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eye(고양이눈) - 3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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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3 조회 543회 댓글 0건본문
은성이 마스터가든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3일이 지났다. 하지만 은성은 "그"의 모습을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다.
"아흐... 아흐! 으으.. 아으으... 좀더.. 좀더.. 쑤셔주세요 주인님.. 아으...읏"
"이곳의 주인은 어딧지?"
"하악.. 모..몰라요. 저도 본적이.. 하윽. 없어요. 아앙.."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이었다. 이곳의 주인인 "그"는 어떤 방에 있는데 15년전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다만 각 방에 전화기 비슷한 통신 수단이 있는데 그것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한다는 것이다.
은성은 조금전까지 그녀의 육체를 즐기던 노예를 내보낸후 생각에 잠겼다. 지금까지도 이상했지만 이곳 저택 또한 특이했다. 이 저택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위치해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곳에서 태어났고 단 한번도 이곳을 빠져 나가지 못했다. 그것은 이곳의 안주인이라 자칭한 웰라와 그녀의 세딸또한 마찬가지 였다. 웰라의 경우 어디에서 왔는 지는 모르지만 하녀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온이후 단 한번도 저택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무언가 이상했지만 그 이상한 것을 꼭 집어 말할 수 는 없었다. 그가 이곳에 생활하면서 알아낸 것이라고는 별로 없었다. 조금전 말했던 것처럼 모든 하녀는 이곳에 온순간 아니면 이곳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는 것과 안주인인 웰라와 그녀의 딸 엘레나의 사이가 무척이나 나쁘다는 것. 그리고 웰라의 또다른 딸인 쌍둥이 자매는 그 성격이 무척이나 상반된다는 것외에는 말이다.
은성도 그것들을 느끼고 있었다. 식사시간동안 엘레나는 웰라의 눈을 피했고 자신과의 티타임때에도 웰라가 들어오면 그녀를 경멸하는 듯한 눈으로 보고는 자리를 피했다. 웰라는 엘레나를 싫어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엘레나는 확실히 웰라를 싫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다른 하녀들도 그 이유는 몰랐다.
그리고 에쉴리의 경우 은성은 그녀가 다른 하녀들의 등에 말을 타듯 올라타 괴롭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옆에서 에밀리가 그녀를 말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었다.
똑똑..
은성은 갑자기 울리는 노크소리에 상념에서 벗어났다.
"주인님. 저 로리입니다."
로리라는 이름에 은성은 첫날 식당에서 자신의 자지를 빨았던 소녀를 기억해냈다.
"들어와."
"네."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때와 전혀 다름 없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밝은 금빛 단발머리가 무척이나 귀여운 앳띈 얼굴의 소녀. 작은 젖가슴의 가운데 핑크빛의 조그만 유두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아래로 솜털이 보송보송한 매끄러운 보지의 둔덕과 하얀 스타킹을 신은 가느다란 다리를 보니 은성은 또다시 욕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실례하겠습니다."
"무슨일이지?"
하녀들은 자신이 부르지 않는한 찾아오지 않는다. 가끔 엘레나가 티타임을 갖기 원한다는 소식을 전할때외에는 찾아오지 않았다. 지금시간은 이미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니 엘레나가 티타임을 원할 시간도 아니었기에 그녀가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궁금했다.
"주인님께서 은성님을 안내하라고 하셧습니다."
은성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주인님"은 "그"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가 자신과 만나기를 원하는 것인가?
"그의 방으로 안내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이 저택의 비밀복도로 안내하라고 하셧습니다."
은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아닌 그녀의 말에 조금 실망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호기심이 일었다. 비밀복도?
은성이 조금 의아해하는 사이 로리는 은성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더니 화장대로 다가갔다. 그리고 화장대의 오른쪽에서 그것을 끌어당겼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어린 소녀의 힘으로는 꼼짝도 하지 않을 듯한 화장대가 움직여 그 뒤에 위치한 좁은 복도가 드러났다. 은성이 놀란듯 한 눈으로 로리를 보자 로리를 은성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더니 그를 안내했다.
"저를 따라 오십시오."
은성은 로리의 뒤를 따라 화장대 뒤에 숨겨져 있던 좁은 복도로 따라 들어갔다.
딱딱한 돌로 이루어진 복도는 좁았지만 세사람정도는 나란히 걸을 수 있을만큼, 은성과 로리 두사람이 걷기에는 넉넉한 넓이였다. 어두운 복도는 군데군데 횃불이 복도를 비추고 있었는데 잠시 로리의 뒤를 따라 걸어가던 은성은 문득 처음 나타난 옆의 유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곳은 방이었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았지만 유리를 통해 방안히 훤히 드러나보였다.
"이건 뭐지?"
"저...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로리는 은성의 물음에 주저하면서도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이곳 비밀복도는 이곳을 찾아오는 주인들에게만 공개되는 엿보기용 복도였다.
잠시 걸어가자 이번엔 제법 환한 빛이 보이는 방이 보였다.
"이곳은 엘레나님의 방입니다."
은성은 유리를 통해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자신이 깨어난 그녀의 방은 그때와 달라진 점이 전혀 없었다. 여전히 우아하고 밝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여성스런 방이었다.
엘레나는 그녀의 방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앉아 차을 즐기고 있었다.
