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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eye(고양이눈) - 3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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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2 조회 4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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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은성의 과거 - 조교의 시작 : 길들여지는 혜영..(하)





"으음... 음...."



소녀의 입술은 사내에 의해 거침없이 유린당했다. 강인한 두팔로 소녀의 가녀린 몸을 끌어 안은채 은성은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마구 빨아들이며 혀를 밀어 넣고 있었다.



"음.. 므핫! 자..잠깐만... 으음... 잠깐만요!"



소녀, 혜영은 안간힘을 쓰며 고개를 돌리고 은성에게서 떨어졌다. 그녀는 지금 생전 처음으로 경험하는 남자와의 키스에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리무진에서 내린 직후 은성은 혜영을 별장으로 보이는 집안으로 끌어들이자 마자 거친 키스를 시작했다.



"뭐지? 이제와서 거절이라도 하려는건가."



은성은 사과같이 새빨갛게 변한 얼굴로 자신을 노려보는 혜영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 혜영이 자신을 거절한다 해도 이제 그녀는 은성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도망간다면 강제로라도 잡고 그녀를 취할 것이다. 헌데 혜영은 그를 노려보며 그가 생각치도 못했던 말을 수줍게 내뱉었다.



"처..처음이란 말예요. 아무리 그래도... 좀 상냥하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요?"



순간적으로 은성은 "뭐?"하며 얼빠진 물음을 할뻔한 것을 간신히 삼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은성의 얼굴은 당황으로 한껏 굳은 상태였다. 그것을 은성이 화가난 것이라 생각한 혜영은 슬쩍 은성의 시선을 피하며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이러니 돈으로 밖에 여잘 못사지... 평생 연애한번 못해봤을거야."



은성은 미간을 좁혔다. 귀엽고 순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당돌한 아가씨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곧 은성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혜영에게 다가갔다.



"뭐...뭐에요?"



혜영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지만 어느새 그녀는 벽면에 몰려있었고 자신에게 손을 뻗는 은성을 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은성의 손이 자신의 턱을 슬며시 들어올리자 흠짓하며 눈을 떳다. 자신의 턱을 조금 들어올린채 키를 맞춰 몸을 숙인 은성의 매력적인 미소를 마주한 혜영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소원대로 해주지.."

"네, 네?"

"가만있어..."



당황한 소녀의 입술에 다시 두툼한 사내의 입술이 맞닿았다. 하지만 조금 전과는 달리 그의 입맞춤은 거칠지 않았다. 조금전처럼 무작정 몰아 붙이는 것이 아닌, 소녀의 조그만 입술을 어루만져 주는듯 상냥한 입맞춤이었다.

혜영은 어느새 눈을 감은채 감미로운 입맞춤의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

어느순간 은성의 혀가 소녀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번갈아가며 핥아주고 새하얀 치아를 훑자 그녀는 무심결에 입을 열어 그의 혀를 들여보내 주었다.

은성의 품에 안긴 혜영의 몸에서 서서히 힘이 풀려가고 은성은 그녀를 품에 안은채 한걸음씩 옮겨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 거의 다다를 쯤 혜영은 이미 서있기도 힘들만큼 두 다리에 힘이 풀려 있었다. 은성의 입맞춤은 정말로 황홀했다. 어느 순간 부터인가 아무생각도 나지 않을만큼 그의 기술(?)은 뛰어 났다.

은성이 상체로 혜영의 몸을 슬며시 누르자 혜영은 스스로 인지 하지도 못한채 그녀의 몸이 점점 뒤로 쓰러지기 시작했고, 다음순간 그녀의 몸은 어느새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어어? 어..언제..."



혜영은 폭신한 침대에 누운 순간 정신을 차렸다. 분명 저쪽 벽면에 서있던 자신이 어느새 여기에 누워있는 것일까? 그녀의 기억은 은성이 자신의 입술을 부드럽게 빨아들이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끊어져 있었다.



