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새벽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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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08 조회 1,268회 댓글 1건본문
“숙인다. 허리 숙인다.”
성렬은 화장실 벽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리곤 자신보다 열 살은 족히 어린 여자를 향해 두툼한 엉덩이를 내밀었다. 은비는 그것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저 묵묵히 남자의 그것을 지켜봤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 거야. 씨발 허리 아프다고, 그러니까 빨리.. 억..”
부끄러운 것보다도 허리가 지끈거렸다. 성렬은 고함에 가까운 욕설을 토해내다, 무언가 이상한 감촉을 느끼며 입을 닫았다. 살짝 벌어진 자신의 무언가에 뜨겁지만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허리가 부르르 떨린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촉. 하지만 왜일까. 고개를 돌리고 싶지만 선뜻 그럴 수 없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뒤 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지만 고개는 돌아가지 않았다.
“음.”
은비는 성렬의 주름진 그것을 향해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었다. 그나마 물기를 적시고, 비누칠을 한 덕분인지, 시각적인 거부감만큼 촉각적, 후각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인 감각의 거부감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것은 자신의 본능에, 성욕을 안고 태어나는 인간의 태생적인 본능의 발현처럼 보였다.
“아, 죽인다. 씨발, 진짜 죽인다.”
성렬은 고개를 살짝 옆으로 튼 채 그곳을 가만히 지켜봤다. 모든 것을 비춰 주는 작은 거울. 그곳에서 성렬은 눈을 감은 채 또 다른 세상과 조우하는 비너스의 형상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빨라졌다, 느려졌다. 은비는 그렇게 혀를 움직였다. 성률은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론 곤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그만. 물 뿌리고 나가자.”
성렬의 엉덩이와 은비의 입술에서 실타래 같은 침방울이 늘어져 떨어졌다. 은비는 비누거품이 말라붙기 시작하는 손으로 자신의 입술을 훔쳤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에 뿜어지는 굵은 물줄기를 손으로 막아 세우며 그대로 화장실 바닥에 고꾸라졌다.
“일어나, 빨리 일어나.”
성렬은 은비의 팔을 움켜쥐었다.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페니스. 성렬은 손에 들린 샤워기를 은비의 얼굴부터 다리까지 정신없이 가져다 댔다.
은비는 손으로 얼굴을 비볐다가 머리를 쓸어 올렸다. 성렬은 은비의 몸을 우악스럽게 움켜쥐면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은비의 몸을 감싼 비누거품을 아래로, 아래로 쓸어내렸다. 은비는 말없이 성렬의 손에 자신의 몸을 내맡겼고, 성렬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로 파고들었을 때, 익숙하게도 허벅지를 벌려 그것을 받아들였다.
“보지가 축축하네. 나도 죽겠어. 나도.”
성렬의 손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은비의 은밀한 곳을 터치하던 성렬이, 손에 들린 샤워기를 바닥에 내팽개쳤다. 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거품을 채 걷어내지 못한 자신의 육신을 은비의 몸 가까이 밀착시켰다.
“읍.. 음.”
성렬은 은비의 볼을 잡고 자신의 혀를 그녀의 그곳으로 밀어 넣었다. 서로 상반된 성격의 그것이 서로의 입을 타고 뒤엉키기 시작했다. 성렬은 은비의 배에서 꿈틀대는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그리곤 정신없이 그것을 흔들며,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허둥대며 찾고 있었다.
은비는 자신의 말없이 성렬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성렬이 감고 있는 은비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내가 허락하는거야, 내가.’
은비는 성렬의 혀를 받아내며 생각했다. 그리곤 손에 잡힌 뜨거운 물건을, 여유롭게 자신의 틈 사이로 밀어 넣었다. 중년의 허리가 살짝 꺾였다. 그리곤 본능적으로 은비를 화장실 벽에 밀어 넣었다.
“읍.”
