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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LIFE -수진이야기- - 2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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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46 조회 5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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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음란한 육체

7장 -실신-



다음날 남자의 메신져를 접하는 순간의 내모습은 어제와 사뭇 달라져 있었다.

호기심이나 욕정을 체우려는 마음보다 존경하고 복종하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그의 앞에서 얌전하게 만들었다.

두번의 절정으로 가슴으로 부터 그를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것이었다.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의 만남이라 실제 나의 이름도, 나의 모습도

남자는 전혀 모를 테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냥 복종하고 기대고픈 마음을 제약없이 누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좀더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명령을 수행할때의 나의 모습과 느낌을 전해주었다.

역시 남자는 나의 달라진 마음을 눈치쳈는지, 더욱 자연스러운 하대가 이루어 졌다.



남자는 나에게 암캐고백을 주로 시켰다.

이상하게도 암캐고백을 할때마다, 정말 암캐가 된것처럼 느껴졌다.

이제는 자연스레 남자도, 나도, 나를 암캐로 여기고 있었다.



불투명 유리밖, 사무실에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캐리어우먼 김수진 실장의 모습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나눠지고 있었다.



오늘의 그의 명령은 어제의 명령에 추가를 하였다.



" 오늘은 어제처럼 노펜티 노브라로 업무를 보고 화장실에서 알몸자위를 해라...ㅋ

단 화장실에서 10분간 다리를 벌리고 있을때는 문을 잠그지 말고, 자위를 한후에는

칸에서 나와 개처럼 기어서 화장실 안을 열바퀴돌며 짖어라...ㅋㅋ.

그리고 퇴근시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말고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개보지에서 흐르는 침때문에 지하철에 악취가 풍기겠어...ㅋㅋ ㅋㅋㅋ "



자극적인 말에 머리가 둔해졌다.

수행도 하기전에 개처럼 화장실을 기어다닐 생각을 하니까 머리가 띵해지며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왜..? 이런 행동들과 상상들에 이렇게 흥분이 되는 거지?

도덕적이고 순진했던 나의 모습들은 어디로 간건지...?

하지만 비윤리적일 수록 내 반응은 거세졌다.



손이 떨리고, 입술이 떨려왔다.

다시금 펜티를 내리고 브라를 벗은다음 거울 앞에 섰다.



거울을 바라보며 남자가 가르쳐준 고백을 했다.

"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입으로의 고백은 현실화 된다는데, 문득 두려운 마음도 들었지만,

역시 그 기대감이 나를 젖게 만들었다.



사무실에서 사람들에게 작업을 지시하고, 그들의 시선에 적응 될 무렵,

내안에서 또다른 욕망이 꿈틀거렸다.



회사 내 유독 순진한 사원이 한명 있다.

그는 결혼 5년차 유부남임에도 자신의 아내밖에 모르며, 참으로 가정적인 남자다.

강남길거리를 걸을때면 야시시한 옷차림의 여자들 때문에 땅만 보고 걷고,

남자들의 음담패설에도 유독 얼굴을 붉히는 기념비적 인간이다.

아직까지도 아내를 보면 설레인다는 그런 남자사원인 것이다.



나의 옷차림에 모든 남자사원들이 뚤어져라 쳐다보는데, 역시 그만이

뭐가 부끄러운지 책상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의 작은 욕망은 그를 좀더 난처하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의 뒤로 다가갔다.

그의 뒤에서 그의 등에 가슴을 밀착하며, 모니터를 가리키며 지시를 했다.

그의 빨개진 얼굴....

모니터도 보지 못하고 책상만 쳐다보며 대답하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귀여워 졌다...



그리곤 이런 남자까지도 함부로 대하는 암캐가 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에

그곳이 젖어 들었다.



잠시의 상상을 뒤로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뜨거워진 몸이 무조건 적인 자위를 요구하고 있었다.



브러쉬를 꺼내들었다.

브러쉬를 그곳에 찔러 넣고 화장실로 향했다.



내가 생각해도 대범한 행동이었다.



지난번 펜티로 떨어지지않게, 음료수 병을 넣고 지낸적이 있었지만,

음란한 모습을 들킬만한 행동을 스스로 함에 나 자신에 놀랐다.



그곳에 힘을 주고 재빨리 걸으며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벗었다.

또다시 흥분이 밀려왔다.

그곳에 힘을 주어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고 서서히 알몸이 되었다.

변기위에 앉아 다리를 벌려 벽에 기대며 화장실의 서늘함을 알아갔다.



남자의 말대로 문을 잠그지 않아 언제고 누가 들어올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다면, 그곳에 화장 브러쉬를 꽂은체 다리를 벌리고 알몸으로 애액을

흘리고 있는 한마리 암캐를 보리라....



순간 화장실에 인기척이 들렸다.

아찔한 기분이 들렸다.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문을 잠글까하는 생각을 순간 했지만, 이미 흥분된 몸은 마취주사를 맞은듯 꼼짝할수 없는

나락으로 접어 들어 있는 상태였다.



흥분으로 벌어진 입에서는 침이 흐를듯 고여 있었고, 눈은 풀어져 초점을 잃고 있었다.

머리에서는 위험 신호를 알리고 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고 있었다.

다행히 발걸음은 옆칸으로 이어졌고, 순간의 아찔함은 다시 쾌락으로 이끌었다.



순간 정신을 놓았다.

너무 기분이 좋아도 이렇게 되는 것인가?

아마도 몇분정도 인거 같지만, 황홀한 기분에 정신을 놓고 실신을 했던 것이다.

수치스런 모습에 대한 흥분이 이정도 일 줄이야.....



혹시 그사이 나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겠지?

의문에 두려움이 생겼지만, 그후 아무 반응이 없는 사원들을 보자면, 혼자서

그러고 있었던 듯 싶다.



어제는 소변을 지리는가 싶더니 오늘은 정신을 놓다니....

이제 남자의 명령은 나에게 있어서 끊지못할 마약과도 같은 쾌락이 되어버렸다...



또한 저녁의 지하철 퇴근이 은근히 기대가 되었다.

차를 몰고 다녀서 지하철을 타본지가 3-4년이나 되었다.

말로만 듣던 지하철의 치한들을 경험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려나...?

역시 남자의 명령이기에 반드시 수행하리라는 결심을 다지며 업무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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