처럼 잡힌 포로를 놓아줄 수 없었다. 손을 내려 허리를 잡았다. 힘을 주었다. 암사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힘차게 올렸다.
“흑”
암사자가 엉덩이를 돌린다. 허리를 잡혀 방아를 찧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젠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내 엉덩이가 다시 올라갔다. 암사자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박았다. 암사자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였다. 다시 엉덩이를 힘차게 쳐올렸다. 암사자의 엉덩이도 아래로 내려왔다. 자지가 아주 깊숙이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머리에 번개가 터졌다. 자지도 번개에 맞았다. 자지 안에 있던 놈들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내 명령을 듣지 않고 반란을 일으켰다. 무너진 둑을 따라 쏟아졌다. 암사자를 힘껏 끓어 안았다. 암사자도 죽을힘을 다해 나를 보듬어 안았다.
“으윽”
입술을 비집고 신음소리가 새어나갔다. 놈들도 내 몸에서 빠져나갔다. 암사자의 몸이 떨렸다. 나도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아무 생각 없이 엉덩이만 있는 힘껏 밀어올리고 있었다. 암사자의 보지가 움직였다. 자지를 조이고 있었다. 자지가 아파왔다. 마지막 힘을 모아서 놈들을 몰아냈다.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온 몸의 힘이 다 빠졌다. 몸이 축 쳐진다. 암사자를 안았던 팔을 내렸다. 나를 꼭 보듬었던 암사자의 팔도 풀렸다. 암사자의 몸이 무너졌다. 하늘거리며 내 몸에 기대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숨만 허덕였다. 암사자의 숨결도 거칠었다.
얼마 뒤. 다시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내 혀는 가만히 있었다. 암사자의 혀만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혀가 빠져나오고 젖가슴이 올라왔다. 입만 벌렸다. 젖가슴이 입안에 가득 찼다. 침이 고였다. 침을 삼켰다. 혀가 움직이며 젖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암사자의 몸이 다시 떨렸다. 다시 나를 보듬어 안았다. 움직임이 멈췄다. 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암사자의 손이 얼굴을 잡았다. 다시 입술이 부딪혔다. 혀가 안으로 들어와 다시 엉켰다. 한참을 놀던 혀가 빠져나갔다. 암사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
막상 암사자와 씹이 끝나자 무서웠다. 다가올 벌이 생각났다. 유기정학이나 무기정학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암사자를 건드린 뒤 끝이 무서웠다. 자칫하면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을 수도 있었다. 졸업한 선배처럼 사정없이 맞을 수도 있었다. 알몸으로 병원에 실려 갈수도 있었다. 순간적으로 공포가 밀려왔다.
“왜?”
“........”
암사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왜 그러니?”
“죄.....”
“뭐?”
“죄....송....합니다.”
“왜?”
짓궂게 캐묻는 것 같은 암사자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하고 섹스한거?”
“........”
암사자가 의외로 간단히 물었다. 난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호호호-----”
“..........”
암사자가 웃었다. 고개를 뒤로 재끼며 깔깔거렸다. 그 와중에 젖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또다시 심장이 쿵쿵거렸다. 암사자가 웃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봤다.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호호.... 선돌아.”
“네”
“내가 무섭니?”
“네. 솔직히....”
“호호호......”
또 웃었다. 난 무서워 죽겠는데 말이다. 이번에 몸까지 들썩이며 웃었다. 그 때문에 보지도 들썩였다. 아직 보지 안에 내 자지가 있었다. 다시 자지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암사자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나 보다. 웃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이 밝고 환하다.
“김선돌”
“네.”
“방금 너하고 나하고 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네”
“뭐라고 하는데?”
“씨...ㅂ 이요.”
“씹?”
“네”
“호호호......”
또 웃었다. 마치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씨발-- 웃음보가 터졌나? 나는 겁나 죽겠는데....’
암사자가 웃음을 멈췄다. 다시 나를 바라본다.
