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의 고백 -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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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02 조회 433회 댓글 0건본문
아침에 일어나니 나는 신랑의 엉덩이에 코를 처박고 잠들어 있었다.
신랑이 잠드는 것을 느끼며 나도 피곤에 쩔어 그냥 잠든 모양이다.
사랑스러운 신랑은 아직 꿈속에 있었다. 나는 69자세로 몸을 포개고
신랑의 가랑이를 벌렸다. 자지도 얌전하게 잠들어 있었다.
한손으로 신랑의 엉덩이를 받치고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
혀를 갖다 댔다. 신랑은 아무 기척이 없다.
혀로 자지를 싸듯이 핥다가 입속에 넣고 빨았다.
자지가 기지개를 켜더니 기상했다. 내 입안에서 꿈틀 거리더니
입안을 가득 채웠다. 재미있었다. 신랑은 잠들어 있는데
자지는 반응하고 있었다. 자면서 사정도 할랑가?
묘한 기대감으로 빨고 핥았다. 갑자기 내 몸에 전율이 왔다.
신랑이 깼나보다. 아랫도리가 후줄근했다. 신랑이 어느새
나의 보지를 핥아주고 있었다. 나는 몽롱한 기분을 수습하며 몸을 일으켰다.
아침부터 이렇게 앵겨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여주인님이 오시기전에 아침도 먹고 목욕도 하고 교미 준비 자세에
들어가야 했다. 싱크대로 가는 나를 신랑은 줄기차게 따라오며
보지에 혀를 갔다댔다. 외간 남자도 거부하지 못한 년이 신랑을
거부할 수 없었다. 보지에서 물이 흘러 나왔다. 몸이 베베 꼬였다.
아침부터 물을 너무 많이 흘리면 거사에 지장이 있을 까 겁도 났다.
밥상을 차리고 나니 신랑의 애정공세도 멈추었다.
나는 휴지로 대충 아랫도리를 닦고 네 발로 신랑과 마주 엎드렸다.
그리고 국에 만 밥을 먹었다. 그릇에 코를 처박고 입과 혀로만 먹었다. 맛있게.
식사가 끝나고 나는 신랑을 먼저 씻어 주었다. 깨끗이...
그리고 아령 장난감을 안겨주고 내 몸을 씻었다. 구석 구석.
목욕이 끝나고 신랑의 노는 모습을 보며 나는 교미 준비에 들어갔다.
현관문을 남자 주먹하나 들락거릴 정도로 열어 놓았다.
시간이 아침 9시를 지나 있었다. 현관문을 향해 꿇어앉았다.
사타구니에 젤리를 듬뿍 발랐다. 시원했다. 입에 재갈을 물었다.
그리고 현관을 향해 양손과 무릎으로 엎드렸다.
사타구니가 화끈을 넘어 따끔 거리기 시작했다.
허공을 보며 교미를 상상했다. 달봉이도 생각났고 괴한도 생각났다.
20대의 괴한이 나를 많이 아프게 했다. 달봉이와도 재미있었다.
하지만 신랑만큼은 아니었다. 첫 교미가 생각났다.
처음엔 잘 안 들어가더니 어느새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뺄려고 해도 빠지지 않던 물건. 시간을 두고 세 번이나 발사된 정액.
두 시간 넘게 나를 환상으로 몰고 갔던 신랑과의 교미가 참맛이었다.
어느새 신랑이 뒤에 와서 내 사타구니를 핥고 있었다. 숨소리가 거칠었다.
젤리가 신랑을 불렀나 보다.
나는 무릎을 세우고 발바닥과 손바닥을 짚고 엎드려 주었다.
높이 치솟은 엉덩이는 신랑을 수월하게 해 주었다.
신랑의 긴 혀가 내 사타구니에 휘감길 때 나는 몇 번이나 고꾸라질뻔 했다.
몸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 몸이 불덩이가 된 것 같았고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나는 재갈 문 입으로 우~~ 우~~ 비명을 질러댔다.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허벅지를 타고 바닥으로 줄 줄.
입에서는 침이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교미와는 또 다른 쾌감이었다.
교미자세를 풀고 신랑을 틀어 안고 싶었다. 같이 빨아주고 싶었다.
잠시 후의 쾌락을 위해 참았다. 문득 한 번씩 현관문에 신경이 갔다.
여 주인님이 곧 들어 올 것 같은데 기척이 없었다.
신랑이 어느새 내 앞에 와서 내 얼굴을 핥고 있었다.
내 혀를 원하는 것 같았지만, 재갈이 막고 있었다.
신랑은 바닥에 내가 흘린 침도 핥아 먹었다.
그리고 그걸 내 얼굴에 쳐 바르고.
그러는 사이에 주인님이 납시었다. 여주인님 등장에 신랑은 나를
버려두고 그리로 가버렸다. 여주인의 손아래 머리를 디밀고 킁킁대고 있었다.
내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이제 쾌락의 순간이 눈앞에 왔다.
여주인님은 방을 휘둘러보더니 만족한 듯 내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내 젖통을 주물렀다. 보드라운 손길. 흥분되긴 마찬가지였다.
"기대가 되느냐?"
주인님이 물어 왔다.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가 흘린 침 위에 등을 대고 누워라."
나는 지시대로 했다. 등이 미끈거려 잠시 허둥거렸다.
양쪽 발목에 족갑이 채워졌다. 족갑 고리에 끈이 매여지고
양쪽 다리가 정반대로 한껏 당겨졌다. 눈은 가리워지지 않았다.
여주인은 가랑이를 찢어질듯이 벌린 나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
밑에 쿠션을 두 개 받쳤다. 그리고 한 발 물러서 후레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여주인이 비켜선 자리에 신랑이 들어섰다.
