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eye(고양이눈)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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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35 조회 494회 댓글 0건본문
주문한 옷은 하루가 지나면 배달된다고 한다. 현관의 문이 이중으로 지문 인식기가 달린 이유는 바로 배달때문이었다. 집밖의 지문 인식기는 집주인 외에도 배달부 또한 열 수 있었다. 배달부는 주문된 물품을 집밖의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이 있는 좁은 방에 놓은후 되돌아 간다고 한다. 두개의 현관문은 모두 닫히는 순간 완전히 잠겨버리기에 따로 문단속을 할 필요는 없었다. 대부분의 배달은 새벽 2시에서 3시사이에 이루어지며 아침에 일어난 노예들이 할 일중에 하나로 집안쪽의 현관문을 열고나가 주문된 물품을 집안으로 들이는 일이 포함된다고 한다.
"흠.. 그럼 어쩌지?"
은성은 아직 시간이 11시밖에 되지 않았음을 깨닫고 곤란해했다. 사실 그가 그녀들의 옷을 주문하려고 한 것은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였다. 아직 A주거구역과 제 1 내부정원 밖에 구경하지 못한 은성은 거의 모든 시설이 있다는 건물내부를 둘러보고 싶었지만 알몸인 그녀들을 그대로 데리고 나갈 수는 없어 옷을 주문한 것인데 옷은 내일이 되어야 도착한다고 하니 조금 실망스러웠다.
잠시 고민하던 은성은 아직 자신의 집조차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는 일단 자신의 집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거실은 특별한 것이 없었고 먼저 베란다로 나가보니 각종 운동기구가 배치되어 있었다. 창밖으로 골프장과 숲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자연경치가 보인다.
근처에 인간이 사는 곳은 없다고 하더니 과연 어디를 둘러보아도 외부 사람들의 흔적은 없었다.
다시 자신의 침대로 돌아갔다. 네개의 기둥에 실크커튼이 묶인 초대형 침대. 문득 침대 왼쪽의 스텐드가 놓은 서랍을 열어보니 콘돔이 잔득 들어있었다. 함께 들어있는 작은 병은 윤활액이다. 당황한 은성은 첫번째 서랍을 닫고 그 아래의 서랍을 열었다. 이번에는 각종 딜도와 애그들이 싸이즈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마지막 세번째 서랍속에는 4개의 수갑과 3개의 로프가 고이 놓여 있는 것을 본 은성은 허탈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서랍을 닫았다. 침대는 넓은 벽면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었다. 침대의 왼쪽에는 방금전 은성이 열어보았던 서랍이 있었고 양쪽 벽면에 장롱이 있었다. 오른쪽 장롱을 열어보니 은성이 입을 옷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몇벌의 셔츠와 정장들, 그리고 편해 보이는 티셔츠 들을 보면 은성은 화장대로 다가갔다. 간당한 남성용 화장품 몇가지가 놓여있고 그 아래의 서랍에는 자신의 속옷들이 들어있었다. 문제는 왼쪽의 장롱이었는데 아직 10분지 1도 채워지지 않았지만 도데체 무엇에 쓰이는지 짐작도 어려운 갖가지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문득 가지런히 놓인 두개의 딜도가 조금전 보았던 3개의 딜도보다 훨씬 굵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개중 하나는 실제로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성개처럼 고무돌기가 빼곡히 뻗어있었다.
문득 장난기가 발동한 은성은 앤디와 지영을 향해 자신의 팔목 굵기만한 딜도를 들어보이자 앤대와 지영은 움찔하며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은성의 예상대로 그것은 대부분 벌을 줄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다음은 1층에 있는 두개의 방중 남은 1개의 방이었다. 이곳 또한 마찬가지로 침실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방의 한가운데 침대가 놓여있을뿐 다른 가구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사방과 천정에 묘한 각도로 기울어진 거울이 있었고 곳곳에 소형 카메라 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영의 말에 의하면 이곳은 Secret Room이라고 하며 다른 주인들에게 쇼를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묘하게 기울어진 거울들은 모두 침대를 향해 기울어져 있고 거울 또한 카메라의 일종으로서 거울에 비친 모습 그대로 모니터에 나타난다는 것을 들은 은성은 묘한 흥분을 느꼈다. 이반은 유일하게 외부에 공개되는 방으로 컴퓨터를 통해 공개와 차단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다른 주인들이 접속할때마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 행한 행위는 특별한 동영상으로 저장 되는데 그것을 동영상 게시판에 올려 아까 올린것처럼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점심을 먹은후 2층으로 올라갔다. 20개의 방과 공동 화장실, 욕실, 부엌, 베란다 등을 간단히 둘러본후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이곳은 7층이었다.
긴복도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서 대형 욕실이.. 그리고 왼쪽에는 고문실과 창고가 있었다.
"응? 물이 없네?"
먼저 욕실에 들어간 은성은 욕탕에 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았다.
"목욕하시겠어요? 준비할까요?"
"응. 조금있다가 목욕할테니까. 준비해줘."
"네. 주인님."
지영은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는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새삼 지영과 앤디가 자신의 노예라는 사실과 지금껏 알몸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한 은성은 묘한 기대감을 느꼈다.
욕실에서 나와 고문실로 들어갔다. 순간 앤디는 움찔하며 그녀의 두눈에 공포의 빛이 떠올랐지만 은성은 그것을 보지 못했다. 처음 들어갔을때 앤디의 고문실이라는 말에 놀라 황급히 나왔었따. 천정에 하나의 형광등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음습한 기운이 느껴지는 방. 자신의 침실만큼이나 넓은 방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고문실은 제법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한쪽 벽면에는 쇠사슬로 이어진 수갑이 무려 6개나 늘어져 있었다. 또한 그 아래에의 바닥에도 쇠사슬로 이어진 수갑이 6개가 있었다.
"정말 기분 나쁜 방이야.."
작게 중얼거렸지만 그 소리소차 울리는 듯 했다. 문득 오른쪽 벽면에 붙어있는 하나의 기계를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다가갔다.
"제1로프, 다운, 업. 이게 뭐지?"
"..그건... 잘보세요."
은성의 말을 들은 앤디는 설명하려다 말고 은성에게 다가가 제 1로프 아래의 다운이라고 적힌 버튼을 눌렀다.
위이이이잉
천정에서 들리는 모터소리..
위를 올려다본 은성은 구멍이 숭숭 뚤린 천정에서 하나의 로프가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하아.. 됐어. 그냥 감아."
"네."
위이잉
업 버튼은 연속으로 두번 누르자 내려올때와는 달리 로프는 순식간에 감겨올라가 사라졌다.
