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나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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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0:51 조회 1,343회 댓글 0건본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나 5부
5. 남자 연철
연철은 누나와 누나의 친구인 예인이 누나가 있는 집에 들어 서자 묘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꼇다. 연철을 바라보는 누나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예인이 누나의 표정은 무언가 재미 있는 것을 바라보는 표정 이었다. 연철은 무언가 궁금 했지만 별로 말해 주고 싶어 하는 눈치가 아니라 캐묻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연철에게는 할일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때마침 예인이 약속이 있다며 집을 나서자 연철은 손에 무언가 들고는 연수 곁으로 다가 갔다.
"누나~"
"응?"
연수는 동생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반문 했다. 연수는 방금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연철이 조금 부담 수러웠고 조금 부끄러웠던 것이다. 더군다나 갑자기 옆으로 오자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연수는 연철이가 느낄수 없게 조금 옆으로 떨어져 앉았다.
"있잖아. 이거봐봐."
"그게 뭔데?"
연철의 손에 들린 물건은 디지털 카메라 였다.
"응? 그거 디카 아니야?"
"맞다. 히히. 친구한테 빌려 왔다."
"그래?"
어제 토요일 연철은 친구녀석에게 디카를 빌렸었다. 오늘 수진과의 데이트에서 수진의 모습을 디카에 담고 싶었기 때문 이었다. 오늘도 이쁘고 섹시한 옷을 입은 수진은 밝은 날의 인형처럼 이쁘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사진을 찍는 연철의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다. 연철은 수진에게 이런포즈 저런포즈를 시키며 여러장을 디카에 담아 낼수 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연철은 그렇게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다.
"누나의 모습을 디카에 담는다면 더 좋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 때문인지 자꾸만 마음은 딴데 가 있었다. 연철은 집에서 기다리는 아름다운 누나의 자태를 계속 머리속에 그리며 수진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누나를 비교 한다는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 했지만 그렇다고 이상 하다는 생각은 안했다. 연철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수진과 일찍 헤어진 다음 한달음에 집에 오게 된것이다.
누나는 연철의 손에 들린 디카를 별 관심 없다는 듯이 쳐다 보았다. 연수는 디카보다 눈이 반짝반짝한 연철의 표정에 더 신경이 쓰였다. 저런 표정을 짓는다면 무언가 부탁할 것이 있다는 소리였다. 연수는 좀전의 일 때문인지 연철의 입에서 이상한 말이 나올거 같았다.
"누나 나 자위할때 도와줘."
이런 말이 나오는 상상을 하자 연수는 또다시 얼굴이 빨개 졌다.하지만 연철은 그런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말인데. 누나를 찍어 주고 싶어서."
"그래?"
연수는 화들짝 놀라며 말하고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과 멋데로 상상한 자신을 질책 했다. 그런데 연철의 부탁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연수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응. 근데 그냥 말고 누나 저번에 입었던 그옷 입고 찍으면 안되?"
"무슨옷?"
"스커트 말이야."
연철은 그말을 하면서 연수의 아름다운 자태를 상상 하며 웃음을 지었다. 음흉한 생각은 하나도 없었고 다만 누나의 이쁜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연수는 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꼭 그거 입어야 되? 그냥 찍으면 안될까?"
"안돼 안돼 안돼~"
연철은 고개를 마구 흔들면 누나를 조르기 시작 하였다. 단둘이 있는 집에서 그런 차림으로 있는 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연수는 연철의 부탁을 거절 할수가 없었다. 늘 그렇듯 연수는 연철의 고집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도 좀 그런데."
연수는 채념하는 말투로 다시 거절을 하였지만 연철은 막무가내 였다.
"뭐 어때? 우리 둘뿐인데. 응? 한번만 찍자 응?"
"알았어."
연수는 하는수 없이 방에 들어가 그 옷으로 갈아 입었다. 스커트를 입고 상의를 입으려 하자 연수는 고민을 하기 시작 하였다. 예전에 입고간 상의는 예인이 생일 선물로 사준 티셔츠 였는데 그것을 입자니 적잖이 부담이 되었다. 가슴골이 많이 파인데다 기장이 짧아서 배가 약간 보일듯 말듯 했기 때문 이었다. 그때당시는 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사소한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연수 였다. 어쩌면 좀전의 일 때문일수도.......
