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두명의 누나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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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33 조회 919회 댓글 0건본문
장마전선이 올라와 비를 잔뜩 뿌려대고 있었다. 토모미는 방전체가 장마전선의 영향 때문에 눅눅해지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는 매우 찜찜하며 불쾌한 기분에 아까부터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제부터 토모미는 생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지고 알수 없는 초조함에 자꾸 마음이 불안해져만 갔다. 거기다 오늘의 날씨조차 먹구름이 잔뜩 낀 채 온종일 폭우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날씨에 시작한 생리라서 그런지 그녀는 몸이 매우 나른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괜히 몸이 피곤해져 갔다.
-----그 사건 이후 토모미는 의식적으로 타카시를 피해왔다. 타카시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을 피하고 있었고 둘은 그렇게 며칠동안이나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서로의 얼굴조차 보려 하지 않았다. 사이좋은 남매지간이었던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둘을 갈라 놔 버린 듯 했다. 토모미는 타카시와 이렇게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았다. 물론 그 때의 일은 무척이나 당혹스럽고 타카시에 대한 배신감과 경멸감 등 온갖 생각이 다 들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일로 인해 자신보다 동생이 더 괴로워하고 마음아파 할것이라 생각하며 그녀는 어떻게든 동생 타카시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이대로 계속 이런 사이가 지속된다면 자신과 타카시는 넘어갈 수 없는 감정의 깊은 골이 생기게 될것이라 생각했다. 토모미는 타카시와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을 결코 바라고 있지 않았다. 동생 타카시는 이제 사춘기에 한창 접어든 소년이다. 당연히 이성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 호기심의 대상이 자신이 된 것은 타카시가 자신에게 그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오히려 엄마나 우리가 아닌 자신에게 이성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썩 나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차라리 자신의 방에서 엄마에게 그 광경을 들키지 않고 자신에게 들켰다면 엄마에게 그토록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모욕을 받지는 않게 되었을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타카시는 분명 나의 하나뿐인 남동생인것은 틀림이 없어. 분명 내 팬티나 브래지어를 가지고 자위를 했던 일은 잘못된 것이지만...그렇다고 그 거부할수 없는 이성의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런짓을 저지르게 된것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야... 이대로 계속 타카시와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고 지내게 된다면 타카시가 너무 불쌍하잖아. 역시 내가 먼저 나서서 동생과 화해를 하지 않으면 안돼.’
남동생을 생각하는 토모미의 상냥하고 따스한 감정이 그녀에게 동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었다. 토모미는 전처럼 동생과 사이좋은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만약 동생이 자신의 몸을 원하기라도 한다면 기꺼이 그것도 감수하겠다고 맘을 다잡으며 동생의 방으로 발을 옮겼다.
토모미는 여태껏 섹스의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고교 2학년 여름 바닷가로 놀라가서 알게된 대학생과 친해지게 되어 사귀게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해 겨울 토모미는 그 남자의 자취방에서 첫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 당시 무척이나 그 남자와의 사랑에 불타 있었던 토모미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처녀를 바치게 되었다는 것을 무척이나 기뻐하며 감격했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동안 둘의 관계는 시들해져갔고 결국 그녀가 대학에 들어갈 무렵 그 남자와는 더 이상 만나지 않게 되었다. 그때 이후로 토모미는 특별히 남자와 사귀고 싶은 마음을 갖지 않았고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하며 지내게 되었다. 토모미는 사나에처럼 마음속 깊이 음란함을 감추고 있는 그런 여자는 아니었다. 그저 처녀딱지를 떼기 위해 남자와 섹스를 하고자 했던 적도 없었고 스스로 자위를 했던 적도 거의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 순수하고 청순하며 총명하다 라고 말하는 것이 그녀에겐 결코 틀린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때때로 섹스의 욕정이 일어날때가 있었다. 바로 오늘같이 생리가 시작할때 였다. 토모미는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섹스에 대한 음란한 욕정이 자신도 모르게 무럭무럭 생겨날때가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욕정은 이성의 통제로 그녀 스스로 억제가 가능했으므로 그다지 신경을 쓸만한 일은 아니었었다. 그러나 오늘 밤은 사정이 달랐다.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의 욕정이 한껏 치솟아 오르고 있다는 것을 그녀 자신조차 몸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어찌됐든 일단...타카시를 만나러 가보자. 어서 가서 타카시를 위로해주지 않으면 안돼..’
