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섹스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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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57 조회 2,195회 댓글 0건본문
저녁 7시. 수진의 남편 진혁은 쇼파에 파묻혀 오랜만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마누라와 아들이 떠나고 난 텅 빈집에서 혼자 바둑 TV도 보고 인터넷도 오랜만에 즐기고
눈치 보고 피웠던 담배도 거실에서 마음대로 뻐끔거리는 등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뭔가 허전하고 심심해졌다. TV 내용도 왠지 시들하고
좋아하던 바둑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몸을 뒤로 한껏 젖힌 진혁은
자신도 모르게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주물렀다. 가끔 습관처럼 바지에 손을 넣을 때 마다 마누라 수진이 질색을 하며 야단을 쳤던 생각이 났다.
‘허 참! 마누라가 없으니 편하긴 한데.. ’
술 생각이 났지만 혼자 먹기도 해서 이리저리 뒹굴다 미란네를 생각했다.
미란네는 지금 아빠 영철과 딸 은서만이 집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 집엔 딸년이 남아 있으니 설마 아빠와 친구를 위해 간단한 안주 정도 못해주겠어?’
진혁이 급하게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전화를 받지 않는다.
‘두 부녀가 어딜 나갔나?’ 혹시나 해서 진혁은 좀 더 신호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신호음이 몇 번이나 울렸고 진혁이 포기하고 수화기를 내려놓으려는 순간
“찰칵” “여보세요?”
영철이었다.
“어이, 신사장, 나야! 우영 아빠!”
“어? 어! 박 사장 웬일이야? ”
“웬 일은 무슨 웬 일? 당신은 그래도 딸내미라도 같이 있으니 챙겨주는 사람이 있지만
난 완전 홀애빌세!“
“아, 아! 그렇군! 흠~~흠!!”
“이 사람 어디 불편한가? ”
“불편? 아, 아니 불편은 뭐.. 그냥 사래가 들려서 ..”
“어때? 쐬주 한 잔 생각 있어? ”
“쐬주? 쐬주 좋지. 응? 응! 그래”
“내가 그리 갈게 딸내미 요리솜씨도 좀 보고 말이야?”
“이리로, 응 좋지 좋아! 이리와, 응? 그래 와! 어여 건너와”
진혁은 수화기를 내려 놓고 옷을 챙겨 입으면서도 찝찝했다.
‘이거 괜히 귀찮게 하는 거 아냐? 분명 우영 엄마는 오늘 미란 네 가서 저녁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약간 불편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차는 애 엄마와 아들이 가지고 가서 택시를 잡았다.
약 15분이면 미란 네에 도착할 것이다.
‘가기 전에 그래도 뭐라도 사가야 할 텐데.. 말이 그렇지 딸내미한테 안주 준비하라고 하는 것도 그러니까 내가 아예 사가야겠다. 이거 원, 왜 돈쓰고 사서 고생이야?’
진혁은 혼자 질책했다. 미란네 주택으로 이어진 길을 들어서기전 상가 앞에서 진혁은
택시를 세웠다. 상가를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봐도 마땅치 않았다.
그때 막 주택가를 돌고 떠나려는 트럭에 낙지가 실려 있는게 눈에 띄었다.
워낙 낙지를 좋아하는 진혁은 한 눈에 물이 비교적 괜찮은 게 보였다.
“어이 아저씨! 여기요 잠깐만!!“
조금 남은 낙지를 아이스박스에 넣고 뚜껑을 닫으려던 생선 장사가
흘깃 진혁을 내려다 보았다. 보기에 비교적 부요해 보이는 아저씨 풍이라
막판에 정리 좀 하겠다는 기대감에 황급히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어유ㅡ 사장님, 낙지 사시게? 물 좋습니다. 함 보이소!”
이미 낙지 상태를 확인한 진혁은 더 흥정할 것도 없이 낙지 5마리를 봉지에 담아달라고 했다. 생선장사는 연신 조금전 까지만 해도 이 가격에 3마리였다며 ‘떠리’를 강조했다.
‘내 참 누가 깎아 달랬나? 그 양반 초 치는거 하곤!’
진혁이 쓴 웃음을 지으며 봉투를 받아들고 미란네로 향했다.
낙지라면 진혁 혼자라도 데치고 무치고 온갖 요리가 가능했다.
‘은서 신세질 것도 없다. 당당히 내가 해서 내가 먹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하네?