서로의 음모가 조우할 수 있을 때까지, 성렬은 은비의 그곳에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온몸을 적시는 뜨거운 감촉. 그리고 자신의 페니스를 환영하듯 끌어안는 여인의 두툼한 돌기. 성렬은 은비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리곤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겨우 혀를 빼냈다. 하지만 성렬의 하반신은 동물적인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었다. 허리가 뻐근하다. 욕구는 가득한데, 제대로 된 피스톤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렬은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살짝 눈을 뜨고 자신을 쳐다보는 은비의 표정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에이, 씨발. 진짜.”
성렬은 은비의 몸에서 자신의 페니스를 빼냈다. 그리곤 은비의 손을 잡고 비누 거품이 잔득 묻어있는 몸으로 화장실에서 빠져 나왔다. 은비의 몸이 종이장처럼 흔들리고 있었고, 모텔 바닥에는 두 사람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물방울과 비누거품이 춤을 추듯 쏟아져 내렸다.
“아.”
은비는 성렬에 의해 싸구려 침대 위에 눕혀졌다. 처음에 모텔 방에 들어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젠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성렬은 비누거품이 가득한 몸으로 은비의 몸 위로 올라섰다. 그리곤 삽입을 위해, 은비의 발목과 다리를 움켜쥐었다.
“죽여줄게. 신음소리나 죽여주게 내라고.”
성렬은 은비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은비의 목덜미와 입술 쪽에, 성렬의 거친 숨소리가 달려와 매달렸다. 굳이 성렬이 은비의 다리를 잡아 벌릴 필요도 없었다. 은비는 말없이 자신의 다리를 벌렸고, 동시에 손을 아래로 뻗어 싸구려 침대 시트를 꼭 붙잡았다.
“내가 허락하는 거야. 내가.”
“맘대로 떠들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썅년아.”
성률은 은비의 등 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깍지를 꼈다. 풍만한 젖가슴 속으로 얼굴을 밀어 넣고 이마부터 볼, 입술 가득 그녀의 체취와 감촉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이미 알아서 벌어진 다리.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허락이니 뭐니, 다 뭣같은 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넣는다. 다시 넣는다. 제대로 즐겨 보자구.”
성렬은 자신의 물건을 움켜쥐었다. 비누와 땀으로 엉켜 있는 남성. 혀와 뾰족한 치아로 은비의 젖무덤을 깨물면서, 성렬은 고함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곤 손에 잡힌 자신의 물건을 촉촉이 젖어 있는 여자의 그곳으로 밀어 넣었다.
“음.”
“하아.”
온몸을 적시는 뜨거운 느낌. 성렬은 은비의 젖가슴에서 입을 떼어내지 않았다. 모텔 화장실에서의 삽입과는 비교조차 되질 않았다. 훨씬 수월하고 안정적인 삽입자세. 성렬은 초단위로 끊어지는 피스톤 운동을 계행했다.
“하아, 하아. 역시 끝내준다. 보짓살이 자지를 꽉 무는게. 역시 어리긴 어리구나. 하아.”
은비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그리곤 자의로 성렬의 목덜미를 껴안았다. 자신의 두 손이 비누 거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중년 남자의 어깨에서 미끄러지듯 휩쓸리고 있었다. 밑이 뜨겁고 그 깊이는 또 한없이 깊다. 들어왔다 또한 빠져 나가는 그 간극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여자가, 아니 여자의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캐치하는 몸부림. 은비는 성렬에게 애걸하듯 몸을 내맡겼다.
“그렇게 좋아? 하지만 쌀 것 같으니까, 슬슬 자세를 바꿔 보자구.”
어떻게 되든 좋았다. 다만 은비는, 성렬이 자신의 몸에서 그 만족스러운 크기의 물건을 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만이 전부였다. 자신의 몸에서 눈물처럼 흘러나오는 육체의 증거를 성렬에게 고스란히 내보인 채.
32.
“살짝 돌아 누워봐. 아니 아니, 너무 틀지 말고. 그래 그 정도만. 자, 내가 살짝 옆으로 갈테니까.”