“선돌아”
“네”
“따라해 봐. 섹스”
“섹스”
“에스 이 엑스. 섹스”
‘니기미 씨발. 누가 영어선생 아니랄까봐.... 그래 나도 안다. 섹스’
마음속으로 반발을 하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했다.
“에스 이 엑스. 섹스.”
“조금 강하게 발음해봐.”
“쎅쓰”
“참 잘했어요. 쪽”
암사자가 갑자기 몸을 숙여 뽀뽀를 했다. 그 바람에 다시 보지가 움직였다. 내 자지도 따라 움직였다. 두려움 속에서도 흥분되는 묘한 기분이었다. 암사자가 나를 다시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도 무섭니?”
“네 조금.”
솔직하게 얘기했다. 누가 암사자를 무서워하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학생이 선생님하고 섹스를 했는데 말이다. 내 마음을 알았을까? 암사자가 얼굴을 쓰다듬었다. 입에서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무서워할 것 없어.”
“........”
“너하고 난 섹스를 했잖니?”
“........”
“네가 날 강간한 것도 아니고......”
“........”
“오히려 내거 널 잡아먹은 거야.”
“........”
얼굴이 다가왔다. 입술이 다시 겹쳐졌다. 혀가 비집고 들어왔다. 혀와 혀가 엉켰다. 입안에서 난리가 났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다시 들썩였다. 죽지 않는 내 자지가 흔들렸다. 다시 보지를 찔렀다. 암사자가 다시 입을 떼었다.
“훗”
“........”
암사자가 웃었다. 난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웃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너......”
“..........”
“아까 뭐라고 그랬지?”
“.........”
“섹스라고 말하기 전에.....”
“아~ 씹이요?”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었다. 별로 어려운 말이 아니었다.
“호호호........”
“.........”
“씹! 씹이라고? 호호호.....”
“네. 씹이요.”
“너 그게 뭔 줄 아니?”
“네?”
“씹. 씹이 뭐하는 것인 줄 아느냐고?”
“네”
“뭔데?”
“남자 자지하고.....”
“자지하고?”
“.......”
“.......”
‘아..... 씨......... 꼭 말을 해야 하나? 어떻게 선생님한테 보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자지하고?”
암사자가 재미있다는 듯 다시 물었다. 난 용기를 내었다.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천천히 말했다.
“여자....”
“여자?”
“.......”
“여자 뭐?”
“여자 보지....”
“보지?”
“네 여자 보지에 남자 자지를 찔러 넣는 것이요. 그것이 씹입니다.”
“호호호........”
난 순식간에 말해버렸다. 암사자는 또 웃었다. 뭣이 그리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암사자가 웃음을 멈췄다. 나를 살짝 흘겨보았다.
“너어~~”
“.........”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
“어떻게 선생님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그것도 여자 선생님 앞에서?”
“...........”
“씹이니 보지니.... 그런 말을 여자 선생님 앞에서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
“...........”
“말해봐!”
이해할 수가 없었다. 방금까지 재미있다고 웃었던 암사자다. 그런데 갑자기 정색을 했다. 그리고 나를 다그쳤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아~ 씨발 좆같네. 씹이 뭐냐고 물어봐놓고..... 그래서 씹이 뭔지 말했는데..... 씨발 주--ㄱ 었다.’
방법이 없었다. 이 상황을 벗어날 길이 없었다. 죽었다고 복창할 수밖에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잘못한걸 알겠니?”
“네”
“너 나쁜 녀석이구나?
“.......”
“나쁜 짓을 했으니 벌을 받아야겠지?”
“네”
점점 더 두려움이 커져갔다. 암사자를 잘못 건드렸다. 벌써 맞았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얼마나 맞아야할까?
“어떤 벌을 받을래?”
“?”
“어떤 벌이나 받을래?”
“네”
“좋아. 잠시만 기다려.”
