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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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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24 조회 5,57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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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아마도 이모에게 안좋은 일이 생긴것 같았다.



엄마는 작은 이모와 오래도록 통화를 했다.



"응..그래... 그만 울구........... 화만 낸다구 될일이니? 차분하게 잘 해결해야지...."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아마도 이모부와 뭔가 트러블이 생긴것 같았다.



"무슨일 이에요?"



통화를 끝낸 엄마에게 물었다.



"응..... 이모... 이혼 할 건가봐..."



"어머 왜?"



놀란듯한 지영의 물음에 자신의 옛날일이 생각나는듯 엄마는 뭔가를 잠시 생각하며 말이 없더니 입을 열었다.



"이모부가 바람을 폈나봐.."



"어쩌다가 그렇게 됐데..? 이모 결혼한지 몇년 안됐잖아..4년 됐나?"



"그러게 말이야... 흐음.."



엄마는 한숨을 짧게 내쉬더니 이내 과일을 깍으며 드라마에 열중했다.



성격이 약간 급한듯해도 이모 스스로 알아서 잘 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의류업체에서 디자인일을 하던 정아 이모는 4년전쯤 자신을 1년간 따라다니던 거래처 남자와 결혼을 했었다.



자기보다 4살이나 어린 남자였다.



연하의 남자와 결혼을 한다며 좋아했었고 그녀의 친구들도 봉 잡았다며 놀리듯 부러워 했었다.



현재 34살의 그녀는 의류업체가 부도로 도산한 이후 디자인 경험을 살려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오픈했다.



어려서 부터 고집이 세고 성격이 화통해 제멋대로 이긴 했어도 뭐든 자신이 원하는건 해내곤 했던 그녀라



인터넷 의류 쇼핑몰도 이년정도 열심히 매달리더니 이제는 꽤 자리를 잡은듯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여자에게만 매달렸던듯 점차 외박이 잦아지더니 결국 사고를 친 모양 이었다.



도가 너무 지나쳐 보다못한 남편의 친구가 이모에게 사실을 얘기해준 것이라고 했다.



어릴적 엄마의 이혼무렵 쉬쉬하던 어른들의 얘기를 훔쳐듣기엔 아빠도 바람을 피웠었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엄마는 그 일이 떠올라 마음이 잠시 심란했던듯 했지만 이내 평상시와 같은 모습이었다.



시간이 그만큼 흘렀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그녀에겐 좋지않은 과거의 일보다 훨씬 소중한 가족이 있었으니까..



난 엄마의 작은 얼굴을 쓰다듬으며 뒤에서 껴안아 소파에 등을 기댔다.



그녀는 과일을 포크에 찍어 어깨넘어로 내 입에 넣어주며 티비 드라마에 열중했다.



꼬맹이 였을땐 내가 그녀의 품에 기대 있곤 했었는데 이젠 반대의 상황이었다.



그녀는 편안한 한 남자에게 기대어 있는 여인처럼 내게 그렇게 있었다.



단 이틀만에 그녀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내게 기대게 한 나 자신도 왠지 스스로 대견했다.



아니.. 어쩌면 엄마는 자신의 모든걸 포기하고 이젠 한 남자로 다가선 자신의 아들에게 스스로를 모두 넘겨 주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자신의 아들이었기에 가능했을까....



너무도 짧은 시간에 나의 모든걸 받아주고 적응해 가는 그녀가 내심 의외였지만



지금 이 순간 엄마는 그저 내게 애인인양 안겨 티비에 열중할 뿐이었다.



짧은 반바지와 헐렁한 티 차림으로 내게 기대 과일을 오물 거리며 드라마에 열중하는 그녀가 왠지 자꾸만 귀여웠다.



지영은 소파에 길게 누워 발가락으로 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장난을 치며 티비를 보고 있었다.



살며시 손을 뻗어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내가 그녀를 보자 그녀는 누운채로 자신의 짧은 스커트를 살짝 들어 보이며 장난스레 씩 웃었다.



하늘 거리는 짧은 스커트 안으로 팬티를 입지않은 그녀의 보지가 보였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나도 씨익 웃었더니 그녀가 스커트 자락을 들었다 내렸다 하며 보지를 가지고 나를 놀렸다.



