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녀를 찾습니다 - 3부 > 근친야설

노출녀를 찾습니다. (3부)



“ 어머나... 꺄악...”

“에구머니나... 놀래라..”

일단의 여대생 들이 이쪽으로 오면서 노출 사태를 목격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정유진은 후다닥 얼굴을 가리고 그 자리를 뛰어 나갔다.

여자들의 경멸하는 시선을 받으며 모여 있던 남자들도 하나둘씩 빠져 나갔다.

나도 더 있을 이유가 없으므로 디켐을 챙기고 그 자리를 벗어나서 그 녀의 흔적을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e스포츠 조아에 돌아온 나는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담배를 피면서 정리해 보았다.

아무래도 기획 시리즈로 돌리기엔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되었다.

밖은 어둑하니 땅거미가 지고 있었고 외근 나갔던 다른 기자들도 돌아와서 퇴근 준비를 하고 있어서

나도 책상정리를 하고 있었다.



내 핸드폰에서 장윤정의 “어머나” 노래소리가 울린 것은 마악 문을 닫고 나가려는 순간이었다.

“ 이동식 차장님 이지요? ”

느릿한 중년의 목소리에 난 직감으로 어제 제보의 주인공인줄 알았다.

“아. 네... 이 동식입니다.”

그 는 나에게 정유진에 대하여 이것저것 오늘 행적에 대하여 물어 보았다.

난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미행했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대답해 주었다.

그러자 그는 으음 하고 가벼운 탄성을 내 지르더니 정유진이 내일오전 10시에 강남에 있는

A 호텔 실내 수영장에 간다고 알려 주었다.

“ 아.. 그래요. 그럼 내일 하루 더 미행을 해볼까요? ”

대답을 하자마자 수고하시라는 말과 함께 찰칵하고 전화가 끊어졌다.

난 제보자가 정유진의 일상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사람 일거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다음날 오후 1시 30분경 논현동에 위치한 A 호텔에 도착한 나는 그 화려함에 입을 쩌억 벌렸다.

특 1급인 이곳은 웬만한 사람은 주눅 들게 시설이 호화로 왔다.

묵직한 카펫을 밟으며 피디니스 클럽에 들어간 나는 낭패한 일을 당했다.

클럽 종업원이 하는 말이 회원이나 투숙객이 아니면 입장불허 라는 것 이었다.

어떡할지 망설이는 나에게 검은 정장을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혹시 이 차장님이냐고 물어 보았다.

그렇다고 하자 자기는 여기 지배인인데 이 곳 프리미어 특별회원이신 분한테 잘 모시라는 연락을 받았노라고

하면서 안내 해 주었다.



실내 수영장은 피디니스 클럽 안에 있는데 몇 몇 외국인과 엄마 따라온 꼬마들만 눈에 띨 뿐 한산하였다.

고딩때까지 전국체전 시대표로 나갈 정도로 나의 수영실력은 뛰어 났는데 바뻐서 근 5년 만에 물 만난 나는

풍덩 들어가서 수영을 하였다.

정유진이 수영장에 들어 온 것은 내가 왕복으로 턴을 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이었다.

그 녀는 큰 타올을 두르며 나타났는데 벤치에 짐을 내려놓고 서서히 타올을 벗었는데 눈부신 속살과 함께 하얀색

스피도 비키니가 들어났다.

남자들의 시선이 그 녀에게로 쏠리었다.

앳된 얼굴의 그 녀지만 몸은 성숙미를 더했다.

그리 크진 않지만 한 손으로 잡으면 조금 넘칠 것 같은 수밀도 같은 젖가슴과 깊게 패인 허벅지 라인은

늘씬한 다리를 강조 하였다.

무엇보다도 삼각팬티 사이로 털은 삐져나오진 않았지만 갈라진 도끼자국이 깊게 파여 있어서 민망해보였다.

그 녀는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 그 사실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귀엽고 청순해 보이는 그 녀의 얼굴은 어제 호텔 커피샵에서 노출을 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정유진은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모자와 물안경을 쓰고 물 속에 들어 왔다.

그 녀의 수영은 서투르고 생 초보 이었다.

그 녀 주위로 두명의 흑인과 백인인 미국인 2 명이 배회하고 있었다.

그들은 학원 영어 강사이고 각각 흑인인 딕 과 백인인 젠킨스 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수영을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접근했는데 그 녀는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살짝 미소로 답해 주었다.

그 들 셋은 금방 친해져서 서로 물을 끼얹고 장난을 치며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 중의 젠킨스란 놈이 수영을 가르쳐 주려고 그 녀의 양 손을 잡아주고 발을 구르게 하였다.

하지만 그 녀의 발은 뜨지 않고 물로 자꾸만 가라앉았다.

그러자 딕 이란놈 이 그 녀의 다리사이로 들어와서 양손으로 그 녀의 배를 잡고 물장구를 치게 하였다.

멀리서 보면 초보자를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이었다.



난 물속으로 들어가서 그 들을 보았는데 젠킨스는 양손을 잡고 있었지만 딕은 그 녀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왼손은 배 밑을 힘껏 움켜쥐고 오른손은 젖가슴을 살짝 살짝 터치를 하였다.

그 녀는 움찔거리면서도 가만히 있었는데 용기를 얻은 딕은 커다란 오른손바닥을 펴서 젖을 움켜쥐었다.

별다른 저항이 없자 정유진의 팬티밑의 보지둔덕으로 손을 옮겨 만지고 있었다.

부드럽게 살살 매만졌는데 딕의 커다란 자지가 물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였다.

난 스멀스멀 욕망이 가슴 한구석에서 피어올랐는데 그 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훔쳐보는 즐거움에

희열을 느꼈다.



이윽고 딕의 검은 손이 유진의 다리사이로 한쪽팬티를 젖히니 보지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내 검은 숲 사이로 수줍은 보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어린 보지는 딕의 손에 유린당하고 있었다.

딕은 유진의 꽃잎을 양쪽으로 벌리니 핑크빛 속살이 다음 동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딕의 가운데 손가락이 망설임 없이 갈라진 숲으로 들어갔다.

숲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다 안다는 듯이 과감하고 깊숙하게 집어넣었다.

검은 손가락을 보지 속 에서 왕복운동을 하니 유진은 몸을 움찔거리며 흥분하는 것이었다.

난 숨이 막혀서 물위로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보았는데 흥분으로 얼굴이 홍조를 띠우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4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