"집안으로 끌어들인 여자들에게 자주 쓰는 방법이지.. 어때? 이래도 내가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봤을꺼 같아?"

"네, 네?"



혜영은 은성의 아래에 깔린채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대답도 할 수 없었다. 패닉에 빠져 있던 그녀는 자신의 몸을 누르고 있는 은성의 잘생긴 얼굴이 점차 가까워 지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얼른 몸을 일으키려 했다.



"자..잠깐만요.. 이건... 꺅!"



은성의 몸을 밀어내려 들어올렸던 혜영의 두손이 도리에 은성의 손에 잡히어 머리 위로 쭉 뻗은채 침대에 꽉 눌러졌다. 그럼으로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져 서로의 숨결이 입술에서 부서지는 가까운 거리에서 은성은 혜영에게 속삭였다.



"가만있어..."

"에?... 읍!...."



은성의 입술이 또다시 혜영의 입술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조금 거친듯 하면서도 뜨거운 입맞춤에 혜영은 정신이 아늑해 지려는 것을 느꼈다.



은성의 얼굴이 내려간다 싶더니 자신의 목에서 느껴지는 민감한 감촉에 혜영은 헛바람을 집어삼켰다. 자신의 손을 침대에 꽉 누르고 있던 은성의 손이 그녀의 팔을 타고 내려갔지만 혜영은 마치 자신의 두 손이 침대에 못박혀 있는 것처럼 두 팔을 꼼짝할 수 가 없었다. 혜영의 목에 상냥한 입맞춤을 하며 은성은 혜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흑..."



하늘색의 니트가 은성에 의해 밀어 올려지자 브라를 하지 않은 혜영의 뾰족하고 작은 새하얀 가슴이 드러나자 은성은 주저 하지 않고 핑크빛의 앙증맞고 귀여운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쪽쪽하며 가슴의 민감한 점을 빨자 혜영은 그 강렬한 감각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퍼득거렸다.



"하..하지 말아요..."



혜영은 부끄러움과 뭔가 야릇한 감각에 은성의 머리를 꼭 끌어 안았지만 은성은 집요하리 만치 혜영의 작은 유두를 맛있게 빨아 먹고 있었다.



"아앗.. 앗... 읏.... 핫!! 아..아저씨 거긴?!! 읍."



어느순간 은성의 오른손이 그녀의 팬티속으로 들어가자 그녀는 기겁하며 은성의 손을 빼려 했지만 은성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혜영의 가슴을 빨던 그대로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을 빼앗았다.



"흐읍.. 읍... 읍..."



은성에게 격렬한 입맞춤을 당하며 혜영은 자신의 팬티속으로 들어간 은성의 손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중학생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연약한 그녀의 힘으로는 은성의 힘을 당해낼 수 가 없었다. 은성의 오른손을 두 손으로 잡고 억지로 빼낼려고 해도 도저히 빼낼 수 가 없었고, 자신의 갈라진 틈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에 화들짝 놀라 팬티위로 그의 손을 짓눌렀지만 오히려 이상야릇해지는 감각에 그녀는 어찌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혜영은 은성의 농밀한 혀놀림에 어느새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하아...하아.. 아..안돼요."

"뭐가 안된다는 거지? 이미 네 몸은 내것이 아닌가?"

"하..하지만..."

"이미 늦었어. 가만히 있어.."



은성은 다시 한번 혜영에게 입맞춤을 한후 미끄러지듯 아랫쪽으로 내려갔다. 그가 자신의 팬티를 향하는 것을 알아차린 그녀는 죽을 듯한 수치심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가장 부끄럽고 소중한 부분을 가려주던 마지막 팬티가 은성의 손에 의해 내려가자 혜영은 몸을 흠짓 굳혔다.