암사자가 일어났다. 보지 안에 푹 담겼던 자지가 나타났다. 암사자의 보지가 번들거렸다. 내 자지도 번들거렸다. 암사자가 내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다리 사이로 보지가 보였다. 살짝 벌어진 보지가 예뻤다. 암사자의 고개가 숙여졌다. 보지가 보이지 않았다. 내 눈이 아쉬워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비명이 나왔다. 자지가 놀라 비명을 질렀다.
“헉”
암사자의 입술이었다. 자지에 입술이 닿았다. 암사자가 무릎을 꿇었다. 자지가 입안으로 들어갔다. 혀가 맞이했다. 부드럽게 어루만져 준다.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졌다. 암사자의 고개가 움직였다. 위아래로 움직였다. 자지를 따라 고개가 움직였다. 암사자의 머릿결이 천천히 움직였다. 곧이어 춤을 췄다. 다리가 떨렸다. 엉덩이도 들썩이고 있었다. 빠져나간 피가 다시 몰려왔다. 식었던 자지가 다시 뜨거워졌다.
“으.....”
암사자의 엉덩이가 보였다. 떨리는 손을 들었다. 엉덩이 위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 암사자가 멈췄다. 고개가 다시 움직이며 머리가 춤을 췄다. 조심스럽게 엉덩이 위에서 손을 움직였다. 엉덩이도 움직인다.
‘자지를 빨아주기도 하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니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기분은 아주 좋았다. 용기를 내어 다른 손을 뻗었다. 출렁거리던 젖가슴이 잡혔다. 내 손도 같이 출렁거렸다. 엉덩이 가운데 골짜기에 닿았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갔다. 암사자가 다시 멈췄다. 내 손도 멈췄다.
“거긴 안돼!”
암사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가만히 바라봤다. 암사자가 ‘씨익’ 웃었다.
“씹이라고 했지?”
“네?”
“씹 말이야”
“네 씹이요.”
“그게 뭐라고?”
“........”
“무서워할 필요 없어. 아까 얘기한데로 말하면 돼.....”
“.........”
“말 안하면 더 심한 벌을 받을 수도 있다?”
“씹이란 것이.....”
암사자의 협박에 넘어갔다. 더 심한 벌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무서웠다. 그래서 무작정 입을 열었다.
“여자 보지에 남자 자지를 박는 것입니다.”
정말 망설임 없이 단번에 말했다. 암사자가 웃었다. 만족한 것 같았다.
“선돌이 넌 나쁜 짓을 했으니 선생님한테 벌을 받아야지?”
“.........”
암사자는 바닥에 알몸을 뉘었다.
“올라와”
암사자의 몸으로 올라갔다. 암사자가 이끄는 대로 두 손을 젖가슴에 얹었다. 고개를 숙여 입술을 겹쳤다. 암사자의 손에 자지가 잡혔다. 손에 이끌려 보지 앞에 다다랐다. 자지를 당긴다.
“넣어”
암사자의 손을 따라서 보지 안으로 살짝 들어갔다.
“네가 나한테 씹을 해줘. 이게 벌이다.”
암사자가 내 엉덩이를 잡고 당겼다. 자지가 보지 안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허리가 움직였다. 젖가슴을 주물렀다. 암사자의 입안에서 혀가 엉켰다. 자지가 계속해서 보지 안을 들락거렸다.
태풍이 몰아쳤다. 그 안에 작은 배 한척이 있었다. 배는 너울을 타고 심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결코 휩쓸리지는 않았다. 배를 삼키려는 듯 커다란 파도가 덮쳤다. 배는 파도의 힘에 눌려 휩쓸리고 말았다. 배가 산산조각으로 깨져 버렸다.
“으윽”
“하악”
“으으-----”
“.........”
암사자의 보지 안에서 선돌의 자지는 다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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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잡소리가 많아지고 길어졌네요.
자지가 보지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다음장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또 어떻게 써지겠죠?