"정말이에요! 황홀했다니까요. 그 굵은 물건을 생각하면... 아~ 지금도 아래가 지릿한게... 또 박히고 싶어요."
"호홋. 그러니? 후루룩."
엘레나는 평소와 같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 가끔 테이블 위의 차를 홀짝이는 모습은 과연 아가씨다운 기품있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앞에는 얼마전 은성의 자지에 한껏 유린당했던 소녀가 얼굴을 발갛게 붉힌채 엘레나에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은성은 테이블 아래로 엘레나의 드레스 치마속에 열씸히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대충 불룩한 인영을 보니 그녀의 치마속에 한 여성이 들어있는 것같았다. 저렇게 얌전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면서도 보지를 빨리고 싶은걸까?
문득 은성은 엘레나의 기품있는 얼굴이 쾌락에 일그러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녀의 가슴은 어떤 모습일까. 드레스 위로 보이는 그녀의 볼륨은 훌륭한 것이었다. 그녀의 젖꼭지는 무슨색일까? 유두의 크기는? 젖꼭지 아래의 유륜은? 그녀의 보지는 어떤 모습일까. 저렇게 얌전한 아가씨라도 아래의 그로테스크한 여성의 음부는 있을 것이다. 처녀일까?
잠깐의 시간동안 수십가지의 음탕한 욕망이 은성의 머릿속을 스쳤다.
그리고 그것은 곧바로 그의 중심을 우뚝 서게 만들었다.
그의 옆에 선 로리는 하얀 타이즈위로 그 멋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은성의 자지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얼마전 자신의 여린 보지를 유린하던 딱딱하고 굵은 그 느낌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녀는 달아오르는 자신의 보지를 느끼며 혹여 들킬까 작은 두손으로 보지를 감추었다.
"이제 그만하겠니?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
차를 다 마신 엘레나가 자신의 테이블 아래에 있는 누군가를 향해 말하자 열씸히 움직이던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드레스치마 속에서 빠져나왔다.
로리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앳띈 소녀는 얼굴을 온통 번들거리는 타액으로 흥건한 얼굴로 미소지었다.
"마음에 드셨나요?"
"응. 좋았어. 잠옷을 갈아입고 싶은데 도와주겠니?"
"네!"
"아앗! 저도요!"
엘레나는 두 소녀의 도움을 받으며 드레스를 벗었다. 그녀의 몸을 풍성하게 감쌌던 우아한 드레스가 벗겨지자 그녀의 가느다란 몸매를 더욱 가늘게 만드는 빡빡한 코르셋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두 소녀가 그녀의 뒤에서 코르셋을 조이고 있는 끈을 풀기시작하자 은성은 심장이 거세게 뛰는 것을 느끼며 침을 꼴깍 삼켰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엘레나는 마치 은성이 자신을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듯 거울을 힐끔 보더니 몸을 돌려 은성에게서 등을 돌려버렸고 은성은 그녀의 앞모습을 볼 수 없었다.
"와... 엘레나님 정말 멋져요."
"부러워요..."
"호홋. 고마워."
은성은 주먹을 꽉쥐었다. 잔뜩 흥분한 상태에서 몸을 돌려버리는 엘레나의 태도가 자신을 더욱 안달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뒷모습만으로도 엘레나의 몸매는 매혹적이기 그지 없었다.
티없이 매끈하고 하얀 가녀린 굴곡은 절로 한숨을 토해내게 만들 정도로 고혹적인 모양이었다. 은성은 엘레나의 몸이 우아한 잠옷에 싸이고 침대로가 눕는 모습까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엘레나의 방에서 불이 꺼지자 은성은 몸을 돌렸다.
"가지..."
"네."
로리는 은성을 다음 방으로 안내했다.
"그런데 여긴 방음은 되는건가?"
"네. 여기서 방안의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방안에서는 이곳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
은성은 조금전 힐끗 거울을 보던 엘레나의 눈빛을 떠올렸다. 분명 경계의 눈빛. 자신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이곳에 비밀복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경계하는 눈치였다.
하긴... 어느 여자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방을 엿보이고 싶겠는가.
다음 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에쉴리님와 에밀리님의 방입니다."
은성은 로리의 말에 쌍둥이 자매를 떠올렸다. 그녀들의 방은 이미 불이 꺼져있었다. 하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은성은 귀를 기울였다.
"으읏.. 핫. 에..에밀리. 잘 좀 해봐."
"그..그치만 어떻게..."
"씨이.. 너 정말 자꾸 그럴래? 허리좀 유연하게 돌리면서 세게 박아보란 말야."
"하..하지만..."
은성은 자신의 눈이 어둠에 적응되어 쌍둥이 자매의 방의 윤곽이 점차보이는 것을 느꼈다. 침대인듯 보이는 커다란 가구위에서 한덩이의 윤곽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잇! 됐어. 내가할래!"
"아앗! 에..에쉴리!"
순간 꿈틀거리던 그것의 움직임이 커지는듯 싶었다. 동시에 그녀들의 신음과 움직임이 점차커져갔다.
"하악... 앗.. 어..언니.. 앗..앗.."
"흐읏.. 그래. 학.. 처음부터 이랬어야했어. 역시 넌 하는 쪽이 아니라 당하는 쪽이야. 그렇지?"
