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가족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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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0:50 조회 1,313회 댓글 0건본문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
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
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
여진은 평소와는 달리 무척이나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태석은 내심 걱정하고 있었지만..
피곤해 보이기는 하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진을 보자 안심이 되었다.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 보네?"
"응.. 아빠.. 친구랑 화해 했거든요."
"뭐 싸웠었니? 쯔.. 그래 누구랑?"
"아빠도 잘 아는 앤데..."
"설마... 정현....이..?"
"..으..응..맞아.. 정답~ 히힛"
"하..하지만.. 그애는.."
"아냐 아빠.. 날 믿어.... 이제는 아무 걱정 안해도 되"
"그치만..."
"괜찮아 아빠.. 아 나 피곤해 이제 가서 잘래..."
"어 그래..그래라.."
태석은 정현이라는 말에 신경이 쓰였지만 여진이가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말하는 것은
이유가 있으리라..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 정현은 영리한 애였다.. 여진이 무언가 또 속고
있을수도 있었다. 태석은 당분간은 정현을 지켜보기로 했다.
방안에 들어선 여진은... 정현이 자신에게 준 선물을 꺼내 보았다. 바이브레이터라고... 부르는
기구.. 여진에게 상상도 하지 못할 쾌감을 안겨준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진은 그것을 들고
냄새를 킁킁 맡아보았다. 정현의 항문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약한 똥내음이 남아 있었다. 여진은
인상을 찌뿌리고는... 물티슈로 조심스럽게 닦아 내었다. 그리고는.. 아빠의 손길이 데이지 않을
만한곳에 고이 숨겼다. 아빠에게 이런것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다음날 부터는 또다시 평상시처럼 행복한 나날들이 흘렀다. 여진은 아빠도 자신이 것이되었고...
소중했던 친구와의 우정도 되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태석은 기뻐하는 여진을 보니.. 정현에
대한 경계심이 조금 누그러 뜨려져 지는것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여진은 정현을 만나는 횟수
가 늘어만 갔다. 그러더니 정현이 집으로 놀러올때도 많아졌다. 태석은 그다지 탐탁치 않아 했다
왜냐하면 정현이만 오면 여진이는 방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않는 것이었다. 여진이 예전에 정현에게
느꼈던 질투심이 이런것이었을까.. 그러면서.. 자연스레.. 여진과 단 둘이 있게 되는 시간이 줄게
되고.. 관계도.. 급속히 줄어 들었다. 태석은 여진과의 성관계는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별것이 아니었지만.. 자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태석은 직감적으로 느꼈다..
정현이 무슨 짓을 한것이다...
태석은 학교에서 정현과 또한번의 만남을 가졌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랜만이네요 선생님.. 이런 만남은..."
정현은 예전을 생각하는듯.. 눈이 살짝 멍해졌다.
"그래 다시는 내가 널 부를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호호.. 그래요? 근데 뭐죠? 아직도 의심할께 남았어요?"
"너.. 여진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무슨짓이라니요? 제가 요즘 여진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는데요.. 못보셨나요?"
"아니.. 잘 보고 있어.. 하지만 그게 더 이상해.. 도대체 맨날 둘이서 뭘하는거지?"
"어머.. 설마.... 그건..질투?"
정현은 재밌다는듯 킥킥거렸다. 태석은 왠지 약이 올랐다.
"지..질투라니.. 딸인데.."
"뭐 딸은 질투하면 안되나요? 부성애도 있는데.."
"윽..."
태석은 한방 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이제 거짓말 안하셔도 되요..."
"뭐라고?"
"이미 우리는 모든걸 공유하게 되었다구요.. 못믿겠으면 말해볼까요? 선생님의 생일날에...케잌사건
이라든지?"
"아..아니 됬어.. 그만해..."
태석은 부끄러워서 들을 수가 없었다. 이것으로 여진과 정현은 정말로 친해졌다는게 증명된 셈이다.
