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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eye(고양이눈) - 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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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1 조회 4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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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자신의 가슴과 치부를 가린채 대기했다. 수영복이라고 할수도 없는 투명한 수영복을 입어 알몸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선것이 너무도 부끄러웠지만 경기를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자신을 강간한 그 남자를 위해 이런짓을 한다는 것이 미친짓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성과 감성이 따로 놀고.. 머리와 몸이 따로 놀았다. 이성은 그 남자를 미워하고 감성은 그 남자를 사랑한다. 머리는 그 남자를 경멸하는데 몸은 그 남자가 주는 황홀한 쾌락에 길들여져있다.



"후회해요?"

"네? 아, 아뇨..."

"호호. 괜찮아요. 아야카상. 어차피 당신도 주인님의 노예가 되었어요. 주인님께 사랑받을 수록 당신도 주인님을 사랑하겠죠. 당연한 일이니까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



잠시 쿄코와의 대화를 떠올린 아야카는 고개를 저었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 남자... 자신을 강간해 그녀의 순결과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그 남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옆에서... 언제나 그를 미워하며 지낼 것이다. 아무리 그가 상냥하게 대해도...



"용서 안할거야... 절대로..."



독심없는 무의미한 다짐을 하며 아야카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링위에서는 한참 저질스런 쑈가 진행되고 있었다.



-후후후. 꽤 견디는 군요. 하지만... 이러면 어떨까요?



사회자가 링위에서 사내들에 의해 공중에 들린 여성의 보지에 굵은 딜도를 꽂아 넣고는 빠르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흔들고 반항을 했지만 이미 그녀의 몸과 팔다리는 엄청난 근육질의 사내들에게 잡혀 꼼짝도 할수 없었다.



"no!!!! ahhh!!!! please.. please stop!! stop!!! noo!!!!!"



쏴아아아 뿌지직... 뿌직...



그녀의 항문에서 황토색의 액체가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가끔 짙은 고동색의 덩어리가 그녀의 항문을 비집고 빠져나오고 있었다.



-아하하. 좋군요. 이런 천박한 계집에게 더없이 좋은 벌입니다.



아야카는 여성의 배설구에서 나온 설사와 똥이 링위로 쏟아지는 장면에 헛구역질을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이제껏 공주님처럼 깨끗하고 예쁘게 살아온 그녀에게 배설의 장면은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23번! 23번 빨리 안나와!!"

"네, 네!"



아야카는 자신의 번호인 23번을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는 재빨리 앞으로 나섯다. 이미 자신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이미 출발대위에 올라있었다.



자신을 향하는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아야카는 재빨리 자신의 출발대위에 올라섯다. 하얀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더러운 물을 보니 머리에서 핏기가 싹 가시는 듯한 느낌이다.



"차렷!"



아야카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머리를 숙이고 자세를 잡았다. 곧게 선 상태에서 상체만 접는 형식으로 자세를 잡는 수영의 출발자세. 그것도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자세를 잡으니 수치심에 몸이 떨려왔다.



그때 아야카는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손길에 하마터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날뻔 한것을 간신히 참았다. 큼직한 남자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고는 수영복을 조금 밀치고 항문에 무언가를 꽂았다. 그리고 이내 들어오는 차가운 이물감...



"으으으..."



도데체 이게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그 조센징 남자때문에....



"두고봐!!!"



아야카는 눈물이 섞인 독기서린 눈초리로 마치 눈앞에 은성이 있는 양 매섭게 눈을 뜨며 노려보았다.



아야카는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생각하며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했다.











"히이이잇!!!!"



초연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지금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자신이 왜 이런 것을 선택한 것일까? 후회보다도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얼굴에서 핏기가 싹 빠져나갔다.



그녀의 눈앞에는 약 10M 길이의 욕조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곳을 가득채우고 꾸물거리고 있는 "그것"들 때문이었다. 그렇다. 그 넓은 욕조를 가득 채운것은 도데체 몇마리나 되는 것인지 그 수를 알 수 없는 엄청난 수의 뱀들이었다.



-아~ 이런... 우리 천박한 노예들 앞에 엄청난 장애물이 나타났군요. 과연 저 멍청한 노예들이 어떻게 저곳을 빠져 나갈 수 있을까요? 행운을 기대해 봅시다.



장애물 달리기는 몇번 나누어짐 없이 곧바로 89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했다. 결박 전문가에 의해 갖가지 방법으로 묶여진 미녀들이 일시에 움직이는 모습은 그것만으로도 사내를 자극할 장관이었다.



