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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시마 다케오의 초야 - 1부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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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28 조회 5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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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는 정 가는 정
처음 만난 그날 밤부터 품은 여자도 있다.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인사나 나누는 정도였는데, 어느날 저녁 우연히 만나서 일시적인 기분으로 유혹하니까 응해 오는 여자도 있다.그런 여자들에게 공통된 점은, 여자 쪽에서 에로틱한 눈길을 던지는 것이다.
눈길이나 표정, 태도에서 그런 것이 보인다. 내 욕망과 이여자의 욕망이 일치하고 있다. 욕망에 몸을 맡기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내가 제거해 주면 되는 것이다. 예상하지 않았던 대화속에서 아끼꼬는 가쓰오의 유혹을 받아들였다. 아끼꼬의 표정과 태도에서 여자의 성적인 향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여자의 몸깊은 곳에서 젖어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은 가쓰오도 맹숭맹숭한 느낌을 완전히벗어날 수는 없었다. 가쓰오는 머리를 갸웃거린다.
"이상하군요. 당신이야말로 나를 놀리고 있는 것 같아요."아끼꼬가 천천히 머리를 저으며 말한다.
"놀리고 있는지 어떤지 오늘밤에는 당신이 말하는 대로 할 테니까 곧 알게 될 거예요."
"난 당신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확실해요. 당신은 매력적이고, 난 당신을요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당신의 이유는 알수 없어요.""당신과 같아요. 이렇게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쑥스러워서 그래요. 자신을억제하고 있는 거예요."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태도를 취해도 자기는 속을 뚫어볼 수 있다고자부하고 있던 가쓰오도 그 말을 납득할 수가없었다.
그래도 결국 가쓰오가 음주 운전으로 검문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아끼꼬를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어찌 됐든 아끼꼬에게 그만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새로운여자를 대하는 흥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끼꼬의 심리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일 없이 그녀를돌려보내도 좋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차안에서도, 차에서 내려서 둘이서 집으로 들어와서도, 가쓰오는 아끼꼬를 포옹하고 키스하지 않았다. 친구를 안내하는 것과 같은 태도였다. 아끼꼬도 그것을기대 하는 눈치를 보이지 않았다.아끼꼬가 방안을 둘러본다.
"혼자니까 아파트가 편리할 텐데요."누구나 하는 질문이다.
"닭장 같은 집 말예요? 산 적도 있죠. 아주 갑갑하더군요. 난 체질적으로 촌놈이라서요."
둘만이 되자 더욱 아끼꼬의 태도가 굳어 버리는 것 같다. 아까의 얘기가 없었다면 빈틈이 없는 여자라고 단념해 버렸을 것이다.
남의 눈을 의식해서 태도를 조심하던 여자도 마음을 작성한 다음 둘만이 되면 여자로서의 교태가 나올만한데 아끼꼬는 그렇지 않다. 게다가 단정한 용모이기 때문에 더욱접근하기가 어렵다. 옆으로 다가가서 포옹하고 키스를 해서 여자의 교태를 끌어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그것은 그만두었다.
"브랜디를 들까요?"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건배했다.
"오늘밤, 당신을 이곳에 데려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가쓰오의 그 말에 아끼꼬는 미소를 지으며 다른 말을 꺼냈다.
"당신은 아직 내 질문에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왜 에이꼬와 결혼하지 않았죠?""결혼은 하지 않는 주의예요. 에이꼬도 그렇게 말했을 거예요. 학생시절에 짧은 기간이지만 동거 생활을 한적이 있어요. 좋지 않았어요. 함께 살게 되면 아무래도 섹스 이외의 일로 구속을 받게 되요. 내가 있어서 여자가 순수한 여자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잡다한 일은 적을수록 좋아요. 결혼을 하게 되면 난 여자라기보다 공동생활자라는 굴레에 얽매이게 돼요. 그래서는 결혼의 의미가 없어지고 말아요. 튀김요리를 잘못했다고 야단치던 상대를 침대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서비스할 만큼 난 익숙하지 못해요.""그래서 에이꼬가 당신에게서 떠나게 됐군요.""에이꼬뿐 아니라 모두가 그래요. 남자와 여자가 왜결혼을 하는지 나에게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난 내 방식을 누구에게도 강요는안해요. 에이꼬는 처음부터 자유로운몸이었죠.""그녀는 무척 고민했어요.""하지만 지금은 그 남자와 태평양을 날고 있어요"그러다가 느닷없이 그는,이 여자가 이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여기까지 따라온 것은 가쓰오를 혼자자게 하려는 에이꼬의 지시를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조금도 여자다운 태도를 보이지않는 아끼꼬에게는, 가쓰오가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그래서 가쓰오는 술잔을 놓고 일어섰다.
