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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왕국 - 1부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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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19 조회 1,68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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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은 유치원엘 다닌다 . 나는 간호원면접에 합격했다 . 8월부터 병원에 근무하게 되었고 , 그간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로 했다 . 동해는 쇼핑백을 찾아오고나선 영 만날수가 없다 .

그간 많은일들이 있었다 . 공연음란죄로 경찰서에 가기도 하고 ( 의도치 않게 벗게 된게 인정되어 죄는 없다 . ) 알몸도주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호되게 혼났다 . 다행히 화질이 구려 누군지는 알아볼 수 없는데다가 , 영상을 유포한사람은 잡혀갔다 .

어떤 비밀루트로 계속 전해질테지만 적어도 내가 검색해볼 수 있는 한에서는 동영상들은 다 삭제되었다 .

도국은 잡혀 형사재판까지 가게되었다 . 결론적으로 , 2년형을 선고받고 실제 수감되었다 . 도국 변호사의 활약으로 강간죄는 인정받지않았고 , 다만 아이를 데리고 협박한것과 휴대폰의 사진 , 심성의 증언으로 실형이 인정받았다 .

아직도 왜 동해가 아이를 데리고있었는지는 모른다 .



- 평범한 일상



아침에 일어나면 심성이 젖을 물고있다 . 왠일인지 늘 브레이지어가 벗겨져있다 . 면역이 되었는지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 어처피 애이고 ... 갑자기 동해가 생각나버린다 . 젖을 물고있는 아이의 얼굴에서 동해의 얼굴이 떠오른다 . 이러면 안되는데 ...

팬티까지 벗고 전라가 되어 자위하기 시작한다 . 손가락 세개 ? 부족하다 . 네개 .,.? 결국 손가락 다섯개를 모아 샅에 비벼댄다 . 쓸수있는 손가락을 다 쓰고있지만 동해의 것에 버금간다 . 눈을 감고 동해에게 젖을물린채 섹스하는 상상을 한다 .

" 아흐아앙.. "

입에서 괴랄한 신음소리가 흐르고 몸이 파르르 떨려온다 . 누운채로 절정을 맞이한다 . 조금만 더 누워있자 .

" 뭐해 ? "

" 음.. "

아직도 환상속을 해매이는 내 젖을 찰싹찰싹 두드리며 깨우는 아이 .

" 어...? 어.. ? 봐..봤어 ? "

" 음.. 힝힝 동해얌 항항 ..! "

" ....... "

" 동해가 누구야 ? "

" 이.. 있어 .. 아.. ! 유치원가야지 ..! "

" 오늘 유치원 안가는 날이야 . "

" 거짓말 . "

" 칫 . "



아이가 씻으려 벗는동안 서둘러 옷을입는다 . 검은색 짧은 반바지에 그냥 티셔츠 . 어인일인지 애는 내 나체를 좋아했다 .

" 누나 , 씻는데 옷은 왜 입어 ? "

" 내가 씻는게 아니고 네가 씻는거잖니 . "

" 누나 , 옷은 왜 입어야해 ? "

" 벗고다니는건 챙피한것이기 때문이란다 . "

" 에구 창피해 . "

새삼 고추를 가리는 아이 , 저런식으로 바락바락 기어오를때면 한대 쥐어박아주고싶지만 귀여워서 참는다 .

씻기는 동안에는 입다물고 있는다 . 언젠가 시도때도없이 떠들어댔다가 샴푸를 맛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천성은 어쩔수없는지 , 장난을 걸어온다 .

" 앗 ! "

" 푸히히 "

" 다 젖었잖아 .. ! "

" 화났어 ... ? 미안.. "

" 아.. 아니야 화안났어 . "

미안하다고 하면 정말 다 용서해주고 싶어진다 .



씻기고 옷입히고 밥먹이고 가방챙겨주고 신발까지 신긴다 . 매일 아침 이렇게 바쁘다 .