"보..보지 말아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허벅지를 모았지만 은성에 의해 그녀의 다리는 힘없이 벌려지고 말았다. 지금 은성이 자신의 음부를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로 죽어버리는 것이 좋을 만큼 부끄러웠다.

다음순간 그녀는 자신의 음부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촉촉한 느낌에 화들짝 놀라며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아앗! 뭐..뭐하는거에요!"



은성은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채 그녀의 사타구니에 묻은 얼굴을 들지 않았다. 그의 입술은 마치 키스를 하듯 소녀의 아랫입술에 딱 맞닿아 있었다.

혜영은 자신의 콩알을 핥아 버리는 소름끼치는 느낌에 기겁하며 허벅지를 모아 은성의 얼굴을 압박하고 그의 얼굴을 밀어내려 했지만 젖먹던 힘까지 다하는 그녀의 힘으로는 도저히 은성을 밀어낼 수 가 없었다.



"아앗! 하..하지 말아요! 거긴.. 거긴... 으앙... 앗.. 앙...."



고등학교 3학년인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혜영은 오늘만큼 수치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저 남자에게 가슴을 보일때도, 가슴의 정점인 꼭지를 빨릴때도, 심지어 저 남자에게 팬티가 벗겨져 가장 수치스럽고 은밀한 부위를 보일때도 이만큼 부끄럽진 않았다.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자신의 음부를 빨아대는 은성의 모습은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당장이라도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엄청나게 부끄러웠다. 거기에 자신의 콩알을 빨아댈때마다 등줄기를 타고 짜릿하게 올라오는 소름끼치는 감각...



"이잇! 나쁜놈! 하지마. 흐윽.. 하지마란 말야아! 흐으윽..."



은성의 머리를 쥐어 뜯고 때려도 보았지만 은성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자신의 그곳을 빨고만 있다. 결국 혜영은 울먹였다. 그곳의 강한 쾌감으로 인해 신음소리와 함께 터져나오는 소녀의 울먹거림은 은성의 성욕에 불을 짚이는 결과밖에 되지 않았다. 은성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소녀의 허벅지를 단단히 안고 있던 팔을 들어 혜영의 몸을 밀어 눕히고 그녀의 작은 가슴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녀의 음부를 본격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윽... 읏.."



혜영은 다시 침대에 몸이 눕혀지자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너무도 부끄러워 얼굴이라도 가리지 않으면 죽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오히려 얼굴을 가리고 나니 더 강렬한 쾌감이 그녀의 아랫도리에서 솟구치기 시작했다.



은성은 너무도 작아 딱딱하게마저 느껴지는 혜영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젖꼭지를 희롱했다. 동시에 이제까지 가볍게 빨아주며 살짝살짝 핥아 주던 것과는 달리 그녀의 음핵을 강하게 빨아들이고 혀를 현란하게 놀리기 시작했다.

혀로 작은 콩알을 빠르게 쳐대자 소녀의 신음은 금새 높아졌다.



"하아앗. 하..하지 말아요. 아앙... 앙.... 흐윽."



금빛의 솜털만이 보송보송안 어린아이같은 보지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길게 핥았다. 영계라서 그런지 말랑말랑한 맛이 지금까지의 여성들과는 다른 무척이나 풋풋한 좋은 맛이었다.



"아앗.. 흑.."



남자를 아는, 섹스의 맛을 잘 아는 성인 여성들의 음란한 신음소리 보다도 혜영의 어쩔줄을 몰라하는 귀여운 신음 소리가 더 듣기 좋았다. 문득 은성은 자신의 눈에 띄인 어떤것을 보고 소녀의 어린 보지를 유린하던 현란한 혀놀림을 멈추었다. 은성의 눈에 띈것은 소녀의 보지 아랫쪽에 위치한 고동색의 주름들로 가득한 또하나의 작고 귀여운 구멍이었다.

물끄럼히 그것을 보고 있던 은성은 모처럼 입을 열어 혜영에게 말했다.