"샤워를 할까요?"
아끼꼬는 끄덕거리고 나서 말했다.
"좀더 얘기를 하고싶어요."그 순간 처음 가쓰오는 아끼꼬의 표정에서 수줍어하는 기색을 보았다.
틀림없다. 이 여자는 확실히 나에게 안길 생각을 하고 있다.그렇게 확신했다.그 순간부터 아끼꼬의 인상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끼꼬가 변한 것이 아니라 아끼꼬를 보는 가쓰오의눈이 변한 것이다. 아끼꼬의 서먹서먹한 말투는 불장난을 시작하는 마음의 떨림을 감추기 위한 꾸밈인 것 같았고, 그 청결한 순응의 태도에는 나이 어린 교태가 넘치는 것 같았다. 그녀의 논리적인 말도 남자를 알만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를 모르는여자의 최대한의 자세가 아닐까?내가 좀 지나치게 조심스러웠구나. 솔직하게 행동하면 되는데 말이야.그제서야 가쓰오는 아끼꼬를 안을 기분이 되어 술잔을 놓고 다가앉으며 어깨에 손을얹었다. 아끼꼬도 술잔을 놓는다. 저항하지 않고 안긴다. 땀이 좀 베어있다. 여체의냄새가 난다. 그러나 나쁜냄새가 아니다. 욕망이 꿈틀거린다.팔과 어깨까 에이꼬보다좀 가는 느낌이다. 딱딱하다.긴장한 탓이겠지.
"이쪽을 봐요."
가쓰오가 속삭였다. 그녀가 조금 얼굴을 돌린다. 가쓰오는 그녀의 예쁜 코를본다. 긴속눈썹도 보인다. 그 속눈썹이 가냘프게 떨리고 있는 것 같다. 가쓰오는 입술을 더듬어 키스한다. 한쪽 손을 앞쪽으로 돌려서 뺨을 어루만진다. 그녀의 뺨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가쓰오의 키스에 아끼꼬는 눈을 꼭 감고 그의 어깨를 잡는다. 아끼꼬의 입술이 그의키스에 응해 온 것은 얼마가 지난 뒤였다.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가쓰오와 행동을 맞추려는 것뿐이고, 그 이상의 움직임은 없었다.입술을 애무하면서 끌어안은 손에 힘을 가한다. 그녀의 몸은 가늘면서도 탄력이 있다. 가쓰오의 가슴이 그녀의 유방을 압박하고 있다.그녀의 유방은 겉보기보다 풍만하고 탄력이 느껴진다. 입술을 살짝 떼고 가쓰오가 말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런 날이 올 것 같았어요."
아무리 새로운 감각을 느낀다 해도 이렇게 갑자기안기면 아끼꼬로서는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가쓰오의 말은 그 수치심을 없애기 위한 말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니었다. 좀더 솔직하게, 난 간절히 이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하고 말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가쓰오가 일어서서 욕실로 들어가 샤워 준비를 하고 돌아왔다.
"자, 먼저 들어가요. 알콜이 들어갔으니 욕조에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아요. 나와서는 이것을 입어요."가쓰오의 잠옷이었다. 에이꼬가 사용하던 잠옷을 내놓을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에이꼬의 생각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죄책감을 느껴서가 아니라. 아끼꼬가 불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아끼꼬가 샤워를 하는 동안에 가쓰오는 새 시트를깔았다. 요 밑에 콘돔을 숨겨놓고, 새 수건도 숨겨 놓았다. 손수건은 만일의 경우출혈이 있으면 기념으로 남겨두기 위해서 준비했다.