하지만 출발한지 10M도 채 되지 않아 그녀들의 앞에 있던 천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녀들의 움직임은 딱 멎었다. 바로 지금 그녀들의 눈앞에 위치한 뱀탕(뱀이 가득 들어있는 욕조...ㅎㅎ)때문이었다.



팔각모양의 거북묶이를 통해 매니악한 모습으로 상체가 묶여있고 그녀의 팔또한 뒤로 돌려져 묶여있기에 손을 사용할 수 도 없는 상황이다. 그녀들은 그냥 맨몸으로 걸어서 이곳을 통과해야할 상황이었다.



미끌미끌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끼치는 구불구불한 움직임. 초연은 그야말로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꺄아아아악!!!!"



순간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용기를 내어 들어간 노예한명이 채 몇발자국 움직이기도 전에 뱀에 물려버린 것이다.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그녀에게 수백만마리의 뱀들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쉬이이이잇!!



"끼야아아악!!!! Help me!!! He~lp!!! oh!! no~!!!!"



그녀의 허리를 물어뜯고 풍만한 가슴을 물어 뜯었다. 순식간에 그녀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피범벅이 되는 끔찍한 모습이었다. 뱀의 이빨에 그녀를 단단히 구속하고 있던 로프가 풀려 그녀는 온몸을 몸부름치고 두팔을 마구 흔들어 뱀들을 떼어 냈지만한번 그녀의 살점을 물어뜯기 시작한 뱀들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새하얀 피부에 그들의 이빨을 박고 독을 집어 넣었다.



"아아아아악!!!!"



초연은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날카로운 독니를 쫙 벌리고 뛰어드는 독사를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녀는 가여운 여성의 보지를 꽉 물고 놓지않는 독사의 모습과 그녀의 처절한 비명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그리고 독이 퍼진 것인지 그녀의 비명소리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런이런... 안타깝게 되었군요. 미리 알려드린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그곳에는 단 1마리의 MasterSnake가 있습니다. 그 욕조에 있는 모든 뱀들의 왕이지요. 다른 뱀들은 그들을 자극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MasterSnake는 다릅니다. 그는 먹잇감을 사냥하지요. 식욕이 아주 왕성하고 특히 여성의 보짓살을 아주 좋아합니다.



초연은 살며시 눈을 뜨며 비명소리가 줄어든 여인쪽을 힐끔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곧바로 후회했다. 독이 온몸에 퍼진듯 새하얗게 질린 그녀의 얼굴은 이미 죽은 시체처럼 창백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새하얀 나신 곳곳에 뚤린 구멍들과 떨어져 나간 살점들... 특히 그녀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아넣은 한마리의 뱀이 계속해서 꾸물거리며 그녀의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그아래로 무언가 하얀 내용물이 뱀의 꾸물거림과 함께 꿀럭이며 빠져나왔다.



-그곳을 지나가는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MasterSnake에게 물리기전에 그곳을 지나가는 것이지요. 뭐... 지금이라면 첫번째 희생양이된 여성의 보짓살을 먹느라 그놈이 정신없을테니 어서 지나가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사회자의 말에 절망에 가득차있던 그녀들의 눈이 반짝였다. 그리고는 앞을 다투어 욕조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미쳐 반응이 늦어 그녀들보다 먼저 들어가지 못한 초연은 그리 멀지 않은 사회자의 의미심장한 미소에 섬짓함을 느끼고 발을 떼지 않았다.



"꺄아아악!!!"

"아악!!!"

"끼야아!!"



여기저기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먼저 욕조로 들어간 20여명의 여성들가운데 대부분이 뱀에게 물려있었다. 비명을 지르며 다시 되돌아오려는 여성들과 자신에게 달라붙는 뱀을 떼어내려 몸부름치는 여성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지런히 발을 놀리는 여성들로 인해 뱀으로 가득한 욕조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초연은 또한번 눈앞에 벌어지는 끔찍한 참상에 욕조에 먼저 들어가지 않은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사회자의 섬짓한 미소는 바로 저것을 예상한 것이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여성들처럼 앞다투어 욕조에 들어갔다면? 상상만해도 끔직하다.



-후후.. 안타깝군요. 분명 다른 뱀들이 먼저 공격하진 않겠지만 그것은 뱀들을 자극하지 않았을때의 이야기입니다. 후후후... 뒤에 남으신 분들은 또한번의 기회가 생겼군요. 자.. 어서 그 뱀의 욕조를 건너십시오. 아직 당신들에게는 당신들의 음란한 보짓살을 기대하는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후후후.