성렬은 은비를 거칠게 다뤘다. 성렬의 손에 의해 모텔 벽을 향해 눕혀진 은비는 천천히 눈을 떴다. 시간의 간격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다시 그걸 넣어줘. 깊은 곳까지 너의 그걸 넣어줘. 은비는 그렇게 생각했다.
성렬은 은비의 뒤에서 자신의 물건을 천천히 매만졌다. 비누거품이 몸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다. 은비의 허벅지를 움켜쥐곤 천장을 향해 힘껏 들어 올렸다. 한 쪽 다리만 보기 좋게 올려진 은비는 젖은 머리카락을 침대 시트에 흩트리며 눈을 감았다.
“자 또 넣는다. 후우.”
성렬은 은비의 곁으로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미끌거리는 감촉에 의지하면서 천천히 자신의 물건을 은비의 그곳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두 눈은 은비의 얼굴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한 손은 또 다시 은비의 겨드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 그리고 피스톤 운동을 계행할수록 느껴지는 저릿함 촉감.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날카로운 파편음은 공중에서 흩날렸고, 살집이 보기 좋게 오른 은비의 엉덩이는 춤을 추듯 흔들리고 있었다.
“후우, 후우. 끝내준다.”
성렬은 엄지손가락을 입에 문 채 인상을 쓰고 있는 은비를 똑바로 쳐다봤다. 정복감과 승리감. 40년의 인생을 통틀어 이런 순간이 또 있었을까. 섹스를 통해 느껴지는 보람. 우스운 말이지만 성렬은 그 순간 쾌감과 함께 야릇한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후우. 쌀 것 같다. 물이 나올 것 같애.”
“아직.”
“뭐?”
은비가 옅은 목소리로 소리쳤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성렬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재차 대답을 강조했다. 이미 사정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러자 은비가 털과 비누거품이 가득한 성렬의 허벅지를 꼭 움켜쥐며 소리쳤다.
“아직 싸지 말라고. 조금.. 조금만 더.”
성렬은 입맛을 다시며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조금만 더 견디라고 했지, 누가 빼라고 했어?”
“씨발년, 존나게 말 많네, 진짜.”
은비는 얼굴을 감싸 쥐었다. 허리가 부르르 떨리고 엉덩이는 이미 습관처럼 위 아래로 올라 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미 수치심이란, 은비에게 없는 찾아볼 수 없는 단어였다.
“그래, 작정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 후우. 자 완전히 누워봐.”
성렬은 땀을 닦아내며 은비를 침대 바닥에 완전히 눕혔다. 은비는 두 손을 머리맡에 괴고 그 위에 얼굴을 파묻었다. 성렬은 은비의 허리부터 허벅지를 관통하는 그 살의 길을, 빠르지만 강하게 훑어 내렸다.
“그런데 말이지, 이번이 마지막이야.”
“알았어. 이번에 싸도 좋아.”
“아니, 아니. 그. 아니다.”
성렬은 입을 닫았다. 굳이 한껏 돋아난 흥을 자신 스스로 깰 필요가 있을까. 죽이든 살리든 그건 일단 사정하고 나서의 일이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입이 간질거려 죽을 지경이다.
성렬은 입맛을 다시며 은비의 엉덩이를 살짝 잡아 벌렸다. 그리곤 익숙한 손놀림으로 중지를 주름진 은비의 또 다른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야, 잠깐만. 잠깐.”
“슬슬 여기도 좀 따자.”
“손 빼. 빼라구.”
“왜, 여기는 허락 못하겠어? 그딴 지랄맞은 경우가 어딨어?”
성렬은 더욱 거칠게 은비의 항문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손가락 한 마디, 그리고 두 마디가 마저 사라졌을 때, 결국 은비는 성렬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제발, 너무 아파.”
“익숙해지면 되는거야. 그냥 참아.”
“나중에 해. 나중에 하라고.”
“나중?”
“그래, 나중에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지만 지금 안 돼.”