신사장 목소리도 달갑지 않은 것 같고. 그런데 난 돈까지 들여 낙지사서 요리까지 해
술 마시겠다고 여기까지 왔잖아?‘
하지만 진혁은 여기까지 온 김에 맘 편하게 있다 가기로 했다.
“띵동띵동 ”
“아! 아저씨 오셨어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은서가 달려 나왔다.
“그래 은서 잘 있었냐? 너 여전히 공부 잘한다며?”
“애구 잘하긴요 뭐, 그럭저럭 꼴지는 면하는거죠?”
“어이구 이 녀석, 어른 한테 농을 던지네? 허허!”
“어서 들어가세요, 아빠 기다리세요.”
은서를 따라 현관으로 들어서자 영철이 반갑게 맞는다.
“어이 박사장 어여 와. 오늘 홀애비끼리 한 잔 하자고!”
“얘끼 이 사람아! 홀애비는 무슨 홀애비 ! 당신은 이렇게 다 큰 딸이 챙겨주는데 뭘!
홀애비는 나 홀로 족하네“
“허허 그런가?” 진혁은 영철과 딸 은서의 반가워 하는 모습에 조금 전의 찝찝함은 잊어버렸다. 이미 식탁에는 조촐하나마 소녀 분위기가 나는 안주상이 차려져 있었고
영철이 아끼던 양주도 한 병 올라와 있었다.
“아니 뭔 이런 준비를... 내 낙지 사왔는데 이거 그럼 어쩌지?”
“어머, 아저씨 낙지예요? 저 주세요.”
“은서 낙지 만질 줄 알아?”
“그럼요? 낙지가 남자들한테 좋다니까.. 제가 해 드릴께요?”
“뭐,뭐? 이 녀석 못하는 소리가 없네.?”
진혁이 은서의 당돌함에 혀를 차며 농을 건네는 동안 영철의 얼굴이 약간 상기됐다.
드디어 은서가 급히 만든 낙지볶음이 상에 오르고 본격적으로 술자리가 시작됐다.
주거니 받거니 술이 오가면서 옛날 얘기부터 시작해 마누라 다 필요 없다, 남편만 놔두고 아들하고 놀러 가는게 무슨 마누라냐? 신 사장은 딸 있어 좋겠다, 박 사장도 안 늦었느니 지금이라도 하나 낳아라, 등 쓸데없는 말 들이 술상 위를 오갔다.
진혁은 그러다 한 순간 뭐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웬만한 집 딸 같으면 안주상 차려주는 것은 고사하고 벌써 제 방에 들어가 버렸을텐데
은서는 마치 마누라라도 되는 것처럼 이것저것 안주를 아바와 자신의 앞접시에 담아주기도 하고 잔을 비우기 무섭게 얌전하게 술잔을 채우기도 했다.
진혁은 영철의 흘러간 얘기를 들으며 가만히 은서를 살펴 보았다. 완연한 숙녀 티가 났다.
‘얘가 언제 이렇게 컸나’
진혁은 잠시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 하지만 곧 대화로 돌아와 영철과 잔을 돌려가며
흥을 돋구었다.
“은서 너도 이제 다 컸으니 한 잔해라.”
약간 취기가 오른 진혁이 자신의 잔을 한꺼번에 비운 뒤 은서에게 잔을 내밀었다.
“아녜요, 아저씨! 저 술 못해요. 호호!”
“괜찮아, 어른이 주시는 건 받아도 돼, 안 그런가 신사장!”
진혁의 강권에 영철도 미소를 지으며
“그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저씨가 주시는 잔이니 한 잔 받아라. 그리고 절대 밖에서는
술 마시면 안돼 아직은!“
“네, 그럼...”
은서가 양주가 가득 든 잔을 받아 들었다. 약간 겁이 났지만 사랑하는 아빠가 허락한 일이니 기꺼이 마시겠다고 생각했다. 잔을 입에 살짝 대고 맛을 보았다. 너무나 썼다.
“이크! 너무 써요~~ 어른들은 이런거 왜 마셔요? 참 내!”
“하하하! 은서야. 그거 한번에 들이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못 마신다?”
진혁의 재촉에 은서는 숨을 깊게 한번 들이마시고 양주를 꿀떡 목뒤로 넘겼다.
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연심 기침을 해대더니 눈물까지 글썽였다.
아빠 영철이 안타까운 듯 얼음물을 건넸다. 찬 얼음물을 몇 번이고 넘긴 다음에야 은서는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
“다신 안먹어요, 아저씨! 이이~~잉”
은서가 애교스럽게 진혁에게 핀잔을 주었다. 진혁과 영철이 껄껄걸 웃으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다시 어른들의 얘기가 오가는 도중 은서는 위장에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았다. 얼굴도 붉어진 것 같았고.
