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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아들의 물받이 1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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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40 조회 3,3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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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부 아내의 배신



다음 다음날 친정엄마에게 한 번 더 여자로 태어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한달 가량 지났으니 섹스를 해도 되지않느냐고 하였으나 제수는 출산과 육아에 관한 책을 보았다며

한달 보름 정도 지난 후에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엄마 가시기 전에 자기보다 엄마를 한 번이라도 더 해달라는 것이다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하루를 빠지고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하루 빠지고 하다보니

어느듯 일주일이 흘러가고 있었다

친정엄마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짜 하루 전날

동생에게 우리 집으로 퇴근하라고 전화하였다

동생은 여전히 제수와 섹스를 할 수 없는 탓인지 얼씨구 좋다며 환영이었다



일찌감치 동생집으로 퇴근하여 제수가 차려주는 저녁밥을 반주를 곁들여 셋이서 둘러 앉아먹었다

친정엄마는 서먹함이나 쑥스러움이나 체면같은 것은 이미 벗어놓고 있었다

-- 어머님은 뭐하러 벌써 가시려고 해요? 좀 더 계셔도 누가 뭐라고 하지않을텐데...

집에 가셔서 꼭 해야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 호홋..마음같아서는 얘 집에 눌러 살고 싶지만 내일 가야해요...밀린 일들이 많아요

-- 호호홋..엄마도 차암...아주버님이랑 자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게 뭐야?

-- 얘는...대 놓고 그렇게 말하면 어쩌니...누가 좋지않대?

-- 하핫...한달 넘게 집을 비웠으니 가보시기도 해야겠지요...또 만나면 되지요 뭐...

-- 그래요...



친정엄마는 제수의 남동생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아직 가사권을 쥐고 있는 친정엄마는 너무 오래 집을 비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 엄마는 이제 살림살이 손 놓고 좀 즐기며 살아...몇백년 산다고 그래?

-- 하핫, 그게 아니지...아직 연세가 창창하신데..그런 권한이 없으면 푸대접 받을 수가 있어요

-- 호홋..동생은 그럴 아이가 아녜요

-- 하핫...물론 그렇겠지만 권한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다른겁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내 다리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재산을 넘겨주지 않을 작정입니다

-- 호홋..엄마도 그깟 재산 통털어 얼마나 된다고 그래?

-- 하핫...제수씨는 그런 재산이라도 있나요? 자식 다 키우고도 3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으니 엄청 부자이지요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 몇명이나 될거 같아요?



-- 자기는 언제부터 엄마 재산 목록을 꿰고 있었대?

-- 하핫...어머님 남편 노릇할려면 그 정도 뒷조사는 해봐야 되지 않겠어요?

-- 호호홋..맞아요..그런데 애...자기가 뭐니 자기가...

-- 호호홋..우리끼리인데 뭐가 어때서...

-- 에휴, 그래도 난 가슴이 철렁한다...박서방 앞에서 실수할까봐...

-- 엄마, 걱정마...내가 바본가?

-- 하핫, 그래요..어머님이 걱정하시는 일은 없을테니 마음 놓으세요



제수가 설겆이를 하는 동안 아기를 안고 방긋거리는 모습 위에 뽀뽀를 하기도 하고 바닥에 눕혀 놓고 친정엄마와

함께 내려다보며 꼼지락거리는 조그마한 손을 만져보고 발바닥을 간지럽혀 보기도 하였다

행복한 어느 가정의 일상처럼 저녁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아기가 보채자 설겆이를 대충 끝낸 제수가 쪼르르 달려와 유방을 꺼내놓고 젖을 물렸다

친정엄마는 이제 그런 모습에 전혀 민망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아기를 안고 젖을 물리며 제수가 설레발을 쳤다

-- 아기는 내가 볼테니 자기는 우리 엄마 좀 안아줘...

-- 하핫..그럴까...



