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메리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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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16 조회 778회 댓글 0건본문
Chapter 17
메리 선생님은 자명종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 그 때까지도 아날프러그가 그대로 입에 물려있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두손이 등뒤로 묶여있었기 때문에 메리는 간신히 바닥에서 일어나 방문 손잡이를 등뒤로 힘겹게 돌린 다음 리사의 방으로 향했다. 밤새 아날프러그를 물고 있었던 탓에 턱이 다 뻣뻣할 정도였으며, 어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낸 까닭에 피곤이 전혀 풀리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메리는 그런걸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 오로지 그런 모습으로 에이미와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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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과 목요일은 그전의 이틀과 비교해서 별반 다를게 없었다. 여전히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야 했으며,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도 식사량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도 에이미가 주위에 있을 때가 많다보니 리사한테 심한 짓을 당하지 않았던 것만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그 이틀 동안은 리사한테 젖가슴이나 젖꼭지에 고문을 당하는 일도 없었으며, 엉덩이에 매질을 당하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량에 비해 식사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메리는 살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그 덕분에 몸매가 더욱 날씬해지고 쎅시해 보인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또한 항상 신어야만 했던 굽 높은 하이힐에도 제법 적응이 되어있었으며, 학교에 갈 때나 에이미가 집에 있을 땐 8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을 수 있어서 그렇게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었다.
그 이틀동안 리사는 메리를 거의 건드리지 않고 에이미하고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메리에겐 더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메리의 그런 걱정은 한때의 배부른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금요일 아침이 되자 이틀간의 평온은 사라지고 리사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금요일 아침에 리사는 메리에겐 아무 것도 먹질 못하게 하고 에이미와 단둘이서만 식사를 했다. 그리고 메리를 침실로 데리고 가서는 큰 구슬처럼 생긴 성기구 2개를 건네주며 그걸 보지에다 집어넣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메리는 그런걸 보지안에 넣어본 적이 당연히 없었기 때문에 리사가 왜 그런 짓을 시키는지 감도 오질 않았다. 그런데 리사의 지시대로 구슬을 집어넣고서 한두발짝 걸음을 옮기는 순간 리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단박에 눈치챌 수 있었다. 왜냐하면 걸음을 옮기자 마자 질구에 들어있는 구슬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질벽을 강하게 자극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무릎이 꺾여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을뻔 했기 때문이었다.
"펫, 넌 오늘 무슨 일이 생겨도 그 구슬을 절대로 꺼내선 안돼. 그리고 보짓물이 흘러내려도 절대로 닦아서도 안돼. 그러니깐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든 보짓물을 흘리지 않으면 되는 거야, 알아들었어?"
"예, 사이먼 아가씨."
리사는 메리가 입을 옷으로 옅은 청색의 케미솔과 미니스커트, 그리고 하얀색의 브라우스를 건내주었다. 물론 옅은 청색의 스커트와 같은 색깔의 가터벨트, 그리고 하얀색의 브라우스와 매치가 되는 흰색 스타킹도 잊지 않았다. 또한 리사의 지시에 따라 메리는 10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 학교에 가야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화장실엔 절대로 가선 안되며, 적어도 6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해."
메리는 리사가 골라준 옷을 입고 차에 올라탔다. 사타구니가 그새 얼마나 흠뻑 젖었던지 허벅지가 서로 스칠 때마다 허벅지가 서로 미끌거릴 정도였다. 그래서 학교에 도착했을 때 혹시라도 시커트에 얼룩이 생겼을까봐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지만, 정작 학교에 도착을 했을 땐 리사 때문에 스커트 뒤를 확인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교실로 종종걸음을 쳐야만 했다.
메리는 그날 하루도 선 채로 지내야 했다. 그래도 리사가 계속 걸어다니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 왜냐하면 가만히 서 있을 때는 그래도 보지에 넣어놓은 구슬이 움직이질 않아서 그렇게 심하게 자극을 느끼진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무슨 일로든 한발짝이라도 움직이게 됐을 땐 질속을 휘저어놓는 구슬의 자극 때문에 그 쾌감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로 인해 애액이 또 다시 흘러내리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첫교시 수업이 끝났을 땐 이미 메리의 허벅지 안쪽은 물론이고 스타킹의 윗부분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될 때쯤엔 스커트 밑으로 드러난 스타킹의 윗쪽부분까지 심하게 얼룩이 생겨있었으며, 스커트의 엉덩이쪽까지도 자그마한 얼룩이 생겨있었다.
그 날은 리사가 그녀의 도시락도 챙겨주질 않았었기 때문에, 메리는 점심시간에 교실에 남아서 그녀의 시커먼 친구를 데리고 리사가 정해준 자위를 하며 성욕을 달래야 했다. 하지만 만족을 얻을 때까지 자위를 할 수도 없어서, 오히려 끓어오르는 성욕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밖에 없었다.
메리는 거의 한주일 동안 그렇게 규칙적으로 자위를 해야만 했으면서도 단 한번도 만족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까닭에 메리는 거의 1분 1초도 성욕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거의 항상 오르가즘의 경계선을 위태롭게 넘나들고 있었다. 하지만 메리는 리사가 정해준 규칙에 무조건 복종을 하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쨌든 메리가 그렇게 리사의 지시를 잘 따랐던 덕분에 지난번에 매를 맞은 이후로 단 한번도 매를 맞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메리는 점심시간이 지났을 때쯤엔 그래도 몸을 어느 정도 콘트롤 할 수 있을 정도가 되긴 했다. 그러나 보지속에 들어있는 구슬이 오후에도 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거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다음 시간이 리사가 속한 반의 수업이었다.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들어와 각자 자기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리사가 손을 번쩍 드는 것이었다.
"미스 사이먼, 무슨 일이죠?" 메리는 리사로부터 모든 학생을 "미스"나 "미스터"라는 존칭을 써서 부르도록 지시를 받았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항상 학생들에게 존칭을 쓰고 있었다.
"선생님, 교실에서 또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리사가 메리에게 윙크를 하며 속이 빤히 보이는 소릴 했다.
"그.. 그래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럼 수업이 끝난 다음에 부바 아저씨한테 얘길 하도록 할게요." 메리는 대답이 궁해서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럼 선생님이 오늘 바로 부바 아저씨한테 얘길 좀 해주세요. 오늘은 정말이지 그 냄새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메리는 리사의 그 말이 명령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바에게 뭐라고 그 얘길 꺼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오후의 나머지 시간은 메리에겐 거의 고문이나 다름없었다. 음부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이젠 눈에 띌 정도로 스타킹과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혹시라도 누가 눈치를 챌까봐서 수업시간 내내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그날의 마지막 수업이 끝날 무렵,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교 운영비 지출건으로 교장실에서 회의를 하자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메리는 할 수 없이 수업이 끝나자 마자 교장실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 때쯤엔 이미 허벅지 사이와 스타킹이 눈에 띄게 젖어있어서 메리는 눈앞이 다 캄캄할 지경이었다.
