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비밀-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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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4:07 조회 1,116회 댓글 0건본문
<남매의 비밀 07> -싸움-
그날부터 타츠야는 학교을 사흘동안 쉬었다.
가족도 사정이 사정이니만치 타츠야를 막지 않았다.
레이코가 몇번이나 방을 노크했지만, 타츠야로부터의 응답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삼일후의 저녁무렵
수업을 마친 타츠야는 아무래도 곧바로 집에 갈 생각이 나지않아서, 특별히 목적지도 없이
거리를 돌아다녔다.
스스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타츠야로서는 알 수 없게 되어 있었다.
타츠야는 누나를 누나이상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누나도 자기를 동생이상으로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타츠야는 누나가 누나로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무엇때문인지 타츠야가 좋아하고 있던 것은 '누나로서의 레이코'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마음속 깊숙히 깔려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남매'에 국한된 누나의 말이 무척이나 괴로왔다.
결국, 보통의 '동생'일 뿐이었다는 것이 한없이 슬펐다.
문득 정신이 들자, 저녁노을이 비치는 작은 공원이 타츠야의 눈앞에 조용히 펼쳐졌다.
누나가 다니는 고교에서 가까운 공원이었다.
타츠야는 그 아무도 없는 공원에 들어가서, 바로 몇시간전까지 즐겁게 흔들리고 있었을 것
이 분명한 그네 하나에 살며시 앉았다.
타츠야는 특별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네위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
문득, 옆의 골목길을 걷는 고교생들의 즐거운듯한 목소리가 마른 반향을 일으키며 타츠야의
귀에 들려왔다.
"....하하하하하.... 아뭏든 넌 귀신 아니면 악마야....."
".....그런가.....? 난 별로 그애를 때리거나 한적은 없어"
"어이어이, 그렇게 말할 문제가 아니잖아"
타츠야는 문득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몇명인가의 남학생들의 목소리중 하나가 귀에 익었다.
틀림없이 누나의 애인, 요헤이다.
"하지만말야, 레이코도 좀 불쌍하잖아.... 그 애, 꽤 인기 있는데 말야, 그게 이런 악마같
은 놈한테 붙잡혀서...."
"바람둥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는데"
"말잘했다. 헤어지려고만 하면 '너밖에없어'거 한마디하면서 우는 주제에"
"멍청이. 그게 바로 꼬시는 방법이라구"
"헤어지기엔 너무 테크닉이 좋은가보지?"
"헤헤헤.... 그애의 페라치오는 최고거든....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준이 아니라구"
"아~~아, 이런식으로 레이코도 네 성노예가 되버리는군...."
"너무 사람 나쁘게 보지말라구. 그애도 나름대로 즐기는 거라니까... 거기에 그애네 집 이
번에 부모가 이혼하는거 같거든..... 그래서 그 외로운 마음의 빈틈을 내가 채워주는 거
야."
"섹스로 말야?"
"그렇다고도 말할수 있지"
'캬하하하하'라는 비열한 웃음소리가 주위를 울린다.
타츠야는 분노로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노를 느꼈다.
요헤이와 그 친구인듯한 무리는, 지금 타츠야의 옆을 지나치는 중이었다.
타츠야는 기세좋게 그네에서 일어서서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섬칫한 목소리로 그 무리를 불
러세웠다.
"잠깐!!"
이 말에 순간, 무리가 놀란듯이 발을 멈췄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이 중학생이라는 것을 알고는, 빈정거리는 듯한 얼굴이 되어 타츠
야에게 다가왔다.
"야~~~? 뭐라고 했냐, 이새끼야?"
"헛소리 하면 죽여버린다, 너"
요헤이와 그 친구인듯한 무리는 모두 세명이었다.
세명은 타츠야를 둘러싸듯이 가까이 왔다.
타츠야는 요헤이의 얼굴만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았다.
"뭐야, 할말있냐, 이새꺄?"
".....나쁜놈......."
"아~~~~ ?"
"나같은 놈은 정말 나쁜놈이라고 했다.....!"
"이새끼.... 자꾸 헛소리 하면 정말 죽여버린다.....!"
요헤이의 얼굴이 부르르 화난듯이 변해가기 시작했다.