“멍청한 년.”
멍청한 년. 어차피 너에게 나중이란 없어. 하지만 그 나중이란 말이 이상하게 끌렸다. 나중, 그리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성렬은 살며시 은비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난 마음이 너무 약해서 탈이란 말이지. 뭐. 알았다. 그건 그렇다 치고, 슬슬 좆물좀 빼 줘야 겠다. 이젠 아무래도 괜찮지?”
은비는 자신의 항문에서 더 이상 아무런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음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파묻었다. 하지만 성렬이 재차 대답을 강요하는 통에, 슬쩍 손을 들어 알았다는 제스쳐를 취해 보였다. 성렬은 은비의 허리를 가볍게 들었다. 그리곤 자신의 허벅지로 은비의 허벅지를 툭툭 치며 어떤 신호를 보냈고, 이번에도 은비는 누구의 강요 없이 자신의 다리를 힘껏 벌렸다.
“자, 그럼. 사양 않고.”
성렬은 잠시 죽어 있는 자신의 물건을, 은비의 엉덩이 위에서 슬쩍 문질렀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손으로 물건을 쥐고 빨갛게 익어버린 은비의 엉덩이를 툭툭 쳐보기도 했다.
“아 재밌다.”
성렬의 물건이 다시 작은 위용을 찾기 시작했다. 물건의 끝자락에서 살며시 새어나오는 투명한 액체. 성렬은 핏줄이 그득한 자신의 물건을 움켜쥐고 그것을 그대로 은비의 알맞게 벌려진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하아, 역시 끝내주는 구만.”
앞, 뒤, 그리고 옆. 정확하게 세 번으로 점철된 자세로, 성렬은 은비의 몸을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었다. 중년의 실력 발휘. 은비는 입술을 벌린 채, 성렬이 조롱하듯 쏟아냈던 그 말을 곱씹어 보기 시작했다.
성렬은 은비의 허리를 잡고 아래로 눌러 내렸다. 그리곤 상체에 힘을 줘, 은비의 등쪽으로 자신의 나신을 밀착시키켰다. 그러면서도 피스톤 운동은 멈추지 않았다. 은비의 보이지 않는 공간이 성렬의 물건을 포근하게 감싸면서도, 동시에 성렬의 뱃가죽을 은비의 풍부한 엉덩이살이 자극하듯 비벼 대는 것은 과연 압권이었다.
“아, 쌀 것 같아. 아. 싼다. 야, 싼다고.”
“마음대로 해. 이젠 나도.”
“뭐? 아. 싼다. 씨발 보지에다 싼다.”
이젠 나도 아무래도 좋아. 은비는 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의 깊은 곳까지 한달음에 용솟음치는 뜨거운 남자의 액체. 본능이랑 너무나 무서운 것이다. 은비는 잠잠하던 허리를 조금씩 들어, 성렬의 사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까지 했다. 성렬은 허공속에 입을 벌린 채 사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도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믿을 수 있겠어? 그렇게 쌌는데, 또 이만큼이나 나오고 있다니까?”
아무렴, 어떻게 되든 좋았다. 은비는 성렬의 도움 없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자신의 몸속에서 파도치듯 일렁이는 남자의 표상. 은비는 거친 호흡을 내쉬었다. 성렬은 교미를 하는 한 쌍의 두꺼비처럼, 은비의 등 뒤에 쓰러졌다.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는 자신의 물건을, 그대로 은비의 품속에 파묻은 채.
“자지 좀 빨아봐라.”
성렬이 비누 거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등을 매만지다가, 자세를 고쳐 앉고 있던 은비에게 말했다. 은비는 상기된 얼굴로 손을 이리저리 휘저었지만, 성렬이 자신의 얼굴 가까이까지 한달음에 달려왔을 때, 결국 무엇으로 번들거리는 그 물건을 잡고 자신의 입 안으로 집어 삼켰다. 성렬은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일 거라 자부했다.
11부 end. 12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