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속편 - 28부 > SM야설

절정조교 클럽 2부 28편 <끝없는 쾌감>



"마조의... 커다란 가슴을 만져... 주세요..."



유리는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 수치스러운 말을 입에 담았지만 웅얼거리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뭐라고? 잘 안 들리는 걸... 마지막까지 확실히 말해야 들리지"



가노의 말을 듣고 유리는 각오를 굳히고 분명한 어조로 다시 말했다.



"마조의 커다란 가슴을 만져 주세요"



(아아... 마침내 이런 수치스런 말을...)



유리가 자신의 말에 굴욕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무시한채 가노는 계속 몰아붙였다.



"마조의 보지를 조사해 주세요 도 해야지"



"아아... 그런..."



"그런 이라니... 방금 얘기했잖아... 벌써 있었나? 좋아, 그 대사는 마조의 음란한 보지를 조사해 주세요 라고 변경하도록 하지. 말하는게 늦으면 늦을수록 말이 길어질거야"



가노의 말에 유리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늦으면 늦을 수록 가노는 더 무리한 것을 요구할 것이 명백했다.



"마조의... 음란한 보지를 조사해 주세요..."



말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은 갔지만 바이브로 학대당하고 유두와 가슴의 욱신거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최음주사가 유리를 미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럼 바라는대로 그 음란한 가슴을 주물러주지..."



마침내 가노의 손이 유리의 F컵 가슴에 닿았다. 가노의 커다란 그러면서도 섬세한 손가락이 가슴을 밑둥부터 쥐어짜듯이 감싸왔다.



"아흐윽..."



가노의 손이 가슴에 닿았을 뿐인데도 그곳에서 쾌감이 피어올라 유리는 신음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자, 한다"



가노가 잡아올리듯이 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아학!!"



그 순간 너무나도 큰 쾌감에 유리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아까 유나가 입으로 보지를 애무당했을 때에 느꼈던 절정보다도 더 깊은 쾌감이었다. 유리는 왜 자신이 절정에 오르지 않는지 궁금했지만 그런 것을 생각할 틈도 없이 가노가 계속해서 가슴을 꽉 주무르고 있었다.



"아웃... 아아아아... 아우우..."



(아아.. 뭐야 이거... 살려주세요...)



최음약으로 팽팽해진 가슴이 지금가지 유리가 경험했던 오르가즘 이상의 쾌감을 연속적으로 전해주고 있는데도 결코 절정을 맞이하지 못 하고 다음의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과거의 한계를 넘은 쾌감의 학대에 유리는 공포감을 느꼈다.



(안돼... 뭐야... 죽을 것 같아...)



유리의 가슴을 주무르며 냉정하게 관찰하고 있던 가노는 유리의 수치스런 모습을 보고 작게 웃었다.



(후후후... 그렇지... 절정에 못 가는게 괴롭나 보지? 하지만 이정도로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



성경험이 거의 없는 여자는 단순한 자극으로도 오르가즘에 가지만 그것은 약한 오르가즘이고 경험이 쌓이는 것에 따라 보다 더 깊은 절정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유리는 아까부터 시작된 가슴의 절묘한 자극으로 한차원 높은 절정으로 몸이 대응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극의 레벨을 조정하면서 더 깊은 절정감을 느끼게 하여 마지막에는 최고의 쾌감으로 맘껏 절정에 오르게 하는 상태로 몰아붙이는 것이 가노의 조교패턴인 것이다. 자신의 전부를 가노에게 맡겨진 쾌감으로 지배당한 때에 여자는 가노의 순종적인 마조노예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아아아아... 아흐윽... 아아앙..."



막을 틈도 없이 한층 더 큰 신음소리가 유리의 입에서 맘대로 새어나왔다. 유리의 머리 속은 이미 새하얗게 되어서 가슴으로부터 피어오르는 쾌감만이 전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아아... 아아... 안돼... 이상해져요... 살려주세요...)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것만으로도 미칠 것 같은 쾌감에 몸부림치고 있다는 사실을 유리로서는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했단 절정 이상의 쾌감이 지속되는 상태에 몸과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안돼.. 이이상 지속되면... 아아... 절정에 가고 싶어...)