"너, 대변을 보고 난 후에 어떻게 해결하지? 혹시 집에 비대설치되어 있나?"

"흐윽... 네?"

"비대 설치 되어 있느냔 말이다."

"아..아뇨. 아직 비대는 없어요..."



은성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럼 대변을 보고 난후 그냥 화장지로 해결하는건가?"

"아..아뇨.. 그냥.. 물로 씻는데요.."

"손으로?"

"...네에..."



은성의 얼굴이 펴졌다.



"좋아. 엎뜨려."

"네? 아앗."



은성은 혜영의 말을 듣기도 전이 그녀의 몸을 뒤집어 엎뜨리게 했다. 그리고 어린아이 답게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벌리며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입술을 가져갔다.



"히익!! 아..저씨! 거긴.. 거긴 더러워요!!"

"상관없어. 가만히 있어."

"하..하지만.. 히익!"



혜영이 반항을 하건 말건 은성은 상관하지 않은채 혜영의 항문을 핥고 빨아대며 타액으로 흠뻑젖게 만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은성은 혜영에게서 떨어지더니 침대 옆의 서랍을 열어 콘돔과 젤이 가득들어있는 파란통을 꺼냈다. 혜영은 은성이 바지를 벗자 기겁하며 고개를 돌렸고 은성은 혜영이 보든 안보든 상관하지 않은채 잔득 발기한 자지에 콘돔을 씌우고 콘돔위로 젤을 발랐다. 다시 한손에 젤을 가득 바른 은성은 혜영의 뒤로 돌아와 그녀의 항문을 젤을 바른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혜영은 다음순간 그녀에게 일어날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한채 잠시후 자신의 순결이 사라질 엉뚱한 상상을 하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항문으로 은성의 손가락이 가끔씩 들어왔다 나갔지만 혜영은 그 의미도 알지 못한채 신경쓰지 않았다. 신경쓰면 오히려 부끄러웠을 뿐이다.



그리고 어느순간 은성이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그의 아랫도리가 자신의 엉덩이에 닿는 느낌에 혜영은 몸을 굳혔다. 드디어...

자신의 엉덩이에 닿는 굵고 뜨거운 느낌... 순간적으로 미지의 공포감이 그녀를 엄습했지만 혜영은 눈을 꼭 감으며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것은 이상한곳으로 맞추어지는 미묘한 느낌을 느꼈을때였다.



"아..아저씨...."

"주인님이라고 했을텐데.."

"아,,네.. 주인님."

"왜 그러지?"

"거..거기가 아닌데요..."

"훗."



은성은 실소가 터져나왔다. 저걸 도데체 뭐라고 해야할까? 돈에 팔려온것이나 다름 없으면서 상냥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이젠 이쪽구멍이 아니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한다.. 아니 그것보다도 처녀인주제에 거기가 아니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게 어디 보통일인가? 은성은 정체모를 성격을 지닌 혜영에게 묘한 관심을 느꼈다.



"내가 그것도 모를거라 생각해?"

"네? 아...네..."



혜영은 고개를 숙히며 화끈거리는 얼굴을 숨기려 애썼다. 설마 첫경험을 이렇게 엎뜨린 짐승같은 자세로 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그녀는 다음순간 위치를 바꾸지 않은채 자신의 똥구멍을 압박하는 굵은 육봉의 느낌에 기겁하며 고개를 돌렸다.



"아..아저씨! 뭐하시는거에요!"

"뭐하긴.. 이걸 애널섹스라고 하는거지.. 후훗. 그리고.. 난 아저씨가 아니라 주인님이다."

"꺄아아악!!!!"



은성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허리가 혜영의 엉덩이를 힘차게 찔러들어가고 혜영은 고개를 번쩍들며 비명을 질러댔다.











"흐으윽... 흐흑.. 으흐흐흐흑... 흐흑..."