소파에 앉아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친정엄마는 약간 쑥스러운 기색은 보였으나 하는대로 내버려두고 있었다

눈은 TV의 드라마를 보고 있었으나 머리속은 다른 생각들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유방을 슬슬 주무르다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본격적으로 만지기 시작하였다

친정엄마의 눈은 TV를 향해 있었으나 멍한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제수가 쳐다보았다



제수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몇번 쓰다듬은 후 일으켜 세웠다

제수는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듯 눈을 떼지않고 내가 하는 짓을 쳐다보고 있다

아기의 젖빠는 소리가 가끔씩 쪽쪽 들릴 뿐 세사람은 숨소리도 내지않고 눈으로 몸으로만 행동을 하고 있다

친정엄마의 팬티를 발목까지 스윽 내리자 스스럼없이 두 발을 번갈아 들며 벗기는 것을 도왔다

볼록한 그녀의 히프에 쪽 소리가 나도록 키스를 한 후 다시 무릎에 앉혔다



친정엄마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아마도 TV에서 들리는 목소리들은 저멀리서 울려오는 윙윙거리는 잡음으로만 들린다는 듯....

다리를 약간 벌리고 보지를 잡았다

공알을 살살 문지르니 침을 꼴깍 삼키며 고개가 약간 뒤로 넘어왔다

제수가 엄마의 보지를 볼 수 있도록 치마를 걷어 올려버렸다



제수는 여전히 눈을 떼지않은 채 아기에게 반대편 젖을 물렸다

보지속에 손가락 두개를 끼워넣어 휘돌리기 시작하였다

"아...음..."하는 신음이 한 번 흘러 나오더니 몸을 완전히 뒤로 기대며 머리를 내 어깨에 얹었다

딸이 앞에서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은 듯 하였다



보지에서 짤꺽찔꺽 소리가 났다

그녀는 맨처음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보짓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점점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 제수씨, 방에 가서 젖먹이면 안돼?

-- 아잉, 엄마랑 하는거 보고싶어...

-- 어머님 어쩔까요?

-- 그냥 두세요...



한달을 지내면서 제수는 날이면 날마다 섹스 이야기로 자기 엄마를 단련 시켜놓은 것이었다

딸과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도 쑥스러워 하던 처음과는 달리 친정엄마는 딸 앞에서 별 부끄러움없이

섹스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었다

섹스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서로 주고 받으며 두 사람은 공모자의 심정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나와 만나면서 엄마는 딸이 가르쳐주는 대로 시키는 대로 충실히 따르려고 하였다

더군다나 터놓고 딸과 한 남자를 공유하고 있으니 섹스 할때 만큼은 모녀 관계를 떠날 수 있는 것이다



그녀를 잠깐 일으켜 세우고 급하게 바지를 내렸다

불끈 일어선 자지를 잡고 그녀를 앉히며 삽입을 시도해 보았다

그녀는 생전 처음 해보는 이런 자세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듯 어리둥절해 보였다

-- 어머님 보지 벌리고 앉으면서 삽입해 보세요



그녀는 다시 일어서서 구멍을 맞추며 앉았다

자지가 깊숙히 쑤욱 밀려들어가자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손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몰라 허둥대었다

-- 제 무릎 잡으세요...

그녀는 내 무릎을 짚고 다리에 힘을 주며 약간씩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절구질을 하였다

-- 어머님 드라마 끝날 때까지 이렇게 있어요...소영이 자는 것 같으니 제수씨는 설겆이 마저 하시지...

-- 호홋, 자기는...설겆이 다했어..왜 나를 쫒으려고 해?...나랑 못한지 오래됐다고 벌써 푸대접이야?

-- 그래...멀리있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고 하잖냐..어머님이 훨씬 좋다...푸하핫

-- 치잇..엄마가 내일 가기에 망정이지 엄마한테 자기 뺏길 뻔 했네...호홋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며 자지를 박고 있다가 안방으로 데리고 갔다

오늘 섹스를 마지막으로 언제 만나게 될지 알수 없는 일이었으므로 모텔에서의 두번째 섹스 때처럼

세밀한 애무와 더불어 여러가지 체위를 바꾸어가며 그녀의 보지를 울려놓았다

보지에서는 연신 기쁨의 눈물이 흘러나오고 그녀는 죽어라 신음을 질러대었다

가만히 보고 있던 제수는 입을 딱 벌렸다. 그동안 제수와는 이렇게 다양한 체위로 섹스를 하지않았기 때문이었다



기진맥진하여 누워있는 친정엄마를 안고 누웠다가 거실로 나왔다

제수는 손을 잡고 소파에 따라 앉으며 조잘거렸다

-- 어머, 어머..자기가 그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는 줄 꿈에도 몰랐네...어쩜...섹스 강사같애...