“저기, 저 잠깐 일어설께요. 얼굴이 너무 뜨거워져서..”
은서가 창피한 듯 손으로 두 볼을 가린 채 일어났다. 영철은 발그스름하게 상기된 은서의 얼굴이 더욱 요염해 보인다고 느꼈다. 하지만 혹 진혁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티를 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진혁도 은서의 붉은 볼을 보면서 순간 피가 몰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같은 감정은 며칠 전 회식 때 노래방에서 화장품 냄새와 땀내음이 뒤섞인 앳된 신입 여직원의 향기를 맡았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
‘흐음~~’
진혁은 속으로 숨을 골랐다.
시간은 흘러 어느새 새벽 1시를 넘기고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두병이 양주병이 빈 채 나뒹굴었다. 진혁과 영철 모두 취기가 올라 혀가 꼬부라지고 있었다.
“어이, 박사장, 자고가 ~방도 많은데..”
“그래도 가야지. 집 놔두고 왠 외박? ”
“ 이 시간에 어딜간다구, 자고자 내 말드러~~ !”
영철의 혀 꼬부러지는 권유에 못 이기는 척 진혁도 동의를 했고 어느새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은서가 진혁을 부축해 2층 석이의 방으로 모셨다. 비틀거리는 진혁의 팔을 은서가 안고 가느라 은서의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진혁의 팔에 밀착됐다. 은서의 젖가슴이 그대로 진혁의 팔로 전해져왔다. 진혁은 일부러 흔들거리는 것처럼 하면서 감촉을 즐겼다. 자지도 순간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혹시 은서가 보지나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술기운이 그같은 걱정을 많이 덜어주었다. 석이의 침대위에 쓰러진 진혁은 주무시라는 은서의 얘기가 아스라이 들리는 듯하더니 그대로 잠에 골아 떨어졌다. 진혁이 잠든 것을 확인한 은서가 안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빠 영철은 술기운에도 불구하고 은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서가 조용히 방에 들어왔다. 그리곤 옷을 벗어버린다.
“은서야, 오늘도?”
“그럼! 이런 날이 얼마나 많을 줄 알아? 아빤!”
“그렇지만 위층에 아저씨가 자는데..”
영철은 머뭇거리면서도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빠, 오히려 더 하고 싶어 미치겠어! 누가 있다고 생각하니 은서 보지가 더 젖어!”
“은서야!” “아빠!“ 두 사람은 격렬하게 끌어안고 입맞춤을 했다. 아빠의 입에서 진한 술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하지만 싫지 않았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고 아랫도리가 밀착됐다.
하지만 아빠는 아직도 부족한지 은서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바짝 끌어당겨 더욱 밀착시켰다.
은서가 엉덩이를 비비꼬며 보지를 아빠의 자지 부분에 문질러댔다. 아빠가 황급히 바지 단추를 풀고 자지를 드러냈다. 은서가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아빠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주읍쭈읍 쭉쭉! 아빠 쭈욱! 아까 사실 아빠가 아저씨랑 술먹을 때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아빠 자지 빨고 싶었어.. 너무 보지가 뜨거워져서 혼났어 아빠! 쭈읍쭈읍!”
“은서야 아빠도.. 우우욱!”
은서의 입놀림에 아빠의 자지가 터질 듯 팽창했다. 위층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생각, 혹시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빠와 은서를 더욱 격정적으로 만들었다.
은서의 오럴도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입안에 넣고 쭈쭈바 빨 듯 했지만 지금은 불알을 살살 핥다가, 자지 기둥을 핥아 올라가기도 하고, 항문 가까이 혀를 내밀에 자극을 주기도 했다. 귀두를 혀로 돌려 빨기도 했고 혀를 빳빳이 세워 오줌 구멍에 살짝 집어 넣기도 했다. 아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은서야, 이제 아빠가 우욱!!“
은서가 아빠의 자지에서 입을 뗐다. 찐득해진 침이 은서의 입술에서 아빠의 자지끝까지 매달린채 흔들거렸다. 은서가 후루룩 하면서 아빠의 겉물과 자신의 침의 조합물을 빨아들였 다. 은서가 서서히 일어나 엎드려 자세를 취했다.
“아빠, 나 뒤로 빨아줘, 응?”