토모미는 타카시를 만나기 위해 발소리를 죽여가며 동생의 방으로 발을 움직였다. 이제 막 시계는 밤 11시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윽고 타카시의 방문 앞까지 도착한 토모미는 잠시 숨을 고르고 긴장된 상태를 진정시키고 타카시의 방문에 조그맣게 노크를 했다.
“누구...? 엄마예요?”
방안에서부터 동생 타카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가 온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이런 밤중에 엄마가 왜 타카시의 방으로 찾아올까? ’
토모미는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잠시 후 타카시의 방문이 열렸고 문을 열어준 타카시는 자신의 방을 찾아온 여성이 엄마가 아닌 토모미라는 것에 무척 놀라워 했다.
“토모미누나....”
“그래..타카시 나야.. 좀 들어가봐도 되겠어?”
“으..응..”
타카시는 어딘지 뭔가 불안해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토모미를 자신의 방으로 맞아들였다. 그의 옷차림은 이제 잠을 청하려했는지 잠옷의 차림이었다.
“타카시..이제 잘려고 했었나 보네..누나가 잘려는데 방해가 된거 아니니?”
“아니야... 그저 자지 않아도 늘 이렇게 일찍 잠옷으로 갈아입고 있거든.”
토모미는 타카시와 같이 침대의 구석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채 자신을 쉽게 쳐다보지 못하는 동생을 쳐다보며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타카시....저번에 있었던 그 일...아직도 신경쓰이지...”
토모미는 자신의 긴 흑발의 머리를 손을 이용해 등뒤로 쓸어 보내며 타카시에게 말했다.
“어? 아...그 ..그렇지 뭐...”
무척이나 거북하다는 듯 타카시는 여전히 누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자신의 방바닥만을 바라보며 토모미의 말에 대답했다.
“괜찮아..난 이제 그 일은 신경 쓰지 않으니까.....그렇지만 엄마는 너무 심했어..그런일을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게다가 네가 당한 그 벌은 너무 심한 처사였다고 누난 생각해.”
“으...응...그렇지만....”
엄마와 타카시가 육체관계까지 함께 한 사이라는 것을 모르는 토모미는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었기 때문에 엄마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타카시의 입장을 토모미는 알수가 없었다. 만약 토모미가 엄마와 동생간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될것이라는 것을 타카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토모미의 푸념을 그저 듣고만 있을수밖엔 없었다.
“누나..”
“응? 왜? 타카시..”
“미안해...누나..”
토모미는 타카시의 솔직한 사과에 신경쓰지 말라는 듯이 웃으며 화답했다.
“괜찬아. 그런건 이제 신경쓰지 마. 난 타카시가 요즘 날 자꾸 피하고 있는거 같아서 누나도 무척 마음이 아팠어.”
토모미는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소를 지을때 그녀의 뺨에 생기는 보조개가 무척이나 귀여웠다.
“그렇지만..타카시...그때 어째서 내 방으로 들어온거야? 우리나 엄마의 방도 있었을텐데...”
“그..그건...”
무척이나 난처하다는 듯이 타카시는 토모미의 물음에 선뜻 대답을 못한채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 거렸다.
“타카시..혹시...나를 좋아하고 있니?”“뭐? 그..그런 거는...”
“그럼 싫어하는 거야?”
“.....누나...”