엄마가 우리의 관계를 모르던 때에도 엄마몰래 내게 하던 장난 이었다.



난 손을 더 쭉 뻗어 지영의 보지를 어루 만지며 엄마의 물컹하고 부드러운 가슴을 쓰다듬었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자지가 커져버렸다.



엄마는 엉덩이에 딱딱한게 느껴지자 고개를 슬쩍 돌려 나를 귀엽게 흘기더니 다시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나는 할 수 없이 두 여자를 티비에게 넘겨준채 방으로 돌아왔다.



이제 불안감이나 감춰야 할 그 무엇도 없이 편안함을 찾은 그녀들에게 나 역시도 편안함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에게도 평화로운 시간을 주어야 했고...



방에 돌아와 창문을 열었다.



맑은 하늘에 많은 별들이 달빛과 함께 뿌려져 있었다.



난 담배한대를 천천히 피우며 약간은 싸늘한 밤공기를 음미했다.



간간히 들리는 바람소리뿐 사방은 온통 조용했다.



3월초의 밤공기는 가벼운듯 하면서도 차가웠고 바람을 이리저리 흣날리고 있었다.



한참후 한기를 느끼고 나서야 창문을 닫고는 컴퓨터의 전원을 켰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모니터에 메신저의 메시지가 떠올랐다.



"아멜리아 님께서 보낸 메시지"



"준석아...뭐해..?"



민희.....



"아멜리아"는 민희의 닉네임 이었다.



그녀는 나와 감정이 어긋난 이후 한동안 채팅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 그녀가 메신저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낮에 롯데리아에서 했던 얘기가 다시 떠올랐다.



그녀가 내 얘기에 반응을 보이는것 같았다.



난 짐짓 그녀를 떠볼려 했다.



"니 생각하구 있었어"



"ㅋ............... 진짜?"



그녀는 계속 장난처럼 받으려 했다.



"너두 내 생각 하구 있었지?"



난 이미 그녀의 맘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존심부터 세우려했다.



나에게 먹힐리 없는 바보같은 짓이었다.



"오우...노우.."



"거짓말.."



"진짜!!!!!!!!!!!"



난 그녀를 조금 몰아 붙였다.



"아까 낮에 내 마음 얘기해서잖아... 안그럼 갑작스레 메신저는 왠일이야.... 생전 연락 없더니.."



내 얘기에 놀란듯 모니터에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다시 메시지가 올라가는게 보였다.



"내일 우리집에 놀러올래? 내 생일이야..... 선물준비해!!"



그러고는 나가버렸다.



난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금새 뭘 사야 되나 고민하며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잠시후 다시 메신저에서 그녀의 메시지가 한줄 뜨는게 보이더니 그녀는 이내 다시 나가 버렸다.



"난 향수 좋아햇"



난 피식 웃고는 메신져를 꺼버렸다.



향수는 또 어떤걸 사야되... 은근히 신경이 쓰였지만 할 수 없었다.



좋아한다고 말해버린 내가 잘못이지...



도저히 어떤걸 사야될 지 몰라 고민하던 난 거실로 나가 엄마에게 부탁을 했다.



"엄마.. 안쓰는 향수있어?"



"응? 향수?"



엄마는 그건 뭐에쓰냐는 표정으로 물었다.



"음...친구 생일인데 향수 받구 싶대요"



"음 몇개 있긴한데.. 맘에들어 할까?"



"그냥 아무거나 하나만 줘봐... "



그러자 옆에서 듣고있던 지영이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뭐야...오빠 여자친구 있어?"



"응?... 응... 같은반 친구..."



지영이는 내 말에 괜히 화난표정을 짓더니



"오빠! 바람피면 주욱어"



하며 주먹을 들어 보였다.



난 그녀의 입에 뽀뽀를 해주며 말했다.



"이미.. 엄마랑 바람피는 중이야.."



"그건 달랏!!"



지영은 내심 질투섞인 말투였지만 다분히 장난 스러웠다.



내가 정말 다른 여자 친굴 만난다면 그녀가 어떻게 나올지 은근히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왠지 지금 그녀의 투정이 귀여웠다.