-- 하핫..섹스 강사도 있냐? 어머님이랑 언제하게 될지 모르니 힘껏 해드린거야..

-- 어머머..자기야...자기야...놀랐어...엄만 이제 시시한 섹스는 재미없게 생겼네..

엄마가 완전히 자기에게만 빠져버리도록 만든거 아냐?

-- 하핫...푸하핫...이리와봐...



제수를 무릎에 앉히고 젖통을 꺼내어 쪽쪽 빨아보았다

제수는 장난기가 발동하여 유방을 쥐어짜며 젖을 한 모금이나 입안에 짜내었다

-- 호홋..내 젖 먹어봐...

-- 꿀꺽..꿀꺽...어휴 맛없네...이런 걸 아기는 어떻게 그렇게도 맛있게 먹을까?

-- 더 먹어...

-- 아냐..아냐...됐어...정말 이상한 맛이다...

-- 아잉, 자기 먹이고 싶단 말야...응?...

-- 내가 먹고나면 소영이 젖 모자라서 안돼...안 먹어...

-- 아잉...남아돈단 말야...얼마든지 먹어도 돼...유방도 좀 빨아줘...응?

-- 어휴, 괜히 잠자는 사자 코털을 건드려놨네...

-- 우리 애기처럼 자기도 먹이고 싶어..조금만 먹어봐..응?

-- 알았다...알았어...어휴...



젖꼭지를 물자 다시 쪽쪽 젖을 짜내었다. 금방 한입 가득이었다

그만 짜내어라고 손짓을 하고서야 제수는 젖짜기를 멈추었다

-- 입에 머금고만 있을거야?..싫어...먹어봐...

제수의 앙탈에 할 수 없이 또 모두 삼키고 말았다.

시큼하기도 한 것 같고 텁텁하기도 한 것 같고 하여튼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었다

-- 한 쪽만 짜내면 안돼, 이쪽도 먹어야돼..

-- 뭐야?..못먹어..안돼...싫어...

-- 호홋..우리 아가야...양쪽을 같이 짜내어야 한다니까 그러네...



제수는 억지로 반대쪽 젖꼭지를 물렸다

먹지 않으면 서운해 할 것 같아 울며 겨자먹기로 또 한 입 삼키는 수 밖에 없었다

-- 호호호..우리 아기 잘 먹네...다음에 오면 또 먹여줄께..

-- 아냐..정말 아냐..이젠 안 먹어...

-- 호호홋...



TV에서는 아홉시 뉴스를 하고 있었다

제수의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뉴스를 보고 있다가 문득,

그동안 제수의 출산 생각만 하느라 잊고 있었던 동생과 아내의 일이 떠 올랐다

세 번째 동생과 집을 바꾸어 지낸 후 다시 원위치 하여 돌아갔을 때 아내의 태도가 상당히 변해 있음을 느꼈으나

제수의 출산에만 신경을 쓰느라 예사롭게 생각하며 그냥 흘려지냈던 것이다



출산 후에는 또 제수의 건강과 아기에 대한 생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가볍게 넘기고 있었다

동생은 승진 후 부터 제수의 출산 때까지 8개월 가까이 아내의 보지를 제 것으로 만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후에는 또 제수와 아기를 볼 욕심으로 틈만나면 두 사람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었다



제수가 무사히 출산하고 아이가 탈없이 잘 자라게 되자 이제서야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조금씩 눈이 뜨여가자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 실수 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단순한 섹스파트너 이상의 관계로 발전해 있을 가능성이 염려 되었다



아내는 모든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믿을 수 없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는 것은

진즉부터 알고 있던 것이었다

제수가 나에 대한 감정을 동생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 그러하였고

아내 또한 결혼 하고서도 첫사랑의 남자를 만나면서 나에게 숨겼던 적이 있었다

몇개월전 동생과 아내가 주고받던 말들이 떠올랐다

잘못 되어가고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할 것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무언가를 직접 확인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한참 후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섹스 중이라는 것을 목소리는 알려주고 있었다

-- 아, 당신이예요?..아하...언제 오실거예요?..아음..