교장실로 들어가자, 아모스 교장 선생님은 메리가 다음 학기의 교재로 학교에 요청한 책에 대한 문제로 거의 15분 동안이나 메리를 붙잡아 두었다. 그 바람에 회의를 마치고 메리가 의자에서 일어섰을 땐, 메리가 앉았던 의자에까지 얼룩이 생겨있었다.
"오우, 이런! 의자에 뭐가 묻어있었던 모양이군요. 이거, 미안해서 어쩌죠?"
"아! 아니예요.. 괜찮습니다, 교장선생님."
메리는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서둘러 교장실을 빠져나오고 말았다. 그래도 그나마 복도에 사람이 아무도 보이질 않아서 더 이상 난처한 상황에 빠지질 않고 다시 자기 교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교실에는 이미 리사가 와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펫, 어디 갔다 오는 거야?"
"아! 그.. 그게 저.. 교장선생님께서 찾으셔서 잠깐 회의를 좀 하고 왔어요."
"오늘 오후 4시에 왁싱을 하기로 예약을 했던 건 잊지 않았겠지? 그럼 난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너는 부바 아저씨한테 교실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서 얘길 해주고 빨리 오도록 해."
리사가 교실에서 나가고 나자, 메리는 얼른 스커트의 엉덩이쪽을 살펴봤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얼룩이 생겨있었다. 심지어 스타킹과 닿는 스커트의 앞쪽에도 자그맣게 얼룩이 생겨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할 수 없이 서류철로 스커트의 앞쪽에 생긴 얼룩을 가리고서 부바 아저씨를 찾아나섰다.
다행히 부바가 복도 끝쪽에 있는 교실을 청소하는 중이어서 메리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메리는 서류철로 스커트의 젖은 자국을 가린 채로 교실 문앞에서 부바를 불렀다.
"저.. 부바 아저씨!"
"아! 예, 메리 선생님."
"부바 아저씨, 저.. 학생들이 그러는데.. 제 교실에서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깐 청소를 하실 때 뭣 때문에 그런 건지 좀 살펴봐주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죠, 선생님. 사실은 며칠 전에도 선생님 교실에서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요 며칠은 괜찮은것 같았는데.. 오늘 또 그 냄새가 나는 모양이죠?"
"그.. 그런가봐요. 하여간 고마워요, 아저씨"
메리는 얼굴이 화끈거려서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그 자리를 도망치듯 피하고 말았다. 그 바람에 엉덩이쪽에 커다란 자국이 생긴 스커트를 요란하게 흔들며 걸어가는 자신의 뒷모습을, 부바가 눈도 깜빡이지 않고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전혀 눈치채질 못했다.
"사이먼 아가씨, 죄송하지만 뷰티숍에 들르기 전에 펫의 사타구니를 좀 닦을 수 있게 해주세요, 네?" 메리는 차에 올라타자 마자 리사에게 애원을 했다.
"뭐가 어쩌구 어째?" 리사가 코웃음을 치며 호통을 쳤다. "4시까지 도착을 하려면 서둘러야 하니까, 그런 개풀 뜯어먹는 소린 하지도 말고 입 닥치고 가만히 앉아있어!"
결국 메리는 사타구니 전체가 애액으로 흠뻑 젖은 상태로 리사의 손에 이끌려 뷰티숍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또 그뿐만이 아니라 리사가 미용사와 의논을 하는 동안, 칸막이 방으로 들어가 옷을 홀랑 벗고서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야만 했다.
잠시 후 리사와 상의를 했던 미용사가 메리의 음부는 물론이고 겨드랑이며 종아리까지 털이 있는 모든 부분에 뜨거운 왁스를 두툼하게 바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때 리사가 곁에서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사타구니쪽이 너무 질척거려서 닦고나서 하질 않으면 제모가 제대로 안될거 같은데요.."
미용사가 메리의 사타구니쪽에 왁스를 바르다가 난감한 표정으로 리사를 돌아보며 말했다. 그 미용사는 메리를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지, 모든 문제를 리사와 상의를 할 정도로 메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이래저래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당장에라도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고싶은 그런 심정이었다.
메리의 보지엔 여전히 구슬이 들어있어서, 그 미용사가 왁싱을 하는 동안에도 메리는 계속해서 자극을 느낄 수밖에 없었으며, 애액이 마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그걸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미용사로선 메리를 리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아주 천하고 음탕한 걸레이자 색골이라고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마침내 왁싱이 모두 끝나서 메리가 서둘러 옷을 입고 있을 때, 미용사가 리사에게 하는 말이 메리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혹시 저 여자 레즈비언 아니예요? 그곳에 왁싱을 할 때 너무 느끼는거 같아서 말이예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 여자는 원래 그곳에 무엇이 닿기만 해도 엄청 흥분을 하긴 해요."
"아, 그래요? 그럼 3주일 후에 다시 들려주세요. 그래야 제모가 제대로 되거든요."
메리는 카드로 계산을 하고나서 리사를 따라 차가 주차된 곳으로 향했다. 방금 왁싱을 한 탓에 사타구니 전체가 화끈화끈거리는데다 보지속에 들어있는 구슬이 여전히 자극을 주는 까닭에 메리는 잠시도 흥분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리사가 헬스클럽 앞에다 메리를 떨궈주며, 보지속에 넣어둔 구슬은 반드시 탈의실에서 빼야된다고 다짐을 했다. 그리고 운동을 마친 다음 정확히 2시간 후에 빌딩 입구로 와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메리는 오늘만큼은 절대로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보지속에 넣어둔 구슬이 이리저리 요동치는 것도 참아가며 헬스클럽으로 불이나케 달려갔다. 다행히 탈의실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메리는 스커트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 보지속에 깊이 박혀있는 2개의 은빛 구슬을 끄집어내서 헬스 가방에 잘 넣어두었다. 그리고 헬스복으로 옷을 서둘러 갈아입은 다음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시작했다.
메리는 운동을 모두 마치고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샤워로 깨끗이 씻은 다음 서둘러 탈의실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고 헬스가방에서 구슬을 꺼내려다가, 리사가 그 구슬을 다시 집어넣으라는 지시는 하지않았다는 생각이 그녀의 머리를 스쳤다. 그래서 메리는 구슬을 다시 집어넣지 않고 한결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헬스 클럽을 나설 수 있었다.
