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1(체인지) - 8부 > 근친야설

마인드1-8(체인지)





내눈에서는 눈물만이 나왔다. 가슴아픈 배신감에 나는 몸을 떨었다. 맞아서



부은...얼굴과...몸의 아픔보다는...가슴 아픈 배신감이...나를 더욱 슬프게했다.



엄마, 아빠가 나를 이렇게 나 못믿다니...그리고, 누나가...돈을 훔쳐놓고...나에게



뒤집어 씌우다니...도저히 용서할수가 없다. 엄마는 교회에서 집사이면서..항상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다니면서...교회에서 다른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하면서



나한테는......정말로 너무한다. 아빠는 엄마한테...꽉쥐여서....바보같다못해..



병신같은아빠.....나는 누나가 깍쟁이이지만, 나를 동생으로서..사랑하는줄...



알았는데...이제보니...완전히...나쁜년이다. 도저히...도저히 이대로는...넘어갈수가



없다. 나라고..맨날.당하라는법은없다. 복수를 해줄것이다. 맨날...엄마만 좋아하는



아빠...아빠의 눈을 뜨게 해줘야한다. 엄마외에도 좋은여자가 많다는것을 알게해주어야



한다. 엄마...사실은 아니면서도 천사같은척하는 엄마에게...자신이 천사가 아니라는것을



알게해주어야한다. 아빠가 맨날..위해주니까....엄마는 자기자신을 너무나도 모른다.



그리고...누나.....나에게 도둑질을 뒤집어 씌웠다면...좋다. 나는 그 열배..아니....



백배를 갚아줄것이다. 정말이다. 나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때였다.



(흐흐흐흐....어때..???.... 내가 필요할것 같은데....)



(.........아니....... 나혼자 할수있어...)



( 물론, 너혼자서도 가능하지...나도 그건 알아....하지만, 생각해봐...???...)



(.......뭘....???....)



(.....너혼자 하려면... 많은시간과....많은 노력이 들어가...그렇지 않아..???..."



(...나 그만큼 노력할자신있고...시간많아...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은 필요치않아...)



( 그건 네말이 맞지만.........너의 엄마 아빠는 어른이야...물론, 네가 알다시피...



너의 누나는...공부도 잘하고...엄청...깍쟁이 이지... 거기에다가....중요한것은...)



(........중요한것...?? 그게 뭔데...????.....)



(.....너의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는 셋이 한편이야...그런데 너는 혼자야..불공평하지...)



(....................................)



(....네가..나의 힘을 쓰는것은....네가 나에게 필요한것을 주고 쓰는것이기 때문에.......



비겁한것이 아니야......셋을 혼자 상대한다는것은 좀 힘들지.....)



(....나는 싸울려고 하는것이 아니야....그들은 내가족이고...나는 단지....나는 단지....)



(..이해해...이해한다니까... 단지, 그들도 자기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알게해주자는것이잖아..)



(...맞아...내 말이 그말이야.....)



(...후후후후... 그러니까....내 힘이 필요한것이지.....내가 말했다시피.... 내힘은....파괴적인것이



아니잖아... 누구를 패는것도 아니고....좀 창피만 줄수있고....자극만 줄뿐이지....)



(..................................)



(...내가 너보고...너의 엄마 아빠... 그리고 누나를 때리라는것이 아니잖아...내힘이 그런힘도...



아니고....단지, 창피만 줄수있는 정도지.....안그래.....선택은 네가 해...나는 도와줄뿐이니까...)



(..........................................)



(......아참.....정 이상하면....한번 시험해보고...아니면 안해되 되잖아.......)



(..시험....?????.....)



(...그래.....내힘을 가지고.....너희 엄마아빠가 아닌...누나가 아닌 다른사람한테 시험을 해봐...



그럼 알게 되잖아...어떤힘이고...어떤효과가 나는지....마음에 안들면..안하면되고......



밑져야 본전이지..... 안그래...????....)



(.......그...그렇긴해................나...나혼자 있게 해줘.........생각좀 해보게...)



( 분부대로........하지요......)





그말이 맞는것 같다. 나야 손해볼것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뭔가가 찝찝했다. 느낌이 별로...



안좋다. 하지만, 그말도 일리가 있는것같다. 살짝한번 해보고...안되겠다 싶으면... 안하면...



되는것이다. 나는 그런쪽으로 서서히...마음을 굳혀나갔다.



"...아직도 안깨어나네..........."



"...........살짝...흔들어 깨워 보세요......."



".......그...그럴까..... 태..태진아...태진아........"



".......호...혹시.....꾀병...아닐까요...???....."



"....이사람이...애얼굴 보고 말해..........당신은 꾀병처럼 보여...???...."



".........아...아니....아...알았어요........"





으...정말 끝까지.....사 사실 맞는 말이긴하지만, 다른집...엄마 아빠라면...저런말하지...



않을것이다. 아니 꾀병이라 할지라도....잘해줄텐데...이건...꾀병이라면..팰기세이지...



않은가........이제 한방에 있는것 조차싫었다. 그래서...나는............



"......으으음..........으음....."



".............태 태진아.......아빠야....나...알아보겠니....."



".......으음...............아빠.....그래........"



".........엄마는........엄마는 알아보겠니.....????....."



"......................................네...............어...엄마....."



".......그 그래.......다행이구나....."



"......저...너무 아파 더 자야되겠어요.........호 혼자 있게 해주세요......."



".......아.......알았다....."





엄마, 아빠가 나간후...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리고 방문을 잠궜다.



그리고는 청동조각상을 바라보았다.





"........어떻게 하면되지.....????...."



( 결심이 섰나 보군........)



(...아 아니...하지만, 해보고...아니면 더 안할거야.....)



(......맞아....당연히 그래야지.....)



(......어 어떻게 하면되지......????....)



(....말해준것처럼.....나의 전신에 너의 피를 묻혀야되....아준 간단해...)



(........피 피를..........)



( 나를 꽉 잡아봐.......그럼 약간 따끔할꺼야......따끔한곳에서 정확히 한방울의



피가 나올거야....)



(......그리고............)



( 그 한방울의 피를 곤가락에 묻혀....나의 전신에 발라......충분할거야....)



(.....아...알았어....)



(......잘 기억해야되... 이의식이 진행되는동안에는 이 의식이 마칠때까지는



나는 너와 대화할수가 없어...그러니까 잘기억해야돼....)



(...알았어........그런다음에..........)



( 다 바른다음에...이렇게 말해...나는 네가 되고,너는 내가된다. 네가된내가



너의 힘을 가진다.)



( 그게 끝이야......????....)



( 그게 끝이야.....그 의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마치 너의 가슴속에....



약간의 찌릿찌릿한듯한것들이 느껴질거야.......)



(......그래......아프지 않아....)



(....아니...시원하고..편안하지......그걸 사용하는방법은 그때가서 말해줄께...)



(......아 알았어.......)



(........그럼, 이제...시작해 볼까...???....)



(.......아.........알았어...... 그런데....???....)



(.......뭐....뭐가...???....)



(.....그거 한번 하고나면....나 그거 계속 가지고 있는거야.....???...)



(....흐흐흐...그렇지는 않아...한 두세번 정도만 쓸수있지......)



(......두세번....???....)



( 계속 원한다면...이 의식을 반복하면되는거야....마음에 안들면..안하면 그만이고..."



(.......그...그렇구나....)



(...그러니까....한번 해보고.....네 스스로 결정해...알았지....???...)



(.....아......알았어............그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