".....사과해......!"
".......뭐야~~~ ?"
"......사과하라고 말했잖아-- !!!"
타츠야는 소리치는 동시에 있는 힘껏 오른손 주먹을 요헤이를 향해 날렸다.
퍽!
둔탁한 소리가 공원에 퍼졌다.
하지만, 그것은 타츠야가 날린 주먹의 소리가 아니었다.
타츠야가 날린 주먹은 허공을 가르고, 대신 주위에 있던 고교생 하나가 날린 발차기가 타츠
야의 배에 직격했다.
"우웁........!"
머리까지 관통하는 둔한 통증에 타츠야는 무의식중에 휘청휘청했다.
"이 망할놈의 새끼!"
그것을 시작으로 그와 그 친구들은 일제히 타츠야게게 주먹과 발차기를 날리기 시작했다.
"내 발바닥이나 핥아라, 이 거지같은 새끼!!"
"야 이새끼야, 뭐라고 말해봐!!"
타츠야의 얼굴에, 몸에 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싸움다운 싸움같은 걸 해본적이 없는 타츠야로서는 처음부터 무모한 싸움이었다.
평소대로의 타츠야라면 이대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끝났을 일이었다.
하지만, 타츠야는 두들겨 맞으면서도 필사적으로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퍼억!
한발의 발차이가 정통으로 타츠야의 배에 적중했다.
타츠야의 몸전체에 격통이 흘렀다.
'.....이대로 죽는건가....!!'
타츠야는 반사적으로 그 발을 움켜쥐고, 통증을 참으면서 무의식중에 그 발을 깨물었다.
"아얏!!"
그것은 우연하게도 요헤이의 발이었다.
타츠야는 고기를 막 잡아올린 독수리처럼 있는 힘껏 발을 깨물었다.
"아야야야야!! 아프잖아---!!!"
"이 새끼이!!"
요헤이의 친구들은 황황히 타츠야를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요헤이 스스로가 통증때문에 타
츠야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버렸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다.
타츠야의 얼굴에, 머리에 요헤이의 주먹이 몇발인가 명중했다.
하지만, 원래부터 자세가 안좋았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요헤이가 타츠야의 머리카락을 붙잡은 순간, 타츠야는 갑자기 요헤이의 발에서 입
을 떼고는, 몸전체를 날려들면서 단단하게 움켜쥔 오른 손을 요헤이의 얼굴에 날렸다.
퍽!!
"우악!!"
타츠야의 오른손에 격통이 밀려왔다.
그와 동시에 요헤이의 코에서도 피가 세차게 뿜어나왔다.
그때였다.
"이놈들----!!"
공원 저편에서 파란 체육복을 입은 덩치좋은 남자가 고함을 지르며 이쪽을 향해 뛰어왔다.
"젠장, 체육의 나카무라선생이다!"
"도망가!!"
요헤이와 그 동료들은 후다닥 요헤이를 안아들면서 순식간에 흩어져 도망갔다.
타츠야는 뭐가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아픈 몸을 누르면서 몽롱하게 몸을 일으켜 뛰었다.
도대체 얼마나 뛰었을까.
체력의 한계를 느낀 타츠야는 휘청휘청 부근의 전신주에 기대 앉았다.
아뭏든 어떻게 도망은 친듯 했다.
숨을 고르면서 주위를 둘려보니, 눈에 익은 주택가였다.
무의식중에 무작정 달렸기때문에, 타츠야는 어떻게 해서 여기에 있게 되었는가는 전혀 기억
나지 않았다.
하늘은 벌써 잔뜩 저물었고, 저녁밥의 냄새가 타츠야의 코를 자극했다.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했다.
하지만, 타츠야의 얼굴에는 가볍게 웃음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록 이겼다고는 할수 없는 싸움이었지만, 어쨌든 놈의 얼굴에 한방 먹일 수가 있었다.
기뻤다.
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이 몰려오는 와중에서도, 묘한 만족감과 흥분이 가슴 저편에서
끓어올랐다.
타츠야는 휘청휘청 전신주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특별히 가려는 곳도 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다 걸었을까.
몇번인가 힘없이 바닥에 쓰러지면서, 타츠야가 도착한 곳은 누나가 다니는 학교의 운동장
앞이었다.
