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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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27 조회 4,473회 댓글 1건본문
집안가득 따뜻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거실엔 세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피향과 함께 섞여 있었다.
아침일찍 이모가 온다는 전화에 나에게 안겨 자고있던 엄마는 서둘러 일어났다.
나 역시 그녀의 알몸이 방을 나서는것을 보며 부시시 일어나야 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주말 아침 이었다.
집안으로 들어선 이모는 우리를 보자마자 이젠 성인 티가 나는 나와 지영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워 했다.
"지영인 언제 이렇게 어른됐니..어머.. 이야~ 준석이~ 어머 덩치 커진것좀봐.. 호호호.."
그녀는 반짝이는 눈으로 내 몸을 훑어보며 마치 외간 남자에게 야한 농담을 하듯 장난스레 말을 걸었다.
간만에 보는 이모 역시 더 세련되고 섹시해진 모습 이었다.
그녀의 날씬한 몸이 내 옆을 스치며 소파에 기대어 앉았다.
향긋한 향이 밝은 봄기운처럼 부드럽게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
엄마가 커피를 끓여오고 우리넷은 소파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그래 좀 어떠니?"
"나야 뭐..괜찮지.. 언니는 어째... 더 이뻐졌다? 호호.."
"얘는..."
이모의 말에 엄마가 쑥스러운듯 나를 보며 베시시 웃었다.
지영이도 그렇지만 엄마역시 나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부턴 일에치여 바쁘게 지낼때보다 훨씬
여성 스럽게 변해가고 있는것을 나 역시 느끼고 있었다.
지영과 이모, 그리고 엄마는 마치 이산가족이라도 만나듯 쉴세없이 이야기들을 이어갔다.
난 그녀들의 수다에는 동참하지 않은채 옆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이모는 이혼에 대한 충격 따위는 없어 보이는 얼굴 이었다.
엄마는 내심 그녀의 이혼을 위로해주려 했었지만 그럴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모의 얼굴은 밝고 편안해 보였다.
오히려 이모가 결혼을 하지않고 쭈욱 혼자 살았던 사람처럼 보일 정도 였다.
언제나 그렇듯 그녀의 성격은 자신이 주변 상황으로 인해 흐트러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했다.
이미 스스로 결론 내버린 일에 지저분하게 매달리는 일따윈 벌이지 않았다.
그녀의 남편도 그런 그녀의 성격을 알고 있었기에 둘은 잡음없이 깨끗하게 헤어졌다.
잘못을 저지른 남편은 자신의 짐만을 챙긴체 집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재산을 이모에게 넘겨주었지만
이모는 이혼하기 몇달전 이미 아파트등을 따로 얻어 혼자 살 준비를 끝낸듯 했다.
자신의 지저분한 과거를 빨리 떨쳐버리기 위함 이었다.
그리고 이혼 직후 오로지 자신의 사업에만 매달려 왔을만큼 성격이 칼 같았다.
지영인 그런 이모를 부러워했다.
"어머 이모 그럼 이젠 완전히 혼자 사는거야? 좋겠다. 나두 혼자 살구 싶엉~"
"응.. 언제한번 놀러와.. 아니.. 그러지말구 오늘 같이 가자 응? 저번주엔 회사 식구들 하구 집들이 했었는데
오늘은 우리끼리 놀지뭐...응?"
이모의 갑작스런 제안에 엄마와 지영인 그러자며 흔쾌히 승락했다.
나는 그날 오후에 민희를 만나려 했었는데 갑작스런 이모의 제안에 어떻해야 하나 약간 망설였다.
내가 대답이 없자 이모가 나에게 물었다.
"준석이두 오늘 별일 없지?"
"응..그게.."
내가 약간 얼버무리자 이모는 다시 다그쳤다.
"얘는.. 무슨 약속있어? 그러지말구 같이가자 오랜만에 만난건데..응?"
내가 머뭇거리는 이유를 엄마는 알고 있었고 지영도 뭔가를 아는지 내 눈치를 보듯 나를 쳐다봤다.
"알았어요"
그제서야 이모가 환하게 웃더니 내 볼을 슬쩍 꼬집는 시늉을 했다.
우리는 이모의 집으로 가기위해 준비를 했고 나는 민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모가 오셨다구?"