대충 다보았다고 생각한 은성은 고문실과 이어진 창고로 들어갔다. 과연 과문실과 이어진 창고답게 창고안에는 각종 고문기구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아직 기본적(?)인 것들뿐이라 몇가지 없긴 했지만 은성은 그것만으로도 혀를 내둘렀다.
정말 어떤 사람에게는 최적의 환경일 것이다. 다만 자신은 이런류를 즐기는 부류가 아니기에 이곳이 제 역할을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문득 은성은 자신의 허리 높이만한 어떤 것을 보았다.
"이검 뭐야? 이것도 고문기구야?"
"...네. 그건 삼각목마라고 하는데요.. 저 위에 있으면 굉장히 고통스러워요."
순간 움찔하며 다소 기가 죽은듯 대답하는 앤디. 그제야 은성은 앤디가 조금이지만 떨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예훈련소에서 교육을 받는 노예들은 최소 20번이상 고문실에서 벌을 받았다. 교육도중 교육에 집중하지 않고 한눈을 팔거나 성적이 좋지 않거나 반항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때마다 고문실에서 벌을 받는데 짧으면 1시간이지만 길게는 며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문관을 바꾸며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과 공포를 느껴야 했다. 특히 반항을 하거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지며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할 때까지 며칠이아니라 몇달이라도 고문을 했고 설사 인간임을 포기했다고 해도 얼마동안 세뇌교육을 겸한 고문을 받아야했다.
한번은 자존심 강한 어느 유부녀가 자신은 죽어도 노예는 될 수 없다며 혀를깨물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훈련소 자체에 병원이 있는만큼 그녀의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혀가 없는 그녀는 A급에서 C급으로 급수가 내려며 이전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고문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년 1년동안의 고문에도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십명의 남자들에게 밤낮가리지 않고 윤간을 당했다. 남자의 성기가 드나들 수 있는 입, 보지, 항문에는 잠시의 쉬는 시간도 없이 남자의 성기가 드나들었다. 이틀째가 되자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발버둥치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잔인한 남자들은 그런 그녀를 사정없이 짓밟으며 계속해서 윤간을 했고 4일때가 되어 죽기직전이 되어서야 그들의 윤간은 끝났다.
아니 끝난듯 보였다.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주일간 최적의 환경속에서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했다. 얼마나 정신력이 강했는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고서도 그녀는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미치는 것이 행복했으리라..
이제 모든것을 포기하고 순종적으로 노예가 될것만을 기다리는 그녀는 어느날 수술실로 끌려가 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파과 다리는 깨끗이 절단되었다. 그리고 1달후 그녀는 다시 캄캄한 어둠속으로 끌려갔고 수십명의 남자들은 이제 팔다리가 없어 반항도 하지 못하는 그녀를 이전보다 더욱 잔인하게 짓밟으며 윤간했다. 결국 그녀는 5일째 되는날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그것은 다른 노예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앤디는 처음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수십명의 사내들에게 윤간당하는 장면을 보았다. 앤디는 그 끔찍한 장면 본순간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했고 세뇌교육외에도 스스로 자신이 노예임을 세뇌시켰다. 그녀는 아주 충실히 노예교육을 받았지만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할 때마다 고문실에서 고문을 받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소를 나오는 날까지 약 2개월간 고문을 받았다고한다.
"너 그럼 언제 여기 온거야?"
"10개월전에요."
"첫경험은?"
은성은 그녀가 12살때 이곳에 팔려왔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하긴 지금 13살이니 12살때 팔려왔다는 말은 당연한 것이었다.
성경험이 있는 노예와 그렇지 못한 노예들의 고문방식은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처녀인 경우 처녀막 보존을 위해 고문레벨이 어느정도 낮아지는 반면, 처녀가 아닌 여성은 세뇌교육뿐만아니라 테크닉까지 완벽한 노예를 만들기위해 고문의 강도가 훨씬더 강했다.
앤디는 처음 이곳에 왔을때 세뇌교육을 겸한 고무노중 이성을 잃어버린 고문관에 의해 처녀막을 상실했고 그 결과 전과는 다른 높은 강도의 교육을 받아야했다. 앤디는 모르지만 앤디의 처녀를 가져간 고문관은 다른 고문관들의 본보기로 압사를 당했다.
은성은 어린 앤디가 얼마나 공포에 떨어야 했을지 생각하니 무척이나 안쓰러워졌다. 강제로 노예가 되어야하는 암울한 상황에서 처녀를 상실한 것도 모자라 어느 여성의 끔찍한 최후까지 본 앤디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그녀가 지닌 능숙한 테크닉은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 결과였다.
지금도 두려움에 오한이 밀려오는지 두팔로 자신의 몸을 보듬어 안고 떨고 있는 앤디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워보여 은성은 그녀를 품에 안아주었다.
"많이 괴로웠지? 이제 괜찮아.."
나지막한 은성의 말에 앤디는 왈칵 설움이 복받쳐옴을 느꼈다. 자신을 꼭 안은 은성의 품이 너무도 따뜻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앤디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은성은 너무도 서럽게 우는 앤디를 품에 안은채 달래주었다.
왜 그녀들이 자신들을 노예라고 생각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은성이 앤디를 데리고 다시 욕실로 간것은 한참이 지나고 나서였다. 한참동안이나 은성의 품에 안겨 울었던 앤디는 어느순간 자신이 주인의 품에 안겨 울었다는 사실에 황급히 엎뜨려 용서를 빌었다. 당황한 은성이 괜찮다며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그녀는 막무가내로 자신이 죄를 지었으며 벌을 줄것을 빌었다. 결국 은성은 앤디의 하얀 엉덩이에 자신의 손자국을 남겼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앤디는 화끈거리는 엉덩이를 느끼며 오히려 미소짓고는 은성의 왼쪽발등에 몇번 키스를 하고는 조용히 일어서 그의 위에 섰다. 웬지 앤디의 분위기가 변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은성은 간신히 앤디를 말렸다는 것에 안도하며 창고를 빠져나왔다. 창고밖에 대기중인 지영을 보고 그녀가 다 보았음을 직감했다.
"주인님 목욕 준비해 놓았습니다."
은성은 지영의 말에 다시 묘한 기대감과 함께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흠.. 저기말야.. 목욕 시중도 하는거야?"
"당연합니다. 주인님."
"아, 알았어. 흠흠.."
욕탕에 가득 담긴 뜨거운 물은 바로 온천수였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온천이 있었고 이 물은 바로 그 온천수를 끌온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은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뜨거운 온천수에 편한히 몸을 담그었다.