퀸사이즈의 넓은 침대의 가운데 소녀는 모로 누워 흐느끼고 있었다. 새하얗고 깨끗한 피부 곳곳에는 붉은 손자국과 함께 키스자국이 가득했고, 동시에 새하얀 침대시트에도 핏자국이 있었다.

하지만 소녀의 엉덩이로 이어진 그 핏자국의 위치는 실로 묘한것이었다. 옆으로 누워 허벅지를 모아 숨기고는 있었지만 힘없이 풀려 뻥뚤려 있는 구멍은 미쳐 다 숨기지 못한채 핏줄기가 이어져 있었다.



은성은 양손에 시원한 캔맥주를 들고 혜영이 울고있는 침실로 들어왔다. 은성이 들어서자 혜영은 고개를 번쩍들어 혜진만큼이나 독기서린 눈빛으로 은성을 노려보았다.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노려보지마. 어차피 앞이나 뒤나 다 가져 갈려고 그랬던 거니까."

"이이잇. 나쁜놈! 도둑놈! 강간마! 미친놈! 악마!!! 당신은 악마야!"



혜영은 엉덩이의 아픔도 잊은채 손에 잡히는대로 물건들을 마구 집어 던졌다. 결국 마지막으로 자신이 끌어안은채 울고 있던 베개를 집어던짐으로서 그녀는 밀려오는 엉덩이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신음을 흘리며 침대에 쓰러졌다.



"하나 마시겠어?"



은성이 침대에 걸터앉으며 캔맥주를 내밀자 혜영은 그손을 탁쳐버렸다. 오히려 자신의 손이 아파오자 혜영은 아픈 손을 감싸안고 은성을 노려보았다.



"언니.. 언니한테도 이랬어요?"

"아니. 애널섹스는 너한테 한게 처음이야."

"그..그럼 나한테는 왜그런거에요!"

"내 마음이지. 뭐랄까.. 미성년자랑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고.. 한번도 해보지 못한 걸하자는 생각이 든거지."

"이잇! 그럼 왜! 왜 나한테 그런거에요! 왜 나한테!!"



혜영은 다시 벌떡 일어나 은성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그녀는 은성의 품에 안기득 쓰러지며 힘없이 그의 가슴을 탁탁 쳤다.



"흐윽.. 흑... 이었단 말예요... 처음이었는데.. 처음이었는데..."



혜영은 "처음이었는데"란 말을 반복했다. 은성은 혜영을 침대에 눕힌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다시 돌아온 그의 손에는2개의 길쭉한 병과 두개의 잔, 그리고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은색의 커다란 그릇을 들고 있었다.

두개의 잔에 적색의 술을 부은후 한잔을 혜영에게 내밀었다.



"마셔."

".....미성년자는 술마시면 안되요."



은성을 잠시 노려본 혜영의 퉁명스런 말이었다.



"미성년자는 원래 섹스도 안되는거야. 마셔."



다시한번 은성을 노려본 혜영은 엉덩이의 고통을 참고 간신히 일어나 은성이 내민 잔을 받았다. 검붉은 액체의 달콤한 냄새는 그녀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와인인듯 했다.



혜영은 잔을 받은채 잠시 은성을 노려보고는 와인을 단숨에 들이켰다. 하지만 몸솟에서 치솟는 뜨거운 열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흡!"

"풉. 개그하냐?"



은성은 웃음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혜영은 은성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두손으로 입을 막은채 침대위를 데굴데굴 굴렀다.



"야. 숨 참지말고 심호흡으로 숨을 내쉬어야지."

"푸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은성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혜영은 입을 꽉 막고 있던 두 손을 놓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한참을 그렇게 헉헉거리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던 그녀는 몇번 심호흡을 하더니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은성을 노려보았다.



"이거 와인 맞아요?"

"쿡. 그럼.. 그게 와인이 아니고 뭐겠냐?"

"와인이 왜 이렇게 독해요?"