"응.. 미안해...오랜만에 이모가 와서... 식구들하구 같이 나가야 될거 같애.."
"그래?.... 할 수 없지뭐... 그럼...내일 학교에서 봐.."
"그래 영화는 담에 보자.. 그리구 학생. 너무 내 생각만 하지말구..알았지?"
"칫..."
민희는 애써 괜찮다고 얘기했지만 목소리에 힘이 없어 보였다
요즘들어 학교에서건 밖에서건 부쩍 나에게만 의지하는듯 보이는 그녀였는데....
"준석아..."
"응?"
"사랑해...."
"...... 나두..."
사랑한다는 그녀의 말이 가슴을 울렸다.
나에겐 우리 집안의 비밀을 민희에게 계속 숨겨야 하는 부담이 그녀에게 더욱 다가가지 못하는 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민희는 나의 속마음을 모른채 때때로 불안감을 느끼는듯 조급해 하곤 했다.
민희를 볼때마다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편안하게 해주려 했지만 맘처럼 쉽지는 않았다.
"후우..."
전화를 끊고는 깊은 숨을 내쉬며 무거운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방문이 열리며 지영이가 살며시 들어왔다.
"오빠.."
그녀는 문을 닫자마자 내게 안겨 입을 맞춰왔다.
"이모두 있는데 왜 이러시나..?"
난 그녀의 볼을 어루 만져 주었다.
"아까부터 오빠 껴안구 싶었어..."
"언제는 안그러셨나? 아가씨..?"
"흥.... "
지영인 나를 더욱 끌어안으며 안겨오더니 슬쩍 내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그러고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뭔가를 얘기하려는듯 입을 열었다.
"오빠..."
"응..왜..?"
"오빠... 요즘 이상해..."
"뭐가.."
난 내심 뜨끔했다.
"오빠...여자친구 있지..?"
나는 그녀의 말에 잠시 대답을 못하고 머뭇 거렸다.
가슴이 따끔 거렸지만 이미 그녀가 눈치를 채고 있는 거라면 솔찍하게 얘기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한식구인데 숨긴다고 될 일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지영이에게 상처를 줄 수 는 없었다.
그런데 때마침 밖에서 이모와 엄마가 얼른 나오라며 우리를 불렀다.
"어서나와..뭐하니?"
기다리던 이모가 내 방문을 노크하며 채촉했다.
지영인 할 수 없이 내몸을 감았던 팔을 풀고 나와함께 밖으로 나갔다.
엄마가 이모몰래 지영일 슬쩍 흘기며 핀잔을 주자 지영이가 입을 삐죽하고는 모른채 했다.
그걸 알리 없는 이모는 어서 나가자며 앞서 현관으로 나서고 있었다.
정오의 따사로운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히는 날이었다.
"준석아 넌 내차에 타. 나랑 같이 가자. 얘기두 하구..응?"
이모가 자신의 차문을 열며 내게 말했다.
"어..이모..나랑 같이 가면 안돼?"
지영이가 이모와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모가 그런 지영일 말렸다.
"안돼!! 난 남자가 옆에 타는게 더 좋아.. 호호호"
그 모습을 웃으며 보고있던 엄마는 그러라며 투덜대는 지영이와 함께 자신의 차에 올랐다.
이모의 집은 과천에 있었다.
서울 우리집과는 거리가 있어 한참을 가야했다.
나와 이모는 일상적인 대화 몇마디를 나누다가 더는 대화거리가 없어 말이없이 앉아 있었다.
조용한 차안에 차옆을 스치는 바람소리만이 후웅 들려오고 있었다.
이모는 잠시 무료한듯 작게 하품을 하더니 오디오를 플레이 시켰다.
순간 차안에 귀에익은 다이나믹한 베이스음이 가득 울려왔다.
"이거... 포플레이네.."
"어머.. 너 포플레이를 알어?"
"네.. 나 째즈 좋아해요"
"너네때는 힙합이나 랩 그런거 좋아하지 않니?"
"난 이런 펑키한 음악이 더 좋아. 전통 스윙두 좋아하는데 요즘은 퓨전쪽에 관심이 더 많아요."
그녀는 의외라는듯 웃더니 볼륨을 살작크게 올렸다.