"너희도 같이 들어와."
지영과 앤디 모두 자신이 들어와 있는 욕탕밖에 무릎을 꿇고 대기하고 있는것을 본 은성이 둘모두 들어올 것을 권했지만 둘은 고개를 저으며 그럴수 없다고 했다. 은성의 명에 의해 커다란 타월로 몸을 가린 그녀들은 욕탕밖의 바닥에 노예의 기본자세인 무릎을 꿇고 그위에 두손을 올린 자세로 은성이 나올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흠.. 그런단 말이지?"
슬적 미소지은 은성은 수건으로 하체를 가린채 나와 먼저 앤디를 번쩍 들어올렸다.
"뭐.. 뭐하시는 거에요? 주인님??"
"후후. 뭘하긴. 으랏차~"
"아, 안돼요!! 꺄아!"
첨벙..
당황하는 앤디를 안아올린채 그대로 욕탕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지영에게로 다가가 그녀또한 번쩍들어 욕탕으로 들어갔다.
"후후. 가만히 있어. 여기에 나혼자 있기는 너무 넓다고.."
길쭉한 타원형의 욕탕은 자신들 외에도 약 10명정도는 더 들어올 수 있을듯 했다. 은성의 명령에 지영과 앤디는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무릎을 굻었다.
잠시후 은성은 욕탕에서 나와 돌침대위에 몸을 눕혔다. 이미 지영이 입욕제를 풀어놓았기에 따로 때를 밀 필요는 없었다.
미녀가 자신의 몸을 씻겨준다는 생각에 은성은 묘하게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둘다 뻔히 보고 있는 상태에서 특히 13살인 앤디가 보고 있는데 자신의 분신이 빳빳하게 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쪽팔리는 일이었기에 은성은 흥분하지 않게 마음을 가라앉히려 애썼다. 하지만 그녀들이 타올라 자신의 몸을 씻겨준다면 어쩔 수 없이 흥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미하고 있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은성의 몸을 누군가 정성스럽게 타올에 거품을 잔득대어 밀기 시작했다. 처음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시작해 상체를 씻기 시작했고 다음 또다른 손길이 그의 발부터 시작해 하체를 씻어주고 있었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들이 닿는 곳마다 찌르르 전류가 흐르는 듯한 흥분을 느끼며 은성은 나른한 신음을 흘렸다.
"흐음... 좋은데?"
슬며시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을 닦고 있는 것은 지영이었다. 아랫쪽을 맡고 있는 것은 분명 앤디라고 생각한 은성은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천국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문득 지영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미소지어주며 정성스럽게 자신의 몸을 닦았다.
서서히 일어서는 자신의 분신이 느껴지지만 이번엔 참을 생각이 없었다.
하체를 닦는 만큼 먼저 끝난 앤디가 그의 분신으로 손을 가져갔다. 조금전보다도 더욱 조심스럽고 정성스런 동작으로 그의 분신은 사랑스럽다는 듯 쓰다듬었다. 오른손으로 자지을 쥐고 위아래로 흔들고 왼손은 그의 불알을 살며시 쥐고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의 귀두부분을 손가락을 구부려 감싸고는 부드럽게 돌리며 자극했다. 두손으로 그의 자지를 위에서부터 번갈아가며 쓸어내리고 다시 가볍게 쥐며 쓸어올렸다.
"주인님. 엎뜨려주세요."
끝났다는듯 이미 상체를 모두 닦고 기다리는 지영을 보자 지영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은성에게 속삭였고 은성은 몸을 뒤집어 엎뜨렸다. 진뜩 성이나있는 자신의 분신때문에 조금 성기셨지만 자신의 아랫배로 깔아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괜찮았다. 이상하게도 이번엔 등은 밀지 않았다. 이미 상체를 닦으며 두팔은 다 닦았기에 하체의 엉덩이와 뒤쪽 허벅지등 다리만 닦는 것이었다.
"등은 안밀어?"
의아한듯 은성이 뒤롤아보며 물었지만 지영은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일어서 앉아주세요. 등 밀어 드릴게요."
이윽고 다 끝난듯 지영이 말하자 은성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순순히 일어서 앉았다. 그리고 등을 밀어줄것을 기다리는 은성은 누군가 자신을 뒤에서 껴안는 것을 느끼고 당황했다.
"잠시만요. 주인님. 움직이지 마세요.. 등 밀어 드릴게요."
앤디의 목소리다!
은성은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앤디라는 사실에 너무도 놀랐다. 아니 그것보다도 자신의 등으로 느껴지는 엄청난 느낌에 잔득 굳어버렸다. 지영보다 훨씬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보다 더 큰 가슴을 지닌 앤디. 등을 통해 부드럽고 싱그러운 앤디의 육체가 적나라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등에 눌린 젖가슴과 오똑 솟은 두개의 딱딱한 유실의 느낌....
자신의 등이 이렇게도 민감했던가. 은성은 온 신경이 앤디의 몸과 밀착된 등으로 쏠리고 있음을 느꼈다.
앤디가 뒤에서 은성은 껴안은채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었다. 뒤에서 그의 몸을 꽉 껴안은채 거품이 잔득 묻은 자신의 몸으로 은성의 등을 씻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하아.. 주인님 등이 넓어요.."
"하, 하하... 그, 그래?"
"네... 제 몸... 기분 좋으세요?"
"으, 응..."
"다행이다.. 아아."
은성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앤디의 숨소리가 조금 거칠어지고 야릇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은성은 자신이 목욕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위해 안간힘을 써야했다. 게다가 상대는 13살의 어린아이. 자신의 노예이고 이미 일은 치르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어린 그녀를 안는것은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앤디를 어린아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등으로 느껴지는 여인 특유의 몸은 그를 너무도 자극시키고 있었다. 그것도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달아오를텐데 비누거품을 잔득묻힌 몸으로 능숙히 그의 등을 씻어주며 자극을 하니 참는것만으로도 고문이라고 할만했다.
실제로 앤디는 지금 은성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었다. 은성이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 잠깐의 시간동안 지영과 귓속말로 모종의 합의를 마친 상태였고 지영 또한 뒤에서 자신의 몸에 비누거품을 잔득 묻히고 있었다.
"주인님 다시 바로 누워주세요."
은성은 앤디의 말에 다시 몸을 눕혔다. 그러자 몸에 비누거품을 잔득 묻힌 앤디와 지영의 모습이 보인다. 27세의 나이이긴 하지만 얼굴과 몸이 너무도 동안인 지영이 앤디와 함께 서 있으니 마치 십대 소녀처럼 보였다.