"하앗.. 핫.. 모..몰라.. 으읏!.. 아아아.."
"하아.. 좀더.. 좀더 소리내봐.. 응? 착하지.. 에밀리?"
"아..안돼. 안돼 언니.. 우린.. 아아아.."
"괜찮아. 어차피 처녀만 간직하면 돼.. 안그래? 게다가.. 넌 엉덩이로 느끼는 변태잖아?"
"앙.. 아냐.. 난.. 아앙.. 아.. 제발 언니! 이제 그만... 하앗!!"
은성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자매의 섹스인가? 초롱과 초희가 생각났다. 그녀들도 레즈용 벨트를 두른채 그녀들의 섹스를 즐기는 모습.. 어린 두 자매의 섹스는 무척 자극적인 것이었다. 문득 은성은 거친 호흡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자신을 안내하는 로리가 얼굴을 발갛게 붉힌채 호흡을 고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랫쪽을 내려보니 보지를 감추듯 가리고 있는 두손이 꼬물거리며 보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자신의 자지로 이미 딱딱하게 발기된지 오래였다. 은성은 미소를 지으며 로리의 뒤로 이동해 그녀를 유리로 밀어 붙였다.
"아앗. 으..은성님?"
"쉬잇. 조용히..."
"하악!! 흡!!"
은성은 그녀의 뒤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어두웠지만 이미 섹스에 익숙한 그에게 여성의 보지를 찾아 자지를 쑤셔넣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뒤에서 은성의 침입을 받은 로리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두손으로 막아 삼키려 애썼다. 안에 들리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부끄러운 신음이 에쉴리와 에밀리의 귀에 들린다면 어찌될까하는 조마조마한 심정이 더욱 큰 흥분으로 다가왔다.
"흐읍!! 흡!! 흡흡!!"
"아앗!! 앗... 우음... 음... 언니.. 언니!"
"하악..하악.."
안에서 들려오는 쌍둥이 자매의 신음소리. 그 신음소리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유리하나를 사이에 두고 은성에게 보지를 쑤시고 있는 로리는 정말로 아찔했다. 유리에 몸을 기대 버티고는 있지만 자꾸만 다리가 후들거리고 힘이 빠져나갔다. 은성의 굵은 자지자 자신의 몸 깊숙히 들어왔다가 빠져나갈때마다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짜릿한 쾌감과 함께 온몸의 기운이 쫙 빠져나가는 기묘한 느낌이었다. 혼미한 정신에 로리는 참지못하고 입을 가로 막았던 두손을 풀며 앞의 유리를 잡을듯 탁 기대었다.
퉁...
"하악.. 앗?? 어..언니! 방금 무슨 소리.. 으읏.. 안들렸어?"
"응? 무슨 소리?"
"아니... 저쪽 유리에... 앗!!! 호..혹시 그사람 우리방 엿보고 있는거 아닐까?"
"뭐? 흥! 신경쓰지마!"
"아앗! 어..언니. 안돼! 아앗. 아... 앙.. 아앙... 안돼.. 안돼 언니!"
"흥! 볼테면 보라그래. 그런다고 그가 우리한테 손끝하나 댈 수 있다고 생각해?"
"하..하지만.. 아아.. 그만해.. 그만해 언니! 더..더는.. 으읏!!"
"괜찮아. 가도돼. 언니가 봐줄게. 니가 가는 모습을 내가 봐줄게."
"안돼. 안돼 언니! 그만.. 그만! 가.. 가버려! 가아아!!!!"
"나..나도 흐읏!!"
"하으으으읏!!!!"
에쉴리가 절정에 이르는 비명을 들으며 로리또한 절정에 올랐다.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 간신이 비명을 속으로 삼키는 그녀는 입술을 꼭 깨물며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켰다. 유리에 대어 놓았던 두손을 꽉 움켜쥐고 후들거리는 무릎에 잔뜩 힘을주어 버텨섰다. 그리고 소녀의 보짓살은 자신의 보지속에 멈추어있는 굵은 자지를 움찔움찔 오물거렸다.
은성 또한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조여오는 여린 속살의 느낌에 참지 못하고 정액을 뿜어냈다. 잠시후 은성이 로리의 귀여운 엉덩이 사이에서 자지를 빼내자 로리는 참지못하고 쓰러지듯 자리에 주저 앉았다.
"하악...하악.. 죄..죄송합니다. 잠시만...쉬겠습니다. 하악..학.."
은성은 잠시 바닥에 주저 앉은 로리를 내려다보았다. 재밋는 소녀였다. 마치 앤디와 비슷한 느낌. 앤디와는 달리 몸매의 발육은 좋지 않았지만 자지를 휘감아오는 쫄깃한 속살의 맛은 앤디와 비슷한 기분좋은 느낌이었다.
더이상 엿보기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
남은 여자는 이 집의 안주인이라는 웰라... 그쪽보단 차라리....
"하아... 에? 꺄아! 으..은성님!"
은성은 로리의 몸을 번쩍 들어 그녀의 몸을 어깨에 둘러맸다. 그녀의 상체는 은성의 어깨를 너머 등을 보았고 그녀의 하체는 은성의 팔에 안겨 가느다란 다리를 바둥거렸다.