히---- ^-^;
선돌이에게 추천을 많이 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더불어 댓글 남겨주신 회원님들 더욱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선돌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오도사>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힘을 주세요! 힘!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언젠가 동네 대학생 형이 한 말이 생각났다.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서 들려주었다. 나중에 여자친구를 사귈 때 꼭 필요하다고 했다. 왜 하필 이때 그 말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헉”
암사자의 비명에 정신이 들었다. 두 사람 모두 알몸이었다. 게다가 학교였다. 혹시 암사자의 비명소리에 사람이 달려올 수도 있었다. 들키는 게 두렵기 보다는 퇴학이 걱정되었다. 그렇지만 암사자는 마음 놓고 소리를 질렀다. 방음장치가 잘된 언어연습실이라 마음이 놓인 모양이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선생님들은 모두 퇴근했어. 그리고..... 여기서 아무리 큰 소리를 질러도 밖에는 전혀 안 들려.”
내 마음속을 훤히 꿰뚫어 보는 말이었다. 입은 내 귀에 속삭이고 손은 내 자지를 잡았다. 다른 손이 내 등 뒤로 돌아갔다. 암사자의 혀가 다시 들어왔다. 자지를 잡은 손은 위 아래로 움직였다. 흐물흐물한 연체동물이 붙어있는 것 같았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물고기가 파닥거리는 것처럼 자지가 꿈틀거렸다.
골짜기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움직였다. 골짜기는 쉽게 문을 열어주었다. 개선장군을 맞이한 듯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손가락이 거침없이 들어갔다. 갑자기 손가락이 젖었다. 담으로 쌓인 골목길에서 물벼락을 맞은 기분이었다.
‘씨발 싼다고 말이라도 하지......’
암사자의 오줌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물벼락쯤으로 물러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조그만 혀 같은 것을 만났다. 손가락을 살짝 감싼다. 밥상에 올라온 꼬막의 살처럼 느껴졌다. 살짝 건드려 보았다.
“아 흥......”
암사자의 입에서 신음이 또 흘렀다. 나를 보고 눈을 살짝 흘겼다.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아이~ 벌써 거기를 건드리면 어떡하니.... 너무 빨리 흥분되잖아~~”
암사자가 코맹맹이 소리를 했다. 꼬막살 같은 것을 한 번 더 건드렸다. 암사자가 쓰러지듯 내게 안겨왔다. 암사자의 물컹한 젖가슴이 가슴을 눌렀다. 부드러운 암사자의 뱃살과 내 배가 맞닿았다. 자지를 잡은 손과 보지 속에 들어간 손이 겹쳤다. 문어처럼 물렁한 암사자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 위에 올라왔다. 자지가 답답했다. 암사자의 팔이 내 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죽을힘을 다해 내 혀를 붙들고 있었다. 내 입술과 혀는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암사자의 보지에 눌린 내 손은 조금 아팠다. 손가락을 좀 더 깊숙이 찔러 넣었다.
“학!”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들렸다. 암사자의 몸이 솟구쳤다. 자연스럽게 내 입 속으로 커다란 젖가슴이 들어왔다. 한 입에 삼켰다. 입이 작게 느껴졌다. 최대한으로 벌렸다. 그래도 작았다. 조심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입술로 젖가슴을 깨물었다.
“아흐”
암사자의 입에서 또 신음이 나왔다. 이젠 수시로 나오는 소리였다. 손가락을 다시 움직였다. 아까 몸을 일으키는 바람에 보지에서 빠져버렸다. 암사자의 허벅지를 따라 올라갔다. 허벅지가 부들거린다. 입을 벌려 젖가슴을 빨아들였다. 혀로 젖꼭지를 핥았다. 암사자는 두 팔로 내 목을 꽉 조인다. 허벅지가, 허리가, 가슴이, 두 팔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보지 근처에 다가선 손이 축축하게 젖었다. 허벅지가 젖어있었다. 조금 더 올라가자 보지가 반겨 맞았다. 조금 위로 올라갔다. 털이 만져졌다. 어린아이 머리처럼 생각되었다. 예쁘다고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까슬까슬한 기분이 좋았다. 더불어 조금 푹신푹신한 기분까지 들어 좋았다.