은서는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아빠에게 보지를 보였다.
아빠가 허겁지급 달려들어 은서의 풍만한 엉덩이를 끌어 안았다. 그리곤 얼굴을 엉덩이 계곡에 처박고 빨간색의 예쁜 항문과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니 빨아댔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아빠는 은서의 항문과 보지에서 뭔가 맛있는게 나오는 것처럼 침을 삼켜가며 모든 것을 빨아먹었다. 은서의 엉덩이가 더욱 요란스럽게 움직인다.
“아빠, 나 죽어~~ 아앙!!내 보지~~아아 아빠 은서 똥꼬까지 빨잖아? 아응!”
“쭈읍쭈읍! 아~~ 은서 보지 , 똥고 다 맛있어. 아빠가 다 먹을께~ 쭈읍쭈읍!”
“그래 아빠! 다 먹어줘! 은서 보지하고 똥꼬 다 아빠가 먹어 아흥~~”
두 사람이 격렬해질 수록 신음 소리도 커졌다.
“아저씨가 들으면 어쩌지? 아빠? 으항! 근데 더 꼴려 아빠 아흑!”
“그래, 들으라 그러지뭐. 우리 이쁜 은서보지에 아빠가 박아대는걸 보여주는거야 아휴!
쯥쯥쯥!“
상상의 나래를 펴며 두 사람은 쾌락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아빠, 나 이제 박아줘. 아빠 자지로 응? 아빠 자지로 딸 보지 쑤셔줘 아앙~~”
은서가 더 이상의 자극을 참지 못하고 몸을 돌려 드러누우며 다리를 벌렸다.
은서의 가냘픈 보지털들이 아빠의 침과 은서의 씹물에 젖어 이리 저리 뒤엉켜 있었다.
아빠가 자지에 침을 살짝 바르더니 은서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리곤 사정없이 쑤셔 넣었다.
"푸욱!“
“허억!” 은서가 강한 신음 소리와 함께 아바의 머리를 끌어 안고 몸을 밀착시켰다.
잠시후 아빠의 펌프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은서도 유연해진 허리를 열심히 돌리며
아빠의 자지를 몸 속 깊이 까지 느꼈다.
“아흥! 아빠! 아빠 자지가 딸 보지에 박혔어! 딸보지 쑤시니 좋지? 아빠?”
“그래, 은서야! 아빠가 딸보지에 좆을 박고 있어. 아빠하고 딸이 씹질을 하는거야 으으으~~”
그 시각 석이 방에서 잠자고 있는 진혁은 은서가 벌거벗은 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자지를 빠는 듯 싶더니 어느새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빠 영철의 자지를 빨아대는 것이었다. 뭔가 얘기하려 했지만 이미 은서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아빠 영철의 자지가 은서의 것으로 보이는 보지에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놀라우면서도 흥분한 진혁이 자신도 자지를 꺼내 놓고 딸딸이를 쳤다.
갑자기 은서와 아빠가 벌거벗은 몸으로 어개동무를 한 채 자신을 향해 웃고 있는 것이었다. 진혁은 너무 창피해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너무나 답답해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은서와 영철은 이제 아예 뒷치기로 박아대며 여전히 자신을 놀려대고 있었다. 온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다. 그 순간 진혁은 벌떡 잠에서 깨어났다. 이마에 식은 땀까지 흐르고 목이 바싹 바싹 마르는 것 같았다. 입안까지 텁텁해 뭐라도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휴우~~ 진짠줄 알고 놀랐네! 별 희안한 꿈을 다 꾸네?‘
진혁이 혼잣말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아까 은서에 대해 잠시나마 이상한 마음을 품은게 꿈의 원인인 것 같았다.
‘나도 미쳤지! 딸같은, 아니 딸이나 마찬가지인 얘한테 별...’
진혁은 스스로 쑥스러워 하며 방을 나섰다. 2층은 조용했다. 은서도 잠든 것 같았다.
혹시 영철이나 은서가 깰까 까치발을 하고 계단을 살금살금 내려와 부엌으로 향했다.
안방을 지나치는 순간 방문틈새로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불을 켜고 자나, 이 친구가?’ 별 생각없이 부엌으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안방에서 두런두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새벽 3시가 가까운 시간에 두 부녀가 아직 잠도 안자고 무슨 얘기가 그리 많누?‘
진혁은 단순한 호기심에 안방 가까이로 귀를 귀울였다.
분명 은서와 영철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진혁은 두 사람의 목소리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안방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분명 정상적인 부녀의 대화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계속) 오늘은 좀 늘어지죠?
