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 아빠 - 4부 > 근친야설

수많은 분들이 사랑의 흔적을 남겨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제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 너무 행복해요....



여러분들을 제 팬으로 알고 열심히 쓸겁니다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사랑을 기대하며......



한줄의 리플과 추천을 남겨 주세요...



행복하세요....







아빠 주무세요.



모든것 잊어버리고 편히 주무세요, 선애야 우린 나가자.



<새엄마! 여기서 자야지 어디가요??> 요게....



<여보! 막내색씨 가기전에 뽀뽀함 해주면안돼??> 선애너..... 그만 장난쳐...



앗! 새엄마 또 폭력을 ..... 청소년을 사랑해줍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안해주면 막내색씨가 신랑한테 뽀뽀하면 돼지뭐..쪼~옥 쪼~~~~~옥....>



<막내색씨! 반대쪽에는 안해주냐?? 엉큼한 신랑이네.ㅋㅋㅋㅋㅋㅋㅋ>



<새엄마 내가 신랑하고 자면 안돼??>



아빠가 쉬어야 일을 할꺼아냐... 이 꼬맹아...



어! 신랑보고 아빠라고하네... 이젠 장난 그만쳐...



신랑아 잘자, 내일봐~~요.



아빠 주무세요.



<그래 너희들도 잘자라..>



<큰언니?? 오늘은 엄마가 필요해 엄마가 돼죠??>



<그래 우리 선애 엄마하고 같이 자자 찌찌 만지고 자도 돼지??>



<그럼 딸이 만진다는데 반대하는 엄마가 어딨니..>



선애를 꼬옥안고 깊은 잠에 빠진다.....



달콤한 잠은 또다시 내게 활력을 주었다, 눈을 뜨고 일어날려는데 선애가 두개의 봉우리를 꼭안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너무 예쁜 우리선애 정말 딸이었으면....



선애의 볼에 살며시 뽀뽀를 해준다..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 엄마! 그래 엄마 여기 있다...마음껏 부르렴 ...엄마가 여기 있으니까.



선애를 꼬옥안아준다 사랑을 가득담고.......



돌아가신 엄마가 떠오른다, 엄마는 어쩌자고 이렇게 여리고 여린 애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셨어요??



보고 싶어요 엄마 선영이와 선애는 내가 엄마가 돼주면 돼지만 나는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나요??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꿈에라도 오셔서 제가 힘들때 저좀 안아주세요.



아빠하고 동생들있을 때는 울지도 못해요.



제가 약해지면 안돼는거 잘 아시잖아요.



엄마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꿈에 오셔서 저좀 안아주세요, 엄마에게 안겨서 실컷 울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가 부탁하신 대로 엄마역할을 충실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무걱정말고 편히 쉬세요 ....." 엄마"



강해 질거예요 엄마 제가 우리집을 지킬거예요.



엄마역할을 하기가 쉽지를 않네요. 아빠를 엄마처럼 안아보고 싶은데 그게 잘안돼요.



엄마가 하늘나라에 계시다면 보고 있겠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언젠가는 자연스러울때가 있겠죠.



엄마가 지켜봐 주세요....





주방에서는 맛있는 음식이 익어가고 있다.



아빠와 두 동생이 먹을 맛있는 음식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한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이기에...



아빠는 아직 주무시는지 기척이 없다.



방문을 열고 아빠를 깨우려는 순간 엄마 흉내를 내보고 싶었다.



엄마 없이 살아오신지가 몇해던가 엄마의 아침을 잊고 지낸 아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든다.



아빠의 기분을 맞춰주고 싶은 이마음........



외롭게 살아오신 아빠께 잠시나마 엄마의 향기를 맞게하고 싶다.



여보! 여보! <조금만 더 "응">



<식사하셔야죠??> <몇시야??>



<일어나야할 시간이예요! 당신 너무 늦으면 안돼잖아요??>



<선희야! 너무 아빠생각할려고 하지마 아빠가 너를보면 안스러워 너! 자신만 생각하고 살아...



아빠가 너희 세 자매를 돌볼테니까, 아빠가 외롭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선희 "너" 자신을 찾기를......



아빠는 바란단다.>



<아빠! 엄마계실때 엄마랑 아빠의 즐거운 모습을 다시찾게 해 드리고 싶어요.



가능한 부분이 얼마안돼겠지만..... 아빠의 즐거운 모습보여주세요.>



<너 자신을 희생할 필요는 없잖아??>



<아빠는 왜?? 희생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즐거움이고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는 거예요.>



아빠의 기분 좋은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아빠와 동생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난 " 어떤일이라도 할거야.....



<아빠 > 말리려고 하지마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야......



아빠의 행복이 우리가족의 행복이니까...



<고맙구나, 나를 생각해 주는 "네 " 마음이 너무 곱구나...



