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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 단편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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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46 조회 1,0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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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나왔지만 막상 갈곳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곳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곳이다..

거시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그게 내인생을 바꾸줄은 몰랐다...

이렇게 힘든 결혼생활이였는지 그때는 정말 몰랐다,,

남편만 있으면 행복할줄 알았던 결혼생활은 물거품처럼 살아져 버리고 오직 남아 있는것은 아픈 마음뿐이다..

하지만 그곳은 좋은 추억만 남아있는곳이라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그곳은 강원도 철원이다..

산도좋고 물도좋아 지내는건 문제가 없었다..

나는 숙박집에서 몊칠 쉴 생각으로 방을 얻었다..

그런데...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선배, 여긴 왠일이 예요..??

나.. 나... 이혼하고 이곳에서 살고 있어...

아니.. 이혼을 했다고요,,??



결혼잘했다고 소문났었잖아요,,??

그게.. 그렇게 됐어...

너는 여기에 왜 왔어..??

저요..??

그래,,

남편하고 이혼할생각으로 이곳에 왔어요.

이곳이 남편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곳이라서...

이혼을한다고..??



무슨일있는거야..??

그게,, 선배.. 만약에.. 가족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갑자스럽게 물어보니까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다..

그게,, 선배.. 나.. 이혼하려는 이유가.. 남편이 시누랑 섹스하는걸 내가 봤어..

정말이야..??



그것뿐이라면 말도 안해..

섹스를 하고 나서 방으로 들어왔어..

누가..???

시누가..

그렇더니 내가 있는대도 섹스를 하자고 하는거야..

그런싸가 지 없는년이 어디있냐,,??

신랑은들어오더니 창문하고 내 옷을 벗겨 놓더니 시누한테 하는 말이 뭔지 알아..??

뭔데..??

누군가에게 강간 당한것 처럼 해놓으면 자기하고 이혼 할거라나..??

그 미친놈아니야..??

나.. 어제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놀라운사실..??



남편친구이자 내 선배인..000선배있잖아.

그래, 나도 잘알지..

그 선배를 찾아갔더니 하는 말이 뭔지 알아.??

뭔데..??

시누하고 남편이 친남매 사이가 아니래..

정말..??



딸만 남기고 부모는 죽었데...그래서 키울사람이 없어서 데리고 온거라고 하더라구,,

글쎄 남편이 시누하고 도망가다 붙잡혀서 날리가 않이였다는거야...

도망을가..??



결혼하고싶다고 했는데 반대를 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도망을 가다가 붙잡혔는데 그게 나하고 결혼 할때까지 그랬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우리시어머니는 내가 마음에 안드셨지만 그래도 당신 아들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나를 받아줬는데..

남편은 아니였나봐..

그랬구나..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할려구,,

이혼하려구...

야, 이혼이 그리 쉬운지 알아..??

쉽지않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는 살지 않을거야..

나.. 유학 준비하고 있어..

유학..??



가서 공부를 더할려고 .

그정도로 했으면 됐지 얼마나 더 할려고..??

나.. 학교에 다시 나간거 얼마전이야..

그동안뭐하고..??

신랑 뒷바라지 해야한다고 식당일,선물가게 안해본일 없어..

신랑은 뭐하고..??

고시공부했는데 다섯번 떨어지고 겨우겨우해서 붙었어..

지금은 검사지만..

검사..??



좋은남편뒀네..검사면..

내가 좋은건 하나도 없어..

식당일 배워서 식당하나 차렸는데 그것도 망해버리게 해놓는 사람이야..

그래서..??

그래서 선배가 하던일였는데 이민간다는 말에 내가 했었어..

그렇다가 다시 공부하면서 연극을했는데 그것도 시어머니 반대반대 하는거 겨우겨우해서 했는데 남편이 속을 썩이니까..할맛도 안나..

그래서 다시 뭐라고 해보고 싶어서 유학간다거야,,??

여행하면서 공부좀하면서 생각해보려구..

어떤공부를할건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연극공부좀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어...

우리나라에도 좋은배우 훌륭한 배우도 있지만 그래도 외국에서는 어떻게 연극을 하는지 배우고 싶어서 유학을 하겠다고 하는거야..

그래,...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

언제쯤 갈려고 하는데..??

역권이 나오는대로 갈거야..

그전에는 이혼문제 해결한다음에..

그래,, 너는 미래가 있어서 좋겠다..

선배는 아무생각없이 결정한거야...??

나,..??



위자로 한푼도 못받고 나왔다,.

왜..>??

재산을 그 여자 한테 넘겨 줬다고 하더라,.

여자라니.??

그 남자 여자 있었어..

그래..??



그래서 이혼한거고,

잘했네.. 속썩는것보다 그게 훨씬 낳지..

아이들은..??

나.. 아이 없어..

왜..??

내가 못낳는게 아니라 그 남자가 아이를 못낳아서 못갖는거란다,..

그런데, 어떻게 아이를 낳았는지 몰라..

혹시,, 속은거 아니야..??

모르지...뭐

우리는 잠시 하늘을 보았다..

밤하늘에는 별들이 초롱초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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