엄마는 작은 검은색 상자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무늬의 철제 케이스 였다.



하단에 작게 "아나수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거.. 얼마전에 선물 받은건데...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좋아할거야."



뚜껑을 열어보니 진한 보라색 유리병 하나가 들어있었다.



그걸본 지영이가 욕심을 냈다.



"어머..이쁘다아... 엄마 그건 나 주구 오빤 다른거 줘.....아 항..오빠 그거 나 줘~"



"얘는... 넌 나랑 같이 쓰는거 많이 있자나.."



엄마는 그런 지영을 달래며 상자를 나에게 주었다.



난 지영의 투정을 뒤로하며 그녀를 놀리듯 향수를 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아...민희한테 괜한 소린 해가지구..."



난 은근히 신경이 쓰였지만 이미 늦은 일 이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그녀는 다른때와 달리 하루종일 내게 얼굴도 마주 치지 않다가 수업이 끝나고 나서야 내게 말을 걸어왔다.



왜 저럴까 싶었지만 나역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아마도 나에게 자꾸만 헤픈듯 다가서는게 싫어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할 뿐이었다.



"준석아 쫌만 기다려. 나 교무실좀 들렸다가 올게"



"알았어..."



민희가 교복 상의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종종 걸음으로 사라졌다.



교문 밖으로 아이들이 우루루 빠져 나가는게 보였고 운동장이 한산해 질 즈음 민희는 돌아왔다.



난 은근히 짜증이 났지만 꾹 참고 기다렸다.



"미안.. 오래 기다렸지.. 얼른가자.."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그냥 건조하게 툭 던져 보았으나 그녀는 대답대신 내 앞으로 걸을 뿐 이었다



봄 햇살이 그녀의 한쪽을 따사롭게 비추고 있었지만 그녀의 살랑거리는 머리카락 아래로 보이는 어께는 왠지 힘이 없어보였다.



둘은 별 얘기없이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그녀의 집은 우리집에서도 그다지 멀지않은 곳에 있었다.



하지만 집은 훨씬 큰 집 이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대문을 열자 커다란 정원이 보였다.



그곳을 지나 현관으로 들어서자 다시 넓다란 거실이 눈에 들어왔다.



뜻밖에 커다란 집안 어디에도 인기척 이라곤 느껴지지 않았다



"뭐야 아무도 없어? 오늘... 생일 이라더니 아무도 안와?"



그러나 그녀는 대꾸없이 책가방을 소파에 툭 던지고는 내게 음료수를 내와 쓰윽 내밀었다.



"응.. 오늘 생일이긴 한데.... 너만 초대했어... 친구들하고는 다음달에 해.. 모두 다음달 오늘이 생일인줄 알거든... 항상 그래서..."



그렇담 단 둘이서 뭘하자고 날 데려온걸까...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애였다.



난 그녀가 하는 얘기가 어이가 없어 픽 웃고는 음료수를 마시며 가방에서 네모랗게 포장된 상자를 꺼냈다.



어제 엄마가 준 향수...



"어머..진짜샀어? 그냥 해본 말이었는데.."



그녀는 환한 얼굴로 선물을 받더니 조심스레 포장을 풀렀다.



그리고는 내용물을 보더니 굉장히 기뻐했다.



"어머..아나수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상자두 너무 이쁘다..."



"생일 축하해..."



민희는 고마워선지 아님 미안해선지 웃는 얼굴로 잠시 나를 바라 보았다.



"고마워...준석아..."



그녀는 내게 슬쩍 기대 앉아 향을 맡으며 매우 좋아했다.



우리의 몸을 둘러싸며 야릇한 향기가 퍼져갔다.



난 그녀와 이런저런 얘기들로 시간을 보냈다.



"실은..그 향수 엄마가 준거야.. 내가주는 선물이기보단 엄마가 네게 주는거지.."



"어머..너네엄마 멋지다.."



"그녀가 좀 그래..후후...."



민희가 해동시켜온 냉동피자가 질려갈 즈음 그녀는 자기방을 보여주겠다며 2층으로 나를 데려갔다.



잘 정돈된 그녀의 방은 지영이의 방 처럼 아기자기하게 이것저것으로 잔뜩 꾸며져 있었다.



