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속편 - 31부 > SM야설

절정조교 클럽 2부 31편 <유리의 사정쇼>



가노의 손가락이 절묘한 압박과 해방, 그리고 진동을 섞어서 G 스팟을 강렬하게 휘저었다.



"아아아아아... 싫어!!!!!"



유리의 비명과 함께 보지로부터 대량의 물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촤악 촤악 뿜어져나온다기 보다는 마치 컵안의 물이 뒤집어진 것같은 물줄기가 유리의 얼굴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



사타구니를 크게 벌려진 상태에서 비밀스런 부분이 얼굴 앞까지 보이도록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긴 자세에서 물이 뿜어진다고 하는 굴욕 조차 그 파괴적인 쾌감 앞에서는 느낄 여유조차 없었다.



유리가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얼굴에 맞으면서도 굴욕의 절정에 몰려가자 곧바로 가노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췄다. 반쯤 멍해 있던 유리에게 다시 치욕을 주기 위해서 였다.



"굉장한 사정이로군... 자신의 얼굴에 물을 뿜어대다니... 이런 음란한 마조를 본 건 처음이야... 그것도 그렇게 힘차게 뿜어내다니... 정말로 음란한 마조계집애로군..."



가노의 말도 안 되는 굴욕에, 평소였다면 유리는 항의하려 했을 터이지만 의식도 희미해질 정도의 절정의 직후였던 만큼 멍하니 가노의 말을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리 같은 음란한 마조라면 아직 더 뿜어댈 수 있지"



가노가 다시 손가락을 움직였다. G 스팟을 휘저으면서 잠깐 압박을 느슨하게 한 순간에 다시 촤악촤악 하고 물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우아아아... 안 돼!!!!"



묶인 상태에서 움직일리가 없던 허리가 들썩들썩 떨리기 시작했다. 격렬한 절정이었다. 유리는 G 스팟으로부터 몸 전체로 발산되는 파괴적인 쾌감에 실신직전까지 몰려가고 있었다.



(아아... 안돼... 이제...)



하지만 가노는 실신으로 도망칠 수 있는 길 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유리의 의식이 멀어져갈 것같은 징후를 보이면 바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유두를 강렬하게 잡아 올렸다.



"아... 파... "



순간 통렬한 자극으로 의식이 각성했지만 미약에 완전히 취해버린 유두는 그 후 몇배나 되는 쾌감을 뿜어대었다.



"아흐윽... 안돼... 안돼..."



유리는 마치 헛소리처럼 중얼거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아직이야..."



가노는 더욱 G 스팟에 학대를 계속했다. 가노의 경험으로부터 사정을 하는 여자는 계속 학대를 가하면 다섯번이나 여섯번은 가볍게 사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봐, 또 뿜어댈 것 같지?"



농락하는 말투로 가노에게 들을 것도 없이 유리도 자신이 다시 뿜어댈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아... 안돼요... 안돼... 용서해 주세요..."



"후후... 용서할 수 없지... 봐... 뿜어!!"



가노의 손가락이 G 스팟을 강렬하게 휘저은 직후에 압력을 느슨하게 하였다.



촤악 촤악 하고 소리를 내며 다시 유리는 보지에서 물을 뿜어대었다.



"아우우... 와아하윽... 안돼!!!!"



유리의 머리 속으로부터 수치심은 사라져 있었다. 수치심보다도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진 쾌감이 유리의 몸과 마음을 부숴버리고 있었다. 그 쾌감에 참을 수 없던 몸이 의식을 상실하고 도망치려고 하면 다시 가노가 유두를 잡아비튼다. 유리는 유일한 탈출구인 실신조차 허락받지 못 했던 것이다.



"아아아... 안돼... 이젠... 안돼!!!"



헛소리처럼 중얼거릴 수 밖에 없는 유리의 G 스팟을 가노는 반복하여 학대를 계속했다. 유리는 몽롱한 의식 속에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긴채 묶인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쾌감의 파도에 휩쓸려가고 있을 뿐이었다.



G 스팟 학대가 몇번 계속된 후 마침내 유리는 비명을 지르는 일 조차 할 수 없었다.



"안... 돼..."



힘없이 중얼거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슬슬 쉬게 해줄까...)



이대로 G 스팟을 계속 학대하면 아마 몇번은 더 사정을 하며 절정에 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조교 메뉴는 남아있었기에 가노는 일단 유리를 쉬게 하기로 하였다. 유리의 체력을 생각하면 극한까지 사정학대를 계속하면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후후... 자, 또 한번!!"



이번엔 일체 쉬는 것 없이 유리가 실신할 때까지 물을 뿜게 놔두었다.



"아아아아...."



유리는 거의 목소리조차도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한꺼번에 절정에 달하자마자 의식을 잃었다. 그것은 비록 구속되었다고는 해도 유리에게 있어서는 가노의 학대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안식의 순간이었다.



(그렇군... 다음은 더 수치스럽게 만들어 줄까...)



가노는 다음의 조교 메뉴에 수치학대를 하기로 결심했다. 육체적인 학대를 연속하면 효과가 약해지는데다 체력적 한계를 불러올 뿐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하루 종일 조교를 계속하기로 되어있으니까... 조금 쉬게 해두지 않으면 더 할 수 없지...)



단순하게 학대를 계속하는 것뿐이 아니라 체력이 남아있는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조교를 계속할 수 있는 것도 가노의 관찰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마조여자의 상태를 세세하게 꿰뚫어볼 수 있는 안력이야말로 우수한 조교사의 조건인 것이다.



유리가 묶여 있는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도 가노는 다음의 조교준비에 착수했다.



"구미코, 키사노스테론을..."



"예..."



유리의 사정쇼에 압도되어 있던 구미코였지만 가노의 말에 바로 그 의도를 깨닫고 기민하게 반응하였다. 바로 별실에서 주사기와 키사노스테론의 앰플을 가지고 왔다. 구미코가 앰플에서 키사노스테론을 주입해 채운 주사기를 가노에게 전해주었다.



"듬뿍 주사해 줄테니까..."



가노는 작게 중얼거리면서 실신해 있는 유리의 오른 쪽 대음순을 잡아당겨 주사기를 찔러 약액을 주입하였다. 바늘을 찌르는 위치를 세밀하게 바꾸면서 소량씩 대음순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주입하고 있었다. 그와 똑같이 왼쪽 대음순에도 주입을 끝낸 후에 포피의 위에서부터 클리토리스에도 침을 꼽았다.



"윽... 으음..."



대음순을 찌를 때는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깊게 실신해 있었지만 가장 민감한 부분에 침을 찔리자 겨우 유리는 눈을 떴다.



"아.. 아파..."



사타구니를 관통하는 격렬한 아픔에 유리는 얼굴을 들었다. 그 코앞에 클리토리스를 찌르고 있는 바늘이 눈앞에 들어왔다.



(뭐야... 이거...?)



유리의 얼굴이 또 혼란스러워 하는 틈에 클리토리스에 꼽힌 주사기에서 키사노스테론이 주입되고 바로 침은 뽑혔다.



(또...?)



유리는 직감적으로 그것이 유두에 주입되었던 미약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주입된 후의 자신의 수치스런 모습이 떠오르자 어딘가로 숨고 싶은 생각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