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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뜨는 태양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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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06 조회 1,1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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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그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떳다.



주방을 보자 혜진누나가 아침준비를 하는지 분주하더군요.



"누나 뭐해?"



"응 아침준비중이예요.좀더 자요 다되면 깨울테니까."



누나가 높임말을 하다는게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아니야, 다 잤는걸"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꿀물 타줄께요"하면서 활짝 웃었다.



"어? 집에 꿀 있어?"



"나참 자기집에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호호호"



어제 처음보았던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더군요.한편으론 놀랍기도 했지만 , 지금처럼 여성스러운



모습이 나에겐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응 엄마가 와서 정리해줬거든 헤~~"



침대에 다시 누워서 있자 누나가 꿀물을 가져오더군요.



"자 마셔요."



"응 고마워"



그리고는 다시 주방으로 가는데 푸른색 면티만을 걸친 누나 모습이 너무도 자극적이더군요.



나는 주방으로 가서 누나를 끌어 안았어요.



"아이 하지마 , 아침준비중이자나"



"잠깐만 이러구 있을께"



"나중에 응?"



"잠시만 이대로 있자"



그러자 그녀는 가만히 내품에 안겨 있었어요.



"누나 너무 이쁜거 같애"



"고마워 이쁘게 봐줘서"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었다.



"이제 어서 씻어요 서방님~~~~~~~~~~"



혜진누나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면서 욕실로 밀어 넣었읍니다.



나는 마지못해 욕실로 들어갔고, 샤워를 했어요.그러면서 무척 뿌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어요.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이미 식탁에는 식사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어서와요." 그러면서 찌게를 식탁 중앙에 올려놓고 있었어요.



"내가 누나집에 온거 같다 하하하"



"뭐 어때 이제부터 내집처럼 드나들텐데" 그러면서 얼굴을 붉혔다.



"그래 누나집이기도 하다 이제 하하하"



"어서 먹어봐 처음하는건데 맛이 있을려나 몰라."



"그럼 어디 시식을 해볼까?" 하면서 찌개를 수저로 떠먹었어요. 갑자기 장난이 하고 싶어지더군요.



내가 얼굴을 찌부리자



"왜그래? 맛이 없어?" 누나는 걱정이 되는지 당황하는것 같았어요.나는 얼굴에 인상을 펴지 않고 말했어요.



"뭐야,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야?" 하면서 막 웃었어요. 그러자 그때서야 누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놀랬자나요 씨~~~~~"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맛있게 아침을 먹었어요.



그리고 옷을 입고 오피스텔을 나서는데



"준혁씨, 나 어제밤에 팬티 젖었다" 하면서 얼른 문밖으로 나갔어요.



나는 놀랬지만 너무도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나는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가자 입구에 누나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우리는 학교쪽으로 걸어가면서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문득 어제 처음 모습이 생각나면서 누나에게 물었어요.



"누나 그런데 학교에서는 원래 그렇게 터프하게 생활해?"



"푸후, 그런게 아니구 남학생들이 자꾸 귀찮게 해서 그냥 그렇게 행동했던거예요."



"그럼 본 모습은 어떤건데?"



"오늘 아침 자기랑 있을때 같은 모습"



"에이~~~~~~아닌거 같은데?"



"아이 정말이야"



그러면서 내 팔을 잡고 팔짱을 꼈어요.



우리는 그렇게 학교에 들어갔고,여기저기서 우리는 쳐다 보는것 같았어요.



"준혁아~~~"



성호가 뒤에서 뛰어오면서 저를 부르더군요.



"어, 성호야 이제오냐?"



"응, 그런데 두사람?"



"짜식 인사해라 형님 애인이시다~~~~"



"나참 임마 선배님 보구할소리냐? 선배님 안녕하세요."그러면서 누나에게 인사를 했어요.



"응 반갑다. 준혁씨한테 얘기들었어"



"네, 그런데 준혁씨요?"



"응, 왜 준혁씨 애인이라는거 안믿어져?"



"헉, 그럼 정말로 두사람 사귀는거예요?"



"당근" "당근"



우리두사람은 똑같이 대답을 했고, 그런 우리를 보면서 성호는 놀란듯 했어요.



우리는 말없이 서로 바라보면서 웃었어요.



강의실로 들어가자 성호는 어떻게 된 일이냐구 물었어요.나는 간략하게 설명을 해줬어요.



물론 우리집에 대해서는 일체 말하지않구요.



점심시간이 되서 우리는 뭘 먹을까 성호랑 얘기를 하면서 강의실을 나서는데 문옆에 혜진누나가 친구랑 함께



서 있었어요.