"그래.. 그랬군 내 오해 였나....."
"호호.. 선생님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 보네요.. 여진과 관계된..?"
"....."
"어디 한번 말해봐요.. 이래 뵈도 연애경험이 빵빵하니까요~"
"흥.. 너에게 말할 따위가 아니다."
"뭐 그럼 혼자서 끙끙 고민 하시던지요. 제가 여진이랑 제일 가깝고.. 또 같은 여자란거 잊으셨나봐요"
"...."
생각해보니 그랬다. 자신보다 여진을 더 잘 아는게 정현이었다. 분하지만 정현에게 조언을 바랄수
밖에 없었다.
"자..잠깐...."
"음.. 이제 마음이 조금 생기 셨나요?"
"그래.. 니 도움이 필요 할꺼 같군..."
"그래요 어디 한번 말해 보세요 제가 정성을 다해 도와드릴테니~ 호홋~"
태석은 그냥 소리내어 말하기가 부끄러워 정현의 귀에다 대고 자신과 여진의 관계가 소홀해졌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정현은 깔깔대면서 웃었다.
"호호 어머나.. 그런 일이..!! 호호홋"
"뭐..뭐가 웃기는 거야..."
태석은 얼굴이 빨개졌다.
"어머나 빨개지시는게 귀엽네... "
"뭐..뭐라고..."
"뭐 일단 제 의견을 말 해드리자면... 여진이가 선생님에게 약간 흥미를 잃은듯 하니.. 질투심을
다시 유발 시키는게 어떨까요?"
"질투심..어..어떻게?"
"다시 한번 저랑... 몸을 섞어 보는건 어때요?"
정현은 태석에게 뇌새적인 눈빛을 보내면서 한손으로 자신의 젖꼭지 부분을 문질렀다. 태석은 자지가
약간 꼴렸지만 참았다.
"무..무슨 망할 소리를 우릴 다시 망가뜨릴셈이냐?"
"어머머.. 흥분 하시긴 농담이에요~ 저도 다시 여진이랑 사이 나빠지기 싫어요~"
"그..그럼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말해보라고.."
"으음.. 제가 보기에 요새 여진이가 바이브레이터를 사서 자위를 하는거 같던데요.. 방안에...
바이브레이터가 있는걸 보니.."
"자..자위라고?"
"네.. 네 경험상.. 바이브레이터란게.. 실제보다 더 쾌감을 주거든요.. 그래서.. 그걸 경험한뒤부터
아저씨의 물건이 하찬게 보이는게 아닐까요? 호호"
"그..그런....저..정말인가.."
태석은 정말로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자신은 40대이고 여진은 이제 한창인 나이다.. 자신이..
완전히 만족시킬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었다.
"못믿으시겠으면... 집에서 한번 몰래 훔쳐보세요~... 직접 확인 하시라구요.."
"..... 그..그래..."
"그리고..."
정현은 말을 꺼내더니 태석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아직도 제몸이 그리우시면..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전 바이브레이터보다 아저씨가 좋으니까.."
"뭐라고~"
"후훗~ 여진이에게는 비밀이에요~"
정현은 언제나처럼일방적으로 말하고 사라졌다. 태석은 어이가 없었지만.. 사실.. 가슴은 두근 거리고
있었다.
여진은 수업중에 자신의 폰이 진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현의 전화였다... 그녀는 서둘러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나와 전화를 받았다.
"무슨일이야 이시간에?"
"여진아 잘들어 이건 심각한거야.."
"무..무슨일인데..."
"방금 너희 아빠랑.. 이야기 나누었는데.."
"우리 아빠랑? 무슨..."
"너 요즘 아빠랑.. 관계 거의 없었지?"
"아..그..그건..."
사실 여진은 최근들어.. 몸이 이상하게 피곤해서.. 태석과의 관계를 계속 기피해 왔었다...
"그래서 아빠가 뭐라고 하던데?"