지지지짓!



"꺄아아아아악!!!!!"



단발의 비명과 함께 조심스럽게 들려졌던 그녀의 뒷꿈치가 순식간에 아래로 떨여졌다. 그녀의 몸이 내려오며 그녀의 다리사이에 있던 기둥이 그녀의 보지를 뚫고 들어갔다.



쩌억하는 끈적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보지를 파고든 기둥. 그녀의 두눈은 반쯤 뜨고 있었지만 촛점을 잃은 희미한 눈빛이 그녀가 정신을 잃었음을 알려주었다. 어쩌면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이미 정신을 잃었지만 뒤로 기둥을 둘러묶인 팔과 그녀의 보지 깊숙히 파고들어 몸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으로 인해 그녀는 몸이 모로 꺽임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않았다.



"0.87.. 다음 48번!"



무심히 그녀의 기록을 말한 심판이 다음 선수를 불렀다. 48번이라는 동그란 번호판을 들고 있던 쿄코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앞으로 나섯다.



"48번. 주인님이신 이은성 주인님의 노예인 쿄코입니다."



이미 두명의 사내가 기절한 여인을 붙잡고 있었다. 쓰러지지 않게 한사람이 안아들지 다른 사람이 그녀의 뒤에 묶인 로프를 풀었다. 그와 함께 심판이 손에 들고 있던 리모콘의 스위치를 누르자 그녀의 아랫도리 속에 깊숙히 박혀있던 기둥이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래로 막대기가 빠져나오자 사내들은 기절한 그녀를 어디론가로 끌고 가기 시작했고 다른 한명의 사내가 쿄코를 인도했다.



쿄코는 갈색의 곱슬곱슬한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중년 사내에게 이끌려 조금전까지 수많은 여성들의 정신을 앗아간 기둥앞에 섯다. 팔을 뒤로 돌리자 그녀를 끌고 갔던 사내가 그녀의 손을 묶는다. 이제 그녀는 이 기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다행일까 불행일까? G컵이라는 엄청난 가슴으로 인해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몸을 굽혀서라도 보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쿄코는 자신의 아랫도리에 닷는 차갑고 끈적한 느낌에 몸을 흠짓 굳혔다. 지금까지 47명의 여성들의 보지를 뚫었던 기둥은 그녀들의 애액이 한데 뒤섞여 미끌거렸다. 역시 그것은 자신의 보짓살을 가르며 그녀의 속 깊숙히 들어왔다.



10cm. 정확히 10cm의 길이만큼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간 기둥이 움직임을 멈추었다.



"시작!"



삣!



쿄코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의 타이머를 보았다. 5분. 5분동안 얼마나 오랜 시간을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거세게 쿵쿵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쿄코는 심호흡을 시작했다. 발 뒷꿈치를 최대한 들어 그녀의 몸속으로 10cm나 들어온 기둥을 빼내는 순간 그녀의 몸으로 1만V의 전기가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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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설명 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V=IR.. W=VIt(V=전압 I=전류 R=저항 t=시간) 인데.. 솔직히 전압보다는 전류(I)와 전류가 흐른 시간(t)가 더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쓰는 전압이 220V인데.. 전기충격기의 전압이 기본 1만V가 가볍게 넘어가는데, 집에서 쓰는 220V에 감전되면 죽고(죽을 확률이 높고) 전기 충격기의 1만V넘어가는 것에 감전되면 기절하지요.



아... 설명이 어렵네요..ㅠㅠ



암튼.. 전압보다는 전류가 사람의 목숨에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글구.. 오래 감전될 수 록 죽을 가능성이 놉지요.. 이것은 소설(야설)이고.. 허구성이 강하니 이상하더라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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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는 입술을 깨물며 마음을 다잡았다.



주인님을 위해서!!



그녀의 주인님을 위해서이다. 자신의 목숨따위...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바칠 수 있다. 이제까지 머뭇거리던 그녀들과는 달리 쿄코는 단번에 뛰어 오를듯 발 뒷꿈치를 급히 들어올렸다.



지짓!



"꺄악!"

"0.73!"



순간 그녀의 발끝에서 부터 머리끝까지 그녀의 몸을 통과하는 전률. 쿄코는 비명을 지르며 무릎에 힘이 풀려 들었던 뒷꿈치를 내렸다. 그녀의 몸속에서 빠져 나갔던 굵은 기둥이 다시 그녀의 몸 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하악.. 하악..."