-- 11시에 도착할거야...

-- 녜..알았어요..아흐...



제수는 영문도 모른 채 좋아서 야단이었다

-- 열한시 까지 있을거야?..아이 좋아...

-- 아냐...잠깐 만나야할 사람이 있어...

-- 아잉, 좋다말았네...지금 가야 돼?

-- 응, 지금 나가봐야 돼...

-- 내일 올거지?

-- 오게될지 어떨지 아직 모르겠어..오게 되면 전화할께..



제수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생집을 나섰다. 11시 까지는 두 시간이 남아있었다.

무언가를 찾아내야 한다는 강박감 같은 것이 생겨 집에 도착하니 20분이 지나있었다.

보통은 30분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도둑놈처럼 소리나지 않게 아주 조심하여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섰다



안방에서 아내의 신음이 울려 나오고 있었다

집안에 아무도 없으니 방문을 닫지않은 듯 쌕쌕거리는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 아하..아하...자기야...

-- 으응? 좋아?..탁탁탁...

-- 너무좋아..아흐..아흐..

-- 형을 잊으라면 잊을 수 있겠어?...탁탁탁...

-- 아하..아하..아하..더 세게...아흐..

-- 말해...말 안 하면 뺄거야...터억턱...타악탁...

-- 아잉..빨랑 해줘...

-- 안돼..말해...

-- 응..자기가 계속 날 사랑해주면...

-- 잊을수 있는거지?..탁탁탁..

-- 응...더 세게해줘..아잉...

-- 영희야 사랑해..탁탁탁..탁탁탁...

-- 아욱..아하..아하..아으...아흐..아흐..

-- 네가 시집 올 때부터 사랑했어....탁탁탁..찔꺽찔걱...탁탁탁...

-- 아하..아하..아하..나 싼다..아으...

-- 으..으....어으....



예감이 빗나가지 않았음을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불길한 생각마저 드는 것이었다



-- 영희야, 널 안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해...사랑해...

-- 응, 나두...자기야 사랑해...

-- 형한테 미안하지만 내 마음을 나도 어쩔 수가 없어....

-- 자기야...우리 어쩌면 좋지?...자기 형한테 너무 많은 죄를 짓고있어...

-- 그래..우리가 형한테 너무 큰 죄를 짓고 있긴한데....나도 모르겠다...

-- 자기랑 자기 형이랑 똑같이 사랑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자꾸 자기 생각만 나...

근데 자기 형도 그런 염려를 하고있어..

-- 형이? 뭐래?

-- 자기나 나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하래...

-- 형이 무슨 눈치라도 챈 건가?...형을 배신할 수는 없어...형은 내게 부모나 같아...

-- 자기야..나는 어쩌면 좋아?

-- 영희야...우리 사랑이 너무 깊어지면 모두 불행해져...지금도 너무 깊어지긴 했지만..더 이상은 안돼

형을 위해서도 영희 너를 위해서도...또 나를 위해서도..우린 어린애가 아니잖아?

-- 그래 알아..그래야겠지...쪽쪽...

-- 자기도 이제 애기를 낳았으니 나를 차츰 잊겠지?...

-- 그래야 하는데 내 첫사랑이나 다름없으니까 잘 안돼...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나 짜릿하고 엊그제 일 같아서...



-- 영희 너랑 섹스한지도 20년이 넘었네...

-- 응, 준석이가 스물둘이니까 22년 되었네...

준석이 가졌을 때 1년, 도중에 못한 기간 5년 정도 빼면 16년이네...호홋

-- 근데 말야, 준석이가 형 아들인 것은 확실해?