조금 의외였다. 타카시가 이미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모를 리가 없다. 그렇지만 토모미는 타카시의 속마음을 알아내기 위해 약간은 심술궂은 질문을 해서 자신에 대한 동생의 속마음을 떠보고 싶었던 것이다.
“타카시는 나에게 흥미가 있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내 속옷에 흥미를 느꼈던 거고...내말이 틀리니?”
“..............”
토모미의 질문에 타카시의 얼굴은 한층 더 빨개지며 고개를 숙인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타카시..부끄러워 하지말고..”
토모미는 타카시의 옆으로 좀더 몸을 바짝 붙이며 동생의 어깨위로 오른쪽 팔을 둘렀다. 몹시 긴장을 하고 있었는지 타카시의 몸은 약간 떨고 있는 것이 오른쪽 팔에 느껴지고 있었다. 타카시는 누나가 자신의 몸에 밀착하는 것이 내심 싫지 않았기 때문에 누나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누나의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에서 향기로운 샴푸의 냄새가 감돌았다. 지금 이 순간 토모미 누나는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라고 타카시는 확신하고 있었다.
“바보...그렇게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어떡하니..? 후훗....타카시...이렇게 너하고 내가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 꼭 연인같아 보이지 않니?”
토모미는 좀더 대담하게 타카시의 팔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시켜갔다. 타카시의 팔에 토모미의 불룩 솟아올라 있는 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타카시는 슬며시 고개를 들어 누나의 윗옷 사이로 언뜻 보이는 가슴의 굴곡을 쳐다보게 되었고 곧바로 시선을 누나의 하체로 옮기며 그녀가 입고 있는 스커트에서 슬쩍 보이는 늘씬한 종아리를 쳐다보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타카시는 무척이나 혼란스러우면서도 꿀처럼 달콤하고 감미로우며 전신에 황홀함이 가득 솟아올라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타카시는 더 이상 누나의 이 감미로운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다. 지금 당장에라도 누나의 가녀린 신체를 꽉 껴안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갔다. 그런 남동생의 욕망에 흔들리고 있는 눈초리를 토모미는 재빠르게 감지하였고 그런 타카시의 욕망을 실천에 옮기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그녀는 동생의 귓가에 입을 대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타카시...우리...키스할까...”
“누나...”
도발적이지만 천박스럽지 않은 누나의 귓가에 울려퍼지는 속삭임에 타카시는 온몸에서 전율이 일어나는 듯 했다. 좋아하고 있던 누나와 키스를 할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의 가슴은 흥분에 겨워 터져버릴거 같았다.
“타카시....눈을 감아.. 그대로 가만히 있어..”
“누나....”
타카시는 토모미 누나의 말대로 눈을 감았다. 온몸이 흥분에 휩싸여 그의 몸은 작게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달짝지근하면서도 촉촉하며 부드러운 무언가가 자신의 입술에 달라붙는 것을 타카시는 느낄수 있었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누나가 눈을 감은채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녀는 동생의 등 뒤로 팔을 감은채 몸을 타카시에게 잔뜩 밀착시키고 그에게 달콤한 키스를 선물해주고 있었다. 엄마와의 키스와는 느낄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의 키스였다. 그 키스는 농염하고 달콤한 그런 어른의 키스가 아닌 청초하면서도 순수한 그런 느낌의 키스였다. 타카시는 누나의 키스에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그 역시 이 느낌을 좀더 느끼고 싶었는지 바짝 누나의 몸을 자신에게 밀착시키며 누나의 입술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으음...”
토모미는 이제 그녀의 혀를 이용하여 타카시의 입안으로 자신의 침을 내어 보냈다. 타카시 역시 누나의 혀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그녀가 내보낸 달디 단 타액을 삼켜갔다. 누나의 혀는 자신의 혀와 마치 뱀이 교미를 하며 서로를 얽혀갔고 타카시는 그런 누나의 혀를 핥고 빨아가며 누나의 입안을 탐하고 있었다. 상큼하면서도 신선하며 진한 누나와의 키스. 타카시는 누나와의 키스에서 엄마와는 다른 키스의 맛을 느껴가며 누나와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었다. 토모미는 내심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자신의 키스에 타카시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반응을 할줄은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이다. 그녀는 아직 타카시가 호기심만으로 가득하고 순수한 사내아이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카시는 나말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했던 경험이 있는것은 아닐까..’