그래도 디카로 찍어 간직 하려는 연철 때문에 연수는 되도록 이쁜 옷을 입고 싶었다. 하는수 없이 그 티셔츠를 입은 연수는 방안에 있는 전신 거울을 바라 보았다. 그곳에는 한명의 아리따운 여인이 섹시하고 도도한 자태를 한체 서 있었다. 연수는 자신의 천박해 보이는 모습에 스스로도 부끄러워 져서 얼굴이 붉어 졌지만 옷을 갈아 입지는 않았다. 동생 앞인데 어떠랴 하는 마음 이었다.
"와."
방안에서 걸어 나오는 연수를 바라보는 연철은 감탄사 밖에 낼수 없었다. 거실에 어정쩡 하니 서서는 한손은 허리에 감고 한손은 수줍은듯 웃으면서 입을 가리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 있는 연수의 모습은 연철에게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자태를 내 뿜게 보였다. 연수는 수진의 생각은 저 멀리 까마득 하게 날려 버리고는 디카를 들고 찍기 시작 하였다.
"손은 허리에 놓고."
아무리 동생 이라도 연수는 사진기 앞에 서 있는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 스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움추리고 경직 되었다. 연철은 그 모습까지 사진을 막 찍으면서 누나에게 여러가지 포즈를 잡게 하였다.
"누나 거기 앉아서 다리를 꼬고 손은 무릎위에 얹어 놔바."
"그만 찍으면 안될까? 좀 이상하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빨리빨리 해봐"
연철의 재촉에 연수는 하는수 없이 시키는 데로 했다.
"누나 섹시한 포즈좀 해봐."
"응? 그런건 못하는데?"
연철의 지시에 연수는 곤라 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언제 그런 포즈를 해본적이 있겠는가.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던 연수는 도저히 할수 없었다.
"음. 그러면 입술을 좀 내밀고 허리를 좀 숙이고......"
연철도 여성의 섹시한 모습이 어떤건지 잘 몰랐는지라 되는데로 시켜 보았다. 연수는 하는수 없이 연철이 시키는 데로 했다.
연철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디카를 찍었다. 아마도 백여장은 찍었으리라. 힘들어 하는 누나를 봐서 연철은 그만 찍기로 했다.
"누나 고마워. 그리고 너무 이쁘다. 누나."
"그래?"
"응.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텔렌트 보다 더 이뻐."
연수는 연철의 칭찬에 기쁨 마음이 들었다. 같은과에서도 많은 남자들이 자신에게 그런 칭찬을 했지만 그들이 했을때는 기쁘다기 보다 불쾌한 마음이 더 들었었다. 왠지 모르게 그들의 음흉한 시선이 혐오 스러웠기 때문 이었다. 하지만 연철의 진심어린 칭찬을 듣자 연수는 자기도 모르게 기쁜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수진이 보다 더 이뻐?"
연수는 장난 같은 마음에 물었다.
"어.....그건."
"쳇."
"아냐 누나가 더 이쁘다. 백배 더 이뻐."
쇼파에 앉은 연수의 모습은 그 어떤 조각이나 그 어떤 텔렌트 영화배우 보다 아름 다웠다. 두 다리는 가지런히 쇼파위로 올려 놓았고 비스듬히 기댄 모습을 한체 연철을 올려다 보는 연수의 눈은 보석보다 더욱 빛이 나는듯 했다. 연철은 연수의 곁으로 가 앉아서는 연수의 길고 긴 머리칼을 만지작 거렸다. 연수는 아주 길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연수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은 연철의 오랜 취미 였다.
연수는 노곤하고 기분좋은 피곤함에 눈이 절로 감겼다. 낮잠을 자고 싶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던 연철도 졸음이 밀려와서 누나의 곁에 눕고는 눈을 감았다. 연수는 연철이 곁에 눕는것을 느꼈지만 포근한 기분이 들어 제지 하지는 않았다. 팔을 들어 연철의 허리에 올려 놓는 연수였다. 그리고는 잠에 빠져 들었다.
얼마간 잠을 잤을까. 밖이 조금 어둑 해 질무렵 연수는 잠에서 깨어 나 시계를 바라 보았다. 8시가 막 넘어 서고 있었다.
"두시간이나 넘게 잤네."
연수는 저녁이 다 되 가는데 부모님도 돌아 오시지 않고 있어 잠깐 궁금증이 일었지만 주말이면 늘상 두분이서 놀러가 늦게 들어올때가 잦았으므로 곳 신경을 껏다. 자신의 앞에 붙어 자는 연철의 채온이 느껴지자 연철에게 신경이 쏠렸다. 연수의 팔은 아직도 연수의 허리께에 머물러 있었다.