"이모두 째즈 좋아하는구나.. 언제 연주들으러 같이가요"
"그래얘.. 나두 가끔 그런데 가구 싶어두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못갔는데 잘됐다."
선그라스를 낀 그녀의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웃고있는 그녀의 붉은색 입술이 섹시하게 반짝였다.
씨디의 플레이가 끝나갈 즈음 우리는 그녀가 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고 있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끝내고 우리넷은 그녀의 집으로 올라갔다.
이모는 옷을 갈아입고는 곧바로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그녀는 자신의 집에 처음 왔으니 술한잔은 하고 가라며 맥주를 꺼내왔다.
엄마는 이따가 다시 가야하니 조금만 마신다고 했지만 이모는 우리를 오랜만에 본 반가움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집이라 편해서인지 얘기가 길어질 수 록 술이 점점 과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모의 그간 결혼생활 이야기며 회사 이야기들이 식탁가득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엄마는 그런 이모의 얘기를 간간히 받아주며 조용히 듣고 있었다.
급기야 창밖이 어둑해질 즈음 이모는 배부르다며 맥주 대신에 스카치 블루를 꺼내와서는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언니...나...그 자식하고 사는거... 정말 힘들었어.. 그 나쁜새끼.. 허구헌날 들어오지도 않다가 갑자기 들어와서는
돈 필요하단 소리나하구..하하..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 잘 헤어졌어.. 이젠 네 할일만 잘하고 살면되지 뭐..너는 그냥 혼자 살아. 그게 더 좋아보여."
"그래... 언니두 이혼 해봤으니까.. 잘 알겠지.. 근데...좀.. 후우... 외롭기두해... 언닌.. 안 그래?"
"난 괞찮아.. 워낙 오래두 됐구.. 다 큰 애들두 있는데 뭐..."
"언닌 좋겠어... 우리자매는 어쩌다가 같은 신세야? 자매는 팔자두 닮어?"
"그러게....호호.."
엄마는 이모를 다독이며 이제 그만 마시라고 했지만 그녀는 괜찮다며 글라스를 다시 채웠다.
술이 더해질수록 이모의 자세는 흐트러져 갔다.
이모가 한쪽 다리를 구부려 앉을때 마다 치마사이로 그녀의 하얀 팬티가 보였다.
가랑이 사이로 팬티에 가려진 볼록한 보지살이 보이고 약간의 보지털이 옆으로 나와 있는것도 보였다.
나는 식탁에 턱을 괴고 이모와 얘기를 나누는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고 엄마는 그런 내 손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이모는 자신의 친언니와 조카가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있는것도 모른채 약간 취한 표정으로 그간의 살았던 얘기들을 하고 있었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만 일어나자며 엄마에게 눈짓을 하고는 지영이가 누워있는 소파로 향했다.
지영이는 캔맥주 세개를 마시고는 취한채 엎드려 잠들어 있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옆에 앉자 그녀가 약간 뒤척이다가는 다시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잠든 지영의 얼굴이 편안하고 귀여워 보였다.
아마도 집으로 돌아가면 지영이가 나에게 했던 질문에 답을 해줘야 할 것이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 했지만 어쨌거나 솔찍하게 말해주고 그녀가 이해해주길 바랄 뿐이었다.
주방쪽에선 간간히 엄마와 이모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엄마가 금새 일어날것 같지 않았다.
나는 소변을 보려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벌써 여덟시가 다 되가고 있었다.
내가 소변을 보고나서 세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욕실 문이 열리더니 이모가 들어왔다.
그녀는 내가 세면대 옆에 서 있다는 것도 모르는지 팬티를 스르륵 내리고는 변기에 털썩 앉아 소변을 누었다.
조르르륵.....그녀의 소변보는 소리가 길게 이어졌다.
나는 그 모습을 멍하니 보며 얼어붙듯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왠지 갑자기 나가면 그녀가 놀랠것만 같았기 때문 이었다.
이모는 고개를 숙인채 소변을 다 보더니 팬티를 끌어올리며 일어서서는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나를 게슴츠레 하게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는 잠시 멍해있는 나를 바라보며 내게로 다가왔다.
나는 그녀가 취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돌아서 얼른 나가려는데 이모는 나가려는 내 팔을 잡더니 갑작스레 나를 끌어 안았다.
아니... 안겨왔다.