그날부터 타츠야는 학교을 사흘동안 쉬었다.
가족도 사정이 사정이니만치 타츠야를 막지 않았다.
레이코가 몇번이나 방을 노크했지만, 타츠야로부터의 응답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삼일후의 저녁무렵
수업을 마친 타츠야는 아무래도 곧바로 집에 갈 생각이 나지않아서, 특별히 목적지도 없이
거리를 돌아다녔다.
스스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타츠야로서는 알 수 없게 되어 있었다.
타츠야는 누나를 누나이상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누나도 자기를 동생이상으로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타츠야는 누나가 누나로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무엇때문인지 타츠야가 좋아하고 있던 것은 '누나로서의 레이코'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마음속 깊숙히 깔려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남매'에 국한된 누나의 말이 무척이나 괴로왔다.
결국, 보통의 '동생'일 뿐이었다는 것이 한없이 슬펐다.
문득 정신이 들자, 저녁노을이 비치는 작은 공원이 타츠야의 눈앞에 조용히 펼쳐졌다.
누나가 다니는 고교에서 가까운 공원이었다.
타츠야는 그 아무도 없는 공원에 들어가서, 바로 몇시간전까지 즐겁게 흔들리고 있었을 것
이 분명한 그네 하나에 살며시 앉았다.
타츠야는 특별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네위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
문득, 옆의 골목길을 걷는 고교생들의 즐거운듯한 목소리가 마른 반향을 일으키며 타츠야의
귀에 들려왔다.
"....하하하하하.... 아뭏든 넌 귀신 아니면 악마야....."
".....그런가.....? 난 별로 그애를 때리거나 한적은 없어"
"어이어이, 그렇게 말할 문제가 아니잖아"
타츠야는 문득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몇명인가의 남학생들의 목소리중 하나가 귀에 익었다.
틀림없이 누나의 애인, 요헤이다.
"하지만말야, 레이코도 좀 불쌍하잖아.... 그 애, 꽤 인기 있는데 말야, 그게 이런 악마같
은 놈한테 붙잡혀서...."
"바람둥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는데"
"말잘했다. 헤어지려고만 하면 '너밖에없어'거 한마디하면서 우는 주제에"
"멍청이. 그게 바로 꼬시는 방법이라구"
"헤어지기엔 너무 테크닉이 좋은가보지?"
"헤헤헤.... 그애의 페라치오는 최고거든....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준이 아니라구"
"아~~아, 이런식으로 레이코도 네 성노예가 되버리는군...."
"너무 사람 나쁘게 보지말라구. 그애도 나름대로 즐기는 거라니까... 거기에 그애네 집 이
번에 부모가 이혼하는거 같거든..... 그래서 그 외로운 마음의 빈틈을 내가 채워주는 거
야."
"섹스로 말야?"
"그렇다고도 말할수 있지"
'캬하하하하'라는 비열한 웃음소리가 주위를 울린다.
타츠야는 분노로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노를 느꼈다.
요헤이와 그 친구인듯한 무리는, 지금 타츠야의 옆을 지나치는 중이었다.
타츠야는 기세좋게 그네에서 일어서서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섬칫한 목소리로 그 무리를 불
러세웠다.
"잠깐!!"
이 말에 순간, 무리가 놀란듯이 발을 멈췄다.
하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이 중학생이라는 것을 알고는, 빈정거리는 듯한 얼굴이 되어 타츠
야에게 다가왔다.
"야~~~? 뭐라고 했냐, 이새끼야?"
"헛소리 하면 죽여버린다, 너"
요헤이와 그 친구인듯한 무리는 모두 세명이었다.
세명은 타츠야를 둘러싸듯이 가까이 왔다.
타츠야는 요헤이의 얼굴만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았다.
"뭐야, 할말있냐, 이새꺄?"
".....나쁜놈......."
"아~~~~ ?"
"나같은 놈은 정말 나쁜놈이라고 했다.....!"
"이새끼.... 자꾸 헛소리 하면 정말 죽여버린다.....!"
요헤이의 얼굴이 부르르 화난듯이 변해가기 시작했다.
".....사과해......!"
".......뭐야~~~ ?"