"잘자네.후"
연철을 한동안 바라보던 연수는 저녁을 하기위해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런데 그때 손에서 무언가 이상한 것이 닿았다. 그것은 단단하고 삐죽한 무엇 이었다. 연수는 화들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예인의 설명 때문이었다.
"남자 성기는 흥분을 하면 어쩌고......"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에 연수는 가슴을 심하게 두근 거렸다. 말로만 듣던 흥분한 남자의 성기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연수는 당황한 나머지 손을 때지도 그렇다고 더 오므리지도 않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연철이 일어나 있는가?"
연수는 연철이 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흥분을 하려면 당연히 일어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연철의 고른 숨소리는 자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 남자는 자면서도 흥분을 하나?"
연수는 이러저런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아까의 일까지 연속적으로 떠올랐다.
"이걸 잡고 손을 흔든다고?"
연수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또다시 혼자 대단히 부끄러운 마음이 일었다. 갑자기 연철이 조금 두려워 지기까지 했다. 연수는 손을 치우고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연철이 깨지 않게 조용히 일어나 걸음을 옮겼다. 조심스럽게 행동 했지만 그때 연철은 눈을 뜨게 되었다.
"어.누나 일어 났어? 아 잘잤다."
"으....응"
연수는 부끄러운 생각에 연철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대답을 하고는 부엌으로 갔다. 연철은 기지개를 펴며 약간 혼미한 기분을 즐기고 있다가 자신의 물건이 서 있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화들짝 놀랐다.
"이놈이 언제 섯지?"
연철은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소변을 보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단단했던 성기는 점차 제 모습을 찾아 갔다.
누나가 차려준 저녁을 먹은 연철은 누나와 같이 산책을 나갔다.
"아 좋다. 오늘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이 안오겠는데."
"그러게."
늘상 그렇듯 연철은 연수와 같이 놀이터에 가 그네에 앉아서는 몸을 조용히 흔들었다. 연수도 그옆에 앉아 같이 그네를 흔들었다. 연수는 아까전의 일 연철의 단단 했던 성기등이 자꾸 떠올라 연철이를 보기 민망하기도 하고 자꾸 생각이 딴곳으로 흘러 연철과 대화가 되질 않았다. 연철은 연철이 데로 아까 디카 앞에서 자세를 잡던 누나의 자태가 자꾸 아른 거려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어색한 침묶이 흘렀다.
"누나."
"응?"
갑작 스러운 연철의 말에 연수는 깜짝 놀라며 연철을 바라 보았다.
"우리 술 마시자."
연철은 눈을 빛내며 누나에게 말했다. 연수는 연철의 말에 조금 놀랐다.
"풋. 어린것이 무슨 술을."
"뭐야? 누나 나 맥주 조금만 마셔 보자.응?"
"안돼."
"누나 제발 응? 알았다. 그럼 나중에 수진이 하고 마시지 머."
"그래라."
수진과 술을 마신다는 말에 연수는 갑자기 안좋은 기분이 느껴졌다.
"그것도 안돼."
"나중에 몰래 마시면 되지."
연수는 연철의 고집을 이길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근처의 편의점에 들러 맥주 두명을 사게 되었다.이왕 마시는 술 수진과 마시게 하는거 보다는 자신과 마시는게 낳다는 생각이 들었던 연수 였다.
"으이그 내가 못살아."
"히히"
집에 들어와서는 간단한 안주거리를 만든 연수는 연철과 앉아 처음으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래봤자 달랑 맥주 두병 이었지만 술이 약한 연수나 처음 술을 접한 연철에게는 그것조차 부담이 되었다. 두병을 홀짝 홀짝 마시던 둘은 금세 얼굴이 발그레 해져 버렸다.
"아우. 누나 좀 취한다 나 컴퓨터나 좀 하고 잘래. 아까 찍은 사진 저장 해야지~."
"그래."
연수도 좀 나른하고 기분좋은 느낌에 거실에 앉아 텔레비를 보았다.