“아~ 응~ 넣어....줘.....”
암사자의 달뜬 소리가 들렸다. 단순한 신음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말했다. 뇌가 흥분하기 시작했다. 암사자의 요구대로 손가락을 넣었다. 보지는 입구에서부터 환영했다. 손가락이 가는 길은 질퍽했다. 대수롭지 않았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이 없었다. 이미 한차례 물벼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손가락은 여유 있게 나아갔다. 열렬히 환영해주는 보지벽을 만져보았다. 역시 꿈틀거리며 좋아했다. 아까 만났던 녀석을 다시 만났다. 꼬막살처럼 생긴 쪼그만 녀석이다. 머리를 쓰다듬듯이 쓰다듬어주었다.
“하악”
난리가 났다. 달뜬 신음소리가 언어연습실을 꽉 메웠다. 보지 안 깊은 곳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한강 물이 범람하는 것 같았다. 손가락은 당황하지 않았다. 유유히 헤엄쳐서 안으로 들어갔다. 길 가에서 보지 살들이 열광을 했다. 좀 더 들어가니 어두운 동굴이 나타났다. 그곳으로 들어가려던 손가락이 멈췄다. 손가락이 짧았다. 살짝 물러났다. 탄력을 이용해 좀 더 깊이 찔렀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였다.
“어맛”
암사자가 다시 비명을 질렀다. 입 속에 들어왔던 젖가슴이 빠져나갔다. 목을 조이던 팔이 풀렸다. 암사자의 몸이 무너졌다. 암사자가 다시 허벅지에 걸쳐 앉았다. 암사자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천천히 보지에서 손을 꺼냈다. 아쉬웠다. 소중한 보물을 잃은 것 같았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암사자의 혀가 다시 들어왔다. 난 손을 올려서 암사자의 가슴을 만졌다. 부드럽게 그리고 소중하게 쓰다듬어주었다. 암사자가 내 자지를 잡았다. 한번도 죽어본 적이 없는 내 자지였다. 자지가 다시 뜨거워졌다. 머리가 텅 비는 것 같았다. 머릿속의 피가 모두 자지에 간 것 같았다. 머리뿐만이 아니었다. 온 몸의 피가 모두 자지로 몰렸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잠깐 들렸다. 다시 엉덩이가 내려오는 순간 난 미치는 줄 알았다.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 아니 허벅지와 허벅지 사이가 맞다. 숲 속에서 내손을 환영했던 살들이었다. 그 살들 사이로 내 자지가 들어갔다.
‘보지 속?’
그랬다. 암사자의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어갔다. 아니 빨려 들어갔다. 암사자의 보지 속은 무척 따뜻했다. 아니 표현이 잘못됐다. 뜨거웠다. 그냥 뜨거운 정도가 아니었다. 삶는 물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자지가 보지 속에서 델 것 같았다. 암사자의 보지는 펄펄 끓는 솥단지였다.
암사자의 가슴이 출렁였다. 우뚝 솟아오른 젖꼭지가 눈앞을 가린다. 한 움큼 베어 먹으려고 입을 가져갔다. 젖꼭지가 사라졌다. 아쉬웠다. 그러나 다시 젖꼭지가 입 앞에 다가왔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입에 넣었다. 그래도 다시 빠져버렸다. 그네를 타는 줄 알았다. 커다란 산이 내 눈앞에서 움직였다. 젖꼭지가 나를 희롱하듯이 오르내렸다. 암사자의 엉덩이도 함께 오르내렸다. 자지가 성을 내었다. 골짜기 입구에서부터 깊은 곳까지 오가기를 반복했다.
내 손이 입 앞까지 올라온 산을 잡았다. 젖꼭지와 젖가슴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포로가 된 젖가슴이 빠져나가려 했다. 고개가 움직였다. 모처럼 잡힌 포로를 놓아줄 수 없었다. 손을 내려 허리를 잡았다. 힘을 주었다. 암사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힘차게 올렸다.
