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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eye(고양이눈)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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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0:24 조회 8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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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코와 초연등 네 모녀가 이곳에 온 이후 은성의 식탁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매우 풍성해졌다.

그동안 지영이 스스로 요리공부를 해가며 식사준비를 하긴했지만 고급스런 요리는 해본적이 없는 지영이 만든 식탁은 대부분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 매우 간소한 것들이었다. 그렇다고 은성이 그런것은 싫어 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은성은 김치찌개를 무척이나 좋아했으니까...

하지만 이곳에 오기전까지는 매우 화려한 식탁이었던 것인데 반해 이곳의 식탁이 빈약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쿄코는 온갖 일본 전통요리를 정통하고 있었고, 초연 또한 각종 프랑스요리 등등의 서양식 요리를 무척이나 잘했다. 덕분에 지영은 현재 열씸히 한국음식들을 공부하고 있었고 아침의 간단한 식사를 제외한 점심과 저녁을 쿄코와 초연이 번갈아가며 준비해 무척이나 화려해진 상태였다.

"음... 역시 쿄코의 요리실력인 일류급이야... 뭐, 밤일은 특급이고 말야.."

은성의 뒤에 조용히 시립해 있던 쿄코는 은성의 칭찬에 작은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붉혔다. 은성의 앞에 놓인 수많은 초밥과 회들.. 무척이나 신경을 써서 만든듯 가지각색의 그것들은 예쁜 모양으로 그것을 담는 먹음직스런 그릇(?)에 담겨 있었다.

은성의 식탁이 화려해진 이유... 그중 또하나는 바로 은성의 식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릇또한 있었다. 그것은...

"자.. 그럼.. 이번엔..."

"아앗. 하..하지 마세요..."

현재 은성의 먹고 있는 각종 회와 초밥들은 식탁위에서 초연이라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담겨있었다. 홍시보다도 더 붉어진 얼굴의 초연은 그녀의 새하얀 나신을 식탁위에 눕히고 있었고, 그런 초연의 알몸위에 쿄코가 솜씨를 부려 각종 회와 초밥들이 장식용 야채와 함께 예쁘게 놓여있었다.

"으..읔.. 저..정말..."

은성이 일부러 한점의 회를 오똑하게 솟은 유실의 위에 올려 그것을 감싸듯 함께 집어 올리자 초연은 야릇한 신음을 삼키며 얼굴을 일그러 뜨렸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의 몸으로 장난을 치는 은성을 뾰족하게 노려보았다.

"너..너무하세요.. 저는..저는... 흑.."

결국 너무도 수치스러움을 감당하지 못한 초연이 울음을 터뜨리려하자 은성은 장난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쿡쿡.. 미안해. 하지만 너무 먹음직스러운걸 어쩌란 말야?"

"하..하지만.. 너..너무 부끄럽단 말예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돌리면서도 음식들이 흩으러 지지 않도록 몸을 가만히 눕혀두는 초연의 귀여운 반응에 은성은 작은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초연은 이번에 처음으로 은성의 식탁에 오른것이다. 그동안 부끄럽다는 이유로 피해오던 초연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스스로 자청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초연의 반응은 은성의 예상대로였다.

하긴 앤디나 쿄코조차도 직접 식탕에 오르면 부끄러워하는데 남들보다 수줍음이 심한 초연이 그것을 견뎌낼리 만무했다. 경험자(?)인 다른 노예들의 말을 들어보면 알몸으로 식탁에 오르는 것은, 알몸으로 침대에 눕는 것보다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심이 느껴진다고 한다.

평소에도 먹히긴 하지만 식탁에 오르면 정말로 자신이 은성의 먹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들고.. 자신의 알몸위에 놓이 음식들이 하나하나 은성의 입안으로 들어갈때마다 마치 자신이 은성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일체감이라고 한다.

무언가 알몸보다도 더 벌거벗은... 자신의 모든 치부를 드러내는 듯 한 수치심이라나??

"흠~ 그럼 다음부턴 널 침대에다 차려달라고 해야겠네? 완전히 먹어줄게... 후후."

"에에?? 그..그런.."