방에 들어선 연철은 컴퓨터에 디카를 연결 하고는 아까 찍었던 누나의 사진을 저장 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보기 시작 하였다. 사진에 찍힌 누나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섹시 했다. 연철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그런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찍은 누나의 섹시한 포즈에 연철은 가슴이 심하게 두근 거리기 시작 하였다. 의식적으로는 한번도 이성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누나의 모습이 이순간 만큼은 무의식적이던 의식적이던 사진속 누나의 모습을 남자로서 바라 보게 되었던 것이다. 늘상 있던 누나를 대하는 것보다 이렇게 사진으로 대하자 누나의 모습은 누나라기 보다는 한명의 아름답고 섹시한 여인으로서 보여졌기 때문 이었지만 연철은 그런것에 대해 생각을 못한체 사진속에 완전 몰입해 버렸다. 그러면서도 수진이 생각을 조금 하였다.
"수진이 보다 누나가 내 여자 친구 였으면."
입술을 약간 내밀고 어색한 포즈를 취한 누나의 사진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모르게 누나와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하였다. 수진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순진한 연철도 그런 상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연철은 자신이 나쁜 상상을 하며 가슴을 두근 거리자 누나에 대한 죄책감이 들기 시작 하였다. 하지만 상체를 약간 숙이고 무릅을 꿇고 앉아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이 나오자 연철은 죄책감 따위는 멀리 날려 버렸다. 누나가 약간 상체를 숙이자 신경 쓰지 않았던 누나의 가슴 굴곡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아까는 그런생각을 못했는데 파인 옷이 내려가 누나의 속옷이 보일정도 였던 것이다. 연철은 자신도 모르게 그곳을 뚫어 져라 처다 보다 그런 자신에게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아 내가 무슨 짓이지?"
연철은 또다시 누나에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새 연철은 자신의 성기가 서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연철은 참을수 없는 마음에 누나의 사진을 들여다 보며 손은 자신의 성기를 쥐었다. 연철은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지만 이성은 본능에 밀려 저 멀리 사라져 버렸고 누나의 사진을 넘기며 연철은 바지를 조금더 내려 본격 적으로 자위행위 몰입 하게 되었다.그러면서도 저 멀리 밀려 버린 이성은 누나를 보며 그런것을 해서는 안된다고 계속 경고를 보내고 있었지만 멈추지는 않았다. 그순간 이었다.
"연철아 사진 잘 나왔어? 어머!"
문을 벌컥 열며 연수가 방안에 들어왔던 것이다. 연철은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 꼼짝도 못하고 누나를 처다 보고만 있었고 연수 역시 연철이 발목까지 내린 바지와 성기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번갈아 보며 눈을 크게 뜨고 꼼짝도 안하고 있었다.연수는 기절할듯한 충격에 방문을 닫고는 얼른 자기 방으로 가 버렸다. 그제야 연철은 정신을 차리고는 심한 충격에 휩싸여 버렸다. 문을 잠그지 못한 자신의 실수에 연철은 후회하고 또 후회 했다. 아 이제 어떻게 누나를 대해야 되는가? 연철은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그냥 죽고만 싶었다.
한편 자신의 방으로 간 연수는 두근 거리는 가슴을 잡고는 좀전의 일을 생각 했다. 예인과 남자의 자위에 대해 대화한지 얼마 안되 직접 눈으로 목격 하자 충격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연철 처럼 심하게 생각 하지는 않았다. 대신 다른 생각에 연수는 고민에 잠겼다.
"아 역시 남자는 자위를 하는구나. 더군다나 연철은......"
어제도 자위를 했을 거라는 생각과 오늘도 한다는 생각이 겹치면서 예인이 아까 해준말이 떠올랐다.
"자위에 너무 열중하게 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아."
연수는 연철이 자위에 몰입한다는 생각을 하자 약간 이지만 혐오 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다는 생각에 금새 사라져 버리고 걱정 스러운 마음이 더 많이 일었다.
아까마신 술 기운이 오르는 거 같아 연수는 침대에 걸터 앉아 생각을 이었다.
예인의 말이 자꾸 떠올랐던 것이다. 자신이 도와 주지 않는 다면 연철은 어쩌면 이상한 남자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혹시 어쩌면 건강이 좋지 않아 져서 언제나 침대에 누워 자신을 원망하는 이상한 상상까지 했다. 연수는 급기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 섰다. 연철의 방문 앞으로 간 연수는 자신의 옷 차림새가 야하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여 졌지만 연철이 어쩌면 이런것을 더 좋아 할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옷을 갈아 입지는 않았다. 그런 자신에 부끄럽고 민망해서 연수는 얼굴이 붉어 졌다. 그리고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 상황을 만든 연철이 원망 스러운 기분도 들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 했다.
6부에서 계속.......
간단한 리플 기대 해도 될까요?