마누라와 아들이 떠나고 난 텅 빈집에서 혼자 바둑 TV도 보고 인터넷도 오랜만에 즐기고
눈치 보고 피웠던 담배도 거실에서 마음대로 뻐끔거리는 등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뭔가 허전하고 심심해졌다. TV 내용도 왠지 시들하고
좋아하던 바둑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몸을 뒤로 한껏 젖힌 진혁은
자신도 모르게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주물렀다. 가끔 습관처럼 바지에 손을 넣을 때 마다 마누라 수진이 질색을 하며 야단을 쳤던 생각이 났다.
‘허 참! 마누라가 없으니 편하긴 한데.. ’
술 생각이 났지만 혼자 먹기도 해서 이리저리 뒹굴다 미란네를 생각했다.
미란네는 지금 아빠 영철과 딸 은서만이 집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 집엔 딸년이 남아 있으니 설마 아빠와 친구를 위해 간단한 안주 정도 못해주겠어?’
진혁이 급하게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전화를 받지 않는다.
‘두 부녀가 어딜 나갔나?’ 혹시나 해서 진혁은 좀 더 신호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신호음이 몇 번이나 울렸고 진혁이 포기하고 수화기를 내려놓으려는 순간
“찰칵” “여보세요?”
영철이었다.
“어이, 신사장, 나야! 우영 아빠!”
“어? 어! 박 사장 웬일이야? ”
“웬 일은 무슨 웬 일? 당신은 그래도 딸내미라도 같이 있으니 챙겨주는 사람이 있지만
난 완전 홀애빌세!“
“아, 아! 그렇군! 흠~~흠!!”
“이 사람 어디 불편한가? ”
“불편? 아, 아니 불편은 뭐.. 그냥 사래가 들려서 ..”
“어때? 쐬주 한 잔 생각 있어? ”
“쐬주? 쐬주 좋지. 응? 응! 그래”
“내가 그리 갈게 딸내미 요리솜씨도 좀 보고 말이야?”
“이리로, 응 좋지 좋아! 이리와, 응? 그래 와! 어여 건너와”
진혁은 수화기를 내려 놓고 옷을 챙겨 입으면서도 찝찝했다.
‘이거 괜히 귀찮게 하는 거 아냐? 분명 우영 엄마는 오늘 미란 네 가서 저녁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약간 불편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차는 애 엄마와 아들이 가지고 가서 택시를 잡았다.
약 15분이면 미란 네에 도착할 것이다.
‘가기 전에 그래도 뭐라도 사가야 할 텐데.. 말이 그렇지 딸내미한테 안주 준비하라고 하는 것도 그러니까 내가 아예 사가야겠다. 이거 원, 왜 돈쓰고 사서 고생이야?’
진혁은 혼자 질책했다. 미란네 주택으로 이어진 길을 들어서기전 상가 앞에서 진혁은
택시를 세웠다. 상가를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봐도 마땅치 않았다.
그때 막 주택가를 돌고 떠나려는 트럭에 낙지가 실려 있는게 눈에 띄었다.
워낙 낙지를 좋아하는 진혁은 한 눈에 물이 비교적 괜찮은 게 보였다.
“어이 아저씨! 여기요 잠깐만!!“
조금 남은 낙지를 아이스박스에 넣고 뚜껑을 닫으려던 생선 장사가
흘깃 진혁을 내려다 보았다. 보기에 비교적 부요해 보이는 아저씨 풍이라
막판에 정리 좀 하겠다는 기대감에 황급히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어유ㅡ 사장님, 낙지 사시게? 물 좋습니다. 함 보이소!”
이미 낙지 상태를 확인한 진혁은 더 흥정할 것도 없이 낙지 5마리를 봉지에 담아달라고 했다. 생선장사는 연신 조금전 까지만 해도 이 가격에 3마리였다며 ‘떠리’를 강조했다.
‘내 참 누가 깎아 달랬나? 그 양반 초 치는거 하곤!’
진혁이 쓴 웃음을 지으며 봉투를 받아들고 미란네로 향했다.
낙지라면 진혁 혼자라도 데치고 무치고 온갖 요리가 가능했다.
‘은서 신세질 것도 없다. 당당히 내가 해서 내가 먹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하네?
신사장 목소리도 달갑지 않은 것 같고. 그런데 난 돈까지 들여 낙지사서 요리까지 해
술 마시겠다고 여기까지 왔잖아?‘
하지만 진혁은 여기까지 온 김에 맘 편하게 있다 가기로 했다.