"글쎄.. 슬슬 너한테서 성적인 매력을 찾기 힘들어 진다더라.."
"뭐..뭐라고..."
여진은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듯 했다.. 이제 아빠가 자신을 멀리하는 건가..
"잘들어 이것아... 이제 부터 내말대로 해.. 알았지?"
"으..응..말해.."
"내가 그래서 아저씨한테 새로운게 필요 하기 때문에... 니방을 훔처보라고 했거든..."
"뭐..뭐라구...? 왜 그런 짓을..."
"그러니까.. 넌.. 오늘 집에 가면.. 방문 잠그지 말고.. 살짝 열어둬.. 혹시 아저씨가.. 훔처보는
걸 알아도 모른척 하고... 그리고.."
"응.. 그리고?"
"내가 준 바이브레이터 가지고 있지?"
"응.. "
여진은 정현에게서 받은 바이브레이터가 생각 났다. 그때 이후로 침대밑에 감추고 한번도 꺼내지
않았다.
"그걸 가지고 아저씨가 보는데서.. 자위를 해."
"뭐? 부..부끄러워 그런건.."
"바보야.. 남자는 그런거 훔처보는걸 좋아한다구.."
"저..정말?"
"정말이야.. 내말 못믿어? 그러니까 오늘 집에가서 꼭 내말대로 해야되 알았지?"
"응.. 알았어 고마워 정현아..."
여진은 전화를 끊고 심각해졌다. 아빠가 자신에게 매력을 못느낀다니.. 절대적인 위기였다..
정현이 말한대로 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여진은 생각했다.
그날밤.. 집에 돌아온 부녀는 둘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서로의 머릿속에는 서로에 대한...
걱정뿐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미묘하게 빗나가고 있었다. 태석은 여진이 자신에게 만족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여진은 태석이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 했다....
저녁을 먹고 나자.. 여진은 계획대로 방안으로 들어 가서 문을 살짝 열어 두었다. 태석은 밥먹자
마자 여진이 방으로 사라지자.. 저절로 한숨이 새어나왔다. 이제 이야기 하기도 싫은걸까...
머릿속에는 온갖생각이 난무했다. 그러다가... 정현의 말이 생각났다. 혹시나 싶어서.. 태석은
여진의 방으로 향했다. 여진의 방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태석은 그 틈사이로 안을 훔처보았다..
방으로 돌아온 여진은 바이브레이터(이하 바이브)를 꺼내들고 고민하고 있었다. 정말로 자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리 아빠라지만 그것은 너무 부끄러웠다. 하지만 아빠를 다시 돌아오게할
방법이 이것뿐이라면 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문쪽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아빠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정현의 말대로 였다. 여진은 더이상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
여진은 화장대를 바라보고 앉았다. 그렇게 하면 아빠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다 볼수 있겠지..
여진은 심호흡을 하고는..티셔츠 속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브레이지어 밑으로 손을 넣어 유두를
만지작 거렸다. 아빠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자극이 금새 반응이 왔다. 기분이 좋았다. 여진은
아빠가 자신을 만지는 것을 상상했다. 자신의 손을 아빠의 손길로 상상하면서 만지자.. 정말 그런
것 처럼 느껴졌다. 그러다가 아빠에게 좀더 보여야 겠다는 생각에.. 티셔츠를 벗었다. 여진은 유두가
딱딱해 지는것을 느꼈다. 여진은 정현이 했던것처럼 손가락에 침을 묻혀 유두를 자극했다. 자기 가슴
을 빨수 있을것 같지는 않기에.. 계속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침을 묻혔다. 하지만.. 생각했던것
만큼... 자극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이브를 꺼내들었다. 스위치를 키자.. 윙윙..거리는 소리가
울려펴졌다.
태석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 여진이가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엇을 상상
하는지 눈을 감고는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더니.. 이윽고 완전히 상의를 벗어던졌다. 태석은 그모습만
봐도 자지가 꼴렸다. 하지만 이 자지로는 그녀를 만족시킬수가 없다는 사실에.. 못내.. 아쉬웠다.