5. 남자 연철
연철은 누나와 누나의 친구인 예인이 누나가 있는 집에 들어 서자 묘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꼇다. 연철을 바라보는 누나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예인이 누나의 표정은 무언가 재미 있는 것을 바라보는 표정 이었다. 연철은 무언가 궁금 했지만 별로 말해 주고 싶어 하는 눈치가 아니라 캐묻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연철에게는 할일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때마침 예인이 약속이 있다며 집을 나서자 연철은 손에 무언가 들고는 연수 곁으로 다가 갔다.
"누나~"
"응?"
연수는 동생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반문 했다. 연수는 방금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연철이 조금 부담 수러웠고 조금 부끄러웠던 것이다. 더군다나 갑자기 옆으로 오자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연수는 연철이가 느낄수 없게 조금 옆으로 떨어져 앉았다.
"있잖아. 이거봐봐."
"그게 뭔데?"
연철의 손에 들린 물건은 디지털 카메라 였다.
"응? 그거 디카 아니야?"
"맞다. 히히. 친구한테 빌려 왔다."
"그래?"
어제 토요일 연철은 친구녀석에게 디카를 빌렸었다. 오늘 수진과의 데이트에서 수진의 모습을 디카에 담고 싶었기 때문 이었다. 오늘도 이쁘고 섹시한 옷을 입은 수진은 밝은 날의 인형처럼 이쁘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사진을 찍는 연철의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다. 연철은 수진에게 이런포즈 저런포즈를 시키며 여러장을 디카에 담아 낼수 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연철은 그렇게 기쁜 마음이 들지 않았다.
"누나의 모습을 디카에 담는다면 더 좋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 때문인지 자꾸만 마음은 딴데 가 있었다. 연철은 집에서 기다리는 아름다운 누나의 자태를 계속 머리속에 그리며 수진과 비교를 하게 되었다. 자신의 여자친구와 누나를 비교 한다는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 했지만 그렇다고 이상 하다는 생각은 안했다. 연철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수진과 일찍 헤어진 다음 한달음에 집에 오게 된것이다.
누나는 연철의 손에 들린 디카를 별 관심 없다는 듯이 쳐다 보았다. 연수는 디카보다 눈이 반짝반짝한 연철의 표정에 더 신경이 쓰였다. 저런 표정을 짓는다면 무언가 부탁할 것이 있다는 소리였다. 연수는 좀전의 일 때문인지 연철의 입에서 이상한 말이 나올거 같았다.
"누나 나 자위할때 도와줘."
이런 말이 나오는 상상을 하자 연수는 또다시 얼굴이 빨개 졌다.하지만 연철은 그런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말인데. 누나를 찍어 주고 싶어서."
"그래?"
연수는 화들짝 놀라며 말하고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과 멋데로 상상한 자신을 질책 했다. 그런데 연철의 부탁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연수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응. 근데 그냥 말고 누나 저번에 입었던 그옷 입고 찍으면 안되?"
"무슨옷?"
"스커트 말이야."
연철은 그말을 하면서 연수의 아름다운 자태를 상상 하며 웃음을 지었다. 음흉한 생각은 하나도 없었고 다만 누나의 이쁜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연수는 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꼭 그거 입어야 되? 그냥 찍으면 안될까?"
"안돼 안돼 안돼~"
연철은 고개를 마구 흔들면 누나를 조르기 시작 하였다. 단둘이 있는 집에서 그런 차림으로 있는 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연수는 연철의 부탁을 거절 할수가 없었다. 늘 그렇듯 연수는 연철의 고집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도 좀 그런데."
연수는 채념하는 말투로 다시 거절을 하였지만 연철은 막무가내 였다.
"뭐 어때? 우리 둘뿐인데. 응? 한번만 찍자 응?"
"알았어."
연수는 하는수 없이 방에 들어가 그 옷으로 갈아 입었다. 스커트를 입고 상의를 입으려 하자 연수는 고민을 하기 시작 하였다. 예전에 입고간 상의는 예인이 생일 선물로 사준 티셔츠 였는데 그것을 입자니 적잖이 부담이 되었다. 가슴골이 많이 파인데다 기장이 짧아서 배가 약간 보일듯 말듯 했기 때문 이었다. 그때당시는 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사소한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연수 였다. 어쩌면 좀전의 일 때문일수도.......