문득 내일밤 일을 생각했다.
"후지까와는 에이꼬의 처녀성을 기대하고 있을까? 에이꼬는 처녀의 연기를꾸밀까?"
만약 에이꼬가 연기를 하지 않으면 후지까와는 그녀의 과거를 물을것이다. 설마 피로연에 참석해서 한마디 말을 한 나를 입밖에 내지는 않겠지. 에이꼬는 첫 경험인 것처럼 꾸며야 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준비를 끝내고 소파에 돌아와 앉아서 술잔을들었다. 욕실에서는 물을끼얹는 소리가 신선하게 들린다.
어떤 심정으로 몸을 닦고 있을까? 내가 좋아서가 아닐 것은 명백하다. 이상한 여자다.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그러나 의문의 해명보다 일의 진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쓰오는 지금 이 상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해석은 뒤에 가서 해도 된다는 식이다.
아끼꼬는 가쓰오가 빌려 준 잠옷을 손에 들고, 들어가기 전에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타났다.
아직 그냥 돌아갈 가능성이 있구나. 신중한 여자라면 당연하지.아끼꼬가 그를 보며 미소 짓는다.
"기분이 산뜻해요. 먼저 해서 죄송해요.""나도 잠깐 하죠. 냉장고에서 뭐든지 꺼내 들어요."
가쓰오가 샤워를 끝내고 가운을 걸치고 나왔을 때, 아끼꼬는 칼피스를 마시며 잡지를뒤적거리고 있었다. 어쩌면 나가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뭘 좀 마시겠어요?""같은 것을."가쓰오를 위해서 아끼꼬가 부엌으로 가서 칼피스를 따른다. 그 뒷모습이 얼핏 에이꼬를 닮았다고 느낀다. 에이꼬가 아니라 그 친구인 아끼꼬라고 스스로 타이르며 가슴을설렌다. 아끼꼬가 컵을 들고 왔다.
"매일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내가 지어 먹어요. 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부엌이 아주 깨끗해요.""일 주일에 한두 번, 청소와 세탁 일을 이웃집 아주머니가 와서 해주고 있어요.""그 부인과 불장난하고 있을 때 에이꼬가 들이닥친 적이 있었죠?""그런 것까지 얘기했어요? 의외로 말이 많군요."
"그밖에도 많은 얘기를 들었어요. 당신은 교묘하게 에이꼬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도록 조종했죠?"에이꼬의 얘기를 꺼내는 것은 으레 아끼꼬 쪽이다.
보통 여자 같으면 오히려 입밖에 내기 싫어할 텐데 어쩐 일일까?아끼고의 심사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끼꼬가 여기 있는 것이 에이꼬의 의도에의한 것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가쓰오는 컵을 내려놓고 아끼꼬에게 다가갔다. 가쓰오의 의도를 아는 아끼꼬는 거부하는 태도를 보인다. 아까와는 다르다. 개의치 않고 안았다.

"잠깐"하고 말하는 그녀의 입술에다 강한 키스를 하고 나서 그가 속삭인다.
"이젠 가만히 있어요. 이제부터는 내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어요."안아서 옆으로 눕혔다. 이불 위에 쓰러진다. 아끼꼬는 가쓰오가 하는대로 가만히있다. 스커트를 벗기려 하자.
"내가 벗겠어요."하고 그녀가 몸을 움츠린다.
옷이 구겨지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벗기고 이불을 덮었다. 벗긴옷을 차곡차곡접어 놓는다. 거실로 가서 불을 껐다.
미닫이 문을 닫고,아끼꼬가 돌아누워 있는 옆얼굴을 내려다 보면서 완전히 옷을 벗었다. 방안의 불은 그대로 켜두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가쓰오도 이불을들추고 들어가서그녀의몸을 끌어안는다. 아끼꼬는 파르르 떨며 안겨든다.

천천히, 가끔은 약한 저항을 보이는 그녀를 보듬으며 속옷까지 완전히 벗겼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유방이나 아랫도리에는 되도록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했다.
태어날 때 그대로의 알몸으로 두 사람은 포옹했다. 아끼꼬의 가슴과 허리와 허벅지가그의 같은 부위에 맞닿았다.