다행히 기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더이상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힘이 빠진 상태였다. 순식간에 그녀의 온몸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뭐.. 뭐지?"



무언가 몽롱한 정신이었다. 뭔가를 느낀 듯 한 느낌... 온몸에 전기가 통한 순간 전신에 짜릿한 무언가가 느껴졌었다.



웬지 아쉬운 그 느낌에 쿄코는 다시한번 힘을 내어 뒷꿈치를 들어올렸다.



지짓!



"아악!!!"

"0.81!"



그녀의 몸이 다시 내려왔다. 몽롱하게 풀어지는 그녀의 눈빛이 무언가 갈구하고 있었다.



"뭔가.. 뭔가.."



부족하다. 뭔가가 부족했다. 다시한번 뒷꿈치를 들어올렸다.



지짓!



"아앗!!"

"0.68!"



쿄코의 붉은 입술이 벌어지며 비명같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끈적한 침을 흘리는 붉은 입술에 묘한 미소가 그려졌다.



"흐응~"



쿄코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 뒷꿈치를 들어올리고 그녀의 큼직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가 천천히 요염한 곡선의 그리며 움직였다.



지짓!



"아앗!"

"여..영점 삼사!"



지짓!



"아흣~!!"

"영...점..오일.."



뒤로 돌려 묶인 그녀의 두팔이 기둥을 끌어 안고 그녀는 움직였다. 비오듯 흘러내리는 그녀의 땀이 그녀의 매력적인 나체를 촉촉히 적시며 그녀의 야릇한 눈빛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색기를 풍기고 있었다.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지짓! 지짓! 지짓! 지짓! 지짓!



"아아~!! 아흐.. 흐응~ 아흑~!! 아... 나 왜.. 흐응~"



그녀를 지켜보던 심판과 사내들은 침을 삼켰다. 그들의 위에 떠오른 타이머가 계속해서 그녀의 기록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그들의 안중에는 없었다. 그녀를 지켜보던 다른 여성 노예들 또한 무언가에 홀린듯 쿄코를 바라보고 있었다.



헤픈 웃음을 보이며 벌어진 입술과 몽롱하게 풀어진 그녀의 눈빛은 같은 여자들도 얼굴을 붉힐만큼 음탕하고 섹시했다.



지짓! 지짓! 지짓! 지짓!

"아아.. 난 몰라.. 너무 좋아! 아흣!! 주인님.. 주인님!! 아! 아아! 아!"



그녀의 온몸의 자극하는 짜릿한 전류의 쾌감에 쿄코는 전율했다. 이것은 익숙한 느낌이었다. 쾌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단지 쾌감이라는 하나의 말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황홀한 느낌. 쿄코는 1만V라는 엄청난 전압에 감전되며 은성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그 쾌감을 맛보고 있는 것이었다.



삐~잇!!!!!



어느새 시간이 흐른것일까? 5분이 지났음을 알리는 신호음이 울리고 나서야 심판을 비롯한 다른 사내와 노예들은 정신을 차렸다. 이제껏 5분의 시간을 모두 보낸것은 쿄코가 처음이었다. 이제까지의 최고 기록은 3초 23..



"아흣~ 아읏~! 으응... 응?"

"그..그만! 48번 이은성님의 노예 쿄코! 1분 41초!"

"하음... 흥...."



쿄코는 더이상 자신의 몸으로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쉽다는 듯 신음을 흘렸다. 요염히 허리를 돌리며 색기어린 눈빛을 보내는 그녀의 눈빛에 다른 사내들과 노예들은 감히 그녀를 마주보지 못하고 눈을 돌려야 했다.



"이거... 아쉽네요. 호호."



그녀는 지금껏 자신을 즐겁게 해주었던 기둥이 아래로 내려가며 자신의 몸속에서 빠져나가자 그녀 특유의 매력적인 웃음을 흘렸다. 다리에 힘이 없는지 잠시 휘청인 그녀는 간신히 정신을 차린 한 사내가 로프를 풀어주자 심호흡을 하며 한껏 달아오른 흥분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다...다음! 49번!"



심판의 목소리와 함께 조금 허둥거린 경기가 다시 재개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색기를 풀풀 날리는 쿄코의 야릇한 자태를 곁눈짓으로 훔쳐보고 있었다.



잠시 심호흡을 하며 몸을 진정시킨 쿄코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대기실로 향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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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낼은 못올릴 것 같습니다...;;



시골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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