그래도 디카로 찍어 간직 하려는 연철 때문에 연수는 되도록 이쁜 옷을 입고 싶었다. 하는수 없이 그 티셔츠를 입은 연수는 방안에 있는 전신 거울을 바라 보았다. 그곳에는 한명의 아리따운 여인이 섹시하고 도도한 자태를 한체 서 있었다. 연수는 자신의 천박해 보이는 모습에 스스로도 부끄러워 져서 얼굴이 붉어 졌지만 옷을 갈아 입지는 않았다. 동생 앞인데 어떠랴 하는 마음 이었다.
"와."
방안에서 걸어 나오는 연수를 바라보는 연철은 감탄사 밖에 낼수 없었다. 거실에 어정쩡 하니 서서는 한손은 허리에 감고 한손은 수줍은듯 웃으면서 입을 가리고 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 있는 연수의 모습은 연철에게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자태를 내 뿜게 보였다. 연수는 수진의 생각은 저 멀리 까마득 하게 날려 버리고는 디카를 들고 찍기 시작 하였다.
"손은 허리에 놓고."
아무리 동생 이라도 연수는 사진기 앞에 서 있는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 스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움추리고 경직 되었다. 연철은 그 모습까지 사진을 막 찍으면서 누나에게 여러가지 포즈를 잡게 하였다.
"누나 거기 앉아서 다리를 꼬고 손은 무릎위에 얹어 놔바."
"그만 찍으면 안될까? 좀 이상하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빨리빨리 해봐"
연철의 재촉에 연수는 하는수 없이 시키는 데로 했다.
"누나 섹시한 포즈좀 해봐."
"응? 그런건 못하는데?"
연철의 지시에 연수는 곤라 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언제 그런 포즈를 해본적이 있겠는가.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던 연수는 도저히 할수 없었다.
"음. 그러면 입술을 좀 내밀고 허리를 좀 숙이고......"
연철도 여성의 섹시한 모습이 어떤건지 잘 몰랐는지라 되는데로 시켜 보았다. 연수는 하는수 없이 연철이 시키는 데로 했다.
연철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디카를 찍었다. 아마도 백여장은 찍었으리라. 힘들어 하는 누나를 봐서 연철은 그만 찍기로 했다.
"누나 고마워. 그리고 너무 이쁘다. 누나."
"그래?"
"응.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텔렌트 보다 더 이뻐."
연수는 연철의 칭찬에 기쁨 마음이 들었다. 같은과에서도 많은 남자들이 자신에게 그런 칭찬을 했지만 그들이 했을때는 기쁘다기 보다 불쾌한 마음이 더 들었었다. 왠지 모르게 그들의 음흉한 시선이 혐오 스러웠기 때문 이었다. 하지만 연철의 진심어린 칭찬을 듣자 연수는 자기도 모르게 기쁜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수진이 보다 더 이뻐?"
연수는 장난 같은 마음에 물었다.
"어.....그건."
"쳇."
"아냐 누나가 더 이쁘다. 백배 더 이뻐."
쇼파에 앉은 연수의 모습은 그 어떤 조각이나 그 어떤 텔렌트 영화배우 보다 아름 다웠다. 두 다리는 가지런히 쇼파위로 올려 놓았고 비스듬히 기댄 모습을 한체 연철을 올려다 보는 연수의 눈은 보석보다 더욱 빛이 나는듯 했다. 연철은 연수의 곁으로 가 앉아서는 연수의 길고 긴 머리칼을 만지작 거렸다. 연수는 아주 길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연수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은 연철의 오랜 취미 였다.
연수는 노곤하고 기분좋은 피곤함에 눈이 절로 감겼다. 낮잠을 자고 싶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던 연철도 졸음이 밀려와서 누나의 곁에 눕고는 눈을 감았다. 연수는 연철이 곁에 눕는것을 느꼈지만 포근한 기분이 들어 제지 하지는 않았다. 팔을 들어 연철의 허리에 올려 놓는 연수였다. 그리고는 잠에 빠져 들었다.
얼마간 잠을 잤을까. 밖이 조금 어둑 해 질무렵 연수는 잠에서 깨어 나 시계를 바라 보았다. 8시가 막 넘어 서고 있었다.
"두시간이나 넘게 잤네."
연수는 저녁이 다 되 가는데 부모님도 돌아 오시지 않고 있어 잠깐 궁금증이 일었지만 주말이면 늘상 두분이서 놀러가 늦게 들어올때가 잦았으므로 곳 신경을 껏다. 자신의 앞에 붙어 자는 연철의 채온이 느껴지자 연철에게 신경이 쏠렸다. 연수의 팔은 아직도 연수의 허리께에 머물러 있었다.