" 누나 유치원안갈래 . "

" 왜 ? "

" 집에서 "러키맨"볼래 . "

" 그래도 가야지 .. "

" .... "

" 유치원 잘 다녀오면 그거 해줄게 . "

" 지금 해줘 . "

" 지금해주면 갈거야 ? "

" 응 . "

" 약속해 , 두말하기 없기 . "

" 약속할게 . "

치근대며 현관문앞에 서있기만하는 놈을 두팔벌려 꼭 안아준다 .

" 사랑해 . "

" 나도 사랑해 누나 . "

그러며 엉덩이를 주물럭거린다 . 분명 허리에는 팔이 안닿기 때문이겠지 . 약 10초간 그러고있는다 .

" 이제 가자 . "

" 응 . "

손을잡고 유치원버스앞까지 데려다준다 . 팔을 흔들고 배웅하면 아침에 치룰 거사는 끝난다 .



곧장 향하는 곳은 단지내 헬스장이다 . 런닝머신위에서 달린다 . 막 상쾌해지려던 때에 불쾌한 손이 엉덩이를 찰싹 친다 . 이어폰을 빼고 기계를 멈추고 째려본다 . 기껏해봤자 고등학생 . 아 . 벌써 방학시즌인가 ?

" 뭐예요 ? "

" 아.. 죄송죄송.. 친군줄알고요 헤헷 . "

연신 고개를 까딱까딱 숙여대며 친구들 있는쪽으로 간다 . 런닝머신을 가동시킨다 . 뒤쪽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 알몸도주사건이후로 저런식으로 집적대는 사람이 부쩍늘었다 .

시선이 근력운동기구를 향한다 . 여지까지 궁금했다 . 바벨에 5kg짜리 원판 두개를 낀다 . 대략 10kg이니 나도 이정도는 들 수 있겠지 .. ! 아이를 키우는동안 부쩍 힘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참이다 . 잔뜩 기합을 주고 번쩍들어올린다 .. !

근데 이게 왜 이렇게 안들리지 .. ! 결국 팔로 감싸안아들었는데 그만 중심을 잃었다 . 중심을 잃고 뒤로 엉덩방아찧을 참이다 . 체념하고 엉덩방아나 찧으련다 .



- 쿵 !

바벨이 바닥에 부딪혀 소리를 내고 , 엉덩방아찧으려던 나는 구원의 손길로 인해 뒤쪽의 원판뭉치에 부딪히지 않을 수 있었다 . 근육질의 호감형사내가 내 엉덩이를 짚어준것이다 .

" 괜찮으세요 ? "

" 아.. 예.. 감사합니다 . "

" 이거 ... 여자가 하기엔 너무 위험한 운동이예요 . "

" 아.. 그래요 ? "

" 하하 .. 여자를 무시하려던게 아니고 , 이건 다리힘이 없으면 남자도 못들어요 . "

" 그런건가요 ? 어쩐지 안들리더라구요 .. ! "

" 근력운동을 하고싶으세요 ? "

" 네 ! "

" 그럼 우선 다리힘부터 길러보는게 어때요 ? 제가 도와드릴게요 . "

" 그럼 감사하죠 .. ! "

그렇게해서 그 남자에게 잠시 운동을 배우게 되었다 .



" 엉덩이를 좀더 뒤로 빼주세요 . "

" 이.. 이렇게요 ? "

" 아주 좋습니다 . 아 , 허리는 좀더 아래로 . 힘드시면 잡아드릴게요 . "

남자가 내 엉덩이를 붙잡았다 . 은인인데다가 운동인지라 전혀 의심 못해봤다 .

" 좋아요 이건 타바타 스쿼트라고 하는 동작이예요 . "

" 잘하고 있어요 ? 헉.. 헉.. "

" 처음인데 이정도면 아주 잘하시는데요 ? "

" 아 ! 감사합니다 . "

" 다른동작도 해볼까요 ? "

" 네 ! "

" 이건 카프레이즈라는 동작인데 .. "

아찔 , 갑작스레 뒤에서 안아온것이다 . 안은 두 팔은 내 몸을 조금 붕띄었다가 돌려놓았다 . 마치 선채로 하는 섹스같다 . 그걸 몇번반복하더니 , 그 남자좆이 내 골짜기에 닿았다 . 불쾌하다 .. !