토모미는 동생과 키스를 하면서 이런 의구심이 들었지만 점점 키스에 열중하게 되면서 그런 의문은 자신의 욕정에 덮여져 잊혀지게 되었다.
“우으음...”
타카시의 양팔이 누나의 등을 휘감았다. 그리고 강하게 누나의 신체를 꼭 껴안았다. 토모미는 타카시의 포옹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어 숨을 쉬기가 곤란해지자 동생에게서 입을 떼게 되었다.
“누..누나...나....지금..”
타카시는 이제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토모미의 신체를 자신에게 잔뜩 밀착시키며 말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누나의 치맛자락 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며 토모미의 허벅지를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아...!! 잠깐..타카시..그만둬..”
타카시의 손이 자신의 스커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그녀는 동생을 밀치며 거부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타카시는 이미 누나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제어하기가 힘들었는지 다시 토모미를 끌어앉고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집어 넣은채 연신 그녀의 팬티 주변을 손으로 쓰다듬어 가고 있었다.
“토모미 누나..나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어..”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다는 듯이 타카시는 절규하듯 토모미에게 말하며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힘껏 묻어갔다. 가슴 사이로 타카시의 얼굴이 느껴지자 토모미는 부끄러움과 흥분감에 휩싸여 얼굴색이 붉게 물들어 져 갔다.
“타카시...그렇게 난폭하게 하지 마...”
토모미는 타카시의 얼굴을 왼쪽 손으로 꼬옥 안아준채 허벅지 사이로 들어온 동생의 손을 오른손으로 잡으며 말을 이어갔다.
“나...지금 생리중이야..타카시..”
“응?”
타카시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춰졌다. 그리고 토모미누나의 얼굴을 천천히 쳐다보았다.
“그러니까...오늘은 안돼...”
“누나...”
이제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갑자기 돌아가라는 명령을 들은 기분이었다. 이미 타카시의 사타구니는 커다랗게 텐트가 쳐져 있었다.
“타카시..부탁해..오늘밤은 안돼...”
여성의 ‘생리’라는 것을 타카시는 아직 잘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여성에게는 남자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어림짐작으로나마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이순간 누나가 아무리 생리중이라해도 타카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 이 순간 그의 욕망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는 듯 했다.
“잠깐만....기다려...지금 브래지어를 벗고 가슴을 보여줄게..”
토모미는 타카시의 몸을 슬쩍 밀치고 입고 있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 둘 풀어갔다. 그녀가 블라우스를 탈의하자 하얗고 매끈한 그녀의 몸이 타카시의 눈을 부시게 했다. 아담하게 솟아올라 있는 누나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누나의 브래지어조차도 타카시를 매혹하고 있는 듯했다.
‘아..몸 전체가 우윳빛의 새깔이야.. 정말 너무 매끈하고 아름다워...’
엄마의 농염하고 고혹적인 육체의 아름다움이 아닌 토모미 누나만의 젊고 싱싱하며 매끈한 상반신에 타카시는 꿀꺽 군침을 삼키며 누나의 몸을 쳐다 보았다.
“타카시...위쪽은 만지는 것을 허락할게... 나머진 다음번에 하는거야..약속해..”
토모미는 양팔로 자신의 가슴부위를 가리며 타카시의 약속을 받아내려 말을 했다.
“응..알았어..누나.”