"가만있어. 오늘밤은 너와 보내기로 하지."
"네에?? 하..하지만 아직..."
"웰라의 방 말인가? 그쪽보단 차라리 네쪽이 더 끌리는군."
"그...그건... 아앗.. 주인님 거긴..."
은성은 자신의 어깨에 매고 있는 로리의 허벅지를 끌어안은채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정액과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그녀의 은밀한 샘은 그의 손가락을 끈적하게 받아들였다. 로리는 반항도 하지 못한채 다시 두손으로 입을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 마님의 방이 남았는데라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은성의 자지를 떠올리면 찌릿하게 저려오는 보지를 어찌할 수 없었다.
"하아아앙...."
긴 한숨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로리의 몸이 은성의 가슴으로 무너졌다. 이미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만큼 온몸의 힘이 빠진 상태였지만 쾌락을 여운으로 인해 그녀의 몸은 움찔움찔 경련하듯 떨렸다.
은성은 자신의 가슴에 기대어 가냘픈 숨을 토해내는 애처로운 로리의 모습에 그녀의 엉덩이와 등을 쓰다듬으며 포근히 안아주었다.
"괜찮아?"
"하아...하아.. 네... 주인님..."
"좋았어?"
".......좋았어요.."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모기만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로리. 은성은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피식 웃으며 주무르고 있던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찰싹!
"아얏! 으으..."
아직도 로리의 보지에 박혀있는 은성의 자지가 엉덩이를 때리는 충격으로 인해 또한번 꿈틀거리며 그녀의 속살을 휘젖자 로리는 고통스런 쾌감에 신음을 흘리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훗."
"하..하지 마세요. 이젠.. 정말 안된다구요..."
문득 은성은 궁금해졌다. 과연 누가 이 수줍은 소녀의 성을 길들여놓았을까?
"널 길들인건 누구지?"
"네?"
"그러니까.. 이곳의 주인인 "그"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며.. 그럼 네 처녀를 가져가고 널 그렇게 음란하게 길들인건 누구냔 말이지."
"아... 저.. 그..그건..."
로리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듯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은성이 허리를 조금 튕기자 기겁을 하듯 헛바람을 삼키며 대답했다.
"히잇! 아..안돼요! 저.. 그건... 마님께서..."
"웰라라는 부인말인가? 그녀가 널 길들인거야?"
"...네. 마님께서는 저처럼 어린 소녀들을 무척 좋아하세요. 제 또래 대부분 애들은 모두 마님께..."
"흠..."
"그런가"라고 은성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입맛을 다셨다. 그렇다면 웰라는 여자인주제에 로리콤이란 말인가? 웰라만 아니었으면 이곳에 있는 풋풋한 소녀들의 처녀를 가져갈 수 있었다 생각하니 갑자기 웰라가 괘씸해지는 은성이었다.
"응?"
<전 노예가 아니지만 그분의 딸이니 어차피 전 그분의 노예이거든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노예에요.>
갑자기 은성은 머릿속으로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엘레나의 말이 떠올랐다. 뭔가 모순적이었던 엘레나의 말...
"그런데... 웰라와 그녀의 딸들은 정말 "그"의 딸이고 아내인건가?"
"네. 하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전 저희 어머니께서 주인님께 씨를 받아 태어난 아이거든요."
"뭐?"
은성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자 로리 또한 놀란 눈치였다.
"모르셧어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주인님의 딸이에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노예에요.>
<전 노예가 아니지만 그분의 딸이니 어차피 전 그분의 노예이거든요.>
또한번 떠오른 엘레나의 말... 순서가 바뀌었지만 오히려 이쪽이 로리의 말과 연관되어 논리에 맞는 말이었다.
"그..그럼 웰라와 그녀의 딸들은 어떻게 된거지?"
"아.. 마님이요? 마님께서는.. 응? 이상하네... 마님도.. 주인님의 딸인데..."
은성은 기가막였다. 웰라가 "그"의 딸? 엘레나와 에쉴리, 에밀리는 웰라의 "그"의 딸?
"근친상간이라도 하는거란 말인가?"
"아무튼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주인님의 딸이에요. 그리고... 마님과 엘레나아가씨, 에쉴리님과 에밀리님은 특별해요. 왜냐하면 "자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니까요."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자지를 갖고 있다니? 그 사람들 남자 인건가?"
"아뇨. 그분들도 주인님의 딸인데 당연히 여자죠. 하지만 그분들은 "자지"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을 지배할 권한을 갖고 계신거에요."
은성은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건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란 말인가. "자지"를 갖고 있다니. 바이브레이터? 그런걸까? 딜도같은 인조 자지를 갖고 있는 딸이 웰라와 그녀의 딸들밖에 없었기에 그녀들은 노예가 아닌 노예?
그럼 바이브레이터가 무슨 권력의 상징이라고 된단 말인가?
"하아.. 골치아픈 동네로군..."
과연 Cat"s eye(고양이눈)을 만든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도 충분히 이상한 곳인데 이곳또한 만만치 않은 곳이었다.
은성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만나면 모든것이 끝날 것이다. 대신 은성은 아직도 자신의 몸위에 엎어져있은 로리의 탱탱한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주..주인님?"
"가만있어. 날 머리아프게 만든 벌이야."