메리는 리사가 정한 시간에 늦지않고 빌딩 입구에서 리사를 기다렸다. 잠시 후 리사가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차를 몰고 나타났다. 그런데 리사가 차를 몰고 집으로 가면서 하는 말이, 에이미가 주말동안 친구집에서 지내고 올거라는 것이었다. 메리는 그 소릴 듣고 주말이 지옥과도 같을 거란 생각에 가슴이 다 철렁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최대한 내색을 하진 않았다.
집에 도착을 하자마자 메리는 리사의 지시에 따라 옷을 전부 벗고 알몸이 되어야만 했다. 리사는 메리의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전보다 더 요란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로 바꿔주고는, 메리의 귀에 걸려있던 작은 징모양의 귀걸이들을 아주 커다란 고리모양의 귀걸이로 전부 다 바꿔 달아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귀걸이들이 얼마나 크고 묵직하던지 메리의 귀가 아래로 약간 처질 정도였다.
한편 리사는 메리의 헤어스타일과 화장을 전부 고쳐놓고 나자, 지난번에 성인숍에서 샀던 중간 크기의 아날프러그를 메리에게 건네주며 항문에 집어넣으라고 지시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그 중간 크기의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억지로 쑤셔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아날프러그가 그동안 사용했던 아날프러그보다 훨씬 커서 그런지 항문에 잘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메리는 항문이 찢어질까봐 은근히 걱정이 될 정도였지만, 그래도 식은땀까지 흘려가며 그 아날프러그와 한참을 씨름을 한 끝에 간신히 삽입을 할 수가 있었다. 아날프러그가 항문에 완전히 삽입이 되고나자, 메리는 엉덩이가 꽉차는 듯한 그 묘한 느낌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리사가 이번엔 전동 딜도를 메리에게 건내주며 그것도 보지속에다 집어넣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리사가 전동 딜도의 스윗치를 켜놓고 주지 않은 것만도 그나마 다행이긴 했지만, 어쨌든 메리의 두 구멍이 아날프러그와 딜도로 꽉 채워지게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메리가 전동 딜도까지 보지속에 완전히 삽입을 하고나자, 리사가 지난번에 쇼핑몰에서 샀던 꽉끼는 청바지를 꺼내서 던져주며 말했다.
"자, 다 됐으면 어서 이걸 입어!"
그 청바지는 스키니진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이라서 메리는 한참을 땀을 뻘뻘 흘려가며 씨름을 한 끝에야 간신히 그 청바지를 입을 수 있었다. 하물며 청바지를 입고나서도 메리는 단추를 채우고 바지지퍼를 올리는 일을 리사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메리에게 더 큰 문제는 청바지와 씨름을 하는 동안, 항문과 보지에 박혀있는 물건들 때문에 몸이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말았다는 사실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청바지를 다 입고나서는 몸을 움직일 엄두조차 내질 못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 청바지야 입고있는게 좀 불편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좀 신경이 쓰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그 꽉 끼는 청바지 때문에 항문과 보지에 박혀있은 아날프러그와 전동딜도가 속으로 더 깊숙히 박혀 들어가서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게 문제였다.
메리가 그렇게 난감해하고 있을 때 리사가 탱크톱을 건내주며 입으라고 했다. 그런데 그 탱크톱은 가슴 바로 아래쪽을 잘라내버려서 옷 밑으로 젖가슴이 거의 반이나 드러나 보이는 것이었다.
잠시 후 리사가 건네준 13센티 굽의 하이힐까지 신고나자, 리사는 그제서야 메리의 옷차림이 만족스러운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리사는 곧바로 자기방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그녀의 모습은 메리와는 완전히 판이해보일 정도로 아주 수수한 옷차림이었다.
리사는 메리의 목에다 개목걸이에 개줄까지 매달고서 그녀를 차로 끌고 갔다. 그런데도 메리는 거부는 커녕 싫은 내색조차 못하고 리사의 손에 끌려서 차에 올라탈 수밖에 없었다.
리사는 차를 몰고 시내를 가로질러 가는 동안 메리에게 한마디도 건내질 않았기 때문에 메리는 어디로 가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리사는 거의 1시간이나 차를 몰고 간 끝에, "21 댄스클럽"이란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었다.
"자, 다 왔으니깐 어서 내려!"
"사이먼 아가씨, 아가씨의 펫은 이런 옷차림으론 도저히 저기에 못 들어가겠어요. 그러니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네?" 메리가 당황한 표정으로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펫, 너는 할 수 있어. 저긴 굉장히 어둡고 시끄럽기 때문에 아무도 널 신경쓰지 않을 거야. 자, 그 개목걸이는 풀어서 핸드백에 넣어두고, 핸드백도 그냥 차에 놔둬."
메리로선 리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메리가 마지못해 차에서 내리자, 리사가 클럽안에서 지켜야 할 지시사항들을 일러주기 시작했다.
"첫째, 누구든지 춤을 추자고 권하는 사람이 있으면, 너는 그 사람이 마음이 들건 안들건 상관없이 무조건 같이 춤을 춰주도록 해. 그리고 춤을 출 때도 상대방 남자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하건 간에 절대로 거부하지 말고 다 받아줘. 둘째, 춤을 출 때 무슨 음악이 나오건 너는 그 음악에 맞춰서 무조건 춤을 춰야 하는 거야. 셋째, 정각 12시에 이곳에 와서 나를 만나도록 해. 단, 남자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하나 꼬셔서 반드시 데리고 나와. 넷째, 댄스클럽 안에서는 먹고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마음대로 먹어도 좋아. 하지만 소다수는 반드시 3병 이상을 마시도록 해. 다섯째, 너도 알다시피 너는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닐 테니까 화장실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마."
"하지만 사이먼 아가씨, 펫은 지금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요."
"지시사항을 일러주자마자 그딴 소리가 나와? 잔말 말고 어서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기나 해. 자, 껌도 1통 줄 테니까 계속해서 씹어."
결국 메리는 리사를 따라 그 클럽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으며, 어느새 댄스 프로워에서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사실 그런 야한 옷차림으로 댄스클럽에 가서 파트너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일 터였다. 더군다나 메리가 워낙 아름답고 몸매도 잘 빠진 탓에, 같이 춤을 추려고 남자들이 줄을 서다시피 하는 바람에 메리는 잠시도 쉴틈이 없을 정도였다.
메리는 매번 춤을 출 때마다 탱크톱 밑으로 젖가슴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신경을 쓰느라고 마음놓고 춤을 추지도 못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파트너로 하여금 그녀의 엉덩이며 가슴을 은근슬쩍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는 빌미가 되고 있었다.