방안의 여진이는 갑자기 어떤 기구를 들고 작동시켰다. 바이브였다. 딸이 바이브를 가졌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여진은 바이브에 침을 묻히더니.. 자신의 유두에 대었다. 그리고는 그 진동을
느끼는듯 했다. 그러더니.. 이윽고 바지를 내리더니.. 팬티위에 그것을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윙~윙~윙~ 바이브의 소리가 방안윽 가득 채웠다.
여진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빠의 시선을 느꼈다.
"아빠가 좋아하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알아볼수가 없었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 아빠를 흥분시키는
모습을 보일수 밖에 없었다. 여진은 바지를 벗고 팬티위를 바이브로 자극시켰다. 아슬아슬하게 보지
속으로 진동이 전해지니.. 살짝 흥분이 되었다. 그녀의 팬티는 살짝 젖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팬티를
벗기가 부끄러워 팬티의 틈세 사이로 바이브를 밀어 넣었다. 몸속에서 바이브의 진동이 느껴졋다.
바이브는 그녀속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참을수 없었지만 꾹 참고 견뎠다. 그런데 느낌이 조금 틀렸다
정현과 했을때는 이것보다 강한 자극이었다. 바이브의 스위치를 한번 보자. "강"이라는 버튼이 보였다.
여진은 아무생각없이 그것을 눌렀다. 똑같았다. 예전의 그것과 똑같은 쾌감이 갑자기 밀려 왔다.
여진은 준비하지 않았던 쾌감에 괴성을 질러버렸다.
"아흐흥 흐흥 으으으응"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그런 소리를 내지른것이....
지켜보던 태석 역시 놀랐다. 여진이 바이브를 삽입하더니.. 전례없던 교성을 내지른것이 아닌가...
자신과 관계할때는 한번도 저런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여진은 항상 아파하기만 했다.
만족한것은 언제나 자신 뿐이었던 것일까...
한번 신음하기 시작한.. 여진은 멈출줄을 모르고 소리를 내질렀다.
"아흐흑... 으윽... 아아앙"
태석은 그모습을 보고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여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쾌감에 어쩔줄 몰라 했다. 당장이라도 끄고 싶었지만... 아빠가
이걸 좋아 할꺼 같아서... 그렇게 할 수 가 없었다. 자신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부끄러운 괴성이 나왔다
"하악.. 하아아앙.. 으응... 아아~앙!!"
정말 부끄러웠지만... 기분도 좋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여진은.. 거울속에서 아빠의 모습이 사라진것
을 발견하고는 바이브의 스위치를 내렸다. 방바닥은 애액으로 가득차 있었다. 여진은 너무 수치스러웠
지만.. 잠시후 아빠가 자신을 위로해 줄꺼라는 생각에... 부풀어 올랐다...
태석은.. 이대로 있을수가 없었다. 정현의 말대로 된 마당에.. 믿을것은 정현 밖에 없었다. 태석은
옷을 차려입고 여진의 방문을 두들였다. 안에서 여진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자위는 끝났는지..
진동소리는 더이상 없었다. 태석은 여진에게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
여진은 아빠의 노크 소리에 잠시 흥분했지만.. 방바닥의 애액을 보여줄수 없기에 문을 열지 않고
빨리 바닥을 닦았다. 그런데 난대없이 아빠는 나갔다 온다는 말을 하고는 집을 나가 버렸다....
여진은 자신이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왠지 슬펐다... 그리고 눈물이 흘렀다.
집밖으로 나선.. 태석은.. 차로 향하면서... 정현의 번호를 하나씩 눌렀다... 신호가..울리고...
정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
생각보다 어렵네요. 여러사람의 기대에 맞추는건^^; 한가지 이야기에 너무 많은 장르를 넣어서
그런가요 ㅠ_ㅠ;
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
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
여진은 평소와는 달리 무척이나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태석은 내심 걱정하고 있었지만..