두사람 모두 은성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포갠다.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서 은성의 몸을 끌어안고 자신의 몸을 부벼대는 지영과 앤디. 이미 앤디의 손은 잔득 성이 나있는 은성의 문신을 어루만지며 달래고 있었다.
"뭐, 뭐야... 지금 이거 목욕하는거 맞아??"
"네... 참지 않으셔도 되요.. 노예로서 주인님을 위해 봉사하는건 당연한 걸요."
"이런.. 허억.."
갑자기 앤디가 은성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고 지영이 비어버린 앤디의 자리까지 차지하며 은성의 몸위에 엎뜨렸다. 요염한 지영의 미소에 머리가 아찔해 진다.
"주인님. 참기 힘드신것 같아서... 무례를 범합니다.."
"뭐,, 뭐???"
앤디가 바가지에 물을 담아 은성과 지영의 몸에 물을 부으며 그들의 몸에 있는 비누를 씻겨주고 있었다.
지영의 얼굴이 은성에게로 다가와 입술이 포개어졌다. 동그랗게 눈을 뜨는 은성..하지만 거부하지 않았다.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지영의 혀를 순순히 받아들였고 두개의 혀가 서로를 휘감았다.
어느새 은성과 지영의 몸에 있던 비누거품들을 물로 모두 씻어낸 앤디가 아래에서 은성의 자지을 쥐고 한껏 성이난 그것을 달래기 시작했다.
조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정말 크고 늠름한 자지였다. 오만하게 하늘을 향해 우뚝솟은 주인의 분신.. 얼마나 될까? 17센치? 19센치? 정확히 알순 없지만 그 늠름함에 앤디는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 주인님.."
앤디는 속으로 탄성을 발했다. 자신이 직접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뻣다.
주인님은 알고 있을까? 자신이 얼마나 주인님에게 봉사하고 싶어하는지... 조금전 창고에 있었던 일로 주인님을 사랑하게된 앤디였다..
남근의 중간부분을 쥐고 위로 잡아올리자 머리의 조그만 입에서 투명한 애액이 흘렀다. 그 조그만 입에 키스하듯 자신의 입술을 맞추고 흘러나오는 투명한 애액을 빨아 먹었다. 다시 입술을 떼고 사랑스러운듯 은성의 자지를 바라보던 앤디는 요도구를 시작해 핥기 시작했다.
기둥을 쥔 손은 위아래로 흔들며 귀두의 애무에 집중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혀로 귀두를 앞뒤할 껏 없이 정성스럽게 핥고 빨았다. 그녀의 입안에 귀두부분을 머금었다가 쪽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빨아당겨보기도 깊숙히 들어갔다가 강하게 빨아당기며 빠져나왔다.
"주인님.. 주인님.."
앤디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진다. 애무를 받지 않았는데도 은성의 자지를 빨고 있다는 것마져 그녀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쭉 내밀었다. 아까와는 달리 그녀의 얼굴을 자꾸만 아래로 내려가며 은성의 자리를 삼키고 있었다. 몾젖이 굵은 자지에 밀려나고 목구멍에 닿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깊숙히 삼켰다. 다른 사람이다면 구토감과 함께 엄청난 괴로움을 느끼겠지만 오랜 훈련으로 구토감과 괴로움은 잊은지 오래였다. 오히려 특이하게도 목젖과 목구멍에 성감대가 있는 앤디는 호흡곤란까지 감수하며 그의 자지를 깊숙히 삼켰다. 하지만 그렇게 깊숙히 삼켰음에도 아슬아슬하게 은성의 자지를 뿌리까시 삼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목구멍을 세우면 어렵지 않게 들어갈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앤디는 그대로 상하운동을 시작했다. 빠져나갈때는 강하게 빨아당겨 그의 자지를 조여주고 다시 깊숙히 목구멍까지 삽입시켰다. 서서히 앤디의 움직임에 리듬과 스피드가 붙기 시작하고 그녀는 능숙한 그녀의 펠라치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츄쥬쥬쥽. 츄쥽. 하아, 하아. 우웁! 웁! 웁! 웁! 하아. 웁!"
강약과 조임을 조절하며 은성의 자지를 빨았다. 3번은 얕게 그리고 2번은 목구멍에 닿도록 깊숙히 들어간다. 현란한 혀놀림으로 자지의 뿌리에서 부터 귀두까지 엄청난 속도로 핥으며 빨고 다시 자지를 입에 머금고 빨았다.
은성와 지영이 놀란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은성의 자지만 빨고 있었다. 하지만 은성이 놀라는 것도 잠시.. 은성은 사정감을 느꼈다.
"으으, 애..앤디. 그만.. 싸.. 싼다!"
갑자기 은성의 자지가 조금 부푸는가 싶더니 앤디의 입안으로 정액을 뿜어냈다. 요도를 통해 정액이 흘러가며 부푸는 그 미묘한 감각을 느낀 앤디는 재빨리 은성의 자지를 목구멍까지 깊숙히 삼켰다. 한차례 길게 정액을 내뿜는 은성의 자지가 앤디의 목젖을 밀치며 입안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연이머 앤디의 목구멍으로 직접 정액을 토해내었다.
꿀꺽 꿀꺽
앤디는 눈을 위로 올려 자신의 주인의 얼굴을 보며 그대로 그의 자지를 꿀꺽삼키기 시작했고 은성은 그덕분에 목구멍이 자지까지 삼키려 조여드는 것을 느꼈다. 몇번 꿈틀거리며 은성의 자지가 모든 정액을 토해내자 앤디는 크녀의 코로 거친 숨을 쉬며,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은성의 자지를 빨며 자신의 입안에서 빼내기 시작했다.
"흐응... 흐응.."
꿀꺽 꿀꺽
입안과 은성의 자지에 남자있는 정액을 자신의 침과 함께 강하게 빨아들이며 삼켜버리고 이내 뽁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은성의 자지를 빨아당기며 입안에서 빼내었다.
"하아.. 하아.. 쓰으읍."
앤디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들고는 거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듯 그녀는 발갛게 달아올라 들뜬 얼굴로 입맛을 다시며 혀로 입술을 훑었다.
"...괜...찮아?"