조금 놀라는 듯한 초연은 무슨 상상(?)을 하는 것인지 새빨갛게 달아올랐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초연의 귀여운 반응에 은성은 쿡쿡 웃으며 그녀의 배위에 마치 연꽃처럼 동그랗게 놓여진 초밥들 가운데 하나를 들어 입속에 집어 넣었다.

"아, 요즘 초롱이랑 초희가 많이 좋아졌던데 수고했어 쿄코.."

"감사합니다. 주인님. 애들이 열씸히예요..."

"죠교가 워낙 뛰어나니까.. 게다가 네 딸이잖아? 초연이가 누굴 닮아서 저렇게 부끄러움이 많은건진 모르겠지만 말야. 후후.."

쿄코는 은성의 칭찬에 얼굴을 발갛게 물들였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쿄코는 잔득 흥분한 상태였다. 눈앞에서 주인님의 먹이가 된듯한 초연의 모습. 자신이 직접 장식해 놓긴했지만눈앞에서 딸의 알몸위에 올려진 초밥들이 주인님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그 하나하나가 마치 그녀의 딸, 초연이 은성의 젖가락에 집혀 은성의 입안으로 먹히는 듯한 느낌었다. 음식들이 하나둘 사라질 때마다 자신이 보아도 예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수줍은 초연의 모습...

거기에 우물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래에서 들려오는 "쬽, 쬽"하는 촉촉하고 야릇한 소리가 그녀를 더욱 자극했다. 수줍어 하는 초연의 모습이 점차 자신의 모습으로 바뀌는 듯한 착각....

새하얀 아름다운 쟁반위에 자신이 누워있었다. 그것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 거대한 젖가락으로 자신을 집어 들어올린다... 엄청난 공포에 발버둥 치지만 자신의 잘록한 버리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젓가락을 빠져 나갈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 젖가락이 자신을 거대한 입속으로 집어 넣고 있다.... 아찔한 느낌.. 순간 짜릿한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전신에 퍼졌다.

"마실것 좀 줘.."

"네? 아, 네.."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던 쿄코는 은성의 명령에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 잔에 물을 부었다. 문득 아랫소리가 축축하고 싸늘해졌다.

"아.. 또 젖어 버린건가.. 엄마로서 실격이야.. 딸의 모습을 보고 젖다니.. 나는..."

"물 말고 난 네 우유를 마시고 싶은데."

"아, 알겠습니.. 네?"

은성의 말에 멍하니 대답하던 쿄코는 다시한번 은성의 말을 되새겨보더니 깜작 놀랐다. 자신의 우유라면...

은성은 조금 이상한 쿄코의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그래? 어디 아픈거야?"

"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인님.."

은성이 뒤를 돌아보자 황급히 고개를 숙이며 시선을 피하는 쿄코.. 하지만 은성은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이 떨리고 있음을 보고는 이유를 짐작했다.

"왼쪽으로 와. 쿄코."

"네, 주인님."

쿄코는 은성의 명령에 그의 왼쪽으로 다가가 섰다. 은성은 오른손의 젓가락을 이용해 초연의 알몸위에 놓인 회를 집어드는 한편, 왼손을 움직혀 쿄코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순간 쿄코의 몸이 움찔 떨린다.

"우물우물.. 아프지 않다니 다행이네.. 하지만 네가 그러는덴 이유가 있겠지?"

마치 지하철 치안처럼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은성의 손길을 쿄코는 말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속으로 조마조마했다.

이미 자신이 젖어 있음을 은성이 눈치챈듯한 느낌...

엄마가 되서 딸을 보며 흥분한다는 비참함을 주인님이 눈치챈것같아 너무도 부끄러웠다. 스커트 위로 큼직한 엉덩이를 쓰다듬는 은성의 손이 제발 스커트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은성의 왼손은 스커트 안으로 들어가 쿄코의 아랫도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이미 흥건히 젖은 팬티가 축축하다.

"이런이런.. 쿄코,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되서 딸을 보고 흥분하면 안되는거 아냐?"

"죄..죄송합니다. 주인님."