피곤해 보이기는 하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진을 보자 안심이 되었다.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 보네?"
"응.. 아빠.. 친구랑 화해 했거든요."
"뭐 싸웠었니? 쯔.. 그래 누구랑?"
"아빠도 잘 아는 앤데..."
"설마... 정현....이..?"
"..으..응..맞아.. 정답~ 히힛"
"하..하지만.. 그애는.."
"아냐 아빠.. 날 믿어.... 이제는 아무 걱정 안해도 되"
"그치만..."
"괜찮아 아빠.. 아 나 피곤해 이제 가서 잘래..."
"어 그래..그래라.."
태석은 정현이라는 말에 신경이 쓰였지만 여진이가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말하는 것은
이유가 있으리라..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 정현은 영리한 애였다.. 여진이 무언가 또 속고
있을수도 있었다. 태석은 당분간은 정현을 지켜보기로 했다.
방안에 들어선 여진은... 정현이 자신에게 준 선물을 꺼내 보았다. 바이브레이터라고... 부르는
기구.. 여진에게 상상도 하지 못할 쾌감을 안겨준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진은 그것을 들고
냄새를 킁킁 맡아보았다. 정현의 항문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약한 똥내음이 남아 있었다. 여진은
인상을 찌뿌리고는... 물티슈로 조심스럽게 닦아 내었다. 그리고는.. 아빠의 손길이 데이지 않을
만한곳에 고이 숨겼다. 아빠에게 이런것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다음날 부터는 또다시 평상시처럼 행복한 나날들이 흘렀다. 여진은 아빠도 자신이 것이되었고...
소중했던 친구와의 우정도 되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태석은 기뻐하는 여진을 보니.. 정현에
대한 경계심이 조금 누그러 뜨려져 지는것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여진은 정현을 만나는 횟수
가 늘어만 갔다. 그러더니 정현이 집으로 놀러올때도 많아졌다. 태석은 그다지 탐탁치 않아 했다
왜냐하면 정현이만 오면 여진이는 방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않는 것이었다. 여진이 예전에 정현에게
느꼈던 질투심이 이런것이었을까.. 그러면서.. 자연스레.. 여진과 단 둘이 있게 되는 시간이 줄게
되고.. 관계도.. 급속히 줄어 들었다. 태석은 여진과의 성관계는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별것이 아니었지만.. 자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태석은 직감적으로 느꼈다..
정현이 무슨 짓을 한것이다...
태석은 학교에서 정현과 또한번의 만남을 가졌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랜만이네요 선생님.. 이런 만남은..."
정현은 예전을 생각하는듯.. 눈이 살짝 멍해졌다.
"그래 다시는 내가 널 부를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호호.. 그래요? 근데 뭐죠? 아직도 의심할께 남았어요?"
"너.. 여진에게 무슨짓을 한거냐?"
"무슨짓이라니요? 제가 요즘 여진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는데요.. 못보셨나요?"
"아니.. 잘 보고 있어.. 하지만 그게 더 이상해.. 도대체 맨날 둘이서 뭘하는거지?"
"어머.. 설마.... 그건..질투?"
정현은 재밌다는듯 킥킥거렸다. 태석은 왠지 약이 올랐다.
"지..질투라니.. 딸인데.."
"뭐 딸은 질투하면 안되나요? 부성애도 있는데.."
"윽..."
태석은 한방 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이제 거짓말 안하셔도 되요..."
"뭐라고?"
"이미 우리는 모든걸 공유하게 되었다구요.. 못믿겠으면 말해볼까요? 선생님의 생일날에...케잌사건
이라든지?"
"아..아니 됬어.. 그만해..."
태석은 부끄러워서 들을 수가 없었다. 이것으로 여진과 정현은 정말로 친해졌다는게 증명된 셈이다.
