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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족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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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5:40 조회 1,9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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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가면입니다.



미련없이 시작한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하여 다른 분이 번역의 수고를 해주신 것을 예전에 "야설의 문"에서 봤습니다.

참고하세요.



* 역자의 허락없이는 "포로가족"을 타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등에 배포할 수 없습니다.



원 제: CAPTIVE FAMILY

저 자: EROS

역 자: 푸른 가면



PART 1



바비 밋첼은 백미러에 갑자기 나타난 두 줄기의 밝은 광선을 보고는 재빨리 운전석 아래로 머리를 쑤셔 박았다.

다가오는 차의 소리가 점점 커가자, 소년은 그대로 지나가기를 기도했다.

지금 그가 가장 바라지 않는 상황은 어떤 지랄맞을 착한 사람(GOOD-SAMARITAN)이 차를 세우고 질문을 하는 거였다.

더 나쁜 상황은, 그사람이 경찰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경찰이라도 이 소년이 몰고 있는 차가 도둑맞은 차라는 것을 알아 차리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바비가 겨우 15살이더라도, 그의 과거 행적이라면 판사는 기꺼이 책을 집어서 그에게 던질 것이 분명했다.

운에 맡길 수는 없었다.

또 다른 차가 속도를 높이며 지나간뒤, 바비는 시동을 걸고 노견에서 벗어나 덤불속으로 들어가서 기다렸다.

담배를 피워물고는 초조하게 빨았다.

쓴 연기가 허파를 채웠지만 곤두선 신경을 약간 진정시켰을 뿐이었다.



"제기랄! 어서요, 엄마! 씨발 어디있어요?"

그는 소리죽여 내뱉었다.

기다림이 그를 답답하게 만들었고, 오늘밤 백번째로 엄마의 계획이 성공할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캐시 밋첼은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바로 그 순간, 키크고 늘씬한 금발 미녀가 주립 여성 교도소의 바깥쪽 보안벽 밑을 기어서 나오고 있었다.

몇주씩이나 계획을 짜고, 천신만고 끝에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교도관중 한사람에게 예정된 시각에 다른 곳을 봐달라고 500불이나 지불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었다.

담장을 통과한 뒤 캐시는 길쪽을 향해서 나아갔다.

아들에게 기다리라고 지시했던 곳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교도소 체육관에서 몸을 다져서, 캐시는 2마일을 조깅해야 하는 계획에 전혀 겁먹지 않았다.

특히 그 결승점이 자유라면!



바비는 차에서 나와서 본네트 위에 앉고는, 목을 길게 빼고는 어둠속을 주시했다.

덤불속에서 움직이는 낌새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쉴새없이 울어대는 귀뚜마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갑자기 작은 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엄마?"

바비는 어둠을 향해 속삭였다.

아무 대답이 없었다.

숨을 멈추고 그 다음 소리를 들으려는 그의 뒷목덜미의 털들이 곤두섰다.

아무 소리도 안났다.

그가 막 몸을 돌리려 했을때 뒤에서 그의 눈을 가리는 손들이 느껴졌다.



"맞춰봐, 내사랑?"

오른쪽 귀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바비는 세차게 몸을 뒤흔들었다.

"세상에, 엄마! 오줌쌀뻔 했잖아!"

바비는 헐떡이며, 브릅뜬 눈으로 그의 엄마를 노려보았다.

"미안, 내사랑!"

캐시는 웃으며 아들의 입술위에다가 키스를 해주었다.

"참을 수가 없었어!"

그녀는 두팔로 아들을 감싸고는 깊숙이 포옹해주었다.



바비도 같이 포옹해 주다가, 갑자기 풍만하고 거대한 젖가슴이 가슴팍이 가득히 와닿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팔을 캐시의 허리에다가 둘렀다.

그의 기억보다 더 가늘어졌고, 얇은 죄수복 속의 따뜻한 육체가 부드럽고 팽팽하게 느껴졌다.

그의 엄마임에도, 소년의 막대기는 바지 속에서 갑자기 비틀거렸다.

단단해지는 자지를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 애썼다.



"이야, 몸무게가 줄었네요, 엄마!"

엉겁결에 말하며 캐시를 자신에게서 떼어 놓았다.

그녀를 향해 곤두선 자지를 느낄까봐 겁이 났다.

바비는 엄마의 다리위로 줄곧 그놈이 압박하고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너도 컸는데, 내사랑. 세상에, 거의 나만큼이나 키가 크잖아!"

또 다른 차가 지나가며 그 불빛이 그들을 비추자 둘은 동시에 머리를 깊숙이 파묻었다.

"뜨는 게 좋겠어요, 엄마. 여긴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 네 말이 맞아! 갈아 입을 옷 가져왔니, 내사랑?"

"물론! 뒷자석의 가방안에 있어요."

"좋아, 바비, 네가 운전해. 난 이 빌어먹을 넝마를 벗어버리고 싶어."

"어디로 가죠, 엄마?"

"글쎄, 바비."

캐시가 대답했다.

"그냥 북쪽으로 가자. 한동안은 뉴스를 참고해서 움직여야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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