사타구니에 삽입이 되어있는 아날프러그와 딜도는 여전히 꽉 끼는 청바지 안에서 메리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잠시도 쉴틈이 없이 계속 춤을 춰야만 했다.
어느덧 클럽에 들어온지도 2시간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제 메리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녹초가 되어가고 있었다. 식사량이 항상 충분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메리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뭐든 마음껏 먹고 싶었다. 하지만 터질듯한 청바지와 3병이나 마신 소다수 때문에 뭘 먹을래야 먹을 수도 없었다.
결국 메리는 댄스 파트너에게 몸을 거의 기대다시피 한 채로 춤을 출 수밖엔 없었다. 그 바람에 같이 춤을 추던 파트너들이 아주 대놓고 메리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는데, 어떤 경우엔 춤을 추는 동안 내내 탱크톱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서 메리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기는 남자도 있었다.
메리로선 당연히 낯선 남자들이 자기몸을 그렇게 함부로 더듬는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클럽안의 모든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묘한 흥분과 우쭐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자정이 점점 가까워지자, 메리는 주차장으로 데리고 나갈만한 남자를 미리 골라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몰래 주위를 둘러보며 한참을 물색한 끝에, 키도 크고 근육질인데다 나이가 대략 20살쯤 되어보이는 어떤 금발머리 청년 하나를 점찍었다.
메리가 느끼기에 그 청년은 아주 젠틀하면서도 사내다워 보였다. 사실 그 청년은 블루스 음악에 맞춰 메리와 춤을 출 기회가 있었을 때,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는 딱딱한 무언가가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메리의 몸을 더듬지도 않았었다.
마침내 자정이 임박했을 때쯤, 메리는 용기를 내어 그 금발머리 청년에게 다가갔다.
"저.. 혹시 시간이 있으시면 저랑 같이 밖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좀 쐬지 않을래요?"
"아, 네.. 그럼 그럴까요? 마침 저도 좀 답답하던 참이었어요."
그 금발머리 청년이 환한 미소와 함께 혼쾌히 승낙을 해주었다. 메리가 그 청년을 데리고 리사가 기다리고 있을 장소로 나가보니, 뜻밖에도 리사가 앳되보이는 소년과 함께 차앞에 서있는 것이었다.
"어서 와, 펫."
"예에, 사이먼 아가씨.. 버..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리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펫이라고 부를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었기 때문에 메리는 여간 당황스럽지가 않았다. 하지만 메리로선 애써 태연함을 유지하며 평소에 하던대로 존칭을 써서 공손히 대답을 할 수밖엔 다른 도리가 없었다.
리사가 곁에 있던 앳된 소년을 메리와 금발머리 청년에게 소개를 시켜주어서, 메리도 금발머리 청년을 그들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메리는 그때서야 그 금발머리 청년의 성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 펫은 내 말은 무엇이든 따르도록 훈련을 받았어요." 리사가 천연덕스런 얼굴로 말을 꺼더니 핸드백에서 개목걸이를 꺼내서 메리에게 던져주며 명령을 했다. "펫, 자 어서 목에다 차."
그 광경을 보고 두 청년은 눈이 휘둥그래져서는 수치심으로 어쩔줄을 몰라하는 메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메리는 너무 뜻밖의 상황이라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곧 상황을 깨닫고서 리사가 던져준 개목걸이를 순순히 목에다 찼다.
"펫, 두 신사분들 앞에서 개목걸이를 찬 모습까지 보여드렸으니, 이왕이면 탐스런 네 젖가슴도 한번 구경시켜 드리는게 어떻겠어? 자, 그 볼상 사나운 탱크톱을 어서 벗어봐."
메리는 애절한 눈빛으로 리사를 쳐다보았지만, 리사가 얼마나 서릿발 같은 눈빛으로 쏘아보던지 그 명령을 어길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메리는 결국 체념을 하고서 입고있던 탱크톱을 벗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풍만하면서도 탱탱한 그녀의 젖가슴이 두 청년의 눈앞에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두 청년은 눈앞의 광경이 얼마나 놀랍던지, 입까지 쩍 벌리고서 메리의 젖가슴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자, 만져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만져봐요."
리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두 청년이 동시에 메리의 젖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메리는 두 청년의 거친 손길에 젖가슴을 내맡긴 채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두리번거리며 연신 주위를 살폈다.
두 청년이 얼마나 자극적으로 젖가슴을 주물러대던지 메리는 금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메리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어가며 그 자극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사타구니에 딜도와 아날프러그까지 박혀있는 상태이다보니 그 쾌감을 참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메리는 더 이상 쾌감을 참지 못하고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입가로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아마 두 분은 우리 펫의 아랫쪽도 맛을 보고 싶으시겠지만, 지금은 그건 좀 곤란한 상황이예요. 그러니깐 이번엔 이 정도로 만족을 하시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 마음껏 즐기도록 하세요."
"아니, 가슴을 만지게 해놓고서 아래쪽은 안된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예요?"
"펫, 두분이 오해가 없으시도록, 지금은 왜 아랫쪽은 안되는지를 네가 직접 설명을 해드려!"
메리는 어쩔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얼굴이 화끈거리는걸 무릎쓰며 더듬더듬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네, 사이먼 아가씨.. 저, 그러니까.. 사실은 그게.. 제 하.. 항문은 지금.. 아.. 아날프러그로 막아놓은 상태예요.. 그리고.. 제 보지에는.. 커.. 커다란 딜도가 삽입이 되어있어요."
리사가 갑자기 개줄을 확 잡아채며 호통을 쳤다. "도무지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 암캐야,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더 큰 소리로 또박또박 설명을 못 하겠어?"