"독한거니까... 그보다 너 그게 독하다는건 어떻게 안거야?"

"...전에 언니랑 마셔본적 있어요."

"미성년자는 술마시면 안된다더니.. 쿡. 그보다 지금은 괜찮은거야?"

"아직 더워요. 머리도 어질거리고..."

"아니 그거 말고.. 엉덩이 말야."

"괜찮을꺼 같아요?"



혜영은 은성을 쏘아보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래도 독기는 풀린걸 보니 좀 풀어진 모양이다. 은성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독기는 네 언니랑 똑같군. 정말 신기한 집안이야.. 쿡쿡."

"내가 보기엔 아저씨가 더웃겨요."

"아저씨가 아니라 주인님이랬지."



은성이 혜영의 노려보며 차갑게 말하자 혜영은 순간 움찔했지만 다시 은성을 쏘아보았다.



"미성년자에게 성인남자는 무조껀 아저씨에요. 게다가 주인님이 뭐에요? 멋대로 날 노예취급하지 말아요."

"쿡. 그럼 뭐야?"

"그냥... 로리콘 변태 아저씨한테 팔려온 불쌍한 여고생이지요."

"뭐? 쿡쿡... 하하하하"

"왜 웃어요? 자기 욕하는게 그렇게 웃겨요? 흥! 정말 이상한 아저씨야..."



은성은 새침하게 고개를 돌려버리는 혜영을 보며 잠시 웃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그렇다고 하지. 너 나와 거래하자."

"네? 거래는 또 무슨 거래요? 전 아무것도 없는데요?"



얼굴가득 물음표를 그리는 그녀의 얼굴이 귀엽다고 생각하며 은성은 더욱 짙은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하지. 오늘부터 정확히 15일 동안 널 내 노예로 길들여 보겠다. 만약 15일 이후 네가 내 노예로 있는 것 말고 그냥 돌아가겠다면 보내주지. 지금까지 너희 언니와 너를 비롯한 모든 계약을 취소하고 네 언니에게 주었던 10억은 잊어버린 것으로 하겠다."

"저..정말요?"

"그래. 15일 이후 네가 네 언니에게도 돌아가겠다고 하면 너의 승리.. 그리고 15일 이후 나와 함께하겠다고 하면 나의 승리. 대신 넌 15일 동안 내 명령에 복종해야한다. 알았지?"



혜영은 잠시 무표정한 얼굴로 은성을 보았다. 저 말이 진심일까? 15일 이후 자신이 남지 않겠다고 하면.. 그냥 보내준다는 말.. 정말일까? 거기다 10억까지 그냥 주겠다니...

하지만 혜영은 저 남자를 믿는 수 밖에 없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고.. 여기서 더 나빠질 것이 없다. 15일 이후.. 저 남자와 함께 있지 않는 다고 하면 그걸로 끝인것이다.



"주인님이라고는 절대 안할거에요."

"쿡쿡. 그래.. 아! 아니. 이게 좋겠군. 거래 내용을 바꾸도록 하지... 15일 이전에 네 입에서 스스로 날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면 나의 승리.. 15일이 지날때까지 네가 날 주인님이라 부르지 않으면 너의 승리. 어때?"

".... 좋아요."



자신의 허락이 떨어진 순간 짙어진 은성의 미소에 혜영은 웬지 섬짓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은성을 보면서도 혜영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묘한 미소로 자신의 어깨를 감싸 천천히 침대로 눕히는 은성의 행동에 혜영의 머릿속에는 포악한 거미줄에 걸린 예쁜 나비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있었다.















"하악! 아앙.. 아앙.. 아, 안돼.. 아앗!! 아아아.."



혜영의 은성의 배위에 걸터 앉은채 격렬히 허리를 움직였다. 총명한 빛이 반짝이던 그녀의 눈빛은 쾌락에 절어 몽롱하기만 했고, 섹스의 열락에 일그러진 그녀의 얼굴에는 멍하니 벌어진 입에서 단내가 풀풀 날리고 있었다.