"그래.. 그랬군 내 오해 였나....."
"호호.. 선생님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 보네요.. 여진과 관계된..?"
"....."
"어디 한번 말해봐요.. 이래 뵈도 연애경험이 빵빵하니까요~"
"흥.. 너에게 말할 따위가 아니다."
"뭐 그럼 혼자서 끙끙 고민 하시던지요. 제가 여진이랑 제일 가깝고.. 또 같은 여자란거 잊으셨나봐요"
"...."
생각해보니 그랬다. 자신보다 여진을 더 잘 아는게 정현이었다. 분하지만 정현에게 조언을 바랄수
밖에 없었다.
"자..잠깐...."
"음.. 이제 마음이 조금 생기 셨나요?"
"그래.. 니 도움이 필요 할꺼 같군..."
"그래요 어디 한번 말해 보세요 제가 정성을 다해 도와드릴테니~ 호홋~"
태석은 그냥 소리내어 말하기가 부끄러워 정현의 귀에다 대고 자신과 여진의 관계가 소홀해졌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정현은 깔깔대면서 웃었다.
"호호 어머나.. 그런 일이..!! 호호홋"
"뭐..뭐가 웃기는 거야..."
태석은 얼굴이 빨개졌다.
"어머나 빨개지시는게 귀엽네... "
"뭐..뭐라고..."
"뭐 일단 제 의견을 말 해드리자면... 여진이가 선생님에게 약간 흥미를 잃은듯 하니.. 질투심을
다시 유발 시키는게 어떨까요?"
"질투심..어..어떻게?"
"다시 한번 저랑... 몸을 섞어 보는건 어때요?"
정현은 태석에게 뇌새적인 눈빛을 보내면서 한손으로 자신의 젖꼭지 부분을 문질렀다. 태석은 자지가
약간 꼴렸지만 참았다.
"무..무슨 망할 소리를 우릴 다시 망가뜨릴셈이냐?"
"어머머.. 흥분 하시긴 농담이에요~ 저도 다시 여진이랑 사이 나빠지기 싫어요~"
"그..그럼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말해보라고.."
"으음.. 제가 보기에 요새 여진이가 바이브레이터를 사서 자위를 하는거 같던데요.. 방안에...
바이브레이터가 있는걸 보니.."
"자..자위라고?"
"네.. 네 경험상.. 바이브레이터란게.. 실제보다 더 쾌감을 주거든요.. 그래서.. 그걸 경험한뒤부터
아저씨의 물건이 하찬게 보이는게 아닐까요? 호호"
"그..그런....저..정말인가.."
태석은 정말로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자신은 40대이고 여진은 이제 한창인 나이다.. 자신이..
완전히 만족시킬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었다.
"못믿으시겠으면... 집에서 한번 몰래 훔쳐보세요~... 직접 확인 하시라구요.."
"..... 그..그래..."
"그리고..."
정현은 말을 꺼내더니 태석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아직도 제몸이 그리우시면..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 전 바이브레이터보다 아저씨가 좋으니까.."
"뭐라고~"
"후훗~ 여진이에게는 비밀이에요~"
정현은 언제나처럼일방적으로 말하고 사라졌다. 태석은 어이가 없었지만.. 사실.. 가슴은 두근 거리고
있었다.
여진은 수업중에 자신의 폰이 진동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현의 전화였다... 그녀는 서둘러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나와 전화를 받았다.
"무슨일이야 이시간에?"
"여진아 잘들어 이건 심각한거야.."
"무..무슨일인데..."
"방금 너희 아빠랑.. 이야기 나누었는데.."
"우리 아빠랑? 무슨..."
"너 요즘 아빠랑.. 관계 거의 없었지?"
"아..그..그건..."
사실 여진은 최근들어.. 몸이 이상하게 피곤해서.. 태석과의 관계를 계속 기피해 왔었다...
"그래서 아빠가 뭐라고 하던데?"