" 이제 혼자할 수 있어요 . "

" 아 하하 , 그러세요 ? 그럼 워밍업은 이정도로 됬고 , 실전에 들어가볼까요 ? "

" 제가 할 수 있을까요 ? "

" 염려마세요 . 뒤에서 잡아드릴테니까요 . "

그래도 뭐 . 카프레이즌지 하는 자세만 아니면 괜찮으리라 여겼다 . 원판을 다 떼어낸 바벨도 무거웠다 . 뒤에서도 바벨을 들어줬으니 , 뭐 내가하는건지 그 남자가 하는건지도 모를지경이였다 .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그때 깨달았다는 점이다 .

" 자 , 아까 했던대로 엉덩이를 뒤로 빼주세요 . "

곧바로 닿는건 발기되어 바지를뚫고 나올 것 같은 좆이였다 . 엉거주춤 손을 바벨에서 떼자니 이번에야말로 어딘가 다칠것같아 손을 떼지도 못하고 , 위로 공간이 없어 일어나지도 못하는 처지였다 . 고의로 그런짓을 하는 것이다 .. ! 바벨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뒤치기자세로 섹스하는 것처럼 되었다 .

10회쯤되자 점점더 적극적이되어 내 보지를 옷위로 눌러들어왔다 . 갑자기 바벨이 무거워 버티는것조차 힘들게 되었다 . 그 남자가 한손을 떼버리고 한손만으로 들고있는 것이다 . 불안하기 그지없어서 손을 뗄레야 뗄 수 없었다 .

버티기힘들어 힘에 부쳐 바벨을 놓을뻔하려할때 다시 손이 돌아와 조금더 수월하게 되었다 .

" 하하 , 죄송합니다 . 한번 한손을 떼보았습니다 . "

개뿔 , 보지에 축축함이 느껴졌다 . 곧 샅이땀이나 쿠퍼액으로 젖어 그걸 온전히 느끼게되었다 . 남자가 한 손을 뗀 이유는 날 시험해보려고가 아니다 . 내 운동을 돕기위해서가 아니고 자크를 내리기 위해서 손을 뗏던 것이다 .. !

개새끼가 옷위로도 아닌 날고추를 내 샅에 끼운채 자위기구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 점심때가 되어 헬스장에 둘만남을 때를 줄곧 기다려왔던 것이다 . 여전히 내 보지를 옷위로 쑤셔들어온다 . 더 이상 버틸수가 없다 .

바벨을 확 놓아버린다 .

" 어이쿠쿠 .. ! "

남자가 조금 당황한다 . 아래로 남자의 품에서 빠져나오고 뺨을 후려갈긴다 .

" 이 개새끼야 .. ! "

멋쩍은체 , 쿨한체 허허웃는 남자를 뒤로 하고 빠른걸음으로 그곳을 빠져나갔다 .



집에와서 샤워할라고 옷을 벗었을때 , 그제야 엉덩이를 치고간 고등학생 , 헬스장 변태의 행동의 이유를 꺠달았다 . 심성 이런 소악마 .. ! 줄곧 얌전하더니 또 장난을 걸어왔다 . 엉덩이에 붙은 하트모양 분홍색 형광 스티커엔 이렇게 써져있었다 .

- 창녀 -

뭐 , 그런것도 일상중에 하나이다 .

옷을벗고 욕실로들어간다 . 샤워기물을 몸에 끼얹는다 . 샴푸질한다 . 따르르르르르릉 ! 전화소리에 급히 몸에 물을 끼얹고 나와 전화를 받는다 .

" 심성이 어머님되시죠 ? "

" 아.. 예 . 맞아요 . "

" 지금 애 팬티랑 바지가지고 와주세요 ! 서둘러주세요 ! "

- 뚝 -

아마 무슨 사고를 친 모양이다 . 씻다말고 서둘러 옷을 입고 나간다 . 머릿속이 심란하다 . 바지에 응아를 눈건 아니겠지 .... 설마 그러겠는가 . 똥오줌 가릴 나이는 지났지 .. ! 다친건 아니겠지 !