메리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다시 설명을 해야 했다. "사이먼 아가씨의 펫은 지금 항문이 아날프러그로 막혀있구요, 보지에도 커다란 딜도가 박혀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두분께서 제 아랫쪽의 두 구멍은 사용하실 수가 없어요!" 메리는 그렇게 소리치고 나서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어디 있어? 혹시 우리랑 하기 싫어서 일부러 핑계를 대는거 아냐? 난 도저히 믿지를 못하겠으니까, 어디 한번 봐봐!" 두 청년도 이젠 메리가 리사의 펫이란 사실에 확신이 생겼는지 메리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좀 곤란해요." 메리가 어쩔줄을 몰라하자 리사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 대신에 우리 펫이 두분의 성기를 빨아드릴 수는 있을 거예요. 사실은 우리 펫이 오랄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펫, 두 신사분에게 성기를 빨아드려도 되겠느냐고 네가 직접 여쭤봐"
"네,
메리 선생님은 자명종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 그 때까지도 아날프러그가 그대로 입에 물려있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두손이 등뒤로 묶여있었기 때문에 메리는 간신히 바닥에서 일어나 방문 손잡이를 등뒤로 힘겹게 돌린 다음 리사의 방으로 향했다. 밤새 아날프러그를 물고 있었던 탓에 턱이 다 뻣뻣할 정도였으며, 어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낸 까닭에 피곤이 전혀 풀리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메리는 그런걸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 오로지 그런 모습으로 에이미와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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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과 목요일은 그전의 이틀과 비교해서 별반 다를게 없었다. 여전히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야 했으며,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도 식사량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도 에이미가 주위에 있을 때가 많다보니 리사한테 심한 짓을 당하지 않았던 것만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그 이틀 동안은 리사한테 젖가슴이나 젖꼭지에 고문을 당하는 일도 없었으며, 엉덩이에 매질을 당하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량에 비해 식사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메리는 살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그 덕분에 몸매가 더욱 날씬해지고 쎅시해 보인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또한 항상 신어야만 했던 굽 높은 하이힐에도 제법 적응이 되어있었으며, 학교에 갈 때나 에이미가 집에 있을 땐 8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을 수 있어서 그렇게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었다.
그 이틀동안 리사는 메리를 거의 건드리지 않고 에이미하고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메리에겐 더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메리의 그런 걱정은 한때의 배부른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금요일 아침이 되자 이틀간의 평온은 사라지고 리사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금요일 아침에 리사는 메리에겐 아무 것도 먹질 못하게 하고 에이미와 단둘이서만 식사를 했다. 그리고 메리를 침실로 데리고 가서는 큰 구슬처럼 생긴 성기구 2개를 건네주며 그걸 보지에다 집어넣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메리는 그런걸 보지안에 넣어본 적이 당연히 없었기 때문에 리사가 왜 그런 짓을 시키는지 감도 오질 않았다. 그런데 리사의 지시대로 구슬을 집어넣고서 한두발짝 걸음을 옮기는 순간 리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단박에 눈치챌 수 있었다. 왜냐하면 걸음을 옮기자 마자 질구에 들어있는 구슬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질벽을 강하게 자극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무릎이 꺾여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을뻔 했기 때문이었다.
"펫, 넌 오늘 무슨 일이 생겨도 그 구슬을 절대로 꺼내선 안돼. 그리고 보짓물이 흘러내려도 절대로 닦아서도 안돼. 그러니깐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든 보짓물을 흘리지 않으면 되는 거야, 알아들었어?"
"예, 사이먼 아가씨."
리사는 메리가 입을 옷으로 옅은 청색의 케미솔과 미니스커트, 그리고 하얀색의 브라우스를 건내주었다. 물론 옅은 청색의 스커트와 같은 색깔의 가터벨트, 그리고 하얀색의 브라우스와 매치가 되는 흰색 스타킹도 잊지 않았다. 또한 리사의 지시에 따라 메리는 10센티 굽의 하이힐을 신고 학교에 가야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화장실엔 절대로 가선 안되며, 적어도 6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해."
메리는 리사가 골라준 옷을 입고 차에 올라탔다. 사타구니가 그새 얼마나 흠뻑 젖었던지 허벅지가 서로 스칠 때마다 허벅지가 서로 미끌거릴 정도였다. 그래서 학교에 도착했을 때 혹시라도 시커트에 얼룩이 생겼을까봐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지만, 정작 학교에 도착을 했을 땐 리사 때문에 스커트 뒤를 확인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교실로 종종걸음을 쳐야만 했다.
메리는 그날 하루도 선 채로 지내야 했다. 그래도 리사가 계속 걸어다니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천만다행이었다. 왜냐하면 가만히 서 있을 때는 그래도 보지에 넣어놓은 구슬이 움직이질 않아서 그렇게 심하게 자극을 느끼진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무슨 일로든 한발짝이라도 움직이게 됐을 땐 질속을 휘저어놓는 구슬의 자극 때문에 그 쾌감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로 인해 애액이 또 다시 흘러내리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첫교시 수업이 끝났을 땐 이미 메리의 허벅지 안쪽은 물론이고 스타킹의 윗부분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될 때쯤엔 스커트 밑으로 드러난 스타킹의 윗쪽부분까지 심하게 얼룩이 생겨있었으며, 스커트의 엉덩이쪽까지도 자그마한 얼룩이 생겨있었다.
그 날은 리사가 그녀의 도시락도 챙겨주질 않았었기 때문에, 메리는 점심시간에 교실에 남아서 그녀의 시커먼 친구를 데리고 리사가 정해준 자위를 하며 성욕을 달래야 했다. 하지만 만족을 얻을 때까지 자위를 할 수도 없어서, 오히려 끓어오르는 성욕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밖에 없었다.
메리는 거의 한주일 동안 그렇게 규칙적으로 자위를 해야만 했으면서도 단 한번도 만족을 느낄 때까지 자위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까닭에 메리는 거의 1분 1초도 성욕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거의 항상 오르가즘의 경계선을 위태롭게 넘나들고 있었다. 하지만 메리는 리사가 정해준 규칙에 무조건 복종을 하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쨌든 메리가 그렇게 리사의 지시를 잘 따랐던 덕분에 지난번에 매를 맞은 이후로 단 한번도 매를 맞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메리는 점심시간이 지났을 때쯤엔 그래도 몸을 어느 정도 콘트롤 할 수 있을 정도가 되긴 했다. 그러나 보지속에 들어있는 구슬이 오후에도 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거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다음 시간이 리사가 속한 반의 수업이었다.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학생들이 우루루 몰려들어와 각자 자기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리사가 손을 번쩍 드는 것이었다.
"미스 사이먼, 무슨 일이죠?" 메리는 리사로부터 모든 학생을 "미스"나 "미스터"라는 존칭을 써서 부르도록 지시를 받았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항상 학생들에게 존칭을 쓰고 있었다.
"선생님, 교실에서 또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리사가 메리에게 윙크를 하며 속이 빤히 보이는 소릴 했다.
"그.. 그래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럼 수업이 끝난 다음에 부바 아저씨한테 얘길 하도록 할게요." 메리는 대답이 궁해서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럼 선생님이 오늘 바로 부바 아저씨한테 얘길 좀 해주세요. 오늘은 정말이지 그 냄새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메리는 리사의 그 말이 명령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바에게 뭐라고 그 얘길 꺼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오후의 나머지 시간은 메리에겐 거의 고문이나 다름없었다. 음부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이젠 눈에 띌 정도로 스타킹과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혹시라도 누가 눈치를 챌까봐서 수업시간 내내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그날의 마지막 수업이 끝날 무렵,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교 운영비 지출건으로 교장실에서 회의를 하자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메리는 할 수 없이 수업이 끝나자 마자 교장실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 때쯤엔 이미 허벅지 사이와 스타킹이 눈에 띄게 젖어있어서 메리는 눈앞이 다 캄캄할 지경이었다.
