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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면회 - 2부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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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1:05 조회 2,4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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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무표정 얼굴로 사무적으로 돌변했다.

나의 그것을 잡더니 자위하듯 흔들어준다.

여자의 손이 닿자 녀석은 빠르게 커져간다.

왠만큼 커졌다 싶은지 콘돔을 꺼내 든다.

앞뒤를 확인하더니만 귀두부터 콘돔을 씌워내린다.

아래까지 훑어내리며 단단히 씌운다.

그러더니 옆에 눕는다.

"이제 올라와도 돼."

몸을 일으켜 다리를 벌린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선다.

그녀의 음모를 바라본다.

검은 숲이 엄청 무수해서 입구를 많이 가릴 정도다.

무릎걸음으로 바짝 다가가자 그녀가 입에서 손에 침을 발라 아래를 좀 적셔둔다.

질입구에 콘돔이 씌워진 녀석을 댄다.

드디어 녀석이 소원 성취하게 생겼다.

"그래 임마. 이렇게라두 하구가자. 그래야 복귀해도 후회 안하지."

귀두를 그녀의 입구에 걸치고 서서히 밀어넣는다.

강한 압박이 녀석의 귀두부터 가해지기 시작한다.

"그래 이 느낌이야..."

"아야...살살해..."

귀두만 들어간 상태에서 손을 떼고 그녀에게 엎드린다.

그녀가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어깨에 턱을 댄 상태에서 슬쩍 엉덩이를 밀어넣는다.

여자가 가는 신음을 낸다.

"흐윽..."

짧게 짧게 움직임을 가한다.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깊게 들어간다.

처음엔 귀두만 깔짝대다가 조금씩 밀어넣으며 윤할유를 만들어낸다.

맨 처음 여자와의 경험을 할 때는 그런 걸 몰랐었다.

무조건 넣고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어슬펐던 첫경험 당시에 상대 여자가 얼마나 아팠을까싶다.

당시에 나는 원래 그렇게 뻑뻑하게 진행되는 줄 알았다.

내것도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첫경험이란 흥분에 이것저것 생각치도 않고 삽입에 열중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지는 않지만 여자가 어느 정도 젖어야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짧은 이러한 섹스에서는 나도 모르게 급해지게 된다.

어짜피 여자를 만족해줄 필요가 없잖은가?

직업여성들도 오래하면 힘들어서 싫어한다는 걸 안다.

그렇다고 돈을 주고 산 여자를 몇번 흔들지도 않고 사정을 할 수도 없다.

나의 기둥이 이젠 많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느낌이 좋다."

나의 기둥이 여자의 몸속에 들어가 있다는 자체를 즐긴다.

사정도 좋지만 이 아늑함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애인이 있었을 때 이렇게 삽입한 상태 가만히 멈춘 상태에서 그 순간을 즐기던 적도 있었다.

삽입이 완전해졌다싶어 상체를 들어 팔로 버틴 자세를 취한다.

여자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구 눈을 감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약간의 주름도 보인다.

이쪽에서 어느 정도 많이 굴렀으리라.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이며 눈은 그녀의 목을 훑어내린다.

그녀의 가슴에 눈이 고정된다.

유난히 검은 유두가 눈에 들어온다.

가슴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유두가 작으면서도 검다구 느낀다.

나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약간의 움직임을 보인다.

가슴이 컸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개를 들고 눈을 감고 허리에 정신을 집중한다.

여자의 아래도 이젠 적응을 했는지 움직임이 원할해진다.

마찰.

축축한 구멍과 드나드는 기둥의 마찰.

그 마찰에 의해 쾌감으로 나를 인도한다.

서서히 끊어오르는 이 쾌감.

이 쾌감이 없다면 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했을까?

몇십분의 격렬한 섹스를 할 수 있을까?

올라오는 흥분에 중간중간 나의 움직임이 나도 모르게 강하게 찔러넣는다.

"윽...윽..."

나의 순간순간 강한 공격에 여자가 신음을 낸다.

여자나 남자나 단순한 성기에 의한 쾌감만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여러 자극중에 하나가 바로 청각이다.

여자의 숨소리와 신음은 흥분을 재촉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지금 이 여자가 짧게 내뱉는 이 신음소리가 나의 움직임을 가속시킨다.

머리속으로 잔상들이 스쳐지나간다.

아침 햇살속에 서있는 엄마의 뒷모습.

부엌에서 설겆이하는 엄마의 하얀 목덜미.

위근 젖혀진 브레지어와 가슴.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선 유두.

하얀 속살과 잘룩한 허리라인.

흐벅지고 핏줄이 보일 정도의 하얀 허벅지.

허리에 걸쳐진 치마와 그 아래로 살짝 보이는 팬티.

이런 상상의 나래속에서 나는 이미 정상이 보이는 기슭까지 올라와 있었다.

눈을 뜨고 내밑에 깔려있는 여자를 본다.

입을 벌리고 숨을 가쁘게 쉬고 있다.