유치원안에 찌린내가 진동한다 . 어쩔줄몰라 바지를 부여잡고 초조해하고있는 아이 , 날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린다 . 찌린내는 아이한테서 나는 것이였다 .. !

" 어...이게 무슨 ! "

" 아 .. 어머니 , 저희가 오늘 김장을 담구는데 .. "

" 다..담구는데요 ? "

" 재료 넣는일을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친구와 티격태격하다가 .. "

" 티격태격하다가요 ? "

" 까나리액젖을 바지에 쏟았어요 .. "

" ... 휴... "

" 으아어엉 ! 엄마 ! 집에갈래 ! "

" 그래.. 집에가자 .. 선생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고하세요 . "

아이의 손을 잡고 유치원밖을 빠져나간다 . 유치원선생은 웃으며 팔을 흔드는 한편 ,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

" 선생님 창녀가 머에여 ? "

" 쉬..쉿.. ! "



아이의 손을 잡고 목욕탕엘 간다 . 자기 옷이 너무 후즐근해서 그런가 , 자기같이 아름다운여자가 애까지 딸려서 그런가 , 아닌 순수하게 자신이 예뻐서 그런가 ? 의주는 착각에 빠져 당당하게 길을 걸었다 . 궂이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 자신은 이제 캥기는게 없다 .

목욕탕 대문앞에서자 조금 긴장되었다 . 이제 7살인 아이를 여탕에 대려가도 괜찮을까 ? 몸이 왜소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속일수 있지 않을까 ? 그도 그렇지만 옛기억이 살아나는것 같아서 들어가기 망설여졌다 .

어쨋든 당당하게 그 안으로 들어갔다 . 만원짜리를 내고 여탕열쇠 2개를 받아갔다 . 아무이상없다 .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며 탈의실안으로 들어갔다 . 남자아이를 대려와 생각했던것 만큼 눈치주었다 .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며 안으로안으로 들어갔던 찰나였다 . 하의가 훌렁내려가고 긴장했던탓에 , 대충닦아낸탓에 물기가 있던 하반신이 시원해졌다 . 동시에 떠오르는 알몸도주사건 .

" 야.. ! "

" 왜 . "

" 사람들 많은데서 그렇게 확확벗기면 어떻게해 ? "

" 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벗고있잖아 . "

아무것도 모르는듯한 어린아이의 일침 , 삼엄했던 분위기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



받은 열쇠는 두개였다 . 옷에 냄새밸까봐 한곳에는 까나리냄새가 진동하는 비밀봉지를 넣었고 , 옷들은 남은 한곳에 몰아서 넣었다 .

" 나도 발목에 열쇠걸래 . "

" 응 ? 자 , 이건 네 열쇠야 . "

" 헤헤 나도 발목에 열쇠 .. ! "

까나리묻은 옷이 담긴 비닐봉투가 든 라커의 열쇠를 건내주었다 . 76번 .

" 잉..! 이거말고 .. ! "러키맨"의 77번 ! "

" 77번이 갖고싶어 ? "

" 응 . "

" 얌전하게 씻으면 77번줄게 . "

" 응 ! "

아이와 손을잡고 얌전히 욕탕안으로 들어온다 .



물을틀어놓고 몸을 구석구석 문댄다 . 까나리냄새가 몸에 밴것같다 . 그때였다 .

" 언니 . "

고개를 들고보니 예의 수건도둑녀 .

" 넌.. ! "

" 저번에는 미안했어요 . "

거의 울먹울먹하는데 솔직히 예뻣다 . 열여섯살쯤 되었을까 ? 허리까지내려오는 긴머리가 젖어있었고 , 쌍커풀이 옅게있고 , 검은눈동자아래 두툼한 애교살이있고 그 밑으로 코와 입이 오밀조밀 예쁘게 모여있는 얼굴이다 .