그리고 은성이 걱정이 섞인 말에 앤디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은성과 지영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지영 또한 펠라치오 훈련을 받았고 심차게 자지를 삼켰을 경우의 구토감과 괴로움을 그녀 또한 잘알고 있엇다. 게다가 그 괴로움은 훈련을 받는다고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앤디는 목구멍까지 자지를 삼키고도 무언가를 토해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네.. 하아.. 구토감과 괴로움은 없어요.. 오히려 전 목구멍에 성감대가 있어서 느끼거든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수줍은듯 다소곳이 대답하는 앤디의 모습에 은성과 지영은 잠시 할말을 잃었다. 그런 그들의 머릿속에는 대단하다는 공통적인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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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
"흠.. 그럼 어쩌지?"
은성은 아직 시간이 11시밖에 되지 않았음을 깨닫고 곤란해했다. 사실 그가 그녀들의 옷을 주문하려고 한 것은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였다. 아직 A주거구역과 제 1 내부정원 밖에 구경하지 못한 은성은 거의 모든 시설이 있다는 건물내부를 둘러보고 싶었지만 알몸인 그녀들을 그대로 데리고 나갈 수는 없어 옷을 주문한 것인데 옷은 내일이 되어야 도착한다고 하니 조금 실망스러웠다.
잠시 고민하던 은성은 아직 자신의 집조차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는 일단 자신의 집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거실은 특별한 것이 없었고 먼저 베란다로 나가보니 각종 운동기구가 배치되어 있었다. 창밖으로 골프장과 숲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자연경치가 보인다.
근처에 인간이 사는 곳은 없다고 하더니 과연 어디를 둘러보아도 외부 사람들의 흔적은 없었다.
다시 자신의 침대로 돌아갔다. 네개의 기둥에 실크커튼이 묶인 초대형 침대. 문득 침대 왼쪽의 스텐드가 놓은 서랍을 열어보니 콘돔이 잔득 들어있었다. 함께 들어있는 작은 병은 윤활액이다. 당황한 은성은 첫번째 서랍을 닫고 그 아래의 서랍을 열었다. 이번에는 각종 딜도와 애그들이 싸이즈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마지막 세번째 서랍속에는 4개의 수갑과 3개의 로프가 고이 놓여 있는 것을 본 은성은 허탈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며 서랍을 닫았다. 침대는 넓은 벽면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었다. 침대의 왼쪽에는 방금전 은성이 열어보았던 서랍이 있었고 양쪽 벽면에 장롱이 있었다. 오른쪽 장롱을 열어보니 은성이 입을 옷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몇벌의 셔츠와 정장들, 그리고 편해 보이는 티셔츠 들을 보면 은성은 화장대로 다가갔다. 간당한 남성용 화장품 몇가지가 놓여있고 그 아래의 서랍에는 자신의 속옷들이 들어있었다. 문제는 왼쪽의 장롱이었는데 아직 10분지 1도 채워지지 않았지만 도데체 무엇에 쓰이는지 짐작도 어려운 갖가지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문득 가지런히 놓인 두개의 딜도가 조금전 보았던 3개의 딜도보다 훨씬 굵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개중 하나는 실제로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성개처럼 고무돌기가 빼곡히 뻗어있었다.
문득 장난기가 발동한 은성은 앤디와 지영을 향해 자신의 팔목 굵기만한 딜도를 들어보이자 앤대와 지영은 움찔하며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은성의 예상대로 그것은 대부분 벌을 줄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다음은 1층에 있는 두개의 방중 남은 1개의 방이었다. 이곳 또한 마찬가지로 침실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방의 한가운데 침대가 놓여있을뿐 다른 가구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사방과 천정에 묘한 각도로 기울어진 거울이 있었고 곳곳에 소형 카메라 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영의 말에 의하면 이곳은 Secret Room이라고 하며 다른 주인들에게 쇼를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묘하게 기울어진 거울들은 모두 침대를 향해 기울어져 있고 거울 또한 카메라의 일종으로서 거울에 비친 모습 그대로 모니터에 나타난다는 것을 들은 은성은 묘한 흥분을 느꼈다. 이반은 유일하게 외부에 공개되는 방으로 컴퓨터를 통해 공개와 차단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다른 주인들이 접속할때마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 행한 행위는 특별한 동영상으로 저장 되는데 그것을 동영상 게시판에 올려 아까 올린것처럼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점심을 먹은후 2층으로 올라갔다. 20개의 방과 공동 화장실, 욕실, 부엌, 베란다 등을 간단히 둘러본후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이곳은 7층이었다.
긴복도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서 대형 욕실이.. 그리고 왼쪽에는 고문실과 창고가 있었다.
"응? 물이 없네?"
먼저 욕실에 들어간 은성은 욕탕에 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았다.
"목욕하시겠어요? 준비할까요?"
"응. 조금있다가 목욕할테니까. 준비해줘."
"네. 주인님."
지영은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는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새삼 지영과 앤디가 자신의 노예라는 사실과 지금껏 알몸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한 은성은 묘한 기대감을 느꼈다.
욕실에서 나와 고문실로 들어갔다. 순간 앤디는 움찔하며 그녀의 두눈에 공포의 빛이 떠올랐지만 은성은 그것을 보지 못했다. 처음 들어갔을때 앤디의 고문실이라는 말에 놀라 황급히 나왔었따. 천정에 하나의 형광등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음습한 기운이 느껴지는 방. 자신의 침실만큼이나 넓은 방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고문실은 제법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한쪽 벽면에는 쇠사슬로 이어진 수갑이 무려 6개나 늘어져 있었다. 또한 그 아래에의 바닥에도 쇠사슬로 이어진 수갑이 6개가 있었다.
"정말 기분 나쁜 방이야.."
작게 중얼거렸지만 그 소리소차 울리는 듯 했다. 문득 오른쪽 벽면에 붙어있는 하나의 기계를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다가갔다.
"제1로프, 다운, 업. 이게 뭐지?"
"..그건... 잘보세요."
은성의 말을 들은 앤디는 설명하려다 말고 은성에게 다가가 제 1로프 아래의 다운이라고 적힌 버튼을 눌렀다.
위이이이잉
천정에서 들리는 모터소리..
위를 올려다본 은성은 구멍이 숭숭 뚤린 천정에서 하나의 로프가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하아.. 됐어. 그냥 감아."
"네."
위이잉
업 버튼은 연속으로 두번 누르자 내려올때와는 달리 로프는 순식간에 감겨올라가 사라졌다.
대충 다보았다고 생각한 은성은 고문실과 이어진 창고로 들어갔다. 과연 과문실과 이어진 창고답게 창고안에는 각종 고문기구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아직 기본적(?)인 것들뿐이라 몇가지 없긴 했지만 은성은 그것만으로도 혀를 내둘렀다.