-- 당연하지...자기랑 섹스한 건 준석이 들어서고 나서였어

-- 응....그냥 궁금해서...



이건 또 무슨 천지개벽할 소리인가...그럼 신혼 때부터 동생이랑 빠구리를 했다는 말인가?

뒷통수를 쇠망치로 얻어 맞은 듯 머리가 멍해졌다. 다리에 힘이 팍 풀려 벽을 짚어야 하였다

동생은 정자과소증(精子過少症)이라 10년 넘게 제수가 임신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준석이가 동생의 아들이 아님은

확실하지만 신혼초 부터 동생에게 보지를 대주면서 나를 속여왔단 말인가?

머리가 띵하여 더 이상 듣고 있을 수 없는 지경이었으나 치솟아 오르는 분노와 오기로 끝까지 버티고

들을 수 밖에 없었다



-- 호홋..그때 자기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궁금해..

-- 하핫..네 가슴만 겨우 만져보고 딸딸이나 치고 했는데 팬티를 입지않고 낮잠 자고있는 걸 보았으니

눈이 뒤집혀버렸지 뭐야..내가 덮쳐주기를 기다리고 일부러 그런거지?

-- 호홋..몰라...

-- 말해봐..하핫...말 안하면 다음부턴 안 해준다...



-- 호홋..자기가 맨날 가슴이나 겨우 만져보고 딸딸이 치는게 불쌍해 보여서 한 번 하라고 벗고 잔거야...

-- 내가 딸딸이 치는 건 어떻게 알았어?

-- 호홋, 자기 방청소 하면서 싸 놓은 걸 매일 보았는데 모르겠어?

밤에는 자기가 우리방 창문 밑에서 듣고 있다는 것도 눈치챘어....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상상 돼서 우리방으로 불러들이고 싶었다니까...



-- 오오...영희야..고맙다..고마워...쪽쪽...

-- 자기가 형편없는 놈팽이였다면 어림없는 일이었어...

자기는 부모님에게 형 못지않게 효자였으니 내가 그런 마음을 먹은거지,

술마시고 행패나 부리는 시동생이라면 두 번 쳐다보기나 했겠어?

-- 하핫..남동생이 부모님 속을 그렇게 썩였다면서?

-- 말도마, 어디서 그런 인간이 태어난건지...올케가 고생이 많았어..

-- 하핫...그래서 부모님께 잘해드리는 내가 좋게 보였던 모양이네...

내가 한 번, 형이 한번 하루에 최소 두 번은 했겠네?

-- 호홋..두 번이 뭐야...세 번은 했지...

이제야 이야기지만 자기가 우리방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아버님 어머님 눈치챌까봐 얼마나 긴장되고

노심초사했는지 몰라

밤에 형이랑 할 때는 신음 소리 들리지 않게 하려고 수건을 입에 물고 했으까...얼마나 죽을 맛이었겠어?



-- 하핫..그래서 호텔가자고 했구나...

-- 응..자기랑 호텔가서 마음대로 소리지르며 할 수 있으니 제대로 섹스를 하는 것 같았어

-- 하핫..그럼 내가 구세주 아냐?

-- 호호홋..그런셈이지...그러다 보니 자기가 점점 좋아진거야...그냥 보지만 몇 번 준다는 것이...

-- 하하핫...영희 너는 내 구세주요 나는 네 구세주로구만...푸하하핫...



-- 자기가 동서랑 연애 시작하고 우리방에 오지않았을 때 자기가 얼마나 미웠는지 몰라..호호홋..

-- 하핫...그땐 미안했어...그래도 마음의 표시로 꽃을 사다 날랐잖아..

-- 호홋...그러는게 더 얄미웠지 뭐야...

-- 형이랑 매일 했을텐데 나랑도 하고 싶었어?

-- 응...준석이 낳고 부터 낮에도 섹스를 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어..자기랑 하던 것에 맛이 들었던거야

-- 하핫..기억나? 자고있던 준석이가 깨어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던 것 말야...

-- 그걸 어떻게 잊겠어...난 정말 놀랐어....들킨 것 같아서 말야...호호호호호호...