"글쎄.. 슬슬 너한테서 성적인 매력을 찾기 힘들어 진다더라.."
"뭐..뭐라고..."
여진은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듯 했다.. 이제 아빠가 자신을 멀리하는 건가..
"잘들어 이것아... 이제 부터 내말대로 해.. 알았지?"
"으..응..말해.."
"내가 그래서 아저씨한테 새로운게 필요 하기 때문에... 니방을 훔처보라고 했거든..."
"뭐..뭐라구...? 왜 그런 짓을..."
"그러니까.. 넌.. 오늘 집에 가면.. 방문 잠그지 말고.. 살짝 열어둬.. 혹시 아저씨가.. 훔처보는
걸 알아도 모른척 하고... 그리고.."
"응.. 그리고?"
"내가 준 바이브레이터 가지고 있지?"
"응.. "
여진은 정현에게서 받은 바이브레이터가 생각 났다. 그때 이후로 침대밑에 감추고 한번도 꺼내지
않았다.
"그걸 가지고 아저씨가 보는데서.. 자위를 해."
"뭐? 부..부끄러워 그런건.."
"바보야.. 남자는 그런거 훔처보는걸 좋아한다구.."
"저..정말?"
"정말이야.. 내말 못믿어? 그러니까 오늘 집에가서 꼭 내말대로 해야되 알았지?"
"응.. 알았어 고마워 정현아..."
여진은 전화를 끊고 심각해졌다. 아빠가 자신에게 매력을 못느낀다니.. 절대적인 위기였다..
정현이 말한대로 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여진은 생각했다.
그날밤.. 집에 돌아온 부녀는 둘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서로의 머릿속에는 서로에 대한...
걱정뿐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미묘하게 빗나가고 있었다. 태석은 여진이 자신에게 만족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여진은 태석이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 했다....
저녁을 먹고 나자.. 여진은 계획대로 방안으로 들어 가서 문을 살짝 열어 두었다. 태석은 밥먹자
마자 여진이 방으로 사라지자.. 저절로 한숨이 새어나왔다. 이제 이야기 하기도 싫은걸까...
머릿속에는 온갖생각이 난무했다. 그러다가... 정현의 말이 생각났다. 혹시나 싶어서.. 태석은
여진의 방으로 향했다. 여진의 방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태석은 그 틈사이로 안을 훔처보았다..
방으로 돌아온 여진은 바이브레이터(이하 바이브)를 꺼내들고 고민하고 있었다. 정말로 자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리 아빠라지만 그것은 너무 부끄러웠다. 하지만 아빠를 다시 돌아오게할
방법이 이것뿐이라면 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문쪽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아빠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정현의 말대로 였다. 여진은 더이상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
여진은 화장대를 바라보고 앉았다. 그렇게 하면 아빠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다 볼수 있겠지..
여진은 심호흡을 하고는..티셔츠 속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브레이지어 밑으로 손을 넣어 유두를
만지작 거렸다. 아빠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자극이 금새 반응이 왔다. 기분이 좋았다. 여진은
아빠가 자신을 만지는 것을 상상했다. 자신의 손을 아빠의 손길로 상상하면서 만지자.. 정말 그런
것 처럼 느껴졌다. 그러다가 아빠에게 좀더 보여야 겠다는 생각에.. 티셔츠를 벗었다. 여진은 유두가
딱딱해 지는것을 느꼈다. 여진은 정현이 했던것처럼 손가락에 침을 묻혀 유두를 자극했다. 자기 가슴
을 빨수 있을것 같지는 않기에.. 계속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침을 묻혔다. 하지만.. 생각했던것
만큼... 자극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이브를 꺼내들었다. 스위치를 키자.. 윙윙..거리는 소리가
울려펴졌다.