정말 어떤 사람에게는 최적의 환경일 것이다. 다만 자신은 이런류를 즐기는 부류가 아니기에 이곳이 제 역할을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문득 은성은 자신의 허리 높이만한 어떤 것을 보았다.
"이검 뭐야? 이것도 고문기구야?"
"...네. 그건 삼각목마라고 하는데요.. 저 위에 있으면 굉장히 고통스러워요."
순간 움찔하며 다소 기가 죽은듯 대답하는 앤디. 그제야 은성은 앤디가 조금이지만 떨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예훈련소에서 교육을 받는 노예들은 최소 20번이상 고문실에서 벌을 받았다. 교육도중 교육에 집중하지 않고 한눈을 팔거나 성적이 좋지 않거나 반항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때마다 고문실에서 벌을 받는데 짧으면 1시간이지만 길게는 며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문관을 바꾸며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과 공포를 느껴야 했다. 특히 반항을 하거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지며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할 때까지 며칠이아니라 몇달이라도 고문을 했고 설사 인간임을 포기했다고 해도 얼마동안 세뇌교육을 겸한 고문을 받아야했다.
한번은 자존심 강한 어느 유부녀가 자신은 죽어도 노예는 될 수 없다며 혀를깨물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훈련소 자체에 병원이 있는만큼 그녀의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혀가 없는 그녀는 A급에서 C급으로 급수가 내려며 이전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고문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년 1년동안의 고문에도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십명의 남자들에게 밤낮가리지 않고 윤간을 당했다. 남자의 성기가 드나들 수 있는 입, 보지, 항문에는 잠시의 쉬는 시간도 없이 남자의 성기가 드나들었다. 이틀째가 되자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발버둥치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잔인한 남자들은 그런 그녀를 사정없이 짓밟으며 계속해서 윤간을 했고 4일때가 되어 죽기직전이 되어서야 그들의 윤간은 끝났다.
아니 끝난듯 보였다.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주일간 최적의 환경속에서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했다. 얼마나 정신력이 강했는지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고서도 그녀는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미치는 것이 행복했으리라..
이제 모든것을 포기하고 순종적으로 노예가 될것만을 기다리는 그녀는 어느날 수술실로 끌려가 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파과 다리는 깨끗이 절단되었다. 그리고 1달후 그녀는 다시 캄캄한 어둠속으로 끌려갔고 수십명의 남자들은 이제 팔다리가 없어 반항도 하지 못하는 그녀를 이전보다 더욱 잔인하게 짓밟으며 윤간했다. 결국 그녀는 5일째 되는날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그것은 다른 노예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앤디는 처음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수십명의 사내들에게 윤간당하는 장면을 보았다. 앤디는 그 끔찍한 장면 본순간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했고 세뇌교육외에도 스스로 자신이 노예임을 세뇌시켰다. 그녀는 아주 충실히 노예교육을 받았지만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할 때마다 고문실에서 고문을 받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소를 나오는 날까지 약 2개월간 고문을 받았다고한다.
"너 그럼 언제 여기 온거야?"
"10개월전에요."
"첫경험은?"
은성은 그녀가 12살때 이곳에 팔려왔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하긴 지금 13살이니 12살때 팔려왔다는 말은 당연한 것이었다.
성경험이 있는 노예와 그렇지 못한 노예들의 고문방식은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처녀인 경우 처녀막 보존을 위해 고문레벨이 어느정도 낮아지는 반면, 처녀가 아닌 여성은 세뇌교육뿐만아니라 테크닉까지 완벽한 노예를 만들기위해 고문의 강도가 훨씬더 강했다.
앤디는 처음 이곳에 왔을때 세뇌교육을 겸한 고무노중 이성을 잃어버린 고문관에 의해 처녀막을 상실했고 그 결과 전과는 다른 높은 강도의 교육을 받아야했다. 앤디는 모르지만 앤디의 처녀를 가져간 고문관은 다른 고문관들의 본보기로 압사를 당했다.
은성은 어린 앤디가 얼마나 공포에 떨어야 했을지 생각하니 무척이나 안쓰러워졌다. 강제로 노예가 되어야하는 암울한 상황에서 처녀를 상실한 것도 모자라 어느 여성의 끔찍한 최후까지 본 앤디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그녀가 지닌 능숙한 테크닉은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 결과였다.
지금도 두려움에 오한이 밀려오는지 두팔로 자신의 몸을 보듬어 안고 떨고 있는 앤디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워보여 은성은 그녀를 품에 안아주었다.
"많이 괴로웠지? 이제 괜찮아.."
나지막한 은성의 말에 앤디는 왈칵 설움이 복받쳐옴을 느꼈다. 자신을 꼭 안은 은성의 품이 너무도 따뜻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앤디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은성은 너무도 서럽게 우는 앤디를 품에 안은채 달래주었다.
왜 그녀들이 자신들을 노예라고 생각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은성이 앤디를 데리고 다시 욕실로 간것은 한참이 지나고 나서였다. 한참동안이나 은성의 품에 안겨 울었던 앤디는 어느순간 자신이 주인의 품에 안겨 울었다는 사실에 황급히 엎뜨려 용서를 빌었다. 당황한 은성이 괜찮다며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그녀는 막무가내로 자신이 죄를 지었으며 벌을 줄것을 빌었다. 결국 은성은 앤디의 하얀 엉덩이에 자신의 손자국을 남겼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앤디는 화끈거리는 엉덩이를 느끼며 오히려 미소짓고는 은성의 왼쪽발등에 몇번 키스를 하고는 조용히 일어서 그의 위에 섰다. 웬지 앤디의 분위기가 변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은성은 간신히 앤디를 말렸다는 것에 안도하며 창고를 빠져나왔다. 창고밖에 대기중인 지영을 보고 그녀가 다 보았음을 직감했다.
"주인님 목욕 준비해 놓았습니다."
은성은 지영의 말에 다시 묘한 기대감과 함께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흠.. 저기말야.. 목욕 시중도 하는거야?"
"당연합니다. 주인님."
"아, 알았어. 흠흠.."
욕탕에 가득 담긴 뜨거운 물은 바로 온천수였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온천이 있었고 이 물은 바로 그 온천수를 끌온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은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뜨거운 온천수에 편한히 몸을 담그었다.
"너희도 같이 들어와."
지영과 앤디 모두 자신이 들어와 있는 욕탕밖에 무릎을 꿇고 대기하고 있는것을 본 은성이 둘모두 들어올 것을 권했지만 둘은 고개를 저으며 그럴수 없다고 했다. 은성의 명에 의해 커다란 타월로 몸을 가린 그녀들은 욕탕밖의 바닥에 노예의 기본자세인 무릎을 꿇고 그위에 두손을 올린 자세로 은성이 나올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흠.. 그런단 말이지?"