“띵동띵동 ”
“아! 아저씨 오셨어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은서가 달려 나왔다.
“그래 은서 잘 있었냐? 너 여전히 공부 잘한다며?”
“애구 잘하긴요 뭐, 그럭저럭 꼴지는 면하는거죠?”
“어이구 이 녀석, 어른 한테 농을 던지네? 허허!”
“어서 들어가세요, 아빠 기다리세요.”
은서를 따라 현관으로 들어서자 영철이 반갑게 맞는다.
“어이 박사장 어여 와. 오늘 홀애비끼리 한 잔 하자고!”
“얘끼 이 사람아! 홀애비는 무슨 홀애비 ! 당신은 이렇게 다 큰 딸이 챙겨주는데 뭘!
홀애비는 나 홀로 족하네“
“허허 그런가?” 진혁은 영철과 딸 은서의 반가워 하는 모습에 조금 전의 찝찝함은 잊어버렸다. 이미 식탁에는 조촐하나마 소녀 분위기가 나는 안주상이 차려져 있었고
영철이 아끼던 양주도 한 병 올라와 있었다.
“아니 뭔 이런 준비를... 내 낙지 사왔는데 이거 그럼 어쩌지?”
“어머, 아저씨 낙지예요? 저 주세요.”
“은서 낙지 만질 줄 알아?”
“그럼요? 낙지가 남자들한테 좋다니까.. 제가 해 드릴께요?”
“뭐,뭐? 이 녀석 못하는 소리가 없네.?”
진혁이 은서의 당돌함에 혀를 차며 농을 건네는 동안 영철의 얼굴이 약간 상기됐다.
드디어 은서가 급히 만든 낙지볶음이 상에 오르고 본격적으로 술자리가 시작됐다.
주거니 받거니 술이 오가면서 옛날 얘기부터 시작해 마누라 다 필요 없다, 남편만 놔두고 아들하고 놀러 가는게 무슨 마누라냐? 신 사장은 딸 있어 좋겠다, 박 사장도 안 늦었느니 지금이라도 하나 낳아라, 등 쓸데없는 말 들이 술상 위를 오갔다.
진혁은 그러다 한 순간 뭐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웬만한 집 딸 같으면 안주상 차려주는 것은 고사하고 벌써 제 방에 들어가 버렸을텐데
은서는 마치 마누라라도 되는 것처럼 이것저것 안주를 아바와 자신의 앞접시에 담아주기도 하고 잔을 비우기 무섭게 얌전하게 술잔을 채우기도 했다.
진혁은 영철의 흘러간 얘기를 들으며 가만히 은서를 살펴 보았다. 완연한 숙녀 티가 났다.
‘얘가 언제 이렇게 컸나’
진혁은 잠시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 하지만 곧 대화로 돌아와 영철과 잔을 돌려가며
흥을 돋구었다.
“은서 너도 이제 다 컸으니 한 잔해라.”
약간 취기가 오른 진혁이 자신의 잔을 한꺼번에 비운 뒤 은서에게 잔을 내밀었다.
“아녜요, 아저씨! 저 술 못해요. 호호!”
“괜찮아, 어른이 주시는 건 받아도 돼, 안 그런가 신사장!”
진혁의 강권에 영철도 미소를 지으며
“그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저씨가 주시는 잔이니 한 잔 받아라. 그리고 절대 밖에서는
술 마시면 안돼 아직은!“
“네, 그럼...”
은서가 양주가 가득 든 잔을 받아 들었다. 약간 겁이 났지만 사랑하는 아빠가 허락한 일이니 기꺼이 마시겠다고 생각했다. 잔을 입에 살짝 대고 맛을 보았다. 너무나 썼다.
“이크! 너무 써요~~ 어른들은 이런거 왜 마셔요? 참 내!”
“하하하! 은서야. 그거 한번에 들이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못 마신다?”
진혁의 재촉에 은서는 숨을 깊게 한번 들이마시고 양주를 꿀떡 목뒤로 넘겼다.
속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연심 기침을 해대더니 눈물까지 글썽였다.
아빠 영철이 안타까운 듯 얼음물을 건넸다. 찬 얼음물을 몇 번이고 넘긴 다음에야 은서는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
“다신 안먹어요, 아저씨! 이이~~잉”
은서가 애교스럽게 진혁에게 핀잔을 주었다. 진혁과 영철이 껄껄걸 웃으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다시 어른들의 얘기가 오가는 도중 은서는 위장에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았다. 얼굴도 붉어진 것 같았고.