-- 준석이 무의식 속에 그 장면이 남아있는 건 아닐까?

둘이서 싸우는 기억으로 남아있을지도 모르고 본능적으로 섹스라는 것을 알았을지도 모르지...

-- 정말...그럴까?..그래서 준석이도 그런가?



-- 뭐가? 준석이는 어때?

-- 잘 지내고 있지 뭐..

-- 스물이 넘었는데 예전 나처럼 하고 싶어서 잠 못들고 그러는 날이 많을텐데...

-- 글쎄...

-- 준석이도 이제 자지가 다 컷을텐데...애인 있나?

-- 없어...

-- 그럼 매일 독수리 오형제나 부르겠군..하핫

-- 독수리 오형제? 그게뭐야?

-- 하핫 딸딸이 말야...요거...다섯개 아냐...

-- 오호호홋...독수리 오형제...오호호홋...



-- 하핫..준석이도 제대하면 빨리 애인하나 구해야 할텐데...제대할 때가 다 됐지?

-- 응, 12월에 제대야...준석이는 속궁합 맞는 아이를 찾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아..

-- 무슨 말이야?

-- 너무 커...

-- 자지가? 그렇게 커?

-- 응...보통 큰게 아니야...

-- 하핫..그래? 형이 그렇게 큰 건 아니잖아?

-- 응, 자기나 형보다 훨씬 커...아이 낳은 아줌마여야 겨우 맞을 정도야..

-- 우와..그래? 언제 확인 한 번 해봐야겠네...하핫



-- 준석이 자지보면 아무렇지도 않아?

-- 뭐가?

-- 보지가 근질거린다거나 하고싶다거나 뭐..그런거 말야..

-- 에이...아들인데 그럴 수야 있겠어?

-- 섹스만 하는 건데 뭐가 어때서..

-- 그렇게 생각해?

-- 그럼, 형 덕분에 내 사고방식도 많이 변했어...

나도 너랑 그렇게 지내왔지만 형이 집사람이랑 하는 걸 보고 섹스만 즐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 그래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야..

-- 응..뭐?

-- 나는 엄마니까 어려운 일이구, 동서랑 준석이 한 번 시켜줄 수 있겠어?

-- 어려운 일은 아닌데, 형이 좋다고 해야지 뭐...준석이가 하도록 허락할까? 형이 안된다면 할 수 없는 일이야

집사람도 허락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네가 한 번 해주면 안 되나?

-- 내가?...자기는 딸이랑 할 수 있어?

-- 딸이 좋다면 할 수도 있지 뭘 그래..

-- 그래?...자기 너무 많이 변했다

-- 하핫..집사람 외도 덕분에 덤으로 얻은게 많아...



-- 이젠 동서가 바람핀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 나를 배신한 건데 완전히 잊어지기야 하겠어?...형이 집사람과 하는 것처럼 내가 알고서 하는 한 상관없어...

우리 회사 부장이랑 한 번 시켜줄까 생각 중이야...집사람이 부장이랑 한다는 상상을 하면 너무 흥분돼..

-- 뭐얏...남까지 끌어들인단 말이야?

-- 하핫...영희 너도 나 말고 많이 했잖아..그게 무슨 문제 있었냐?

-- 그건 그렇지만..나랑 동서는 생각이 다를텐데?

-- 다르긴 뭐가달라..집사람도 완전히 색녀야...너 못지않아...마음을 숨기고 있을 뿐이지..

-- 부장은 나이가 오십 넘었지않나?

-- 응..오십둘이야...나이가 무슨 상관이야...부장은 아직도 섹스를 즐기는 사람이야..

-- 어떻게 알아?

-- 같이 술집다니면서 보면 알아...

-- 괜찮을까?

-- 부장도 가정이 있는 사람인데 지위도 가정도 버리고 집사람이랑 살림차린다고 하지는 않을거 아냐..

-- 부장은 그런 마음이 없다해도 동서가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면?

나도 여자지만 여자 마음은 한 순간이야..믿을게 못돼..