타카시의 대답에 조금 안심을 했는지 토모미는 그제서야 자신의 등쪽으로 팔을 돌려 아름다운 그녀의 가슴을 숨기고 있던 브래지어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스르륵 소리를 내며 토모미의 브래지어가 방바닥으로 떨어졌고 누나의 상반신 나체를 두눈으로 똑바로 쳐다보게 된 타카시는 하반신에 불끈불끈 남자의 욕망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누나와의 약속은 지키기가 힘들것 같았다.
-----그 사건 이후 토모미는 의식적으로 타카시를 피해왔다. 타카시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을 피하고 있었고 둘은 그렇게 며칠동안이나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서로의 얼굴조차 보려 하지 않았다. 사이좋은 남매지간이었던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둘을 갈라 놔 버린 듯 했다. 토모미는 타카시와 이렇게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았다. 물론 그 때의 일은 무척이나 당혹스럽고 타카시에 대한 배신감과 경멸감 등 온갖 생각이 다 들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일로 인해 자신보다 동생이 더 괴로워하고 마음아파 할것이라 생각하며 그녀는 어떻게든 동생 타카시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이대로 계속 이런 사이가 지속된다면 자신과 타카시는 넘어갈 수 없는 감정의 깊은 골이 생기게 될것이라 생각했다. 토모미는 타카시와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을 결코 바라고 있지 않았다. 동생 타카시는 이제 사춘기에 한창 접어든 소년이다. 당연히 이성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 호기심의 대상이 자신이 된 것은 타카시가 자신에게 그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오히려 엄마나 우리가 아닌 자신에게 이성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썩 나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차라리 자신의 방에서 엄마에게 그 광경을 들키지 않고 자신에게 들켰다면 엄마에게 그토록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모욕을 받지는 않게 되었을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타카시는 분명 나의 하나뿐인 남동생인것은 틀림이 없어. 분명 내 팬티나 브래지어를 가지고 자위를 했던 일은 잘못된 것이지만...그렇다고 그 거부할수 없는 이성의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런짓을 저지르게 된것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야... 이대로 계속 타카시와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고 지내게 된다면 타카시가 너무 불쌍하잖아. 역시 내가 먼저 나서서 동생과 화해를 하지 않으면 안돼.’
남동생을 생각하는 토모미의 상냥하고 따스한 감정이 그녀에게 동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었다. 토모미는 전처럼 동생과 사이좋은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만약 동생이 자신의 몸을 원하기라도 한다면 기꺼이 그것도 감수하겠다고 맘을 다잡으며 동생의 방으로 발을 옮겼다.
토모미는 여태껏 섹스의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고교 2학년 여름 바닷가로 놀라가서 알게된 대학생과 친해지게 되어 사귀게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해 겨울 토모미는 그 남자의 자취방에서 첫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 당시 무척이나 그 남자와의 사랑에 불타 있었던 토모미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처녀를 바치게 되었다는 것을 무척이나 기뻐하며 감격했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동안 둘의 관계는 시들해져갔고 결국 그녀가 대학에 들어갈 무렵 그 남자와는 더 이상 만나지 않게 되었다. 그때 이후로 토모미는 특별히 남자와 사귀고 싶은 마음을 갖지 않았고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하며 지내게 되었다. 토모미는 사나에처럼 마음속 깊이 음란함을 감추고 있는 그런 여자는 아니었다. 그저 처녀딱지를 떼기 위해 남자와 섹스를 하고자 했던 적도 없었고 스스로 자위를 했던 적도 거의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 순수하고 청순하며 총명하다 라고 말하는 것이 그녀에겐 결코 틀린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때때로 섹스의 욕정이 일어날때가 있었다. 바로 오늘같이 생리가 시작할때 였다. 토모미는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섹스에 대한 음란한 욕정이 자신도 모르게 무럭무럭 생겨날때가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욕정은 이성의 통제로 그녀 스스로 억제가 가능했으므로 그다지 신경을 쓸만한 일은 아니었었다. 그러나 오늘 밤은 사정이 달랐다.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의 욕정이 한껏 치솟아 오르고 있다는 것을 그녀 자신조차 몸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어찌됐든 일단...타카시를 만나러 가보자. 어서 가서 타카시를 위로해주지 않으면 안돼..’