“저기, 저 잠깐 일어설께요. 얼굴이 너무 뜨거워져서..”
은서가 창피한 듯 손으로 두 볼을 가린 채 일어났다. 영철은 발그스름하게 상기된 은서의 얼굴이 더욱 요염해 보인다고 느꼈다. 하지만 혹 진혁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티를 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진혁도 은서의 붉은 볼을 보면서 순간 피가 몰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같은 감정은 며칠 전 회식 때 노래방에서 화장품 냄새와 땀내음이 뒤섞인 앳된 신입 여직원의 향기를 맡았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
‘흐음~~’
진혁은 속으로 숨을 골랐다.
시간은 흘러 어느새 새벽 1시를 넘기고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두병이 양주병이 빈 채 나뒹굴었다. 진혁과 영철 모두 취기가 올라 혀가 꼬부라지고 있었다.
“어이, 박사장, 자고가 ~방도 많은데..”
“그래도 가야지. 집 놔두고 왠 외박? ”
“ 이 시간에 어딜간다구, 자고자 내 말드러~~ !”
영철의 혀 꼬부러지는 권유에 못 이기는 척 진혁도 동의를 했고 어느새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은서가 진혁을 부축해 2층 석이의 방으로 모셨다. 비틀거리는 진혁의 팔을 은서가 안고 가느라 은서의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진혁의 팔에 밀착됐다. 은서의 젖가슴이 그대로 진혁의 팔로 전해져왔다. 진혁은 일부러 흔들거리는 것처럼 하면서 감촉을 즐겼다. 자지도 순간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혹시 은서가 보지나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술기운이 그같은 걱정을 많이 덜어주었다. 석이의 침대위에 쓰러진 진혁은 주무시라는 은서의 얘기가 아스라이 들리는 듯하더니 그대로 잠에 골아 떨어졌다. 진혁이 잠든 것을 확인한 은서가 안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빠 영철은 술기운에도 불구하고 은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서가 조용히 방에 들어왔다. 그리곤 옷을 벗어버린다.
“은서야, 오늘도?”
“그럼! 이런 날이 얼마나 많을 줄 알아? 아빤!”
“그렇지만 위층에 아저씨가 자는데..”
영철은 머뭇거리면서도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빠, 오히려 더 하고 싶어 미치겠어! 누가 있다고 생각하니 은서 보지가 더 젖어!”
“은서야!” “아빠!“ 두 사람은 격렬하게 끌어안고 입맞춤을 했다. 아빠의 입에서 진한 술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하지만 싫지 않았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고 아랫도리가 밀착됐다.
하지만 아빠는 아직도 부족한지 은서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바짝 끌어당겨 더욱 밀착시켰다.
은서가 엉덩이를 비비꼬며 보지를 아빠의 자지 부분에 문질러댔다. 아빠가 황급히 바지 단추를 풀고 자지를 드러냈다. 은서가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아빠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주읍쭈읍 쭉쭉! 아빠 쭈욱! 아까 사실 아빠가 아저씨랑 술먹을 때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아빠 자지 빨고 싶었어.. 너무 보지가 뜨거워져서 혼났어 아빠! 쭈읍쭈읍!”
“은서야 아빠도.. 우우욱!”
은서의 입놀림에 아빠의 자지가 터질 듯 팽창했다. 위층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생각, 혹시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빠와 은서를 더욱 격정적으로 만들었다.
은서의 오럴도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입안에 넣고 쭈쭈바 빨 듯 했지만 지금은 불알을 살살 핥다가, 자지 기둥을 핥아 올라가기도 하고, 항문 가까이 혀를 내밀에 자극을 주기도 했다. 귀두를 혀로 돌려 빨기도 했고 혀를 빳빳이 세워 오줌 구멍에 살짝 집어 넣기도 했다. 아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은서야, 이제 아빠가 우욱!!“
은서가 아빠의 자지에서 입을 뗐다. 찐득해진 침이 은서의 입술에서 아빠의 자지끝까지 매달린채 흔들거렸다. 은서가 후루룩 하면서 아빠의 겉물과 자신의 침의 조합물을 빨아들였 다. 은서가 서서히 일어나 엎드려 자세를 취했다.
“아빠, 나 뒤로 빨아줘, 응?”
은서는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아빠에게 보지를 보였다.