은성은 너무도 부끄럽다는 듯 자신의 시선을 피하며 덜덜 떨고 있는 쿄코를 보며 고개를 더었다.

"뭐.. 어쩔 수 없지."

"아앗. 주..주인님.."

"가만히 서있어."

"네, 넷."

쿄코의 입에서 안타까운 신음이 터져나왔다. 은성의 손가락이 그녀의 팬티를 밀치고 미끌미끌하게 젖은 그녀의 꽃잎을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쪼옵, 쬽, 쬽.."

앤디는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삼키는 쿄코의 야릇한 얼굴을 보며 그녀의 작은 손을 치마속으로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앤디, 가서 혜진이 좀 불러와."

"쬬옵, 쫍.......... 쪽. 네... 주인님."

역시 안되는 걸까?

들키지 않게 하려고 조심했는데 결국 주인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나보다. 자위를 하게되면 흥분으로 인해 애무가 격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자위가 금지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2시간 이상 주인님의 자지를 빠는 동안 앤디의 몸은 주체할 수 없는 정도로 달아올라 버렸다. 건드리면 그대로 터져버릴 만큼 앤디는 자극을 간절히 원했던 것이다.

그런 아슬아슬한 안타까움 또한 좋았지만.... 더는 참을 수가 없다.

앤디도 알고 있었다. 거기서 자신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헤집기 시작했다면 이제껏 억눌러 왔던 욕망이 그대로 터져버리리라는 것을... 간신히 절제하면 조심조심 빨아왔지만 그 굵은 자지의 맛을 알아버린 발정난 여우로 변해 주인님의 자지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울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은성의 명령으로 혜진을 부르러 가야하지만 앤디는 더이상 그녀의 몸을 주체할 수 가 없었다. 이미 팬티는 물론이요 면소재의 스타킹 또한 그녀의 애액에 흥건히 젖어 있었다. 어서 빨리 혜진을 데리고 다시 내려와 주인님의 자지을 받던지 아니면 그녀의 방에서 딜도로 자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가 없다.

"그리고 방에서 좀 쉬어."

"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혜진언니가 사랑을 받게 되려나보다. 앤디는 조금 아쉽지만 어서빨리 자신의 몸을 달랠것을 생각하며 후들거리는 걸음을 재촉했다. 터지기 직전까지 달아버린 위태로운 그녀의 몸이 그녀의 걸음을 더욱 빠르게 했다.

은성은 아쉬움이 역력한 모습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앤디에게서 눈을 돌려 초연을 보았다. 조금전부터 고개를 돌리고 묘하게 일그러진 초연의 얼굴에는 "삐침"라는 감정이 배어있는 귀여운 표정이었다. 그런 초연의 모습에 은성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쿄코 아까 내가 마실것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거지?"

"네? 아. 죄..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하겠습니다. 주인님."

음부에서 밀려오는 야릇한 쾌감을 간신히 참으며 서있던 쿄코는 은성의 말에 황급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은 뜨거운 숨결이 너무도 거칠었고 블라우스 단추를 푸는 작은 손짓은 떨리고 있었다.

결국 후들거리면서도 간신히 버티고 서있던 그녀의 다리가 견디지 못하고 앞의 식탁을 기대어 버렸다.

"으흣!"

"왜 그래? 설마 이것도 못 참는건 아니겠지?"

"아학.. 저..저는..."

"쳇.. 빨리 준비해."

"죄..죄송합니다. 주인님.."

은성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에서 빠져나가자 쿄코는 다시 일어서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위에서 부터 불룩한 가슴이 드러나는 부분까지.. 그녀의 가느다란 몸매를 감싸누르는 에이프런으로 인해 밑가슴부터는 단푸를 풀 수 없었지만 커대한 유방으로 인해 불룩하게 솟아오른 부분의 단추를 푼 것만으로도 커다란 젖가슴을 드러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단추를 풀고 블라우스를 잡아 벌리자 검은색의 섹시한 브레지어로 받쳐 올려진 새하얀 가슴이 눈에 훤히 들어왔다. 아쉽게도 은성이 앉아 있어 보진 못하고 있지만 모아진 쿄코의 가슴계곡은 그 길이가 족히 20cm가까이 되어 보인다. G컵이라는 엄청난 크기의 브레지어로 인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위태롭운 그 모습..