"읏...읏...읏..."

나의 진입시마다 입에서 신음이 나온다.

이젠 바로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버티던 팔을 굽히고 그녀를 껴안는다.

나의 가슴에 그녀의 가슴이 느껴진다.

그녀를 꼭 끌어안고 엉덩이를 격렬하게 밀어부치기 시작한다.

나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진다.

"하...하...하..."

이젠 끝이다.

온몸을 그녀에게 밀어부치며 힘을 가한다.

그녀의 손이 나의 엉덩이를 잡아당겨주며 도와준다.

"으으으아아아..."

격렬한 동작이 결국 나를 끝으로 이끌었다.

본능인지 더 짜릿함을 얻으려 하는지 사정을 할 때마다 깊숙이 집어넣어 뿜어낸다.

모든 동작이 멈주자 그녀의 손이 엉덩이와 등허리를 쓸어내린다.

그녀의 안에서 정액을 토해낸 녀석은 조금씩 힘을 빼기 시작한다.

"좋났어?"

나는 몸을 풀고 그녀의 몸위에서 물러나 옆에 눕는다.

뛰는 가슴이 아직도 느껴진다.

길게 숨을 내쉬며 호흡을 조절한다.

아래를 살짝 보니 기울어가는 녀석과 녀석에게 씌워진체 배출된 정액을 담고 있는 콘돔이 보였다.

누워있던 여자가 머리맡에서 티슈를 몇장 뽑더니 아래에 대고는 상체를 일으킨다.

"많이 굶었어구나? 호호호."

티슈를 몇장 더 뽑더니만 나를 준다.

"콘돔 싸서 버려."

그녀는 일어서서 화장실로 갔다.

몸을 일으켜 콘돔을 벗겨낸다.

정액이 담겨있는 콘돔이 축 쳐진다.

콘돔을 눈높이까지 들어올려 본다.

누런 반투명 콘돔의 끝에 허연 정액이 담겨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씨익하고 웃어본다.

티슈에 콘돔을 싸서 휴지통에 버렸다.

좀 누워있으니 샤워를 마친 그녀가 수건을 들고 나온다.

짐대로 올라와 따스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아랫도리를 닦아준다.

"히히."

"왜 웃어?"

"난 남자들 끝나고 작아졌을 때 넘 귀여운 것 같아."

"귀엽기는 원래 그런데 뭘."

"그냥 귀여워. 커지면 징그러운데."

그녀의 천연덕스런 말에 잠시 입가에 웃음을 지어본다.

다 닦아내자 수건을 한쪽으로 던져놓고는 옷을 입기 시작한다.

누워서 그녀의 옷입는 모습을 구경한다.

여자의 허리에서 히프에 이르는 곡선이 눈에 고정된다.

옷을 입는 바람에 잠깐의 즐거움을 마감한다.

옷을 다 입은 그녀가 가방을 들고 뒤돌아선다.

"오빠. 다음엔 돈 넉넉히 가져와. 그럼 내가 정말 홍콩으로 날려줄께. 알았지?"

"흐흐흐. 그래 다음엔 올나잇 하자구."

"그럼 오빠 안녕!"

그녀가 나간 후 그대로 누워 눈을 감는다.

이런 곳에서 일이 끝난 후 항상 무언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걸 허탈감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나혼자 즐기고 금방 끝내버리다 보니 아무래도 사정의 느낌이 크지않다는

생각을 한다.

생각을 엄마에게로 돌린다.

"지금쯤 뭐하고 계실까?"

그런 상황에서 얼굴도 못보고 온것이 못내 죄송스럽다.

담배를 하나 피운다.

들이마신 담배연기를 천천히 길게 내뱉는다.

엄마 생각을 하자 가슴 한곳이 아려온다.

마치 짝사랑할 때처럼 안타까움과 설레임이 뒤섞여 느껴진다.

많이 놀래시고 원망했으리라.

"착한 엄마에게 내가 뭔짓을 한 것인가?"

차라리 엄마와의 미묘한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원망을 해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다시 엄마를 볼수 있을까? 보더라도 어색할텐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예전처럼 엄마와 아들로서 살아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난 여관방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엄마와의 일에 대한 방도를 찾을 수 없다.

생각할수록 답답할 뿐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여관을 나서 잠시 만화방에서 시간을 소비한 후 약속 장소인 장미다방을 갔다.

배상병을 만나 다방레지들과 한시간여 노가리를 풀었다.

배상병은 레지들과 더 친해져서 아주 기고만장했다.

시간이 다 되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버스안에서 배상병은 휴가나온 날 노래방에서 티켓을 끊어 레지와 논 이야기를 오는내내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배상병은 휴가 나온 날 노래방에서 지은이란 계집애를 불렀다고 한다.

처음 몇 곡을 번갈아 부르다가 옆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고 했다.

처음엔 앙탈을 부리다가 집요한 추근댐에 결국 손을 들었는지 얌전했다고 한다.

배상병의 말로는 가슴이 생각보다 크고 만질만 했다고 한다.