"머..멈출 수 없어.. 아앙~! 아앙... 아아.. 아아앙!"



벌써 일주일재였다. 아니, 이제 겨우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혜영은 그 일주일이 1년같이 길었고 동시에 하루처럼 짧은 일주일 이었다. 오늘 하루만 해도 몇번째일까? 아니.. 오늘 하루는 언제부터 시작 된걸까? 잠을 잔적이 있었던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오로지 섹스... 남자의 자지 이외 다른것은 생각할 수 없었다. 단, 일주일만에 순진한 처녀였던 혜영은 섹스노예로 길들여져 있었다.



"아아아!! 왔어! ... 아저씨! 왔어!! 왔어!! 아아아아아!!!!"



혜영은 마구 비명을 지르며 미친듯 머리를 휘두르고 허리를 움직여댔다. 절정에 달한 그녀는 이미 한계였지만 더한 쾌감을 위해 그녀는 미친년처럼 온몸으로 발악을 해댔다.



"아아!! 좀더..!! 좀더! 아저씨!! 아니, 주인님! 주인님! 움직여! 움직여줘!!"

"큭큭.. 그래.. 움직여주지."



은성은 혜영을 밀어 쓰러뜨렸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녀가 스스로 쑤시던 구멍에서 자지를 빼내고 그 위의 구멍에 거침없이 박아 넣었다. 고동색의 구멍은 자지가 빠져나가고 난 이후로도 뻥뚤린 구멍이 닫히지 않았다.

그랬다. 혜영은 스스로 항문을 통해 은성의 자지를 박고 있었던 것이다.



"꺄아아아악!!!!!"



은성이 격렬히 박아댄지 얼지 지나지 않아 혜영은 엄청난 고음의 비명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



"이런.. 또인가? 큭큭큭."



은성은 결국 또다시 기절해버린 혜영을 보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간단한 일이었다. 어떻게 된 건진 모르지만 전혀 지치지 않는 자신의 체력을 이용하면 여자하나 구워삶는 것은 식은죽 먹기였다. 밤낮 가리지 않고 그녀의 성의 개발하는데 걸린 시간이 3일.. 일단 성이 개발된 그녀는.. 이틀만에 다시 섹스의 노예가 되었다.

그녀의 입에서 처음으로 "주인님"이란 단어가 나온 것은 32시간전.. 바로 어제 그녀는 쾌감에 굴복해 은성에게 "주인님"이라고 말했다.



"으, 응?"



얋은 신음 소리와 함께 혜영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며 혜영은 눈을 떳다. 그녀의 눈빛은 착 가라앉아 어둠속을 걷고 있었다.



"쿡. 정신이 들어?"

"............."



혜영은 은성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계속해서 저 남자를 보고 있다간 자신이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이제 그만 항복하는게 어때?"

"..............."



어제까지만 해도 "웃기지 말아요! 정신이 없어서 헛소리가 나왔을 뿐이니까!"라며 당당하게 말하던 그녀의 모습은 없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까? 은성은 점점 변해가는 혜영의 모습에 야릇하 기대감을 느끼며 그녀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감싸 안았다. 아니, 감싸 안는척 그녀의 뾰족한 가슴과 그녀의 아랫도리로 손을 가져가고 그녀의 목덜미를 혀로 핥았다.

혜영의 몸이 움찔 떨린다.



"하...하지 말아요.. 전.. 더이상...."

"내가 언제 너에게 무엇을 하라고 시킨적이 있던가?"

"................."



은성의 비릿한 어조에 혜영은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껏 은성은 단지 자신을 자극했을 뿐이었다. 모든것은 그 자극을 견디지 못한 자신의 책임...