토모미는 타카시를 만나기 위해 발소리를 죽여가며 동생의 방으로 발을 움직였다. 이제 막 시계는 밤 11시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윽고 타카시의 방문 앞까지 도착한 토모미는 잠시 숨을 고르고 긴장된 상태를 진정시키고 타카시의 방문에 조그맣게 노크를 했다.
“누구...? 엄마예요?”
방안에서부터 동생 타카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가 온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이런 밤중에 엄마가 왜 타카시의 방으로 찾아올까? ’
토모미는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잠시 후 타카시의 방문이 열렸고 문을 열어준 타카시는 자신의 방을 찾아온 여성이 엄마가 아닌 토모미라는 것에 무척 놀라워 했다.
“토모미누나....”
“그래..타카시 나야.. 좀 들어가봐도 되겠어?”
“으..응..”
타카시는 어딘지 뭔가 불안해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토모미를 자신의 방으로 맞아들였다. 그의 옷차림은 이제 잠을 청하려했는지 잠옷의 차림이었다.
“타카시..이제 잘려고 했었나 보네..누나가 잘려는데 방해가 된거 아니니?”
“아니야... 그저 자지 않아도 늘 이렇게 일찍 잠옷으로 갈아입고 있거든.”
토모미는 타카시와 같이 침대의 구석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채 자신을 쉽게 쳐다보지 못하는 동생을 쳐다보며 그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타카시....저번에 있었던 그 일...아직도 신경쓰이지...”
토모미는 자신의 긴 흑발의 머리를 손을 이용해 등뒤로 쓸어 보내며 타카시에게 말했다.
“어? 아...그 ..그렇지 뭐...”
무척이나 거북하다는 듯 타카시는 여전히 누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자신의 방바닥만을 바라보며 토모미의 말에 대답했다.
“괜찮아..난 이제 그 일은 신경 쓰지 않으니까.....그렇지만 엄마는 너무 심했어..그런일을 우리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게다가 네가 당한 그 벌은 너무 심한 처사였다고 누난 생각해.”
“으...응...그렇지만....”
엄마와 타카시가 육체관계까지 함께 한 사이라는 것을 모르는 토모미는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었기 때문에 엄마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타카시의 입장을 토모미는 알수가 없었다. 만약 토모미가 엄마와 동생간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더 이상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될것이라는 것을 타카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토모미의 푸념을 그저 듣고만 있을수밖엔 없었다.
“누나..”
“응? 왜? 타카시..”
“미안해...누나..”
토모미는 타카시의 솔직한 사과에 신경쓰지 말라는 듯이 웃으며 화답했다.
“괜찬아. 그런건 이제 신경쓰지 마. 난 타카시가 요즘 날 자꾸 피하고 있는거 같아서 누나도 무척 마음이 아팠어.”
토모미는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소를 지을때 그녀의 뺨에 생기는 보조개가 무척이나 귀여웠다.
“그렇지만..타카시...그때 어째서 내 방으로 들어온거야? 우리나 엄마의 방도 있었을텐데...”
“그..그건...”
무척이나 난처하다는 듯이 타카시는 토모미의 물음에 선뜻 대답을 못한채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 거렸다.
“타카시..혹시...나를 좋아하고 있니?”“뭐? 그..그런 거는...”
“그럼 싫어하는 거야?”
“.....누나...”
조금 의외였다. 타카시가 이미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모를 리가 없다. 그렇지만 토모미는 타카시의 속마음을 알아내기 위해 약간은 심술궂은 질문을 해서 자신에 대한 동생의 속마음을 떠보고 싶었던 것이다.
“타카시는 나에게 흥미가 있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내 속옷에 흥미를 느꼈던 거고...내말이 틀리니?”
“..............”
토모미의 질문에 타카시의 얼굴은 한층 더 빨개지며 고개를 숙인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타카시..부끄러워 하지말고..”