"누나 언제왔어?"



"응 방금왔어요. 인사해요 저랑 제일친한 친구예요."



"안녕하세요. 강준혁입니다."



"네 반가워요.조은하예요"



"제 친구 김성호예요. 인사하세요. 성호야 너두 인사해"



"김성호입니다."



"네, 반갑다."



"잉? 저에게는 말을 높이면서 왜 성호한테는 반말로 인사해요?"



"그야 준혁씨는 혜진이 애인이니까 당연히 높여불러야겠지만 성호야 학교후밴데 어때요."



"김성호 기분나쁘니?"



"아 아니예요."



"그렇군요,무슨과 다니세요?"



"무용과 3학년 이예요." 그렇게 인사가 대충끝나자 옆에 있던 혜진이 누나가 저에게 물었어요.



"준혁씨 어디가는거예요?"



"응 누나 점심먹을려구.함께 갈까?"



"그래요. 같이 먹자구 온거예요."



"그래 성호야 가자"



"응 그래"



"누나가 쏘는거야?"



그러자 혜진누나가 저를 쳐다보더니



"나는 누구에 비밀 한가지 알고 있는데 ~~~~~~~~~"



"아 알았어 내가 살께"



나는 얼른 누나입막음을 했어요.



"그렇게 나와야지 " 하면서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래 모 먹구 싶은데?"



"당연히 깔질해야지" 옆에 있던 은하누나가 얘기했어요.



.그래 갑시다 오늘은 내가 쏜다"



우리는 신촌으로 나갔어요. 그러면서 외국계 프랜차이즈점을 찾아서 들어 갔어요.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는거예요.



어제 입었던 바지에 두고는 그냥 나온게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하고 있는데 혜진누나가 다가오더군요.



"누나,지갑 집에두고 나왔나봐 어떡하지?"



"걱정하지마 은하가 아까 계산했어."



"뭐? 왜 그런건데 내가 산다구 했자나"



"응 여기가 은하엄마가 운영하는 가게야"



"어? 그래?"



"응, 그럼 자기가 저녁에 술한잔 사"



"그래 알았으~~~~~~"



우리가 나가자 은하씨랑 성호가 둘이 서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고, 우리는 강의마치고 다시 뭉치기로 하고 헤어졌다.



강의를 모두 마치고 나는 집에서 지갑을 가지고 성호랑 약속장소로 나갔어요.



"준혁씨 어서와"



"응 많이 기다렸어?"



"아니 우리도 방금 왔어"



"응 어디로 갈까?"



"이 근처에서 놀지뭐"



"그래 우리는 잘 모르니깐 누나가 가고싶은데로 가자"



"알았어 그럼 따라와 분위기 괜찮은 집을 알고 있으니까"



우리는 택시를 타고 다시 신촌으로 갔어요.



그레이스 백화점 앞에 택시를 멈추고 백화점 뒷쪽으로 갔어요.



주위에서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집들이 보였지만 모두 지나치고는 끝쪽에 있는



포장마차로 가는 것이였어요.



"아니 왜 이리오는거야?"



"여기가 얼마나 맛있게 잘하는지 알아?"



"그래도 그렇치 다른데루 가자?"



"아무소리 말고 따라와요."



"임마 여기가 어때서 들어가자" 지금까지 아무말도 않고 있던 성호가 얼굴을 약간 찌뿌리며



먼저들어 갔어요. 우리들도 뒤따라 들어갔는데



"엄마 저왔어요." 성호말에 우리는 놀라고 말았어요. 그리고 성호에게 미안해 지더군요.



"어서와라 아니 혜진학생이랑 은하학생 오랜만이네 후후"



"아니 선배들 아세요?"



"그럼 우리집 단골손님들인데 후후"



"안녕하셨어요"둘이는 나란히 인사를 했어요.



"임마 우리 엄마야 인사해라" 성호에 말에 나는 얼른 인사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과친구 강준혁이예요"



"그래 어서와 반갑네. 우리성호가 친구라고 소개하기는 처음이네 후후"



"그래요 그럼 제가 영광이군요 하하"



우리는 성호 엄마에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어요.그리고 술과 안주를 주문했어요.



"아까는 미안했다. 그런데 왜 얘기 안했냐?"



"얘기는 무슨 괜히 부담주기 싫어서"



"짜식 그래도 나에게 얘기라도 해줬으면 아까같은 실수는 안했지"



"괜찮아 신경쓰지마 너 마음 아니까"



그렇게 우리는 술과 안주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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