첫 경험을 앞둔 여자를 포옹할 때의느끼는 기쁨이 밀려온다. 그피부와 피부가 밀착하는 첫 감동은 크다, 게다가 여자는 떨고 있으면서도 어떤 기대를 하고 있다. 몸을 파는 여자에게서는 결코 맛 볼수 없는 밀착감이다. 포옹하고 있는 동안에 그의 몸이 차츰 뜨거워지면서 욕망이 머리를 쳐든다. 그것이 아끼꼬의 사타구니에 닿은 채 맥박치고 있기 때문에 그녀도 그것을 느낄고 있을 것이다.
아끼꼬는 아직 그것을 손으로 만지지 못하고 있다. 보지도 않았다 사타구니의 그곳만이 처음으로 그것의 감촉을 느끼고 있다. 그럴때 어떤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에이꼬가고백한 적이 있다. 그것은 안타까움 속에서 기대감이 달아오르는 접촉이었다.그는 아끼꼬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귓볼을 애무하고 뺨을 애무해 준다. 여자의 정서를 해치지 않도록 서서히 다루고있다. 아끼꼬는 아직 이상태를 냉정하게 맞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드에 젖어들게 하기 위해서는 안심을 시켜야 한다.
"매끄럽고 아름다운 피부야.""누구에게나 그런 말을 하죠?""아냐, 참말이야""나, 아무것도 몰라요.""그래서 더욱 기뻐."
가쓰오는 두 사람 몸위에 이불을 덮었다. 추워서가 아니라 그녀의 수치심을 생각해서다. 그런 다음 비로소 본격적인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여자는 입술로도 성감을 강하게 느끼는 법이다. 그러면서 한쪽 팔로 그녀의 등을 꼭 안은채 처음으로 그녀의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애정의 표현에 허술한 데가 있어서는 안된다. 아끼꼬의 몸의움직임이나 호흡을 살핀다. 그녀가 어디를 만지고 어떻게 애무하는 것을 더욱 좋아하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아끼꼬는 유두 주위를 애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양이다. 아무도 손을 댄 적이 없는 육체, 자기도 별로 손을대지 않는 부분이다.가쓰오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돌린다. 그녀의 가슴이 꿈틀거린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표정이 더욱 여자다워진다. 오랫동안 가쓰오는 그녀의 유방을 애무했다. 여자의 상반신 중에서가장 예민한 부분이고, 그곳을 애무함으로써 여자를 심리적으로 황홀하게 만든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의 몸은 그녀의 사타구니 속에서 맥박치고 있었다. 아끼꼬에게는미지의 세계인 그것이 그녀의 몸 속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윽고 그의 손이 아끼꼬의 가슴을 타고 내려가서 배 위에 머문다. 배꼽이 오목하다.
거기서 조금 망설이다가 팽팽한 아랫배 부분으로 내려간다.삼각지대가 예상한대로 좁다. 만족한다. 좁아서 좋다는 말이 아니라 예상이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숲은좀 빳빳한 느낌이다. 가쓰오는 천천히 그곳을 애무하며 범위를 넓혀간다. 아끼꼬의 수치심을생각하고, 그것을 잊게 하기 위해서 키스를 한다.그러자 아끼꼬는 그의입술을 강하게빨아들인다. 가쓰오의손이 하반신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가쓰오의 손은 곧바로 골짜기로 들어가지 않는다. 다리를 벌리게 하면서 조금씩 들어간다. 그때아끼꼬의 넓적다리에 밀착해 있던 그의 물건이 잠시 떨어진다.그런 다음 그는 그녀의 몸을 반듯하게눕히고 더욱 다리를 벌리게 한다. 그녀는 저항한다. 그 자세 자체가 수치스러운 것이다. 가쓰오는 아끼꼬의 사타구니 속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얼굴을 살핀다. 그녀는눈을감고 있다 감각을 음미하고 있는 표정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애무를계속한다. 일부러 아직은 중심 쪽에 손을 대지 않는다. 애무의 쾌감을 느끼면서 그의 손이 비경으로 들어오기를 그녀는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아직 서둘러서는 안된다. 여자는남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흥분이 느린 것이다.가쓰오가 속삭인다.