태석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로 여진이가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엇을 상상
하는지 눈을 감고는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더니.. 이윽고 완전히 상의를 벗어던졌다. 태석은 그모습만
봐도 자지가 꼴렸다. 하지만 이 자지로는 그녀를 만족시킬수가 없다는 사실에.. 못내.. 아쉬웠다.
방안의 여진이는 갑자기 어떤 기구를 들고 작동시켰다. 바이브였다. 딸이 바이브를 가졌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여진은 바이브에 침을 묻히더니.. 자신의 유두에 대었다. 그리고는 그 진동을
느끼는듯 했다. 그러더니.. 이윽고 바지를 내리더니.. 팬티위에 그것을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윙~윙~윙~ 바이브의 소리가 방안윽 가득 채웠다.
여진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빠의 시선을 느꼈다.
"아빠가 좋아하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알아볼수가 없었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 아빠를 흥분시키는
모습을 보일수 밖에 없었다. 여진은 바지를 벗고 팬티위를 바이브로 자극시켰다. 아슬아슬하게 보지
속으로 진동이 전해지니.. 살짝 흥분이 되었다. 그녀의 팬티는 살짝 젖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팬티를
벗기가 부끄러워 팬티의 틈세 사이로 바이브를 밀어 넣었다. 몸속에서 바이브의 진동이 느껴졋다.
바이브는 그녀속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참을수 없었지만 꾹 참고 견뎠다. 그런데 느낌이 조금 틀렸다
정현과 했을때는 이것보다 강한 자극이었다. 바이브의 스위치를 한번 보자. "강"이라는 버튼이 보였다.
여진은 아무생각없이 그것을 눌렀다. 똑같았다. 예전의 그것과 똑같은 쾌감이 갑자기 밀려 왔다.
여진은 준비하지 않았던 쾌감에 괴성을 질러버렸다.
"아흐흥 흐흥 으으으응"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그런 소리를 내지른것이....
지켜보던 태석 역시 놀랐다. 여진이 바이브를 삽입하더니.. 전례없던 교성을 내지른것이 아닌가...
자신과 관계할때는 한번도 저런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여진은 항상 아파하기만 했다.
만족한것은 언제나 자신 뿐이었던 것일까...
한번 신음하기 시작한.. 여진은 멈출줄을 모르고 소리를 내질렀다.
"아흐흑... 으윽... 아아앙"
태석은 그모습을 보고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여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쾌감에 어쩔줄 몰라 했다. 당장이라도 끄고 싶었지만... 아빠가
이걸 좋아 할꺼 같아서... 그렇게 할 수 가 없었다. 자신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부끄러운 괴성이 나왔다
"하악.. 하아아앙.. 으응... 아아~앙!!"
정말 부끄러웠지만... 기분도 좋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여진은.. 거울속에서 아빠의 모습이 사라진것
을 발견하고는 바이브의 스위치를 내렸다. 방바닥은 애액으로 가득차 있었다. 여진은 너무 수치스러웠
지만.. 잠시후 아빠가 자신을 위로해 줄꺼라는 생각에... 부풀어 올랐다...
태석은.. 이대로 있을수가 없었다. 정현의 말대로 된 마당에.. 믿을것은 정현 밖에 없었다. 태석은
옷을 차려입고 여진의 방문을 두들였다. 안에서 여진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자위는 끝났는지..
진동소리는 더이상 없었다. 태석은 여진에게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
여진은 아빠의 노크 소리에 잠시 흥분했지만.. 방바닥의 애액을 보여줄수 없기에 문을 열지 않고
빨리 바닥을 닦았다. 그런데 난대없이 아빠는 나갔다 온다는 말을 하고는 집을 나가 버렸다....
여진은 자신이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왠지 슬펐다... 그리고 눈물이 흘렀다.
집밖으로 나선.. 태석은.. 차로 향하면서... 정현의 번호를 하나씩 눌렀다... 신호가..울리고...
정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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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네요. 여러사람의 기대에 맞추는건^^; 한가지 이야기에 너무 많은 장르를 넣어서
그런가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