슬적 미소지은 은성은 수건으로 하체를 가린채 나와 먼저 앤디를 번쩍 들어올렸다.
"뭐.. 뭐하시는 거에요? 주인님??"
"후후. 뭘하긴. 으랏차~"
"아, 안돼요!! 꺄아!"
첨벙..
당황하는 앤디를 안아올린채 그대로 욕탕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지영에게로 다가가 그녀또한 번쩍들어 욕탕으로 들어갔다.
"후후. 가만히 있어. 여기에 나혼자 있기는 너무 넓다고.."
길쭉한 타원형의 욕탕은 자신들 외에도 약 10명정도는 더 들어올 수 있을듯 했다. 은성의 명령에 지영과 앤디는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무릎을 굻었다.
잠시후 은성은 욕탕에서 나와 돌침대위에 몸을 눕혔다. 이미 지영이 입욕제를 풀어놓았기에 따로 때를 밀 필요는 없었다.
미녀가 자신의 몸을 씻겨준다는 생각에 은성은 묘하게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둘다 뻔히 보고 있는 상태에서 특히 13살인 앤디가 보고 있는데 자신의 분신이 빳빳하게 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쪽팔리는 일이었기에 은성은 흥분하지 않게 마음을 가라앉히려 애썼다. 하지만 그녀들이 타올라 자신의 몸을 씻겨준다면 어쩔 수 없이 흥분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미하고 있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은성의 몸을 누군가 정성스럽게 타올에 거품을 잔득대어 밀기 시작했다. 처음 누군가 자신의 가슴을 시작해 상체를 씻기 시작했고 다음 또다른 손길이 그의 발부터 시작해 하체를 씻어주고 있었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들이 닿는 곳마다 찌르르 전류가 흐르는 듯한 흥분을 느끼며 은성은 나른한 신음을 흘렸다.
"흐음... 좋은데?"
슬며시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을 닦고 있는 것은 지영이었다. 아랫쪽을 맡고 있는 것은 분명 앤디라고 생각한 은성은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천국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문득 지영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미소지어주며 정성스럽게 자신의 몸을 닦았다.
서서히 일어서는 자신의 분신이 느껴지지만 이번엔 참을 생각이 없었다.
하체를 닦는 만큼 먼저 끝난 앤디가 그의 분신으로 손을 가져갔다. 조금전보다도 더욱 조심스럽고 정성스런 동작으로 그의 분신은 사랑스럽다는 듯 쓰다듬었다. 오른손으로 자지을 쥐고 위아래로 흔들고 왼손은 그의 불알을 살며시 쥐고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의 귀두부분을 손가락을 구부려 감싸고는 부드럽게 돌리며 자극했다. 두손으로 그의 자지를 위에서부터 번갈아가며 쓸어내리고 다시 가볍게 쥐며 쓸어올렸다.
"주인님. 엎뜨려주세요."
끝났다는듯 이미 상체를 모두 닦고 기다리는 지영을 보자 지영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은성에게 속삭였고 은성은 몸을 뒤집어 엎뜨렸다. 진뜩 성이나있는 자신의 분신때문에 조금 성기셨지만 자신의 아랫배로 깔아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괜찮았다. 이상하게도 이번엔 등은 밀지 않았다. 이미 상체를 닦으며 두팔은 다 닦았기에 하체의 엉덩이와 뒤쪽 허벅지등 다리만 닦는 것이었다.
"등은 안밀어?"
의아한듯 은성이 뒤롤아보며 물었지만 지영은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일어서 앉아주세요. 등 밀어 드릴게요."
이윽고 다 끝난듯 지영이 말하자 은성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순순히 일어서 앉았다. 그리고 등을 밀어줄것을 기다리는 은성은 누군가 자신을 뒤에서 껴안는 것을 느끼고 당황했다.
"잠시만요. 주인님. 움직이지 마세요.. 등 밀어 드릴게요."
앤디의 목소리다!
은성은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앤디라는 사실에 너무도 놀랐다. 아니 그것보다도 자신의 등으로 느껴지는 엄청난 느낌에 잔득 굳어버렸다. 지영보다 훨씬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보다 더 큰 가슴을 지닌 앤디. 등을 통해 부드럽고 싱그러운 앤디의 육체가 적나라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등에 눌린 젖가슴과 오똑 솟은 두개의 딱딱한 유실의 느낌....
자신의 등이 이렇게도 민감했던가. 은성은 온 신경이 앤디의 몸과 밀착된 등으로 쏠리고 있음을 느꼈다.
앤디가 뒤에서 은성은 껴안은채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었다. 뒤에서 그의 몸을 꽉 껴안은채 거품이 잔득 묻은 자신의 몸으로 은성의 등을 씻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하아.. 주인님 등이 넓어요.."
"하, 하하... 그, 그래?"
"네... 제 몸... 기분 좋으세요?"
"으, 응..."
"다행이다.. 아아."
은성의 귓가를 간지럽히는 앤디의 숨소리가 조금 거칠어지고 야릇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은성은 자신이 목욕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위해 안간힘을 써야했다. 게다가 상대는 13살의 어린아이. 자신의 노예이고 이미 일은 치르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어린 그녀를 안는것은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앤디를 어린아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등으로 느껴지는 여인 특유의 몸은 그를 너무도 자극시키고 있었다. 그것도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달아오를텐데 비누거품을 잔득묻힌 몸으로 능숙히 그의 등을 씻어주며 자극을 하니 참는것만으로도 고문이라고 할만했다.
실제로 앤디는 지금 은성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었다. 은성이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 잠깐의 시간동안 지영과 귓속말로 모종의 합의를 마친 상태였고 지영 또한 뒤에서 자신의 몸에 비누거품을 잔득 묻히고 있었다.
"주인님 다시 바로 누워주세요."
은성은 앤디의 말에 다시 몸을 눕혔다. 그러자 몸에 비누거품을 잔득 묻힌 앤디와 지영의 모습이 보인다. 27세의 나이이긴 하지만 얼굴과 몸이 너무도 동안인 지영이 앤디와 함께 서 있으니 마치 십대 소녀처럼 보였다.
두사람 모두 은성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포갠다.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서 은성의 몸을 끌어안고 자신의 몸을 부벼대는 지영과 앤디. 이미 앤디의 손은 잔득 성이 나있는 은성의 문신을 어루만지며 달래고 있었다.
"뭐, 뭐야... 지금 이거 목욕하는거 맞아??"