"에? 그..그건.. 아앗! 아..안돼요! 아아.."
"아흐... 아흐! 으으.. 아으으... 좀더.. 좀더.. 쑤셔주세요 주인님.. 아으...읏"
"이곳의 주인은 어딧지?"
"하악.. 모..몰라요. 저도 본적이.. 하윽. 없어요. 아앙.."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이었다. 이곳의 주인인 "그"는 어떤 방에 있는데 15년전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다만 각 방에 전화기 비슷한 통신 수단이 있는데 그것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한다는 것이다.
은성은 조금전까지 그녀의 육체를 즐기던 노예를 내보낸후 생각에 잠겼다. 지금까지도 이상했지만 이곳 저택 또한 특이했다. 이 저택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위치해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곳에서 태어났고 단 한번도 이곳을 빠져 나가지 못했다. 그것은 이곳의 안주인이라 자칭한 웰라와 그녀의 세딸또한 마찬가지 였다. 웰라의 경우 어디에서 왔는 지는 모르지만 하녀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온이후 단 한번도 저택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무언가 이상했지만 그 이상한 것을 꼭 집어 말할 수 는 없었다. 그가 이곳에 생활하면서 알아낸 것이라고는 별로 없었다. 조금전 말했던 것처럼 모든 하녀는 이곳에 온순간 아니면 이곳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는 것과 안주인인 웰라와 그녀의 딸 엘레나의 사이가 무척이나 나쁘다는 것. 그리고 웰라의 또다른 딸인 쌍둥이 자매는 그 성격이 무척이나 상반된다는 것외에는 말이다.
은성도 그것들을 느끼고 있었다. 식사시간동안 엘레나는 웰라의 눈을 피했고 자신과의 티타임때에도 웰라가 들어오면 그녀를 경멸하는 듯한 눈으로 보고는 자리를 피했다. 웰라는 엘레나를 싫어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엘레나는 확실히 웰라를 싫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다른 하녀들도 그 이유는 몰랐다.
그리고 에쉴리의 경우 은성은 그녀가 다른 하녀들의 등에 말을 타듯 올라타 괴롭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옆에서 에밀리가 그녀를 말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었다.
똑똑..
은성은 갑자기 울리는 노크소리에 상념에서 벗어났다.
"주인님. 저 로리입니다."
로리라는 이름에 은성은 첫날 식당에서 자신의 자지를 빨았던 소녀를 기억해냈다.
"들어와."
"네."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때와 전혀 다름 없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밝은 금빛 단발머리가 무척이나 귀여운 앳띈 얼굴의 소녀. 작은 젖가슴의 가운데 핑크빛의 조그만 유두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아래로 솜털이 보송보송한 매끄러운 보지의 둔덕과 하얀 스타킹을 신은 가느다란 다리를 보니 은성은 또다시 욕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실례하겠습니다."
"무슨일이지?"
하녀들은 자신이 부르지 않는한 찾아오지 않는다. 가끔 엘레나가 티타임을 갖기 원한다는 소식을 전할때외에는 찾아오지 않았다. 지금시간은 이미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니 엘레나가 티타임을 원할 시간도 아니었기에 그녀가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궁금했다.
"주인님께서 은성님을 안내하라고 하셧습니다."
은성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주인님"은 "그"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가 자신과 만나기를 원하는 것인가?
"그의 방으로 안내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이 저택의 비밀복도로 안내하라고 하셧습니다."
은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아닌 그녀의 말에 조금 실망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호기심이 일었다. 비밀복도?
은성이 조금 의아해하는 사이 로리는 은성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더니 화장대로 다가갔다. 그리고 화장대의 오른쪽에서 그것을 끌어당겼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어린 소녀의 힘으로는 꼼짝도 하지 않을 듯한 화장대가 움직여 그 뒤에 위치한 좁은 복도가 드러났다. 은성이 놀란듯 한 눈으로 로리를 보자 로리를 은성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더니 그를 안내했다.
"저를 따라 오십시오."
은성은 로리의 뒤를 따라 화장대 뒤에 숨겨져 있던 좁은 복도로 따라 들어갔다.
딱딱한 돌로 이루어진 복도는 좁았지만 세사람정도는 나란히 걸을 수 있을만큼, 은성과 로리 두사람이 걷기에는 넉넉한 넓이였다. 어두운 복도는 군데군데 횃불이 복도를 비추고 있었는데 잠시 로리의 뒤를 따라 걸어가던 은성은 문득 처음 나타난 옆의 유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곳은 방이었다. 다행히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았지만 유리를 통해 방안히 훤히 드러나보였다.
"이건 뭐지?"
"저...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로리는 은성의 물음에 주저하면서도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이곳 비밀복도는 이곳을 찾아오는 주인들에게만 공개되는 엿보기용 복도였다.
잠시 걸어가자 이번엔 제법 환한 빛이 보이는 방이 보였다.
"이곳은 엘레나님의 방입니다."
은성은 유리를 통해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자신이 깨어난 그녀의 방은 그때와 달라진 점이 전혀 없었다. 여전히 우아하고 밝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여성스런 방이었다.
엘레나는 그녀의 방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앉아 차을 즐기고 있었다.