앞으로 되어있는 후크를 비틀어 풀어버리자, "톡"하고 브레지어가 터져나가며 두개의 새하얀 가슴이 멋지게 출렁거렸다. 어떻게 관리했는지 브레지어를 풀고도 그리 쳐지지 않는 엄청난 탄력을 지닌 젖가슴... 그 출렁거림과 함께 젖가슴에 달린 작은 자지인마냥 길고 오똑하게 발기된 검푸른 젖꼭지가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쿄코는 그녀의 작은 두손으로 커다락 젖가슴을 받쳐모아 몸을 굽혀 은성에게로 가져갔다.

"저.. 주인님..."

초희의 크지만 모양 좋은 아담한 젖가슴위에서 회를 집어 먹은 은성은 고개를 돌렸다. 부끄럽다는 듯 발갛게 볼을 물들인 쿄코가 스스로 새하얀 젖가슴을 모아 자신의 머리 옆으로 가져다 대고 있었다. 은성은 자신의 입속에 들어있는 회를 씹어삼키고는 고개를 돌려 쿄코의 젖꼭지를 빨았다.

오똑하게 솟아있는 1.3cm정도의 검푸른 유두를 마치 젖통에 꽂힌 빨대인 마냥 입에 물고 세게 빨아당기자 달짝지근한 모유가 은성의 입안으로 빨려들어왔다.

"아앗. 하아..."

더욱 야릇하게 붉어지는 쿄코의 얼굴을 본 초연은 볼을 잔득 부풀리더니 획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이내 풀이 죽은 눈으로 은성애개 귀여움을 받고 있는 엄마 쿄코를 부러운 눈으로 보았다.

엄마를 닮아서인지 초연 또한 또래 소녀들보다는 훨씬더 성숙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현재 그녀의 브레지어는 C컵은 좀 답답하고 D컵은 큰 정도... 게다가 탄력까지 있는 크고 모양좋은 예쁜 가슴이었다. 하지만 엄마처럼 가슴에서 젖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섹시하기는 커녕 귀엽기만한 핑크색의 유두는 오똑하게 솟아봐야 0.5cm정도 밖에 안된다. 평소에도 엄마의 가슴이 예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처럼 부러워 보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노예인 자신이 품어서는 안될 감정이지만 엄마의 몸을 주물럭거리고 젖을 빨고있는 주인님의 모습이 싫었다. 엄마뿐만 아니라 주인님, 아니 은성오빠가 다른 여자들을 안는다는 것이 싫었다,

은성외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노예로서 자각이 부족한 것은 초희가 아닌 초연이었다. 오히려 초연은 엄마와 동생들 사이에서 분위기에 휩쓸린 것일뿐, 초연은 그녀 자신을 은성의 노예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은성의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단둘이 침실에 있을 때에는 "은성오빠"라고 불러도 된다는 허락까지 받았다.

그래서 지금 엄마의 부끄러운 부분을 만지고 가슴을 빨고있는 은성이 미웠다. 지금의 이 부끄러운 모습이 되는데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는지 은성은 알고있을까?

어느새 초연의 알몸위에 차려져있던 음식들이 모두 사라졌다. 제법 많은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성은 그것들을 모두 먹어버린 것이다.

"아... 맛있게 먹었다. 쿄코."

"네, 주인님. 아읏~ 아.."

그래도 조금은 무리였는지 은성은 포만감에 숨을 크게쉬며 쿄코를 불렀고 쿄코는 은성은 뜻을 알아차리고는 몸을 기울야 두손으로 모아 놓은 거다란 젖가슴을 은성에게 가져갔다. 이번엔 식후라 그런지 제법 오랫동안 쿄코의 가슴을 빨고있는 은성은 뾰족한 눈으로 쏘아본 초연은 미리 준비된 커다란 천으로 몸을 가리며 식탁에서 내려왔다. 언제 내려왔는지 혜진이 묘한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전 샤워하고 방에 있을게요..."