그녀의 물컹한 젖가슴이 나에게 전해졌다.
이모의 입에서 진한 술냄새가 배어 났다.
"으음... 나 안아줘... 어서..."
나는 잠시 얼떨떨한채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이모가 취해 나를 다른 남자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더니 그녀가 손을 이끌어 자신의 엉덩일 만지게 했다.
"준...석... 너.. 너무 멋지다.."
그녀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낮게 얘기했다.
그녀가 부르는 내 이름에 나는 순간 깜짝 놀랬지만 어떻해야할지 몰라 그대로 이모를 안고 있었다.
잠시 그녀의 가쁜 숨소리가 가슴에 전해져 왔다.
나는 살며시 이모를 밀어내고는 그녀에게 어서 나가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게서 떨어져 잠시 숨을 고르더니 취한듯 웃고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흐느적 밖으로 나갔다.
나는 한참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세면대 앞에 서 있었다.
밖에서 다시 이모와 엄마의 말소리와 웃음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내가 거실로 나가고 한참이 지나서야 엄마와 이모의 술자리는 끝이났다.
이미 시계는 열시를 넘겨 열 한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지영이는 내가 덮어준 점퍼를 끌어안은채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술을 안 마시려던 엄마도 대리운전으로 갈 마음 이었는지 이모와 함께 양주를 마셔 불그레 취해있었고 이모는 양주 반병가량을 혼자 마신것 같았다.
엄마는 취한다며 지영이 옆에 몸을 뉘였고 나는 이모를 부축해 그녀의 침실로 갔다.
이모는 자신을 부축하는 내게 귀엽다며 뽀뽀를 쪽 하며 깔깔 웃어댔다.
내가 이모를 침대에 뉘이자 또다시 그녀가 욕실에서 처럼 나를 끌어당겨 안았다.
나는 이모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그러도록 가만히 있어 주었다.
나를 잠시동안 끌어안고있던 이모가 잠에 빠져드는지 스르르 힘없이 팔을 늘어뜨렸다.
이모는 그대로 잠시 몸을 뒤척이다 금새 쌔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하얀 허벅지가 드러난것도 모른채 다리를 뒤척이며 잠들어 버렸다.
나는 침대곁에 앉아 잠들어 가는 이모를 잠시 내려다 보았다.
자꾸만 나를 끌어안는 이유를 알수는 없었지만 갑자기 나에게 안겨와서 였을까...
화장이 그대로인 얼굴로 취해 쓰러져있는 그녀가 왠지 섹시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당차게 자신을 만들어가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였던 그녀는 내게도 동경의 대상이곤 했는데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으로 잠들어있는 그녀를 보자 왠지 야릇한 충동이 일었다.
나는 점점 깊게 잠들어가는 이모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어루 만져 보았다.
얼굴..목..젖가슴..그녀의 가슴이 급하게 뛰고 있었다...그리고 배.. 아랫배.. 그리고 그녀의 볼록한 그곳.. 보지..
나는 그녀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보지를 조심스레 만져 보았다.
부드러운 털의 느낌... 촉촉하고 따뜻했다.
그곳의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자 잠들어있던 그녀가 갑자기 내 손목을 잡았다.
순간 깜짝 놀랬지만 그녀의 잠든 표정은 그대로 였다.
아마도 무의식중에 행한 행동인듯... 내 손목을 잡을뿐 그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조금씩 그녀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내 손목을 잡고있는 그녀의 손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잠시 망설였지만 그녀의 질속을 손가락으로 느껴보고는 팬티속에서 손을 빼려는데 빼지 못하게 하려는듯 그녀가 손목을 잡고있던 손에 힘을주었다.
왜 그랬을까.. 나는 놀래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
나는 어정쩡한 자세로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이모는 분명히 잔뜩 취해 있었고 몸을 가누기도 힘들정도 였지만 자신의 몸에 느껴지는 무언가를 놓치지 않으려는것 같았다.
어쩌면 자신의 몸에 베어있는 버릇 이었을까?
이모의 보지가 점점 미끌 거리며 젖어가고 있었지만 나는 천천히 손을 빼고는 그녀의 방에서 나왔다.
지영이 옆에 누워있던 엄마 역시 그새 잠들어 있었다.
나는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하며 그녀를 깨웠다.
