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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 단편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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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46 조회 89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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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뒤 나는 집으로 들어왔다..

어머님은 죄인처럼 나를 대해주셨다..

어머님,..??

왜.. 그렇냐.. 아가야..??

저... 어머님께말씀드릴께 있어요,,

그래 알았다..

나는 어머님이 드실 차와 과일을 준비를 했다..

어머님은 긴장한듯이 거실로 나오셨다..

저,, 어머님...??

그래,, 아가야..

저.. 이혼해야겠어요..

아가야.. 이혼만은 안했으면 좋겠다..

저도 이혼만은 피하려고 했어요..

그런데,,,왜..???

아범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뭐...라고 했데..??

저는 어떻게든 살려고 했는데,,, 그이가 아가씨와 섹스를 하고 난뒤 제가 자고 있는걸로 착각했었나봐요,,,

그런데...??

그런데..제 옷를 단추하나하나를 풀어 놨어요,,

저는 착각을했어요,,, 오랜만에 섹스를 하는구나..라고..

그런데, 제 옷을 풀어 헤쳐놓은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게 뭐였는데..??

저와 이혼을 해야겠다는 거예요,,

그래,, 네가 여행가기전에 말했잖니..??

그래요,, 그렇니까 더 망설일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 연극하면서 살고 싶어요..

남편이 출세를 했지만 제가 한것이 아니잖아요..

그이는 하고 싶은 공부, 검사가 되었지만 저는 남은게 없어요,..

그야.. 그렇지만.. 여자들의 운명은 다 그렇단다..

아니요. 운명은 바꾸면 되는거예요..

어머님, 죄송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셨으면 해요..

알았다,,, 정... 네가 견디지 못하겠다면 네가 원하는대로 해라..

네,, 어머님..

오늘따라 남편이 일찍 집에 들어왔다..

어! 당신왔네..

그래요..

저... 생각은 해봤어..



어떻게 하기로 했어..

저,, 당신하고 이혼 해야겠어요...

이혼..??

그래요..

알았어...

당신이 원하는대로 해줄께..

그럼 언제 법원에 가면 되는거지..??

내일 가면 되요..

이거 오늘 작성해서 주세요..

이게 뭔데..??

이혼서류에요..

그래.. 알았어..

그다음날 법원에 갔다..

이혼합의하셨습니까..??



아이는..??

없어요..

알았습니다..

위자료는....??

내가 갖고 있는 재산 반으로 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해서 이혼이 되었습니다..

3개월이내에 서류를 가까운 군청이나 동사무서에 제출해주세요.

이혼하는데 1분도 되지않아 이혼이 되었다..

나는 법원에서 나오는데 괜히 눈물이 흘렀다..

믿었던 남편이였는데, 사랑했던 남편이였는데 쉽게 이혼이 되니까 허무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마음이였을까...??

여보,, 우리 밥이나 먹으러 가자..

아니.. 오늘은 싫다..

우리 서로 편해졌을때 그때 친구처럼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렇자..

그래..

행복하게 살아..

당신도..

이제 어디로 갈꺼야..??

나..??

아는 선배집에 있다가, 역권나오면 외국으로 유학갈거야..

유학..??



지금도 연극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더 많아..

그래서 연극공부좀하고 오려고해...

그래.. 잘 생각했어..

당신도 당신 인생살아야지..

고마워..

갔다와서 연락해도 되지..??



잘갔다오고 건강해..



당신도 건강해..

우리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행복하라고 빌어줬다..

나는 아는 선배집에서 2주일동안 있다가 미국으로 갔다..

한동안는 힘들고 외로웠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그곳에서 좋은 남자친구를 만났기때문에..

그친구도 부인과 이혼하고 여행왔다고 했다..

세계일주를 계획하고 왔는데 나를 만나서 더 이상 여행할 이유가 없어져서 미국에서 여행한다면서 머물렀다..

나는 그 친구때문에 연극, 뮤지컬, 영화.. 등등 많은것을 배웠다..

그중에서 연극에 대해서 많은걸 배웠다..

나는 오전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밤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게 모은돈은 학비와, 방값으로 나갔다..

그렇게 지낸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나는 한국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출국하게되었다..

내가 계획한 연극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한국에서 초청을해왔다..

그래서 한국으로 잠시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 선배,등등 만났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묻고있는 호텔로 왔다..

왠일이야..??

그냥,, 당신이 보고싶어서 왔어..

그래.. 잘왔어..

나도 가끔 당신생각했었어..

그래..??



나...남자친구도 생겼었어.

그런데..??

지금은 헤어졌어..

왜..??

이혼녀를 누가 좋아하겠어..

그래서 헤어진거야..??



당신은,,??

나..??



지금도 검사로 지내고 있어..

아가씨하고는 어떻게 됐어..??

나.. 사실은 그 아이하고 재혼했어..

그랬구나..

나랑 살때와 다르지..??

그렇지뭐..

좋겠네,,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아서 좋겠네..

그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 행복해..

당신이 행복하다면 됐어..

여보,, 나. 이제 ... 가볼께..

그래,, 가봐..

나는 남편이 간후에 술을 마셨다..

빗말이라도 당신하고 살때가 행복했다고 하면 좋았을텐데.. 하고 말해줬으면 했는데 행복하다는말에 왠지...

가슴이 아팠다..

그래,,, 행보하다면됐어,,

난,,, 내가 하고 싶어하던 연극하면서 살고 있으니까 괜찮아,.

그래,, 난,,, 괜찮아..

나는 내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면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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