"잘자네.후"
연철을 한동안 바라보던 연수는 저녁을 하기위해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런데 그때 손에서 무언가 이상한 것이 닿았다. 그것은 단단하고 삐죽한 무엇 이었다. 연수는 화들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예인의 설명 때문이었다.
"남자 성기는 흥분을 하면 어쩌고......"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에 연수는 가슴을 심하게 두근 거렸다. 말로만 듣던 흥분한 남자의 성기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연수는 당황한 나머지 손을 때지도 그렇다고 더 오므리지도 않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연철이 일어나 있는가?"
연수는 연철이 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흥분을 하려면 당연히 일어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연철의 고른 숨소리는 자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 남자는 자면서도 흥분을 하나?"
연수는 이러저런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아까의 일까지 연속적으로 떠올랐다.
"이걸 잡고 손을 흔든다고?"
연수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또다시 혼자 대단히 부끄러운 마음이 일었다. 갑자기 연철이 조금 두려워 지기까지 했다. 연수는 손을 치우고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연철이 깨지 않게 조용히 일어나 걸음을 옮겼다. 조심스럽게 행동 했지만 그때 연철은 눈을 뜨게 되었다.
"어.누나 일어 났어? 아 잘잤다."
"으....응"
연수는 부끄러운 생각에 연철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대답을 하고는 부엌으로 갔다. 연철은 기지개를 펴며 약간 혼미한 기분을 즐기고 있다가 자신의 물건이 서 있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화들짝 놀랐다.
"이놈이 언제 섯지?"
연철은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소변을 보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단단했던 성기는 점차 제 모습을 찾아 갔다.
누나가 차려준 저녁을 먹은 연철은 누나와 같이 산책을 나갔다.
"아 좋다. 오늘 낮잠을 많이 자서 밤에 잠이 안오겠는데."
"그러게."
늘상 그렇듯 연철은 연수와 같이 놀이터에 가 그네에 앉아서는 몸을 조용히 흔들었다. 연수도 그옆에 앉아 같이 그네를 흔들었다. 연수는 아까전의 일 연철의 단단 했던 성기등이 자꾸 떠올라 연철이를 보기 민망하기도 하고 자꾸 생각이 딴곳으로 흘러 연철과 대화가 되질 않았다. 연철은 연철이 데로 아까 디카 앞에서 자세를 잡던 누나의 자태가 자꾸 아른 거려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어색한 침묶이 흘렀다.
"누나."
"응?"
갑작 스러운 연철의 말에 연수는 깜짝 놀라며 연철을 바라 보았다.
"우리 술 마시자."
연철은 눈을 빛내며 누나에게 말했다. 연수는 연철의 말에 조금 놀랐다.
"풋. 어린것이 무슨 술을."
"뭐야? 누나 나 맥주 조금만 마셔 보자.응?"
"안돼."
"누나 제발 응? 알았다. 그럼 나중에 수진이 하고 마시지 머."
"그래라."
수진과 술을 마신다는 말에 연수는 갑자기 안좋은 기분이 느껴졌다.
"그것도 안돼."
"나중에 몰래 마시면 되지."
연수는 연철의 고집을 이길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근처의 편의점에 들러 맥주 두명을 사게 되었다.이왕 마시는 술 수진과 마시게 하는거 보다는 자신과 마시는게 낳다는 생각이 들었던 연수 였다.
"으이그 내가 못살아."
"히히"
집에 들어와서는 간단한 안주거리를 만든 연수는 연철과 앉아 처음으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래봤자 달랑 맥주 두병 이었지만 술이 약한 연수나 처음 술을 접한 연철에게는 그것조차 부담이 되었다. 두병을 홀짝 홀짝 마시던 둘은 금세 얼굴이 발그레 해져 버렸다.
"아우. 누나 좀 취한다 나 컴퓨터나 좀 하고 잘래. 아까 찍은 사진 저장 해야지~."
"그래."
연수도 좀 나른하고 기분좋은 느낌에 거실에 앉아 텔레비를 보았다.