처음 들어와본 민희의방에 약간은 멋적게 앉아 있다가 그녀에게 물었다.



"근데 이 큰집에 아무도 없는거야?"



나의 물음에 그녀의 하얗게 웃던 얼굴이 순간 멈짓 하더니 약간 어두워 지는게 보였다.



민희의 아버지는 무슨 사업채를 운영 한다고 했고 엄마 역시 무슨 일 때문에 바쁜지 항상 집을 비운다고 했다.



게다가 그녀에게 오빠가 한명 있긴 했지만 지금은 유학 중이라 집에 가정부 아줌마와 단둘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오늘은 가정부 마저도 쉬는 날이라고 했다.



"도데체 온기라곤 하나 없이 사는 집안이군..."



항상 밝은척 하지만 약간은 오바인듯 이상하게 보이던 그녀의 행동이 그제서야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지금 자신의 집안 얘기를 하는 그녀의 표정이 왠지 쓸슬해 보였다.



그녀는 자기를 이해해줄 누군가가 필요 한듯했다.



친구들과는 다른...



난 분위기를 바꿔보려 그녀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우리 나갈까?"



하지만 그녀는 대답 대신 자신의 침대에 걸터 앉아 얘기를 듣고 있던 내게 다가와 앉더니 어께에 살며시 기대어 왔다.



난 잠시 그대로 있어 주었다.



그리고는 무언가에 이끌린듯 그녀의 입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그녀는 약간 긴장한듯 하면서도 가만히 내 입술을 받아주었다.



잠시후 그녀는 내게 더 깊히 안기며 키스를 해왔다.



우린 오래도록 서로의 입술을 탐닉했다.



민희는 차츰차츰 나의 입술에 젖어갔다.



나의 혀가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작은 혀가 수줍게 내 혀를 기다렸다.



그녀는 내 혀와의 마찰에 또다른 흥분을 느끼며 나를 끌어 안았다.



민희는 서툴렀지만 뜨거웠다.



반대로 난 익숙했지만 차분했다.



나는 조금씩 그녀의 몸을 차근차근 어루만져 갔다.



이미 어느곳을 건드려야 하는지를 알기에 난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조금씩... 민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내 손길에 따라 무너져갔다.



민희의 몸은 서서히 오븐처럼 데워져갔고 흐트러져 갔다.



처음 이었지만 더욱 달아올랐고 처음 이었기에 멈출 수 없는 그녀였다.



어느새 민희의 하얀 교복 브라우스 단추가 클러져 있었고 잠시후엔 교복치마의 지퍼가 내려갔다.



그녀는 내손을 제지하지 못했다.



자신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는 내 손길에 몸을 떨면서도 저항하지 못했고 상의 모두가 그녀의 몸에서 벗어날때도



그저 흥분된 표정과 눈으로 나를 바라볼 뿐 이었다.



민희의 젖가슴은 지영이보단 작았지만 예뻤다.



핑크색 젖꼭지가 내 시선을 자꾸만 잡아 끌었다.



나는 그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며 그녀의 엉덩이로 흥분을 옴겨갔다.



민희는 내손을 잡으면서도 숨을 할닥이고 있었다.



그녀는 마지막 이성을 가다듬으며 자신의 몸을 포갠 내게 말했다.



"준석아..... 내곁에....... 있어줄래.....? ...... 언제나......하아하아....."



그랬다.



지금 그녀의 모습은 단지 "외로움"...그것이었다.



가족이외에 내게 처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모두 드러내 보이며 다가서는 그녀는 자신의 온기없는 인생을



데워주길 바랬고 남몰래 떨고있는 자신의 몸을 붙잡아주길 원하고 있었다.



나는 민희의 외로움을 외면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주저할 수 도 없었다.



"그럴께..."



난 그녀를 깊게 끌어 안았다.



어느새 알몸이 되버린 그녀는 애써 창피함을 감춘채 내게 자신의 몸을 맡겼다.



지영이 보단 작은 그녀의 몸이 내안에서 작게 떨고 있었다.



난 민희의 젖어있는 보지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그 속으로 살며시 파고들었다.