귀엽과 예쁨의 중간쯤인것 같다 . 애치고 균형잡힌몸이 하얀피부로 덮혀있었다 . 심성은 벌써 반해버린 눈치이다 .

" 어머 , 애가 예쁘네요 . 언니 애예요 ? "

" 아니 잠깐 맡아기르고 있는거야 . "

" 헤헤 누나 예쁘다 . "

" 정말 ? 너도 정말 귀엽다 . "

낮선분위기에 위축되어 줄곧잡고있었던 내 손을 놔버리고 , 낮선여자의 손을 잡는다 .

" 어멋 . "

" 하하 .. 금방 친해진것 같네 . "



다 씻겼으면 구태여 그곳에 계속 머무를 필욘 없는 것 같다 . 일곱살먹은 남자애를 그곳에 계속 머무르게 둘수도 없는 노릇이라 곧바로 찜질방으로 가기로한다 . 수건도둑녀는 머리가 길어서 머리말리는데 조금더 시간이 든다고 했다 . 천천히 오라고 하면서 찜질방으로 올라갔다 .

" 77번 주세요 ! "

" 자 여기 . "

" 난 77번의 러키맨 ! "

" 하하 .. 그게 하고싶었던 거구나 . "

아이와 놀고있던중 수건도둑녀가 올라왔다 . 대화를 나누던중 거의 동시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

" 내가 점심밥을 안먹었던가 .. ? "

" 후.. 저는 거의 이틀동안 굶었어요 . "

" 이틀이나 ?! "

초롱초롱한 눈빛에 이끌려 미역국과 제육볶음을 사주었다 . 정말 급했던지 굉장히 잘먹었다 .



밖에나와 로비구석에 자리잡았다 .

" 왜 집을 나오게된거야 ? "

" 아버지 사업이 부도나서 빛때문에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졌어요 . "

" 어이구 . "

" 저는 아버지 친구한테 맡아길러지게됬는데 , 매일 아줌마에게 위협을 당해서 도망나왔어요 . "

" ... 힘들었겠구나 . "

" 그러다가 만난게 그 친구들인데 ... 솔직하게 그 애들이 하는일은 저도 마음에 안들었어요 . 그래서 여기서 헤어지기로 한거죠 하핫 . "

애써 태연한체 웃는데 그 눈빛이 너무 불쌍해서 대려다가 기르고싶을 정도였다 . 긴긴 얘기를 하다보니 아이가 잠들었다 .

" 에구구 , 배부르고 등따신데 잠이나잘까 ! "

양옆에서 귀여운 아이들이 안겨왔다 . 따뜻하다 좋다 . 그러다가 깜빡 잠이들었다 . 얼마쯤 잠들었을까 ? 눈을떠보니 낮선인기척이 둘씩이나 더있다 .

" 완전히 골아떨어진거지 ? "

" 응 . "

" 그런데 어느쪽 ? "

발목에서 열쇠를 빼가는게 느껴진다 . 제 용무를 다 봤다는 듯이 윗층으로 올라가는 년 두명 ! 한쪽은 낯이 익었다 ..!

" 일어나 .. "

벌떡일어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정신없이 뛴다 .

" 왜 이렇게 서두르는거야 ? "

" 음 .. 응 ..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어서 뛰어 .. ! "

아이는 나보다 잘뛰었다 . 77번 열쇠로 라커를 연다 .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있던 옷 두벌을 서둘러 입고 밖으로 나온다 .



사람들이 몰려있는 시내까지 정신없이 뛰어왔다 . 그 일대 같은 패거리가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 그 찜질방 ! 다시는 안가야지 ! 시계탑건물이 6시종을 울렸다 .

" 누나 배고파 . "

" 응 , 누나도 배고프다 . 우리 햄버거 먹을래 ? "

" 좋아 .. ! "

매점안은 사람들로 붐볐다 . 주문하기위해서 줄을 섰다 . 누군가가 엉덩이를 주물렀다 . 심성일테지 .