아빠가 허겁지급 달려들어 은서의 풍만한 엉덩이를 끌어 안았다. 그리곤 얼굴을 엉덩이 계곡에 처박고 빨간색의 예쁜 항문과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니 빨아댔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아빠는 은서의 항문과 보지에서 뭔가 맛있는게 나오는 것처럼 침을 삼켜가며 모든 것을 빨아먹었다. 은서의 엉덩이가 더욱 요란스럽게 움직인다.
“아빠, 나 죽어~~ 아앙!!내 보지~~아아 아빠 은서 똥꼬까지 빨잖아? 아응!”
“쭈읍쭈읍! 아~~ 은서 보지 , 똥고 다 맛있어. 아빠가 다 먹을께~ 쭈읍쭈읍!”
“그래 아빠! 다 먹어줘! 은서 보지하고 똥꼬 다 아빠가 먹어 아흥~~”
두 사람이 격렬해질 수록 신음 소리도 커졌다.
“아저씨가 들으면 어쩌지? 아빠? 으항! 근데 더 꼴려 아빠 아흑!”
“그래, 들으라 그러지뭐. 우리 이쁜 은서보지에 아빠가 박아대는걸 보여주는거야 아휴!
쯥쯥쯥!“
상상의 나래를 펴며 두 사람은 쾌락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아빠, 나 이제 박아줘. 아빠 자지로 응? 아빠 자지로 딸 보지 쑤셔줘 아앙~~”
은서가 더 이상의 자극을 참지 못하고 몸을 돌려 드러누우며 다리를 벌렸다.
은서의 가냘픈 보지털들이 아빠의 침과 은서의 씹물에 젖어 이리 저리 뒤엉켜 있었다.
아빠가 자지에 침을 살짝 바르더니 은서의 보지에 조준했다. 그리곤 사정없이 쑤셔 넣었다.
"푸욱!“
“허억!” 은서가 강한 신음 소리와 함께 아바의 머리를 끌어 안고 몸을 밀착시켰다.
잠시후 아빠의 펌프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은서도 유연해진 허리를 열심히 돌리며
아빠의 자지를 몸 속 깊이 까지 느꼈다.
“아흥! 아빠! 아빠 자지가 딸 보지에 박혔어! 딸보지 쑤시니 좋지? 아빠?”
“그래, 은서야! 아빠가 딸보지에 좆을 박고 있어. 아빠하고 딸이 씹질을 하는거야 으으으~~”
그 시각 석이 방에서 잠자고 있는 진혁은 은서가 벌거벗은 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자지를 빠는 듯 싶더니 어느새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빠 영철의 자지를 빨아대는 것이었다. 뭔가 얘기하려 했지만 이미 은서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아빠 영철의 자지가 은서의 것으로 보이는 보지에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놀라우면서도 흥분한 진혁이 자신도 자지를 꺼내 놓고 딸딸이를 쳤다.
갑자기 은서와 아빠가 벌거벗은 몸으로 어개동무를 한 채 자신을 향해 웃고 있는 것이었다. 진혁은 너무 창피해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다. 너무나 답답해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은서와 영철은 이제 아예 뒷치기로 박아대며 여전히 자신을 놀려대고 있었다. 온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다. 그 순간 진혁은 벌떡 잠에서 깨어났다. 이마에 식은 땀까지 흐르고 목이 바싹 바싹 마르는 것 같았다. 입안까지 텁텁해 뭐라도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휴우~~ 진짠줄 알고 놀랐네! 별 희안한 꿈을 다 꾸네?‘
진혁이 혼잣말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아까 은서에 대해 잠시나마 이상한 마음을 품은게 꿈의 원인인 것 같았다.
‘나도 미쳤지! 딸같은, 아니 딸이나 마찬가지인 얘한테 별...’
진혁은 스스로 쑥스러워 하며 방을 나섰다. 2층은 조용했다. 은서도 잠든 것 같았다.
혹시 영철이나 은서가 깰까 까치발을 하고 계단을 살금살금 내려와 부엌으로 향했다.
안방을 지나치는 순간 방문틈새로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불을 켜고 자나, 이 친구가?’ 별 생각없이 부엌으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안방에서 두런두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새벽 3시가 가까운 시간에 두 부녀가 아직 잠도 안자고 무슨 얘기가 그리 많누?‘
진혁은 단순한 호기심에 안방 가까이로 귀를 귀울였다.
분명 은서와 영철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진혁은 두 사람의 목소리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안방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분명 정상적인 부녀의 대화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계속) 오늘은 좀 늘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