"네... 참지 않으셔도 되요.. 노예로서 주인님을 위해 봉사하는건 당연한 걸요."
"이런.. 허억.."
갑자기 앤디가 은성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고 지영이 비어버린 앤디의 자리까지 차지하며 은성의 몸위에 엎뜨렸다. 요염한 지영의 미소에 머리가 아찔해 진다.
"주인님. 참기 힘드신것 같아서... 무례를 범합니다.."
"뭐,, 뭐???"
앤디가 바가지에 물을 담아 은성과 지영의 몸에 물을 부으며 그들의 몸에 있는 비누를 씻겨주고 있었다.
지영의 얼굴이 은성에게로 다가와 입술이 포개어졌다. 동그랗게 눈을 뜨는 은성..하지만 거부하지 않았다.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지영의 혀를 순순히 받아들였고 두개의 혀가 서로를 휘감았다.
어느새 은성과 지영의 몸에 있던 비누거품들을 물로 모두 씻어낸 앤디가 아래에서 은성의 자지을 쥐고 한껏 성이난 그것을 달래기 시작했다.
조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정말 크고 늠름한 자지였다. 오만하게 하늘을 향해 우뚝솟은 주인의 분신.. 얼마나 될까? 17센치? 19센치? 정확히 알순 없지만 그 늠름함에 앤디는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 주인님.."
앤디는 속으로 탄성을 발했다. 자신이 직접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뻣다.
주인님은 알고 있을까? 자신이 얼마나 주인님에게 봉사하고 싶어하는지... 조금전 창고에 있었던 일로 주인님을 사랑하게된 앤디였다..
남근의 중간부분을 쥐고 위로 잡아올리자 머리의 조그만 입에서 투명한 애액이 흘렀다. 그 조그만 입에 키스하듯 자신의 입술을 맞추고 흘러나오는 투명한 애액을 빨아 먹었다. 다시 입술을 떼고 사랑스러운듯 은성의 자지를 바라보던 앤디는 요도구를 시작해 핥기 시작했다.
기둥을 쥔 손은 위아래로 흔들며 귀두의 애무에 집중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혀로 귀두를 앞뒤할 껏 없이 정성스럽게 핥고 빨았다. 그녀의 입안에 귀두부분을 머금었다가 쪽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빨아당겨보기도 깊숙히 들어갔다가 강하게 빨아당기며 빠져나왔다.
"주인님.. 주인님.."
앤디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진다. 애무를 받지 않았는데도 은성의 자지를 빨고 있다는 것마져 그녀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쭉 내밀었다. 아까와는 달리 그녀의 얼굴을 자꾸만 아래로 내려가며 은성의 자리를 삼키고 있었다. 몾젖이 굵은 자지에 밀려나고 목구멍에 닿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깊숙히 삼켰다. 다른 사람이다면 구토감과 함께 엄청난 괴로움을 느끼겠지만 오랜 훈련으로 구토감과 괴로움은 잊은지 오래였다. 오히려 특이하게도 목젖과 목구멍에 성감대가 있는 앤디는 호흡곤란까지 감수하며 그의 자지를 깊숙히 삼켰다. 하지만 그렇게 깊숙히 삼켰음에도 아슬아슬하게 은성의 자지를 뿌리까시 삼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목구멍을 세우면 어렵지 않게 들어갈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앤디는 그대로 상하운동을 시작했다. 빠져나갈때는 강하게 빨아당겨 그의 자지를 조여주고 다시 깊숙히 목구멍까지 삽입시켰다. 서서히 앤디의 움직임에 리듬과 스피드가 붙기 시작하고 그녀는 능숙한 그녀의 펠라치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츄쥬쥬쥽. 츄쥽. 하아, 하아. 우웁! 웁! 웁! 웁! 하아. 웁!"
강약과 조임을 조절하며 은성의 자지를 빨았다. 3번은 얕게 그리고 2번은 목구멍에 닿도록 깊숙히 들어간다. 현란한 혀놀림으로 자지의 뿌리에서 부터 귀두까지 엄청난 속도로 핥으며 빨고 다시 자지를 입에 머금고 빨았다.
은성와 지영이 놀란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은성의 자지만 빨고 있었다. 하지만 은성이 놀라는 것도 잠시.. 은성은 사정감을 느꼈다.
"으으, 애..앤디. 그만.. 싸.. 싼다!"
갑자기 은성의 자지가 조금 부푸는가 싶더니 앤디의 입안으로 정액을 뿜어냈다. 요도를 통해 정액이 흘러가며 부푸는 그 미묘한 감각을 느낀 앤디는 재빨리 은성의 자지를 목구멍까지 깊숙히 삼켰다. 한차례 길게 정액을 내뿜는 은성의 자지가 앤디의 목젖을 밀치며 입안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연이머 앤디의 목구멍으로 직접 정액을 토해내었다.
꿀꺽 꿀꺽
앤디는 눈을 위로 올려 자신의 주인의 얼굴을 보며 그대로 그의 자지를 꿀꺽삼키기 시작했고 은성은 그덕분에 목구멍이 자지까지 삼키려 조여드는 것을 느꼈다. 몇번 꿈틀거리며 은성의 자지가 모든 정액을 토해내자 앤디는 크녀의 코로 거친 숨을 쉬며,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은성의 자지를 빨며 자신의 입안에서 빼내기 시작했다.
"흐응... 흐응.."
꿀꺽 꿀꺽
입안과 은성의 자지에 남자있는 정액을 자신의 침과 함께 강하게 빨아들이며 삼켜버리고 이내 뽁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은성의 자지를 빨아당기며 입안에서 빼내었다.
"하아.. 하아.. 쓰으읍."
앤디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들고는 거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듯 그녀는 발갛게 달아올라 들뜬 얼굴로 입맛을 다시며 혀로 입술을 훑었다.
"...괜...찮아?"
그리고 은성이 걱정이 섞인 말에 앤디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은성과 지영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지영 또한 펠라치오 훈련을 받았고 심차게 자지를 삼켰을 경우의 구토감과 괴로움을 그녀 또한 잘알고 있엇다. 게다가 그 괴로움은 훈련을 받는다고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앤디는 목구멍까지 자지를 삼키고도 무언가를 토해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네.. 하아.. 구토감과 괴로움은 없어요.. 오히려 전 목구멍에 성감대가 있어서 느끼거든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수줍은듯 다소곳이 대답하는 앤디의 모습에 은성과 지영은 잠시 할말을 잃었다. 그런 그들의 머릿속에는 대단하다는 공통적인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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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