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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노예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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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28 조회 4,27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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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0. 굴욕



-철컥, 철컥.....

문밖에서 좌물쇠 푸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또 어떤 고문이 기다리고 있을까? 군데 군데 미경이에게 맞은 곳은 아직도 시퍼렇게

멍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 제발 오늘은 아프지 않은 학대가 있길 바랄뿐이다.



문이 열리자 미경이가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들어온다.

다른 사람이 보면 아름다운 미경이의 미소...... 나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공포다.

미경이는 아무말 없이 내 두 손을 뒤로 묶고 남은 줄로 목을 감아 개목걸이 형태를 취했다.



미경이가 줄을 툭툭 잡아당기자 알몸의 나는 비틀비틀 일어섰다.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뒤섞였다. 과연 오늘은 어떤 학대가 벌어질까......?



"오빠, 오늘은 손님이 왔어. 오빠가 굉장히 좋아할만한......"

"?!"



나는 깜짝 놀랐다. 갑자기 손님이라니. 지금 내가 미경이의 노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진호밖에 없는데...... 손님이라면 과연 누구.....? 머릿속이 굉장히 혼란스러워졌다.

그러면서도 미경이가 끌고 가는대로 끌려가고 있다.



"꺄악! 미..... 미경아!"

"후훗, 왜 놀랐냐?"

"준경이 오빠.....!!"

"?!"



거실로 끌려 나간 나와 손님이라고 언급된 소녀는 서로 소스라치게 놀랄수 밖에 없었다.

거실에 있던 소녀는 미경이 친구 지혜였다.

미경이가 탈선하기 전에, 그러니까 부모님이 이혼하기 전까지 미경이와 가장 친했던.....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해서 세살 아래였지만 나의 맘을 설레게했던 소녀였다.

지혜가 집에 놀러오곤 하면 나도 가슴이 두근거려 어쩔줄 몰라 괜히 방안에 숨어있곤했다.

그런데 미경이가 타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모범생 지혜와는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고 따라서

지혜와의 만남도 자연히 없어졌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지혜를 만나게 되다니! 운명의 장난도 어찌 이렇게 짖궂을 수

있단 말인가!



"오빠, 놀랐어? 낮에 집에 오는길에 지혜를 우연히 만났지 뭐야, 나도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서 반가움에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했지. 처음엔 지혜도 어색했는지 망설이다가 내가

오빠랑 같이 산다고 하니까 고민끝에 따라오더라고. 오빠 알아? 옛날에 지혜가 오빠를

굉장히 좋아했었다는것."

"......"



나의 머릿속은 하얗다. 예전 맘속으로 좋아했던 여동생의 친구 앞에서 나는 알몸으로 손이

묶인 채, 여동생이 잡고 있는 개줄에 매여 막연하게 서있다.

죽고싶었다. 지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를 좋아했었다는 미경이의 말은 내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했다.



"자, 지혜야, 이 줄 잡아."

"어....어?"



지혜는 얼떨결에 미경이에게서 내 목줄을 건네 받았다.



"니가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던 우리 오빠야. 이제 네 맘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줄께.

우리 오빠는 내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하거든. 잘 봐."

-짜악, 짝!



미경이는 내 양 뺨을 한번씩 세차게 때렸다. 지혜는 하얗게 질렸다.

이것은 지혜에게 나를 선물한다는 선심인 동시에 은근히 압력을 넣는 것이었다.



"오빠, 나 잠깐 나갔다 올테니까 지혜말 잘 들어야해, 알았지?"

".......으,응"



존댓말을 해야 할지 반말을 해야 할지 한창 머뭇거리다가 그나마 조금의 자존심이라도

지키고 싶었는지 반말을 했다.... 미경이도 살짝 눈웃음을 지으며 그정도는 봐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혜야, 왜그래? 둘이 좋은 시간 보내라구. 난 빠져주겠다니까?"

"아.....응. 고....고마워."

"처음이라서 충격이 좀 클 뿐이지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맘 편하게 가져."

"아... 알았어."



미경이는 가벼운 걸음으로 현관을 나갔고 지혜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나도 이 상황을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쩔쩔맸다. 부끄러움에 내 자지라도 감추고 싶지만

두 손이 뒤로 묶여있는 상황이라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오....오빠, 도대체......"

댓글목록

원우평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원우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꽁떡 어플이랑 채팅사이트 여러개 쓰면서..
나름 어디가 꽁떡하기 좋았는지 정리해 볼겸 끄적거려봄.
 
 
1. 달*한**
 
실시간 다수 매칭이라서 경쟁 타야함 막판에 긴장감 오짐
처음이 어렵고 살아남으면 이후로는 수월함
요즘은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새로운 남여 유입이 없어보임
 

2. ㄷ단*
 
한창 랜덤채팅 인기탈때 흥했던 곳으로 홈런후기도 많았고
나같은 평민들도 이곳에서 꿀 많이 빨았음 최근에 다시 깔아봤는데
사람도 없고 조건글로 넘쳐난다. 쪽지 보내고 기다리다 보면 간혹
월척이 뜨기는 하는데 여유 시간 많을때 해야함 강태공들이
많으니 월척 톡아이디 받으면 곧바로 다른쪽으로 이어가야함
 

3. 슈**ㅌ
 
여긴 작년에 핫 했음 이메일로만 가입하고 먼저 접속한 사람을
밀어주는 매칭 방식이라서 일반 랜덤 방식이랑 확실히 틀려 가끔
재미 보는데 기다리기 짜증나면 기본 택시비 정도로 만날 수 있음
 

4. 짝*
 
최근에 누가 기혼녀 만난 후기썰 올려 유명세 탄 곳으로
짧은 거리순으로 먼저 매칭돼서 경쟁타며 시간뺏길 염려가 적음
요즘 유행하는 채팅이고 만나서 꽁떡하기까지는 여기가 가장 쉽다
조건거는 일부 생계형 여성들 차단하고 대충 쪽지만 몇개 날려도
바로바로 답장옴 의외로 오전에도 많고 여자들도 찾기 귀찮으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살펴보기 때문에 기다리면 쪽지도 먼저 온다
 
(좌표: https://bit.ly/45PHgcL (PC 가능))


지금 대학생들 공강 많아서 사람도 많고 나는 4번 같은 경우가
귀찮게 설치 안해서 좋고 목적이 확실한 애들로 걸러져 있어서 쉽다
간혹 근거리에 30대 후반이 보이기는 하는데 지금은 들어가서 근거리
접속자만 봐도 20대 여자가 더 많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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