토모미는 타카시의 옆으로 좀더 몸을 바짝 붙이며 동생의 어깨위로 오른쪽 팔을 둘렀다. 몹시 긴장을 하고 있었는지 타카시의 몸은 약간 떨고 있는 것이 오른쪽 팔에 느껴지고 있었다. 타카시는 누나가 자신의 몸에 밀착하는 것이 내심 싫지 않았기 때문에 누나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누나의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에서 향기로운 샴푸의 냄새가 감돌았다. 지금 이 순간 토모미 누나는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라고 타카시는 확신하고 있었다.
“바보...그렇게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어떡하니..? 후훗....타카시...이렇게 너하고 내가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 꼭 연인같아 보이지 않니?”
토모미는 좀더 대담하게 타카시의 팔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시켜갔다. 타카시의 팔에 토모미의 불룩 솟아올라 있는 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타카시는 슬며시 고개를 들어 누나의 윗옷 사이로 언뜻 보이는 가슴의 굴곡을 쳐다보게 되었고 곧바로 시선을 누나의 하체로 옮기며 그녀가 입고 있는 스커트에서 슬쩍 보이는 늘씬한 종아리를 쳐다보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타카시는 무척이나 혼란스러우면서도 꿀처럼 달콤하고 감미로우며 전신에 황홀함이 가득 솟아올라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타카시는 더 이상 누나의 이 감미로운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다. 지금 당장에라도 누나의 가녀린 신체를 꽉 껴안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갔다. 그런 남동생의 욕망에 흔들리고 있는 눈초리를 토모미는 재빠르게 감지하였고 그런 타카시의 욕망을 실천에 옮기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그녀는 동생의 귓가에 입을 대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타카시...우리...키스할까...”
“누나...”
도발적이지만 천박스럽지 않은 누나의 귓가에 울려퍼지는 속삭임에 타카시는 온몸에서 전율이 일어나는 듯 했다. 좋아하고 있던 누나와 키스를 할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의 가슴은 흥분에 겨워 터져버릴거 같았다.
“타카시....눈을 감아.. 그대로 가만히 있어..”
“누나....”
타카시는 토모미 누나의 말대로 눈을 감았다. 온몸이 흥분에 휩싸여 그의 몸은 작게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달짝지근하면서도 촉촉하며 부드러운 무언가가 자신의 입술에 달라붙는 것을 타카시는 느낄수 있었다. 살며시 눈을 떠보니 누나가 눈을 감은채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녀는 동생의 등 뒤로 팔을 감은채 몸을 타카시에게 잔뜩 밀착시키고 그에게 달콤한 키스를 선물해주고 있었다. 엄마와의 키스와는 느낄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의 키스였다. 그 키스는 농염하고 달콤한 그런 어른의 키스가 아닌 청초하면서도 순수한 그런 느낌의 키스였다. 타카시는 누나의 키스에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그 역시 이 느낌을 좀더 느끼고 싶었는지 바짝 누나의 몸을 자신에게 밀착시키며 누나의 입술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으음...”
토모미는 이제 그녀의 혀를 이용하여 타카시의 입안으로 자신의 침을 내어 보냈다. 타카시 역시 누나의 혀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그녀가 내보낸 달디 단 타액을 삼켜갔다. 누나의 혀는 자신의 혀와 마치 뱀이 교미를 하며 서로를 얽혀갔고 타카시는 그런 누나의 혀를 핥고 빨아가며 누나의 입안을 탐하고 있었다. 상큼하면서도 신선하며 진한 누나와의 키스. 타카시는 누나와의 키스에서 엄마와는 다른 키스의 맛을 느껴가며 누나와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었다. 토모미는 내심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자신의 키스에 타카시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반응을 할줄은 생각하지 못했었던 것이다. 그녀는 아직 타카시가 호기심만으로 가득하고 순수한 사내아이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카시는 나말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했던 경험이 있는것은 아닐까..’