그래" 네 마음이 그렇다면 아빠도 말리진 않으마.... < 마누라 한번 안아볼까??>



<여보! 안아보는것만이예요??>



<알았어! 안아보기도 전에 메뉴가 줄어들면 안돼는데...>



<아잉! 당신은 .... 제가 할수 있는게 얼마나 됀다고....>



<방문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아빠와 딸로 돌아가는거예요, 아셨죠??>>



<나가기 싫어! 나....여기서만 살거다..... > < 식구들은 굼길려구요??>



당신만 좋자고..... 식구들 굼기겠단 말이죠??



<우리 "새" 마누라 한번 안아볼까! > 가볍게만.... 알았죠...



내딸 선희의 마음속에는 천사가 들어 있나보다 , 아빠의 기분을 맞출려고 노력하는 선희...



내 몸에서 저렇게 예쁜 아이가 태어났는지...



세딸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꿋꿋하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아내를 먼저 보내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내를 따라 죽을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막다른 길에서 떠오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들게 만들어준 아이들.....



내게는 세 딸이 삶의 원천이고 에너지였다...





<당신 안기싫어요??>



<다음에 안아볼게 기회가 오겠지...>



<후회 안할꺼죠?? >



<저축한걸로 하면 안될까??>



<안돼요! 내가뭐 은행인가...>



<당신은 사랑은행이잖아, 우리가족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는 사랑은행...>



이자는 조금만 주면돼! <뭐예요, 이자까지..>



<빨리 나가요 우리 여기 있다간 당신한테 발목만 잡히겠어..>



<색시야! 이자는 하루에 따블로 올라간다.... <미리 말을 해야지...무효야....무효...>



<미리 말했으면 저축 안받을려고.....>



<우리 신랑은 순 엉터리야...>



<신랑님 나가시죠??>



<넷... 색시님>



호 호 호...... 하 하 하...........





아빠의 웃음소리를 들어본게 얼마였던가.



항상 침울한 표정을 짓는 아빠의 얼굴....



이제는 항상 웃는 아빠의 얼굴을 볼수 있게 만드리라....







.............................................................................







아빠! 오늘 약속 잊지 않았죠??



<괜한 일을 해 가지고 사람을 힘들게 만들어.....





<만나보고 말해요, 아빠 마음에 쏙 드실거예요 기대하세요...



세련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이세요, 흠이 있다면 눈이 너무 높아 아직 처녀라는 거죠.



<나이는 몇살인데??> <서른살이예요 , 위로는 오빠가 두분 계신데요>



보기나 하세요 보고나면 아빠마음도 달라질거예요.



아침먹게 선영이하고 선애는 아빠가 깨우세요??



<구수한 냄새가 나는게 엄청 기대되는구나>



선영아! 선애야! 밥먹자.... 일어나야지.....







<나! 밥 안먹고 잘꺼야! > 그러셔... 어디 얼마나 버티나 보자..



"난 " 선애의 겨드랑이 발 할것없이 간지르기 시작했다.



꺄악..아빠 숙녀의 어디를 간지르는거야?? 아무리 아빠지만 너무하는거 아냐 ??



<선애야! 아빠 괴롭히지 말고 빨리나와 밥먹어야지..>



<넵....새엄마..나갈게요...>



선영아! 빨리나와 밥먹자.... <나갈게... 언니>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밥을 먹는걸 보면 왜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 지는지....



<새엄마! 아빠 얼굴이 다른날과 다르게 활짝피었는데 이유가 뭐야??>



<그걸 왜? 내게 물어...> 새엄마는 모른단 말이지...



<아빠가 말해봐 이유가 뭔지.....>



아빠는 슬쩍 나를 쳐다본다, 나도 모르게 슬쩍 붉어지는 볼..



아빤 눈치도 없이......



<새엄마 아빠랑 비밀 있구나??>



<펄쩍 뛰는나..... 비밀은 무슨 아빠 나랑 비밀 있어요??>







아~~니





<수상해 새엄마 얼굴 빨개지는거봐...... 이실직고 하시지......



작은언니.. 언니가 볼땐어때 이상하지.....



<난, 모르겠는데.....>



짝은 언니한테 물어보는 내가 그렇지.....



빨리 밥먹고 학교 가야지.... <새엄마 피하는것좀봐...>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시는 아빠를 배웅하러 나가는데.....



<여보! 다녀올게!>



<다녀 오세요!>



<아까 맡겨놓은 이자 지금 쓰면 안될까??>



<지금 이자 쓰고 싶어!>



가만히 안아오는 아빠...



집사람 보내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행복한 아침이었어...



<여보! 고마워 너무 행복한 아침이었어...>



내방에서만 아내하기로 한거 오늘은 조금만 연장해줘???



<당신이 행복했다니 전 기뻐요.>



<다녀올게..... 너무 고마워...>



저녁 약속 잊지 마세요.... "으.....응"





아빠와의 일은 조금씩 행복이 되어 나에게 조금씩 다가온다.



아빠와 동생들의 행복을 위해 기쁨의 앞치마를 입으리라......











앗! 잊고 그냥 가실려구요??



흔적은 남기고 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