이 쾌감지옥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렬한 오르가즘을 맞이하는 것 밖에 없다고 유리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부탁이에요..."



유리의 입에서 절정을 갈구하는 말이 나오려고 하는 순간, 가노의 손이 가슴에서 떨어졌다.



"자, 그럼 바라던 대로 다음은 유리의 음란한 보지를 조사해보도록 할까"



"아아... 어째서..."



(그렇게 간단하게 애원하게는 못 하지...)



유리에게 절정을 애원하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굴욕감을 몇번이나 맛보게 하여 더욱 깊숙히 피학심을 심어주는 것이 가노의 냉정한 학대였던 것이다. 유리같이 자존심이 센 여자에 대해서는 특히 공을 들여 이성이라는 껍질을 벗겨내 가는 것이었다.



(아아... 어떻게 하면 되지...)



가슴의 자극으로부터 해방되기는 했으나 몸 속은 불붙은 듯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해방된다고 해도 불이 붙은 자신의 몸을 어쩌면 좋을지 유리로서는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보지를 축축하다니 부끄럽지도 않아?"



가노가 사타구니에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축축하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쌌다고 하는 편이 좋겠군... 애액이 실을 이루고 있는 걸 보니... 위를 향한채 이 정도로 적셨다는 건 보지물이 뿜어져 나올지도 모르겠군..."



가노는 일부러 유리가 수치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말로 능욕해 갔다.



"그럼.. 보지 안도 살펴볼까..."



축축히 젖어 충혈되어 반쯤 열려있는 보지살의 밑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활짝 벌렸다.



"오오... 굉장히 흘러넘치는데... 이렇게 싸는 걸 보니 역시 유리는 마조로군.."



옆에서 보고 있던 구미코가 놀란 듯이 큰소리로 말했다. 동성에게 지적당할 것도 없이 유리도 애액이 흘러넘쳤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흘러넘친 애액은 유리의 음모를 적시고 배꼽까지 늘어져 있었다.



(저렇게나... 믿을 수 없어...)



누워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긴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비밀스런 부분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유리는 보지살 사이로부터 애액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왔다. 다른 사람이 말해줄 필요도 없이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게 되자 참을 수 없이 수치스러웠다.



"클리토리스도 부풀어 오른 것 같은데... 제법 큰걸... 나중에 키사노스테론을 주사해서 더 크게 만들어 줄테니까..."



확실히 과거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클리토리스는 부풀어 올라있었다. 반쯤은 포피로부터 얼굴을 내민 상태여지만 그래도 발기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포피의 밑부분을 가노가 누르고 클리토리스를 노출시켰다.



"아흑...."



클리토리스가 벗겨지는 감각에 유리는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보지살 사이로부터 흘러나온 음액으로 완전히 흠뻑 젖은 음핵을, 애액을 바르는 듯이 잡아올리는 듯이 가노가 잡아올리길 반복했다.



"아웃... 우우... 아흑..."



활짝 벗겨진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당하자 저리는 듯한 강렬한 쾌감이 유리의 몸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보다 더 약하게 할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미묘한 터치로 결코 유리를 절정에 보내버리려고 하는 성급한 움직임이 아니라 지긋하게 장작을 태우는 듯한 움직임으로 유리를 학대했다. 클리토리스를 학대당하면 보지 안쪽이 민감하게 발전해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한 학대였다.



(아아.... 차라리 이대로 절정에 가게해줘...)



유두의 학대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초조감이 다시 생겨나 유리가 마침내 절정을 애원하려고 있던 순간이었다.



"그럼 안을 조사해 볼까..."



가노가 검지와 중지 두개를 유리의 보지살에 쑤욱 집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