"좀더 대담하게 벌려."
아끼꼬는 가냘프게 끄덕인다. 가쓰오의 손이 그녀의 뜨거운 비경 속으로 들어간 것은이불 속에 들어간지 30분 이상이 지나서였다. 성급한 남자 같으면 이미까칠까칠한 후회와 불만을 안겨 주고 여자에게 떨어졌을 시기였다. 처음에는 둘째손가락과 가운데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다. 부드럽고 불룩한 감촉을 느낀다. 두 꽃잎을 가르지 않고 위를 만진다. 그의 손가락은 뜨거움을 느끼고 더 내려가니 샘이 흠뻑 젖어든다. 가쓰오는 그것을 손바닥으로 음미하며 속삭였다.
"굉장히 뜨거워, 근사해."수줍은 목소리로 아끼꼬가 말한다.
"에이꼬 만큼?"그녀는 아직 에이꼬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속으로 놀랐다.
아직 도취되지 않고 있다."다른 사람의 일은 잊어 버려. 여기엔 당신과 나뿐이야."
키스를 하면서 그는 말했다. 아끼꼬는 눈을 뜨고 눈부신 듯 그를 본다. 충혈이 되고욕망이 넘치고 있는 눈이다. 비약적인 변화였다. 그러나 입에서는 딴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아녜요.""아냐, 그래.""난 지금 대용품이죠?"가쓰오는 애무를 계속하고, 감각을 숨기려는 듯 아끼꼬는 눈을 감는다. 가쓰오가 그귀에 입을 대고 말한다.
"그게 아냐. 지금 우리의 이 상태가 소중한 거야."
가쓰오의 손이 움직여서 그 비경을 가르고 들어간다. 가운데손가락이 샘속에 젖어든다. 아끼꼬의 꽃잎은 얇고 부드럽다. 그리고 탄력이 있다. 점점 행동 범위를 넓히며그녀의 반응을 살핀다. 손가락을 돌리며 애무한다. 낮고 안타까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다리를 오무린다. 가쓰오의 손가락이 자유를 잃는다. 손을 빼서 몸을다시 바로한다. 그녀의 몸 가장 예민한 곳인 꽃봉우리에 그의 손이 닿았다. 그녀는 신음소리를내며 몸을 흔든다. 그 날카로운 감각을 피하는 행동이다. 피하면서도 갈망하고 있다.
애무를 더 계속하니 그에 따라 그녀는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가쓰오는 속삭인다.
"약속한 대로 키스하겠어."아끼꼬는 아무 말이 없다. 그러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가쓰오는 우선 입술에 키스하고, 귓볼을 깨물고, 턱 아래를 애무해 준다. 예상한대로 아끼꼬는 간지러워하지 않고 턱을 더욱 쳐든다.목덜미에 키스하고, 가슴, 그리고 유방으로 내려간다. 가쓰오는정성스레 시간을 들인다.
"아.............."
아끼꼬는 어렴풋이 그런 신음소리를 하며 가슴을 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혀끝으로 유두를 굴린다. 그 유두는 점점굳고 커지며, 그녀는 안타깝게 몸을 비튼다.
차츰 그녀의 몸 곡선을 따라 내려가는 그의 얼굴은 그녀의 배꼽을본다. 두손으로 배를 쓰다듬는다. 혀끝으로 배꼽을 핥아서 간지르자 그녀의호흡이 거칠어진다. 저항하지 못하게 살짝 사타구니를 벌리고 그의 얼굴이 더아래쪽으로 내려가더니 갑자기 그녀의 비경에 닿는다. 아끼꼬는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참을수없는 흥분을 음미하고 있을 것이다. 그곳을 가린다. 가쓰오는 그 손을 부드럽게 잡아 넓적다리 위에올려놓고다시 그곳에 입술을 댄다. 이제부터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것이다.아끼꼬가 말한 대로아직 남자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가쓰오는 감동하고 있다.
한편 그는왜 나에게.........?하고 자신의 유혹을 아끼꼬가 받아들일 때부터 계속된 의문이 다시 되살아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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