교장실로 들어가자, 아모스 교장 선생님은 메리가 다음 학기의 교재로 학교에 요청한 책에 대한 문제로 거의 15분 동안이나 메리를 붙잡아 두었다. 그 바람에 회의를 마치고 메리가 의자에서 일어섰을 땐, 메리가 앉았던 의자에까지 얼룩이 생겨있었다.
"오우, 이런! 의자에 뭐가 묻어있었던 모양이군요. 이거, 미안해서 어쩌죠?"
"아! 아니예요.. 괜찮습니다, 교장선생님."
메리는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서둘러 교장실을 빠져나오고 말았다. 그래도 그나마 복도에 사람이 아무도 보이질 않아서 더 이상 난처한 상황에 빠지질 않고 다시 자기 교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교실에는 이미 리사가 와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펫, 어디 갔다 오는 거야?"
"아! 그.. 그게 저.. 교장선생님께서 찾으셔서 잠깐 회의를 좀 하고 왔어요."
"오늘 오후 4시에 왁싱을 하기로 예약을 했던 건 잊지 않았겠지? 그럼 난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너는 부바 아저씨한테 교실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서 얘길 해주고 빨리 오도록 해."
리사가 교실에서 나가고 나자, 메리는 얼른 스커트의 엉덩이쪽을 살펴봤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얼룩이 생겨있었다. 심지어 스타킹과 닿는 스커트의 앞쪽에도 자그맣게 얼룩이 생겨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할 수 없이 서류철로 스커트의 앞쪽에 생긴 얼룩을 가리고서 부바 아저씨를 찾아나섰다.
다행히 부바가 복도 끝쪽에 있는 교실을 청소하는 중이어서 메리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메리는 서류철로 스커트의 젖은 자국을 가린 채로 교실 문앞에서 부바를 불렀다.
"저.. 부바 아저씨!"
"아! 예, 메리 선생님."
"부바 아저씨, 저.. 학생들이 그러는데.. 제 교실에서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깐 청소를 하실 때 뭣 때문에 그런 건지 좀 살펴봐주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죠, 선생님. 사실은 며칠 전에도 선생님 교실에서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요 며칠은 괜찮은것 같았는데.. 오늘 또 그 냄새가 나는 모양이죠?"
"그.. 그런가봐요. 하여간 고마워요, 아저씨"
메리는 얼굴이 화끈거려서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그 자리를 도망치듯 피하고 말았다. 그 바람에 엉덩이쪽에 커다란 자국이 생긴 스커트를 요란하게 흔들며 걸어가는 자신의 뒷모습을, 부바가 눈도 깜빡이지 않고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전혀 눈치채질 못했다.
"사이먼 아가씨, 죄송하지만 뷰티숍에 들르기 전에 펫의 사타구니를 좀 닦을 수 있게 해주세요, 네?" 메리는 차에 올라타자 마자 리사에게 애원을 했다.
"뭐가 어쩌구 어째?" 리사가 코웃음을 치며 호통을 쳤다. "4시까지 도착을 하려면 서둘러야 하니까, 그런 개풀 뜯어먹는 소린 하지도 말고 입 닥치고 가만히 앉아있어!"
결국 메리는 사타구니 전체가 애액으로 흠뻑 젖은 상태로 리사의 손에 이끌려 뷰티숍으로 들어가야만 했다. 또 그뿐만이 아니라 리사가 미용사와 의논을 하는 동안, 칸막이 방으로 들어가 옷을 홀랑 벗고서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야만 했다.
잠시 후 리사와 상의를 했던 미용사가 메리의 음부는 물론이고 겨드랑이며 종아리까지 털이 있는 모든 부분에 뜨거운 왁스를 두툼하게 바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때 리사가 곁에서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사타구니쪽이 너무 질척거려서 닦고나서 하질 않으면 제모가 제대로 안될거 같은데요.."
미용사가 메리의 사타구니쪽에 왁스를 바르다가 난감한 표정으로 리사를 돌아보며 말했다. 그 미용사는 메리를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지, 모든 문제를 리사와 상의를 할 정도로 메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이래저래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당장에라도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고싶은 그런 심정이었다.
메리의 보지엔 여전히 구슬이 들어있어서, 그 미용사가 왁싱을 하는 동안에도 메리는 계속해서 자극을 느낄 수밖에 없었으며, 애액이 마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그걸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미용사로선 메리를 리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아주 천하고 음탕한 걸레이자 색골이라고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마침내 왁싱이 모두 끝나서 메리가 서둘러 옷을 입고 있을 때, 미용사가 리사에게 하는 말이 메리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혹시 저 여자 레즈비언 아니예요? 그곳에 왁싱을 할 때 너무 느끼는거 같아서 말이예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 여자는 원래 그곳에 무엇이 닿기만 해도 엄청 흥분을 하긴 해요."
"아, 그래요? 그럼 3주일 후에 다시 들려주세요. 그래야 제모가 제대로 되거든요."
메리는 카드로 계산을 하고나서 리사를 따라 차가 주차된 곳으로 향했다. 방금 왁싱을 한 탓에 사타구니 전체가 화끈화끈거리는데다 보지속에 들어있는 구슬이 여전히 자극을 주는 까닭에 메리는 잠시도 흥분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리사가 헬스클럽 앞에다 메리를 떨궈주며, 보지속에 넣어둔 구슬은 반드시 탈의실에서 빼야된다고 다짐을 했다. 그리고 운동을 마친 다음 정확히 2시간 후에 빌딩 입구로 와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메리는 오늘만큼은 절대로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보지속에 넣어둔 구슬이 이리저리 요동치는 것도 참아가며 헬스클럽으로 불이나케 달려갔다. 다행히 탈의실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메리는 스커트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 보지속에 깊이 박혀있는 2개의 은빛 구슬을 끄집어내서 헬스 가방에 잘 넣어두었다. 그리고 헬스복으로 옷을 서둘러 갈아입은 다음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시작했다.
메리는 운동을 모두 마치고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샤워로 깨끗이 씻은 다음 서둘러 탈의실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고 헬스가방에서 구슬을 꺼내려다가, 리사가 그 구슬을 다시 집어넣으라는 지시는 하지않았다는 생각이 그녀의 머리를 스쳤다. 그래서 메리는 구슬을 다시 집어넣지 않고 한결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헬스 클럽을 나설 수 있었다.