엄마의 입에서 이모와 같은 진한 술냄새가 났지만 촉촉한 그녀의 입술이 좋았다.
"엄마.. 그냥 잘거야? 우리 경아씨 많이 취한거 같은데..."
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더 두드리며 작은 목소리로 깨우자 그녀가 힘겨운듯 몸을 일으켰다.
"으음...가야지....아응...머리야..."
그녀는 취기가 더욱 오르는지 이마를 짚었다.
"그냥 누워.. 좀더 있다가자.."
내말에 쓰러지듯 소파에 다시 눕는 엄마를 앉아 들고는 작은방에 이불을 깔아 눕혔다.
아무래도 이대로는 갈 수 없을것 같았다.
다시 지영이를 앉고 들어와 엄마옆에 눕히고는 나는 거실로 나와 소파에 누웠다.
"후우... 내일 등교는 어떻게 하지.... 늦는건가.....아님 제껴... 민희가...걱정할텐데....."
잠이 들려는 느낌속에 이모의 보지를 만지던 손의 감촉이 되살아났다.
욕실에서.. 또 그녀의 침대에서... 그녀가 나에게 한 행동은 도데체.....
이모의 뜻밖에 행동이 뭐였을까 생각하며 나역시도 서서히 잠이 들어갔다.
얼마쯤이나 잤을까...
문득 누군가 내 옆에 앉는것이 느껴졌다.
잠결에 버릇처럼 아마도 지영이 일꺼라는 생각에 자연스레 엉덩이를 만지며 끌어당겼다.
그녀는 내 손길에따라 자연스레 팔벼게를 하며 옆에 누웠다.
그녀의 숨결에서 술냄새가 풍겨왔다.
난 아직도 잠에서 덜깬체 지영이가 아니라 엄마인가 생각하다 몸의 느낌이 그녀가 아닌것을 알아채고는 확 잠이 깨 눈을 떴다.
"이모...."
이모.... 그녀가 내게 안겨 있었다.
나는 갑자스런 이모의 출현에 영문을 몰라 고개를 돌려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어둠속에 그녀의 얼굴 윤곽이 희미하게 보였다.
어두웠지만 이모가 눈을 감고 있는게 보였다.
새근 거리는 숨결에서 아직도 그녀의 취기가 느껴졌다.
다시 잠이 든 걸까..?
아니었다.
자신을 보고있는 조카에게 안겨 그녀가 작게 읍조리듯 말했다.
"준석... 아까 내몸 만졌지..."
나는 깜작 놀랬다.
그녀는 내행동을 모두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네... 미안해요...잠든거 아니었어요?"
"아니... 그냥 취해서... 그렇게 있었을 뿐이야..."
그럼... 그녀는 내가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잠든척 하고 있었단 말인가? ... 궁금증이 커져갔다.
"알면서 왜 가만히 있었어요?..."
".....느낌이 좋아서..그랬나봐..."
그녀의 솔찍한 대답이 나를 더욱 놀라게 했다.
"아까 욕실에선 왜 그랬어? 나한테... 기억해요?"
그녀는 잠시 말이 없더니 다시 내게 속삭였다.
"그냥... 좋아서... 남자몸이... 너무 취해서 그랬나봐.. 조카한텐 좀 미안하지만...흣... 미안해 놀래켜서..."
그리고는 그녀가 몸을 일으키려했다.
이번엔 내가 그녀를 끌어 당겼다.
그러자 그녀가 다시 내게 안겨왔다.
내게 안겨있는 그녀의 몸이 팔딱거리듯 떨리는게 간간히 느껴져왔다.
잠시 그렇게 안겨있던 그녀가 내몸을 가만히 쓰다듬는가 싶더니 살며시 청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내 자지를 어루 만졌다.
그녀의 갑작스럽고 과감한 행동에 내 가슴이 콩닥 거리며 뛰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에 이미 커져가던 자지는 더욱 커져 딱딱해져 버렸다.
그녀도 나의 흥분을 느끼는지 뜨겁고 딱딱해진 자지를 주무르듯 만지는 그녀의 입에서 술냄새 섞인 거친 숨결이 느껴졌다.
"하아아....하아..."
잠시 자지를 음미하듯 만지던 그녀가 청바지 밸트를 끌러 내리고는 스르르 몸을 일으켜 내 몸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이 내입에 포개지는가 싶더니 순간 자지를 뜨겁게 감싸오는 그녀의 보지가 느껴졌다.