"정말이에요! 황홀했다니까요. 그 굵은 물건을 생각하면... 아~ 지금도 아래가 지릿한게... 또 박히고 싶어요."
"호홋. 그러니? 후루룩."
엘레나는 평소와 같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 가끔 테이블 위의 차를 홀짝이는 모습은 과연 아가씨다운 기품있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앞에는 얼마전 은성의 자지에 한껏 유린당했던 소녀가 얼굴을 발갛게 붉힌채 엘레나에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은성은 테이블 아래로 엘레나의 드레스 치마속에 열씸히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대충 불룩한 인영을 보니 그녀의 치마속에 한 여성이 들어있는 것같았다. 저렇게 얌전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면서도 보지를 빨리고 싶은걸까?
문득 은성은 엘레나의 기품있는 얼굴이 쾌락에 일그러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녀의 가슴은 어떤 모습일까. 드레스 위로 보이는 그녀의 볼륨은 훌륭한 것이었다. 그녀의 젖꼭지는 무슨색일까? 유두의 크기는? 젖꼭지 아래의 유륜은? 그녀의 보지는 어떤 모습일까. 저렇게 얌전한 아가씨라도 아래의 그로테스크한 여성의 음부는 있을 것이다. 처녀일까?
잠깐의 시간동안 수십가지의 음탕한 욕망이 은성의 머릿속을 스쳤다.
그리고 그것은 곧바로 그의 중심을 우뚝 서게 만들었다.
그의 옆에 선 로리는 하얀 타이즈위로 그 멋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은성의 자지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얼마전 자신의 여린 보지를 유린하던 딱딱하고 굵은 그 느낌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녀는 달아오르는 자신의 보지를 느끼며 혹여 들킬까 작은 두손으로 보지를 감추었다.
"이제 그만하겠니?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
차를 다 마신 엘레나가 자신의 테이블 아래에 있는 누군가를 향해 말하자 열씸히 움직이던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드레스치마 속에서 빠져나왔다.
로리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앳띈 소녀는 얼굴을 온통 번들거리는 타액으로 흥건한 얼굴로 미소지었다.
"마음에 드셨나요?"
"응. 좋았어. 잠옷을 갈아입고 싶은데 도와주겠니?"
"네!"
"아앗! 저도요!"
엘레나는 두 소녀의 도움을 받으며 드레스를 벗었다. 그녀의 몸을 풍성하게 감쌌던 우아한 드레스가 벗겨지자 그녀의 가느다란 몸매를 더욱 가늘게 만드는 빡빡한 코르셋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두 소녀가 그녀의 뒤에서 코르셋을 조이고 있는 끈을 풀기시작하자 은성은 심장이 거세게 뛰는 것을 느끼며 침을 꼴깍 삼켰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엘레나는 마치 은성이 자신을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듯 거울을 힐끔 보더니 몸을 돌려 은성에게서 등을 돌려버렸고 은성은 그녀의 앞모습을 볼 수 없었다.
"와... 엘레나님 정말 멋져요."
"부러워요..."
"호홋. 고마워."
은성은 주먹을 꽉쥐었다. 잔뜩 흥분한 상태에서 몸을 돌려버리는 엘레나의 태도가 자신을 더욱 안달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뒷모습만으로도 엘레나의 몸매는 매혹적이기 그지 없었다.
티없이 매끈하고 하얀 가녀린 굴곡은 절로 한숨을 토해내게 만들 정도로 고혹적인 모양이었다. 은성은 엘레나의 몸이 우아한 잠옷에 싸이고 침대로가 눕는 모습까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엘레나의 방에서 불이 꺼지자 은성은 몸을 돌렸다.
"가지..."
"네."
로리는 은성을 다음 방으로 안내했다.
"그런데 여긴 방음은 되는건가?"
"네. 여기서 방안의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방안에서는 이곳의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
은성은 조금전 힐끗 거울을 보던 엘레나의 눈빛을 떠올렸다. 분명 경계의 눈빛. 자신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이곳에 비밀복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경계하는 눈치였다.
하긴... 어느 여자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방을 엿보이고 싶겠는가.
다음 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에쉴리님와 에밀리님의 방입니다."
은성은 로리의 말에 쌍둥이 자매를 떠올렸다. 그녀들의 방은 이미 불이 꺼져있었다. 하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은성은 귀를 기울였다.
"으읏.. 핫. 에..에밀리. 잘 좀 해봐."
"그..그치만 어떻게..."
"씨이.. 너 정말 자꾸 그럴래? 허리좀 유연하게 돌리면서 세게 박아보란 말야."
"하..하지만..."
은성은 자신의 눈이 어둠에 적응되어 쌍둥이 자매의 방의 윤곽이 점차보이는 것을 느꼈다. 침대인듯 보이는 커다란 가구위에서 한덩이의 윤곽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잇! 됐어. 내가할래!"
"아앗! 에..에쉴리!"
순간 꿈틀거리던 그것의 움직임이 커지는듯 싶었다. 동시에 그녀들의 신음과 움직임이 점차커져갔다.
"하악... 앗.. 어..언니.. 앗..앗.."
"흐읏.. 그래. 학.. 처음부터 이랬어야했어. 역시 넌 하는 쪽이 아니라 당하는 쪽이야. 그렇지?"
"하앗.. 핫.. 모..몰라.. 으읏!.. 아아아.."