" 왜애 . "

심성은 손을 떼고 아무일도 없었던채 딴청을 피우고있다 . 핏 . 틈만나면 엉덩이를 주무르고 .. 다시 누군가가 엉덩이를 주무른다 . 대꾸할 기력이없이 배고프다 . 엉덩이를 흔들어 손을 떨쳐낸다 . 그럼 더 와락 손이 덮쳐온다 .

줄서느랴 심심하고 지쳐있는차에 조금 재미있었다 . 또 묘하게 흥분도 되었다 . 엉덩이를 좀더 흔든다 . 그러자 똥구멍에 손가락이 들어와 찔러댄다 . 움찔 - . 그래 , 엉덩이 주무르는건 애교로 봐줘도 똥침은 아니지 심성아 !

" 빼라 ~ 손꾸락에서 똥꼬냄새난다 . "

문득 옆을 보니 심영이 에어컨구멍에서 손가락을 황급히 빼낸다 . 손가락을 코에대고 킁킁냄새맡는다 . 덩달아 엉덩이에있던 손가락도 슬금슬금 빠진다 .

" 다음 손님 . "

" 아.. 네 .. ! 네 ! "

황급히 세트메뉴를 받아 심성의 손을 끌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 뒤도안돌아보고 빠르게 걷는다 .



뭐였을까 .. ! 누구였을까 .. ! 내가 무슨짓을 .. !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 그런찰나에 쓰잘떼기없는 고민을 날려준건 비명에 가까운 심영의 목소리였다 .

" 또..똥마려워 누나 ! "

" 가자 화장실 ! "

여자화장실로 데려가려는데 덜컥 멈춰서는 심영 .

" 난 여자가 아니야 . "

여탕도 들어가놓고선 !

" 어..어 그럼 남자화장실로가 . 혼자갈수있지 ? "

" 난 .. 남자지만 .. 혼자갈순없지 .. "

어쩌지 이제 막 머리를 굴리려던참에 남자화장실에서 여자한명이 나온다 . 여자화장실이 꽉차서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양 .. ! 더 망설일것도없이 바지를 내려주고 변기에 앉힌다 . 밖으로 나오려던 차에 목소리가 잡아세운다 .

" 어디 가지마 . "

" 응 . 아무데도 안가 난 여기있을거야 . "

다시 나가려던 찰나에 목소리가 또 들려온다 .

" 거짓말치지마 . 발자국소리들려 . "

" 으..으응.. 아니전혀 ? "

슬금슬금 벽에 붙는다 .

" 아무래도 안되겠어 . 나 버리고 도망갈거같애 .. 으잉.. "

" 아.. 아니야 ! 자 날봐 난 여기있는걸 ! "

옆칸변기위에 올라타 심성에게 얼굴을 보여준다 .

" 응 , 그대로 있어 , 끄으응 ! "

세상에 . 이 작은 악마는 내게 똥싸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자화장실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오고 .. 그때였다 . 누군가가 남자화장실 안으로 들어왔다 . 눈이 딱 마주친다 . 비열한 미소가 떠오르는 면상 . 헬스장에서의 근육질 변태 !



" 여기 왜 있는걸까 ? "

" 아냐..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냐 .. "

" 응 ? 뭐가 아냐 누나 ? "

" .... 아무것도 아니야 . "

근육질변태가 천천히 다가와 칸막이의 문을 잠군다 . 엉덩이를 붙잡고 변기아래로 잡아당긴다 . 손끝만이 간신히 벽위에 걸린다 .

" 누..누나 어디갔어 ! "

" 아냐 누나 여기있어 , 자 봐 . 누나 손가락여기있지 . "

" 그래 아무데도 가면안돼 .. "

" 이건 무슨상황인가 .. 뭐 아무렴 됬어 . 창년아 . "

내 바지를 훌렁내린다 . 아래에 아무것도 남지않게된다 . 몸이떠올른다 . 근육질이 목마를 태운탓이다 .. 보지털이 얼굴에 닿는다 . 변태같은 숨소리 역겨운숨이 단전에 느껴진다 .