자신의 몸을 처음 파고드는 떨리는 느낌..



순간 그녀의 긴 생머리가 침대에 흩날렸다.



손가락에 미끌거리며 젖어있는 그녀의 질벽이 느껴지고 손가락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흥분이 느껴졌다.



보지 윗쪽으로만 가지런히 나있는 그녀의 까만 털이 귀엽게 보였다.



내가 그녀의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려하자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며 창피해 했다.



"더러워....하지마..."



하지만 그녀의 보지에선 역한 냄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지영이나 엄마의 그것과 같은 상큼한 여자의 체취만이 느껴졌다.



난 작게 웅크리고 있는 민희의 몸을 살며시 열어 부드럽게 그녀의 애액을 입속으로 빨아들이며 보지를 가득 입에 물었다.



민희가 순간 몸을 틀며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느낌을 참지 못해 했다.



난 그녀를 잠시도 멈추게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열기를 키워갔고 그녀를 본능의 나락으로 자꾸만 던져 버렸다.



민희의 매끄러운 살에 내 뜨겁고 딱딱한 자지가 슬쩍 닿을때마다 그녀가 움찔하며 놀라곤 했다.



그녀가 문득 내 얼굴을 보며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대고 그녀에게 키스를 하려 할때였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나의 자지는 그녀의 이성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너무도 작은 그녀의 보지는 생에 처음으로 커다란 이물질을 받아들여야 했고 나의 자지는



흐르듯 젖어있지만 좁디좁은 그녀의 몸속으로 서서히 밀려들어갔다.



그녀는 나에게 매달리듯 감싼 두팔에 힘을 주며 소리를 질렀다.



"아아아악...아아..준석...아아아 아퍼...하아아아아아앙.... 그...그만...아아..아퍼....아아아아..."



그녀는 침대위로 몸을 비틀며 도망치려 했지만 난 멈추지 않고 완전히 그녀의 질속을 채워버렸다.



보지가 터질듯 질속을 꽉매우며 완전히 다 들어가자 민희는 나에게 매달리듯 온몸에 힘을주고는 찢어진 처녀막의 고통을 참고 있었다.



서두르지 않았다.



그녀가 익숙해 지도록... 아주 조금씩... 그녀의 질벽이 나의 뜨거운 자지를 느낄 수 있도록....



고통 때문 이었을까.. 아니면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그속의 쾌감 이었을까...



민희의 보지는 나의 자지를 휘감듯 질벽 전체가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아주 조금씩 천천히 움직일때마다 그녀는 " 아아아아...아파...아아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파..."



하며 몸을 떨곤 했지만 나를 전혀 밀쳐 내거나 하진 않았다.



그녀의 하얀 얼굴에 붉은 홍조가 가득했다.



눈을 감은채 동그랗게 벌어진 입에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떨리는 숨소리와 함께 새어나오고 있었다.



나는 이십여분 정도 민희의 보지속을 천천히 탐닉 하다가 자지를 쑤욱 꺼내며 그녀옆에 누웠다.



그녀를 잠시 쉬게 해야했다.



그녀의 보지와 씨트에 붉은 피가 묻어 있는게 슬쩍 보였다.



처음 느껴본 섹스의 느낌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한듯 그녀는 작게 헐떡이며 누워있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그러자 그녀가 하얗게 웃으며 내게 안겼다.



"준석아... 나... 너 사랑할것 같애..."



민희가 떨리는 작은 목소리로 내게 안겨왔다.



"언제부터...?"



"몰라..."



그녀는 얼굴을 묻으며 내게로 파고 들었다.



"정말...... 영원히 날 떠나지 않을거지?....."



민희는 확인하고 싶어했다.



한달전쯤 지영이가 내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여자들은 섹스 이후 항상 같은 느낌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민희의 심정은 이해 할 것 같았다.



나는 민희의 작은 몸위로 내몸을 포개며 다시 그녀의 젖어있는 몸속으로 파고 들었다.



민희는 몸을 뒤로 젖히며 또다시 자신의 질속을 파고드는 굵은 느낌을 참는듯 벌어진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녀의 뜨거운 질벽이 다시 내 자지를 휘감아 왔다.