-- 하핫..영희 너가 여러 사람이랑 섹스를 하였지만 누구에게 빠져서 형이랑 문제 없었던 이유가 뭔지 알아?

-- 글쎄?



-- 그건 형이 현명하기 때문이야...한 사람하고만 계속해서 관계를 하면 그 사람에게 빠질 가능성이 크지...

하지만 여러 사람과 관계하면 한 사람에게 빠지지않아...형이 그래서 여러 사람을 찾아서 한거야...

-- 그런 걸 어떻게 알았어?

-- 지난번에 네가 열명 정도 된다고 했잖아...

-- 언제?

-- 하핫...섹스하면서 그랬어..

-- 내가? 언제 그랬을까?

-- 하핫..그런 적이 있어...그 때 곰곰 생각해 보니 형이 여러 사람과 섹스를 하도록한 이유를 알겠더라구..

-- 으음...그런거구나..그런거였어...



동생은 정확히 내 의중을 꿰뚫고 있었다

대기업의 과장자리가 업무만 열심히 해서 얻는 자리가 아닌 모양이다

저 정도의 통찰력과 판단력이 없으면 날고 긴다는 젊은 사람들을 부하로 부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게 아니라 이미 동생의 사고방식과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 삶의 방식은

나를 앞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 자기야...

-- 응?...쪽쪽..

-- 준석이 제대하면 동서랑 시켜줄래? 형한테는 내가 얘기하면 돼...



아내는 동생 몰래 준석이가 숙모랑 관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동생에게 허락을 받아두어 그런 부담을 들려고 하는 것이다



-- 응..그래...네가 형에게 얘기해봐...좋다고 하면 집사람에게도 얘기 할께...

-- 아잉...자기야 고마워...쪽쪽...자지 빨아줘?

-- 지금 몇시야? 형 올 시간 아직 멀었나?

-- 응, 아직 한 시간 남았어...

-- 빨아줘....



내가 동생을 속이고 있고 제수 또한 동생을 속이고 있지만 이것은 동생을 위해서라는 변명거리라도 있었다

하지만 아내와 동생이 나를 속이고 20년 세월을 섹스를 해 왔다는 사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는 큰 것이었다

치가 떨리고 살이 떨려왔다. 냉정히 머리속을 정리해 보아야했다



집 근처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술을 마시며 냉정을 찾아보려 하였지만 엄청난 분노는 몇 번이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만들었다

술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소주 세병을 비웠다



동생과 5년동안은 섹스를 하지 못하였다는 말이 머리 속에 맴돌았다

아내가 첫사랑의 사내를 만나기 시작 하였던 것은 동생이 제수와 연애를 시작하여 아내와 섹스 하지않았던 기간이었구나 하는 계산이 나왔다

그렇다면 내가 눈치를 챘을 때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였던 만난지 6개월 되었다는 말도 거짓이 아닌가



-- 이런 쳐 죽일 년...

탁자를 쾅 내려치자 졸고있던 주인 아줌마가 놀라서 달려왔다

-- 아이쿠, 손님 왜 그러세요? 무슨 기분 상하는 일이라도?

-- 예...아주머니...이럴 수가 있는 겁니까?

--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참으세요..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어요...제가 한 잔 드릴께요..

-- 예..아주머니...꿀꺽...제 술 한잔 받으실래요?..앉으세요..

-- 예.. 한잔 주세요...

-- 아주머니..

-- 예...말씀하세요..

--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 부모님이나 부인, 자식 등 이겠지요

-- 그렇지요? 근데 믿고 싶었고 믿었던 마누라가 배신을 했군요..때려 죽여야 옳겠지요?



술은 이미 고개를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취했고 말소리 또한 제대로 음절을 이루지 못하고 흘러나왔으나

정신은 오히려 초롱초롱해지는 듯 한 기분이었다

동생이 취직하여 둘이 실컷 마시며 고백하던 것이 떠올랐다

오래 된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않았으나 아직도 쟁쟁하게 들리는 듯한 목소리가 다르게 해석 되었다

- 혀엉...난 형수가 너무 좋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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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아내의 배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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