치마밑으로 손도 집어 넣고 손가락 장난을 하자 그녀가 흥분해서 팬티까지 벗길 수 있었다고 한다.

의자에 앉은 체로 그녀가 깔구 앉아 섹스를 했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뒤치기까지 했다고 했다.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내가 알 수는 없잖은가?

배상병의 허풍이 진짜일지 가짜일지는 모르지만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 쳐주었다.

하지만 내 머리속은 참담했다.

부대에 적응할 생각을 하니 힘이 쭈욱 빠져버렸다.

앞으로 6개월을 또 갇혀서 지내야 한다.

고참들의 갈굼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인데 그 생각을 하자 정말 복귀하기 싫어졌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겠는데 피하지도 못하고 그냥 끌려가는 신세가 한탄스럽다.

그리고 엄마에 대한 생각에 이르자 한숨이 나왔다.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이 거둘 수 없는 상황을 마무리하지도 못하고 온 상태다.

앞으로 엄마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런지 모르겠다.

배상병의 수다와 나의 머리 걱정이 뒤섞인 체 부대는 다가왔다.

부대앞에 도착하자 해가 벌써 산너머로 진 상태가 되었다.

산으로 인해 해가 빨리 넘어간다.

배상병과 나는 부대앞 중국집에서 마지막 사제밥을 먹는다.

짜장면 곱배기로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왔다.

조용한 부대정문을 향해간다.

"휴...올 것이 왔구나."

정문에서 초소장에게 신고를 한다.

다시 CP에서 신고.

중대 막사로 들어서자 낯익은 부대 전우들이 하나 둘씩 보인다.

고참들에게 경례를 한다.

잘 갔다왔냐며 경례를 받아준다.

행정반으로 들어가 일직사관에게 보고를 하고 소대 내무반으로 들어왔다.

고참이건 동기건 쫄다구건 모두가 웃으면 반겨준다.

이 순간만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밉건 고운건 동료란 생각이 문득 든다.

이런게 전우애란 걸까?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 든다.

고참들에게 신고를 한 후 옷을 갈아입는다.

씻고 정리하고 하다보니 벌써 점호시간.

늘 그렇듯 점호전 청소는 정신없다.

상병주임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다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청소를 한다.

다시 복귀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점호 시간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정말 긴장의 연속이다.

암구어 확인, 개인위생, 관물대 상태 등등.

꼬투리라도 잡히면 다음날 고참에게 갈굼이다.

다행이 배상병과 내가 준비한 양담배 한보루인지는 몰라도 일직사관이 조용히 점호를 끝낸다.

잠자리에 들어서자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편안한 침대도 아니고 향긋한 향도 없는 어두운 내무반에 취침등만이 어둠을 밝히고 있다.

휴가내내 늦게 잔 후유증인지 잠은 멀리에 있는지 말똥말똥 시간만 흐른다.

그러다보니 잡생각이 머리를 돌아다닌다.

손으로 얼굴을 한번 씻어내린다.

한숨을 내쉬고 있으려니 엄마의 얼굴이 떠올려본다.

"지금쯤 엄마는 뭘 하고 계실까? 주무시려구 누웠을까? 거실 쇼파에서 늦게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구 계실까?"

엄마의 얼굴이 흐릿하니 머리속에 그려지질 않는다.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그리려 애를 써본다.

엄마의 얼굴이 조금씩 진한게 그려지기 시작한다.

가슴이 뛴다.

"엄마..."

코끝이 찡하더니 눈에 눈물이 고인다.

눈물을 안 떨구려 한숨을 내쉬어본다.

어릴때부터 엄마는 나에게 짜증이나 화를 거의 내신 적이 없다.

또한 아빠가 꾸지람이나 혼을 내면 나중에 안아주시고 조용히 타일러주셨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려 했으며 막내라서 더 이뻐해주셨다.

그래서 나역시 엄마와 아빠가 기뻐해주는 일이 있으면 항상 먼저 알려주고 그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대학에 붙었을 때도 집으로 달려와 엄마에게 맨 먼저 알렸다.

엄마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역시도 엄마에게 무언가를 해주었다는 기쁨을 느꼈었다.

엄마가 잘 해주시는 만큼 나역시 엄마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려했는데...

이제 모든 것이 다 끝이 난 것이다.

욕정을 억제 못하고 엄마에게 욕을 보인 것이다.

아들로서 못 할 짓을 한 것이다.

몇 번의 보초 깨우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오래동안 잠을 들 수가 없다.

조용히 깨우는 소리와 보초나가려는 전우들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나의 현실을 인지한다.

"이제 자야지...내일부턴 고된 생활의 시작인데..."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를 생각한다.

"미안해 엄마...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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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을 끝냅니다.

3부는 어느 정도 쓴 상태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올리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저두 헷갈리구 수정하기 뭐하네염...

자주 올리시는 작가님들의 부지런함에 머리를 못 들겠습니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리...ㅎㅎㅎ

그럼 3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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