신랑은 긴 혀로 내 구멍을 후벼 파기 시작했다.
내 양팔은 허공을 휘 젖고 재갈 물린 입에서는 환성이 터졌다.
몸이 저절로 뒤틀렸다. 혼절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션 두 개에 번쩍 들려진 내 보지는 신랑의 높이에 딱 맞았다.
여주인이 도와주지 않는데도 신랑은 삽입을 시도 했다.
자지가 작은 것인지 내 보지가 큰 것인지 자꾸 빠져서 나를 애태웠다.
나는 도와 줄 수도 없었고 그냥 애간장만 태웠다. 침이 목구멍으로 쉴 새없이
넘어 갔다. 몸을 밀착하고 줄기차게 노력하던 신랑이 1차 발사를 했다.
정충이 내 몸을 비집고 들어 왔다. 행복했다. 암캐가 된 기분이었다.
정충이 들어가 새끼 되어 기어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1차 발사한 신랑의 성기가 부풀었다. 깊숙이 들어오진 않았는데
구멍에 꽉 찬 느낌이었다. 왕복운동은 안하고 그냥 안에서 꿈틀 거렸다.
신랑은 내 배와 옆구리를 혀로 열심히 공략하고 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깊은 신음을 뱉어 주었다.
"케리."
그때 저만치서 여주인이 신랑을 조용히 불렀다. 순간 나는 비명을 질러야 했다.
신랑이 여주인을 향해 몸을 돌리는 찰나 나는 보지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
구멍에 꽉 찬 자지가 뒤트니 보지가 몸살을 했다.
신랑이 여주인을 향해 갔다. 자지가 빠지지 않고 내 몸이 끌려갔다.
나는 보지가 빠지는 듯한,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울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쾌감으로 느껴졌다. 여주인에게 가려는 신랑과
발목이 묶여 더 이상 찢어지지 않는 나의 가랑이.
빠지지 않는 신랑의 물건. 신랑의 몸놀림이 나에겐 고통을 수반한 쾌락이었다.
여주인이 다가와 신랑의 머리를 쓸어 주면서 고통이 멈추었다.
그래도 내 보지가 신랑의 물건을 꽉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신랑의 자지는 구멍 속에서 계속 쿰틀 대다가 2차 사정을 했다.
나는 잠시 포만감에 젖어 있다가 또 다시 비명을 질러대야 했다.
여주인이 아령 장난감을 높이 들고 신랑을 불렀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잡겠다고 펄쩍 펄쩍 뛰니 내 보지가 어떤 상황을 맞았겠는가?
여주인이 장난감을 이리저리 옮길 때 마다 신랑은 이리저리 뛰었고 자지는 빠지지 않았다.
나를 두 번이나 혼절 시키고서야 신랑은 3차 사정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자지가 빠져 나갔다. 내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여주인은 식사를 명했다. 자기는 안 먹겠다고 했다.
나는 후들 거리는 몸을 일으켜 밥상을 차렸다.
신랑에겐 닭 가슴 육포를 먹기 좋게 장만했다.
내 밥은 국에 밥을 말았다. 상 앞에 마주 엎드려 열심히 먹었다.
이제 숙달이 되어 있었다.
흡족하게 바라보던 여주인이 육포를 하나 집어서 내 입에 넣어 주었다.
나는 꼭꼭 씹어 먹었다.
"어때?"
"맛 있습니다."
"앞으로 하루에 두 끼는 신랑과 같이 개밥을 먹도록 해."
"녜, 주인님."
"암캐가 밥을 먹으면 본분을 어기는 거야."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신랑 따라 암캐가 되는 것은 좋지만,
양이 찰른지 의문이었다.
여주인은 쌀통을 열어 보았다. 이틀 먹을 양식밖에 없었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 음료수며 반찬거리를 꺼내 봉지에 담았다.
주방 서랍에 라면도 몽땅 봉지에 담았다.
"쌀 떨어질 때까지 맨밥 물에 말아서 하루 한기씩 먹고 차차로 케리와 같은 것을 같이 먹어라."
"녜, 주인님."
재미있을 것도 같았다. 당연하기도 했다. 암캐가 개밥을 먹어야지.
"사람이 먹는 것이 이 집에 있어서는 안 된다."
여주인은 현관문을 들어서면 신랑과 같은 음식을 함께 먹어야 되고
집안에선 네발로 움직여야 되고 신랑과 같은 장난감을 함께 갖고 놀 것 등
암캐의 본분을 하명했다. 밖에서 식사하지 말 것이며 부득이 할 때는 사전 허락을 명했다.
오후엔 신랑에게 어깨 줄을 착용시켜 어두워 질 때까지 데이트를 즐기라 했다.
계란 같이 생긴 무선 진동기를 주며 보지 속에 넣고 노팬티 노브라로 다니라고 했다.
저녘에 개밥을 함께 먹고 목욕을 해도 좋다고 했다.
남자와의 성관계나 자위는 절대 안 되고 케리와의 교미를
둘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라하곤 가버렸다.
온몸이 찌뿌드했다. 침이 말라붙은 얼굴은 초췌했고 땡겼다.
땀에 절은 몸도 미끈거리고 찝집했지만 거역하고 싶진 않았다.
그래도 방은 닦아야 했다.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는데 허리가 쑤셨다.
가만히 생각하니 온 몸이 쑤셨다. 기운도 없고 퍼져 자고 싶었다.
신랑은 또 내 엉덩이를 핥고 있었다. 행복했다. 이토록 나를 사랑해 주는 신랑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