“흑”
암사자가 엉덩이를 돌린다. 허리를 잡혀 방아를 찧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젠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내 엉덩이가 다시 올라갔다. 암사자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박았다. 암사자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였다. 다시 엉덩이를 힘차게 쳐올렸다. 암사자의 엉덩이도 아래로 내려왔다. 자지가 아주 깊숙이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머리에 번개가 터졌다. 자지도 번개에 맞았다. 자지 안에 있던 놈들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내 명령을 듣지 않고 반란을 일으켰다. 무너진 둑을 따라 쏟아졌다. 암사자를 힘껏 끓어 안았다. 암사자도 죽을힘을 다해 나를 보듬어 안았다.
“으윽”
입술을 비집고 신음소리가 새어나갔다. 놈들도 내 몸에서 빠져나갔다. 암사자의 몸이 떨렸다. 나도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아무 생각 없이 엉덩이만 있는 힘껏 밀어올리고 있었다. 암사자의 보지가 움직였다. 자지를 조이고 있었다. 자지가 아파왔다. 마지막 힘을 모아서 놈들을 몰아냈다.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온 몸의 힘이 다 빠졌다. 몸이 축 쳐진다. 암사자를 안았던 팔을 내렸다. 나를 꼭 보듬었던 암사자의 팔도 풀렸다. 암사자의 몸이 무너졌다. 하늘거리며 내 몸에 기대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숨만 허덕였다. 암사자의 숨결도 거칠었다.
얼마 뒤. 다시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내 혀는 가만히 있었다. 암사자의 혀만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혀가 빠져나오고 젖가슴이 올라왔다. 입만 벌렸다. 젖가슴이 입안에 가득 찼다. 침이 고였다. 침을 삼켰다. 혀가 움직이며 젖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암사자의 몸이 다시 떨렸다. 다시 나를 보듬어 안았다. 움직임이 멈췄다. 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암사자의 손이 얼굴을 잡았다. 다시 입술이 부딪혔다. 혀가 안으로 들어와 다시 엉켰다. 한참을 놀던 혀가 빠져나갔다. 암사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
막상 암사자와 씹이 끝나자 무서웠다. 다가올 벌이 생각났다. 유기정학이나 무기정학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암사자를 건드린 뒤 끝이 무서웠다. 자칫하면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을 수도 있었다. 졸업한 선배처럼 사정없이 맞을 수도 있었다. 알몸으로 병원에 실려 갈수도 있었다. 순간적으로 공포가 밀려왔다.
“왜?”
“........”
암사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왜 그러니?”
“죄.....”
“뭐?”
“죄....송....합니다.”
“왜?”
짓궂게 캐묻는 것 같은 암사자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하고 섹스한거?”
“........”
암사자가 의외로 간단히 물었다. 난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호호호-----”
“..........”
암사자가 웃었다. 고개를 뒤로 재끼며 깔깔거렸다. 그 와중에 젖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또다시 심장이 쿵쿵거렸다. 암사자가 웃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봤다.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호호.... 선돌아.”
“네”
“내가 무섭니?”
“네. 솔직히....”
“호호호......”
또 웃었다. 난 무서워 죽겠는데 말이다. 이번에 몸까지 들썩이며 웃었다. 그 때문에 보지도 들썩였다. 아직 보지 안에 내 자지가 있었다. 다시 자지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암사자도 이상한 느낌이 들었나 보다. 웃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이 밝고 환하다.
“김선돌”
“네.”
“방금 너하고 나하고 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네”
“뭐라고 하는데?”
“씨...ㅂ 이요.”
“씹?”
“네”
“호호호......”
또 웃었다. 마치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씨발-- 웃음보가 터졌나? 나는 겁나 죽겠는데....’
암사자가 웃음을 멈췄다. 다시 나를 바라본다.