" 어 ! 누나 얼굴이다 ! "

덩달아 내 얼굴이 칸막이위로 떠오른다 . 발목에 걸려있던 팬티마저 벗겨진다 . 혀가 보지를 핥는다 . 싫은표정낼수없다 . 아이가 겁에 떨어버린다면 옆칸에 있는 아이의 입막음시키기위해서 무슨짓이든지 저지를 것같았다 . 애써 태연한표정을 지었다 .

훙 . 아래로 추락한다 . 내 젖가슴이 근육질의 머리를 가볍게 툭 친다 . 통 . 그러거나 말거나 힘자랑하듯이 내 몸을 마구흔들어댄다 . 보지가 좆에 닿아 비벼진다 .

" 누나 어디있어 ! "

" 누나 손가락 여기있네 ! "

좆이 보지안에 들어가려고 애쓴다 . 안들여보내주려고 애쓴다 . 최대한 칸막이를 잡고 버티려든다 . 좆은 제 쿠퍼액때문에 헛질하며 보지입구에 빗겨 미끄러져나갈뿐이다 . 그렇게 실랑이 하다가 물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 - 촤아 ! 그와 동시에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

놈은 내 검은 바지를 급히 입히고 지갑에서 천원짜리 다발을 꺼내 바지속에 집어넣는다 .

" 이거면 됬지 창년아 ? 팬티는 기념삼아 가져간다 ! "

문을 열고나가고 동시에 아이도 문을열고 나가 나를찾아들어온다 .



그래 , 그날하루는 그렇게 끝났다 .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중 하나일 뿐이다 . 집에와서야 바지를 다시확인한다는 심성을 크게 꾸짖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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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작가 [수음동]

댓글목록

천웅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천웅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꽁떡 어플이랑 채팅사이트 여러개 쓰면서..
나름 어디가 꽁떡하기 좋았는지 정리해 볼겸 끄적거려봄.
 
 
1. 달*한**
 
실시간 다수 매칭이라서 경쟁 타야함 막판에 긴장감 오짐
처음이 어렵고 살아남으면 이후로는 수월함
요즘은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새로운 남여 유입이 없어보임
 

2. ㄷ단*
 
한창 랜덤채팅 인기탈때 흥했던 곳으로 홈런후기도 많았고
나같은 평민들도 이곳에서 꿀 많이 빨았음 최근에 다시 깔아봤는데
사람도 없고 조건글로 넘쳐난다. 쪽지 보내고 기다리다 보면 간혹
월척이 뜨기는 하는데 여유 시간 많을때 해야함 강태공들이
많으니 월척 톡아이디 받으면 곧바로 다른쪽으로 이어가야함
 

3. 슈**ㅌ
 
여긴 작년에 핫 했음 이메일로만 가입하고 먼저 접속한 사람을
밀어주는 매칭 방식이라서 일반 랜덤 방식이랑 확실히 틀려 가끔
재미 보는데 기다리기 짜증나면 기본 택시비 정도로 만날 수 있음
 

4. 짝*
 
최근에 누가 기혼녀 만난 후기썰 올려 유명세 탄 곳으로
짧은 거리순으로 먼저 매칭돼서 경쟁타며 시간뺏길 염려가 적음
요즘 유행하는 채팅이고 만나서 꽁떡하기까지는 여기가 가장 쉽다
조건거는 일부 생계형 여성들 차단하고 대충 쪽지만 몇개 날려도
바로바로 답장옴 의외로 오전에도 많고 여자들도 찾기 귀찮으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살펴보기 때문에 기다리면 쪽지도 먼저 온다
 
(좌표: https://bit.ly/45PHgcL (PC 가능))


지금 대학생들 공강 많아서 사람도 많고 나는 4번 같은 경우가
귀찮게 설치 안해서 좋고 목적이 확실한 애들로 걸러져 있어서 쉽다
간혹 근거리에 30대 후반이 보이기는 하는데 지금은 들어가서 근거리
접속자만 봐도 20대 여자가 더 많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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