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로서..._ As a Slave... - 4부 > SM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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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야설은 sm,bdsm,lesbian,incest 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야설 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을 혐오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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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Slave...

4부__착각

고요한 정적만이 계속 되고 있었다.

...

그녀는 한동안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무었인가 잘못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도대체...

그녀는 살며시 눈을 떴다.

그녀의 몸은 구속되어 그녀가 볼수 있는것은 극히 한정되어 있었기에

그녀는 간신히 목을 움직여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녀를 둘러 싸고 있는 이방에 그녀 홀로 있다는것을 깨닫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미 남자는 이곳을 빠져나간 후였다.

긴장이 일순간에 풀려버린탓에 그녀는 한동안을 멍하게 보내야만했다.

머릿속에 텅비어 버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지금껏 가슴을 두근거리며 기대했던것이 그저 그녀의 착각 이였다니...

그녀는 이내 수치심으로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순전히 그녀가 착각한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것이 더욱 수치스럽게

느껴졌다.

그녀의 보지에는 이미 그녀가 흘린 끈적한 액체가 말라 붙어 있었다.

그녀는 지금의 주인님을 야속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야속해 해도 별수 없음을 그녀는 그 누구 보다 잘알고 있었다.

그녀는 노예... 그녀에게 항의할 권리 따위는 존재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저 가축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 그녀가 바랬던 생활이지 않는가...

이제 그녀는 노예의 생활이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있었다.

내가... 내가 생각했던것은 이런것이 아니였는데...

그녀는 이내 자신이 이렇게 평생을 묶여 지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금

불안감으로 몸을 떨어야만 했다.

설마...

설마 하고 생각 하는 그녀였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었다.

그녀가 보았던 주인님의 그 차가운 얼굴을 떠올렸을때 그 불안감은 더욱 현실로

다가 오는듯 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고개를 새차게 저었다

만약 그녀 자신이 여기서 평생을 이렇게 묶여 있는다 해도 모든것이 자신이 자초한

결과 였다.

자신이 노예가 되길 바랬고 자신 스스로가 신체를 포기했고 자유를 포기했다.

노예.... 가축.... 암캐가 되길 바랬던것은 자신이 아닌가...

그녀 자신이 선택한일... 지금 그것을 후회 한다는것은 그녀의 신념... 그리고

그녀 자신 자체의 존재를 부정하는것과 마찬가지였기에 이내 생각을 떨쳐버렸다.

그녀는 한동안을 멍하니 시간을 지내고 있었다.

지긋지긋한 지루함 만이 계속 되고 있었다.

" 도대체 언제까지... "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맞은편의 방문이 열리고 있었다.

바로 그녀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남자는 그녀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 하고 있었다.

한동안 그렇게 그녀를 바라보던 그가 이윽고 입을열었다.

" 준비해... "

주인님의 간단 명료한 조금의 감정도 들어가 있지 않은 차가운 말이 그녀의

가슴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 그런데 무슨 준비를... "

그녀는 조금은 화가난듯 보였다.

한동안 그녀를 홀로 남겨 두더니 이제 갑자기 들어 와서 준비를 하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그녀는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의 물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할일만 계속

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붉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이 아닌 그저 분노로 그녀의 얼굴을 달아 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 이봐여! 도대체 무슨짓을 하는거에여 말이라도 해줘야 할거 아니에여! "

그녀는 그렇게 남자를 향해 소리쳤다.

그녀는 남자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들었다.

-!-

그녀는 순간 자신이 실수를 한것을 알게 되었다.

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남자는 그녀를 차가운 미소를 띠며 바라 보고 있었다.

만약 이말의 의도가 남자의 관심을 끌기위해 시도한것 이였다면 일단 성공한

것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녀를 바라 보고 있는 남자의 얼굴은 이미 그녀가 큰

실수를 한것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남자는 묵묵히 그녀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철썩-

그녀의 뺨이 금새 발갛게 부어 오르고 있었다.

남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그녀를 때린것 이였다.

그녀는 얼떨결에 맞은 탓인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 다시금 그녀의 반대편 뺨에 남자의 손이

내리쳐 졌다.

-철썩-

그녀는 지금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었다.

" 주... 주인님 죄송해여... 잘못... "

그녀는 두려움 탓인지 말을 더듬고 있었지만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금

그녀의 뺨에 남자의 손이 날아가고 있었다.

-철썩 철썩 철썩...-

" 꺅~~ "

연달아 그녀의 뺨에 남자의 손이 내리쳐 지고 있었다.

남자는 그녀의 처절한 비명소리에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그렇게 묵묵히 그녀의

뺨을 내리 치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의 눈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그녀는 두려움으로 몸을 떨어야만 했다.

계속 이어질것 같던 남자의 구타가 잠시 잠잠해졌다.

그녀는 지금만이 기회라 생각하고 서둘러 입을열었다.

" 주...주인님... 죄송해여... 제가 잘못 했여... 용...용서해 주세여... "

양쪽의 뺨은 어느새 부어 올라 발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두려움으로 인해 떨리고 있었다.

그것을 묵묵히 아무 표정없이 바라 보고 있던 남자가 이내 입을 열었다.

" 내가 보기에는 니가 지금 노예가 된지 얼마 않되 보이는데... "

그의 말에 그녀는 바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렇군... 뭐 다들 그렇지... 처음에는... "

한동안 남자가 묵묵히 침묵을 지키다가 이내 얼굴에 비릿한 미소를 짓고는 말문을

열었다.

" 그럼 한가지 충고하지... 네가 할일은 간단해... 그냥 주인이 시키는 대로 그저 묵묵

히 따라하기만해... 너는 그저 한마리 암캐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인에게 반항하는

암캐는 그저 버려질 뿐이야... 무슨 뜻인지 알겠지... 암캐야? "

그녀는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내가... 내가 바라던것은...

분명 이상과 현실은 차이가 있는법 그녀는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후회해도 이미 늦은 후였다.

그랬다 그녀는 이제야 자신의 가장큰 실수가 무었이였음을 알아 차린듯 했다.

그녀는 오직 한사람... 주인님 만을 위해 존재하는 노예 였다.

그녀에게 있어서 모든것은 주인님을 위한것 이였다.

몸과 마음 그녀 자신의 모든것이 오직 한사람.. 주인님 만을 위해 존재하는것

그녀는 그저 그렇게 존재할 뿐이다.

그런대 그녀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꿈을 위해... 노예가 되길 열망했지만

처음 부터 그녀는 잘못 생각 하고 있었다.

노예가 되었을때 이미 그녀는 그녀의 행복... 그리고 꿈을 포기했어야 했다.

노예에는 오직... 오직 주인님만을 위해 존재 하는데...

자신의 꿈과 행복을 위해 노예로서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이였다.

그녀의 눈에 한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노예... 이런것이 노예 였단 말이야...

이제야 모든것을 이해한 그녀는 절망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야 그녀는 진정한 노예로 다시 태어날수 있었다.

진정한 노예로서... 한마리 암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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