“선돌아”
“네”
“따라해 봐. 섹스”
“섹스”
“에스 이 엑스. 섹스”
‘니기미 씨발. 누가 영어선생 아니랄까봐.... 그래 나도 안다. 섹스’
마음속으로 반발을 하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했다.
“에스 이 엑스. 섹스.”
“조금 강하게 발음해봐.”
“쎅쓰”
“참 잘했어요. 쪽”
암사자가 갑자기 몸을 숙여 뽀뽀를 했다. 그 바람에 다시 보지가 움직였다. 내 자지도 따라 움직였다. 두려움 속에서도 흥분되는 묘한 기분이었다. 암사자가 나를 다시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도 무섭니?”
“네 조금.”
솔직하게 얘기했다. 누가 암사자를 무서워하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학생이 선생님하고 섹스를 했는데 말이다. 내 마음을 알았을까? 암사자가 얼굴을 쓰다듬었다. 입에서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무서워할 것 없어.”
“........”
“너하고 난 섹스를 했잖니?”
“........”
“네가 날 강간한 것도 아니고......”
“........”
“오히려 내거 널 잡아먹은 거야.”
“........”
얼굴이 다가왔다. 입술이 다시 겹쳐졌다. 혀가 비집고 들어왔다. 혀와 혀가 엉켰다. 입안에서 난리가 났다. 암사자의 엉덩이가 다시 들썩였다. 죽지 않는 내 자지가 흔들렸다. 다시 보지를 찔렀다. 암사자가 다시 입을 떼었다.
“훗”
“........”
암사자가 웃었다. 난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웃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너......”
“..........”
“아까 뭐라고 그랬지?”
“.........”
“섹스라고 말하기 전에.....”
“아~ 씹이요?”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다. 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었다. 별로 어려운 말이 아니었다.
“호호호........”
“.........”
“씹! 씹이라고? 호호호.....”
“네. 씹이요.”
“너 그게 뭔 줄 아니?”
“네?”
“씹. 씹이 뭐하는 것인 줄 아느냐고?”
“네”
“뭔데?”
“남자 자지하고.....”
“자지하고?”
“.......”
“.......”
‘아..... 씨......... 꼭 말을 해야 하나? 어떻게 선생님한테 보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자지하고?”
암사자가 재미있다는 듯 다시 물었다. 난 용기를 내었다.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천천히 말했다.
“여자....”
“여자?”
“.......”
“여자 뭐?”
“여자 보지....”
“보지?”
“네 여자 보지에 남자 자지를 찔러 넣는 것이요. 그것이 씹입니다.”
“호호호........”
난 순식간에 말해버렸다. 암사자는 또 웃었다. 뭣이 그리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암사자가 웃음을 멈췄다. 나를 살짝 흘겨보았다.
“너어~~”
“.........”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
“어떻게 선생님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니? 그것도 여자 선생님 앞에서?”
“...........”
“씹이니 보지니.... 그런 말을 여자 선생님 앞에서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
“...........”
“말해봐!”
이해할 수가 없었다. 방금까지 재미있다고 웃었던 암사자다. 그런데 갑자기 정색을 했다. 그리고 나를 다그쳤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아~ 씨발 좆같네. 씹이 뭐냐고 물어봐놓고..... 그래서 씹이 뭔지 말했는데..... 씨발 주--ㄱ 었다.’
방법이 없었다. 이 상황을 벗어날 길이 없었다. 죽었다고 복창할 수밖에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죄송합니다.”
“잘못한걸 알겠니?”
“네”
“너 나쁜 녀석이구나?
“.......”
“나쁜 짓을 했으니 벌을 받아야겠지?”
“네”
점점 더 두려움이 커져갔다. 암사자를 잘못 건드렸다. 벌써 맞았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얼마나 맞아야할까?
“어떤 벌을 받을래?”
“?”
“어떤 벌이나 받을래?”
“네”
“좋아. 잠시만 기다려.”