그녀는 팬티 아래부분을 옆으로 젖힌체로 나의 자지를 삼키고 있었다.
한순간 미끄럽고 따뜻한 느낌이 자지 전체를 감싸며 내려 앉더니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 갔다.
어느새 이모는 내 몸위에 포개듯 엎드려 엉덩이만을 느리게 움직이며 자신의 몸으로 퍼져가는 쾌감에 빠져들고 있었다.
"하아아...하아아아...하아아...아하아아아...아흐으으으...."
그녀의 알콜과 흥분이 뒤섞인 숨결만이 뜨겁게, 그리고 조용하게 내 귓가에 들렸다.
"아하아아아... 좋아.... 아아아....아흐으으으으...아으...흐으으...좋아...."
그녀의 보지가 더욱 뜨거워지고 미끄럽게 젖어갔다.
그녀의 숨소리는 점차 거칠어져 갔고 소리를 낼 수 없어서인지 떨리는듯 뱉어내고 있었다.
내 어깨를 잡은 그녀의 손이 점점더 세게 움켜쥐고 있었다.
그녀의 몸 또한 힘이 가득 들어가 나를 무겁게 누르곤 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빠져있던 그녀가 갑작스레 엉덩이를 거칠게 움직이며 나를 끌어안더니
보지를 빠르게 옴죽거리며 거친 숨을 헐떡 거렸다.
절정을 느끼는것 같았다.
"하아하아하아하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흐으으...하으으으.....흐으으응..."
신음 소리를 낼 수 없는 그녀의 얼굴이 나에게 파고들며 도리질을 쳤다.
그리고는 한참동안 거친 숨결만을 내 귓가에 내 뱉고 있었다.
이모는 은밀하게 자신의 욕망이 채워지자 내 몸위에 엎드려 한참동안 숨을 고르고는 보지속에서 자지를 쑤욱 뽑아내며 내 옆으로 다시 안겨왔다.
나는 바지를 올려 입으며 그녀를 끌어 안았다.
흥분이 가라앉는지 자신의 숨결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그녀가 다시 내게 속삭였다.
"준석.... 너... 첨이 아니구나..."
"흣.... 요즘 애들 이모 생각보다 빨라요..."
"그래?... .......근데..... 내가 갑자기 그래서... 놀랬지..."
이미 지영이나 엄마와도 관계를 갖고 있는내가 크게 놀랄정도는 아니었지만 대충 얼버무렸다.
"....그냥.... 좀 갑작 스러웠는데... 괜찮아요... 이몬데 뭐...남두 아니구.."
그녀는 그말이 우스운듯 킥킥 웃었다.
"그래... 이몬데 뭐.. 그지? 서루 이해 하는거지..큭큭.."
나는 킥킥 거리는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더듬었다.
그녀의 보지는 여전히 뜨겁고 미끌거렸다.
이모는 자신의 보지를 더듬는 조카의 손길을 잠시 동안 느끼다가 조용히 몸을 일으키더니 내게 잘자라며
입에 뽀뽀를 하듯 입을 맞추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모의 숨결이 사라진 거실엔 다시 정적이 감돌았다.
난 잠시 지금 벌어졌던 상황이 꿈이었던가 싶어 멍하니 컴컴한 천정만을 바라 보았다.
피곤해서인지 아니면 이모의 술기운이 전해져서인지 현기증이 일었다.
하지만 싫지는 않았다.
자지에 남아있는 따듯했던 보지속 느낌이 식어갈 즈음 엄마와 지영의얼굴이 잠시 스쳤다.
서로를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여 줄까?
비밀스런 고민 거리가 자꾸만 늘어가고 있었다.
지영이도 그랬지만 조금전 갑작스런 이모의 행동은.... 그렇게 자신을 똑바로 지켜오던 그녀였는데..
어떤 동기도 없이 그랬단 말인가..? 궁금증이 일었지만 궁금증보단 피곤이 더 먼저 찾아와 있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세시였다.
나는 갑작스러웠던 순간의 경험을 뒤로하고 다시 잠속으로 빠져갔다.
여전히 사위는 조용했고 달빛만이 거실 한켠을 비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