"쪽.. 쪽.. 쪼~옥.. 꿀꺽. 응. 아, 혜진아 잠깐만..."

혜진의 묘한 눈빛과 분위기로 보아 분명 혜진언니가 은성을 사랑을 받을것 같아 초연의 말투는 스스로도 몰랐지만 자연 쌀쌀맞았다. 쿄코는 노예주제에 주인님께 감히 저런 말투를 사용하는 초연을 노려보았다.

"주인님 초연이를 교육시켜야..."

"아니, 하지마 난 오히려 저런 초연이 좋으니까.. 알겠지?"

"네, 주인님.."

자, 그럼 이제 너는 네가 할일을 해야겠지?"

"네, 주인님.."

쿄코는 은성의 말이 끝나자 고개를 숙인후 몸을 돌려 풀어진 브레지어를 다시하고 블라우스 단추를 잠그기 시작했다.

쿄코가 몸을 돌려 옷을 추스르는 동안 은성은 고개를 돌려 혜진을 보았다.

혜진의 분위기는 그동안 많이 변해있었다.

이주전 무심코 노예구입과 함께 몇가지 일을 혜진애개 맡겼던 은성은 그녀의 정보수집능력과 필요한 내용만을 요약, 정리하는 혜진의 능력에 감탄했다. 과연 서울대 법대생이었다고 해야할까?

그때부터 은성은 혜진에게 제법 많은양의 일을 맡겼고 그때마다 혜진은 은성의 기대치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일을 하면 할수록 그 능력이 더욱 성장하는 느낌이었다.

비록 은성에게 사랑을 받는 횟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일을 함으로서 혜진은 자신의 모습을 찾는 동시에 은성을 사랑을 받고 있었다.

처음 은성의 노예로 왔을때는 그저 사랑에 빠진 여인같았던 그녀의 눈에는 현명하고 냉철한 이지적인 도도한 눈빛이 반짝였다.

서울대 법대의 퀸카였던 그때처럼 자신감넘치고 당당한 모습의 혜진, 어찌보면 쿄코와 닮은면이 있는 혜진의 모습은 그녀가 입고있는 옷이 메이드 복이 아니라 단정한 정장으로 바뀐다면 매혹적인 여비서로 바뀔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갖춘 혜진... 은성은 찬물로 입가심을 한후 혜진을 보며 미소지었다,

"어때? 일해보니 힘들진 않아?"

"아뇨. 주인님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쁠뿐입니다."

"훗. 그래... 네가 작성한 보고서는 잘 받았어. 이전에도 느낀거지만 넌 정말 일을 잘해."

"감사합니다. 주인님."

은성의 칭찬에 혜진은 볼을 발갛게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런 그녀를 보며 짖궂은 미소를 지은 은성은 일어서 그녀를 확 끌어당겨 안았다.

"아앗.. 주인님?"

"그래서 상을 주려고. 잘했어. 혜진아."

"주, 주인님... 아.."

잠시 당황했던 혜진의 눈에 기쁨의 빛이 떠올랐다. 당당하고 도도한 매혹적인 눈빛은 다시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몽롱하게 풀렸고, 절도있게 딱딱했던 음성또한 예전처럼 사근사근하게 변해있었다.

"쿄코, 초롱이랑 초희는 Secret Room에 있겠지?"

"네, 주인님."

초연의 몸위에 음식을 담았기에 설겆이할 쟁반은 얼마 없었지만 식탁을 깨끗이 닦고 그릇을 치우던 쿄코는 은성의 말에 공손히 대답했다. 쿄코의 눈에는 혜진에 대한 부러움이 담겨있었다. 은성의 혜진의 어깨를 감싸 안은채 자신의 침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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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오른손 깁스라는 엄청난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14kb썼습니다아..T^T



역시 난 천재가 아닐까....=.= 흠... 헉;;; 돌이.../ㅠ.ㅠ/



깁스가 풀릴때까지 연재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아~ㅋㅋ



아.. 근데 깁스 풀리면 엄마가 알바좀 하라는뎅...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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