"하아.. 좀더.. 좀더 소리내봐.. 응? 착하지.. 에밀리?"
"아..안돼. 안돼 언니.. 우린.. 아아아.."
"괜찮아. 어차피 처녀만 간직하면 돼.. 안그래? 게다가.. 넌 엉덩이로 느끼는 변태잖아?"
"앙.. 아냐.. 난.. 아앙.. 아.. 제발 언니! 이제 그만... 하앗!!"
은성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자매의 섹스인가? 초롱과 초희가 생각났다. 그녀들도 레즈용 벨트를 두른채 그녀들의 섹스를 즐기는 모습.. 어린 두 자매의 섹스는 무척 자극적인 것이었다. 문득 은성은 거친 호흡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자신을 안내하는 로리가 얼굴을 발갛게 붉힌채 호흡을 고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랫쪽을 내려보니 보지를 감추듯 가리고 있는 두손이 꼬물거리며 보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자신의 자지로 이미 딱딱하게 발기된지 오래였다. 은성은 미소를 지으며 로리의 뒤로 이동해 그녀를 유리로 밀어 붙였다.
"아앗. 으..은성님?"
"쉬잇. 조용히..."
"하악!! 흡!!"
은성은 그녀의 뒤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어두웠지만 이미 섹스에 익숙한 그에게 여성의 보지를 찾아 자지를 쑤셔넣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뒤에서 은성의 침입을 받은 로리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두손으로 막아 삼키려 애썼다. 안에 들리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부끄러운 신음이 에쉴리와 에밀리의 귀에 들린다면 어찌될까하는 조마조마한 심정이 더욱 큰 흥분으로 다가왔다.
"흐읍!! 흡!! 흡흡!!"
"아앗!! 앗... 우음... 음... 언니.. 언니!"
"하악..하악.."
안에서 들려오는 쌍둥이 자매의 신음소리. 그 신음소리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유리하나를 사이에 두고 은성에게 보지를 쑤시고 있는 로리는 정말로 아찔했다. 유리에 몸을 기대 버티고는 있지만 자꾸만 다리가 후들거리고 힘이 빠져나갔다. 은성의 굵은 자지자 자신의 몸 깊숙히 들어왔다가 빠져나갈때마다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짜릿한 쾌감과 함께 온몸의 기운이 쫙 빠져나가는 기묘한 느낌이었다. 혼미한 정신에 로리는 참지못하고 입을 가로 막았던 두손을 풀며 앞의 유리를 잡을듯 탁 기대었다.
퉁...
"하악.. 앗?? 어..언니! 방금 무슨 소리.. 으읏.. 안들렸어?"
"응? 무슨 소리?"
"아니... 저쪽 유리에... 앗!!! 호..혹시 그사람 우리방 엿보고 있는거 아닐까?"
"뭐? 흥! 신경쓰지마!"
"아앗! 어..언니. 안돼! 아앗. 아... 앙.. 아앙... 안돼.. 안돼 언니!"
"흥! 볼테면 보라그래. 그런다고 그가 우리한테 손끝하나 댈 수 있다고 생각해?"
"하..하지만.. 아아.. 그만해.. 그만해 언니! 더..더는.. 으읏!!"
"괜찮아. 가도돼. 언니가 봐줄게. 니가 가는 모습을 내가 봐줄게."
"안돼. 안돼 언니! 그만.. 그만! 가.. 가버려! 가아아!!!!"
"나..나도 흐읏!!"
"하으으으읏!!!!"
에쉴리가 절정에 이르는 비명을 들으며 로리또한 절정에 올랐다.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 간신이 비명을 속으로 삼키는 그녀는 입술을 꼭 깨물며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켰다. 유리에 대어 놓았던 두손을 꽉 움켜쥐고 후들거리는 무릎에 잔뜩 힘을주어 버텨섰다. 그리고 소녀의 보짓살은 자신의 보지속에 멈추어있는 굵은 자지를 움찔움찔 오물거렸다.
은성 또한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조여오는 여린 속살의 느낌에 참지 못하고 정액을 뿜어냈다. 잠시후 은성이 로리의 귀여운 엉덩이 사이에서 자지를 빼내자 로리는 참지못하고 쓰러지듯 자리에 주저 앉았다.
"하악...하악.. 죄..죄송합니다. 잠시만...쉬겠습니다. 하악..학.."
은성은 잠시 바닥에 주저 앉은 로리를 내려다보았다. 재밋는 소녀였다. 마치 앤디와 비슷한 느낌. 앤디와는 달리 몸매의 발육은 좋지 않았지만 자지를 휘감아오는 쫄깃한 속살의 맛은 앤디와 비슷한 기분좋은 느낌이었다.
더이상 엿보기를 하는 의미가 있을까?
남은 여자는 이 집의 안주인이라는 웰라... 그쪽보단 차라리....
"하아... 에? 꺄아! 으..은성님!"
은성은 로리의 몸을 번쩍 들어 그녀의 몸을 어깨에 둘러맸다. 그녀의 상체는 은성의 어깨를 너머 등을 보았고 그녀의 하체는 은성의 팔에 안겨 가느다란 다리를 바둥거렸다.
"가만있어. 오늘밤은 너와 보내기로 하지."