메리는 리사가 정한 시간에 늦지않고 빌딩 입구에서 리사를 기다렸다. 잠시 후 리사가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차를 몰고 나타났다. 그런데 리사가 차를 몰고 집으로 가면서 하는 말이, 에이미가 주말동안 친구집에서 지내고 올거라는 것이었다. 메리는 그 소릴 듣고 주말이 지옥과도 같을 거란 생각에 가슴이 다 철렁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최대한 내색을 하진 않았다.
집에 도착을 하자마자 메리는 리사의 지시에 따라 옷을 전부 벗고 알몸이 되어야만 했다. 리사는 메리의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전보다 더 요란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로 바꿔주고는, 메리의 귀에 걸려있던 작은 징모양의 귀걸이들을 아주 커다란 고리모양의 귀걸이로 전부 다 바꿔 달아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귀걸이들이 얼마나 크고 묵직하던지 메리의 귀가 아래로 약간 처질 정도였다.
한편 리사는 메리의 헤어스타일과 화장을 전부 고쳐놓고 나자, 지난번에 성인숍에서 샀던 중간 크기의 아날프러그를 메리에게 건네주며 항문에 집어넣으라고 지시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그 중간 크기의 아날프러그를 항문에 억지로 쑤셔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아날프러그가 그동안 사용했던 아날프러그보다 훨씬 커서 그런지 항문에 잘 들어가지가 않는 것이었다.
메리는 항문이 찢어질까봐 은근히 걱정이 될 정도였지만, 그래도 식은땀까지 흘려가며 그 아날프러그와 한참을 씨름을 한 끝에 간신히 삽입을 할 수가 있었다. 아날프러그가 항문에 완전히 삽입이 되고나자, 메리는 엉덩이가 꽉차는 듯한 그 묘한 느낌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리사가 이번엔 전동 딜도를 메리에게 건내주며 그것도 보지속에다 집어넣으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었다.
리사가 전동 딜도의 스윗치를 켜놓고 주지 않은 것만도 그나마 다행이긴 했지만, 어쨌든 메리의 두 구멍이 아날프러그와 딜도로 꽉 채워지게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메리가 전동 딜도까지 보지속에 완전히 삽입을 하고나자, 리사가 지난번에 쇼핑몰에서 샀던 꽉끼는 청바지를 꺼내서 던져주며 말했다.
"자, 다 됐으면 어서 이걸 입어!"
그 청바지는 스키니진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이라서 메리는 한참을 땀을 뻘뻘 흘려가며 씨름을 한 끝에야 간신히 그 청바지를 입을 수 있었다. 하물며 청바지를 입고나서도 메리는 단추를 채우고 바지지퍼를 올리는 일을 리사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메리에게 더 큰 문제는 청바지와 씨름을 하는 동안, 항문과 보지에 박혀있는 물건들 때문에 몸이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말았다는 사실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청바지를 다 입고나서는 몸을 움직일 엄두조차 내질 못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 청바지야 입고있는게 좀 불편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좀 신경이 쓰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그 꽉 끼는 청바지 때문에 항문과 보지에 박혀있은 아날프러그와 전동딜도가 속으로 더 깊숙히 박혀 들어가서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게 문제였다.
메리가 그렇게 난감해하고 있을 때 리사가 탱크톱을 건내주며 입으라고 했다. 그런데 그 탱크톱은 가슴 바로 아래쪽을 잘라내버려서 옷 밑으로 젖가슴이 거의 반이나 드러나 보이는 것이었다.
잠시 후 리사가 건네준 13센티 굽의 하이힐까지 신고나자, 리사는 그제서야 메리의 옷차림이 만족스러운지 고개를 끄덕거리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리사는 곧바로 자기방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그녀의 모습은 메리와는 완전히 판이해보일 정도로 아주 수수한 옷차림이었다.
리사는 메리의 목에다 개목걸이에 개줄까지 매달고서 그녀를 차로 끌고 갔다. 그런데도 메리는 거부는 커녕 싫은 내색조차 못하고 리사의 손에 끌려서 차에 올라탈 수밖에 없었다.
리사는 차를 몰고 시내를 가로질러 가는 동안 메리에게 한마디도 건내질 않았기 때문에 메리는 어디로 가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리사는 거의 1시간이나 차를 몰고 간 끝에, "21 댄스클럽"이란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었다.
"자, 다 왔으니깐 어서 내려!"
"사이먼 아가씨, 아가씨의 펫은 이런 옷차림으론 도저히 저기에 못 들어가겠어요. 그러니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네?" 메리가 당황한 표정으로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펫, 너는 할 수 있어. 저긴 굉장히 어둡고 시끄럽기 때문에 아무도 널 신경쓰지 않을 거야. 자, 그 개목걸이는 풀어서 핸드백에 넣어두고, 핸드백도 그냥 차에 놔둬."
메리로선 리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메리가 마지못해 차에서 내리자, 리사가 클럽안에서 지켜야 할 지시사항들을 일러주기 시작했다.
"첫째, 누구든지 춤을 추자고 권하는 사람이 있으면, 너는 그 사람이 마음이 들건 안들건 상관없이 무조건 같이 춤을 춰주도록 해. 그리고 춤을 출 때도 상대방 남자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하건 간에 절대로 거부하지 말고 다 받아줘. 둘째, 춤을 출 때 무슨 음악이 나오건 너는 그 음악에 맞춰서 무조건 춤을 춰야 하는 거야. 셋째, 정각 12시에 이곳에 와서 나를 만나도록 해. 단, 남자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하나 꼬셔서 반드시 데리고 나와. 넷째, 댄스클럽 안에서는 먹고싶은 게 있으면 뭐든지 마음대로 먹어도 좋아. 하지만 소다수는 반드시 3병 이상을 마시도록 해. 다섯째, 너도 알다시피 너는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닐 테니까 화장실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마."
"하지만 사이먼 아가씨, 펫은 지금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요."
"지시사항을 일러주자마자 그딴 소리가 나와? 잔말 말고 어서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기나 해. 자, 껌도 1통 줄 테니까 계속해서 씹어."
결국 메리는 리사를 따라 그 클럽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으며, 어느새 댄스 프로워에서 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사실 그런 야한 옷차림으로 댄스클럽에 가서 파트너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일 터였다. 더군다나 메리가 워낙 아름답고 몸매도 잘 빠진 탓에, 같이 춤을 추려고 남자들이 줄을 서다시피 하는 바람에 메리는 잠시도 쉴틈이 없을 정도였다.
메리는 매번 춤을 출 때마다 탱크톱 밑으로 젖가슴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신경을 쓰느라고 마음놓고 춤을 추지도 못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파트너로 하여금 그녀의 엉덩이며 가슴을 은근슬쩍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는 빌미가 되고 있었다.