방에 들어선 연철은 컴퓨터에 디카를 연결 하고는 아까 찍었던 누나의 사진을 저장 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보기 시작 하였다. 사진에 찍힌 누나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섹시 했다. 연철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그런 사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찍은 누나의 섹시한 포즈에 연철은 가슴이 심하게 두근 거리기 시작 하였다. 의식적으로는 한번도 이성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누나의 모습이 이순간 만큼은 무의식적이던 의식적이던 사진속 누나의 모습을 남자로서 바라 보게 되었던 것이다. 늘상 있던 누나를 대하는 것보다 이렇게 사진으로 대하자 누나의 모습은 누나라기 보다는 한명의 아름답고 섹시한 여인으로서 보여졌기 때문 이었지만 연철은 그런것에 대해 생각을 못한체 사진속에 완전 몰입해 버렸다. 그러면서도 수진이 생각을 조금 하였다.
"수진이 보다 누나가 내 여자 친구 였으면."
입술을 약간 내밀고 어색한 포즈를 취한 누나의 사진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모르게 누나와 키스를 하는 상상을 하였다. 수진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순진한 연철도 그런 상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연철은 자신이 나쁜 상상을 하며 가슴을 두근 거리자 누나에 대한 죄책감이 들기 시작 하였다. 하지만 상체를 약간 숙이고 무릅을 꿇고 앉아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이 나오자 연철은 죄책감 따위는 멀리 날려 버렸다. 누나가 약간 상체를 숙이자 신경 쓰지 않았던 누나의 가슴 굴곡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아까는 그런생각을 못했는데 파인 옷이 내려가 누나의 속옷이 보일정도 였던 것이다. 연철은 자신도 모르게 그곳을 뚫어 져라 처다 보다 그런 자신에게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아 내가 무슨 짓이지?"
연철은 또다시 누나에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새 연철은 자신의 성기가 서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연철은 참을수 없는 마음에 누나의 사진을 들여다 보며 손은 자신의 성기를 쥐었다. 연철은 그러면 안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지만 이성은 본능에 밀려 저 멀리 사라져 버렸고 누나의 사진을 넘기며 연철은 바지를 조금더 내려 본격 적으로 자위행위 몰입 하게 되었다.그러면서도 저 멀리 밀려 버린 이성은 누나를 보며 그런것을 해서는 안된다고 계속 경고를 보내고 있었지만 멈추지는 않았다. 그순간 이었다.
"연철아 사진 잘 나왔어? 어머!"
문을 벌컥 열며 연수가 방안에 들어왔던 것이다. 연철은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 꼼짝도 못하고 누나를 처다 보고만 있었고 연수 역시 연철이 발목까지 내린 바지와 성기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번갈아 보며 눈을 크게 뜨고 꼼짝도 안하고 있었다.연수는 기절할듯한 충격에 방문을 닫고는 얼른 자기 방으로 가 버렸다. 그제야 연철은 정신을 차리고는 심한 충격에 휩싸여 버렸다. 문을 잠그지 못한 자신의 실수에 연철은 후회하고 또 후회 했다. 아 이제 어떻게 누나를 대해야 되는가? 연철은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그냥 죽고만 싶었다.
한편 자신의 방으로 간 연수는 두근 거리는 가슴을 잡고는 좀전의 일을 생각 했다. 예인과 남자의 자위에 대해 대화한지 얼마 안되 직접 눈으로 목격 하자 충격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연철 처럼 심하게 생각 하지는 않았다. 대신 다른 생각에 연수는 고민에 잠겼다.
"아 역시 남자는 자위를 하는구나. 더군다나 연철은......"
어제도 자위를 했을 거라는 생각과 오늘도 한다는 생각이 겹치면서 예인이 아까 해준말이 떠올랐다.
"자위에 너무 열중하게 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아."
연수는 연철이 자위에 몰입한다는 생각을 하자 약간 이지만 혐오 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한다는 생각에 금새 사라져 버리고 걱정 스러운 마음이 더 많이 일었다.
아까마신 술 기운이 오르는 거 같아 연수는 침대에 걸터 앉아 생각을 이었다.
예인의 말이 자꾸 떠올랐던 것이다. 자신이 도와 주지 않는 다면 연철은 어쩌면 이상한 남자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혹시 어쩌면 건강이 좋지 않아 져서 언제나 침대에 누워 자신을 원망하는 이상한 상상까지 했다. 연수는 급기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 섰다. 연철의 방문 앞으로 간 연수는 자신의 옷 차림새가 야하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여 졌지만 연철이 어쩌면 이런것을 더 좋아 할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옷을 갈아 입지는 않았다. 그런 자신에 부끄럽고 민망해서 연수는 얼굴이 붉어 졌다. 그리고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 상황을 만든 연철이 원망 스러운 기분도 들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 했다.
6부에서 계속.......
간단한 리플 기대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