"......사과하라고 말했잖아-- !!!"
타츠야는 소리치는 동시에 있는 힘껏 오른손 주먹을 요헤이를 향해 날렸다.
퍽!
둔탁한 소리가 공원에 퍼졌다.
하지만, 그것은 타츠야가 날린 주먹의 소리가 아니었다.
타츠야가 날린 주먹은 허공을 가르고, 대신 주위에 있던 고교생 하나가 날린 발차기가 타츠
야의 배에 직격했다.
"우웁........!"
머리까지 관통하는 둔한 통증에 타츠야는 무의식중에 휘청휘청했다.
"이 망할놈의 새끼!"
그것을 시작으로 그와 그 친구들은 일제히 타츠야게게 주먹과 발차기를 날리기 시작했다.
"내 발바닥이나 핥아라, 이 거지같은 새끼!!"
"야 이새끼야, 뭐라고 말해봐!!"
타츠야의 얼굴에, 몸에 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싸움다운 싸움같은 걸 해본적이 없는 타츠야로서는 처음부터 무모한 싸움이었다.
평소대로의 타츠야라면 이대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끝났을 일이었다.
하지만, 타츠야는 두들겨 맞으면서도 필사적으로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퍼억!
한발의 발차이가 정통으로 타츠야의 배에 적중했다.
타츠야의 몸전체에 격통이 흘렀다.
'.....이대로 죽는건가....!!'
타츠야는 반사적으로 그 발을 움켜쥐고, 통증을 참으면서 무의식중에 그 발을 깨물었다.
"아얏!!"
그것은 우연하게도 요헤이의 발이었다.
타츠야는 고기를 막 잡아올린 독수리처럼 있는 힘껏 발을 깨물었다.
"아야야야야!! 아프잖아---!!!"
"이 새끼이!!"
요헤이의 친구들은 황황히 타츠야를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요헤이 스스로가 통증때문에 타
츠야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버렸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다.
타츠야의 얼굴에, 머리에 요헤이의 주먹이 몇발인가 명중했다.
하지만, 원래부터 자세가 안좋았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요헤이가 타츠야의 머리카락을 붙잡은 순간, 타츠야는 갑자기 요헤이의 발에서 입
을 떼고는, 몸전체를 날려들면서 단단하게 움켜쥔 오른 손을 요헤이의 얼굴에 날렸다.
퍽!!
"우악!!"
타츠야의 오른손에 격통이 밀려왔다.
그와 동시에 요헤이의 코에서도 피가 세차게 뿜어나왔다.
그때였다.
"이놈들----!!"
공원 저편에서 파란 체육복을 입은 덩치좋은 남자가 고함을 지르며 이쪽을 향해 뛰어왔다.
"젠장, 체육의 나카무라선생이다!"
"도망가!!"
요헤이와 그 동료들은 후다닥 요헤이를 안아들면서 순식간에 흩어져 도망갔다.
타츠야는 뭐가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아픈 몸을 누르면서 몽롱하게 몸을 일으켜 뛰었다.
도대체 얼마나 뛰었을까.
체력의 한계를 느낀 타츠야는 휘청휘청 부근의 전신주에 기대 앉았다.
아뭏든 어떻게 도망은 친듯 했다.
숨을 고르면서 주위를 둘려보니, 눈에 익은 주택가였다.
무의식중에 무작정 달렸기때문에, 타츠야는 어떻게 해서 여기에 있게 되었는가는 전혀 기억
나지 않았다.
하늘은 벌써 잔뜩 저물었고, 저녁밥의 냄새가 타츠야의 코를 자극했다.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했다.
하지만, 타츠야의 얼굴에는 가볍게 웃음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록 이겼다고는 할수 없는 싸움이었지만, 어쨌든 놈의 얼굴에 한방 먹일 수가 있었다.
기뻤다.
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이 몰려오는 와중에서도, 묘한 만족감과 흥분이 가슴 저편에서
끓어올랐다.
타츠야는 휘청휘청 전신주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특별히 가려는 곳도 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다 걸었을까.
몇번인가 힘없이 바닥에 쓰러지면서, 타츠야가 도착한 곳은 누나가 다니는 학교의 운동장
앞이었다.