말로는 은성의 손길을 거부하지만 혜영은 이미 그의 손에 길들여져버린 자신의 음란한 몸이 원망스러웠다. 일주일 만에 자신이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수치스러웠고, 혹시라도 죽는다면 지금의 이 쾌감을 두번다시 느낄 수 없을것이라는 두려움에 절망했다.



"지금이라도 보내줄까? 네 언니 곁으로?"



은성의 속삭임. 귓가에 스치는 따뜻한 숨결에 몸이 떨린다.



"...보내달라면... 보내줄껀가요?"

"그래. 그리고 두번다시 찾지 않을거야. 맹세하지."



혜영의 몸이 다시한번 떠렸다. 기쁨이아니다. 두려움 때문이었다. 언니에게 갈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자신과.. 만약 간다고 해도 두번다시 은성과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

혜영은 대답을 하지 못한채 눈을 감았다. 잊어 버리고 싶었다. 그냥 망가졌으면 좋겠다. 모든걸 잊고... 그냥 저 남자에게....



따라~따라라라라~ 따라~ 따라라라라~



혜영와 은성의 몸이 흠짓 굳었다. 일주일만에 처음 울리는 휴대폰소리. 휴대폰의 주인은 혜영이었다. 혜영의 눈이 심하게 흔들리고 동시에 은성의 입가에 잔혹한 미소가 새겨졌다.



휴대폰은 혜영이 팔을 뻗으면 바로 손에 닿는 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머뭇거리며 은성의 눈치를 살폈다. 은성은 멈추었던 손길을 다시 움직여 그녀의 젖꼭지를 자극하고 애액과 정액으로 흥건한 소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헤집었다.



"하악! 자..잠깐만요."

"왜그래?"

"저..전화 좀..."

"괜찮아. 그냥 받아."

"하..하지만..."

"저대로 두면 그냥 끊어질껄? 네 언니아냐?"



혜영의 몸이 흠짓굳었다. 은성의 말이 맞았다. 저 멜로디는 언니에게 전화가 올때만 울리는 멜로디였다.



"빨리받아."



혜영은 은성의 속삭임을 거역할 수 없었다. 언니의 목소리를 들으며 은성에게 자극 받을 생각을 하니 아랫도리에서 참을수 없는 저림이 소름끼치도록 좋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휴대폰을 들었다.



"여, 여보세요? 하아..."



-혜영아? 어디 아프니?-



언니다. 역시 언니의 목소리다! 순간 기쁨에 척추를 타고 소름이 쫘르르 흘렀다. 언니의 목소리가 반가운 것이 아니다. 언니에게 들키지 않고 주인님의 쾌감을 즐길 그 스릴을 예감한 것이다.



"어, 언니? 아..아냐, 아무것두.. 그, 그냥.. 몸이 좀 않좋아서... 흐윽!"

-혜..혜영아! 왜그래? 어디 아파?-



자신의 신음에 걱정스러운듯 다급히 묻는 언니의 목소리.. 언젠가 자신이 감기로 인해 고열로 고통스러워할때 하얗게 질린 얼굴로 자신을 간호하던 언니가 떠올랐다. 지금 언니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언니는.. 내가 지금 언니를 강간한 남자에게 안겨 쾌감에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괘..괜찮아. 언니.. 내..내가 잘못한 거라서 그래... 무슨 일이야?"



애써 밝은 목소리는 내는 혜영이었지만 뜨거운 가쁜 숨결만은 어찌할 수 없었다. 오히려 언니가 듣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되어 신음소리가 새어나가려는 것을 간신히 막는것 조차 힘들었다. 잠깐사이 엄청나게 증폭되는 성욕에 온몸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니.. 그냥 걱정되서...-

"헤헤.. 괜찮아.. 으!?!!!! 하아.. 어, 언니.. 나... 조금 쉬어야... 할 것같아.."



"빨리.. 빨리 박아야되.. 더이상..더이상 견딜 수 없어!"



-훌쩍.. 알았어. 약은 먹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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