사타구니에 삽입이 되어있는 아날프러그와 딜도는 여전히 꽉 끼는 청바지 안에서 메리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잠시도 쉴틈이 없이 계속 춤을 춰야만 했다.
어느덧 클럽에 들어온지도 2시간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제 메리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녹초가 되어가고 있었다. 식사량이 항상 충분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메리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뭐든 마음껏 먹고 싶었다. 하지만 터질듯한 청바지와 3병이나 마신 소다수 때문에 뭘 먹을래야 먹을 수도 없었다.
결국 메리는 댄스 파트너에게 몸을 거의 기대다시피 한 채로 춤을 출 수밖엔 없었다. 그 바람에 같이 춤을 추던 파트너들이 아주 대놓고 메리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는데, 어떤 경우엔 춤을 추는 동안 내내 탱크톱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서 메리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기는 남자도 있었다.
메리로선 당연히 낯선 남자들이 자기몸을 그렇게 함부로 더듬는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클럽안의 모든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묘한 흥분과 우쭐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자정이 점점 가까워지자, 메리는 주차장으로 데리고 나갈만한 남자를 미리 골라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몰래 주위를 둘러보며 한참을 물색한 끝에, 키도 크고 근육질인데다 나이가 대략 20살쯤 되어보이는 어떤 금발머리 청년 하나를 점찍었다.
메리가 느끼기에 그 청년은 아주 젠틀하면서도 사내다워 보였다. 사실 그 청년은 블루스 음악에 맞춰 메리와 춤을 출 기회가 있었을 때,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는 딱딱한 무언가가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메리의 몸을 더듬지도 않았었다.
마침내 자정이 임박했을 때쯤, 메리는 용기를 내어 그 금발머리 청년에게 다가갔다.
"저.. 혹시 시간이 있으시면 저랑 같이 밖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좀 쐬지 않을래요?"
"아, 네.. 그럼 그럴까요? 마침 저도 좀 답답하던 참이었어요."
그 금발머리 청년이 환한 미소와 함께 혼쾌히 승낙을 해주었다. 메리가 그 청년을 데리고 리사가 기다리고 있을 장소로 나가보니, 뜻밖에도 리사가 앳되보이는 소년과 함께 차앞에 서있는 것이었다.
"어서 와, 펫."
"예에, 사이먼 아가씨.. 버..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리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펫이라고 부를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었기 때문에 메리는 여간 당황스럽지가 않았다. 하지만 메리로선 애써 태연함을 유지하며 평소에 하던대로 존칭을 써서 공손히 대답을 할 수밖엔 다른 도리가 없었다.
리사가 곁에 있던 앳된 소년을 메리와 금발머리 청년에게 소개를 시켜주어서, 메리도 금발머리 청년을 그들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메리는 그때서야 그 금발머리 청년의 성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 펫은 내 말은 무엇이든 따르도록 훈련을 받았어요." 리사가 천연덕스런 얼굴로 말을 꺼더니 핸드백에서 개목걸이를 꺼내서 메리에게 던져주며 명령을 했다. "펫, 자 어서 목에다 차."
그 광경을 보고 두 청년은 눈이 휘둥그래져서는 수치심으로 어쩔줄을 몰라하는 메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메리는 너무 뜻밖의 상황이라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곧 상황을 깨닫고서 리사가 던져준 개목걸이를 순순히 목에다 찼다.
"펫, 두 신사분들 앞에서 개목걸이를 찬 모습까지 보여드렸으니, 이왕이면 탐스런 네 젖가슴도 한번 구경시켜 드리는게 어떻겠어? 자, 그 볼상 사나운 탱크톱을 어서 벗어봐."
메리는 애절한 눈빛으로 리사를 쳐다보았지만, 리사가 얼마나 서릿발 같은 눈빛으로 쏘아보던지 그 명령을 어길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메리는 결국 체념을 하고서 입고있던 탱크톱을 벗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풍만하면서도 탱탱한 그녀의 젖가슴이 두 청년의 눈앞에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두 청년은 눈앞의 광경이 얼마나 놀랍던지, 입까지 쩍 벌리고서 메리의 젖가슴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자, 만져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만져봐요."
리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두 청년이 동시에 메리의 젖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메리는 두 청년의 거친 손길에 젖가슴을 내맡긴 채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두리번거리며 연신 주위를 살폈다.
두 청년이 얼마나 자극적으로 젖가슴을 주물러대던지 메리는 금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메리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어가며 그 자극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사타구니에 딜도와 아날프러그까지 박혀있는 상태이다보니 그 쾌감을 참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메리는 더 이상 쾌감을 참지 못하고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입가로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아마 두 분은 우리 펫의 아랫쪽도 맛을 보고 싶으시겠지만, 지금은 그건 좀 곤란한 상황이예요. 그러니깐 이번엔 이 정도로 만족을 하시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 마음껏 즐기도록 하세요."
"아니, 가슴을 만지게 해놓고서 아래쪽은 안된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예요?"
"펫, 두분이 오해가 없으시도록, 지금은 왜 아랫쪽은 안되는지를 네가 직접 설명을 해드려!"
메리는 어쩔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얼굴이 화끈거리는걸 무릎쓰며 더듬더듬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네, 사이먼 아가씨.. 저, 그러니까.. 사실은 그게.. 제 하.. 항문은 지금.. 아.. 아날프러그로 막아놓은 상태예요.. 그리고.. 제 보지에는.. 커.. 커다란 딜도가 삽입이 되어있어요."
리사가 갑자기 개줄을 확 잡아채며 호통을 쳤다. "도무지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 암캐야,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좀 더 큰 소리로 또박또박 설명을 못 하겠어?"
메리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다시 설명을 해야 했다. "사이먼 아가씨의 펫은 지금 항문이 아날프러그로 막혀있구요, 보지에도 커다란 딜도가 박혀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두분께서 제 아랫쪽의 두 구멍은 사용하실 수가 없어요!" 메리는 그렇게 소리치고 나서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어디 있어? 혹시 우리랑 하기 싫어서 일부러 핑계를 대는거 아냐? 난 도저히 믿지를 못하겠으니까, 어디 한번 봐봐!" 두 청년도 이젠 메리가 리사의 펫이란 사실에 확신이 생겼는지 메리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좀 곤란해요." 메리가 어쩔줄을 몰라하자 리사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 대신에 우리 펫이 두분의 성기를 빨아드릴 수는 있을 거예요. 사실은 우리 펫이 오랄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펫, 두 신사분에게 성기를 빨아드려도 되겠느냐고 네가 직접 여쭤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