암사자가 일어났다. 보지 안에 푹 담겼던 자지가 나타났다. 암사자의 보지가 번들거렸다. 내 자지도 번들거렸다. 암사자가 내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다리 사이로 보지가 보였다. 살짝 벌어진 보지가 예뻤다. 암사자의 고개가 숙여졌다. 보지가 보이지 않았다. 내 눈이 아쉬워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비명이 나왔다. 자지가 놀라 비명을 질렀다.
“헉”
암사자의 입술이었다. 자지에 입술이 닿았다. 암사자가 무릎을 꿇었다. 자지가 입안으로 들어갔다. 혀가 맞이했다. 부드럽게 어루만져 준다.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졌다. 암사자의 고개가 움직였다. 위아래로 움직였다. 자지를 따라 고개가 움직였다. 암사자의 머릿결이 천천히 움직였다. 곧이어 춤을 췄다. 다리가 떨렸다. 엉덩이도 들썩이고 있었다. 빠져나간 피가 다시 몰려왔다. 식었던 자지가 다시 뜨거워졌다.
“으.....”
암사자의 엉덩이가 보였다. 떨리는 손을 들었다. 엉덩이 위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 암사자가 멈췄다. 고개가 다시 움직이며 머리가 춤을 췄다. 조심스럽게 엉덩이 위에서 손을 움직였다. 엉덩이도 움직인다.
‘자지를 빨아주기도 하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니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기분은 아주 좋았다. 용기를 내어 다른 손을 뻗었다. 출렁거리던 젖가슴이 잡혔다. 내 손도 같이 출렁거렸다. 엉덩이 가운데 골짜기에 닿았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갔다. 암사자가 다시 멈췄다. 내 손도 멈췄다.
“거긴 안돼!”
암사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가만히 바라봤다. 암사자가 ‘씨익’ 웃었다.
“씹이라고 했지?”
“네?”
“씹 말이야”
“네 씹이요.”
“그게 뭐라고?”
“........”
“무서워할 필요 없어. 아까 얘기한데로 말하면 돼.....”
“.........”
“말 안하면 더 심한 벌을 받을 수도 있다?”
“씹이란 것이.....”
암사자의 협박에 넘어갔다. 더 심한 벌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무서웠다. 그래서 무작정 입을 열었다.
“여자 보지에 남자 자지를 박는 것입니다.”
정말 망설임 없이 단번에 말했다. 암사자가 웃었다. 만족한 것 같았다.
“선돌이 넌 나쁜 짓을 했으니 선생님한테 벌을 받아야지?”
“.........”
암사자는 바닥에 알몸을 뉘었다.
“올라와”
암사자의 몸으로 올라갔다. 암사자가 이끄는 대로 두 손을 젖가슴에 얹었다. 고개를 숙여 입술을 겹쳤다. 암사자의 손에 자지가 잡혔다. 손에 이끌려 보지 앞에 다다랐다. 자지를 당긴다.
“넣어”
암사자의 손을 따라서 보지 안으로 살짝 들어갔다.
“네가 나한테 씹을 해줘. 이게 벌이다.”
암사자가 내 엉덩이를 잡고 당겼다. 자지가 보지 안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허리가 움직였다. 젖가슴을 주물렀다. 암사자의 입안에서 혀가 엉켰다. 자지가 계속해서 보지 안을 들락거렸다.
태풍이 몰아쳤다. 그 안에 작은 배 한척이 있었다. 배는 너울을 타고 심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결코 휩쓸리지는 않았다. 배를 삼키려는 듯 커다란 파도가 덮쳤다. 배는 파도의 힘에 눌려 휩쓸리고 말았다. 배가 산산조각으로 깨져 버렸다.
“으윽”
“하악”
“으으-----”
“.........”
암사자의 보지 안에서 선돌의 자지는 다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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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잡소리가 많아지고 길어졌네요.
자지가 보지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다음장이 걱정입니다.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또 어떻게 써지겠죠?
히---- ^-^;
선돌이에게 추천을 많이 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더불어 댓글 남겨주신 회원님들 더욱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선돌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오도사>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힘을 주세요! 힘!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