토모미는 동생과 키스를 하면서 이런 의구심이 들었지만 점점 키스에 열중하게 되면서 그런 의문은 자신의 욕정에 덮여져 잊혀지게 되었다.
“우으음...”
타카시의 양팔이 누나의 등을 휘감았다. 그리고 강하게 누나의 신체를 꼭 껴안았다. 토모미는 타카시의 포옹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어 숨을 쉬기가 곤란해지자 동생에게서 입을 떼게 되었다.
“누..누나...나....지금..”
타카시는 이제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토모미의 신체를 자신에게 잔뜩 밀착시키며 말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누나의 치맛자락 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며 토모미의 허벅지를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아...!! 잠깐..타카시..그만둬..”
타카시의 손이 자신의 스커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그녀는 동생을 밀치며 거부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타카시는 이미 누나에 대한 자신의 욕구를 제어하기가 힘들었는지 다시 토모미를 끌어앉고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집어 넣은채 연신 그녀의 팬티 주변을 손으로 쓰다듬어 가고 있었다.
“토모미 누나..나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어..”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다는 듯이 타카시는 절규하듯 토모미에게 말하며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힘껏 묻어갔다. 가슴 사이로 타카시의 얼굴이 느껴지자 토모미는 부끄러움과 흥분감에 휩싸여 얼굴색이 붉게 물들어 져 갔다.
“타카시...그렇게 난폭하게 하지 마...”
토모미는 타카시의 얼굴을 왼쪽 손으로 꼬옥 안아준채 허벅지 사이로 들어온 동생의 손을 오른손으로 잡으며 말을 이어갔다.
“나...지금 생리중이야..타카시..”
“응?”
타카시의 움직임이 일순간 멈춰졌다. 그리고 토모미누나의 얼굴을 천천히 쳐다보았다.
“그러니까...오늘은 안돼...”
“누나...”
이제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갑자기 돌아가라는 명령을 들은 기분이었다. 이미 타카시의 사타구니는 커다랗게 텐트가 쳐져 있었다.
“타카시..부탁해..오늘밤은 안돼...”
여성의 ‘생리’라는 것을 타카시는 아직 잘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여성에게는 남자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어림짐작으로나마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이순간 누나가 아무리 생리중이라해도 타카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 이 순간 그의 욕망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는 듯 했다.
“잠깐만....기다려...지금 브래지어를 벗고 가슴을 보여줄게..”
토모미는 타카시의 몸을 슬쩍 밀치고 입고 있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 둘 풀어갔다. 그녀가 블라우스를 탈의하자 하얗고 매끈한 그녀의 몸이 타카시의 눈을 부시게 했다. 아담하게 솟아올라 있는 누나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누나의 브래지어조차도 타카시를 매혹하고 있는 듯했다.
‘아..몸 전체가 우윳빛의 새깔이야.. 정말 너무 매끈하고 아름다워...’
엄마의 농염하고 고혹적인 육체의 아름다움이 아닌 토모미 누나만의 젊고 싱싱하며 매끈한 상반신에 타카시는 꿀꺽 군침을 삼키며 누나의 몸을 쳐다 보았다.
“타카시...위쪽은 만지는 것을 허락할게... 나머진 다음번에 하는거야..약속해..”
토모미는 양팔로 자신의 가슴부위를 가리며 타카시의 약속을 받아내려 말을 했다.
“응..알았어..누나.”
타카시의 대답에 조금 안심을 했는지 토모미는 그제서야 자신의 등쪽으로 팔을 돌려 아름다운 그녀의 가슴을 숨기고 있던 브래지어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스르륵 소리를 내며 토모미의 브래지어가 방바닥으로 떨어졌고 누나의 상반신 나체를 두눈으로 똑바로 쳐다보게 된 타카시는 하반신에 불끈불끈 남자의 욕망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누나와의 약속은 지키기가 힘들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