"네에?? 하..하지만 아직..."
"웰라의 방 말인가? 그쪽보단 차라리 네쪽이 더 끌리는군."
"그...그건... 아앗.. 주인님 거긴..."
은성은 자신의 어깨에 매고 있는 로리의 허벅지를 끌어안은채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정액과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그녀의 은밀한 샘은 그의 손가락을 끈적하게 받아들였다. 로리는 반항도 하지 못한채 다시 두손으로 입을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 마님의 방이 남았는데라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은성의 자지를 떠올리면 찌릿하게 저려오는 보지를 어찌할 수 없었다.
"하아아앙...."
긴 한숨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로리의 몸이 은성의 가슴으로 무너졌다. 이미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만큼 온몸의 힘이 빠진 상태였지만 쾌락을 여운으로 인해 그녀의 몸은 움찔움찔 경련하듯 떨렸다.
은성은 자신의 가슴에 기대어 가냘픈 숨을 토해내는 애처로운 로리의 모습에 그녀의 엉덩이와 등을 쓰다듬으며 포근히 안아주었다.
"괜찮아?"
"하아...하아.. 네... 주인님..."
"좋았어?"
".......좋았어요.."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모기만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로리. 은성은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피식 웃으며 주무르고 있던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찰싹!
"아얏! 으으..."
아직도 로리의 보지에 박혀있는 은성의 자지가 엉덩이를 때리는 충격으로 인해 또한번 꿈틀거리며 그녀의 속살을 휘젖자 로리는 고통스런 쾌감에 신음을 흘리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훗."
"하..하지 마세요. 이젠.. 정말 안된다구요..."
문득 은성은 궁금해졌다. 과연 누가 이 수줍은 소녀의 성을 길들여놓았을까?
"널 길들인건 누구지?"
"네?"
"그러니까.. 이곳의 주인인 "그"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며.. 그럼 네 처녀를 가져가고 널 그렇게 음란하게 길들인건 누구냔 말이지."
"아... 저.. 그..그건..."
로리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듯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은성이 허리를 조금 튕기자 기겁을 하듯 헛바람을 삼키며 대답했다.
"히잇! 아..안돼요! 저.. 그건... 마님께서..."
"웰라라는 부인말인가? 그녀가 널 길들인거야?"
"...네. 마님께서는 저처럼 어린 소녀들을 무척 좋아하세요. 제 또래 대부분 애들은 모두 마님께..."
"흠..."
"그런가"라고 은성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입맛을 다셨다. 그렇다면 웰라는 여자인주제에 로리콤이란 말인가? 웰라만 아니었으면 이곳에 있는 풋풋한 소녀들의 처녀를 가져갈 수 있었다 생각하니 갑자기 웰라가 괘씸해지는 은성이었다.
"응?"
<전 노예가 아니지만 그분의 딸이니 어차피 전 그분의 노예이거든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노예에요.>
갑자기 은성은 머릿속으로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엘레나의 말이 떠올랐다. 뭔가 모순적이었던 엘레나의 말...
"그런데... 웰라와 그녀의 딸들은 정말 "그"의 딸이고 아내인건가?"
"네. 하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전 저희 어머니께서 주인님께 씨를 받아 태어난 아이거든요."
"뭐?"
은성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자 로리 또한 놀란 눈치였다.
"모르셧어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주인님의 딸이에요."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노예에요.>
<전 노예가 아니지만 그분의 딸이니 어차피 전 그분의 노예이거든요.>
또한번 떠오른 엘레나의 말... 순서가 바뀌었지만 오히려 이쪽이 로리의 말과 연관되어 논리에 맞는 말이었다.
"그..그럼 웰라와 그녀의 딸들은 어떻게 된거지?"
"아.. 마님이요? 마님께서는.. 응? 이상하네... 마님도.. 주인님의 딸인데..."
은성은 기가막였다. 웰라가 "그"의 딸? 엘레나와 에쉴리, 에밀리는 웰라의 "그"의 딸?
"근친상간이라도 하는거란 말인가?"
"아무튼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주인님의 딸이에요. 그리고... 마님과 엘레나아가씨, 에쉴리님과 에밀리님은 특별해요. 왜냐하면 "자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니까요."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자지를 갖고 있다니? 그 사람들 남자 인건가?"
"아뇨. 그분들도 주인님의 딸인데 당연히 여자죠. 하지만 그분들은 "자지"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을 지배할 권한을 갖고 계신거에요."
은성은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건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란 말인가. "자지"를 갖고 있다니. 바이브레이터? 그런걸까? 딜도같은 인조 자지를 갖고 있는 딸이 웰라와 그녀의 딸들밖에 없었기에 그녀들은 노예가 아닌 노예?
그럼 바이브레이터가 무슨 권력의 상징이라고 된단 말인가?
"하아.. 골치아픈 동네로군..."
과연 Cat"s eye(고양이눈)을 만든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도 충분히 이상한 곳인데 이곳또한 만만치 않은 곳이었다.
은성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만나면 모든것이 끝날 것이다. 대신 은성은 아직도 자신의 몸위에 엎어져있은 로리의 탱탱한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주..주인님?"
"가만있어. 날 머리아프게 만든 벌이야."
"에? 그..그건.. 아앗! 아..안돼요!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