지영이나 엄마의 보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하으으으응..하아하아하아....하아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녀의 표정이 쾌감인지 고통인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작게 일그러져 있었다.



"아퍼..?....."



"아니..아까보단...하아아...으으응...괜찮아....흐으으으응.....아아아아아..."



나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계속해서 그녀의 작은 보지를 파고들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미끌거리는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엉덩이 아래로 피묻은 시트가 그녀의 보짓물로 젖어갔다.



"아아아...준석아......하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갔다.



그녀의 보지에서 나는 질떡이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섞여 야릇한 흥분을 느끼게 했다.



나는 자지전체를 휘감으며 조여오는 보지의 쾌감에 더는 참을 수 없어 그녀의 보지속 깊히 가득 뜨거운 정액을 싸버려야 했다.



민희는 생전처음 자신의 보지속에 퍼지는 뜨거운 느낌을 느끼며 나를 끌어안고 있었다.



그녀의 심장이, 젖가슴이, 온 몸이 뛰는게 느껴졌다.



서로는 한참동안 헐떡이며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민희는 숨을 고르면서도 자신의 보지속에 욕망이 잦아든채 숨어있는 나의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보지에서 줄어들어가는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하얀 정액이 뒤따라 작은 보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 내리는게 보엿다.



그녀의 보지살은 털이 많지 않아 깨끗해 보였다.



민희는 한참 동안 섹스의 느낌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나는 그런 그녀를 껴안아 키스를 해주며 봉긋한 젖을 손바닥으로 애무해 주었다.



"괜찮아?"



흥분을 가라 앉히는 그녀에게 내가 물었다.



"응.... "



그녀는 수줍은듯 작게 대답했다.



"아프지 않았어?"



"응... 첨엔 너무 아팠는데... 조금씩 괜찮았어... 두번짼... 쪼끔 아프다가 뒤에 너무 좋았어.....이상했어..느낌이..."



나는 내 정액과 민희의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어루 만져 주었다.



그녀는 내심 불안한듯 내 가슴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물었다.



"나... 임신하는거 아닐까..?"



"생리 언제 끝났어?"



"그게....끝난진 몇일 안됐는데.. 왠지 불안해..."



나 역시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괜찮을 거라 말해 주었다.



성교육 시간에 배운 생리주기를 따져보며 우린 그렇게 누워 있었다.



사방은 점점 어두워져 갔고 그녀의 커다란 집은 우리의 행위를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때 민희의 핸드폰이 울렸다.



"어머.. 엄마다..."



핸드폰창을 확인한 그녀가 날 보며 말했다.



"여보세요? 응... 집이야... 응.... 지금?... 알았어... 혼자.... 응...."



그녀는 서둘러 옷을 입으며 나에게 말했다.



"준석아... 지금 엄마 들어오신데... 아잉... 어떻해...침대침대.."



나 역시 옷을 입고는 그녀의 피가묻은 침대 시트를 걷어 다른걸로 갈았다.



"이거... 들키면 어떻할거야?"



시트에 묻은 그녀의 핏자국을 보며 말했다.



"응..그냥 생리가 흘렀다고 그러지뭐.."



그녀는 괜찮다며 시트를 말아 세탁실로 가져갔다.



우린 그럴 필요까진 없었지만 왠지 죄지은 사람들 처럼 허둥댔고 나는 민희의 집을 나와야 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남자친구와 단둘이 있는걸 보이는게 내심 찝찝했는지 자신의 엄마에게 "혼자" 있다고



말해버린 때문 이기도 했다.



민희는 자신의 집을 나서는 내 손을 잡으며 못내 아쉬워 했고 나는 그녀에게 부드러운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의 집앞 골목엔 이미 가로등이 노랗게 켜져 있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민희의 전화가 걸려왔다.



"준석아.. 벌써 보고싶어....."



"내일 또 볼텐데 뭐...."



"나.... 사랑해 줄거지?..."



그녀는 계속해서 내 마음을 확인 하려는듯 물었고 나는 집에오는 내내 아쉬워 하는 그녀를 달래 주었다.



집에 들어오자 어김없이 지영이가 내목을 감으며 안겨왔다.



엄마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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